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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 규모와 성장 단계를 기준으로 지역 중소기업을 발굴하는 전북도 중소기업 성장 사다리 육성체계(1단계 돋움기업, 2단계 도약기업, 3단계 선도기업, 4단계 스타기업, 5단계 글로벌 강소기업) 중 중심군인 선도기업의 역량 강화를 위한 기업 지원 프로그램이 본격적으로 가동된다. 전북테크노파크(원장 이규택, 이하 테크노파크)가 올해 신규 지정된 선도기업 15개 사를 대상으로 기업의 지속적인 성장·생존과 직결되는 ESG 경영 실현을 돕기 위해 ESG 역량 강화교육·진단평가, 중장기 성장 로드맵 수립 등 기업 지원 프로그램을 지원한다. 테크노파크는 ESG 경영을 기업의 핵심 가치로 여기는 국내외 흐름에 맞춰 선도기업에 ESG 교육·평가 보고서를 제공한다. 한국평가데이터㈜와 함께 환경, 인권·노동, 윤리·지배구조 지표를 통해 기업의 ESG 경영 성과도를 측정하고 결과를 분석해 기업의 ESG 경영 대응 방향 등 기업 경쟁력 확보를 지원할 계획이다. 또 도내 선도기업이 지식재산권, 기술·경영성장전략 등 기업이 성장 로드맵을 수립할 수 있도록 국내 우수한 컨설팅사 15개 사과의 매칭 데이를 마련할 예정이다. 이규택 원장은 "도내 중소기업 성장 사다리 육성체계의 중심인 선도기업에 대한 ESG 경영 분석을 실시하고 중장기 성장 로드맵을 구축해 이러한 새로운 시대의 흐름에 빠르게 적응하고 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해 나갈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전북바이오융합산업진흥원(원장 이은미, 이하 바이오진흥원)이 지난 7일 바이오진흥원 비즈니스센터 2층 대회의실에서 14개 시·군 영양교사·영양사협의회를 개최했다. 이날 도내 영양교사·영양사 18명, 전북먹거리통합지원센터 실무자 7명이 참석한 가운데 전북 공공급식 식재료 분류 체계 간소화를 위한 1차 협의회를 진행했다. 특히 올해 10월 전주국제발효식품엑스포와 연계 추진 예정인 지역 가공 먹거리 공공급식 품평회에 대한 정보를 안내하고 의견을 수렴·공유했다. 영양교사·영양사협의회 등은 향후 2년간 도내 식재료 대표코드 간소화 작업을 공동으로 추진한다. 올해 연말까지는 농산물 코드를, 내년에는 가공식품 코드를 간소화할 예정이다. 이은미 원장은 "협의회 운영을 통해 현장의 의견을 수렴해 소통을 강화하고 간소화의 결과가 학교 급식에 건강하고 안전한 지역 먹거리 공급 확대로 귀결될 수 있도록 함께 노력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협의회는 9000여 개에 달하는 NEIS 식재료 코드를 간소화해 향후 14개 시군 센터에 보급될 전북먹거리통합관리시스템 이용 편의를 높이고 지역 농산물·가공품 공급 확대를 촉진할 목적으로 구성했다.
