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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경제 활성화와 일자리 창출을 위해 도내 자치단체들이 앞다퉈 수도권 기업 유치에 나서고 있으나, 최근 3년간 전북지역에서 기업을 운영하다 수도권으로 이탈한 기업체가 무려 290개나 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국민의당 박준영 의원(영암무안신안)이 국세청에서 받은 국정감사 자료를 분석한 결과, 전국적으로 볼 때 최근 3년간 지방에서 기업을 하다 수도권(서울, 인천, 경기)으로 역 이전한 기업체 수는 4,872개에 달하고 있다.지역별로는 충청권이 1,787개로 가장 많았고, 호남권 959개, 부산 경남권 888개, 대구 경북권 678개, 강원 440개 기업이 수도권으로 본사를 옮겼다. 업종별로는 건설업, 제조업, 도매업, 서비스업 순이다.이 기간에 도내에서 수도권으로 이전한 기업체 수는 2013년과 2014년에 각각 83개였고, 2015년에는 124개 등 총 290곳이나 됐다.같은 기간 수도권에서 전북으로 이전한 기업체는 2013년 122개, 2014년 146개, 2015년 186개 등 454개에 달했다.이는 결국 도내 자치단체가 고용창출과 지방세수 확보를 위해 기업유치에 사활을 걸고 나서면서 도내로 유입되는 기업체가 많이 늘어났지만, 기존에 도내에 있던 기업들 중 상당수가 수도권으로 이탈하고 있음을 의미한다. 수도권에서 지방으로 이전할 경우 국세와 지방세 등 각종 세제 혜택은 물론 정부와 지자체로부터 보조금을 지원받고 있음에도 기업들이 다시 수도권으로 돌아가는 것은 그만큼 지방에서 기업을 하기가 어렵기 때문이다.실제로 한국은행 전북본부가 도내 제조업체 440곳을 대상으로 조사해 발표한 2016년 9월 전북지역 기업경기조사 결과에 따르면, 도내 제조업체들이 느끼는 가장 큰 경영애로 사항은 내수부진(31.0%), 불확실한 경제상황(18.2%), 경쟁심화(7.8%), 자금부족(7.6%) 순이었다.이에 대해 도내 기업인들은 지방에 정착했던 기업들이 떠나게 되면 지방 경제가 더 어려워지고 종업원들도 떠나게 돼 결국은 지방의 인구도 더 줄어들고 수도권만 점점 과밀해질 것이라면서 지방에서 많은 기업이 보다 쉽게 창업하고 자유로운 기업 활동이 보장될 수 있도록 중앙정부는 물론, 지방정부 차원의 다각적인 대책 마련이 절실하다고 강조했다.도내 한 중소기업체 사장은 특히 지방에서 기업하기 어려운 것은 구인난과 더불어 과도한 행정규제 등이다며 산토끼를 잡기 위해 집토끼를 놓치는 우를 범해서는 안 된다고 충고했다.
전북지방조달청(청장 임중식)은 도내 업체인 세진산업(주), 주식회사 주왕산업 등 2개사의 제품이 우수조달물품으로 지정됐다고 3일 밝혔다. 이번에 지정된 익산시 소재 세진산업(주)(대표 김숙자)의 화강석을 이용한 컬러 석재의 제조기법이 적용된 건축용 내외장재 컬러판재는 화강석을 재단 가공하고 특정 색상을 착색해 다양한 색상의 빛깔석을 제조하는 기술이 적용됐으며, 무기질의 천연안료를 사용해 착색 안정성을 도모하고 친환경적이며 변색이 없는 제품이다.남원시 소재 주식회사 주왕산업(대표 나윤경)의 모바일 원격 감시 및 하네스 연결시스템을 적용한 수배전반(고압반, 저압반, MCC반, 분전반)은 수배전반의 이상여부를 모바일 앱을 이용해 원격감시하며, 그룹화 하네스 결속시스템을 배선 분기 결합 부위에 설치함으로써 결속부위 안전성 및 유지관리 편리성을 확보한 제품이다.
