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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4년 전 오늘, 1909년 10월 26일 아침 9시 30분. 하얼빈 역에서 안중근 장군의 역사적 의거를 기억하고 널리 알려 주세요." ㈜강동오케익(대표이사 강동오)이 26일 풍년제과 본점에 위치한 안중근 장군 전주기념관 앞에서 전주시민·관광객 대상에게 1026개의 빵을 전달했다. 지난 1990년 10월 26일 하얼빈역에서 안중근 장군이 총성과 함께 "코레아 우라!(러시아어로 대한민국 만세)"라고 외친 날을 기억하기 위해 마련한 행사다. 빵의 개수 역시 10월 26일을 기억하자는 의미에서 1026개로 맞춰 전달한 것으로 알려졌다. 강동오 대표이사는 "편한 일상의 오늘이 있음에는 선열의 희생이 있었음을 잊지 않았으면 한다. 늘 가까이에서 생각하고 느끼길 바란다"고 말했다.
"정말 몸에 좋은 것만 넣었습니다. 한 번 드셔 보세요." 세계 유일 발효식품 특화 박람회로 높은 평가를 받는 전주국제발효식품엑스포. 전세계 음식을 한자리에서 만날 수 있어 매년 큰 사랑을 받고 있는 가운데 올해도 첫날부터 인파가 몰리며 인기를 입증했다. 26일 오전 11시께 찾은 전주월드컵경기장. 오는 30일까지 이어지는 행사인 만큼 주말에 인파가 몰릴 것으로 예상됐지만 개최 첫날도 주말 못지않게 북적이는 모습이었다. 나이를 불문하고 단체 견학 온 유치원생부터 초·중·고등학생, 성인, 중장년, 노인까지 다양한 연령대의 방문객이 집중됐다. 전주국제발효식품엑스포장에는 체험 프로그램 부스와 쉼터·특설무대를 중심으로 북극의 이글루, 전주국제영화제의 돔을 연상케 하는 △선도상품관 △상생식품관 △해양수산관 △글로벌 농생명관 등 4개 동이 설치돼 있었다. 4개 동 안에서 부스를 운영하는 도내 식품기업뿐만 아니라 국내·외 식품기업 모두 상품 진열·홍보하느라 바쁜 모습이었다. 안에서는 전주국제발효식품엑스포의 최대 장점으로 꼽히는 시식·구입이 이뤄지는 모습을 쉽게 볼 수 있었다. 참여 기업의 "시식해 보세요", "우리 고장에서 나온 친환경 재료로 만들었어요", "안 사셔도 되니까 맛만 보세요" 등 구입보다는 시식 먼저 권유하면서 자연스럽게 방문객의 관심을 자연스럽게 유도했다. 방문객 최지영(45) 씨도 "사실 인터넷으로 보고 사면 맛이 어떤지 모르니까 사 놓고 불안한 적이 많았다. 이렇게 전북 기업뿐만 아니라 전국, 해외 기업 상품까지 맛보고 살 수 있어 특별한 기회인 것 같다"고 말했다. 뿐만 아니라 국내 기업이 많은 편이었지만 해외기업관이 따로 마련돼 있어 눈길을 끌었다. 미국, 이탈리아, 호주, 그리스, 조지아, 콜롬비아, 베트남, 일본 등 전세계에서 날아온 상품과 더불어 현지인의 설명을 들을 수 있다는 점에서 방문객들은 큰 매력을 느꼈다. 이밖에 그동안의 행사 미비점을 보완하고자 한 노력도 눈에 띄었다. 올해는 지난해 방문객의 아쉬움이 큰 것으로 나타난 체험 프로그램 존, 전시 콘텐츠 등을 강화했다. 특설무대 주변 전주국제발효식품엑스포장 중앙에는 쉼터를 조성하고 곳곳에 간이의자·파라솔을 배치해 자유롭게 이야기 나누고 구입한 상품과 푸드트럭의 음식을 맛볼 수 있는 공간도 마련했다. 김관영 전북도지사는 "전세계적으로 케이 푸드의 인기가 급상승하고 있다. 전주국제발효식품엑스포는 우리 발효식품과 케이 푸드의 훌륭한 맛과 가치를 널리 퍼뜨리는 데에 큰 역할을 할 것이다"면서 "전북이 농생명산업 수도로 우리나라의 식품 산업을 앞에서 이끌어 갈 수 있도록 다각적 방안을 모색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전라북도·전주시가 주최하고 전북바이오융합산업진흥원이 주관하는 제21회 전주국제발효식품엑스포는 '발효, 케이 푸드의 미래'를 슬로건으로 국내외 20개 국이 운영하는 420여 개 부스 규모로 개최됐다. 탄소 중립·순환경제·녹색 소비 등에 적극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전반적인 시설에서는 재활용 자재와 친환경 소재를, 푸드트럭 등에서는 생분해 용기를 사용하기로 했다. 환경오염을 저감하는 '환경·사회·지배구조(ESG) 엑스포'로 꾸밀 계획이다.