지난해 도내 소기업이 경진원의 소기업 혁신역량 강화사업을 통해 2021년 대비 250여 건이 넘는 성과를 냈다. 전라북도경제통상진흥원(원장 이현웅, 이하 경진원)이 지난 2013년부터 도내 50인 미만 제조 기반 소기업을 대상으로 소기업 혁신역량 강화사업을 실시해 매년 도내 기업의 공정개선을 지원하고 있다. 지난해 정량 성과는 △기술혁신·생산성 향상(외부공인성적서) 117건 △지식재산권 출원·등록 80건 △시제품 제작 100건 △공정 개선 40건 △기술 이전 17건 △박람회·전시회 참가 76건 △기술가치평가 9건 △논문 게재(학술대회) 14건 △R&D 연계 35건 등 총 488건에 고용 창출 107명으로 집계됐다. 2021년(정량 성과 총 233건 고용 창출 76명) 대비 정량 성과는 255건, 고용 창출은 31명 증가했다. 지난해는 △기술혁신 향상 △지식재산권 출원·등록 증가 △R&D 연계 증가 △고용 창출 △사업화 매출액 증가 등에서 큰 성과를 냈다. 올해 상반기에는 기업 42개 사를 선정해 시험분석비용 선정기업 62개 사, 품질인증획득 6개 사를 대상으로 8100만 원을 지원한 것으로 알려졌다. 또 지식재산권 기술가치평가 지원을 위해 6개 기업을 선정 완료해 9000만 원을 지원했다. 이현웅 원장은 "도내 제조기업 소기업의 생산성 향상과 매출 증대를 위해 힘쓰겠다. 소기업의 성장 기반을 다져 지역산업 성장의 견인 역할을 할 수 있게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준석(52)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전북지역본부장이 1일 자로 취임해 지역 중소기업 지원활동에 나섰다. 이 본부장은 "최근 어려운 경영 환경에 대한 전북지역 중소벤처기업의 대응 역량을 강화하고 미래 성장동력을 확보할 수 있도록 뒷받침하겠다"며 "지역산업 성장, 경제 활성화를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서울 출신인 이 본부장은 단국대학교 행정학과를 졸업했다. 지난 1995년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에 입사해 기획조정실, 기업금융처, 홍보실 등 본사 주요 부서를 두루 거쳤다.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전북·남지역본부 등에서 정책자금, 수출, 컨설팅 등 기업 지원업무를 수행했다.
한국여성경제인협회 전북지회(회장 박숙영)가 여성기업주간(매년 7월 첫째 주)를 맞이해 지난 30일부터 2일까지 롯데백화점 전주점 1층 동문에서 여성기업 우수상품 초대전을 개최했다. 초대전에는 △㈜대왕 △㈜박금숙닥종이인형연구소 △㈜백향목의약품 △레옹안경콘텍트 △유한회사 한센 △유니베라 △영인인셀덤 △전주 완산센터 인셀덤 △플로라아카데미 △까사알렉시스 전주 롯데백화점 △㈜바이오앤슈티 △오가네참부각 △휴예술센터 전북지회 등이 참여했다. 부대 행사로는 도내 여성기업 대상 기업 운영 시 애로사항을 해소하기 위한 법률, 세무, 노무 무료 상담 부스를 운영했다. 한국여성경제인협회 전북지회 관계자는 "여성기업 우수 상품 초대전 행사 개최로 한국여성경제인협회 전북지회와 여성기업을 홍보할 수 있었고 행사를 통해 도내 여성기업들의 판로 개척과 확대를 기대하고 있다. 앞으로도 여성기업인들의 제품 판로 확대를 지원하기 위해 우수 상품 초대전을 지속적으로 개최하는 등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한편 한국여성경제인협회 전북지회는 오는 6일 전주 그랜드힐스턴호텔에서 창립 24주년 기념식, 모범 여성기업 유공자 포상 행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도내 사회적기업이 매년 늘어나고 있지만 전북도 기준 사회적기업 제품 (우선)구매 실적은 여전히 전국에서 하위권으로 나타나 전북도와 공공기관의 관심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사회적기업은 기업의 이윤보다는 취약계층 일자리·사회 서비스를 제공하는 등 사회적 가치를 조직의 주된 목적으로 추구한다. 주주·소유(비)자를 대상으로 이윤을 추구하는 영리기업과는 차이가 있다. 전북도에 따르면 도내 사회적기업은 이달 말 기준 총 206곳으로 집계됐다. 2018년 127곳, 2019년 144곳, 2020년 155곳, 2021년 182곳, 2022년 199곳으로 조사됐다. 사회적기업 수는 하나둘 늘고 있지만 사회적기업의 경기는 암울하다. 