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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너럴바이오가 2017년 사회적기업의 날을 기념해 사회적기업 최초로 코스닥시장 등록을 준비하고 있어 눈길을 끈다. 올해는 완주군 경천면에서 남원시 송동면으로 확장 이전하고, 내년에는 코스닥시장에 등록할 예정이다.바이오 R&D 전문 기업인 제너럴바이오는 25일 남원시 송동면에서 제너럴바이오 남원캠퍼스 CGMP(우수화장품 제조 및 품질관리 기준) 공장연구소 준공식을 했다. 2007년 설립된 제너럴바이오는 친환경 생활용품과 기능성 화장품, 바이오 식품 등을 개발생산한다. 2007년 근로자 2명으로 시작했지만 현재는 53명까지 늘었고, 매출액도 60억 원이 넘는 중소기업 규모로 성장했다.제너럴바이오는 글로벌 사회적기업 인증인 비콥(B CorpBenefit Corporation)을 취득했고, 세계 1400여 개 비콥 인증 업체 중 7위를 기록했다. 지난해 6월에는 소셜 제품을 취급하는 공정 다단계 유통회사 지쿱을 설립하기도 했다.송하진 전북도지사는 이날 준공식에 참석해 전북지역 사회적기업을 대상으로 제너럴바이오의 우수 사례를 전파해 다양한 수익 모델을 갖춰가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기업들이 시장에서 입김이 강해진 소비자들의 욕구에 맞추기 위해 안간힘을 쓰고 있다.최근 전국을 강타한 옥시사태와 가짜 백수오 사건의 여파로 기업들이 앞 다퉈 소비자중심경영을 선언하는가 하면 소비자 권익 강화를 위한 시민단체의 움직임도 활발해졌다.소비자를 만족시키지 못하는 기업은 살아남기 어려울 만큼 경쟁이 더욱 치열해진 것이다.이에 도내기업도 공정거래위원회와 소비자원에서 추진하는 소비자 중심경영 인증(Consumer Centered Man agement이하 CCM)을 취득해 신뢰도를 높여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25일 전북소비자정보센터에 따르면 전국의 CCM 인증기업은 167개사로 이 중 전북지역기업은 하림, 참바다, 동우 등 3개사뿐이다.소비자 중심경영 인증제도(CCM)는 소비자 지향적 경영환경을 구축하기 위해 지난 2007년 도입됐다. 소비자에게 도움이 되고 소비자가 원하고 소비자를 우선하는 경영 활동을 하는 기업에게 부여하는 인증마크라고 할 수 있다.기업이 CCM 인증을 취득하기 위해서는 소비자 불만족이 발생할 경우, 제품 개발에서부터 판매에 이르는 전 과정에서 불만해소를 위해 노력하는 체계를 구축해야 한다.CCM 인증 기업으로 선정되면 2년간 공정위에 신고 되는 각종 소비자 피해사건을 기업 자율적으로 처리할 수 있고 법 위반으로 적발되더라도 제재수위를 경감 받는 등의 혜택을 받는다.한국소비자원 기업협력팀 김희원 대리는기업 입장에서도 CCM 인증을 받으면 의도하지 않는 분쟁으로 정부로부터 조치를 받는 부담을 줄일 수 있다며 끊임없이 새로운 이슈가 등장하는 소비자 피해 문제에 대해 기업 스스로 해결하는 것이 가장 신속하고 효과적인 방법이라고 조언했다.
