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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남권 대학생들의 참신한 아이디어가 창업으로 실현되는 캠프가 진행된 가운데 창업에 진심인 호남권 대학 창업 동아리들이 한자리에 모여 교류하는 시간을 보냈다. 중소벤처기업부와 한국엔젤투자협회 호남권 엔젤투자허브가 마련한 '2023 루키 스타트업 캠프' 행사가 지난 15, 16일 이틀간 군산새만금컨벤션센터·베스트웨스턴군산호텔에서 개최됐다. 행사는 호남제주지역 대학 창업 동아리 대학생을 대상으로 창업 아이디어 개발과 투자 유치를 통해 성공 창업으로 연계하기 위해 마련됐다. 서류 접수를 통해 사전 선발된 호남제주지역 대학 9곳(전북대, 전주대, 군산대, 전남대, 순천대, 광주대, 조선대, 한국에너지공과대, 제주대)의 창업 동아리 30개 팀이 참여했다. 1박 2일 동안 기업가 정신 특강과 스피치, 디자인, 투자 유치, 아이템 개발, 기획안 작성 등 5개 분야 전문가의 집중 멘토링을 받는 등 창업 아이디어를 구체적인 비즈니스 모델로 구상하는 데 몰두했다. 밤새 만든 모델을 창업 동아리·심사위원 앞에서 발표하는 등 아이디어톤(경연)의 시간도 가졌다. 아이디어톤에서는 1인 가구·여성 거주자 안전을 위한 도어락 등을 발표한 전남대학교 '논 리밋' 팀이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상의 영예를 안았다. 전북지방중소벤처기업청장상은 전북 농특산물 건조과일칩 제조·판매 아이디어를 발표해 지역 상생과 사업 실현 가능성을 인정받은 전북대학교 '와그' 팀이 받았다. 광주전남지방중소벤처기업청장상은 순천만정원박람회 성공과 연계한 순천형 테라리움 제조 키트를 발표한 순천대학교 '가든 인' 팀에 돌아갔다. 또 군산대학교 '유니아' 팀, 전주대학교 '유기로운' 팀 등 창업 동아리 7개 팀이 본선에 진출해 한국엔젤투자협회장상에 이름을 올렸다. 이날 시상을 위해 캠프를 찾은 안태용 전북지방중소벤처기업청장은 "이번 캠프에서의 다양한 활동을 통해 창업에 대한 지식과 역량이 한층 성장했기를 바란다"면서 "앞으로도 혁신적인 아이템과 빛나는 창업 의지로 스타트업 강국의 주역이 돼 주기를 바란다"고 응원의 마음을 전했다.
농업과 기업이 상생할 수 있는 사업이 내년에도 이어진다. 전북바이오융합산업진흥원(원장 이은미, 이하 바이오진흥원)이 19일까지 2024년 농업과 기업 간 연계강화사업에 참여를 희망하는 기업의 수요조사를 진행한다. 이 사업은 도내 농산물 생산자 단체와 식품기업 간 가공용 농산물 계약 재배를 통해 안정적인 판로를 확보하고 농가의 소득을 증진하기 위해 마련한 농림축산식품부 추진사업이다. 올해 도내에서는 생산자 단체 12개 소, 식품기업 9개 소가 사업 대상자로 선정돼 사업을 추진 중이다. 수요조사는 '가공용 농산물 생산 지원'과 '가공용 농산물 이용 지원' 2개 분야로 진행된다. 각각 식품업체와 계약 재배를 통해 농산물을 공급하는 생산자 단체, 생산 농가와 계약 재배를 통해 농산물을 조달하는 식품업체가 대상이다. 선정 시에는 식품업체와 계약 재배를 통해 농산물을 공급하는 생산자 단체에는 지원한도 최대 4000만 원 내에서 역량 강화를 위한 교육 컨설팅, 품질 관리·영농 환경 개선, 장비·시설 임차 등, 식품업체에는 신제품 개발, 판촉 홍보, 농산물 운송·저장 등 필요 경비를 지원한다. 이은미 원장은 "사업비 지원을 위한 선정 절차가 아닌 2024년도 사업 참여 희망 기업 발굴에 기초자료로 활용될 예정이다"면서 "수요조사를 통해 지역 농업과 식품기업 간의 실질적인 협력을 통한 사업 성과를 확대하고 생산자 단체와 식품기업의 연계 협력 확산을 위한 다방면의 지원 방향을 모색하겠다"고 밝혔다.