한국사회적기업진흥원이 발표한 사회적기업 경기동향 조사 결과에 따르면 도내 사회적기업 올해 1분기 경기 실적은 63.3으로 전 분기 대비 18.3%p 하락하고 2분기 전망은 82.2로 높은 편이지만 겨우 전 분기 대비 0.6%p 상승했다. 도내 사회적기업 대부분이 고금리·고물가 기조가 지속되면서 매출과 자금사정이 회복되지 않아 골머리를 앓고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 실제로 기금 마련을 위한 사회적기업 전용 대출 이자도 한 달에 100만 원 나가던 것이 많게는 2배, 그 이상까지 나가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사회적기업 구조상 매출액의 상당 부분을 사회에 환원하고 남은 매출액으로만 영업을 유지해야 하기 때문에 궁지에 몰리고 있는 상황이다. 엎친 데 덮친 격으로 전북도의 사회적기업 제품 구매 비율(사회적기업 제품 구매액/총 구매액)까지 전국 17개 광역지자체 중 14∼17위로 하위권 수준이다. 고용노동부가 매년 발표하는 공공기관 사회적기업 제품 (우선)구매 실적 중 전북도의 구매율은 2018년 0.77%(16위), 2019년 1.08%(17위), 2020년 1.73%(16위), 2021년 2.83%(14위), 2022년 2.24%(14위)로 나타났다. 전석진 전북사회적기업협의회장은 "전북도의 구매율이 낮다 보니 찾아가서 사회적기업 활성화를 위해 구매 늘려달라고, 예산 더 배정해 달라고 요구하지만 쉽지 않다. 도내 사회적기업 이야기도 어차피 필요한 물품인데 도내에서 생산·유통하는 거 사면 좋지 않냐는 이야기다"며 "지금 힘들어도 영업을 유지하는 것은 '사명감'이다. 취약계층에 일자리 마련해 주고 삶의 질 높여 줄 수 있다고 하니 포기할 수가 없다. 그거 하나로 버티고 있다"고 말했다.
6월 도내 기업(제조·비제조업) 경기 업황이 전월과 크게 차이 없었다. 전월과 마찬가지로 내수 부진, 인력난·인건비 상승 등으로 어려움을 겪으며 큰 변화가 없었던 것으로 조사됐다. 7월 전망도 6월과 크게 다르지 않을 것으로 나타났다. 29일 한국은행 전북본부는 2023년 6월 전북지역 기업경기조사 결과를 통해 6월 전북지역 제조업 업황 BSI는 전월 대비 1p(79→80), 7월 업황 전망 BSI는 전월 대비 2p(80→82) 상승했다. 비제조업 6월 업황 BSI는 전월 대비 2p(71→73) 상승하고 7월 업황 전망 BSI는 전월 대비 2p(70→68) 하락했다. 같은 날 중소기업중앙회 전북지역본부가 발표한 도내 중소기업 111개 사 대상 2023년 7월 전망경기에 따르면 중소기업 업황 전망은 77.0으로 전월(75.9) 대비 1.1p 상승한 것으로 집계됐다. 업종별로는 비제조업이 제조업에 비해 경기전망 기대감이 낮았다. 제조업은 77.6으로 전월(76.5) 대비 1.1p, 비제조업 또한 76.1으로 전월(75.0) 대비 1.1p 올랐다. 지난 5월 도내 중소제조업 평균 가동률은 72.7%로 전월(73.2%) 대비 0.5%p 소폭 하락했다. 중기중앙회 전북본부 관계자는 "내수부진 지속과 인건비·원자재 가격 상승 등의 경영 애로사항에도 새만금 이차전지 특화단지 지정 기대감 등 최근 전북지역 기업 투자·유치 활성화에 따른 기대 심리가 일부 반영된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중소벤처기업부 전북지방중소벤처기업청(청장 안태용, 이하 전북중기청), 전북지방조달청(청장 정길용, 이하 전북조달청)이 29일 2023년 전북 중소기업-공공기관 구매 상담회를 개최했다. 도내 중소기업과 공공기관 간 구매상담 기회를 제공해 중소기업의 공공조달시장 판로를 확대하고 지역 중소기업 제품 구매를 촉진하기 위해 마련한 자리다. 상담회에는 농촌진흥청, 새만금개발청, 국민연금공단 등 도내 주요 20개 공공기관 구매 담당자와 창업·여성·장애인·기술개발기업 등 70개 기업이 참여해 총 350여 건의 구매 상담을 기록했다. 조달청 상담 테이블에서는 기업들의 조달 관련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기업의 공공판로를 개척하는 데 필요한 정보 제공과 상담도 이뤄졌다. 안태용 청장은 "도내 공공기관의 지역경제 활성화 기여도를 높이는 한편 중소기업이 판로를 개척할 수 있는 기회의 장이었다"고 말했다. 정길용 청장은 "기술력이 우수한 기업들이 공공조달시장을 통해 강소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다"고 밝혔다.
