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rend news
국내 최대의 신문용지 제조업체인 한국노스케스코그㈜는 모건스탠리PE와 신한PE로 인수되면서 현 영업담당 한인수 전무(49)를 신임 대표이사로 21일 선임했다.한인수 대표는 충남 당진생으로 충남대를 나와 1983년 삼성 공채로 입사하여 한솔제지, 한솔무역을 거쳐, 노스케스코그 구매물류 담당 상무, 영업 담당 전무로 일해왔다.한국노스케스코그는 고유가와 원료 확보의 치열한 경쟁 상황 등 신문용지 업계가 겪고 있는 어려운 경영 환경 속에서 25년간 제지 업계에서 쌓아온 경험과 전문성을 두루 갖춘 한인수 전무가 회사를 이끌어 갈 적임자로 판단, 대표이사로 선임하게 되었다고 밝혔다.노르웨이에 본사를 둔 노스케스코그는 글로벌 구조조정과 유동성 제고 차원에서 한국 사업장을 모건스탠리PE와 신한PE에 매각하는 것으로 지난 6월 22일 계약을 체결하였다. 진행 중인 매각 작업은 8월 중순 경 종결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한편, 사측은 매각 작업이 종결된 후, 회사명을 한국 문화와 제지 업계에 친근한 이름으로 바꿀 것이라고 밝혔다.
완주군 상관면에 위치한 (주)풍산마루가 생산하고 있는 '천연마루 솔솔'은 회사 설립이래 소비자에게 꾸준하게 사랑 받고 있는 온돌마루이다.'천연마루 솔솔'의 장점은 '자연'이다.제품 브랜드에서 알 수 있듯이 100% 천연나무를 가공집성해 만든 제품으로 표면이 반복적이고 인위적인 무늬인 PVC장판, 데코시트 등의 인쇄물 가공 바닥재와 달리 자연 그대로의 무늬를 살린 제품이다.엄선된 건식무늬목과 1급 내수합판으로 구성된 이 제품은 표면을 특수 U.V도료로 7회 도장처리해 원목 그대로의 질감을 살렸다.또한 친환경상품진흥원에서 인정한 환경마크와 한국표준협회의 KS인증, UKAS의 ISO 9001 인증도 취득했으며 포름알데히드, TVOC(휘발성 유기화합물)가 거의 발생하지 않는 친환경 마루로 소비자들의 큰 호응을 받고 있다.모든 건축자재가 그렇듯 온돌마루도 생산공장에서 잘 만들어야 하고 시공자가 시공을 잘해야 하며 소비자가 잘 사용해야 좋은 품질을 유지할수 있다.그런 점에서 '천연마루 솔솔'은 시공자와 소비자가 모두 만족함을 인정한 마루로 평가받고 있다.특히 국내 뿐 아니라 중국과 카자흐스탄 등에 대량 수출되고 있으며 캐나다와 남미지역으로의 수출도 진행 중에 있에 한국의 전통생활문화인 '온돌문화'를 전 세계에 알리는데도 기여하고 있다.'천연마루 솔솔'을 생산하고 있는 풍산마루는 지난 99년 이래 오직 온돌마루만을 생산, 유통해온 전북의 향통기업이다.'나무는 살아서 100년, 죽어서 100년'나무는 살아있을 때 우리에게 그늘과 휴식, 신선한 공기를 주고 죽어서는 여러가지 생활용품과 건축자재를 제공해 준다. 이러한 나무를 소중히 다루고 지켜나가고자 하는 기업이 풍산마루이다.고급 원목만을 집성가공해 천연소재로 자연의 숨결을 마루재에 재현하고자 노력하고 있는 풍산마루는 연구개발에도 게을리 하지 않고 매년 '앤투', '풍산스톤보드' 등 신제품을 런칭해 변화하는 시장에 대응하며 소비자에게 다가서고 있다.