도내 창업기업의 뜨거운 열정에 전라감영이 안팎으로 들썩이고 있다. 창업기업이 한자리에 모여 서로의 아이템을 공유하고 조언·충고를 아끼지 않으면서 '전북창업대전'의 분위기가 달아오르고 있다. 전라북도 최대 규모의 스타트업 행사로 불리는 '전북창업대전'은 올해 도내 창업기관 24곳, 민간협력단체 12곳, 투자사 19곳 등 여러 기관이 대거 참여하면서 프로그램이 풍부해졌다. '창업대전'이지만 창업기업만의 축제가 아닌 도민도 즐길 수 있는 축제를 만들어 도민들까지 큰 관심을 보였다. '전북창업대전'의 이튿날인 14일 오전 10시에 찾은 전라감영. 밤새 내린 비가 마르기도 전에 햇빛이 들면서 습한 기운이 올라왔지만 창업기업의 열정은 식을 줄 모르고 계속 타올랐다. 이른 시간이지만 전라감영 내아에서는 '전북청년창업사관학교' 투자 IR이 한창이었다. 발표에는 김려원 로즈파니 대표, 김범주 세형아마존 대표, 김선우 하이브리드센 대표, 도건희 패스캐처 대표, 최정완 정완컴퍼니 대표가 나섰다. 이들에게 주어진 시간은 단 5분이었다. 5분 동안 회사 소개·비전·주요 아이템 등을 발표해야 한다는 생각이 이들을 더욱더 긴장되게 했지만 모두 성공적으로 발표를 마쳤다. 5분밖에 안 되는 시간이지만 도내 청년들이 얼마나 창업에 대해 관심을 가지고 있는지 볼 수 있는 자리였다. 심사위원으로 자리한 오라클벤처투자, 건국대학교, 제타플랜인베스트 등 관계자들은 심사부터 이들이 놓치고 있는 부분, 더 힘을 줘야 하는 부분까지 조언·충고를 아끼지 않았다. 전라감영 앞마당에서는 도내 창업기업 제품 전시와 VR·AR·게임체험존, 메이커스 스페이스 체험 등이 진행되고 있었다. 평일 오전 시간임에도 체험 부스에는 이미 시민들이 자리 잡고 체험에 푹 빠져 있는 듯했다. 예약 없이 방문만 하면 체험해 볼 수 있는 이색 체험인 3D펜, VR·AR, 머그컵·가야금 키트 조립, 아크릴 선캐처 만들기 등에 즐거워하는 모습이었다. 지난 13일부터 시작된 '전북창업대전'은 15일까지 전라감영 일원에서 진행되는 행사다. 창업기업뿐만 아니라 도민을 위한 각종 체험 프로그램도 진행하고 있다. 예약 없이 가상현실(VR), 증강현실(AR), 게임·메이커스 체험, 국악 공연, 청년 버스킹 등 다양한 즐길 거리를 준비했다. 이날 IR 발표한 최정완(23) ㈜정완컴퍼니(홀로그램·익산) 대표는 "내로라하는 투자사 등 앞에서 IR 발표했다. 평소 지자체, 창업기관, 투자사의 피드백을 듣곤 했지만 이렇게 큰 투자사가 바라보는 피칭 포인트, 그동안 기업 운영하면서 놓친 것 등을 알 수 있는 기회가 됐다"면서 "앞으로 이런 행사가 많아지기를 바란다. 그래야 도내 창업기업도 늘어나고 성공 사례도 많아질 것 같다"고 말했다.
중소벤처기업부 전북지방중소벤처기업청(청장 안태용, 이하 전북중기청)이 15, 16일 이틀간 신사업창업사관학교 사업의 일환으로 전주 창업공간 '꿈이룸' 체험 점포에서 꿈이룸 플프마켓을 진행한다. 앞서 신사업창업사관학교는 성장 가능성이 높은 유망 아이템으로 창업을 준비하는 예비 소상공인을 선발해 기초·전문교육, 상품화 지원, 경영체험교육, 실제 창업을 위한 사업화 지원금 등 패키지 지원사업이다. 예비 창업자 20개 기업 중 7개 기업이 '꿈이룸' 체험 점포에서 꿈이름 플프마켓을 진행할 예정이다. 플프마켓은 플리마켓과 프리마켓의 합성어로 시민은 중고품을, 예술가는 다양한 예술품을 내놓고 파는 시장을 의미한다. 플프마켓 기간 방문객을 대상으로 룰렛 이벤트, 캘리그라피 체험, SNS 이벤트 등을 진행한다. 방화선 선자장 전통부채 기획전, 황보연 나무대장간 대표 목공예 기획전을 함께 운영해 방문객에게 전주의 문화를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체험 활동 등을 제공할 계획이다. 