전북테크노파크(원장 백두옥) 입주기업 (주)금강이엔지(대표 이종조)가 지난달 30일 완주테크노밸리에서 신축공장 준공식을 가졌다. (주)금강이엔지는 지속가능한 에너지원의 연구개발과 제품개발을 하는 신재생에너지 설계 및 시공 전문기업이다. 금강이앤지는 지난 2014년도 167억원, 2015년도 107억원의 매출실적을 올린데 이어 올해 현재 시공중인 김제, 제천, 장수, 삼척태양광발전소 등 완공시 150억원 가량의 매출액이 예상되고 있다.또한 금강이엔지는 이노비스, 기업부설연구소, 고성장 기업, 품질경영시스템(ISO 90001) 등의 지정을 통해 탄탄한 중소기업으로 인정받았다.전북테크노파크 백두옥 원장은 “금강이엔지의 완주테크노밸리 완주공장 준공이 일자리 창출 및 지역발전에 기여할 것”이라며“체계적인 입주기업 지원을 통해 많은 기업들이 발전할 수 있도록 힘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일자리를 찾지못한 서민들이 식당이나 숙박시설, 운수업 등의 창업을 하고있으나 생존율이 극히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창업한 소상공인 10명 중 7명은 5년을 채 버티지 못한 것으로 드러났고, 특히 소상공인 종사 업종의 상당수를 차지하는 음식점 혹은 숙박시설 10곳 중 5곳은 문을 연 지 1년도 안 돼 폐업하는 등 운영이 매우 어려운 것으로 나타났다.이에따라, 정부의 소상공인, 자영업자에 대한 지원대책을 전면 재점토해야 한다는 지적이다.중소기업청이 국회에 제출한 국감자료인 소상공인 생존율에 따르면, 지난 2008년 창업한 소상공인 중 2013년까지 활동한 비율은 29.0%에 불과했다.연차별 생존율을 보면 창업 1년차 60.1%에서 2년차 47.3%로 급감한 뒤 3년차 38.2%, 4년차 32.2%, 5년차 29.0%로 꾸준히 떨어졌다.업종별로는 숙박음식점업, 예술스포츠여가업, 금융보험업의 생존율이 최하위권에 속했다.숙박음식점업 생존율은 1년 만에 절반 수준인 55.6%로 떨어졌다.음식점 혹은 숙박시설 10곳 중 5곳은 문을 연 지 1년도 안 돼 폐업했다는 의미다. 이어 2년차 39.5%, 3년차 28.5%, 4년차 21.5%, 5년차 17.7%로 생존율이 떨어졌다. 금융보험업 생존율은 1년차 45.7%, 2년차 27.3%, 3년차 23.3%, 4년차 16.2%, 5년차 13.9%로 전체 업종 중 가장 낮았다.예술스포츠여가업도 같은 기간 54.0%, 40.5%, 27.6%, 18.9%, 14.3%의 저조한 생존율을 보였다.반면, 전기가스수도업은 5년차 생존율이 71.4%로 가장 높았다.운수업(5년차 생존율 42.3%), 부동산임대업(43.4%)도 창업 5년 후까지 절반가량이 살아남았다.2014년 기준 소상공인은 전체 사업체의 86.4%인 306만개에 달했다. 종사자 수는 605만명으로 37.9%를 차지한다.