고가의 주류를 시음해 볼 수 있는 박람회가 열린다. 국내 최대 규모의 전문 주류 유통기업인 디오니 그룹이 오는 28, 29일 이틀간 디오니카페 본점에서 제2회 디오니 주류 박람회를 개최한다. 벌써 박람회에서 준비한 프로그램이 마감 행렬을 이루는 등 전북을 대표하는 주류 축제인 전주가맥축제와 어깨를 나란히 하게 될지 귀추가 주목된다. 올해는 1회 개최 당시 주류 애호가부터 일반 방문객까지 큰 관심을 보여 와인, 위스키, 전통주, 사케, 맥주 할 것 없이 수백 가지에 달하는 주류를 준비했다. 방문객이 시음뿐만 아니라 브랜드 세미나, 서커스 공연, 희귀 주류 경매 등 다양한 이벤트에 참여할 수 있도록 여러 가지의 프로그램도 기획했다. 28일에는 박종진 디오니 L&B 이사의 '와인·위스키 기초', 최원석 LVMH 매니저의 '모엣샤동 브랜드 시음회', 오연정 PRK 엠버서더의 '스카치 위스키와 칵테일 QnA', 김미정 발베니 엠버서더의 '발베니 브랜드 시음회' 등이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이어진다. 29일에는 송민각 디오니 대표의 '와인·위스키 기초', 한영석 한영성 발효연구소장의 '누룩과 우리술', 김도현 디앤피스피리츠 엠버서더의 '아메리칸 위스키와 칵테일 QnA', 이세용 맥켈란 엠버서더의 '맥켈란 브랜드 시음회' 등 국내외 주류를 아우르는 브랜드 세미나 등이 준비돼 있다. 티켓을 구입한 방문객이라면 누구나 브랜드 세미나(예약제)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즐길 수 있다.
전북 수출이 자동차 수출 호조에도 기지개 켜지 못하고 부진을 이어가고 있다. 한국무역협회 전북지역본부(본부장 박준우)가 발표한 2023년 9월 전라북도 무역동향에 따르면 전북지역 9월 수출은 전년 동월 대비 14.5% 감소한 5억 6104만 달러를 기록했다. 수입은 5.9% 감소한 4억 5437만 달러, 무역수지는 1억 668만 달러 흑자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7대 주요 수출품목 중 자동차와 자동차 부품을 제외하고는 모두 수출이 감소하며 월별 수출액은 감소세가 이어졌다. 자동차의 눈에 띄는 수출 실적에도 동제품, 농기계, 건설광산기계, 합성수지 등이 크게 감소해 수출 감소에 영향을 미쳤다. 지난달 전라북도 5대 수출 품목은 자동차(6040만 달러, 10.7%), 농약·의약품(5185만 달러, -0.5%), 동제품(4420만 달러, -21.5%), 건설광산기계(3941만 달러, -12.3%), 합성수지(3737만 달러, -14.5%)로 집계됐다. 최대 수출 품목인 자동차는 화물차를 중심으로 알제리, 베트남, 우크라이나 등으로 수출이 활발했다. 5대 수출 주력국가로의 수출은 모두 감소했다. 미국을 비롯해 중국, 베트남, 일본, 인도 등 대부분 전년 동기 대비 감소한 것으로 조사됐다. 미국의 경우 엔데믹 이후 북미지역 트랙터 시장 규모 축소의 영향으로 높은 증가율을 보이던 농기계 수출도 주춤했다. 중국은 종이제품의 수출 증가에도 동제품 감소로 전년 대비 부진했다. 박준우 본부장은 "글로벌 경기 침체와 지정학적 리스크가 가중되면서 전세계 교역량이 감소 추세다. 최근 이어지는 지정학적 리스크로 고유가나 경기 불황 등에 선제 대응이 필요한 시점이다"고 강조했다.