결혼을 앞두면 대개 결혼식장 예약부터 예물·살림살이 장만까지 신경 써야 할 문제가 많다. 이중 단연 핵심은 '스드메', 스튜디오·드레스·메이크업이다. 예비부부라면 스드메 잘하는, 이른바 스드메 맛집을 찾기 마련이다. 전주에서도 여러 스드메 맛집이 있지만 항상 빠지지 않고 거론되는 곳이 있다. 바로 전수현 웨딩(대표 전수현)이다. 전수현 웨딩은 지상 5층(옥상 포함) 건물로 세계 최고의 명품 웨딩 브랜드를 한자리에서 만나볼 수 있도록 조성돼 있다. 스드메부터 웨딩 홀까지 웨딩 전반에 대한 컨설팅을 한 곳에서 받을 수 있어 예비부부의 사랑을 받고 있다. 이렇게까지 사랑받을 수 있는 것은 전 대표의 신념 때문이다. 스드메 맛집으로 알려진 만큼 단연 스드메에 주력하고 있지만 스드메에서 더 나아가 예비부부와 이야기를 통해 진정한 결혼의 의미와 가치를 나눈다는 신념으로 예비부부를 대하고 있다. 전 대표가 24년 동안 1년에 두세 번씩 해외로 나가는 이유도 마찬가지다. 예비부부의 시각도 시간이 지나갈수록 변하기 때문에 제자리에 머물러 있기보다는 계속해서 달라지는 턱시도·드레스 트렌드를 읽고 해외에 나가서 새로운 턱시도·드레스를 사들이고 있다. 24년을 웨딩 사업에 매진한 전 대표에게도 아직 못다 이룬 꿈이 있다. 주변에서는 20대에 시작해서 번창했기 때문에 더 바랄 게 있냐고들 하지만 전 대표는 작은 예식장을 꾸리고 싶은 마음이다. 전 대표는 "운이 좋았는지 항상 꿈꾸는 대로 다 이뤄졌다. 몇백억 원짜리 예식장은 마련할 수 없지만 작은 예식장 하나는 꾸릴 수 있을 것 같다는 생각에 욕심이 난다. 최근 유행하는 스몰 웨딩 개념으로 작지만 예쁘게 만들어서 운영하고 싶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주변에서 성공했다고들 하지만 사실 성공했다고 생각하지 않는다. 지금 50세가 넘어서도 '성공'이라는 목표를 향해 뛰고 있지만 더 노력해야 할 것 같다. 그냥 지금까지 전수현스럽게, 전수현 답게 해 왔고, 앞으로도 전수현스럽게, 전수현 답게 할 계획이다"고 덧붙였다.
