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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임금협상 등을 놓고 타결점을 찾지 못해 갈등을 빚어왔던 대한관광리무진(전주-김포.인천공항) 노사가 쟁점사항 합의를 이뤄냈다. 이에 따라 부분파업에 돌입했던 노조원들이 23일부터 업무에 복귀할 예정이다.21일 전국운수산업노동조합 버스본부 대한리무진지회에 따르면 노조와 사측은 지난 20일 저녁 교섭을 통해 임금 총액기준 9% 인상 등 5개 항에 합의했다.이번 합의에서 양측은 체불임금은 50%만 지급하되 3개월 분할하고, 노조 전임자 1명에 대해 월 5일간의 활동기간과 조합원에게 월 3일간의 조합 활동시간을 인정해주기로 했다.또 정직자 2명의 징계를 3개월에서 1주로 줄이고, 해고자 1명에 대해 해고를 철회하고 경징계로 감경키로 했다. 아울러 촉탁 계약 만료자 4명은 지방노동위원회 구제신청 결과에 따르기로 했다.이에 따라 지난 3월 처음 임단협을 진행한 이후 약 6개월간에 걸쳐 진행해온 노사 양측의 줄다리기가 일단락 됐다.
전북농협은 21일 지역본부 1층 회의실에서 지역농협 유류담당 책임자 50명이 참여한 가운데 '올 하반기 계통유류사업 확대추진 다짐대회'를 가졌다.이날 참석자들은 정량·정품의 유류를 보다 저렴하게 농가에 공급할 뿐만 아니라 신속한 주문 배달서비스로 농업인에게 최상의 편익과 실익을 제공하고, 주유소 시설물 안전관리 대책 등을 강화해 사고를 미연에 방지할 것을 다짐했다.또한 농협 계통유류 확대를 통해 농협 유류에 대한 이미지 제고와 유류사업 활성화를 위한 계기를 마련한다는 각오다.손선규 양곡자재 팀장은 "주유소 안전관리 대책 및 면세유 부정유출 방지대책 등 업무 전반에 대한 교육을 강화해 농업인과 고객에게 최상의 서비스를 제공하는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앞으로 휴대폰을 분실하더라도 전화번호를 비롯한 각종 데이터를 쉽게 복구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KTF는 21일 휴대폰에 보관하고 있는 전화번호와 문자메시지, 사진과 음성 파일 등의 데이터를 자동으로 웹 서버에 저장해 주는 'SHOW 메모리' 서비스를 22일부터 출시한다고 밝혔다.이 서비스는 고객이 일일이 PC 데이터 케이블을 연결하거나 멀티메일 또는 무선인터넷을 통해 데이터를 전송할 필요없이 자동으로 저장해 주는 것으로, 데이터 자동저장은 새벽시간 대에 이뤄진다.이에따라 휴대폰을 분실하거나 기기를 변경할 경우에는 서버에 저장된 데이터를 무선으로 새 휴대폰에 내려 받기만 하면 된다.이용방법은 휴대폰에서 '**33' 입력한 후 SHOW 인터넷 접속버튼을 눌러 'SHOW 메모리' 전용 프로그램을 내려 받으면 된다.KTF는 "지난해 3월 출시한 전화번호 자동보관 서비스 이용고객이 최근 80만명까지 증가하는 등 큰 인기를 얻고 있어 문자메시지와 파일까지 저장할 수 있는 서비스를 새롭게 선보인 것"이라고 설명했다.
전주삼천신협(이사장 박 희)은 20일 삼익수영장 로타로 부근으로 본점을 확장 이전 하면서 추석명절을 맞아 고유가와 물가불안등으로 생활이 어려운 관내 불우 이웃에게 사용해 달라며 백미 100여포를 삼천2동 (동장 안남진)에 기증했다.박희 이사장은 관내 노인정은 물론 어려운 이웃을 찾아 생필품을 전달하고 위로하는 등 보이지 않는 곳에서 봉사활동을 펼쳐왔다.