상호출자제한 기업집단(대기업집단) 지정 자산 기준을 5조원에서 10조원으로 올리는 등의 내용을 담은 공정거래법 시행령 개정안이 이달 말 시행된다.공정거래위원회는 대기업집단 자산 기준, 지주회사 요건 등을 상향한 공정거래법 시행령 개정안이 27일 국무회의를 통과했다고 밝혔다. 시행령 개정안은 오는 30일부터 시행된다.개정안이 시행되면 대기업집단 지정 자산 기준이 상향되고 대기업집단의 범위에서 공기업집단이 제외된다. 대기업집단 지정 제외 자산 요건도 지정 기준과 동일하게 2배 올라간다. 올해 4월 지정된 대기업 중 자산 10조원 미만인 집단과 공기업 집단은 개정 시행령 시행 즉시 지정 제외되도록 부칙 경과조치 규정을 마련했다.이로써 카카오, 하림, 셀트리온 등 25개 민간기업과 12개 공기업이 대기업집단 명단에서 빠지게 돼 대기업집단 수는 65개에서 28개로 줄어들게 된다.매년 4월 1일이었던 대기업집단 지정일은 5월 1일로 변경되며 자료 제출 시간 부족 등 부득이한 사정이 있는 경우 5월 15일까지 지정일을 변경할 수 있도록 했다. 연합뉴스
전북테크노파크(원장 백두옥)는 지난 26일 부안 신재생에너지테마파크에서 신재생에너지 산업인력을 대상으로 신재생에너지단지 체험관 및 연구기관 벤치마킹 교육을 시행했다고 27일 밝혔다.신재생에너지산업 전문인력양성 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된 이번 교육은 전북산업직업전문학교 학생 20명이 참석해 신재생에너지 테마체험관을 관람하고 대형 풍력발전기(1.65MW급)와 태양광, 수소연료전지 연구장비 등을 활용해 실제 산업체에서 필요로 하는 현장기술을 훈련받았으며 신재생 관련 전문가로부터 산업기술과 동향 등 전문지식을 배우는 시간도 가졌다.
현대자동차 노조가 26일부터 전면 파업에 돌입함에 따라 전주공장의 버스와 화물차 생산라인 가동이 중단됐다.현대차 전주공장에 따르면 이날부터 노조의 전면 파업으로 오전 6시45분부터 시작되는 오전반 작업 근로자들이 모두 출근하지 않아 버스와 화물차 생산작업이 전면 중단됐다.이어 오후 3시부터 시작되는 오후반 작업 근로자들도 전면 파업에 동참하면서 이날 상용차 생산라인이 모두 멈춰섰다.전주공장 노조원은 이날 하루 전면파업을 하고 27일부터 30일까지는 하루 6시간씩 부분파업을 이어갈 계획이다.전주공장 근로자는 모두 5000여명으로 이 가운데 노조원은 4300여명에 달한다.현대차 전주공장은 1일 평균 버스와 화물차 250여대 정도를 생산하고 있으나 노조의 전면 파업으로 하루 150억원 가량 생산차질을 빚고 있다.
에너지분야 선두기업인 전주 소재 에스제이(주)(대표이사 강봉종)가 몽골 날라이흐(Nalaikh)시와 총800억원 규모의 사업을 수주하는 큰 성과를 거두었다.에스제이(주)는 지난 7일 몽골에서 Nalaikh시와 신도시 개발을 위한 LED가로등, 전력 인프라 공급 및 기술지원과 관련 총800억원 규모의 양해 각서(MOU)를 체결했다.LED가로등의 경우 5개년에 걸쳐 2만5000대(약 250억원)를 공급하며 이는 국내 LED업체 중 단일 공급 물량으로는 최대의 실적이다.이와 관련 Nalaikh시의 시장단이 지난 23일 양해각서 체결에 따른 후속 사항을 진행하기 위해 에스제이(주)를 방문해 협의를 진행했다.Nalaikh시 시장단은 이에 앞서 수원시청을 방문, 신도시 개발에 대한 MOU를 체결했으며 이 자리에서 개발담당 협력사로 에스제이(주)와 LS산전을 소개했다. Nalaikh시는 수도 울란바토르(Ulaanbaatar)에서 약 60km 떨어진 위성도시로서 면적은 1만㎡이고 인구는 3만3000여명 정도 이지만 몽골 제2의 경제 수도로 개발하기 위해 현대적 시설 등에 많은 투자 및 개발을 하고 있다.