도내 수출이 지난해에 비해 크게 감소하는 양상을 보이고 있다.전반적인 경기침체가 장기화되고 있는데다, 수출의존도가 높은 대중국 수출 불안이 심화된 때문이다.24일 한국무역협회 전북본부가 발표한 2016년 7월 전라북도 무역동향에 따르면, 7월중 전북 수출은 4억8287만 달러로 전년 동월(7억4000만 달러) 대비 34.8%나 감소했다.이로써 올 7월말까지 전북의 총 수출액은 37억7200만달러로 지난해 7월말까지의 누계 49억8000만 달러에 비해 24.2%가 줄었다.전북의 수출 부진 원인으로는 자동차자동차 부품정밀화학원료합성수지선박해양구조물반도체 등 소수 대기업의 특정 품목이 전체 수출량의 대부분을 차지하는 경직된 수출구조에서 기인한다.특히, 수출시장도 다변화되지 않고 리스크가 큰 중국 등 일부 국가에 편중돼 있다는 지적이다.도내 7월중 자동차 수출은 지난해 동월대비 40.3%(5800만 달러)가 감소했다.정밀화학 원료 수출실적도 관련 기업들의 수출 관할지 변경에 따라 지난해 같은 달과 비교하면 6800만 달러(84.6%)나 급감했다.OCI 등이 수출하는 정밀화학 원료의 경우 지난해에는 전북의 수출액으로 잡혔으나, 본사 방침이 바뀌면서 올들어 수출관할지가 서울로 변경됐다.국가별로는 대 중국 수출이 46.3%, 베트남 수출이 52.0% 나 감소했다.더욱이 조선업계 불황이 전국을 강타하고 있기 때문에 도내 수출 역시 앞으로 더 악화할 것이란 우려가 나오고 있다.지난 3일 산업은행 산업분석부가 발간한 2016년 하반기 국내 주요산업 전망 보고서에 따르면 조선업 수주량은 올 상반기에 전년 동기 대비 94.6% 감소했고, 하반기에도 88.2% 줄어들 것으로 예측됐다.선박이 인도된 후 실제 수출실적이 집계되는 2~3년 후에 전북의 수출상황이 더욱 암울해질 것이라는 관측이 나오는 이유다.반면 지난해 부진했던 종이제품 수출은 올 들어 인도시장의 수출물량 확대에 힘입어 전년 동기대비 11.1% 증가해 회복세를 보였다.특히 공기조절기 및 냉난방기의 수출은 전년동월대비 219.4% 신장을 기록해 성장세가 두드러졌다.한국무역협회 김영준 전북본부장은 사드 배치결정이 대중국 수출에 악영향을 미치지 않을까 하는 우려의 목소리도 커지고 있어 가뜩이나 대중국 수출의존도가 높은 전북은 비상이 걸린 상황이라면서 도내 기업들이 효과적으로 대처해나갈 수 있도록 다각적인 지원책을 강구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국전력이 전기요금 인상으로 판매량과 비교해 월등한 수입을 거뒀지만, 정작 수익을 자신하며 투자한 사업은 시작부터 매년 10억원 안팎의 적자를 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전력난 등을 이유로 전기요금을 꾸준히 올려 판매수입을 510%가량씩 계속 늘리고도 이를 제대로 운영하지 못해 '세금'과도 다름 없는 전기요금을 까먹었다는 비판을 피하기 어렵게 됐다.24일 국회예산정책처와 한전에 따르면 국회예산정책처는 최근 내놓은 '2015회계연도 공공기관 결산 평가' 보고서에 최근 5년간 한전의 전력판매현황을 분석한 결과 2010년 43만4천160GWh에서 2015년 48만3천655GWh로 11.4% 늘었다고 밝혔다.같은 기간 전력판매수입은 37조3천901억원에서 53조9천637억원으로 늘어나 판매량보다 4배 가까이 높은 44.3%의 증가율을 기록했다.연도별 판매수입은 20102011년 8.7%, 20112012년 13.8%, 20122013년 9.2%, 20132014년 5.3%, 20142015년 1.5% 등 판매량보다 훨씬 가파른 상승세를 보였다. kWh당 판매단가도 2010년 86.1원에서 2015년 111.6원으로 29.6% 올랐다.전기요금 판매수입 증가율이 판매량 증가율을 크게 웃도는 이유를 요금인상 때문으로 국회예산정책처는 파악했다.한전은 20102013년 5차례에 걸쳐 전기요금을 조정했다.2011년 8월 4.9%(용도별 전기요금 인상률 평균치), 2011년 12월 4.5%, 2012년 8월 4.9%, 2013년 1월 4.0%, 2013년 11월 5.4% 올렸다.보고서는 "전력소비 둔화에 따라 최근 3년간 한국전력공사의 전력판매량의 증가율은 0.61.8% 정도로 낮았던 반면, 20082013년 지속해서 전기요금이 오르면서 판매수입은 2014년까지 5%를 초과하는 높은 수준을 유지했다"고설명했다.한전은 전기 판매수입의 가파른 증가세와 더불어 2014년 서울 강남구 구사옥을 매각한 것이 2015회계연도 수익(유형자산처분이익 8조7천억원)으로 잡히면서 10조2천억원의 당기순이익을 냈다.