전북농협은 최근 사회적 문제가 되고 있는 식품안전에 만전을 기하고, 사전 식품안전사고를 차단하여 안전한 먹거리를 판매·제공하기 위해 20일 우리농산물 지킴이 위원 13명이 참여한 가운데 '식품안전 및 원산지 표시' 단속활동 다짐대회를 가졌다.이날 우리농산물 지킴이는 관내 하나로마트, 유통센터 등을 대상으로 제품의 유통기한 경과 여부, 식품 보존 및 보관방법, 위생관리 준수, 원산지 허위표시 및 위반 등에 대해 집중 점검을 실시할 것을 다짐했다.또 8월말부터 추석명절 전까지 전사무소가 농식품 안전관리 비상근무에 돌입해 식품안전상황실 가동 및 특별점검을 실시하기로 했다.
전국 자치단체 가운데 처음으로 전주기계산업리서치센터와 (주)효성이 공동으로 탄소섬유 시제품개발에 성공함으로써 전주시가 국내 탄소 메카로 완전히 자리매김 하게 됐다.전주기계산업리서치센터와 효성은 20일 팔복동 도시첨단산업단지 내에서 송하진 시장 등 시관계자와 관계 연구진 등이 참석한 가운데 양측이 공동 개발한 탄소섬유 시제품을 처음으로 선보였다.이번에 개발된 탄소섬유 시제품은 제품원료로 중국산 PAN섬유를 이용한 것이지만 국내 자치단체에서는 처음으로 시제품 개발에 성공한 것으로 알려졌다.양측은 오는 2010년 7월까지는 탄소섬유 원료인 PAN섬유를 개발, 국내 원료로 탄소섬유 관련제품을 개발해나갈 계획이다.나아가 총 164억원을 투입해 탄소섬유 원천소재 기반구축에서 전문기업 유치, 생산단지 조성까지 마무리함으로써 국내 최초 탄소산업 일관체제를 구축키로 했다.시는 이럴 경우 오는 2012년까지 탄소관련 연구소와 기업 100여개를 유치하고, 연간 1,000여톤 규모의 탄소섬유를 생산해나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송하진 시장은 "전주 카본밸리가 구축되면 5000여개의 일자리가 마련되고, 1조원 이상의 연매출이 가능하다"며 지역발전에 대한 기대감을 나타냈다.
한국토지공사와 대한주택공사 등 공기업 간부 8명이 토지 감정평가 수수료의 일부를 뇌물로 받아 챙긴 혐의로 경찰에 적발됐다. 경찰청 특수수사과는 토지 감정평가 용역을 주는 대가로 감정평가법인으로부터 뇌물을 받아챙긴 혐의(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뇌물수수)로 토공 경기동북부사업본부장 황모(55)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하고 주공 인천지역본부장을 지낸 이모(55)씨 등 공기업 간부 7명을 불구속 입건했다. 경찰에 따르면 황씨는 2006년 12월 N감정평가법인 소속 감정평가사 남모(43)씨로부터 인천 영종도 신도시 사업지구의 토지 감정평가 업무를 맡겨주는 대가로 4천만원을 수수하는 등 올해 1월까지 감정평가사 20명으로부터 모두 2억4천여만원을 챙긴 혐의를 받고 있다. 이씨 등 나머지 7명도 영종도나 경기도 김포 양촌지구, 고양 행신지구 등의 토지에 대한 감정평가 용역을 빌미로 1인당 100만∼3천500여만원을 받은 것으로 조사됐다. 감정평가사들로부터 뇌물을 수수한 혐의를 받고 있는 공기업 간부들 중 황씨 등 3명은 토공, 이씨 등 3명 주공, 김모(60)씨 등 2명은 인천도시개발공사 소속으로 대다수가 지역본부장급 간부를 지냈다. 이들은 해당 토지 감정평가 수수료의 10% 가량을 주로 현금으로 받았으나 사용처에 대해서는 구체적인 진술을 꺼리고 있다고 경찰은 전했다. 토공은 2000년 10월부터 한국감정평가협회가 추천하는 업체에 토지 감정평가를 의뢰해왔으나 2003년 1월 토지보상법 시행을 계기로 직접 감정평가법인을 선정하기 시작한 이후 업체와 유착이 심해진 것으로 경찰은 보고 있다. 경찰은 또 감정평가 용역을 수주한 업체들이 토공 등으로부터 `얼마 정도로 평가해줬으면 좋겠다'는 압력을 받아 이에 맞춰 평가를 해줬다는 관계자 진술도 확보했으나 실제 어느 정도로 평가액이 부풀려진 것인지는 확인되지 않았다고 밝혔다. 경찰은 황씨 등이 '윗선'에 금품을 제공했는지 등 수사를 확대하고 있으며 뇌물을 제공한 혐의로 남씨 등 감정평가사 33명을 함께 불구속 입건했다.