이를 통해 향후 5년안에 약 120만명의 인구 유입을 목표로 하고 있다.Nalaikh시는 과거 몽골의 거대 광산 도시였으나 수도 울란바토르와 인접해 있는 지리적 이점을 활용해 국제 상업 및 관광도시로 변화하기 위해 에너지 파트 프로젝트를 시작으로 2020 Master Plan을 발표, 추진 중에 있으며 몽골 제1의 신 국제공항을 건설하고 있다.에스제이(주)는 Nalaikh시 신도시 개발과 별도로 몽골 유목민과 전력 소외계층을 상대로 전력 사용의 보편화를 컨셉으로 하는 이동형 에너지저장장치(ESS)를 수출하고 있다. 이는 몽골 시장 진출을 위해 3년여 간의 꾸준한 노력의 성과라 할 수 있다.강봉종 대표는 이번 성과는 한국과 몽골간 우호관계가 증진되면서 한국상품에 대한 신뢰도가 높아진 것이 큰 도움이 됐다며 앞으로 환경 및 발전소사업 등 보다 큰 프로젝트를 몽골에서 추진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현대자동차 노조가 올해 임금협상에서 회사 측과 합의점을 찾지 못하자 12년 만에 전 조합원이 참여하는 전면파업에 들어간다.노조는 26일 하루 1조와 2조 근무자 모두 전면파업을 벌인다고 25일 밝혔다.노조는 파업 당일 따로 전체 조합원 파업집회는 하지 않고, 선거구별(부서별)로단합대회를 열기로 했다.원래 평일 근무형태는 1조 근무자가 오전 6시 45분 출근해 오후 3시 30분까지 일하고, 2조 근무자는 오후 3시 30분부터 근무해 다음 날 오전 0시 20분에 일을 마친다. 전면파업 결정은 지난 23일 열린 추석연휴 이후 첫 교섭에서 임금안을 포함한 추가 제시안을 내놓지 않은 회사를 더욱 압박하기 위한 것으로 분석됐다.현대차 노조의 전면파업은 2004년 2차례 이후 12년 만에 처음이다.노조는 올해 임금협상 과정에서 19차례 부분파업했다. 7월 22일에는 2조만 전면파업을 벌이기도 했다. 회사 측은 노조 파업으로 생산 차질 규모를 10만1400여대, 2조2300여억원으로 추산했다. 노조는 27일부터 30일까지도 매일 6시간 파업을 벌이기로 했다. 교섭이 열리는 날은 4시간만 파업하기로 했다.윤갑한 현대차 사장은 앞서 협상장에서 “근래 최대 파업일수로 올해 목표 달성도 힘들다”며 “지진피해 복구 중인데 자중해야 한다”며 파업 자제를 호소했다.박유기 노조위원장은 “빠른 시일 내 정리하자는 현장 정서도 있지만, 2차 잠정합의안은 시기의 문제가 아니라 내용의 문제다”고 압박했다.노사는 파업과는 별개로 이번 주중 집중 교섭으로 잠정합의를 시도할 것으로 보인다.노사는 지난달 24일 임금협상에서 임금 5만8000원 인상, 성과급 및 격려금 350% + 330만원, 재래시장 상품권 20만원, 주식 10주 지급 등에 잠정 합의했다.회사는 쟁점이던 임금피크제 확대안을 철회했다. 그러나 잠정합의안은 지난달 27일 전체 조합원 4만9665명을 대상으로 한 찬반투표에서 78.05%의 반대로 부결됐다. 연합뉴스
