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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스타항공은 지난 3일 군산시로부터 2018년 성실납세자 표창을 받았다. 이날 시상은 군산시청 대강당에서 이뤄졌다. 이스타항공은 자회사인 이스타포트와 함께 군산에 본사를 두고 있다. 또한 전주에 예약센터와 군산공항 내 지점도 운영 중이다 8대의 항공기는 군산공항에 등록하고, 매년 지방세를 납부하고 있다. 이스타항공은 이번 성실납세자 선정으로 2년간 지방세 세무조사 유예를 비롯한 행정적 지원을 받게 된다. 이날 이스타항공은 군산공항 활성화와 지역민들의 항공편의 향상을 위한 상생경영활동도 인정 받았다. 이스타항공은 2009년 2월 군산~제주 노선을 첫 취항한 이래 군산공항 연간 수송고객 절반 이상을 담당했다. 군산시민을 대상으로 10% 운임할인 혜택도 부여하고 있다. 올 3월부터는 군산~제주 노선 증편으로 주 7회 운항에서 주 14회로 확대 운항하며, 전북~제주 일일생활권 형성에 기여했다. 지난 6월부터는 관계 기관과 업무협약을 맺고 전북지역 창업기업의 우수제품을 알리는 활동에도 동참하고 있다. 이스타항공 관계자는 지역기반의 항공사로서 전북도민들의 사랑에 힘입어 꾸준히 성장할 수 있었던 만큼 지역경제 활성화에 더 많은 역할을 해나갈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대기업 대졸 신입 사원의 첫해 급여는 4천만원을 넘지만 중소기업의 경우 2천만원대 후반에 그치는 것으로 조사됐다. 3일 취업 포털 잡코리아에 따르면 최근 대기업 154개, 중소기업 242개를 대상으로 4년제 대학 졸업 신입직 초임을 조사한 결과 대기업은 평균 4천60만원, 중소기업은 2천730만원으로 각각 집계됐다. 대기업은 지난해 조사 때(3천950만원)보다 2.6% 높아졌으며, 중소기업(작년 2천690만원)은 1.2% 오르는 데 그쳤다. 이로써 대기업과 중소기업 신입 사원 급여 차이는 지난해 1천260만원에서 올해 1천330만원으로 커졌다. 대기업의 경우 업종별로 식음료외식업(3천560만원)을 제외하고는 모두 신입 사원 평균 연봉이 4천만원을 넘었다. 가장 높은 업종은 기계철강으로 4천630만원에 달했다. 이어 △ 금융 4천500만원 △ 건설업 4천380만원 △ 석유화학에너지 4천160만원 △ 자동차운수 4천150만원 등의 순이었다. 이번 조사에서 신입 사원 급여는 기본 상여금을 포함하되 인센티브는 제외했다고 잡코리아는 설명했다.
한국탄소융합기술원 입주기업 ㈜카본디자인(대표 채창호)이 2018창업도약패키지 성장촉진 프로그램인 투자유치 지원 사업 대상 기업에 선정됐다. 이번 사업은 중소벤처기업부가 주관하고, 전주시가 지원한다. 투자유치 지원 사업은 창업 7년 미만의 기업을 대상으로 투자교육과 서류평가(투자유치 가능성, 기술성 및 개발능력, 시장성 및 사업성, 재무평가)와 투자품평회, 발표평가 등을 진행한 후 지원 기업을 선발하고 있다. ㈜카본디자인은 탄소소재 센서를 활용한 IOT창문자동개폐기 아이템을 제안해 눈길을 끌었다. 카본디자인은 모의투자 방식의 투자품평회에서 투자자수 319명과 15억4718만원의 투자유치(당초 목표금액 1억 원) 실적을 기록하며 경쟁기업들을 제치고 1위를 차지했다. 이로써 ㈜카본디자인은 향후 크라우드 펀딩 등을 통해 기업성장과 제품개발을 위해 필요한 투자유치 모금활동에 나설 수 있게 됐다. 방윤혁 한국탄소융합기술원장은 시장에서 팔리는 제품이 나올 수 있도록 관련 프로그램을 확대 운영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전북지역 기업경기가 최악으로 치닫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도내 기업 심리지수는 기준치를 훨씬 밑돌며 전북경제의 암울한 상황을 그대로 반영했다. 30일 한국은행 전북본부가 발표한 2018년 8월 전북지역 기업경기조사에 따르면 이달 기준 도내 제조업 업황 BSI는 56으로 전월 60보다 9p 하락했다. 전북기업들의 경기는 기준치인 100은 커녕 전국평균 업황 지수 73에도 훨씬 못 미쳤다. 전북지역 제조업 경기는 업황 BSI 기준으로 17p나 뒤쳐져 있는 상황이다. 제조업 업황지수는 제조업계가 현재 경기를 바라보는 시각을 반영해 수치화한 것이다. 통상 매출이 늘거나 경영사정이 좋아지면 업황BSI가 상승하고, 매출이 줄거나 경영난이 심화되면 하락한다. 제조업 업황지수는 도내 기업들의 심리상태를 볼 수 있는 경제지표다. 업황 BSI는 100을 기준치로 한다. 지표가 100 이상으로 나오는 경우 긍정응답 업체 수가 많음을 의미하고, 100 이하인 경우에는 그 반대다. 8월중 전북지역 제조업체들이 느끼는 경영 애로사항으로는 내수부진(31.2%), 인력난인건비 상승(16.1%), 수출부진(9.3%) 등이 상위를 차지했다. 전월과 비교 시 수출부진(6.8%9.3%), 환율요인(4.3%5.2%), 원자재가격상승(5.0%5.6%)의 응답 비중은 상승한 반면, 인력난인건비 상승(17.6%16.1%), 내수부진(31.9%31.2%), 불확실한 경제상황(9.2%8.5%) 등의 응답 비중은 하락했다. 한편 이번 조사는 지난 10일부터 21일까지 전북도내 440개 업체를 대상으로 실시됐다.