전주상공회의소 전북지식센터가 선정한 '2008년 전북특허스타기업' 중 한 곳인 (주)세원하드페이싱(대표 곽찬원)은 표면처리 전문업체로 자체 연구개발한 우수기술을 바탕으로 관련업계에서 성장가도를 달리고 있다.전주시 덕진구 여의동에 위치한 세원하드페이싱은 도내에서 유일하게 기존 도금이나 용접 등의 표면처리기술보다 훨씬 앞선 스프레이식 용사기술(금속이나 세라믹 등의 재료를 가열, 녹이거나 혹은 연하게 해 이것을 미립자 상태로 만들어 공작물의 표면에 충돌시켜 부서진 입자를 응고·퇴적시킴으로써 피막을 형성)을 보유한 업체로 주목을 받고 있다.다양한 종류의 부품소재에 수요자가 원하는 용도에 적합한 세라믹 금속 합금 텅스텐카바이드 등 250여 종류의 각종 코팅소재를 선별, 스프레이식 용사를 통해 제품의 기능성 및 품질을 향상시키는 세원하드페이싱은 용사기술 이외에도 장비의 국산화, 코팅원료 개발 등 표면처리 전문업체가 갖춰야 할 '포트 폴리오'을 모두 완비해 성장 잠재력이 무궁무진한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기술력이 곧 경쟁력이다'는 명제 아래 부설연구소를 설립할 만큼 지속적인 연구개발에 투자를 아끼는 않는 세원하드페이싱은 그동안 '전자복사기용 닥터블레이드 제조방법' 등 4개의 특허를 취득했고 '무성방전식 오존발생기의 전극셀 및 제조방법' 등 3개의 특허를 출원하는 등 기업 경쟁력 강화에 심혈을 쏟고 있다.이 같은 노력의 결실은 매출로 이어졌다.지난 97년 창업 첫해 1억원에 불과했던 매출액이 지난 해에는 76억여원으로 급신장한 것.컨테이너 박스에서 직원 3명으로 출발했던 회사의 규모도 지금은 전주와 정읍, 충북 음성 등 3곳에 공장을 둘 만큼 성장했다.하지만 창업초기 곽 대표가 겪어야 했던 고충은 이루 헤아릴 수 없다.수도권의 동종업체에서 오랫동안 쌓은 노하우를 지역경제 발전에 활용하겠다는 생각에 고향인 전주에서 창업을 했지만 그 당시 자치단체의 창업기업에 대한 지원이 거의 전무했고 "생소한 기술이 먹히겠느냐. 수요가 없을 것이다"는 등 주위의 부정적 시각이 현실화되며 판로 개척이란 난관에 직면한 것.더욱이 창업후 얼마 안돼 IMF '직격탄'을 맞으면서 최대위기를 직면한 곽 대표는 '기술로 승부한다'는 벼랑 끝 각오로 연구개발에 몰두, 위기를 기회의 전환점으로 삼아 도약의 기반을 마련했다.차별화된 우수한 기술을 갖게 된 곽 대표는 시장규모가 작은 지역현실을 감안, 국내외 시장을 주 타킷으로 판로 개척에 나서 해외수출만 올해 500만달러를 무난히 달성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곽 대표는 "사업 다변화를 위해 미래 대체에너지로 각광받고 있는 풍력발전설비의 표면처리분야에 향후 투자를 집중할 계획으로 정읍에 제3공장을 마련해 지난 5월부터 정상가동중에 있다"며 "전북이 주력하고 있는 첨단부품산업 유치도 전통적인 기계산업과의 융합이 원만히 이뤄져야 시너지 효과를 극대화 할 수 있는 만큼 관계기관의 기계산업에 대한 관심과 배려가 더욱 요구된다"고 말했다.