한전의 2015년 자산은 106조3천원으로 전년도보다 6조6천억원 늘었고, 반대로 부채는 53조1천억원으로 3조2천억원 감소했다.그러나 한전의 수익사업은 신통찮았다.국회예산정책처의 '공공기관 출자회사 운영실태 평가' 보고서를 보면 한전이 미래 성장동력으로 석탄가스화복합발전을 육성하겠다며 독일 우데(UHDE)사와 손잡고 2011년 7월 설립한 켑코-우데(KEPCO-UHDE)는 설립 이후 내내 적자를 봤다.켑코-우데는 2011년 4억9천200만원, 2012년 17억6천600만원, 2013년 13억5천300만원, 2014년 9억4천600만원, 2015년 8억8천만원의 영업손실을 봤다.같은 기간 당기순손실은 2억7천700만원, 13억5천400만원, 10억8천800만원, 8억1천800만원, 7억6천500만원이었다.한전은 이 회사를 설립할 당시 114억원을 투자하면서 6.5년 안에 투자금을 회수할 수 있을 것으로 봤다. 예상 수익률은 11.1%(세전 기준)이었다.그러나 4년이 지난 지금까지 회사는 한 번도 수익을 낸 적이 없는 셈이다.보고서는 "출자회사에서 지속적인 영업손실이 발생하는 데에는 국제 화석연료 가격이 내려가 경제성이 저하된 측면도 있지만, 한전이 출자를 결정할 때 사업수요를 과다하게 추정하고 예상 수익률을 높게 산출한 측면도 있다"고 지적했다.또 "운영적자 누적으로 수익성 재검토가 필요한데도 한전은 이사회 의결도 거치지 않고 운영자금을 충당키 위해 민간차입, 유상증자를 추진토록 해 자회사의 재무위험이 가중되고 있다"고 우려했다.한전 관계자는 "유가와 액화천연가스(LNG) 가격이 높을 당시 시작한 사업인데 저유가가 지속하면서 사업성이 없어져 현재는 긴축경영을 하고 있다"며 "다만 효율성이 좋고 이산화탄소 배출량을 줄일 수 있는 좋은 사업모델이라서 사업성이 개선되면 다시 정상화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중소기업진흥공단 전북본부(본부장 전원찬)는 중소기업 CEO 및 임원을 대상으로 국내 최고의 사마천 연구가 이자 명강사인 김영수 사학자를 강사로 초빙해 CEO 리더십 특화교육과정 ‘사마천의 인간탐구(5기)’ 과정을 개설하기로 하고 다음달 13일까지 접수를 받는다. ‘사기(史記)’는 중국 전한시대 역사가인 사마천이 서술한 중국최고의 역사서로 본가, 세가, 열전 등 5개 부분, 130편으로 이뤄져 있고 중국고대 2000년 역사와 인간사 천태만상을 생생하게 담아내고 있다. 5기 과정은 사기(史記) 속 인물 중 세기의 라이벌 관계를 현대적 관점으로 새롭게 조명하고 다각적인 분석을 통해 경영자로서 발전과 성공에 자극을 주는 성숙한 관계 속에서의 라이벌의 의미를 새롭게 정립하는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교육과정은 내달 20일부터 12월 6일까지 매주 화요일 오전 7시부터 2시간 동안 12회차에 걸쳐 중소기업진흥공단 호남연수원에서 진행된다.
중소기업이 지원받는 정책자금이 수도권에 편중돼 지역균형발전을 저해한다는 지적이 제기됐다.22일 국회 산업통상자원위원회 소속 송기헌 의원(더불어민주당강원 원주을)이 중소기업진흥공단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올 들어 현재까지 서울경기인천 등 수도권에 정책자금 1조454억여 원이 지원됐다.이는 올해 전국 중소기업에 지원된 정책자금 2조5253억여 원의 41.4% 규모다.시도별로 보면 경기가 5,882억여 원으로 지원금이 가장 많았고, 서울 3,176억여 원, 경남 2,332억여 원, 경북 2,142억여 원 등의 순이다.올해 전북에 지원된 정책자금은 1,004억여 원으로 전체 자금의 4% 수준에 불과하다.또한 정책자금 지원금 중 수도권 중소기업이 차지하는 비중은 2014년 35.5%, 지난해 38.4% 등 해마다 증가하고 있다.이와 함께 정책자금을 지원받은 기업 중 제조업 비중은 2014년 78%, 지난해 71.5%, 올해 7월 기준 71% 등 매년 70%를 상회하고 있다.송기헌 의원은 중소기업 정책자금 지원은 매년 평균 1만5000여 개 기업이 지원받고 있을 정도로 효용성이 높은 사업이라며 수도권의 중소기업 수를 고려하더라도 40%를 넘는 정책자금이 수도권에 집중되는 현상은 지역균형발전을 저해하는 것이라고 지적했다.송 의원은 또 정책자금이 제조업에 70% 집중되고 있는 것도 중소기업 지원방안이 산업구조 변화를 적절히 반영하지 못한 결과라며 비수도권에 위치한 중소기업 및 비제조업에 더 많은 지원이 돌아갈 수 있도록 정책자금 쿼터제 도입 등을 적극 검토해야 한다고 말했다.중소기업진흥공단은 지역 중소기업의 유동성 확보를 위해 매년 정책자금을 지원하고 있다.