농촌공사 전북본부는 2008 을지연습 훈련기간 첫날인 19일 본부 4층 대회의실에서 안열 본부장 등 직원 4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을지훈련 첫 보고회를 가졌다.을지연습 개요와 실시 계획 및 사태별 조치사항 등의 순으로 진행된 이날 보고회는 전시나 사변 또는 이에 준하는 국가비상사태 선포시 농업기반시설에 대한 방호 및 시설 피해에 따른 긴급복구대책을 수립해 전시상황시 안전영농과 식량의 안정적 확보를 위해 마련됐다.한편 전북본부는 이날부터 오는 21일까지 직원 40여명을 훈련반(전·후반조)을 편성해 교대근무를 실시한다.
전북농협은 19일부터 9월 1일까지 코스피200 및 항셍 중국기업지수(HSCEI)와 연계한 '지수연동예금 08-4호'(1년 만기)를 판매한다고 밝혔다.이 상품은 매 분기별 일정 시점(최초 및 만기지수 포함 4개 지수)의 두 지수 를 전분기(최초) 지수와 비교하여 분기 수익률을 결정하고, 각 분기별로 확정된 수익률을 합산하여 최종수익률을 결정하는 구조다.즉 두 지수의 분기수익률이 모두 0%를 상회하는 경우 분기수익률은 4.5%로 확정되며, 모두 0%이하인 경우에는 두 지수중 작은 값을 분기수익률로 한다. 이때 두 지수중 하나라도 -4.5%이상 하락하는 경우에는 해당분기 수익률은 -4.5%로 확정된다.최종수익률은 이렇게 결정된 각 분기별 수익률을 합산하여 결정된다. 4분기 연속 두 지수가 상승하는 경우 최고 18%의 고금리를 받을 수 있으며, 합산수 익률이 마이너스가 되더라도 원금은 보장받을 수 있다.농협은 이 상품과 동일금액의 정기예금을 함께 가입할 경우 연7.4%의 확정금리를 지급하는 교차판매도 실시한다.지수연동예금 가입대상은 개인·법인 모두 가능하며, 가입금액은 300만원 이상으로 300억원을 한도로 판매된다.
도내 건설업체인 성원건설이 800억원대의 두바이 오피스 빌딩 시공계약을 체결했다.성원건설은 19일 독일계 회사인 실버스타 타워와 아랍에미리트 두바이에 짓는 825억원 규모의 '실버 스타'오피스 빌딩 시공계약을 체결했다고 공시했다.실버스타 빌딩은 지하 3층~지상 36층 규모로, 지난 13일 착공했으며 공사기간은 28개월인 것으로 알려졌다.
현대자동차 전주공장 노조가 19일 오후 부분파업에 들어갔다.금속노조 현대차지부 전주공장위원회는 "지부 방침에 따라 이날 오후 3시부터 2시간 동안 조업을 중단했다"며 "주간조와 야간조 모두 20일 4시간, 21일과 22일 6시간으로 파업시간을 늘려나가겠다"고 밝혔다.현대자동차 노사는 오후 6시 현재 울산공장에서 주간 2교대제 시행안 등을 놓고 교섭을 벌이고 있다.
도내 소재 (주)성농과 (주)친우가 지난 18일자로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으로부터 GAP인증기관으로 지정받았다.이에 따라 도내에는 정읍시농산물유통주식회사와 익산의 ISC농업발전연구소 등 모두 4개 기관이 GAP인증업무를 수행하게 됐다.GAP(Good Agricultural Practices)란 우수농산물관리제도로 소비자에게 안전한 농산물을 공급하기 위해 생산 및 단순가공 과정에서 오염된 물 등 식품안전성에 문제를 일으킬 수 있는 요인을 종합관리, 위해요소를 허용수준이하로 최소화시키는 것을 말한다.한편 현재 도내에서는 전국 GAP인증농가의 14%에 해당하는 2340개 농가가 쌀, 복숭아, 포도, 콩, 배, 사과, 파프리카, 메론 등 12개 품목에 대해 GAP인증을 받았다.