한국은행은 내년 상반기중에 발행되는 10만원권의 보조도안인 대동여지도에 독도가 표기된다고 22일 밝혔다. 이에 앞서 이날 임태희 한나라당 정책위의장은 대동여지도가 독도를 표기하지 않아 10만권 보조도안에 대한 적절성 여부를 검토키로 했다고 말했다. 장세근 한은 발권국장은 이와 관련, "대동여지도 목판본에는 독도가 없으나 그 전의 필사본에는 이 섬이 표기돼 있다"면서 "한은은 필사본에 따라 독도가 들어가는 대동여지도를 보조도안으로 사용한다고 작년말에 발표한 바 있다"고 말했다. 장 국장은 "작년 12월에 고액권 보조도안에 대한 국민의견을 청취한 결과 대동여지도에 독도가 없기 때문에 적절치 않다는 지적이 나왔다"면서 "당시 이 의견에 타당성이 있다고 판단, 필사본에 근거해 독도를 표기하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그는 "고액권 도안에 대해서는 이미 정부의 승인을 받아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전북농협 농신보 전북지역센터(센터장 방극만) 직원 15명은 21일 임실군 강진면 율치마을 황동식씨 농가를 찾아 고추수확과 조경수 지주목 세우기 등 농촌 현장지원 활동을 실시해 농업인으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이날 봉사활동은 일손돕기를 통한 '고객과 한 몸 되기 운동'의 일환으로 자매결연 농가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제공하고, 농가로부터 다양한 의견을 청취했다.
전북농협 황의영 본부장은 21일 진안 백운농협 오이 공동선별장과 수박재배농가(김종현)를 방문해 수확현장에서 직접 수확활동에 참여, 수확의 기쁨을 함께했다.황 본부장은 농민들의 고충을 청취하며 앞으로 농민에게 실익이 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전하고 농도인 전북의 농업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을 약속했다.
농수산물유통공사는 농식품 수출업체 및 생산자단체의 실무능력 향상을 통한 경쟁력 강화를 위하여 수출현장이 필요로 하는 수출전문교육과 실무교육 무상 프로그램을 지원한다.교육과정은 '무역아카데미', '한국능률협회', '한국생산성본부' 등의 교육기관에 개설된 교육프로그램 중 수출입통관 실무, 해외시장개척 및 마케팅 실무, 브랜드 활성화전략 등 업체가 필요로 하는 교육과정을 선택하여 진행하는 것으로, 교육비는 현금대신 '스쿨바우처쿠폰'을 100% 지원한다.지원대상은 농식품 수출업체, 원예전문생산단지 및 수출농가이며, 신청서는 25일까지 농수산물유통공사 전북지사(211-6179)로 신청하면 된다.
전북농협의 농산물판매사업이 호조를 보이고 있다.전북농협의 상반기 농산물판매사업 실적은 6216억원으로 전년동기 대비 773억이 증가해 14.2%의 성장률을 보였다. 이는 6월말 추진목표 5919억원 대비 297억원을 초과 달성한 것이다.주요 판매실적으로는 양곡류 부문에서 3264억원, 채소, 과일 등 원예특작류 부문에서 2952억원의 판매실적을 올렸다.특히 판매사업의 중추적인 역할을 담당하는 25개 산지유통전문조직이 2200억원의 판매실적을 올려 전체 판매사업의 35%를 점유했다.또 6개 시군연합사업단에서 조합별 참여품목 및 물량을 확대하여 성출하 시기에 수도권 대형유통업체 등에서 소비지 공동마케팅 활동을 적극 전개해 97억원의 농산물 판매실적을 올리기도 했다.전북농협 관계자는 "최대 역점사업으로 추진하고 있는 1조합 1품목 특화사업이 가시적으로 성과가 나타나고 있어 금년말 농산물판매사업 목표인 1조 2천억원은 무난히 달성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농협 전주완주시군지부(지부장 김종엽)는 17일 완주고교와 삼례여중에 각각 120권의 청소년 권장도서를 전달했다.이번 도서 기증은 청소년들의 지식 및 정서함양과 독서습관을 길러주기 위해 마련됐다.김종엽 지부장은 "도서보내기 운동은 미래의 주인공인 청소년들에게 독서 습관을 길러줘 지식과 정서 함양에 도움을 주기 위한 것이다"며 "매년 기증 대상 학교을 선정해 농협의 전개하고 있는 농촌사랑운동과 나눔경영을 실천하겠다"고 말했다.
