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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임실치즈의 탄생올해로 41년의 역사를 자랑하는 임실치즈는 벨기에 출신 디디에 세스테벤스(한국명 지정환) 신부가 임실성당에 부임하면서 탄생됐다.63년 임실에 발을 들인 지신부는 당시 선교활동을 펼치면서 주민들의 궁핍한 생활상을 보고 이들을 지원키 위한 소득창출로 치즈를 선택하게 된다.한국인, 특히 농촌지역 주민들에 생소한 식품으로 여겨졌던 치즈는 그러나 당시 국내에서 상품으로 여기기엔 시장성이 매우 좁은 상황.하지만 지신부는 당시 경쟁자가 없는 신규사업 영역의 블루오션을 선택, 한국에서 치즈산업의 선구자로 고난의 길을 걷게 된다.파란눈을 가진 서양인이 선교활동에 아랑곳 없이 산양을 끌고 다니면서 풀을 뜯어 먹이는 모습이 당시의 주민들엔 이질감을 풍기기에 충분했다.한마리, 두마리, 10여마리로 산양이 늘게 되자, 주민들도 달리 보게 되었고 결국에는 지신부가 무상으로 나눠준 산양을 키우는 단계로 발전했다.산양의 젖으로 만든 치즈는 당시 국내 유명호텔에 납품됐으나 상품의 질이 현저히 떨어져 실패작으로 끝나고 말았다.낙담한 지시부는 그러나 와신상담, 자신의 고향인 벨기에로 돌아가 2년여의 목장생활 끝에 젖소를 이용한 치즈를 생산, 오늘에 이르렀다.현재 국내의 치즈생산 업체는 대기업을 비롯 20여개로 늘어났지만 임실치즈의 국내 점유율은 30%를 웃돌고 있다.특히 어린이들에 최고로 인정받는 피자용 치즈는 특이한 기술을 바탕삼아 독보적인 상품으로 인정받고 있다.더욱이 품목별 가격면에서도 타사 제품과는 비교가 안될 정도로 높은 가격대를 형성, 튼튼한 소비층이 최대 장점으로 부각되고 있다.▲ 임실치즈밸리조성사업지난 2004년 정부는 임실지역의 치즈생산에 기인한 신활력사업으로 치즈밸리조성사업을 지원, 새로운 전기를 맞고 있다.치즈산업의 성공적 추진을 위해 지역민의 자발적 참여를 유도,낙농업 선진화와 청정낙농 이미지를 심어준다는 게 목적이다.또 임실치즈의 브랜드를 제고하고 아울러 치즈산업 집적화로 체계적인 인프라를 구축,지역경제 활력화를 꿈꾸고 있다.치즈피아조성과 치즈과학연구소, 낙농클러스터 및 치즈박물관 등을 추진하고 있는 치즈밸리조성사업은 모두 4백15억이 투입된다.추진에 다소 오류가 있었지만 현재 성수면 도인리에 10만여㎡의 부지를 마련, 치즈과학연구소에는 각종 검사장비와 연구인력이 투입된다.치즈피아 조성에는 가공판매장을 비롯 체험관과 각종 부대시설이 마련되고 낙농클러스터 분야에는 첨단유가공협동생산시설을 갖추게 된다.현재 조성을 위한 다각적인 추진작업이 완료된 상황이고 이달중으로 건축 및 인허가 절차를 거쳐 최종 단계인 공사발주에 들어갈 계획이다.▲ 임실치즈의 미래그렇다면 현 상황에서 임실치즈의 미래는 어떻게 점쳐지고 있을까.한마디로 주변 상황을 정리하다 보면 불확실성의 연속이다.최근 무주군에는 외국자본이 영입, 유가공시설이 들어설 전망이고 고창군에도 국내 최대의 치즈생산공장 설립이 가시화 되고 있다.해마다 치즈소비량은 확대되고 있지만 그에 발맞춰 경쟁해야 할 생산업체도 늘고 있는 것이다.다행이 치즈밸리조성사업이 적시에 위기 타결책으로 제시됐지만 이에 따른 치즈업계와 행정간의 불협화음이 문제점으로 불거지고 있다.여기에 열악한 젖소사육 환경과 관련 업체별 협조체계 미흡도 걸림돌로 작용하는 실정이다.이같은 문제점 해결을 위해서는 임실치즈밸리사업단을 별도로 구성, 상호간의 실정에 맞는 협조체계 구축이 시급하다는 게 업체 안팎의 여론이다.이를 바탕으로 유통구조 개선이 필수인 데다 임실치즈의 상징을 의미하는 기념사업 등도 필요하다는 지적이다.더욱이 임실치즈의 브랜드 마저 우후죽순으로 난립, 사용권 규제 등 지적재산권 확립이 최대의 현안문제로 떠오르고 있다.