이인호 전주벤처기업육성촉진지구발전협의회장은 "도내 소상공인의 꿈이 이뤄지는 시작점에 '꿈이룸'이 있다며 많은 도민이 방문해 플프마켓 행사도 즐기고 제품 구매는 물론 예비 창업자에게 상품평도 가감 없이 전달해 성공적인 창업자가 될 수 있도록 해 줬으면 한다"며 "이번 행사가 예비 창업자들에게는 열정과 의지를 확인하고 지역의 창업 활성화 분위기가 지속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중소벤처기업부가 중소벤처기업·소상공인이 지원사업 정보를 모바일로 확인할 수 있도록 '왔다' 앱 서비스를 개시한 가운데 전북지방중소벤처기업청도 격주로 '전북중기청 정책 소식지'를 발행하기로 했다. 중소벤처기업부(장관 이영, 이하 중기부) 전북지방중소벤처기업청(청장 안태용, 이하 전북중기청)은 중소벤처기업·소상공인이 지원사업 정보를 언제 어디서나 쉽게 모바일에서 확인할 수 있는 '왔다' 앱 서비스를 시작했다. 이 앱은 디지털플랫폼정부가 지향하는 '모든 서비스는 한 곳에서'와 '알아서 챙겨 주는 맞춤 서비스'를 실현한다. 국민·중소기업 편의성 제고를 위해 중앙·지자체 중소기업 지원사업 정보를 통합 제공하는 서비스다. 금융·기술·인력·수출·창업 등 분야별 사업 공고 조회가 가능하다. 2주간의 지원사업을 달력 형태로 제공하고 중기부의 주요 정책정보인 동행축제, 복수의결권 제도, 납품대금 연동제 등 꼭 필요한 정보를 주기적으로 알릴 계획이다. 앱 서비스와 함께 전북중기청은 격주로 중소벤처기업·소상공인을 위한 정부의 주요 정책과 지역 내 주요 행사, 지원사업을 보기 쉽도록 요약한 '전북중기청 정책 소식지'를 발행한다. 이영 장관은 "'왔다' 앱 서비스를 통해 더 많은 중소벤처기업·소상공인이 지원사업 정보를 쉽게 확인해 활용 기회를 놓치는 일이 없도록 도움을 줄 것이다"며 "앞으로 기능 개선을 통해 모바일에서 지원사업 신청 등 적극적으로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중소기업의 해외 현지 진출을 위한 핵심 거점 역할을 수행하고 있는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이 수출 지원 연계에 나섰다.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이하 중진공) 전북지역본부(본부장 이준석)가 13일 전북지역 중소벤처기업을 대상으로 미국·태국 진출 지원을 위한 릴레이 온라인 수출 상담회를 개최했다. 행사는 중진공 LA·방콕 글로벌비즈니스센터에서 현지 회계사 등 전문가를 초청해 진행했다. 미국과 태국의 시장 동향, 진출 전망, 수출 통관·관세 가이드, 법인 설립, 세무·회계 등 무료 자문 서비스를 제공했다. 이준석 본부장은 "수출 상담회를 통해 미국·태국 등 해외시장 진출에 관심 있는 전북지역 중소기업의 애로사항을 한자리에서 해결하고자 중진공 글로벌비즈니스센터와 릴레이 형식으로 온라인 화상 상담회를 개최했다"며 "이후에도 관내 중소기업의 수출 활성화를 위해 중진공 글로벌비즈니스센터와 연계한 다각적 지원 방안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전라북도경제통상진흥원(원장 윤여봉, 이하 경진원)이 지난 3일부터 9일까지 5박 7일간 카자흐스탄·우즈베키스탄 등을 방문해 전북도 우수상품 기업과 현지 바이어 간 수출 상담회를 진행했다. 경진원은 지역 내 중소제조업체가 새로운 시장을 열고 다양한 수출 활로를 확보하기 위해 전북도의 우수 중소기업 유망 품목군인 화장품, 식품, 부품 분야 등 10개의 업체를 선발해 사절단을 구성했다. 바이오텐 등 10개 사가 참가해 128건의 상담을 진행하고 1310만 달러의 비즈니스 상담액을 기록했다. 대표적으로 정읍에 있는 바이오텐㈜, 전주에 있는 ㈜씨비에이치가 우수한 성과를 거뒀다. 콜라겐을 활용한 건강보조식품을 생산하는 바이오텐㈜은 이너 뷰티의 관심이 높은 카자흐스탄 현지 시장의 A사와 현장에서 22만 달러 규모의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의료수술장비, 수술 도구 등을 생산하는 ㈜씨비에이치는 지속적인 우즈베키스탄 시장의 공을 들여 L사와 10만 달러 규모의 현장 계약을 체결하는 성과를 이뤄냈다. 