한국노스케스코그(주) 전주공장 노사가 공장 매각과 관련 직원들의 고용보장과 처우개선 등을 놓고 합의점을 찾지 못한 채 첨예한 대립을 하고 있다.노조는 △임금 협상 △단체협약 협상 △기여금, 고용승계 등의 논의를 위한 매각특위 구성을 회사측에 요구하고 있지만 회사측과의 입장 차가 커 협상이 난항을 겪고 있다.노조측은 임금과 단체협약의 경우 공장 매각이 완료되기 전 회사측이 직원들에게 해결해줘야 할 문제에 대해서는 협상을 마무리져야 한다는 주장인 반면 회사측은 새로운 인수자와 협상해야 한다는 상반된 입장을 취하고 있다.매각특위 구성과 관련해서는 사실상 합의가 결렬된 상태이며 다만 매각특위에서 논의하고자 한 고용보장과 기여금 등 개별사안에 대해서만 노조측과 노르웨이 본사에서 파견된 매각실무팀이 팽팽한 '줄다리기'를 하고 있다.가장 핵심이 되는 고용보장 및 고용승계와 관련, 노조측은 사모펀드(모건스탠리&신한)와의 계약서를 공개하거나 문서상으로 고용승계 등을 보장해달라고 요구하고 있지만 회사측은 관례상 기밀사항인 계약서는 공개할 수 없다며 구두상으로만 '2년 보장'을 제시하고 있다.이에 대해 노조측은 구두약속은 신뢰할 수 없고 보장기간 역시 수용할 수 없다는 강경한 입장이어서 합의점 도출이 쉽지 않을 것으로 전망된다.직원들이 회사 발전에 도움을 준 명목으로 매각계약이전 노사위원회(노조 결성이전 노사협의기구)에서 공감대를 이룬 기여금 문제 역시 금액을 놓고 갈등을 빚고 있다.노사위원회 직원대표측은 매각대금의 10%를 기여금으로 지급해줄 것을 요구했고 이에 대해 노르웨이 본사는 지급 일정과 세부금액은 매각 체결이 완료된 뒤 결정하겠다는 회신을 보낸 바 있다.하지만 최근 회사측은 당초 논의됐던 기여금의 1/10 수준인 1인당 1200만원만을 제시해 노조측의 반발을 사고 있다.이미 수차례의 협의에도 의견 차를 좁히지 못한 노조는 지난 16일부터 전주시청 등에서 '생존권 보장'을 요구하며 장외 집회투쟁을 벌이고 있다.특히 지난 15일 전체 조합원 494명중 467명이 참석한 가운데 쟁의행위 찬반투표를 실시한 결과 97.2%(찬성 454표)가 파업에 찬성, 오는 26일부터 무기한 총파업에 돌입할 예정이어서 회사측이 노조의 요구안을 수용하지 않을 경우 파장이 더욱 커질 것으로 전망된다.
㈜두산주류BG 군산공장의 유진후 차장(43)이 제41회 산업안전보건 강조기간을 맞아 산업안전보건관리자 분야의 유공자로 선정돼 지난 15일 대한산업보건협회장상을 받았다.유 차장은 근로자들의 건강증진 프로그램 추진, 군산시보건소와 연계한 이동금연 프로그램 추진, 전직원을 대상으로 한 정밀체력측정 실시 등 산업재해 예방에 헌신적으로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전북농협(본부장 황의영)은 금년도 사업목표 조기달성을 위해 도내 농협 책임자 및 직원 300명이 참석한 가운데 '2008년 하반기 전북 보험 추진결의대회 및 신상품 설명회'를 가졌다.설명회에서는 기존 종신보험에 8대 CI특약 등을 포함해 21일 발매예정인 신상품 종신프로젝트공제(V1.1)와 노후자금 마련에 효율적인 행복한 노후연금공제, 자녀의 학자금 마련은 물론 재해. 질병까지 종합 보장하는 내아이 프로젝트공제 등에 대해 설명회를 가졌다.