추석 명절을 앞두고 도내 중소기업에 긴급자금이 집중 지원돼 운전자금이 부족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업체에 다소나마 도움이 될 전망이다.전북신용보증재단(이사장 김용무)은 추석을 맞아 도내 소상공인들에게 적기 필요자금을 지원하기 위해 22일부터 한 달간 150억 원 규모의 긴급융자를 실시한다.전북신보는 긴급융자 지원을 위해 표준처리 일수를 5일로 단축하고, 야간상담제를 매 화요일과 목요일 등 2회로 확대하는 등 신속한 자금지원을 위한 비상근무체제를 운영한다.야간상담제 확대를 통해 본점(전주, 완주, 김제, 무주, 진안 관할)을 이용하는 고객은 매주 화요일, 목요일 저녁 8시까지 보증상담 및 서류접수가 가능하며, 보통 7일가량 걸리던 자금지원 기간도 5일로 단축한다.이번 긴급융자 지원대상은 3개월 이상 기업활동을 한 도내 사업자로 보증 한도는 업체당 최고 2억 원 이내이며, 대출금리는 이용하는 보증상품에 따라 1% 후반의 저리 이용도 가능하다.한국은행 전북본부(본부장 강성대)도 추석을 앞두고 단기 운전자금 조달에 어려움을 겪는 중소기업에 대해 100억 원 한도 내에서 추석 특별자금을 지원한다.이번 지원 대상에서 부동산업, 주점업, 금융 관련업 등은 제외되며, 추석 특별자금은 관내 금융기관 각 영업점을 통해 22일부터 9월 13일까지 업체당 5억 원 이내로 1년간 지원된다.중소기업 지원자금 지원대상에서 제외된 도내 중소기업 중 단기운전자금 조달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업체가 대상이다.1년 이내 일반운전자금 대출로서 업체당 최고 5억 원까지 지원된다.전북도와 전북경제통상진흥원(원장 홍용웅)도 추석을 앞두고 중소기업의 경영애로를 해소하고 자금유동성을 확보하기 위한 긴급자금을 지원한다.융자규모는 100억 원으로 연간 매출액의 50% 범위 내에서 업체당 최대 2억 원까지 대출금리의 2%를 지원한다.추석 긴급자금은 기존 경영안정자금과 별도로 지원됨으로써 경영난 해소에 기여할 전망이다.중소기업진흥공단 전북본부(본부장 전원찬)는 현재 국회에 계류 중인 추경예산안이 통과되는 대로 도내 중소업체에 대한 추가 자금지원 여부를 결정한다.
전북도와 전북경제통상진흥원, 전북창조경제혁신센터는 도내 신생기업과 청년인재들의 구인구직난 해소를 위해 오는 23일 오후 2시 창조경제혁신센터 2층에서 구인구직 만남의 날을 개최한다.이번 구인구직 만남의 날 에는 도내 신생 벤처기업 22곳이 참가, 청년 구직자들을 대상으로 현장 면접을 실시해 40여명의 청년인재를 채용 할 계획이다.또한 경진원과 청년희망재단은 행사에 참여하는 기업에게 신규채용 비원비를 최대 300만원까지 지원한다.행사에 참여를 원하는 사람은 전라북도일자리종합센터(www.1577-0365.or.kr)홈페이지를 이용하거나 전화(063-280-4775)로 문의하면 된다.
호주의 특수자동차및 건설기계 업체인 ACM(Australian Crane and Machinery Pty.Ltd.)이 전주시 반월동에 한국지사를 설립, 본격 운영에 들어가면서 국내 특장차 업계의 비상한 관심을 끌고있다.ACM은 19일 전주시 덕진구 반월동에 있는 공장에서 ACM 한국지사(ACM-Korea Ltd.) 준공식을 갖는다.특수자동차 생산 및 AS가 가능한 ACM 한국지사(ACM-Korea Ltd.)는 이날 준공식과 함께 크레인 등 특장차를 본격 생산하는데 연간 200억원 가량의 매출을 예상하고 있다.ACM 한국지사는 외국인 직접 투자기업으로 전북지역 고용창출 및 경제발전에 기여할 것으로 예상되며, 특히 향후 2년내 자본금을 증자해 김제 특수자동차 전문 직접화 단지에 1만6500㎡(약 5000평) 규모로 입주할 예정이다.ACM은 호주에서 고소작업차(Elevate work platform) 및 크레인 등 일부 제작을 하고 있으며, 오세아니아 지역을 비롯, 동남아, 인도, 유럽, 미주 등지에 판매망을 갖고 있다.이 회사는 지난 2008년 한국 내 특장차 제조업체 (주)세인 이엔지와 특수차량 220억대 수출 협약을 체결한 바 있으며, 최근까지도 국내기업과 OEM/ODM을 통해 활발히 거래해왔다.ACM의 대표이사인 포터(Benjamin Charles Potter)는 호주에서 30년 넘게 특수자동차 및 건설기계 생산, 유통 및 사후관리서비스(After Sales Service)를 꾸준히 해온 것으로 알려졌다.특히, 전문적인 기술 및 서비스를 도입, 동종업계의 선두주자인 유럽 제품과 대등한 수준의 장비를 유통, 판매해왔다는 평가다.