우리나라가 다시 조류인플루엔자(AI) 청정국 지위를 회복함에 따라 국내 최대 육가공업체인 (주)하림이 수출시장 다변화 등을 통한 수출 확대에 나선다.지난 4월 1일부터 5월 12일까지 전국적으로 발생한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가 완전 박멸돼 지난 15일을 기준으로 우리나라가 국제수역사무국(OIE)이 정한 동물위생규약에 따른 청정국 조건을 갖췄기 때문이다.AI 청정국에서 AI가 발생할 경우 살처분 등 방역조치를 완료한 이후 3개월 이상 재발하지 않고 전국 예찰에서 이상이 없으면 청정국 지위 회복이 가능한 것.하림은 지난해 11월 24일 광주의 한 오리농장에서 국내 최초로 H7형 저병원성 AI가 검출돼 일본 바이어와 진행중이던 일반육계 수출계약이 무산됐고, 가공품인 삼계탕 수출도 영향을 받아 지난해 수출이 60만불에 그치는 등 AI로 인한 피해가 적지 않았다.올해에도 일반육계의 경우 고병원성 AI가 전국을 강타하며 수출길이 아예 막혀버렸다.하지만 이번에 우리나라가 청정국 지위를 회복함에 따라 수출가도에 파란불이 켜졌다.농림수산식품부가 우리나라의 AI 청정국 지위 회복을 OIE에 통보하는 한편 AI 발생이후 수입금지 조치를 취한 국가들에게 수입금지 조치 해제를 요청키로 했기 때문이다.이에 따라 하림은 올해 홍콩, 대만 등에 총 100만불의 삼계탕과 지난해 수출이 무산된 일본에 30만불 상당의 일반육계 수출을 목표로 발빠른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특히 일반육계의 일본 수출은 단발성에 그치지 않고 지속적인 수출 확대로 이어질 가능성이 커 기대를 모으고 있다.하림은 또한 청정국 지위 회복을 계기로 수출시장 다변화를 적극 추진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틈새시장을 파고드는 전략으로 현재 일본과 홍콩, 대만에 국한돼 있는 수출대상국을 필리핀, 태국 등 동남아 전역으로 확대한다는 것.하림은 미국시장 진출에도 강한 의욕을 보이고 있다.하림 관계자는 "미국이 FTA와 관련 한국 삼계탕 수입을 검토하고 있어 빠르면 연내 미국 수출길이 열릴 것으로 기대된다"며 "수입개방이 된다면 일약 최대수출국으로 부상해 수출증대에 획기적 전기가 마련될 것이다"고 말했다.
교통관제시스템 전문업체인 태림전자(주)의 LED교통신호등은 장시간 사용시 LED소자의 광도가 저하되는 타사 제품과 달리 자체 개발한 광출력유지제어기(특허 제10-0497813호)를 사용해 설치 당시의 광도를 유지하는 탁월한 성능을 갖고 있다.또한 광학 평면렌즈(실용신안등록 제20-0334202호)를 부착해 볼록렌즈 사용시 발생하는 먼지 쌓임에 의한 렌즈 오염을 방지해 먼지 제거에 따른 유지보수비용를 절감할 수 있고 챙과 문의 결합방식에 볼트고정방식을 채택, 기존 끼워넣기 방식이 바람 및 지주의 진동에 의해 챙이 이탈하면서 보행자나 차량에 안전사고를 유발하는 단점을 개선했다.부분적인 파손시에도 전체 교체가 아닌 파손 부위만을 선별 교체할 수 있도록 제작돼 보수비용도 대폭 줄일 수 있는 장점이 있다.주변 밝기 및 작동온도에 따른 전력 조절이 가능해 전력소모를 최소화(5~15W)할 수 있고 내구성 및 신뢰성 향상을 위한 회로 구성으로 제품의 수명을 연장했으며 신호등 시인성 및 판독성 향상을 위한 방사형 소자 배열 등으로 제품의 기능을 대폭 향상시킨 것도 타사 제품에 앞서는 경쟁력이다.이같은 제품의 기술력은 조달청 우수제품 지정과 중소기업청 성능 인증, 고효율에너지 기자재 인증, BUY전북상품 선정 등으로 입증받고 있다.조달청 우수제품 지정으로 나라장터 종합쇼핑몰을 통해 직접 구매도 가능한 이 제품은 전북도청, 전주시, 익산시, 남원시, 부안군 등 도내 자치단체는 물론이고 서울시, 인천시, 대구시, 광주시, 경남 김해시, 경기도 김포시 등 전국 각 지역 자치단체 및 한국수자원공사와 토지공사, 주택공사 등에도 납품돼 BUY전북상품의 우수성을 알리고 있다.지난 80년 창업한 태림전자는 현재 전주시 대성동에 위치하고 있으며 특허 3건, 실용신안 1건, 디자인 등록 3건 등 모두 7건의 지적재산권을 보유하고 있다.