중소벤처기업부 전북지방중소벤처기업청(청장 안태용, 이하 전북중기청)이 전북중기청 비즈니스 지원단을 통해 중소기업 경영애로 해소를 지원하고 있는 가운데 도내 중소기업 사이에서 관심이 뜨겁다. 지난 2009년부터 운영해 온 지원단은 유선 상담, 민원인 방문 상담을 중심으로 동시에 복잡한 사안에 대해서는 전문가가 직접 기업에 방문해 경영 애로를 해결해 주는 현장 클리닉까지 지원하고 있다. 최근 군산에 있는 농산물 건조기 제조기업인 ㈜서우엠에스도 현장 클리닉을 통해 신규 고객·바이어를 확보해 베트남 현지 바이어와 47만 달러의 수출 계약을 체결했다. 추가로 신규 고객과 50만 달러 상당의 MOA 약정서를 체결하는 성과를 거두기도 했다. 이렇듯 경영애로를 해소할 수 있는 현장 클리닉이 올해 9월까지 전북에서만 161건이 진행됐다. 기업의 크고 작은 어려움을 신속하게 해결했다. 상담 분야는 경영전략이 53건으로 가장 많았고 인사·노무, 마케팅 등이 뒤를 이었다. 안태용 청장은 "혼자 해결하기 어려운 문제들도 전문가의 도움을 통해 쉽게 해결되는 경우가 많다. 기업의 애로사항을 신속히 해결할 수 있도록 전북중기청 비즈니스지원단을 적극 활용해 주시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1980년대만 해도 전국 대비 4%를 차지했던 지역내총생산(GRDP) 규모가 2%대로 추락한 가운데 도내 벤처기업 수·투자 금액도 최근 3년간 2%대를 넘어서지 못했다. 벤처기업 수·투자 모두 수도권 쏠림 현상이 심각해지면서 비수도권 벤처기업은 거의 소멸상태에 가까운 상황이다. 전북도의 경제가 살아나기 위해서는 대기업 유치도 필요하지만 벤처기업 육성에도 힘을 실어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다. 25일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소속 이성만 의원(무소속·부평 갑)이 중소벤처기업부로부터 받은 벤처기업 현황에 따르면 올해 8월 말 기준 전북 벤처기업 수는 총 855개다. 지난해 757개 대비 12.9%(98개) 증가했지만 최근 3년 동안 전국의 2%대도 넘지 못한 것으로 나타났다. 같은 기간 벤처기업 수가 경기 1만 2067개, 서울 1만 191개를 비롯해 인천 1779개, 부산 1765개, 대전 1512개인 점을 감안하면 전북의 벤처기업은 불모지에 가깝다. 뿐만 아니라 벤처투자도 넉넉치 않은 상황이다.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소속 양금희 의원이 중소벤처기업부·한국벤처투자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벤처 투자와 모태펀드 자펀드 투자 모두 수도권 집중 현상이 심각하다. 전북의 경우 지난 2018년 0.3%, 2019년 0.5%, 2020년 0.9%, 2021년 1.5%로 2%를 넘지 못하다 지난해 2.2%를 넘었다. 5년 평균은 겨우 1.0%, 지방 평균인 1.1%에도 못 미치는 수준이다. 비교적 전국에서 벤처기업 수 비율이 비슷한 충북은 최근 4년(2020년∼2023년 8월)간 벤처기업 수는 전국 2.5%로 전북에 비해 조금 넘고 해마다 적게는 100여 곳에서 많게는 200여 곳까지 차이 나지만 투자금액은 차이가 크다. 충북의 벤처투자는 5년 평균은 1.9%이다. 전국 곳곳에서 많은 사람이 벤처기업에 대한 관심을 보이고 꿈을 펼치고 있는 만큼 적극적인 투자와 지원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나온다. 이인호 벤처기업협회 전북지회장은 "기업이 성장하려면 가장 필요한 게 투자와 판로다. 특히 투자는 창업 아이디어가 규모를 키워 나가려면 투자 환경이 만들어져야 하는데 전북 지역 특성상 쉽지 않다. 전북도 등이 행정적으로 나서는 것도 필요하지만 엔젤투자 여건이나 함께 벤처기업을 성장시키려는 환경이 조성돼야 할 듯하다. 최근 도내에서도 초기 기업(창업)에 대해 지원하고 있는데 지원책을 조금 확장시킬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농생명·식품 산업 육성을 위해 결성된 고창 선운산융합회가 지역경제 활성화에 앞장서기로 했다.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이하 중진공) 전북서부지부는 24일 복분자농공단지 내 베리앤바이오식품연구소 대강당에서 선운산융합회를 결성하고 창립총회를 개최했다. 고창 선운산융합회는 중진공에서 추진하는 지역산업성장프로젝트의 일환으로 결성됐다. 고창지역 농생명·식품 산업의 상생·협력 기반을 조성하고 기업 간 시너지 효과 창출·경쟁력 강화에 크게 기여하기 위해 모였다. 중진공은 선운산융합회를 중심으로 R&D(연구개발), 마케팅, 수출 등 다양한 정책을 연계지원하고 고창군·베리앤바이오식품연구소 등 지원기관과 협력해 지역 맞춤형 지원체계를 구축해 나갈 계획이다. 최훈 선운산융합회장은 "회원사 간 상호 교류를 촉진하고 제품 개발부터 판매까지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 활동을 추진할 계획이다. 좋은 일자리 창출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이바지하겠다"고 밝혔다. 이병철 중진공 기업지원본부장은 "기업 간 협력을 통해 지역 농생명·식품 산업 성장과 지방소멸위기 대응에 기여할 수 있길 바란다. 중진공에서도 맞춤형 정책을 적극 발굴해 유망 중소기업의 혁신 성장과 지역산업 발전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화답했다.