전북도는 30일 군산 산업고용위기지역 지원사업의 신속한 집행과 효율적 추진, 주요현안 추진상황에 대한 중간 점검을 실시했다. 최정호 도 정무부지사가 주재한 이날 점검회의에서는 정부 추가경정예산과 목적예비비의 집행과정상 문제점을 파악하고 지원사업의 도민 공감도 확산을 위한 대책 등을 논의했다. 또 조선과 자동차 등 주력산업의 구조조정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협력업체와의 간담 등을 통해 수렴된 건의사항 등을 점검하고, 현장수요에 밀착하는 지원 대책을 마련하기로 했다. 회의에서는 고용산업자금 분야 총 49개의 지원사업을 추진해 협력업체와 소상공인 경영자금 지원, 근로자 재취업 훈련기반 조성 등을 강화하기로 했다. 고용지원 분야는 취창업 보육창업 공간 제공과 실직자 맞춤형 상담서비스 제공, 재취업을 원스톱으로 지원하며, 산업지원 분야는 협력업체의 위기극복과 고부가가치 전략업종 전환을 지원하고, 대체보완산업 육성과 기업유치 지원 및 군산어업 인프라 조성으로 지역경제를 활성화한다는 계획이다. 자금지원 분야는 한국지엠 협력업체 등 특례보증, 긴급경영안정자금, 기존대출 거치기간 연장, 재창업 지원 및 군산시 특별조정 교부금 지원을 통해 군산시 위기극복 지원에 집중 투자할 계획이다. 최정호 정무부지사는 국내외 경제 환경과 경기위축 등으로 지원대책의 효과가 단기에 나타나기는 어려울 수 있지만 관계기관 간 유기적인 협조체제를 통해 최선을 다해 달라면서 추경조기 집행 절차를 조속히 마무리해 사업을 실행하고, 지역 환경에 맞는 지원방안을 지속적으로 강구해 달라고 주문했다.
총수일가 일감 몰아주기 규제 대상기업이 현재 231개의 2.6배 규모인 607개로 대폭 늘어난다. 담합 등으로 공정거래법을 위반한 사업자에게 부과하는 과징금은 현재의 2배로 인상되고, 공정거래위원회만 가능했던 중대 담합행위 고발을 누구나 할 수 있게 된다. 경제 판사 역할을 하는 공정위 전원회의 위원 9명 중 비상임위원 4명은 모두 상임위원으로 전환된다. 공정위는 이런 내용의 공정거래법 전부 개정안을 입법 예고했다고 26일 밝혔다. 개정안은 의견 수렴과 국무회의를 거쳐 11월 정기국회에 제출된다. 1980년 제정된 공정거래법은 27차례에 걸쳐 일부 수정됐지만, 전면 개정 시도는 38년 만이다. 김상조 공정거래위원장은 브리핑에서 고도성장기에 제정한 공정거래법 규제 틀로는 변화한 경제여건과 공정경제혁신성장 등 시대적 요구를 반영하기에는 한계가 있다면서 전면 개정 추진 배경을 설명했다. 개정안은 크게 ▲ 법 집행 체계 개편 ▲ 대기업집단시책 개편 ▲ 혁신성장 생태계 구축 ▲ 법집행 신뢰성 등 네 개 분야로 구성됐다. 개정안은 법 위반 억지력과 피해구제를 강화하기 위해 형사민사행정 등으로 법 집행 체계를 합리화했다. 개정안은 공정위만 검찰에 고발할 수 있는 권리인 전속고발권을 가격과 입찰 담합과 같은 경성담합 분야에서는 폐지했다. 또 갑질 등 불공정거래행위 피해자가 공정위의 신고나 처분 없이도 법원에 행위 중지를 청구할 수 있는 사인의 금지청구제를 명시했다. 공정거래법을 위반한 사업자에 부과하는 과징금의 상한은 현재의 2배로 높였다. 관련 매출액의 일정 비율로 정한 유형별 과징금의 상한은 담합이 10%에서 20%로, 시장지배력 남용은 3%에서 6%로, 불공정거래행위는 2%에서 4%로 각각 올렸다. 공정위는 재벌개혁이 예측 가능한 범위에서 지속해서 이뤄질 수 있도록 경직적 사전 규제와 과잉규제를 개정안에서 되도록 배제했다. 재벌이 경영권 승계 꼼수를 목적으로 악용한다는 의혹이 제기되는 대기업집단 공익법인의 계열사 의결권 행사는 원칙적으로 금지했다. 