전라북도 중소기업 육성자금 3분기 신청이 7월 3일부터 시작된다. 창업·경쟁력 강화 자금은 7월 3일부터 5일, 경영 안정 자금은 7월 12일부터 14일, 벤처기업 육성 자금은 7월 24일부터 26일로 각 기간 오전 9시부터 오후 4시까지 신청받는다. 전라북도 중소기업 육성자금 통합관리시스템을 통한 온라인 신청만 가능하며 오프라인 신청은 받지 않는다. 또 기업의 온라인 신청 적응을 위해 오는 29일부터 30일까지 이틀간 온라인 신청 사전 테스트 기간을 운영할 계획이다. 신청을 주관하는 이현웅 경진원장은 "금리 상승으로 경영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내 중소기업의 자금난 해소에 큰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3분기부터 변경되는 내용이 많은 만큼 자금을 신청하려는 기업은 변경되는 내용을 꼭 확인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바이오진흥원이 먹거리통합관리시스템 구축을 통해 시군 간 교류 활성화, 기획생산체계 지원에 본격 시동을 걸었다. 전북바이오융합산업진흥원(원장 이은미, 이하 바이오진흥원)이 27일 전북 먹거리의 안정적 조달과 공급 체계 마련을 위한 전북 먹거리통합관리시스템 구축사업 용역 착수 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날 보고회에서는 프로그램 개발, 현장 적용, 정책과제 도출 부문 등에 대한 세부 실행 과제를 도출하고 향후 일정에 대한 검토가 진행됐다. 이은미 원장은 "먹거리통합관리시스템 자체 개발을 통해 시군 센터별 지역 먹거리의 생산-가공-유통-소비 일원화를 도모하고 센터 간 교류 협력을 증진하는 등 광역 단위의 먹거리 선순환을 촉진해 타 시도와 차별화된 전북만의 특별한 먹거리 정책을 펼쳐 나가겠다"고 말했다.
전북지역 월별 수출액이 지난 4월 11개월 만에 7억 달러 선을 회복했지만 지난달 다시 6억 달러 선으로 내려왔다. 27일 한국무역협회 전북지역본부가 발표한 2023년 5월 전라북도 무역동향에 따르면 5월 전북지역 수출은 전년 동월 대비 12% 감소한 6억 5298만 달러, 수입은 11.2% 감소한 4억 8508만 달러, 무역수지는 1억 6789만 달러 흑자를 기록했다. 주요 5대 수출 품목은 △농약 및 의약품(8708만 달러, 18.5%) △건설광산기계(5669만 달러, 8.9%) △동제품(5502만 달러, -10.4%) △자동차(4175만 달러, 6.6%) △농기계(3993만 달러, -23.2%)로 나타났다. 국가별로는 미국, 중국, 일본, 베트남 순서로 높은 수출 실적을 보였다. 박준우 본부장은 "중국 수출 감소세가 이어지며 전년 동기 대비로 수출이 감소했다. 향후에 이차전지 등 지역의 새로운 먹거리 산업이 본궤도에 오르면 수출 규모가 더욱더 커질 것으로 전망된다"고 밝혔다.
도내 우수상품 기업 10개 사가 수출 상담회에서 136건의 수출 상담과 2261만 달러의 수출 상담액을 기록했다. 전라북도경제통상진흥원(원장 이현웅, 이하 경진원)이 지난 18일부터 24일까지 7일간 아랍에미리트(UAE), 튀르키예에서 진행된 수출 상담회에서 도내 기업 10개 사가 우수한 성과를 달성했다고 밝혔다. 수출 상담회에는 도내 우수 중소기업 유망 품목군인 화장품, 식품, 부품 분야 등 10개 기업이 사절단을 꾸려 참가했다. 이중 철도차량·부품, 정밀 가공제품 등 생산하는 벽진㈜(군산)은 현지 시장에 맞는 철도차량·부품 부문에서 아랍에미리트(두바이) T사와 100만 달러 규모의 MOU를 체결했다. 여드름 패치, 크림 등 기능성 화장품을 생산하는 ㈜에스엔플러스(전주)는 코로나19 이전부터 지속적으로 튀르키예 시장과 접촉을 주도해 M사와 5만 달러 규모의 현장 계약을 체결하는 성과를 이뤘다. 이현웅 원장은 "무역사절단을 통해 지역 제조업체들의 수출 실적이 늘어나고 수출 지역도 다양해질 것이다. 단발성 사업으로 끝내지 않고 지속적으로 관리하는 등 지역의 세계 시장 진출을 위해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한편 경진원은 전라북도 수출통합지원센터 운영, 전북형 수출 바우처 지원, 현지 수출상담회·박람회 지원, 해외규격인증 획득 지원, 통·번역 지원, FTA 원산지 관리 지원, 개별 박람회 참가 지원 등 다양한 수출 지원사업을 운영하고 있다.