전북농협(본부장 황의영)은 15일 순창 고추장익는 마을(대표 최광식)에서 전북 팜스테이 마을 대표와 시군 지역농협 담당자 4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전북 팜스테이 협의회'를 개최했다.이날 협의회에서는 도시민들을 겨냥한 '여름철 농촌에서 휴가보내기 캠페인 전개' 계획과 '1교1촌 자매결연과 연계한 농촌체험학습 운영 계획' 등이 집중 논의 됐다.이날 전북농협 황의영 본부장은 "우리 농촌은 어머니의 품과 같은 곳이어서 정신적인 편안함을 제공할 뿐 아니라 자연경관이 잘 보전되어 있어 도시민의 휴식공간으로는 최적지"라며 "도시민들이 우리 농촌을 많이 찾으면 찾을 수록에서 농산물 수입개방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촌마을에 새로운 활력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군산시 서수면에 위치한 덕유패널(주)(대표 채수하)이 생산하고 있는 네오 메탈패널(Neo-Metal panel)은 컴퓨터 프로그램 수치제어에 의한 이음없는 매탈패널을 연속식으로 생산하는 기술을 적용, 생산성을 2배이상 향상시킨 신제품으로 건축업계의 주목을 받고 있다.또 기존 단속식 메탈패널과 달리 원하는대로 길이를 절단할 수 있는 연속식 패널시스템으로 길이 및 너비방향으로 골을 자유롭게 조정할 수 있어 종합쇼핑몰, 문화시설, 연구소, 오피스 빌딩 등 다양한 건축물에 활용되고 있다.특히 네오 메탈패널은 우수한 평활도를 유지하는 대형 평판타입이어서 건축물의 외관을 원하는대로 연출할 수 있으며 패널 설치시 연결부위를 대폭 줄일 수 있어 기존 단속식에서 발생하는 부식문제와 단열효과 감소를 획기적으로 개선한 신개념 패널로 각광받고 있다.알루미늄 및 기존 복합패널보다 시공도 간편해 시공기간 단축은 물론 공사비 또한 절약할 수 있으며 패널 고정 볼트가 외부로 노출되지 않는 볼트레스 타입이어서 기존 제품 사용시보다 한결 아름다운 외관을 창출할 수 있는 장점도 있다.외부마감재 또한 불소수지 및 스타코, 고내후성 강판, 스테인레스 등으로 돼있어 건축물 보호기능은 물론 건축물의 고급스러움을 한 층 더해줘 산업용뿐 아니라 상업용 건축물 이르기까지 활용도가 높다.한편 지난 96년 창업한 덕유패널은 그동안 통상산업부장관의 산학연 컨소시엄상, 중소기업청의 수출유망중소기업 선정, 기술혁신형 중소기업 선정, 중소기업청장의 기술혁신 동상, 기술혁신부문 대통령 포창, 대한민국 건설기술상, 100만불 수출탑, 2008 기술경영혁신 신제품·신기술 부문 수상 등 우수한 기술력을 인정받아 왔다.
벤처기업가의 경쟁력은 시장의 흐름을 얼마나 빠르게, 그리고 정확하게 읽느냐에 좌우된다. 시시각각으로 변하는 시장을 남 보다 한발 앞서 파악하는 것은 물론 앞으로의 변화양상까지 예측해내는 능력이 기본적으로 갖춰야할 덕목이다.전주정보영상진흥원에 입주해 있는 ㈜보탬닷컴의 이영덕 대표(41). 온라인으로 컴퓨터 자격증 취득을 위한 강의를 학원, 즉 인터넷을 통한 동영상 강의를 하고 있는 이 대표도 벤처기업가 덕목을 갖춘 기업인이다.대학 4학년 재학중인 지난 93년에 컴퓨터 학원을 설립할 정도로 수완이 뛰어난 그는 지난 2000년께 전북대 구정문 앞에서 8년여간 운영하던 학원을 과감하게 넘겼다.자신의 모든 열정을 쏟아부은 터라 학원은 괜찮게 운영됐지만, 그의 생각은 달랐다. 앞으로의 학원시장은 인터넷 기술의 발전으로 오프라인에서 온라인으로 옮겨질 수 밖에 없다는게 그의 판단이었다.인터넷 동영상 강의는 일반 학원 보다 수강료가 저렴한데다 학습자들이 필요한 시간과 장소를 선택할 수 있는 등의 다양한 장점을 갖고 있어 시장 이동은 필연적이라는 것이었다.