다만 상장회사는 특수관계인 합산 15%까지는 예외적으로 허용하기로 했다. 일감 몰아주기(사익편취) 규제 기준을 현행 총수일가 지분 30% 이상 상장회사20% 이상 비상장회사에서 모두 20% 이상으로 확대한다. 이들 회사가 지분을 50% 이상 보유한 자회사도 규제 대상이 된다. 이에 따라 규제 대상기업은 231개에서 607개로 늘어날 전망이다. 개정안에는 4차 산업혁명 시대에 발맞춘 규정도 담겼다. 혁신성장을 촉진하기 위해 대기업이 벤처지주회사를 설립하기 쉽도록 자회사 지분보유 비율을 완화하는 등 요건을 낮춘다. 인수합병(M&A) 때 자산총액매출액이 신고기준(300억원)보다 낮아도 인수 가액이 크면 공정위에 신고하도록 제도를 바꾼다. 거대 해외 정보기술(IT) 기업이 합병할 때 국내 매출액이 작아 국내 경쟁 제한성을 판단하지 못하는 사각지대를 없애기 위해서다. 공정위의 분석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공정위 산하 기관인 한국공정거래조정원이 연구 업무를 할 수 있는 근거도 개정안에 담겼다. 개정안은 공정위가 국민으로부터 신뢰받는 기관으로 거듭나기 위한 절차적 투명성도 확보하도록 설계됐다. 공정위가 조사한 사건의 처분을 결정하는 9인 전원회의 위원 중 겸직인 비상임위원 4명을 상임위원으로 바꾸며 책임성을 높인다. 4명은 대한변호사협회대한상공회의소중소기업중앙회소비자단체협의회가 각각 추천하는 민간 전문가로 채운다. 공정위 조사권한 남용을 방지하고자 사건 처분시효를 최장 12년에서 7년으로 단축한다. 공정위 사무처의 심사보고서가 위원회에 상정된 후에는 현장조사나 피심인 진술 청취도 원칙적으로 금지된다. 현재 고시에 규정된 변호인 조력권, 피조사자 진술권은 법률에 상향 규정해 공정위 조사를 받는 이들의 방어권을 높인다. 김상조 위원장은 이해관계자 등 국민 의견을 경청해 정부 안을 더욱 합리적으로 다듬어 가겠다면서 국회에서 충실한 심의를 거쳐 공정경제와 혁신성장의 토대가 될 수 있는 21세기 한국 경쟁법이 마련되기를 진심으로 기원한다고 강조했다.
중소기업진흥공단(이사장 이상직)전북지역본부는 청년 중소기업 재직자를 대상으로 내일채움공제 가입접수를 받고 있다고 26일 밝혔다. 내일채움공제는 중소벤처기업부와 중진공이 청년일자리 대책으로 추진하고 있는 사업이다. 이 사업은 중소중견 기업 청년 재직자의 장기근속과 목독마련을 유도하기 위해 마련됐다. 공제에 가입한 중소기업 근로자는 5년 이상 근무 시 정부지원을 통해 3000 만 원의 종자돈을 준비할 수 있다. 공제금은 근로자와 기업정부가 공동으로 적립하고, 공제만기(5년)시 적립금 전액은 청년 재직자가 받는다. 청년 재직자는 매달 12만 원 이상, 기업은 월 20만 원 이상 5년간 적립하고, 정부는 1080만원을 최대 3년간 적립하는 방식이다. 가입자격은 중견중소기업에 1년 이상 재직한 있는 만 15세 이상 만 34세 이하 근로자다. 군 전역자의 경우 군 복무기간만큼 나이를 추가로 인정한다. 접수는 중진공 전북지역본부와 기업은행에서 받는다. 내일채움공제 홈페이지(www.sbcplan.or.kr)를 통해 온라인 접수도 가능하다. 문의는 중진공 전북지역본부(063-210-9926)로 하면 된다. 김윤정 기자