완주과학산단에 위치한 (주)디유에이엔아이(대표 이호경)는 '알루미늄의 신개념 창조'를 모토로 승강장 스크린 도어(PSD)와 철도차량 구조체, 철도차량 불연내장재 등의 분야에서 탁월한 기술력을 인정받고 있다.특히 PSD(지하철이나 경전철 승강장 위에 선로와 격리되는 문을 설치해 차량의 출입문과 연동·개폐되도록 하는 승강장 안전장치)의 기술력은 국내에서 단연 독보적 위치를 점하고 있다는 평가다.작업시간 단축에 의한 비용절감을 감안해 역사내 작업범위를 최소화할 수 있는 모듈을 자체 개발 구성함으로써 부품 운반비용을 절감하고 시공기간 단축 및 지하철 이용승객의 안전을 확보한 것.기존 타사의 현장조립형 PSD는 비용절감 및 경량화만을 목적으로 헤더박스 및 구동부 지지부를 알루미늄 압출재로 제작해 형상과 구조에 문제가 생길 경우 처짐이나 비틀림 현상이 빈번했으나 디유에이엔아이 제품은 구동부를 사각형강 삽입구조로 최적화하고 모듈 행거가 가능한 구조로 개발해 이 같은 문제를 개선했다.디유에이엔아이의 '모듈형 PSD' 기술력은 지난해 서울도시철도공사의 PSD 설치 시방표준 지정과 올해 전북특허스타기업 선정, 2008대한민국 100대 우수특허제품 대상 상반기 50선에 선정됨으로써 대외적으로 인정을 받았다.디유에이엔아이는 철도차량 알루미늄 차체 모듈 제작에서도 동종업계를 선도하고 있다.국내에서 유일하게 알루미늄 차체를 자체 설계할 수 있는 기술력을 보유, 설계부터 제작까지 원스톱 처리가 가능하기 때문이다.철도차량 불연내장재 또한 꾸준한 기술개발의 산물이다.알루미늄에 세라믹도료를 코팅해 철도차량에 접목하는 방법을 국내 최초로 개발한 것.지난 2002년 동양강철 기술연구소가 분사해 독립한 디유에이엔아이는 지금까지 특허등록 14건, 출원 9건, 실용신안 등록 3건, 디자인 등록 47건, 상표 등록 1건 등 총 74건의 지식재산권을 보유하고 있으며 사무직 70명중 석·박사 연구직이 20여명을 차지할 만큼 연구개발을 통한 기업 경쟁력 강화에 심혈을 쏟고 있다.'연구소 불이 항상 밝혀있어야 회사의 미래가 보장된다'는 이호경 대표의 경영철학을 단적으로 엿볼 수 있는 부분이다.이 같은 노력의 성과는 매출로 이어져 지난해 215억원의 매출을 기록했고 올해에는 355억원의 매출이 예상되고 있다.디유에이엔아이는 미래시장을 선점하기 위한 노력에도 전력을 기울이고 있다.현재 전기자동차(골프카) 알루미늄 프레임 연구개발을 추진중에 있으며 그동안 수입에 의존해온 전동차용 전기식 Plug-door의 국산화, 철도차량에 머물러 있는 초경량화 기술을 선박과 자동차로 확대하기 위한 기술개발 등에 모든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지난해 2월 옥천에서 도내로 본사를 이전한 배경도 새로운 도약의 발판을 마련하기 위해서다.이 대표는 "전북은 자동차 3사가 위치해 있고 조선소도 건립될 예정이어서 향후 회사가 추구하는 사업 방향에 가장 부합되는 지역이기에 본사를 이전하게 됐다"며 "다만 중소기업 현실상 고급 기술인력 확보에 어려움이 많아 자치단체 등이 기술인력의 원활한 수급을 위한 전문기술인력 양성기관을 설치운영해줬으면 하는 바람이 있다"고 말했다.