대한주택공사와 한국토지공사를 통폐합하기 위한 통합추진위원회가 10월에 출범한다. 또 통합공사 출범은 법률안 국회 통과로부터 1년이면 가능할 것으로 보여 빠르면 2010년 초에 거대 공공기관이 탄생할 가능성이 높다. 17일 국토해양부에 따르면 주공.토공 선진화를 위한 공개토론회가 지난 14일 끝난 데 따라 두 공사를 통합하는 세부 방안을 마련해 이달 말에 기획재정부 산하 공공기관운영위원회의 소위원회인 선진화추진위원회에 보고할 계획이다. 토론회에서는 선진화방안으로 두 기관을 '先구조조정-後통합' 방식의 통합방안 외에 '구조조정후 존치'하는 방안도 발표됐으나 정부는 이미 통합하는 방안으로 가닥을 잡은 상태다. 정부는 선진화추진위원회의 심의가 끝나면 다음달까지는 공공기관운영위원회의 의결을 거쳐 통합안을 정부안으로 최종 확정할 예정이다. 정부는 가칭 한국토지주택공사법을 10월 국회에 제출할 계획으로 사안의 시급성 등을 들어 가능한 빨리 통과될 수 있도록 국회의 협조를 요청하고 국회에서 통과된 뒤에는 1년 가량의 준비를 거쳐 통합공사를 출범시킬 계획이다. 국토부 관계자는 "두 기관에 대한 재무진단 실시 시기 등 아직 확정되지 않은 사안이 일부 있으며 법률안을 통과시키는 것도 국회에 달려 있어 통합공사 출범시기를 단정적으로 말하기는 어렵다"면서 "일단 법률안이 통과된 뒤 통합공사 출범까지는 1년이면 될 것으로 보고 있다"고 말했다. 이에 따라 통합공사법 제정 법률안이 연내 국회를 통과할 경우 통합공사 출범 시기는 2010년1월1일이 될 가능성이 높다. 통합공사법 공포 뒤에는 추진위원회가 통합공사설립위원회로 간판을 바꿔달면서 대대적인 구조조정에 들어간다. 2007년 기준 양 공사의 정원은 주공이 4천385명, 토공이 2천982명으로 7년전에 정부가 두 기관을 통합시키기로 했던 때와 비교하면 각각 43%, 64% 늘어난 것이다. 7년전에 비해 업무가 늘어나 정원 증가가 불가피한 측면도 있지만 정부가 두 기관의 기능을 줄이는 방향으로 기능 조정을 고려하고 있는 것을 감안하면 큰 폭의 정원 축소가 불가피하다. 국토부는 통합 공사의 기능과 관련해서는 가능한 민간에 맡길 수 있는 부분은 민간에 넘긴다는 방침으로 중대형주택 분양사업, 도시재생사업 등이 이에 해당된다. 반대로 정부정책에 맞춰 임대산업단지 조성, 비축용토지사업 등은 더 강화할 계획이다. 그러나 통합공사 설립 법률안이 국회를 통과할 지는 불투명하다는 게 대체적인 분석이다. 2001년에도 정부는 강하게 밀어붙였으나 노조 반발과 국회에서의 신중한 입장 표명이 있었고 이후 국회가 의뢰한 통합 타당성 분석 용역 결과가 부정적으로 나오자 통합은 없었던 일이 되고 말았다.