전북지방중소벤처기업청(청장:김광재)은 11일 여성기업제품 공공구매상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전북혁신도시 입주기관인 국민연금공단, 한국전기안전공사, 한국국토정보공사, 한국출판문화산업진흥원, 농촌진흥청 등 7개 기관과 여성기업 25개사가 참여했다. 이번 구매상담회는 혁신도시 공공기관 구매담당자들을 직접 만나기 어렵다는 여성기업계의 애로사항을 수렴해 마련된 자리다. 전북중기청은 상담회 효과를 높이기 위해 여성기업 제품정보를 사전에 전달하고, 상담희망 제품을 선택할 수 있도록 조치했다. 한편 국가공공기관은 여성 기업지원에 관한 법률에 따라 물품용역은 5%, 공사는 3% 이상을 의무적으로 구매해야한다. 김윤정 기자
전북도와 전북테크노파크(원자 강신재)는 지난 22일부터 23일까지 남원 스위트호텔에서 스마트공장 확산사업 관계자 워크숍 및 성과보고회를 진행했다. 이번 행사에는 스마트공장 확산사업에 참여하고 있는 기업 관계자와 컨설팅지원 전문가 등 40여명이 참석했다. 성과보고회는 12개 참여기업에서 추진된 스마트공장 구축 현황과 성과를 공유하며, 사업 담당자간 연계협력 강화를 꾀했다. 전문가의 사전컨설팅지원도 이뤄져 참여기업들의 스마트공장 기본계획 수립을 도왔다. 이날 참석한 도내 기업은 스마트공장 도입 벤치마킹 사례로 떠오른 지멘스와 미라콤아이앤씨 관계자로부터 최신 동향과 고도화에 대한 전문기술을 전수받기도 했다. 강신재 원장은 오는2022년까지 2만 개의 제조업체에 스마트공장을 보급하려는 정부목표에 맞춰 도내의 많은 제조업체가 스마트공장을 구축할 수 있도록 지원 하겠다 고 강조했다. 한편 전북테크노파크는 스마트공장 보급 활성화 지역 주관기관으로 선정된 바 있다.
민트웹 하준연 대표 소상공인희망센터 입주기업 ㈜민트웹(대표 하준연)차별화 된 기술력과 서비스로 온라인 쇼핑몰 창업 플랫폼 시장서 급성장하고 있다. 블루오션 시장에 잘 안착하고 있다고 평가받는 ㈜민트웹은 지역인재 채용원칙을 고수하며 지역경제와 동반성장을 꿈꾸고 있다. 23일 전북경제통상진흥원에 따르면 ㈜민트웹은 지난 2016년 6월 웹앤모바일 이라는 이름으로 창업했다. 웹앤모바일은 1인 창조기업지원을 통해 성장발판을 마련했다. 소상공인희망센터에는 지난해 9월 입주했다. 주식회사 민트웹으로 법인전환을 한 것은 올 2월부터다. 창업 당시 2명이던 직원은 5명으로 늘었다. ㈜민트웹은 고객 수요가 점차 증가함에 따라 전문가들을 계속적으로 뽑고 있다. 하준연 대표는우리의 주 업무는 솔루션쇼핑몰 튜닝이라며솔루션 쇼핑몰 창업은 비용은 저렴하지만 기능이 정형화되어있어 각 업주들 요구하는 바를 그대로 수용하지 못한다는 단점이 있다 고 설명했다. 그는 이어기본운영체계가 제공하지 못하는 특수기능 구현시켜주는 것이 튜닝이라며 우리 회사는 국내에서 영업하는 모든 온라인 몰에 기능을 추가할 수 있는 실력을 가지고 있다 고 소개했다. ㈜민트웹의 창업 첫해 매출은 5000만원을 달성하지 못했다. 그러나 지난해에는 창업 1년 만에 1억2000만 원의 연매출을 올렸다. 올 예상매출은 2억 원 이상으로 예상된다. 하 대표는온라인 쇼핑몰 환경 개선을 원하거나 창업을 원하는 고객이 많아졌다 며 구인중에 있는 직원 2명을 더 충원할 경우 예상매출규모가 더 커질 전망이다 고 밝혔다. ㈜민트웹이 창업이후 약 3년 간 처리한 업무는 500건을 넘어섰다. 주요 실적으로는 현대IBT계열사인 비타브리드, 한화손해보험몰, 위닉스필터샵, 한국썬팅협동조합 등 업체에서 업무를 위임받아 사이트를 개발하고 유지보수를 맡아왔다. ㈜민트웹은 고객이 기획서만 제공 한다면 어떤 기능이라도 구현할 수 있다. 국내에서 맞춤기능개발을 할 수 있는 관련 업체는 많지 않다. 하 대표는 서울에 꽤 규모가 있는 회사들도 우리에게 개발파트 관리를 의뢰 할 정도로 기술력이 높다 고 자부했다. 한편 ㈜민트웹은 한국을 넘어 향후 중국 오픈마켓 시장에도 진출할 계획이다.