사절단이 찾은 카자흐스탄·우즈베키스탄은 최근 유망 신북방 국가로 떠오르면서 시장 잠재력이 높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추후 K-POP(케이팝), 드라마 등 한류에 따른 문화 콘텐츠 수출 및 뷰티·웰빙 등에 따라 화장품, 식료품, 소비재 등 수요가 확대될 전망이다. 윤여봉 원장은 "신흥시장에서는 상품성과 경쟁력을 강화하고 시장성 높은 분야에 집중이 필요하다. 중앙아시아 시장의 개척 발판을 마련하는 기회가 됐다"며 "전라북도 기업의 해외 진출을 위해 다양한 지원책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전북바이오융합산업진흥원(원장 이은미, 이하 바이오진흥원)이 12일 도내 바이오·식품기업과 사회적 책임 구현·기업 협력 네트워크 구축을 목적으로 지역사회 공헌 활동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업무 협약은 바이오진흥원의 바이오·식품산업 육성 업 특성·역량을 기반으로 도내 바이오·식품 기업이 연계해 사회적 신뢰와 유대, 상생을 통한 지역사회에 도움을 주기 위해 진행됐다. 이날 협약식에는 이은미 원장과 황태일 밥닥 대표, 김은주 유스타팜 대표, 정정은 지리산처럼 대표, 장윤영 천년누리 대표, 황은경 팜조아 대표, 박원희 홀썸 대표, 하태걸 힘찬마루 대표, 김요섬 디자인 농부 대표, 전재직 제이웰푸드 대표 등 도내 바이오·식품기업 9곳 대표가 참석했다. 이은미 원장은 "바이오진흥원이 정책사업의 효율적 수행뿐만 아니라 지역 내 취약·소외계층 지원 및 사회문제 해결을 위한 상생협력 플랫폼 역할을 해 지역사회 나눔 확산과 지역 공동체 협업의 계기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정석케미칼이 12일 완주 테크노밸리 제2일반산업단에서 제2공장 기공식을 갖고 에너지 신산업 분야 진출을 통한 제2 도약의 주춧돌을 놓았다. 완주군 봉동읍 현장에서 열린 이날 기공식에는 김용현 대표와 회사 관계자, 유희태 완주군수와 서남용 완주군의회 의장, 김종훈 전북도 경제부지사, 정운천 국회의원, 조배숙 국민의힘 전북도당 위원장, 강황수 전북경찰청장, 서창훈 전북일보 회장 등 지역 언론사 대표들이 참석해 ㈜정석케미칼 제2공장의 출발을 축하했다. 지난 1988년 완주로 본사를 이전해 국내 도료업계 1위 기업으로 우뚝 선 정석케미칼은 기존 도료산업 시장을 넘어 에너지 소재 분야로 분야를 넓히기 위해 2공장 설립에 나섰다. 이 회사는 이날 기공식을 가진 제2공장에서 현재 전량 수입에 의존하고 있는 전고체 전해질 원료인 황화리튬(Li2S)을 양산할 계획이다. 정석케미칼에서 생산할 황화리튬은 고순도(99.99%)를 자랑하며 전자의 성능을 좌우하는 이온전도도가 높아 이차전지 제조 업체들로부터 각광받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 회사는 신규 투자로 꿈의 배터리로 불리는 전고체 전해질의 핵심소재인 황화리튬뿐 아니라 수소 연료전지 분리막에 사용되는 아이오노머를 개발해 관련 생산 계획도 갖고 있어 자동차·이차전지 등 관내 수소산업과의 연계 발전도 기대되고 있다 정석케미칼 제2공장은 부지 3만 3213㎡에 525억 원이 투자되며, 공장이 본격 가동되면 100명의 일자리를 새로 창출할 것으로 회사 측은 내다봤다. 김용현 대표는 "정석케미칼 제2공장 건설이 회사의 가치창출을 위한 성장엔진이 됨은 물론, 회사의 더 큰 도약을 위한 발판이 될 것이다"며 "조기 완공을 통해 100명 이상의 고용창출과 지역경제발전, 나아가 국가발전에 기여하겠다"고 다짐했다. 유희태 완주군수는 축사에서 “완주군이 수소특화 국가산업단지 선정 등 한국을 대표하는 첨단산업 도시로 나가는 상황에서 정석케미칼의 첨단소재 분야로의 도전을 진심으로 응원한다”며 “정석케미칼이 완주군 첨단산업의 대표주자가 되길 기원한다”고 말했다.