바이오진흥원이 농업 생산자 단체와 식품기업 간 동반성장의 기회를 확대하기 위해 전국 최다 예산을 확보했다. 전북바이오융합산업진흥원(원장 이은미, 이하 바이오진흥원)이 농림축산식품부가 전국 9개도를 대상으로 추진하는 '농업과 기업 간 연계강화사업'의 예산 21억 중 3억 3000만 원을 확보했다고 23일 밝혔다. 전국 최다 예산이다. '농업과 기업 간 연계강화사업'은 도내 농산물 생산자 단체와 식품기업 간 가공용 농산물 계약 재배를 통해 안정적 원료 공급과 농가 소득 증진에 기여하는 사업이다. 생산자 단체는 가공용 농산물 생산을, 중소식품업체는 가공용 농산물 이용을 지원받을 수 있어 일석이조의 사업으로 알려졌다. 농업은 농산물의 제값을 받을 수 있고 중소식품업체는 안정적인 원물 확보가 가능하다 보니 많은 농업·기업이 관심을 보이는 것으로 확인됐다. 지난해까지 3531농가와 함께 무려 542억 원에 달하는 성과를 거뒀다. 이에 전북도와 바이오진흥원은 2024년도 예산 확보 추진을 위해 농림축산식품부 지속 방문·건의에 노력을 기울였다. 국비와 함께 도비 3억 3000만 원을 지원해 총 6억 6000만 원을 활용해 생산자 단체와 식품기업의 연계 활성화를 지원할 계획이다. 올해는 생산자 단체 12개 소, 식품기업 9개 소를 사업 대상으로 선정해 쌀, 콩, 배추, 참깨, 들깨 등 15개 품목의 농산물의 계약 재배하는 등 도내 399개 농가에서 128억 원의 거래 성과를 낼 것으로 전망된다. 사업 수혜 대상자는 내년 1월 사업 공고를 통해 모집할 예정이다. 백승하 전북도 농생명식품과장은 "전국 9개 도 중에서 가장 많은 사업비를 확보한 만큼 농업 생산자 단체와 식품기업이 상생 협력을 통해 성장할 기회를 만들겠다"고 밝혔다. 이은미 원장은 "해당 사업은 농업 생산자 단체와 식품기업이 상생해 해마다 좋은 성과를 거두고 있으며 만족도가 높은 사업이다. 내년 사업에도 우수한 생산자 단체와 식품기업이 더 많은 지원을 받을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롯데백화점 전주점(점장 강정구) 샤롯데 봉사단이 지난 21일 자연보호중앙연맹 전주시협의회(회장 이승원)와 함께 전주천을 찾는 시민들에게 쾌적한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환경 정화 활동을 전개했다. 이날 봉사단은 금성장례식장 주변 하천을 시작으로 미산교 인근까지 이동하면서 쓰레기·오물 등을 수거하는 등 전주천 주변 환경 정화에 나섰다. 강정구 점장은 "롯데백화점 전주점은 앞으로도 지역사회에 공헌할 수 있는 활동을 계속 확대해 전주시민과 함께하는 백화점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지난해 매출 감소·적자 등으로 사업 종료를 선언하고 노조·낙농가 등의 반발로 종료를 철회했던 푸르밀 전주공장이 결국 경영난을 버티지 못하고 올해 말에 문을 닫는다. 23일 푸르밀 전주공장에 따르면 기존에 원유를 납품하는 도내 낙농가와 거래처로 제품을 옮기던 화물차 기사 등은 푸르밀 대구공장으로 거처를 옮기게 된다. 전주공장 내 직원들은 구조조정을 피할 수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낙농가·화물차 기사와 마찬가지로 직원 일부는 푸르밀 대구공장으로 가게 되지만 전체 이동하기는 어려운 것으로 알려졌다. 일각에서는 지난해 전체 공장 폐쇄를 선언했던 것과 달리 대구공장을 유지하기로 해 문제가 크지 않을 것이라는 목소리도 높다. 문제는 경영난으로 푸르밀 전주공장이 문을 닫게 되면서 대구공장의 영업도 언제까지 유지될지 장담하기 어렵게 됐다는 것이다. 일자리를 잃게 된 일부 직원뿐만 아니라 전주공장에서 대구공장으로 거처를 옮기는 낙농가·화물차 기사의 피해 역시 적지 않을 전망이다.