국가안보의 특성상 진입장벽이 높은 것으로 인식됐던 군(軍)이 중소기업의 새로운 시장으로 떠오르고 있다. 국방부가 우수 상용품 구매제를 도입해 민수 상용화 제품에 대한 진입장벽을 완화했기 때문이다.이에따라 전주시는 진입장벽이 높은 국방사업에 지역의 우수 중소벤처기업이 다수 참여할 수 있도록 적극적인 지원에 나설 계획이다.16일 전주시에 따르면 국방분야 관련 제품을 생산하거나 기술을 보유한 관내 중소벤처기업을 육성하는 사업이 괄목할만한 성과를 올리고 있다.시는 지난 2009년 9월 전주시 팔복동 첨단벤처단지에 둥지를 튼 국방기술품질원 전주국방벤처센터(센터장 정운권)를 중심으로 방위산업 진입을 통한 국방분야 핵심역량을 갖춘 우수 중소벤처기업 육성지원에 힘써온 결과, 총 2000억원 이상의 매출을 창출하는 등 지역경제 활성화에 많은 성과를 거둔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시에 따르면 국방기술품질원 전주국방벤처센터는 기업지원시스템과 체계적인 보육 메뉴얼을 갖추고 △중소벤처기업의 신기술 및 아이디어를 국방분야에 접목시키는 군사업화과제 발굴 지원 △전문기술인력을 활용한 기술개발지원 △경영컨설팅 및 홍보 등 경영지원 등에 힘써왔으며 그 결과, 현재까지 23개 협력업체가 총 2007억원의 매출을 창출했다.실제, 전주첨단벤처단지 입주기업인 (주)엘티씨가 최근 교량가설용 임펠러 과제사업에 선정되는 등 7개 업체가 신규로 국방 군수분야 사업과제에 선정됐다.전주국방벤처센터는 올해 신규로 (주)바로텍시너지와 (유)이젠 365 등 2개 업체가 무선원격제어형 화생방 제독로봇 공동개발사업에 참여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도 했다.또한, 국방부 주관 우수상용품 구매제 도입에 따라 (주)이오렉스의 이온수처리기와 원광이엔텍(주)의 연료절감형 자동차 클러치를 국방분야에 시험 적용토록 알선하는 등 7월말 현재 데크카본 등 15개 업체에서 군수분야에 190억원의 매출 성과를 올리고 있다.이와 함께, 전주시는 전주국방벤처센터와 공동으로 관내 중소기업인 한우물영농조합법인의 냉동가공밥이 2017년 신규 급식품에 채택될 수 있도록 수 개월에 걸친 협업을 추진, 오는 9월중 최종 심의절차만 남겨놓고 있다.전주국방벤처센터 관계자는 앞으로 지역 내 우수중소벤처기업을 수시로 방문해 방산제품은 물론 민수 상용화 제품에 대한 사업 참여를 적극 안내하고 컨설팅할 계획이라며 사업영역도 전북 도내 기업으로 확대해 전국 최우수 센터로 도약을 목표로 뛰겠다고 포부를 밝혔다.안병수 전주시 신성장산업본부장은 국방분야에 접목시킬 아이디어나 기술을 가진 기업들이 방위산업에 적극 참여해 강소기업으로 성장하고 지역경제 활력화에도 보탬이 될 수 있도록 현재 추진 중인 기업 기 살리기 프로젝트와 연계해 지원과 협력을 강화해나갈 방침이라고 말했다.한편, 전주시는 관내 중소벤처기업이 국방사업분야에 많이 참여해 기업 역량을 키우고 지역경제를 이끌어갈 강소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전주국방벤처센터와의 협약을 통해 매년 4억원을 출연해 오고 있다.