전라북도경제통상진흥원(원장 이현웅, 이하 경진원)이 오는 7월 21일까지 우수한 아이템과 기술을 보유한 만 40세 이상을 대상으로 전라북도중장년기술창업센터(이하 전북중장년센터) 입주 예비 창업자를 모집한다. 입주 예비 창업자에게는 △창업 공간 무료 제공 △각종 부대시설 제공 △창업 교육 및 정보 교류 네트워킹 지원 △분야별 전문가 컨설팅 등을 지원한다. 창업 후에는 지식재산권 출원·등록, 시제품 제작·홍보·전시 등 맞춤형 사업화 자금도 지원할 계획이다. 이현웅 원장은 "통계적으로 4050 중장년층이 국내 인구의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고 있고 우리 경제를 이끌어 가는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 오랜 시간 쌓아온 지식과 숙련된 기술을 바탕으로 창업에 도전하는 중장년층이라면 전북중장년센터를 활용하는 것이 더욱 효과적인 창업 과정일 것이다"고 말했다.
테라릭스㈜가 초격차 스타트업 1000에 선정됐다. 중소벤처기업부 전북지방중소벤처기업청(청장 안태용, 이하 전북중기청)이 22일 부안에 위치한 테라릭스㈜ 본사에서 초격차 스타트업 1000(이하 초격차 프로젝트) 선정기업 현판 수여식을 개최했다. 이날 현판 수여식은 올해 중소벤처기업부의 중점 과제인 창업벤처 집중 육성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추진 중인 초격차 프로젝트에 도내 기업이 선정된 것을 기념하기 위해 마련됐다. 세계 최고 수준의 공랭·수냉(랭)식 연료전지 파워팩 및 수소연료전지 핵심 부품을 개발·생산하는 테라릭스㈜는 향후 2년간 글로벌 규모 확장을 위한 최대 10억 원의 사업화 자금을 지원받게 된다. 안태용 청장은 "최근 미래차, AI 등 신산업 분야에서 디지털 혁신이 빠르게 진행되고 있으며 앞으로 국가 경제의 미래는 이와 같은 신산업 분야의 스타트업이 이끌게 될 것이다"며 "글로벌 시장을 선도하는 초격차 스타트업이 다수 탄생할 수 있도록 규제 개선 등을 통해 더욱더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초격차 프로젝트는 10대 신산업 분야에서 글로벌 트렌드와 기술, 시장 수요에 부합하며 국가 경제의 미래를 이끌어갈 딥테크 스타트업을 1000개 이상 육성하기 위해 민관 합동으로 5년간 2조 원 이상을 투입하는 프로젝트다.