전주시소상공인연합회(회장 유장명)가 지난 20일 전주 웨딩팰리스 3층에서 회원 7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전문가를 초빙해 직무 능력·역량 강화 워크숍을 개최했다. 전주시와 소상공인연합회 중앙회의 후원으로 열린 워크숍에서는 이태엽 전주비전대 교수의 '소상공인의 이미지 구축 전략', 민경록 노무사의 '사업자가 알아야 할 노동법' 강의, 박성진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전주센터장의 '소상공인 지원사업'에 대한 특강이 진행됐다. 유장명 회장은 "워크숍을 통해 매출이 증가하고 노사 간에 이견과 갈등이 해소되며 힘든 경영난을 이겨낼 수 있도록 적정한 지원사업을 찾아 유용하게 활용할 수 있도록 정보를 제공하겠다. 앞으로도 회원의 권익 보호와 사회적 지위 향상을 위해 계속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워크숍에는 전안균 전라북도소상공인연합회장, 유장명 회장을 비롯한 내외빈과 전주지역 소상공인이 다수 참석했다.
솔루스아이테크(주)(대표 김태형)가 익산 함열농공(전문)단지에 OLED 비발광 소재 전용 생산기지를 준공했다. 지난 18일 열린 준공식에는 정헌율 익산시장과 서광벽 솔루스첨단소재 대표, 김태형 솔루스아이테크 대표 및 임직원, 관계사 임원 등 50여명이 참석해 솔루스아이테크의 첫 출발을 함께 축하했다. 솔루스아이테크는 모회사인 솔루스첨단소재가 비발광 소재로 영역을 확대하기 위해 설립한 자회사로, 지난 2022년 12월에 투자협약 및 분양계약을 체결하고 익산 함열농공(전문)단지 6006㎡ 부지에 117억 원을 투자해 이번에 OLED 비발광 소재 전용 생산기지 공장을 준공했다. 김태형 대표는 “OLED 시장은 모바일, 프리미엄 TV 뿐 아니라 점차 IT기기로 확대되고 있어 소재사 입장에서는 그만큼 사업 기회가 커지는 셈”이라며 “이번 생산기지 준공으로 탄탄한 발광 영역을 넘어 비발광 영역까지 주도권을 확보하고 향후 5년 안에 디스플레이 소재 시장의 넘버원 플레이어로 거듭날 것”이라고 말했다. 정 시장은 “오늘은 함열농공단지 최초의 공장 준공을 축하하는 뜻깊은 자리”라며 “최첨단 소재 기업인 솔루스아이테크 및 솔루스첨단소재를 통해 함열농공단지가 세계 OLED 소재 산업을 선도하는 산업단지가 되도록 기업 애로 해소에 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학습·공간환경을 개선하는 흡음패널·복합 소재 전문 제조기업인 ㈜엘티에스(대표이사 주현경)가 18일 킨텍스에서 모로코 기업과 2만 달러의 초기 수출 협약을 체결했다. ㈜엘티에스는 소음 저감 성능을 유사 제품 대비 100% 이상 개선하고 시공성, 유지 관리의 혁신으로 모로코의 관심을 한 몸에 받았다. 또 한국디자인진흥원의 우수 디자인에 선정되는 등 디자인면에서도 가치를 인정받고 천연·탄소복합소재 활용한 제품군까지 확대하면서 수출 계약에 성공했다. 주현경 대표이사는 "코트라 하반기 붐업코리아에서 수출 협약을 체결해 더욱 의미가 깊다. 코트라 전북지원단 등의 적극적인 지원이 있었기 때문에 가능한 일이었다"면서 "앞으로 더욱더 훌륭한 제품을 선보일 수 있도록 지속적인 R&D(연구개발) 사업을 추진하는 등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엘티에스는 오는 11월부터 16일까지 사흘간 열리는 동경건축박람회에서 12개 사와의 바이어 미팅을 앞두고 있다.