전북지방중소기업청(청장 정원탁)은 도내 청소년들의 기업가정신 함양을 위한 청소년 비즈쿨 캠프를 오는 9월 1일부터 3일까지 평택 그랜드호텔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이 캠프는 창업아이템 개발기업설립사업계획 발표마케팅투자유치 등 창업 과정을 청소년들이 직접 체험해 봄으로써 기업가정신을 체득할 수 있도록 마련했다.이번에 개최될 캠프는 고등학생을 대상으로 모집하며, 비즈쿨을 운영하지 않았던 학교도 참여할 수 있다.캠프에서는 학생들이 직접 참여하는 시간 외에도 학부모 대상 진로지도 특강 등 다양한 프로그램들이 진행될 예정이다.참가를 희망하는 학생 및 학부모는 K-스타트업(www.k-startup.go.kr)을 통해 17일부터 신청하면 된다.
전북테크노파크(원장 백두옥)는 산업통상자원부가 시행하고 전라북도가 지원하는 2016년 경제협력권산업육성사업 지역주도형 R&D과제에 참여할 기관기업을 모집한다고 15일 밝혔다.이 사업은 지역의 새로운 일자리와 부가가치를 창출해 지역경제 활력을 제고하기 위해 지원하며 전북은 친환경자동차, 에너지부품, 바이오활성소재 분야 등 총 3개 협력권산업에 대해 지원한다.경제협력권산업육성사업 지역주도형 R&D 과제는 시도 협력권산업별 유망품목범위 내에서 자유공모 형태로 진행되며 지역기업이 신청하면 과제관리전문기관인 전북지역사업평가단을 통해 선정지원할 계획이다.과제신청 및 접수는 오는 9월 8일까지이며 지역사업관리종합시스템에서 온라인 접수(9월 7일까지)후 신청서류를 제출해야 접수가 가능하다. 자세한 내용은 한국산업기술진흥원 및 전북테크노파크 홈페이지에서 확인하면 된다.
전북지방중소기업청(청장 정원탁)은 해외시장 개척을 희망하는 전라북도 내 내수 및 수출 초보기업을 지원하기 위해 중소기업 온-오프라인 해외마케팅 지원사업을 신청접수 받는다고 15일 밝혔다.온-오프라인 해외마케팅 지원사업은 전년도 수출실적 100만불 미만으로 전북도내 본사 또는 공장이 소재하고 제조업제조관련 서비스업, 지식서비스산업을 영위하는 중소기업이 신청 할 수 있으며 외국어 E-카탈로그 및 종이카탈로그, 글로벌 B2B 마켓 등록, 외국어 포장디자인 등 온오프라인 마케팅 분야를 업체가 자율 선택해 총사업비의 70% 이내에서 최대 500만원까지 지원을 받을 수 있다.참여를 희망하는 기업은 오는 25일까지 전북지방중소기업청 수출지원센터에 신청서를 제출(우편, 방문)하면 되며 사업공고 및 신청서식은 전북지방중소기업청(www.smba.go.kr/jeonbuk), 중소기업수출지원센터(www.exportcenter.go.kr) 홈페이지에서 확인하면 된다.기타 자세한 문의는 전북지방중소기업청 수출지원센터(063-210-6482)로 하면 된다.
미국의 사드배치와 관련, 중국내 반한감정이 팽배해지면서 중국 시장을 겨냥한 도내 업체들이 큰 어려움에 봉착할 우려가 커지고 있다.중국은 한국내 사드 배치와 관련해 관영 매체를 통해 한국 제재 및 한류산업 규제, 비관세 장벽 강화 움직임을 노골화하고 있다.중국에 대한 경제적 의존도가 높은 도내 업체들로서는 우려가 커질 수밖에 없는 상황인 것이다.10일 한국무역협회 전북지역본부에 따르면, 지난해 전북의 수출실적은 총 79억5224만9000달러인데, 이중 도내 소재 기업의 대 중국 수출 금액은 총 12억7473만4000 달러에 달하고 있다.전북의 수출액중 중국 수출의 비중은 16%에 달해 가장 수출의존도가 높은 국가로 나타났다.이에따라 도내 기업은 물론, 경제단체 등은 사드여파가 전북 업체의 수출과 중국현지에서의 판매에 악영향을 미치지 않을까 전전긍긍하는 분위기다.특히 중국이 공공연히 경제보복을 경고하면서 도내 중소업체들은 고정거래처가 확고한 대기업 등에 비해 더 큰 타격을 입을 것으로 우려하고 있다.