또한 컴퓨터 관련 자격증은 공무원 시험이나 취업때 가산점이 부여되고 직장내에서 진급때의 가산점 부가와 수당지급 등의 혜택이 부여되기 때문에 수요 또한 충분했다.2001년부터 2년여간 초·중·고교 등을 대상으로 강의 CD판매를 통해 경험을 축적했던 그는 2004년 10월께부터 본격적인 인터넷 강의를 시작했다. 지금은 컴퓨터 자격증과 관련된 온라인 강의업체가 수백개에 달하지만 당시만 해도 전국적으로도 1∼2개 업체에 불과했다.정보처리와 사무자동화·컴퓨터활용능력·워드프로세서 등 4개 강좌를 개설한 그는 인터넷 강의의 최대 핵심인 '강의능력' 향상에 역량을 집중했다. 3명의 강사와 함께 녹화된 내용을 반복적으로 시청하면서 문제점을 개선해 나가는 한편 강의내용을 효과적으로 전달할 수 있는 새로운 강습법 등을 개발했다. 더불어 강의와 결재 등 모든 것이 인터넷으로 이뤄지는 인터넷의 특성을 고려, 수강생들과 쌍방향으로 의사소통을 할 수 있는 다양한 커뮤니티를 마련했다.그런 노력 덕분에 사업 첫 해에 2000만원에 달하던 매출액은 이듬해인 2005년에는 2억여원으로, 2006년에는 4억2000여만원으로 2배 정도가 껑충 뛰는 등 호조를 보였다.회원들도 갈수록 늘어나 현재까지 누적 회원수만도 7만여명에 달하고 있다. 특히 인터넷 강의에서 수강생들이 가장 중요시 여기는 자격시험 합격자수도 늘어나 올초 시행된 2008년 1회 사무자동화 산업기사 실기시험에서는 368명의 합격자를 배출하기도 했다. 사무자동화 산업기사 실기분야는 전국적으로도 명성을 얻고 있는 보탬닷컴의 대표적인 강좌이다.이런 결과로 최근 모인터넷 업체가 '온라인 IT교육'강좌를 실시하는 업체를 대상으로 방문자수 등을 조사한 랭킹순위에서 전국 3위를 차지하는 등 전국적인 명성을 얻고 있다.그러나 지난 2006년부터 컴퓨터 자격증 관련 인터넷 강의를 하는 후발업체들이 속속 가세, 난립현상이 벌어지면서 적잖은 어려움을 겪고 있다. 일부 후발업체들의 수강료 덤핑 등으로 인해 시장질서가 크게 흐려지고 있는 것. 이런 영향으로 지난해 매출은 3억6000만원으로 상승세가 다소 주춤했다.이 대표는 "업체들의 난립은 물론이고 초등학교때부터의 컴퓨터 조기교육 등으로 강의 수요층이 갈수록 엷어지는 등 주변환경이 크게 변화되고 있다"면서 "시장이 변하고 있는 만큼 그에 맞게 과목을 신설하거나 해외시장에 진출하는 등 다양한 방안을 구상중"이라며 끊임없는 변화를 모색하고 있는 그의 행보를 소개했다.
도내 주유소들이 이마트의 주유소사업 진출과 관련, 생존권을 내세우며 강력히 반발하고 있다.정부가 지난 3월 석유제품 유통구조 개선을 위해 미국의 월마트처럼 국내에도 할인점 PB(자체상표) 주유소를 허용하겠다고 발표했고 이에 이마트가 지난 5월 전라도와 경상도 등 비수도권의 기존 점포 5~6개 정도에 주유소 신설을 추진 중이라고 밝히면서 도내 자영업자들의 위기감이 팽배해진 것.(사)한국주유소협회 전북지회에 따르면 지난 11일 군산시청과 시의회에 이마트의 주유소사업 진출을 허용해주지 말 것을 요구하는 청원서를 제출했고, 이에 앞서 협회가 신세계측에 공문을 보내고 주유소 업계 전체가 위기 상황이라고 호소하며 주유소 사업 추진 철회를 요청한 바 있다.하지만 최근 이마트는 본사 차원서 유류 매입 및 주유소 운영과 관련된 경력직원 모집공고를 낸 점 등에 비춰 이미 내부적으로 주유소사업 진출을 확정지은 것으로 보인다.또한 주유소업계 일각에서는 이미 이마트가 내부적으로 주유소 설계에 착수했고 앞서 밝힌 5∼6개 보다 많은 7∼8개의 주유소를 신설한다는 소문이 떠돌고 있어 도내 업계가 적지않은 동요를 보이고 있다.