KT는 18일 국내 최초로 ARS를 활용한 국제전화 사용시간 확인시스템을 구축했다고 밝혔다.이번 구축된 ARS시스템은 대기시간 없이 언제든지 즉시 안내가 가능하고, 복잡한 확인절차 없이 전화번호만으로 조회가 가능해 국제전화 사용시간을 보다 신속하고 편리하게 확인할 수 있다.이에따라 001통큰요금제, 국제LOVE요금제, 001유학생요금제 이용자들은 100번에 전화를 걸어 5번과 1번을 안내에 따라 누른 뒤 가입된 전화번호만 누르면 국제전화 사용시간을 조회할 수 있다.
KTF는 집중력 향상기기인 엠씨스퀘어를 결합한 'SHOW 엠씨스퀘어 폰'을 출시한다고 18일 밝혔다.이번에 출시될 'SHOW 엠씨스퀘어 폰'은 ㈜지오엠씨와 공동으로 개발한 웰빙 휴대폰으로, 기존 유선 엠씨스퀘어 제품과 달리 무선 블루투스 헤드셋 타입의 최고급 신규 기기가 사용됐다.KTF는 이 제품의 프로그램을 제어하는 메뉴를 개발해 전용 SHOW폰에 탑재, 별도의 단말기 없이 SHOW 폰 하나로 엠씨스퀘어 프로그램을 컨트롤할 수 있게 했다.이에따라 소비자들은 SHOW으로 집중력 향상과 스트레스 해소, 기억력 감퇴 방지, 불면증 해소 등의 엠씨스퀘어 기능은 물론 'SHOW 엠씨스퀘어 이러닝'을 통한 다양한 학습 콘텐츠를 이용할 수 있다.KTF는 "3G 시장의 1위 브랜드인 SHOW와 집중력 향상기기 시장의 1위 브랜드 엠씨스퀘어가 만나 상품개발에 성공한 의미있는 성과"라면서 "세계 최초 웰빙폰인 SHOW 엠씨스퀘어폰은 현대인의 삶의 질을 향상시키는 획기적인 제품이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고유가 등으로 인해 올해 사상 처음으로 영업적자가 예상되는 한국전력이 긴축경영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지난 3월과 5월에 1, 2단계 긴축경영을 시행했던 한전은 최근 기부금 예산 삭감과 신입사원 채용시기를 조정하는 등의 3단계 긴축경영에 돌입했다.고유가 등으로 인해 상반기 영업손실이 1조1273억원, 당기순손실 4639억원을 기록하는 등 적자 규모가 눈덩이처럼 커지고 있기 때문이다.더욱이 정부에서 논의 중인 8350억 원 규모의 국고 보조금을 받고 전기요금을 인상하더라도 올해 1조4000억원대 영업손실이 발생할 것으로 예상돼 '허리띠'를 더욱 졸라매고 있다.한전이 올해 영업적자를 낸다면 지난 82년 공사 전환이후 처음이다.한전은 이번 3단계 긴축을 통해 241억원 절감을 목표로 하고 있다.하반기 신규채용(373명) 시기를 늦춰 37억원 가량을 절감하는것을 포함해 사옥보수 연기, 비품 구입 중지, 교육비 절감 등을 통해 641억원의 관리비용을 줄이고 기부금 예산도 400억원을 삭감키로 했다.한편 한전은 이에 앞서 1~2단계 긴축경영을 통해 업무추진비 20% 축소, 사무실 소비전력 15% 절약 등 을 시행해 왔다.