전라북도 선도기업인 ㈜팜조아의 냉동 밀키트 수출이 활기를 띠고 있다. 익산에 위치한 ㈜팜조아가 지난해부터 호주, 홍콩, 두바이를 비롯해 미국의 대표적인 아시안 마트 H-MART에 진출한 가운데 현지인들로부터 큰 호응을 받아 추가 수출하기로 했다. 전북테크노파크(원장 이규택)가 ㈜팜조아 농업회사법인(대표 황은경)이 11일 익산 함열2공장에서 미국 수출 기념 선적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미국 수출은 NH농협무역과 연계 수출을 통해 성사됐다. 미국으로 수출되는 제품은 팜조아의 독자적인 개별급속냉동(IQF) 특허 기술로 생산한 냉동 채소·밀키트다. 40피트 대형 컨테이너를 가득 채운 냉동 채소·밀키트는 미국의 로스앤젤레스(LA), 뉴욕으로 수출될 예정이다. 황은경 대표는 "앞으로도 팜조아만의 IQF 기술력을 바탕으로 K-FOOD(한국 음식) 제품 개발을 통해 수출을 지속 확대하고 K-간편식 알리기에 나서겠다"며 "물류 자동화 전문 인력을 집중 투입하고 설계부터 구축, 운영, 유지 보수까지 물류 자동화 원스톱 수행 역량을 활용해 1공장과 2공장을 잇는 스마트 팩토리를 구축해 국내외 입지를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이규택 원장은 "우리 도가 중점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전라북도 선도기업 육성사업의 성과가 확산하고 있음을 확인하는 계기가 됐다. 앞으로도 전라북도 중소기업 성장 사다리 육성체계의 중심인 선도기업을 지속적으로 육성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전북에 본사·사무실·연구소를 둔 8개 기업이 아시아 최대 복합재료 박람회에 참가한다. 탄소수소융합산업연구조합(이사장 이종길)이 12일부터 14일까지 중국 상하이 국가회의전람센터에서 열리는 2023 상하이 복합재료 박람회에 참가한다고 11일 밝혔다. 상하이 복합재료 박람회는 아태지역 최대 규모의 복합소재 전문 박람회다. 세계 탄소 소재 산업의 최신 트렌드 파악부터 신사업 아이템 발굴, 홍보·판로 개척, 네트워킹 등이 가능한 최적의 국제 교류 기회다. 코로나19 이후 3년 만에 박람회가 재개되면서 더 많은 방문객이 박람회를 찾을 전망이다. 탄소수소융합산업연구조합은 박람회를 통해 전라북도 탄소기업의 기술력·제품을 홍보하고 중국을 비롯한 해외시장과의 국제 교류 안착화에 앞장서겠다는 계획이다. 박람회 기간 41평 규모의 전시 부스를 마련하고 8개 기업(㈜라지, ㈜비에스엠 신소재, CES㈜, ㈜카본머티리얼, ㈜카텍에이치, ㈜KGF, ㈜피치케이블, 하이즈복합재산업㈜)의 주요 제품을 전시한다. 이중 산업통상자원부의 '소재부품장비 탄소산업협력단' 참여 기업인 ㈜라지, ㈜비에스엠 신소재, ㈜카텍에이치는 이번 박람회를 해외 수요처 발굴의 장으로 활용할 계획이다. 또 2건의 업무 협약 체결이 예정돼 있다. 13일에는 전북도·탄소수소융합산업연구조합·상해상윤무역유한공사가 전북 탄소기업의 중국 진출 확대 등 원활한 국제 교류를, 14일에는 ㈜비에스엠신소재·비디에이머티리얼이 약 5억 원 규모의 소재 공급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하기로 했다. 이종길 이사장은 "이번 박람회 참가·업무 협약 체결이 전라북도의 탄소 산업 정책을 알리고 국내 탄소기업이 세계와 소통하며 뻗어 나가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전라북도경제통상진흥원(원장 윤여봉, 이하 경진원)이 오는 15일까지 사회적경제 활성화를 위한 '소셜 체험단' 사업에 참여할 기업·체험단을 공개 모집한다. 전북사회적경제혁신타운을 운영하는 경진원이 도내 사회적경제 기업 브랜드 인지도 향상·매출 증대 등을 위해 기업·체험단 모집에 나선 것이다. 모집 대상은 기업·체험단 각각 도내 사회적경제·전북사회적경제혁신타운 내 입주기업과 일반 소비자, 학교·기업·기관 구매 담당자다. 이중 선발된 체험단 인원은 26일 △사회적경제 이해 교육 △사회적 가치소비의 개념 인식 △소셜 체험단 사업목적·운영 방향 안내 △참여기업 담당자 미팅·체험상품 수령 등 사전 교육을 받고 10월에 활동을 시작한다. 사회적경제 기업의 제품·서비스를 경험하고 온라인 홍보 임무를 수행하게 될 예정이다. 윤여봉 원장은 "앞으로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사회적경제 기업의 경쟁력을 강화하고 사회적 가치를 실현하기 위한 착한 소비 문화 정착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롯데백화점 전주점(점장 강정구)이 지난 8일부터 10일까지 롯데백화점 전주점 6층 행사장에서 직업계고 학교기업 제품 판매 행사를 진행했다. 앞서 롯데백화점·학교기업은 직업계고 교육 과정과 기업 운영을 연계해 아이디어부터 완성 제품까지 학생들이 직접 참여해 제작·판매할 수 있도록 지원했다. 학생들에게 기업가 정신과 창업 마인드를 심어 주기 위해 판매 행사도 기획했다. 행사에서는 군산기계공업고 '우토리'의 만년필·수성펜 등 수준 높은 우드펜, 남원용성고 '나무소리'의 명품도마·옻칠그릇 등 다양한 옻칠 생활 목공품, 한국치즈과학고 '꿈트는 치즈N 스쿨'의 플레인 요거트·치즈 등 고품질 유제품을 판매했다. 강정구 점장은 "이번 학교기업 제품을 직접 판매하는 과정을 통해 학생들의 창업 능력을 배양할 수 있었다. 고객의 반응을 확인해 완성도를 높여 수익을 창출할 수 있는 마케팅 전략을 습득하는 기회가 됐을 것으로 기대한다. 앞으로 우수한 고등학교 학생 인재와 공동 프로젝트 추진 등에 협력하겠다"고 전했다.