중소기업진흥공단(이사장 이상직)은 이마트 스타상품 개발 프로젝트에 참여할 기업을 이달 26일까지 모집한다. 신청자격은 생활소비재 제품 생산 중소벤처기업이며, 1차 서류심사를 통해 본선 참가기업 20개사가 선정되고, 실물평가를 통해 최종 선정이 이뤄진다. 1차 서류심사를 통해 본선 참가에 선정된 20개 기업은 참가업체별로 약 1000만원 상당의 광고 영상과 소개 자료 제작 지원을 받을 수 있다. 본선을 통해 최종 선정된 기업은 신세계 그룹사 입점 추진과 해외 유통망과 연계한 수출 판로 지원을 받는다. 이상직 이사장은 판로 개척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소벤처기업이 이번 프로젝트를 계기로 글로벌 시장에 성공적으로 진출할 수 있는 발판을 만들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참여를 희망하는 기업은 HIT500홈페이지(www.hit500.or.kr)를 통해 온라인으로 접수하면 된다.
현대자동차가 국내 최초로 대형트럭 자율주행에 성공하면서 전북 미래상용차 사업 추진에 청신호가 될 수 있을지 주목된다. 현대자동차는 의왕~인천 약 40km 구간 고속도로에서 화물 운송용 대형 트레일러가 3단계 자율주행에 성공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자율주행 시연에 투입된 대형트럭은 트레일러가 결착된 40톤급 엑시언트다. 엑시언트 자율주행 트럭에는 미국자동차공학회(SAE) 기준 3단계 자율주행 기술이 들어갔다. 3단계 자율주행 기술은 고속도로와 같이 특정 구간에서 활용 가능하며, 시간제한 없이 스티어링 휠 자동 조향과 감속, 제동, 가속 등이 가능하다. 일정 시간동안만 스티어링 휠 자동조향과 자동 가속 및 감속이 가능한 2단계 자율주행 수준보다 높다. 현대차 전주공장은 25인승 이상 중대형 버스와 2.5t 이상급 트럭, 각종 특장차 등 연간 10만대 생산 능력을 갖추고 3개 라인에서 마이티엑시언트 등을 생산하고 있다. 엑시언트가 자율주행기술을 무리없이 구현함에 따라 전북도의상용차산업 혁신성장 및 미래형 산업생태계 구축사업도 탄력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 엑시언트 자율주행차는 고속도로에서 자연스럽게 교통흐름과 연계해 차선을 유지하는 한편 지능적인 차선 변경 기능을 선보였다. 앞 차량 차선 변경에도 무리 없이 대응하며, 도로 정체 상황에 따라 완전정지와 출발이 가능함을 보여줬다. 터널 2개도 안정적으로 통과했다. 한편 현대차는 이번 시연성공을 발판삼아 다양한 지역과 도로에서 대형트럭 자율주행 기술을 테스트하고, 조기 상용화를 목표로 개발역량을 집중 할 계획이다. 오는 2020년에는 대형트럭 군집주행 기술을 선보일 예정이다. /완주=권순택 기자김윤정 기자
전북소상공인희망센터 입주기업 히든TV(대표 신승연)가 최근 선 없는 벽걸이TV와 디지털시계 시공으로 눈길을 끌고 있다. 21일 전북경제통사진흥원에 따르면 벽걸이 TV설치 전문 업체 히든TV는 선 없는 TV를 시공기술을 통해 고객들로부터 호평을 받고 있다. 선 없는TV는 깔끔한 인테리어 효과와, 공간 확보, 실내안전예방 효과가 탁월하다. 히든TV는 대리석, 타일, 아트 월, 석고보드가벽 등 벽면종류에 따라 각기 다른 시공방법을 적용함으로써 벽면의 손상을 최소화하고 있다. 경진원 관계자는 배상책임보험에 가입 된 히든TV는 A/S서비스가 확실히 보장돼 소비자들의 신뢰를 얻고 있다고 전했다. 지난해 10월 창업한 이 업체는 전북소상공인희망센터에 올 2월 입주했다. 히든TV는 기존의 셋탑박스 선 정리수준을 넘어 TV브라켓 이라는 자재를 활용해 콘센트 단자와 통신선을 증설작업한 후 벽속으로 매립한다. 히든TV는 무타공방식의 LED시계 설치 서비스도 실시하고 있다. 신승연 대표는 창업에 적극 도전할 수 있었던 것은 소상공인센터의 도움이 컸다고 강조했다. 그는 저렴한 사무실 사용요금으로 월세 걱정을 덜고 영업을 시작했다 며 비용절감을 통해 기술개발과 서비스에 집중할 수 있었다 고 말했다. 히든TV는 소상공인희망센터에 경영개선에 필요한 교육과 세무 애로상담까지 지원받으며, 사업을 확장하고 있다. 입주업체 모임을 통해 정보를 교환하는 것도 영업에 큰 도움이 됐다. 히든TV는 도내 많은 입주박람회에 참가하며 현장 홍보를 통한 고객확보에 주력할 계획이다. 신 대표는 더 보기 좋고 안전한 실내 공간 조성에 보탬이 될 수 있는 서비스를 개발하고 상용화 하는데 집중할 것이라며 전문기술과 완벽한 서비스 정신을 바탕으로 성장하고 싶다고 밝혔다.