전라북도와 전라북도경제통상진흥원이 운영하는 전북 FTA통상진흥센터가 21일 전북대학교 국제컨벤션센터에서 도내 수출 안정화를 위한 '전북지역 통상진흥기관협의회 출범 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은 군산세관, 전북지방중소벤처기업청, 전북도청 기업애로해소지원단, 전북경제통상진흥원, 한국생산성본부, 전주상공회의소, 한국농업기술진흥원, 전북테크노파크 기업지원단, 한국무역협회 전북지부, KOTRA 전북지원단, 한국무역보험공사 전북지사, 한국산업단지공단 전북지역본부,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전북지역본부, 한국표준협회 전북지역본부 등 도내 수출을 지원하는 14개 기관이 참여했다. 14개 기관은 도내 기업의 안정적인 수출 환경 조성에 앞장서기로 약속했다. 협약식 이후 기관-기업 간담회, 설명회·특강 등도 진행됐다. 기관·기업 간담회는 14개 기관의 기관장, 산업통상자원부 관계자가 참석해 도 대표 수출 기업 5개 사의 수출 애로사항을 듣고 답변하는 시간을 가졌다. 설명회·특강은 무역구제제도에 관한 설명과 공급망 ESG 대응 특강으로 나눠 진행했다. 전북 FTA통상진흥센터 관계자는 "이번 전북지역 통상진흥기관협의회 구성을 통해 기관별 현장에서 접한 수출 기업의 애로사항을 접수하고 회의를 진행하며 해결을 위한 시책 개발을 위해 노력하는 등 지속적인 협력 관계를 유지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바이오진흥원이 전북 전통식품 기업의 수도권 판로 개척에 성공했다. 전라북도와 전북바이오융합산업진흥원(원장 이은미, 이하 바이오진흥원)이 도내 우수 전통식품 기업을 대상으로 지난 15일부터 18일까지 개최된 국내 최대 소비재 박람회 일산 메가쇼 시즌1(이하 박람회) 행사에 참가해 수도권 판로 개척의 포문을 열었다. 바이오진흥원은 도내 전통식품 기업 22개 사와 함께 전북공동관을 운영해 현장판매 실적 1억 5800만 원, 계약 성과 1억 700만 원 등 총 2억 6500만 원의 성과를 달성했다. 바이어들과 후속 협상 결과에 따라 추가 납품 성과를 달성할 것으로 전망된다. 행사 기간 박람회의 기본 콘셉트에서 벗어나 주부들의 구매욕을 자극하는 색다른 콘셉트로 참가해 관람객·바이어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최신 유행에 맞춘 '마흔앓이 레스토랑', '엄마도 예뻤다, 엄마의 삼시세끼' 부스와 셰프복 착용 등 차별화된 부스를 선보였다. 이은미 원장은 "수도권 판로 개척 행사에서 도내 기업이 좋은 성과를 올려 기쁘게 생각한다. 앞으로도 식품 산업의 수도인 도내 전통식품의 우수성을 알리고 다양한 유통 채널에 입점할 수 있도록 최대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전북에 기반을 둔 ㈜와따가 아기 유니콘 기업으로 인정받았다. 전북지방중소벤처기업청(청장 안태용)은 글로벌 유니콘 기업으로 성장할 가능성이 높은 아기 유니콘 기업에 도내 기업 ㈜와따가 선정됐다고 밝혔다. ㈜와따는 딥러닝 기반 3D LiDAR(레이더를 발산해 주변의 사물을 실시간으로 인식하는 기술)을 활용한 AI 창고 물류 관리 플랫폼을 개발해 사람의 실수로 인한 수량 불일치·오류를 개선하고 사전 위험을 예측하는 등 재래식 창고의 디지털 전환을 지원하고 있는 기업이다. 아기 유니콘으로 선정된 ㈜와따는 최대 3억 원의 신시장 개척 자금을 지원받게 되며 특별보증, 정책자금, R&D(연구개발) 자금을 신청할 경우 우대 혜택을 받아 최대 173억 원까지 지원받을 수 있다. 안태용 청장은 "아기 유니콘은 혁신적인 사업 모델과 기술력을 바탕으로 어려운 경제 여건에서도 놀라운 성장을 이루어 내고 있다"며 "올해 선발된 ㈜와따도 고도성장을 이룰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것이며 향후 글로벌 유니콘 기업이 되는 발판을 마련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아기 유니콘 사업은 중소벤처기업부가 지난 2020년부터 추진한 글로벌 유니콘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지금까지 총 200여 개 사가 선정돼 자금 등을 지원받았다. 이번 모집에는 스타트업 299개 사가 신청해 6:1의 경쟁률을 뚫고 51개 사가 선정됐다. 올해부터는 아기 유니콘으로 선정된 기업은 해외시장 진출을 통해 규모를 확대시킬 수 있도록 지원을 강화한다. 글로벌 벤처 캐피탈, 해외 유수의 기업형 벤처 캐피탈(CVC)을 대상으로 투자 로드쇼(IR·투자 상담회)를 개최하고 글로벌 인재 채용도 지원할 계획이다.