이마트 전주점이 시설(영업장) 증축과 관련, 사업 타당성 검토를 적극 고려 중인 것으로 알려져 대형마트간 '규모화 경쟁'이 본격화되는 양상을 보이고 있다.지난 98년 12월개점이래 매출액 등에서 부동의 1위 자리를 지키고 있는 이마트 전주점이 시설 증축을 검토하고 있는 것은 롯데마트가 전주점과 송천점 등 전주에 2개 매장 신축을 추진하고 있는데다 홈플러스가 홈에버 인수를 통해 규모를 확대하면서 '1위 수성'에 비상이 걸렸기 때문이다.특히 롯데마트가 신축을 추진중인 2개 매장의 규모가 이마트 전주점보다 큰 것으로 알려져 고객 유치 경쟁에서 기득권을 유지하기 위해서는 시설 증축이 필요하다는 지적도 한 요인이다.실제 서부신시가지에 신축 중인 롯데마트 전주점은 연면적 3만6019㎡ 지하 1층 지상 6층 규모이며 송천점은 이보다 규모가 큰 연면적 4만8959㎡ 지하 2층 지상 7층으로 신축될 예정이다.하지만 이마트 전주점의 연면적은 7451㎡ 지하 1층 지상 2층으로 롯데마트에 비해 규모가 작다.이마트 전주점은 이에 앞서 지난 2003년에도 롯데백화점 전주점 개점에 대비해 현 지상 2층 규모를 4층으로 증축하기 위해 교통영향평가를 받는 등 시설 증축을 추진했지만 여러 사정상 증축을 하지 못했다.그러나 그 당시와 달리 롯데마트 입점 등으로 전주지역의 대형마트간 고객 유치경쟁이 한층 치열해질 것이 유력시 됨에 따라 자구책 차원에서 시설 증축을 다시 추진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어 향후 추이에 귀추가 주목된다.보다 넓은 부지로의 이전도 고려될 수 있으나 현재 성업중인 장소에서 또 다른 곳으로의 이전은 사실상 어렵다는게 이마트 전주점측의 입장이어서 시설 증축이 고객유치 경쟁력 제고를 위한 최선의 방안으로 부각되고 있다.이마트 전주점 관계자들은 "시설 증축과 관련, 내부적으로 결정된 것은 아직 아무 것도 없다"며 "다만 고객편의시설 보완과 직원들에 대한 고객 친절도 향상 노력 등은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다"고 말했다.빠르면 연내 개점이 예상되는 롯데마트에 대해서도 "개점후 상황 등을 보며 적절한 대처를 해나갈 계획이다"며 조심스런 입장을 밝혔다.
"치즈밸리조성사업을 발판삼아 임실치즈가 유럽 등 서양 국가들과 어깨를 나란히 할 수 있도록 독특한 제품생산에 주력하겠습니다".임실치즈의 대명사로 통하고 있는 임실치즈농협 엄재열(48) 조합장이 치즈발전에 총력을 질주하겠다는 다짐이다.경영의 투명성 제고와 책임경영을 목표로 하는 임실치즈농협은 조합원 중심의 조직운영을 위해 모든 추진사업은 공개를 원칙으로 하고 있다.현재 1일 원유처리능력 50톤에 치즈생산량만 5톤에 이르는 임실치즈농협은 전국에 28개의 대리점과 80여개의 치즈피자 가맹점을 두고 있다.생산중인 치즈의 종류도 피자치즈와 양파치즈, 햄치즈 등 7종에 이르고 피자용 치즈는 국내 최고의 품질을 자랑한다.하지만 "국내 치즈업계를 장악할 수 있는 체계는 갖추고 있지만 각종 여건이 적합치 않아 미래발전의 걸림돌"이라는 그의 발언이 예사롭지 않다.이는 현재 임실군이 추진하고 있는 치즈밸리사업이 지나치게 행정편의주의로 전개, 실효에 난감을 표시하고 있기 때문이다.때문에 그는 치즈업계를 비롯 전문가와 지역대표로 구성된 추진단을 별도로 구성, 다각적인 여론수렴 등을 통해 추진함이 마땅하다고 강조했다.치즈밸리조성사업을 행정에서 주도하다 보니 전문성이 떨어지고 다각적인 분야에서 의견이 엇갈려 실패작으로 전락할 가능성이 크다는 것이다.엄조합장은 또"현재 임실에는 여러개의 유가공업체가 운영중에 있으나 상호 협조가 미흡하고 원유공급 환경도 열악해 대책이 시급하다"고 지적했다.원활한 원유공급을 위해 다양한 축산농가 지원책 확보가 시급하고 지역내 유가공업체의 유기적 협조체계 구축도 시급한 문제라는 게 그의 주장이다"상호간의 마음을 비우고 처음으로 돌아가는 자세가 필요하다"는 엄조합장은"모두가 한마음이 되면 임실치즈의 발전은 자동적으로 이뤄질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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