미국 수출 축산물 1호 하림 삼계탕이 미국 시장에서 승승장구다. 이같은 인기와 호응은 대한민국 대표 보양식 삼계탕의 올 연말 대미 수출이 300만 돌파로 이어질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닭고기 전문기업 (주)하림에 따르면 올해 미국에 수출한 하림 삼계탕은 6월 기준으로 155만 달러 규모(252톤)에 이르고 있다. 이같은 추세라면 올 연말 300만 달러 수출 목표를 무난히 달성할수 있다는게 하림측 전망이다. 특히 미국은 국내에서 삼계탕을 수출하는 시장 중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는 시장으로 하림은 지난해 274만6000달러를 수출했다. 하림은 2014년 까다롭기로 유명한 미국 검역당국의 수출 허가를 받고 국내 축산물 최초로 삼계탕 대미 수출을 시작했다. 하림이 수출하는 삼계탕 제품은 삼계탕 본연의 맛을 유지하기 위해 생산 직후 급속 동결하여 장기간 보관할 수 있는 냉동 제품인 즉석 삼계탕과 상온에서 보관이 가능한 레토르트 제품 고향 삼계탕 등 2종이다. 대미(對美) 축산물 수출 1호 제품인 하림 삼계탕은 미국 시장에서 부동의 1위 자리를 지키며 70% 가까운 점유율을 유지해왔다. 지난 4년간 하림 삼계탕의 대미 누적 수출량은 930만 달러(1513톤)에 이른다. 하림은 삼계탕의 성공적 안착을 위해 미국의 대형 유통업체와 연계한 판촉 활동을 꾸준히 해왔다. 하림 관계자는 영계에 수삼, 대추, 찹쌀 등을 넣어 만든 하림 삼계탕은 한국의 대표 보양식을 간편하게 즐길 수 있다는 점에서 한인 소비자들은 물론 다른 아시아 계통의 소비자와 히스패닉 계통 소비자들로부터 건강식으로 호평을 받고 있다며 현지 소비자들에게 삼계탕의 우수한 맛과 영양을 알리는 시식 행사 등 판촉 활동을 더욱 적극적으로 전개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하림은 1995년 일본에 처음 삼계탕을 수출한 이후 2014년 미국, 2016년 중국 등 수출시장 다변화에 박차를 가하고 있는 가운데 지금은 미국과 중국, 일본, 홍콩, 대만, 싱가포르, 뉴질랜드, 호주, 캄보디아, 베트남, 태국, 필리핀 등 총 12개국에 삼계탕을 수출하고 있다.
외국인 투자기업 3개사가 도내 외국인투자 산업단지에 들어온다. 전북도는 강소 외투기업인 (주)씨유에너지(대만)와 (주)예스테크(중국), (주)아스트로닉 엘에스(중국) 등 3개사의 공장이 군산김제자유무역지역 외투산업단지에 지어진 표준공장에 입주한다고 26일 밝혔다. 도는 이날 전북도청 중회의실에서 나석훈 경제산업국장, 남상용 군산자유무역지역관리원장, 이범천 김제자유무역지역관리원장, 전대식 김제부시장, (주)씨유에너지 천병식 대표이사 (주)예스테크 강인환 대표이사, (주)아스트로닉 엘에스 김성구 대표이사 등이 참석한 가운데 투자 협약을 체결했다. (주)씨유에너지는 리튬이온전지를, (주)예스테크는 자동차 전기배선을, (주)아스트로닉 엘에스는 LED조명을 생산하는 업체이다. 이들은 외투산단에 305억원을 투자, 278명에 대한 신규 일자리를 만들 계획이다. 나석훈 도 경제산업국장은 씨유에너지, 예스테크, 아스트로닉 엘에스의 투자는 군산김제자유무역지역은 물론 인근 새만금지역 투자유치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이라며 3개사 모두 해외투자의 성공적인 모델이 될 수 있도록 전북도를 중심으로 군산시와 김제시, 그리고 군산김제자유무역지역관리원과 함께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자동차융합기술원이 국토교통부에서 인정한 ‘자동차 대체부품 시험기관’으로 지정됐다. 자동차융합기술원은 24일 자동차 대체부품 인증기관인 한국자동차부품협회로부터 자동차 대체부품 시험기관 지정서를 받았으며, 상호간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국토부로부터 국내 유일의 자동차 대체부품 인증기관으로 지정받은 한국자동차부품협회는 인증업무를 수행하기 위해 부품별 시험기관을 지정해 운영하고 있다. 자동차융합기술원은 자동차 대체부품 중 콘트롤암(휠의 움직임을 조절하는 장치), 쇼크 업소버(노면굴곡에 따른 흔들림을 소멸시켜 승차감을 향상시키는 장치) 등 기능성·소모성 부품 분야에 관한 전문시험기관으로 지정받았다. 자동차 대체부품은 자동차제조사 또는 수입사가 판매하는 순정부품의 대체품을 말한다. 정부는 2015년부터 대체부품 인증제를 통해 자동차 부품업체가 한국자동차부품협회로부터 대체품의 성능과 품질에 대해 인증을 받으면 이를 인정해주고, 수리에 이용할 수 있도록 유통을 장려하고 있다. 