전라북도와 전라북도경제통상진흥원이 지난 11일부터 14일까지 나흘간 '2023 세계한인비즈니스대회(세계한상대회)'에서 전라북도관을 설치해 160만 달러에 달하는 계약을 체결했다. 세계한상대회는 한민족 혈통을 가진 재외동포 경제단체가 참여해 글로벌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한 민족의 경제 영토를 넓히기 위해 개최하는 한민족 최대의 비즈니스 모임이다. 올해는 한미 동맹 70주년, 한인의 미주 이민 120주년 등 의미 있는 해로 한미 비즈니스 동맹과 함께라는 슬로건 아래 미국에서 개최됐다. 이날 기업 전시회에 참가한 도내 업체 20여 곳은 미국 내 현지 바이어와 전세계에서 방문한 한상들과 총 253건의 상담을 통해 158만 달러 계약을 체결하는 성과를 거뒀다. 익산의 프로폴리스를 활용한 건강기능식품 생산기업인 ㈜유니크바이오텍은 전 제품에서 큰 호응을 얻어 30만 달러 이상의 계약을 체결하고 액상차는 3만 8000달러 현장 계약을 진행했다. FDA 승인을 획득하고 적극적으로 시장 진출을 추진한 흑삼 왕궁대보 등은 연간 13억 원 상당의 제품을 수출하기로 계약하며 미국 시장 진출의 발판을 마련했다. 전북도 관계자는 "세계한상대회는 세계 각국의 한상·미국 현지 바이어와 도내 기업인 간 네트워크의 장이자 미국 시장 진출의 교두보 역할을 할 것이다"면서 "우리 전북도의 우수한 수출 기업이 실질적인 비즈니스 성과를 이룰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전북테크노파크(원장 이규택, 이하 테크노파크)가 지난 9일부터 15일까지 일주일 동안 영국 진출을 위한 시장개척단을 운영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지원하는 '미래전지 소재 부품 기술 사업화 협업 플랫폼 구축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마련했다. 테크노파크는 지난 2021년 6월 과학기술정보통신부 공모에 선정돼 올해까지 사업비 123억 원 규모로 기업·연구기관 등이 공동으로 9개 과제를 추진하고 있다. 지난해 영국대사관과 테크노파크가 '전북 사업화 유망 미래전지 소재·부품 기술 마켓'을 공동 개최한 데 이어 올해는 영국 현지를 방문했다. 시장개척단은 운영 기간 UK BIC, HORIBA MIRA, Intelligent Energy, Cenec, Beta Tech 등 배터리·자동차 산업 분야 영국 기관을 방문해 정보를 교류했다. 또 테크노파크와 Cenex, Wave.ai와 Cenex, 엔피에너지와 Beta Tech, 에너에버배터리솔루션와 Beta Tech 등 4건의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상호 간 국제 공동 R&D(연구개발) 협력, 공동 연구개발, 기술이전 등을 통해 글로벌 R&D 협력 체계·기술 사업화 토대를 마련해 나갈 예정이다. 이영춘 테크노파크 전북과학기술진흥단장은 "전라북도 미래전지 소재·부품 산업을 육성하는 지역혁신기업·기관 역량을 협업으로 결집하고 이를 바탕으로 글로벌 진출을 이끌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현대자동차의 모든 상용 차량 모델이 한자리에 모인다. 현대자동차는 오는 28일부터 이틀간 현대차 전주공장에서 상용 차량 전체 라인업을 전시하는 ‘2023 현대 트럭 & 버스 페스타’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행사에는 ‘카운티’와 ‘유니버스’ 등 버스 모델부터 ‘마이티’, ‘파비스’ 등 트럭 모델과 각각의 파생 특장 모델은 물론 현대차의 수소 비전을 보여주는 ‘엑시언트 수소전기트럭’, ‘유니버스 수소전기버스’ 등 FCEV(Fuel Cell Electric Vehicle, 수소전기차) 라인업까지 총 36대의 상용 차량이 전시된다. 현대차는 행사를 찾는 고객을 대상으로 △상용 차량 관련 업체 8곳의 홍보 부스를 통해 상용 비즈니스 생태계를 알아보는 ‘비즈니스 페어’ △ 예비 화물 창업자를 대상으로 상용 차량 기초 운행 정보 등을 소개하는 ‘화물 창업 아카데미’ △원하는 상용 차량을 시승할 수 있는 ‘테스트 드라이브 존’ △‘마이티’, ‘파비스’, ‘엑시언트’ 차종의 유지보수 방법을 안내하는 ‘셀프 케어 클래스’ △현대 승용차 보유 고객을 위해 차량 기본 성능 점검과 소모품 교체를 지원하는 ‘비포 서비스’ 등을 운영한다. 또 가족 단위 방문객을 위해 △ 잔디 구장에서 열리는 축구 챌린지 ‘트럭 & 버스 풋볼 챌린지’ △아이들이 꿈꾸는 친환경 미래 세상을 그리는 ‘트럭 & 버스 어린이 그림 그리기 대회’ △편안한 휴식을 취하며 ‘포터’ 기반 푸드트럭을 즐기는 ‘피크닉 빌리지 with 푸드트럭’ 등의 즐길 거리를 제공한다. 이와 함께 현대차 ‘아이오닉 5 N’, 제네시스 ‘GV80 쿠페’ 등의 승용차 라인업이 함께 전시되어 다양한 볼거리를 선사할 예정이다. 행사 참가 신청은 27일까지 네이버 예약 페이지에서 가능하고 현장 접수도 가능하다.