전라북도경제통상진흥원(원장 홍용웅)은 22일 전주 르윈호텔에서 해외바이어 및 에이전트 초청상담회를 개최했다.도내 수출희망 중소기업의 신규 거래선 발굴과 해외판로 개척을 위한 상담의 장인 이번 수출상담회에는 도내 80개 업체와 베트남, 인도, 프랑스, 호주 등 8개국 15개 바이어 및 국내 에이전트 3개사가 참석해 상담건수 267건, 현장계약액 500만달러, 상담액 1012만달러의 성과를 거뒀다.주요상담 품목은 가공식품, 이미용, 생활용품, 산업기계, 자동차 부품등 한류 영향에 따른 해외수요의 증가를 반영했다.특히 이번 상담회에서는 도내 업체 피코바이어가 새롭게 떠오르는 미얀마 시장의 CCHC사와 500만달러 수출을 위한 계약을 체결했다.(주)피코바이오는 장수군에 위치한 업체로 2005년 수출유망중소기업으로 지정된 우수 중소기업이다. 이미 터키, 미국, 이란등 15여개국의 수출을 진행하고 있으며 기업부설연구소를 겸해 기능성 화장품을 생산하는 경쟁력 있는 업체이다.홍용웅 원장은 전북 수출이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가운데 미얀마 시장이 수출의 새 길을 열 수 있는 전략시장이 될 수 있도록 사후관리를 철저히 해 금번 수주 뿐만 아니라 추가 계약을 이룰 수 있도록 수출을 위한 업무제휴 및 신뢰도 향상을 위한 모든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전주상공회의소(회장 이선홍)는 21일 임실군 관촌면 (주)푸르밀 전주공장 회의실에서 임실지역 상공인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지역경제 활성화 방안 모색을 위한 임실지역 기관단체장 초청 상공인 간담회를 개최했다.전주상공회의소 이선홍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임실지역 상공인들이 기업경영에 애로가 없도록 임실군과 협력해 상공회의소 차원의 지원방안을 모색하기 위하여 이 자리를 마련했다며 기업하기 좋은 환경조성으로 투자유치를 활성화시키고 임실지역 상공인 권익보호와 지원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심민 임실군수도 인사를 통해 임실지역을 방문해 간담회 자리를 마련해 준 전주상공회의소에 감사드리며, 임실지역 상공인들이 어려움 없이 경영에 전념할 수 있도록 지원해 나가겠다고 약속했다. 이날 간담회에서 기업인들은 다양한 의견을 피력했다.임실전통한과 문기섭 대표는 농공단지 인력난이 심각하다며 인력난 해소를 위해 지원하고 있는 중소기업 청년인턴제가 34세까지이고 장년인턴제는 45세부터 적용되다보니 그 사이에 있는 연령층은 지원이 없어 애로가 있다고 토로했다.대한목장 이지혜 대표이사는 기존 체험형 목장과 치즈테마파크간 상생방안을 마련해 줄 것을 건의했으며 임순여객 서인순 대표이사는 대중교통 소외지역 주민들의 편의를 위해 노선버스가 들어갈 수 있도록 도로 확장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전북도와 전북경제통상진흥원(원장 홍용웅)은 20일부터 오는23일까지 도내 청년 창업예정자(만20세~39세 이하)를 대상으로 ‘혁신형기술창업양성프로프로젝트’ 창업교육 교육생을 모집한다. 이번에 운영되는 ‘제9차 아이템확정형 창업 교육과정’은 창업의욕은 높으나 정보가 부족한 예비창업자에게 종합적인 창업정보를 제공하여 성공적으로 창업시장에 진입할 수 있도록 하기위해 마련됐다.