더욱이 국내 1위 대형마트인 이마트가 주유소 사업을 본격화할 경우 홈플러스, 농협 하나로마트, 롯데마트 등 경쟁업체들도 주유소 사업에 뛰어들 가능성이 매우 높아 긴장감이 고조되고 있다.전국 114개의 점포를 운영중인 이마트가 주유소 사업을 시작하려는 배경은 주유소 영업에 따른 직접적 이윤보다는 기름값이 저렴한 주유소를 운영함으로써 더 많은 고객들을 끌어모으기 위한 것으로 알려졌다.전주시 인후동에서 동현주유소를 운영하는 김경수 사장은 "전주의 경우 주유소가 이미 포화상태이고 고유가와 가격경쟁 등으로 가뜩이나 힘든 상황인데 이마트 등 대형할인마트가 주유소 사업에 진출한다면 고객 상당수를 뺏겨 생존에 큰 위협이 된다"며 "이마트 이용객에게 추가할인 서비스 등을 제공할 경우 그 피해는 더욱 커 문 닫는 주유소가 속출할 것이다"고 우려했다.이에 대해 이마트 전주점 권영태 점장은 "국가정책에 따라 추진되는 사업이고 전국 114개 점포 중 불과 5∼6개 점포가 대상이어서 자영업자가 운영하는 주유소가 큰 타격을 입을 것이란 우려는 지나친 면이 있다"며 "전주점과 군산점도 검토 대상에 포함되기는 하지만 아직 확정된 것은 아무 것도 없다"고 말했다.
(주)제일건설(대표이사 윤여웅)이 시공한 전주 송천동 센트럴파크가 매일경제신문이 주최한 2008년 살기좋은 아파트 선발대회에서 최우수상을 받았다.이번 수상은 지난해 군산 소룡동 제이파크가 친환경적 아파트로 각광받으면서 2007년 살기좋은 아파트로 선정된데 이어 올해로 두번째의 영예를 안았다.송천동 센트럴파크는 고급스러운 마감과 뛰어난 디자인 등이 높이 평가돼 주택 품질 향상과 도내 주거문화를 한차원 끌어올리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최우수상을 받은 송천동 센트럴파크는 주거와 소비가 한꺼번에 가능한 주상복합 아파트로써 탁트인 전망과 최고급 자재 사용은 여느 아파트에서조차 찾아볼수 없는 차별화로 손꼽히고 있다.자연친화적인 아파트로 각광받고 있는 센트럴파크는 광폭 개방형 창호가 설치돼 시원함을 더해주는데다 입주민 회의실을 비롯한 호텔식 로비, 게스트하우스, 독서실, 문고, 유아놀이방, 다실 등을 갖추며 입주자 편의를 최대화 시켰다.(주)제일건설은 중앙의 1군 업체와 당당히 어깨를 견줄만한 도내 대표적인 중견 건설업체로 성장하며 내 집을 짓겠다는 윤 대표이사의 철학에 따라 자연친화적 아파트 시공을 통한 주택건설 품질 향상에 크게 기여해오고 있다.
동양제철화학이 군산에서 생산하는 '폴리실리콘(태양광 산업의 핵심 원료)' 제품 하나로 대박을 터뜨렸다.이 회사는 수년에 걸쳐 제품을 공급하는 방식으로 올해들어서만 국내외 업체와의 계약 총액이 55억8100만불(5조6200억원)에 이르고 있다고 15일 밝혔다. 군산에서 제1공장을 짓기 시작한 2006년 7월부터 올해까지의 누계는 65억6500만불(6조6170억원)이다. 최근 2주간에는 총액 26억1400만불(2조6200억원)의 대형 계약 4건을 잇따라 체결했다고 회사는 덧붙였다.지난해 12월 완공해 지난 3월부터 상업생산을 시작한 군산의 제1공장(연산 5000톤 규모)과 2009년 상반기에 완공을 목표로 건설중인 제2공장(연산 1만톤 규모)이 생산물량을 생산하기도 전에 국내외 업체들의 주문이 쇄도하고 있는 셈이다. 주요 공급처는 한국과 미국, 중국, 독일, 일본, 대만 등 다양하다.이에따라 동양제철화학은 이 같은 막대한 공급물량을 맞추기 위해 1조1400억원을 새로 투입해 생산시설 신·증설에 나서고 있다. 군산공장 부지 내에 연산 1만톤 규모의 제3공장을 새로 짓기로 하고, 공장 건설에 착수했다. 또 제1공장의 공정을 개선하는 방식으로 생산시설을 증설해 생산능력을 1500톤 추가할 계획이다.