독일로 날아간 전북의 식품이 독일 현지의 관심을 한몸에 받았다. 전라북도와 전북바이오융합산업진흥원(원장 이은미, 이하 바이오진흥원)이 지난 7일부터 11일까지 독일 쾰른에서 열린 '쾰른 식품박람회(Cologne Fair)'에 참가해 전북홍보관을 운영했다. 닷새간 3만 달러의 현지 수출계약을 포함한 60만 달러의 수출상담 실적을 올렸다. 박람회에 참가한 도내 업체는 2곳, 캔·유기농·스시김 등을 홍보·전시했다. 유럽 시장에 조미·마른김의 수출이 증가하고 있는 가운데 관심이 집중되면서 독일을 포함한 전세계 바이어와 총 30건의 열띤 수출 상담이 진행됐다. 또 독일 내에서 코로나19 이후 동물성 감염에 대한 높은 경각심으로 채식·비건 제품에 대한 수요가 꾸준히 늘고 환경친화 제품에 관심이 있는 만큼 건강식 이미지 마케팅에 주력했다. 박람회에서 소개된 여러 김 제품은 탄소 배출량 감소 등의 장점을 가진 상품으로 소개하면서 더 많은 호응을 이끌어냈다. 바이오진흥원은 박람회를 통해 한국 식품의 영향력을 확인했으며 전북도 제품의 유럽 시장 진출에 호재로 작용할 것으로 전망했다. 앞으로 도내 우수 제품이 유럽 시장에 안정적으로 진출해 수출시장 다변화를 꾀할 수 있도록 해외시장 개척 지원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는 입장이다. 이은미 원장은 "한국 식품(K-Food)의 건강식 이미지를 적극 활용해 꾸준한 수요 증가가 예상되는 유럽시장 등 신시장 진출 확대를 위해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다. 그동안 지원했던 지원사업을 철저히 분석해 내년에는 효과성이 높은 사업을 중심으로 수출 지원사업을 확대·개편해 지원할 예정이다"고 밝혔다.
꿈드래장애인협회(회장 하태복)가 주최하고 꿈드래장애인협회 전주지부가 주관하는 제20회 한마음체육대회가 12일 전주 화산체육관에서 개최됐다. 한마음체육대회는 꿈드래장애인협회가 추진하는 사회서비스 활동 중 하나다. 장애인의 체육 활동과 문화여가 활동 참여를 통해 정서적 친밀감과 사회적 역할에 대한 인식·협동심을 확산시키고자 기획했다. 체육대회에는 도내 시군지부 장애인 회원·관계자 등 1200여 명이 참가했다. 1부에서는 장애인의 복지 증진에 기여한 사람을 대상으로 도지사·도의회의장·교육감 표창을 수여하고 도내 취약계층 자녀 중 모범적이고 성적이 우수한 학생에게 장학금을 전달했다. 2부에서는 고리 던지기, 한궁, 협동 제기, 단체 윷놀이 등 다채로운 종목으로 구성된 체육대회를 진행했다. 이어진 문화공연에서는 회원들의 장기·노래자랑, 경품권 추첨 등을 진행해 10개 시군지부 회원들 간의 화합과 소통의 장이 마련됐다. 하태복 회장은 "행사를 거듭해 갈수록 회원들이 원활하게 소통하고 화합하는 것으로 보아 사회에 잘 적응하고 있는 것 같다. 이들이 사회의 한 구성원으로 자신감을 가지고 생활해 나갈 수 있도록 앞으로도 꾸준히 장애인의 복지 향상을 위해 힘쓰겠다"고 말했다. 이날 체육대회 예산은 꿈드래장애인협회가 일자리 창출을 위해 설립한 중증장애인생산품 생산시설에서 발생한 수익으로 마련됐다.