중국 국민들에게 고조되고 있는 반한감정은 잘 나가던 전북지역 화장품생활용품 업체에 당장 걸림돌로 작용할 것으로 보인다.한국무역협회 전북본부 손용운 과장은 중국 소비자들 사이에서 반한감정이 고조될 경우, 한류바람을 타고 실적이 좋던 도내 기업들에게 피해가 돌아올 것이라면서 중국 이외의 다양한 판로를 개척하는 등의 대책 마련이 필요하다고 말했다.사드배치 결정이 이뤄진 이후 중국당국은 한창 중국현지에서 인기리에 판매중인 전북의 한 화장품 업체에 대해 복수비자 발급을 거절하는 사례도 발생했다.익명을 요구한 이 화장품 회사 관계자는갑자기 중국입국을 위한 복수비자 발급 조건이 엄청 까다로워 졌다며현지 시장조사를 위해 꼭 복수비자를 발급받아야 하는데 계속 거절당하고 있다고 한숨을 내쉬었다.이뿐만이 아니다.한국무역협회 전북본부 관계자는 중국비자 발급을 맡고있는 한 대행사에서 도내 소재 기업들에게 중국복수비자는 발급이 어려우니 아예 신청도 하지말라는 안내문이 돌기도 했다"고 전했다.이처럼 대중국 수출이 어려움에 봉착한 가운데 관련 기관에서는 대책 마련에 분주하다.전북경제통상진흥원 해외시장팀 임현미 팀장은정치적으로 민감한 문제에 대해서는 철저한 실태조사가 필요하다며현재 전북도와 함께 현 상황을 주시하며 대책마련에 고심하고 있다고 밝혔다.
전북지방중소기업청은 중소기업의 기술보호 역량 제고를 위한 중소기업 지식재산전략 최고위 과정수강생을 19일까지 접수한다. 지식재산 최고위과정은 중소기업의 기술보호 인식제고를 위해 특허법원, 카이스트와 공동으로 개설해 중소기업 임원들의 지식재산 역량 강화를 목적으로 지원하는 사업이다.교육내용은 기술보호 필요성 및 지식재산 관련 법령제도와 기술유출 예방방안, 기술유출 피해 대응방안 등이다.교육기간은 9월 21일부터 내년 3월 15일까지 이며. 총 15강좌(45시간)로 구성, 카이스트 세종캠퍼스에서 실시한다. 중소기업인은 교육비의 60%를 감면하며 카이스트 동문자격을 부여한다.참여를 희망하는 중소기업 임원은 전북지방중소기업청 제품성능기술과(063-210-6441)로 신청하면 된다.
전북도와 전라북도경제통상진흥원(이하 경진원)은 9일 지역 내 사회적 기업 간 협업을 도모하고 신규 비즈니스 모델 개발을 지원하는 사회적 기업 융복합 비즈니스 모델 개발 지원 사업을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운영한다고 밝혔다.이 사업은 도내 사회적 기업을 포함한 2개 이상의 기업이 컨소시엄을 구성해 신규 비즈니스 모델을 제안하고 선정된 컨소시엄은 최대 5000만원의 사업모델 개발비를 지원받게 된다.서면평가, 현장실사, 대면평가를 통해 최종 4개의 컨소시엄이 올해 지원사업 대상으로 선정됐다.선정된 컨소시엄은 인트리 협동조합(완주군 소재), 교육협동조합 마을학교(진안군 소재), (사)미래인재교육문화진흥원(전주시 소재), (주)천년누리 전주제과(전주시 소재)다.
한국무역협회 무역아카데미가 차세대 글로벌 IT 전문가를 꿈꾸는 예비 IT마스터를 모집한다.한국무역협회 무역아카데미는 오는 16일까지 SMART Cloud IT마스터 과정(이하 SC IT마스터 과정)에 참여할 32기 신입 교육생을 모집한다.SC IT마스터 과정은 한국무역협회 무역아카데미가 지난 2001년부터 실시해 온 대표 IT전문인력 양성과정으로 졸업생 모두에게 해외취업을 지원한다.교육생들은 약 11개월 동안 강도 높은 ICT 및 외국어 교육과정을 이수하게 되며 수료 전, 해외 유수의 IT기업들과의 면접 알선을 통해 해외취업에 나서게 된다.한국무역협회 무역아카데미는 올해 220명 규모의 교육인원을 내년에는 300명으로 확대할 계획이다.선발대상은 전공과 무관하게 2년제 대학 이상 졸업(예정)자면 누구나 지원이 가능하다.교육기간은 오는 9월부터 2017년 8월까지이며, 최종 선발된 교육생은 정부로부터 총 교육비의 80%(800만원)를 지원받는다.