전주대학교와 전북테크노파크가 원격장치 관리 시스템((유)하이존바이오), 절단·벤딩장치(㈜호트) 기술이전 계약을 체결했다. 전북테크노파크(원장 이규택)가 7일 경남 창원컨벤션센터에서 경남과 공동으로 2023년 기술거래 화개장터를 개최했다. 산업통상자원부와 전라북도, 한국산업기술진흥원이 지원하는 '기술거래 촉진 네트워크 사업'의 일환이다. 이날 전북·경남은 수요기업-공급기관 간 총 5건의 기술이전 체결식을 진행했다. 전북·경남 각각 2건, 3건으로 전북은 전북테크노파크의 중개로 계약 체결이 성사됐다. 올해 기술거래 화개장터에는 기술 공급기관 42곳에서 우수기술 433개가 출품됐다. 출품된 기관·기술을 토대로 사전에 기업 매칭을 통해 이날 수요기업-공급기관 간 일대일 기술 상담회와 일본 니가타현 온라인 상담 등이 진행됐다. 이규택 원장은 "활발한 기술 거래를 통한 산·학·연 동반 성장과 기술 이전 생태계를 조성하고 기술 애로를 겪는 지역기업을 대상으로 우수 공공기술의 이전을 통해 기술력이 향상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지난 2020년부터 개최돼 올해 4회 차를 맞은 기술거래 화개장터는 '전북과 경남의 기술 교류의 장'이라는 상징성을 가지고 양 지역에서 번갈아 가며 개최하고 있다. 사업화 유망기술을 소개하고 대학·연구기관 등이 보유한 우수한 기술을 기업에 이전하는 산·학·연 동반 성장의 장이다.
전라북도경제통상진흥원(원장 윤여봉, 이하 경진원)이 지난달 31일 강원특별자치도에서 전라북도 지역주도형 청년 일자리 사업 담당자와 중앙부처, 시·도 일자리 관계자들과 '전북-강원특별자치도 청년 일자리 미래 비전 포럼'을 개최했다. 포럼은 내년 1월 전북특별자치도 공식 출범을 앞둔 시점에서 전북-강원특별자치도와 청년 일자리 사업 운영기관 간 체계 구축을 위해 마련했다. 정부의 일자리 관련 예산 동향을 분석하기 위한 자리로 기획됐다. 이날 포럼의 좌장은 김만재 강릉대학교 도시계획부동산학과가 맡았다. 안수지 국회예산정책처 예산분석관이 '지역주도형 청년 일자리 사업 분석과 성과도출 방향', 이제연 한국지방행정연구원 기획조정실장이 '지방소멸대응 청년 유입 정책 방향과 과제', 양원탁 도시계획학박사가 '전라북도 산업여건과 일자리 대응 과제'에 대해 발제했다. 토론은 강원도일자리재단 등 일자리 관계자 3인이 참여했다. 윤여봉 원장은 "지역주도형 청년일자리 사업은 도내 기업과 청년들의 동반 성장을 목포료 추진되고 있다. 전북특별자치도 시대를 대비해 지속 가능한 청년일자리 지원사업 발굴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완주에 본사를 둔 수소연료전지 기업 (주)가온셀이 독일 글로벌 엔지니어링 기업인 티센크루프와 손을 잡고 제주도에 그린 메탄올 실증사업을 추진키로 했다고 7일 밝혔다. 가온셀은 지난달 31일 독일 뒤스부르크에 위치한 티센크루프에서 제주에너지공사와 카본코 등 4개 기관이 참여하는 그린 메탄올 실증사업 추진 양해각서(MOU)를 체결, 국내 탄소중립 에너지 공급을 위한 새 지평을 열게 됐다고 발표했다. 이번 협약에는 가온셀 윤경용 대표, 티센크루프 알렉산더 슐츠 그린메탄올 부문장, 제주에너지공사 김성도 이사, DL그룹의 탈탄소 솔루션 전문기업 카본코의 서경호 사업수행실장이 참여했다. 그린 메탄올은 글로벌 탄소 중립 사업에서 중요한 역할을 하고 항만, 항공 산업에서 탄소 중립을 달성하는 기술로 주목받고 있다. 가온셀은 메탄올을 연료로 사용하는 직접메탄올 연료전지(DMFC) 분야 국내 유일한 회사로, 지난 3월 사우디 국제산업단지회사(SIIVC)의 러브콜을 받으머 사우디 프로젝트를 진행키로 했다고 밝혔었다. 가온셀은 이번 실증사업을 통해 제주도민에게 이익을 환원하고, 탄소 중립 에너지 공급과 스마트 그리드, 분산 발전을 통한 에너지 안보를 확보할 계획이다. 장하녕 가온셀 해외사업전략본부 이사는 "2030년까지 신재생에너지로 제주지역 전력 수요 100%를 대체하는 ‘탄소 없는 섬’ 정책을 추진하는 제주도에서 출력제한을 해결할 수 있는 게 가온셀이 갖고 있는 메탄올 기술이다"며, "사업이 성공적으로 추진되면 새로운 에너지 패러다임을 개척하는 데 중요한 전환점이 될 것이다"고 말했다.