전라북도와 전북바이오융합산업진흥원(원장 이은미, 이하 바이오진흥원)이 오는 26일부터 30일까지 전주월드컵경기장 일원에서 개최되는 제21회 전주국제발효식품엑스포(IFFE 2023)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세계 15개국 350개 사 규모로 운영될 올해 국제발효식품엑스포의 슬로건은 '발효, K(케이)-FOOD의 미래'다. 슬로건에 걸맞게 기존의 전통발효식품을 비롯해 도내 시군 클러스터와 도지사 인증상품, 6차산업상품, 간편 편의식 유형 제품 등 전략 특화상품 콘텐츠를 구성할 계획이다. 또 지난해 콘텐츠·참여 프로그램 부족 등 미비점을 보완하고 기업·바이어·관람객 만족도 제고를 위한 전시 콘텐츠 강화, 참여형 프로그램 확대 등을 통한 전북 농식품산업 역량 강화에 주력한다. 크게 마케팅·전시·부대행사로 나눠 조성한다. 올해는 바이오진흥원 유관기관과의 협력이 핵심이다. 마케팅 분야에서는 참여 기업의 신시장 개척·판로 확대를 위해 수출전문기관인 한국무역협회, 코트라와 협업해 온오프라인 B2B 상담회를 진행한다. 전주정보문화산업진흥원과 연계한 현장 라이브 커머스 스튜디오도 설치·운영해 참여 기업의 온라인 판촉 마케팅을 지원하기로 했다. 전시 분야에서는 K-FOOD 특별전, 푸드테크 R&D 상품전, 글로벌 식품 트렌드, 전라북도 식품명인대전, 2023 신제품 쇼케이스 등 다양한 특별 기획전시를 선보인다. 중소벤처기업부와 연계한 소상공인협동조합 공동 판매전도 운영한다. 중소식품기업의 판로 개척과 매출 확대를 위한 상생 마케팅 수행이 목적이다. 판매전을 통해 해조·어류를 활용한 다양한 형태의 수산가공·젓갈 제품 등을 선보여 소비자의 입맛 공략에 나서겠다는 목표다. 이밖에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전라북도농업기술원, 발효미생물산업진흥원,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한국무역보험공사 등 농식품·수출 전문 기관이 대거 참여하는 현장 애로 상담·비즈니스 컨설팅 프로그램도 마련했다. 부대행사로는 지역 농식품을 활용한 다양한 체험 부스와 문화공연, 쿠킹 클래스(요리교실), 퍼레이드 등을 대거 확대해 볼·즐길·먹을 거리가 풍성한 다채로운 박람회로 자리매김할 예정이다. 이은미 원장은 "기업·바이어·관람객 모두가 만족하는 글로벌 식품 전시회로 도약하기 위해 끊임없이 노력하고 있다. 전북 식품 기업에 새로운 수출 판로와 비전을 제시하고 농생명산업 수도인 전라북도의 첨병 역할을 하는 희망의 엑스포가 되도록 내실 있게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지역 농산물을 활용한 도내 농산가공품이 전국으로 판로를 개척해 나가고 있다. 농산가공품의 인기가 농가·기업·지역경제 활성화에도 도움이 될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오면서 농산가공품 산업화에도 청신호가 켜지고 있다. 10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농촌진흥청·이마트는 우수 농산가공품 발굴·육성을 위해 지난 4월 '재발견 프로젝트'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프로젝트 첫 번째로 전라권의 농산가공품 9개를 선정해 지난 6∼8일 경기 하남 스타필드 1층에서 임시매장을 열었다. 이중 쌀누룽지(무주군·안성들풀 영농조합법인), 발효콩 단백질 셰이크(익산시·황수연전통식품 영농조합법인)가 도내 농산가공품이다. 두 농산가공품은 지역 농산물을 활용해 개발했다. 쌀누룽지는 영양분이 파괴되지 않도록 청정지역 무주에서 재배된 쌀을 도정한 오분도미를, 발효콩 단백질 셰이크는 기업이 농사 지은 콩과 익산 농가에서 사들인 콩을 사용하고 있다. 이달 말부터 지역 생산자의 판로 확대·지역경제 활성화 명목으로 KTX 열차에서 판매될 고창 황토고구마 말랭이 스틱도 천혜의 땅 고창에서 자란 황토 꿀고구마로 만들었다. 10월 말부터 본격 시범 판매되면서 공급납품 계약 체결 등을 통해 더욱더 홍보·판매될 예정이다. 지역 농산물을 활용한 농산가공품에 지난해 기준 농산물 가격 상승과 소비 부진 영향으로 소폭 감소한 도내 농수산물 소비가 다시 늘어날지 기대도 크다. 쌀누룽지, 발효콩 단백질 셰이크, 고창 황토고구마 말랭이 스틱 모두 지역 농가 활성화에도 큰 힘이 되길 바라는 마음으로 지역 농산물을 애용하고 있다. 황수연 황수연전통식품 영농조합법인 대표는 "지역 농가 활성화에도 도움이 됐으면 하는 마음으로 대부분 지역에서 재배하는 농산물을 활용하고 있다"면서 "이번 기회를 통해 전국적인 매장에서 농산가공품을 선보일 수 있게 됐다. 아무래도 많은 사람이 몰리는 매장이다 보니 직접 상품을 눈으로 보고 시식도 해 볼 수 있어 제품 홍보에 큰 도움이 된 듯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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