이번 교육과정은 전담 1:1 멘토제를 도입하여, 교육생과의 밀착 커뮤니케이션 강화로 부실창업을 미연에 방지하고, 교육 후에도 전문가와 사업에 대한 고민을 함께 할 수 있어 교육효과를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중소기업진흥공단 전북지역본부(본부장 전원찬)는 ‘전라북도 글로벌퓨처스클럽’에 29개 기업을 신규 회원사로 영입하고 20일 제2기 창립총회를 개최했다. 중소기업진흥공단에서 추진하는 글로벌퓨처스 클럽은 수출가능성이 높은 내수기업의 글로벌마인드 제고 및 수출기업화 촉진을 지원하기 위해 결성됐으며. 회원사들은 FTA·수출교육, 수출컨설팅, 글로벌CEO 멘토링 등의 프로그램을 지원받는다. 중소기업진흥공단 이한철 기업지원본부장은 “수출의지가 높은 기업들이 모여 네트워크를 구축함으로써 상호교류 및 노하우를 공유하는데 의미가 크다”며 “다양한 수출지원사업 활용을 통해 세계적인 경쟁력을 갖춘 기업으로 성장해 전북경제의 주축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하루하루 살아가는 게 참 기가 막힙니다대부분의 사람이 가족들과 만나서 행복한 추석 연휴를 보내는 동안에도 도내 개성공단 입주기업과 협력업체 임직원들은 개성공단 폐쇄 조치로 그 누구보다 씁쓸한 명절을 보냈다.지난 2월, 남북 간 갈등으로 인해 개성공단이 공식 폐쇄된 지 7개월이 지난 현재, 남북대결은 더욱 격화돼 사태는 해결될 조짐조차 보이지 않기 때문이다.19일 전북중소기업청에 따르면, 개성공단에 입주했던 도내 기업은 모두 7곳이다. 이들은 모두 도내에서 생산시설을 가동 중이며 일부는 외국 진출에 나섰다.마대(포대)를 만드는 (주)동화를 제외하고 나머지 6곳은 모두 의류제조업체다.당장 문을 닫은 곳은 없지만 이들의 어려움을 이루 말할 수가 없다. 의류제조업체인 (주)제이패션과 (주)베스트프랜드플러시는 베트남에 공장을 신설하고 제품을 생산할 계획이다.하지만 같은 상품이라도 한국 제품(made in korea)을 선호하는 외국 소비자들의 성향 때문에 공장을 옮겨도 매출이 예전 같지 않을 것으로 우려된다.지난해 도내업체 7곳의 개성공단에서의 생산액은 312억7700만 원에 달한다. 다행히 도내 기업은 국내에 생산라인이 가동되고 있기에 개성공단에서 철수한 이후 영업중단 등 사태는 피할 수 있었지만 운영에 어려움을 겪기는 마찬가지다.폐쇄 조치 200일이 넘도록 생산설비와 재고를 대부분 개성에 두고 빠져나왔기 때문이다. 이들 기업은 개성공단에서 생산해 다른 기업에 납품하고 있던 제품을 계속해서 생산해야만 하는 상황이다.납품이 중단되면 거래처가 끊길 수 있기 때문이다.익명을 요구한 개성공단 입주기업 임원 A씨는 개성공단 폐쇄 후 첫 명절을 보냈는데, 예전 같으면 명절상여금으로 부모님 용돈도 드리고 아이들 선물도 사줬는데 이번엔 꿈같은 얘기라면서 매월 다가오는 급여 지급 조차 걱정하는 처지다고 토로했다.18일 개성공단 피해대책위원회에 따르면, 개성공단 가동이 전면중단된 이후 현재까지 입주기업과 협력업체들의 피해액이 1조5000억 원을 넘어섰다.입주기업뿐만 아니라 협력업체까지 합친다면 피해규모는 정부가 추산한 것보다 더 크다는 주장이다.한편 홍용표 통일부 장관은 추석을 앞둔 지난 4일 개성공단 폐쇄로 회사를 그만둔 근로자를 만나 개성공단 관련 기업에 근무했던 근로자들의 창업과 재취업을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약속했지만, 개성공단 관계자들은 추경에서 정부 확인 유동자산 피해지원금이 제외된 것에 대해 실망을 금할 수 없다며 분통을 터뜨리기도 했다.