KT전북본부는 10일 올 여름방학기간동안 전북 IT서포터즈가 학부모와 학생이 함께 배우는 '여름 IT교실'을 운영한다고 밝혔다.방학기간을 활용해 세대간 소통능력 향상을 목적으로 마련된 여름 IT교실은 2회(20명씩)에 걸쳐 3일간씩 운영될 예정이다. 신청기간은 이달 18일까지로, 전주지역 초등학교 학부모와 학생을 선착순 모집한다.KT 전북IT서포터즈 김순영 팀장은 "학부모와 학생이 UCC로 방학숙제도 함께 하고, 메신저로 대화도 주고 받는 등 학생과 학부모간의 소통이 원활하게 이뤄졌으면 하는 바람에서 IT교실을 운영하게 됐다"고 말했다.
현대중공업이 군산에서 공장을 가동한 이후 처음으로 생산한 선체(船體) 블록을 14일 울산공장으로 보냈다. 이 블록은 독일 오펜사에서 수주한 9700TEU급 컨테이너선의 선체 안쪽 부분으로 사용된다.현대중공업 군산조선소는 지난 5월부터 선체제작공장을 가동하기 시작해 6월말까지 블록 35기를 완성, 이날 오후 울산행 운송선에 2기를 첫 선적하는 기념식을 가졌다.김완주 도지사와 문동신 군산시장, 이창복 현대중공업 군산조선소장 등 50여명이 군산에서 본격적인 조선업의 시작을 지켜봤다.이 블록들의 자체중량은 각각 137톤에 이르며, 조립과 도장공정도 모두 완료된 상태다. 오는 17일께 현대중공업 울산 본사에 도착하는 2기는 다른 블록과 함께 조립돼 초대형 선박의 선체를 이루게 된다.현대중공업 관계자는 "비록 작은 블록이지만 군산조선소의 첫 공사를 성공적으로 안전하게 완료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매우 크다"면서 "이번 공사는 앞으로 군산조선소가 세계적인 조선업체로 성장하는데 밑바탕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현재 선체블록을 제작중인 현대중공업 군산조선소는 지난 5월 착공한 건조 도크와 생산설비를 내년 8월까지 완공해 군산에서 자체적인 선박건조에 나서게 된다. 군산조선소는 이미 조선소를 완공하기도 전에 유조선과 살물선 등 2년치 조업량에 해당하는 31척의 선박을 수주했고, 향후 대형선박 28척을 매년 건조해 3조원 가량의 매출을 올린다는 계획이다.군장산업단지 내에 위치한 군산조선소는 180만㎡ 부지에 150만톤급 도크 1기와 1650톤급 대형 골리앗 크레인 등을 갖추게 된다.
전북 농수축산물 신토불이 대잔치 개막… 도농 상생 한마당
전북기업 일냈다···(주)크로스허브 CES2026 ‘최고혁신상’ 수상
김민호 엠에이치소프트 대표 “우리는 지금 인공지능의 시대에 살고 있습니다”
전북, 준공후 미분양 9개월 만에 4배 급증
좋은제품을 저렴한 가격에...농특산물 직거래 축제 열린다
전북, 경매시장 낙찰률 40% 돌파… 거래 회복 신호
[건축신문고]반석 같은 땅 만들기
농촌관광객, ‘휴식과 치유’ 위해 농촌 찾고 ‘맛집’ 즐겼다
8년째 방치된 에코시티 ‘기무사 부지’···개발은 언제?
돈 주면서 ‘쩔쩔’···갑·을 바뀐 지자체 금고 선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