자동차융합기술원은 이번 대체부품 시험기관 지정을 계기로 도내 자동차부품 기업들이 국내외 자동차부품 애프터마켓 진출에 필수적인 인증 취득과 기술적 지원을 확대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도내 자동차부품 기업의 완성차 기업 의존도를 낮추고, 새로운 판로를 개척해 위기를 극복하는 데에 도움이 될 것으로 자동차융합기술원은 내다봤다. 또한 자동차 대체부품 활성화를 통해 순정부품과 동등한 성능, 품질의 대체부품을 저렴한 가격으로 제공해 소비자의 자동차수리비 절감 효과를 가져 올 수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 이성수 자동차융합기술원장은 “기술원의 기술력을 바탕으로 한 기업지원 사업들이 어려움을 겪고 있는 도내 자동차부품 기업들의 매출증대와 일자리 창출로 이어져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정부가 한국지엠 군산공장 활용 방안 마련을 위해 대기업 6곳과 접촉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19일 전북도에 따르면 지난 5월 산업경쟁력강화 관계장관회의 이후 산업부가 군산공장 활용 기업 유치 활동에 나섰으며, 대기업들에 군산 투자의사를 타진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도 관계자는 산업부가 한국지엠 군산공장 활용을 위해 대기업 6곳과 접촉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면서 기업 간 비밀 유지 등을 위해 어느 기업과 접촉하고 있는지 밝히지는 않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자동차 관련 기업뿐 아니라 전장부품 관련 기업과도 접촉 중인 것으로 알고 있다고 덧붙였다. 중앙언론에서 언급한 정부와 삼성과의 접촉여부에 대해 산업부는 접촉한 사실이 없다고 밝혔으며, 삼성 측에서도 이에 대해 사실무근이라고 답한 것으로 파악됐다. 이는 지난 10일 인도에서 문재인 대통령과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의 만남 이후 삼성그룹 차원에서 일자리 창출과 투자방안 등을 검토하는 것으로 알려지면서 이 같은 추측이 나온 것으로 보인다. 전북도는 군산공장의 조기 재활용을 꾸준히 정부에 건의하고 있다. 도는 SPC(특수목적법인)설립, 제3자 매각, 무상임대 등 여러 방안을 검토해 정부 주도의 구체적이고 실효성 있는 군산공장의 활용방안을 마련해 달라고 촉구하고 있는 상황이다. 도 관계자는 우리 도에서는 지속적으로 운영이 가능한, 영구적인 기업을 유치하는 것을 희망하고 있다면서 산업부에 메이저급이나 글로벌급 완성차업체를 요구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전북도에 따르면 지난 5월 31일 한국지엠 군산공장 폐쇄되면서 1만2072명(군산공장 2044명, 협력업체 164개사 1만28명)의 지역 일자리가 사라졌다.
주말과 연휴 때마다 상습 정체현상이 발생하는 호남고속도로 삼례IC전주IC 구간을 현재 왕복 4차선에서 6차선으로 확장해야 한다는 지적이 잇따르고 있지만 정부기관은 사전 타당성 검토 수준에 머물고 있어 조속한 사업 추진이 요구되고 있다. 한국도로공사 등에 따르면 호남고속도로는 지난 1986년 왕복 4차선으로 확장 개통됐고 이후 논산삼례IC간은 지난 2011년 왕복 6차로로 확장됐다. 그러나 전주삼례 간 5.2km를 포함해 김제까지 연결되는 삼례남전주IC 구간(18.3km)은 여전히 4차선으로 남아 있다. 이런 상황에서 전주를 찾는 관광객이 연간 1000만명이 넘고 전주 서북부권에 혁신도시, 만성지구, 에코시티의 입주 본격화로 교통량 증가가 불보듯 뻔해 삼례IC전주IC 구간만이라도 우선 6차선으로 확장해 교통정체를 해소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다. 삼례IC전주IC 구간은 교량이 많고(10개소) 일부 교량이 노후돼(1970~1980년대 시공) 잦은 보수공사(신축이음장치 및 교좌장치 교체, 교면 재포장 등)로 통행차량 정체 해소를 위해 확장이 시급하고 현재 시행 중인 전주~삼례 4개교 전면 확장공사와 많이 중첩돼(5.2Km중 2.0km공사 시행중) 왕복 6차선 확장이 효율적이라는 지적이다. 이와 관련 전북도는 지난 4월 30일 국토교통부를 방문해 올해 예비타당성 조사 대상 사업에 호남고속도로 삼례~김제 구간 확장 공사를 포함시켜 줄 것을 건의했다. 