탄소제품 생산 기업과 환경개선제 생산업체 등 강소기업 2개사가 전주에 130억원대의 투자를 한다.전주시는 19일 전주시장실에서 김승수 시장과 김명지 시의회 의장, 이기동 시의회 문화경제위원장, 박홍식 (주)씨앤에프 대표이사, 공경배 (주)알지텍코리아 대표이사 등이 참석한 가운데 2개 기업과 131억원의 투자협약을 체결했다.항공기와 자동차, 유도무기 내열부품용 탄소 프리폼을 생산하는 (주)씨앤에프는 오는 2018년까지 모두 82억원을 투자해 전주시 팔복동 친환경복합산업단지 6450여㎡ 부지에 공장을 신축하고 20명을 고용하기로 했다.(주)씨앤에프는 지난 2013년 전주로 사업장을 이전해 기존 생산 제품과 고부가 탄소제품을 함께 생산하며 지역경제 활성화와 고용창출에 기여하고 있다.아이스크림 추출기와 가축분뇨냄새를 획기적으로 제거할 수 있는 환경개선제(동물 음용수)를 생산하는 (주)알지텍코리아는 내년 4월까지 49억원을 투자한다.전주시 팔복동 산업단지내 공장(부지 약 6730여㎡)을 인수해 노후한 시설 개선과 공장자동화 시설을 갖추고 40명을 고용할 예정이다.김승수 전주시장은 투자협약을 체결한 두 기업은 매우 유망한 기업들이고 중소기업이지만 앞으로 중견기업으로 커나갈 성장 가능성이 있는 좋은 기업들이어서 많은 기대를 가지고 있다며 기업에 대한 절대적인 지원을 통해 지역의 기업들이 잘 성장하고 기업의 이익은 물론 시민들의 일자리가 늘어나고 고용복지가 발생되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전북중기청(청장 정원탁)은 도내 뿌리기업의 경쟁력 강화 지원사업으로 2016년도 뿌리기업 장인경영 일본연수사업을 실시하고 대상기업을 19일부터 다음달 7일까지 모집한다.이번 사업은 뿌리기업 재직자에게 일본의 통합 생산관리기법인 장인경영 교육 및 실습 교육을 통해 통합관리가 가능한 우수 인력 양성을 목적으로 하며 연수비용의 60% 내외를 지원하고 기업부담금 40%다.연수 대상은 전북지역 뿌리관련 중소기업 대표자를 제외한 과장급 이상이며 6박 7일간 시행한다.연수는 국내에서의 2박 3일간 모노즈쿠리(장인의 숙련기술을 바탕으로 한 일본의 제조문화)이론교육 및 기업견학, 전문가 팀별 지도와 일본 나고야에서 3박 4일간 현지 훈련센터 교육, 기업견학, 성과 발표 등으로 진행된다.정원탁 청장은 이제 고유기술 향상만으로는 기술 경쟁력 확보가 한계에 왔다며 뿌리기업도 경영자원의 낭비 최소화, 효율화, 극대화를 위한 전체적인 관리기술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중소기업중앙회 전북지역본부(본부장 현준)는 7일 전주시내 한 음식점에서 임중식 전북지방조달청장을 초청, 전북지역 공공구매 관련 업종별 중소기업협동조합 이사장 등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간담회를 개최했다.이날 간담회는 중소기업 조달지원 시책 및 제도 설명과 공공조달시장에서 도내 중소기업제품의 판로확대 방안 등 공공구매 활성화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간담회에 참석한 전북지역 중소기업협동조합 이사장들은 △MAS계약 2단계경쟁시 약자기업 우대기준 개선 △MAS계약시 납품실적 인정기준 완화 △졸업앨범 등 다수공급자계약물품의 입찰 금지 △MAS계약 2단계경쟁 종합평가 배점 조정 △고시금액(2억1000만원)미만 일반물품계약시 계약이행능력심사 준용 △소기업 공동사업제품 추천 활성화 △조합추천 소액수의계약제도 활성화 등을 전북지방조달청장에게 건의했다.임중식 청장은 이 자리에서 “중소기업이 지속적인 성장을 통해 중견기업으로 발돋움 하고 나아가 수출을 주도하는 글로벌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조달 환경 구축과 제도 개선에 최선을 다하겠다”면서 “중소기업도 기술개발을 통해 품질 높은 제품을 공급해 줄 것을 당부한다”고 말했다.