전북테크노파크(원장 이규택)가 JB지산학협력단장에 송치성(62) 전 한국기계연구원 산업단장을 임명했다. 임기는 3년이다. JB지산학협력단은 지역산업과 연계한 지역대학 통합 지원 플랫폼 구축 사업이다. 지역인재 양성, 취·창업, 정주 여건 개선 등 지역발전 생태계 구축 전담 기관이다. 지역과 대학의 동반성장을 지원하기 위해 새롭게 만든 조직이다. 송 단장은 지역과 지방대학이 공동위기에 직면한 상황을 극복하기 위해 △지역-지역대학 간 협력 △지역혁신 중심대학 지원체계 구축 △지·산·학 연계 연구 개발 △인력양성 사업 정책·예산 담당 등 중책을 맡게 됐다. 송 신임 단장은 한국해양·서울대학교를 졸업하고 하버드대학교 케네디스쿨에서 공공 정책과 관련된 연구를 수행했다. 한국기계연구원에서 사업단장·미래전략본부장을 지내는 등 다양한 분야의 연구과제 총괄 책임자를 맡은 바 있다. 벤처기업을 창업해 경영했으며 대학교수로 학생을 지도하기도 했다. 이규택 원장은 "송치성 단장은 익산에서 유년 시절을 보냈고 군산에서 고교를 졸업했다. 지역사회의 현안 문제·상황을 파악하고 있어 지역혁신 대학 지원체계의 긍정적인 변화가 기대된다"며 "기업·국책연구기관 등에서 글로벌 지식과 경험을 쌓아 겸비한 만큼 최고경영자 능력을 갖춘 인재다. 지역혁신 중심 대학 지원체계 구축의 적임자로 지역 인재 양성과 지역경제 발전에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전북바이오융합산업진흥원 전북먹거리통합지원센터(이하 '전북센터')가 전국 광역 시·도 단위 최초로 도 전체가 함께하는 지역가공먹거리 학교·공공급식 이용 확대를 위한 지역가공먹거리 프로젝트를 추진한다. 일부 지방자치단체의 경우 소규모로 학교급식 지역가공먹거리 사업을 추진한 바 있지만 광역 시·도 단위가 함께하는 경우는 전북도가 처음이다. 지역 먹거리가 지역에 우선 공급·소비되는 먹거리 선순환 체계를 구축하고 지역 먹거리를 활용한 제품 공급을 확대하기 위해 사업을 마련했다. '전북센터'에 따르면 현재 도내 학교·공공급식 납품 가공먹거리와 제품의 원·부재료 원산지는 대부분 전북이 아닌 타지역이다. 학교·공공급식 식단마다 조금씩 차이가 있지만 도내의 원·부재료를 활용하는 제품이 적다는 의미다. '전북센터'는 이러한 상황에 가공먹거리의 지역산지 전환이 시급하다고 판단했다. 지역가공먹거리 납품·개발을 빠르게 추진하기 위해 지역가공먹거리 납품 기업과 영양교사·영양사가 한자리에 모이는 교류의 장인 품평회도 준비했다. '전북센터'는 오는 10월 6일 더메이호텔에서 전북농촌융복합지원센터와 협력해 제1회 전북 학교·공공급식 부문 지역가공먹거리 품평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시군별로 제품에 도내 지역의 원·부재료 50% 이상을 사용하는 14개 시군별 기업 5개 사, 총 70개 사 기업을 대상으로 품평회를 진행한다. 이날 도내 학교·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 등에서 근무하는 영양교사·영양사 약 350여 명이 심사해 우수 제품 20개를 선정한다. 품평회 성과를 소비 현장과 연결하기 위한 후속 조치로 참여 기업·제품의 정보는 전북먹거리통합관리시스템에 등록해 14개 시군 학교급식센터·먹거리통합지원센터의 활용도를 높일 계획이다. 한편 '전북센터'는 1시군 1통합지원센터 설치와 센터 간 교류 활성화를 통해 광역 단위 먹거리 선순환 체계 구축에 주력하고 있다. 품평회 또한 시군 간 지역 먹거리 교류 활성의 일환으로 추진되는 행사다. 오는 12일까지 품평회 참여 기업을 모집한다.