전북도는 2023년 세계잼버리대회 개최와 새만금~전주 고속도로 완공시 삼례IC~김제JCT 구간이 교통량 급증과 차로수 감소에 따른 병목현상 발생이 예상됨에 따라 도로 확장이 필요하다는 입장을 전달했다. 이에 앞서 완주군도 국토교통부를 방문해 삼례IC~남전주IC구간의 왕복 6차선 확장을 요청한 바 있다. 한국도로공사 관계자는 삼례~이서간 고속도로 확장 공사는 국가 고속도로 건설계획 중점추진 사업에 포함돼 있다며 현재 국토부가 사전타당성을 검토중에 있으며 긍정적인 결과를 통보 받으면 예산과 효용성 등에 대한 용역을 거쳐 사업 추진여부를 최종 결정할 것이지만 기간이 최소 6개월 이상 걸릴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전북도가 지방도와 위임국도 내 위험요소에 대한 점검을 마쳤다. 3일 도 도로관리사업소에 따르면 지난 2월 5일부터 4월 13일까지 국가안전대진단을 통해 관내 지방도 및 위임국도의 교량, 터널, 옹벽, 절개지, 육교, 위험도로 등 총 138개 시설에 대한 점검을 완료했다. 특히 138개 시설 가운데 106개(77%) 시설에 대해서는 안전진단전문기관의 민간전문가와 합동으로 점검을 실시했다. 점검에서 포트홀배수로 막힘 등 경미한 사항 28건은 현지에서 직접 시정을 완료했으며, 해빙기 절개지 낙석이 발생한 장수 번암과 산서를 잇는 지방도 751호선 등 긴급 보수보강이 필요한 80건은 이미 완료했거나 올 상반기 내에 완료할 계획이다. 또 중장기적으로 사업이 필요한 교량 재가설, 터널 조명 LED교체, 도로 급커브 구간 구조개선 등 47건은 많은 예산이 소요돼 단계적으로 국비나 특별교부세를 확보해 완료한다는 계획이다. 이와 함께 겨울철 잦은 강설에 따른 제설작업으로 오염되거나 기능이 저하된 각종시설물에 대해서도 보수정비했으며, 여름철 집중호우에 대비한 위임국도 8개 노선 259㎞, 지방도 62개 노선 1895㎞에 대해 소파보수, 차선도색, 교량 내진보강 등 구조물 보수, 도포표지판 및 안전시설 정비 등을 실시했다. 도 관계자는 이번 도로정비를 통해 지적된 도로 시설물은 후속조치가 완료될 때가지 관리를 철저히 해 도민의 안전한 도로환경 조성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호남고속도로 전주IC삼례IC 구간 확장이 시급하다는 지적이다. 현재 왕복 4차선으로는 교통 체증으로 인한 해당 구간 운전자들의 불편을 해소할 수 없기 때문이댜. 한국도로공사 전북본부 등에 따르면 호남고속도로는 지난 1986년 왕복 4차선으로 확장 개통됐고 이후 논산삼례IC간은 지난 2011년 왕복 6차로로 확장됐다. 그러나 전주삼례 간 5.2km를 포함해 김제까지 연결되는 삼례남전주IC 구간(17.8km)은 여전히 4차선으로 남아 있어 주말과 연휴 때마다 상습정체현상이 발생해 몸살을 앓는 등 운전자들의 불편이 심각한 수준이다. 특히 전주 서북부권에 혁신도시, 만성지구, 에코시티의 입주 본격화로 대략 3만 세대, 10만여명이 상주해 앞으로 교통량 증가가 불보듯 뻔하고 전주를 찾는 관광객이 연간 1000만명을 넘는 상황에서 외지 관광객들의 편의 제고 차원에서라도전주IC삼례IC 구간만이라도 우선 6차선으로 확장 개통돼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다. 또한 도내 건설업계 또한 해당 구간을 서둘러 확장해야 한다는 입장이다. 올 1/4분기 도내 종합건설업체들의 수주실적이 정부의 SOC 예산 축소정책과 집행시기 조정 등으로 공사 물량이 감소하면서 전년대비 대폭 줄어 한국도로공사를 비롯해 지자체 등 공공기관들이 신규 사업을 발굴, 발주해 도내 건설업체들의 활로를 모색해 줘야 한다는 것이다. 실제 대한건설협회 전북도회에 따르면 올 1/4분기 도내 공공건설공사 발주 및 수주건수는 201건으로 전년 동기(209건)대비 3.8% 감소했으며 발주누계액은 전년 동기 대비 4,118억원에서 2,217억원으로 무려 46.2%, 도내업체의 수주누계액은 2312억원에서 1247억원으로 46.1% 급감했다. 이와 관련 한국도로공사 전북본부 관계자는 삼례~이서간 고속도로 확장 공사는 국가 고속도로 건설계획 중점추진 사업에 포함돼 있다며 현재 도로공사에서는 사전타당성을 검토중에 있으며, 검토가 완료된 이후 예비타당성 조사를 거쳐 사업 추진여부를 최종 결정할 것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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