한국무역협회 전북지역본부는 6일 오전 전북경제통상진흥원에서 제2차 ‘전북 농생명기업 세미나’를 개최했다. 이날 세미나에는 앤코스메슈, 아리울현푸드, 비케이시, 착한음식, 건지와사람 등 전북 농생명기업 대표 및 기관 관계자 10여명이 참석했다.세미나에서는 특히, ‘인터넷/모바일을 활용한 마케팅 전략 수립’을 비롯해서 전북창조경제혁신센터 주관 ‘창업기업지원 펀드를 활용한 투자 지원계획’에 대한 소개도 이어졌다.참석자들은 탄소와 더불어 전북 특화전략산업중 하나인 농생명 산업 발전방안에 대한 의견을 활발히 교환했다.앤코스메슈 김일광 대표는 “인터넷/모바일을 기반으로 급변하는 글로벌 비즈니스 환경을 꾸준히 모니터하고 사업에 활용할 필요가 있다“며 ”가능한 한 많은 기업인들이 이런 세미나를 통해 기업역량을 강화해 나가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착한음식 김수석 대표는 “전북 특화전략산업 육성을 위해 마련된 창업기업지원 펀드를 통해 많은 전북 기업이 큰 성장을 이루었으면 한다”고 밝혔다.
전주상공회의소(회장 이선홍)는 고용노동부가 추진하고 있는 청년내일채움공제에 참여할 기업과 청년근로자를 수시 모집한다.청년내일채움공제는 대기업에 비해 뒤처질 수밖에 없는 근로조건 때문에 인재 확보에 어려움을 겪던 중소기업이 비용 부담없이 인재를 확보하고 2년이상 근무할 수 있도록 하는 강력한 유인책을 제시함으로써 인력난 해소에 도움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청년내일채움공제에 가입하게 되면 정부로부터 근로자는 취업지원금 600만원을, 기업은 정규직 전환지원금 390만원중 300만원을 각각 지원받아 적립하게 되며, 근로자가 매월 12만5000원씩 24개월간 별도 납입한 300만원이 더해져 2년 만기 후 총 1200만원 이상(이자 별도)의 적립금을 근로자가 일시 수령하게 된다.참여대상기업은 5인이상 중소기업 또는 중견기업이면 가능하며(일부 업종에 따라 5인 미만 기업도 가능) 청년구직자는 만15세 이상 34세 이하의 미취업자면 신청이 가능하다.자세한 내용은 전주상공회의소 전북일자리지원센터(288-3012~3)로 문의하면 된다.
글로벌 보안 기업 한화테크윈이 1일 광주영업소 개소식을 가졌다.개소식에는 한화테크윈 시큐리티 영업담당 김영대 상무, 국내영업 팀장 조만근 부장 외 호남지역 시큐리티 대리점 사장단, 호남지역 감시기기 협회 조합사 10개사가 참석했다.광주영업소 개소는 그동안 서울, 경기 등 수도권에 집중됐던 CCTV 영업망을 지방에서도 활성화 하려는 포석이다.한화테크윈 관계자는 그동안 호남지역에는 서비스 센터만 운영됐는데 이번 영업점 개소로 인해 영업부터 서비스까지 전 과정을 모두 책임지는 고객만족을 실현할 수 있게 되었다며 다른 지방 영업소 개소도 준비 중에 있는 등 국내 CCTV 넘버원에 안주하지 않고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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