전북테크노파크(원장 이규택) 전북디자인센터(센터장 남궁재학)가 15일 전주 그랜드힐스턴 호텔에서 2023 전북디자인포럼을 개최했다. 이날 포럼의 주제는 2024년 전북특별자치도와 디자인 전북의 미래로 전북특별자치도 출범에 따른 전라북도 디자인 방향에 대한 토론·발표가 진행됐다. 포럼에는 도내 대학, 산업 디자인 전문기업 등 디자인 업계 관계자 100여 명이 참석했으며 탄소중립특별위원회 위원장인 한정수 도의원이 기조연설로 포럼의 문을 열었다. 포럼을 통해 지속 가능한 전북 발전을 위한 디자인 방향에 대해 논의하고 전북지역 기업의 우수 성과물, 디자인 성공 사례 등을 공유하며 전북 산업 디자인의 질적 향상을 도모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규택 원장은 "전북디자인포럼이 전북지역 산업 디자인의 중요성과 방향성을 제시하는 장이 될 것이며 나아가 디자인 주도의 패러다임 변화를 이끌 계기가 되기를 기원한다"고 말했다. 한편 현재 전북디자인센터는 전북지역의 중소기업과 산업 디자인 업체들에 다양한 지원사업을 바탕으로 자사의 비즈니스 모델과 제품 개발 등에 있어 산업 디자인의 가치를 높일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한국수자원공사가 2023 새만금 세계스카우트잼버리의 성공 개최를 위해 힘을 보태고 있다. 한국수자원공사 정경윤 사장직무대행이 15일 새만금 세계스카우트잼버리(이하 새만금 잼버리) 현장을 방문해 새만금지역의 용수공급사업 추진 상황 전반을 점검하고 잼버리 조직위원회 등 관계자와 협력방안을 논의했다. 한국수자원공사와 환경부는 새만금 잼버리의 성공 개최를 위해 전라북도, 부안군, 새만금개발청 등 관계기관과 적극 협력해 새만금 용수공급사업(금강 남부권 2차 급수체계조정사업) 중 부안군 일대의 필요 구간의 공사를 우선 시행했다. 해당 공사는 지난 2월 말 착공해 이달 초 완료했다. 한국수자원공사는 새만금 잼버리 전까지 남은 기간 통수 등 마무리 작업을 통해 새만금 잼버리 기간 깨끗한 물을 안정적으로 공급할 수 있도록 철저히 준비할 계획이다. 이밖에 새만금 잼버리 기간 중 8월 4∼5일 이틀 동안 장외 프로그램이 시행되는 부안댐 일원에서 관광객과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수돗물 음용 체험 이벤트, 물을 테마로 한 어린이 공연, 음악 콘서트 등 다채로운 문화체험 행사도 진행할 예정이다. 정경윤 사장직무대행은 "새만금 잼버리 참가자들이 안심하고 마음껏 물을 마실 수 있도록 끝까지 최선을 다해 주기를 바란다. 개최지인 부안의 아름다운 풍경과 풍성한 즐길 거리를 통해 지역을 찾은 모든 분이 좋은 추억을 만들어 갈 수 있도록 적극 협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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