국비 의존도가 높은 R&D 사업의 예산이 내년도 크게 줄어들면서 도내 중소기업 등에 빨간 불이 들어왔다. 올해까지도 넉넉하지 않았던 R&D 예산이 더 적어지면서 비상이 걸렸다. R&D(연구개발) 중 R은 기초·응용 연구를, D는 연구 결과를 바탕으로 상품을 개발하는 업무다. 연구를 기초로 상품·프로젝트를 개발하는 활동을 의미한다. 기술 경쟁력을 확보해 기업·국가 경쟁력으로까지 확장할 수 있는 단계에 해당하기 때문에 매우 중요하다. 정부는 지난달 29일 국무회의에서 국가 R&D 예산에 25조 9000억 원을 편성했다. 올해 예산 31조 1000억 원 대비 16.6% 줄어들었다. 분야별 재원배분 계획 중 예산 감소 폭이 가장 컸다. 예산이 삭감되기 전부터 전북의 R&D 살림은 풍족하지 않았던 것으로 확인됐다. 5일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소속 박영순 의원(더불어민주당·대전 대덕)이 한국산업기술평가관리원으로부터 제공받은 국정감사 자료에 의하면 전북의 5년간(2018∼2022년) R&D 평균 예산은 571억 76000만 원(2.8%)이다. 최근 5년 동안 2021년(804억 2900만 원·3.3%)을 제외하고 해마다 2%대의 예산을 지원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R&D 예산 중 수도권 비율은 매년 증가했다. 서울·경기 등 수도권의 비중은 2018년 47.2%, 2019년 48.9%, 2020년 49.8%, 2021년 51.5%, 2022년 51.6%로 매해 늘어났다. 수도권 중심의 예산 배정이라는 지적에 목소리가 높아지는 이유다. 전북은 전국에서 유일하게 도 단위 최초로 연구개발특구를 유치하고 군산강소연구개발특구까지 지정받는 등 연구개발·강소특구를 모두 가지고 있음에도 지원받은 R&D 예산은 중하위권 수준밖에 되지 않았다. 전북도에 따르면 도비만 지원받는 단독 R&D 사업은 많지 않고 국비 또는 국비·도비 사업이 대부분이다. 이에 벌써 기존 R&D 공모·지원사업이 몸집을 줄이고 하나둘 폐지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전북도 관계자는 "도내 R&D 사업 중 국비를 지원받는 사업이 꽤 있다. 기존에 하던 공모사업은 규모를 줄이고 폐지 수순을 밟을 수밖에 없다"면서 "과학기술정보통신부를 찾아가서 예산에 대한 이야기를 해 봤지만 예산 삭감은 전국적인 현상으로 사정이 안 좋다는 답변만 들었다. 최대한 공모·지원사업 등의 규모·수를 안 줄이는 방향으로 가기 위해 내부적으로 노력하고 있다"고 밝혔다.
25년의 역사를 자랑하는 삼양그룹·휴비스의 '자연사랑 파란마음 그림축제'가 4년 만에 오프라인으로 진행된다. 삼양그룹 계열사와 휴비스가 공동으로 주최하고 환경부가 후원하는 제25회 자연사랑 마음사랑 그림축제(이하 '그림축제')가 오는 16일 휴비스 전주공장에서 개최된다. 앞서 '그림축제'는 지난 1996년 환경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해 시작됐다. 지난해부터 축제 활성화 차원에서 기존의 글짓기 부문을 폐지하고 그림 부문만 단독 운영하고 있다. 이날 가족 단위로 참가하는 행사 특성을 감안해 명량운동회, 환경골든벨 등 참여형 프로그램과 커피박 화분·키링 만들기 등 환경친화적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올해 참가 대상은 전국의 유치원생(만 3∼6세), 초등학생이다. 그림 주제는 행사 당일 현장에서 공개한다. '그림축제'는 오후 2시 30분부터 5시 30분까지 약 3시간에 걸쳐 진행된다. 출품작은 공정한 심사를 거쳐 연령대별(유치부, 초등 저·고학년)로 수상자를 선정할 계획이다. '그림축제'의 총 상금은 3150만 원이다. △대상 200만 원(환경부장관상·3명) △금상 150만 원(6명) △은상 100만 원(6명) △동상 50만 원(6명) △장려상 15명(30만 원) △입선 100명(상품권 3만 원) 등 총 136명이 수상의 영예를 안게 된다. 이희종 삼양사 전주EP공장장은 "코로나19 팬데믹으로 부득이하게 온라인으로 운영했던 '그림축제'를 4년 만에 다시 오프라인으로 개최할 수 있게 돼 기쁘다"며 "이번 행사를 통해 아이들이 환경의 중요성을 배우고 가족들과 즐거운 추억을 쌓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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