전북지방중소기업청(청장 정원탁)은 오는 9월 9일까지 2016년도 수탁위탁거래 우수기업 신청을 접수 받는다.신청대상은 2015년도 수탁위탁거래 실적이 있는 기업으로 매출액 중 위탁거래액이 100분의 20이상이어야 한다.여기에 납품대금을 전액 현금 또는 어음대체결제 방식으로 결제한 업체에 한해 표준약정서 사용 등의 선정요건을 충족해야 한다.선정되는 기업은 수탁위탁거래 벌점 경감, 수탁위탁거래 실태조사 면제, 공공구매 신인도점수 우대, 신용평가기관의 신용평가 우대, R&D사업 및 병역지정업체 선정 우대 등의 혜택을 받게 된다.신청자격 및 제출서류 등은 전북중기청 홈페이지(http://www.sm ba .g o.kr/jeonbuk)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수탁위탁거래 우수기업으로 지정 받기를 희망하는 기업은 신청서와 첨부서류를 오는 9월 9일까지 전북지방중소기업청(전주시 완산구 서원로 77)으로 우편 접수하면 된다.
전북도와 전북경제통상진흥원(이하 경진원)은 8일 하반기 도내 중소기업육성자금 400억 원을 확대 지원한다고 밝혔다. 장기적 경기침체와 실물경기 악화 등으로 인한 정책자금 수요 증가추세에 대응하기 위해 운영자금 등을 추가로 지원, 도내 중소기업의 경영안정화를 도모하기 위해서다.특히 최근 현대중공업 군산조선소 물량감소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사내외 협력업체 91개사를 대상으로 긴급자금 182억 원을 편성해 지원한다.해당업체는 2년간 최대 2억 원까지 2%의 금리지원을 받을 수 있으며 별도의 평가도 생략하고 진행한다.추석명절을 앞두고 중소기업의 경영애로를 해소하고 자금유동성을 확보하기 위한 긴급자금도 지원한다.융자규모는 100억 원으로 연간매출액의 50% 범위 내에서 업체당 최대 2억 원까지 대출 금리의 2%를 지원한다.추석긴급자금은 기존 경영안정자금과 별도로 지원됨으로써 업체의 경영난 해소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또한 일반 경영안정자금 98억 원과 벤처기업육성자금 20억 원도 추가로 지원할 예정이다.
신생 벤처기업의 생존율을 높여라전북지역에서 창업 붐이 일어나면서 해마다 많은 신생벤처기업(start-up)이 생겨나고 있으나, 창업기업 10곳 중 6곳은 3년 안에 소멸할 정도로 마의 한계선인 데스밸리(Death Valley)를 넘지 못한 채 주저앉고 있다.신생벤처기업의 위기는 결국 지역경제 불안정으로 이어질 우려가 커 데스밸리 를 넘기 위한 후속 투자와 사후관리가 절실한 실정이다. 신생벤처기업은 스타트업이라는 용어로 널리 불리고 있으며, 설립한 지 3년 이내의 첨단기술과 아이디어를 바탕으로 한 창업기업을 말한다.또한 데스밸리란 창업한 지 얼마 안 된 기업이 매출부진, 투자금액 고갈 등으로 성장 정체기에 들어서는 상황을 말하는데 전문가들은 전북경제가 한 단계 업그레이드되기 위해서는 스타트업 중심의 경제 생태계를 만들어야 한다고 지적한다. 신생벤처기업은 창업된 지 3년이 지나면 생존율이 36%에 불과하므로 지역에서 스타트업이 성장하려면 정부와 지자체의 도움이 불가피하다는 게 업계의 중론이다.지난해 특허를 받아 즉석 죽(粥) 업체를 창업한 익산 소재 푸르름은 중기청 등 정부기관의 지원을 통해 HACCP, ISO 인증을 획득해 편의점 등 다양한 판로를 확보해 올해 15억 원 이상의 매출을 올릴 것으로 예상된다. 각종 자금대출이나 맞춤형 서비스가 제대로 지원될 경우 신생 벤처기업이 살아날 수 있는 사례다.반면, 준비되지 않은 창업은 결국 실패로 연결될 수밖에 없고 아이디어에만 의존한 아이템이나 현실성이 떨어지는 사업계획 등은 결국 시장에서 퇴출당하기 마련이다.전북중기청 심양운 주무관은 판로를 확보하지 않은 채 기술개발에만 몰두할 경우, 좋은 아이템에도 불구하고 판매 부진으로 창업에 실패한 사례가 많다며 업체들이 맞춤형 서비스를 활용하고, 자금 대출 등을 적극 끌어쓸 수 있는 활용능력이 생존의 관건이 되는 경우도 많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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