에너지관리공단 전북지사는 기후변화에 대비한 세계적 전문기관으로 도약하고자 에너지관리공단이 새로운 회사명을 공모한다고 14일 밝혔다.회사명은 △공단이 추구하는 경영이념과 브랜드가치 반영 △공단의 주요 핵심기능 반영 △공단의 미션 및 비전을 실현하기에 적합 등 3가지 여건을 갖춰야 한다.응모기간은 오는 22일까지이며 신청방법은 공단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당선된 작품에 대해서는 최우수상(1명) 100만원, 우수상(1명) 50만원, 장려상(5명) 10만원의 상급이 지급된다.
호반리젠시빌이 전주시 삼천동과 평화동 2개단지 공동주택의 특별수선충당금을 적립하지 않은 가운데 해당 입주민들이 비용부담을 우려하며 반발하고 나섰다.이들 1400여 입주민들에 따르면 호반리젠시빌측이 공동주택을 임대에서 분양으로 전환하는 과정에서 전유부문 수선충담금 2억5458만원을 납부하지 않아 이를 고스란히 떠안을 상황에 몰려있다고 14일 밝혔다.입주민들에 따르면 호반리젠시빌은 지난 2002년에 각각 삼천동과 평화동에 공동주택을 신축, 임대해온 가운데 지난해부터 분양으로 전환하고 있다.이 과정에서 특별수선충당금 4억377만원 중 공유부문 1억4919만원만 적립한 채, 나머지 전유부문 2억5458만원을 내지 않아 마찰이 빚어지고 있다는 것이다.전용부문은 엘리베이터나 주차장, 복도 등 공유부문을 제외하고, 나머지 세대별로 활용하는 공간이며, 특별수선충당금은 이를 수선할 때 쓰이게 된다.그러나 호반리젠시벨측이 전유부문의 특별수선충당금을 적립하지 않아 향후 입주민들이 수선충당금을 대신 부담하거나, 하자발생 시 제때 수리하지 못하기 때문이다.임대주택법 상 공동주택소유주는 표준건축비의 비율대로 특별수선충당금을 적립해야하고, 여기에는 전유와 공유 모두 포함된다는 게 주민들의 주장.이를 감안, 5년 임대기간동안 소유자인 호반리젠시벨측이 특별수선충당금을 적립해야지만 이를 무시하면서 입주민들이 세대당 약 17만원씩 부담해야한다.또 전유부문 특별수선충당금을 적립하지 않을 경우 각 세대에서 욕실 등에 하자가 발생했을 때 이를 제대로 수리하지 못하는 문제점도 예상된다.실제로 평화동 호반리젠시벨 일부세대는 내부 하자보수가 시급하지만 특별수선충당금문제가 해결되지 않아 제대로 수리하지 못하는 것으로 전해졌다.이에대해 호반리젠시벨 관계자는 "관계법령을 검토한 결과 전유부문은 해당되지 않기 때문이지, 회사에서 고의적으로 적립하지 않는 것은 아니다"라고 해명했다.한편 호반리젠시벨과 관련해 평화동 입주자대표는 최근 전주지법에 장기수선충당금 반환소송을 냈고, 전주시 완산구청은 최근 광주지검에 임대주택법 위반으로 고발조치했다.
전북지역 중소기업에 대한 신용보증 지원규모가 전국평균치를 웃돌고 있는 것으로 나타나 지역산업경제 활성화에 '파란불'이 켜졌다.전북지방중소기업청에 따르면 올 상반기 전국 신용보증 공급규모는 45조2271억원으로 전년동기 44조3164억원보다 2.05% 증가하는데 그친 반면 도내 신용보증 공급 규모는 전년동기 1조1551억보다 5.19% 증가한 1조2151억원이 지원됐다.보증기관별로는 전북의 경우 지역신용보증재단이 836억원으로 전년동기 745억원보다 12.2% 급증했으며 기술신용보증기금도 전년동기 2706억원보다 8.42% 증가한 2934억원이 지원됐다.신용보증기금 또한 8381억원이 지원돼 전년동기(8100억원) 대비 3.46% 증가했다.전국적으로는 지역신용보증재단이 올 상반기 5조2340억원을 지원해 전년동기 4조5867억원보다 14.11% 증가했고 기술신용보증기금은 11조9027억원으로 전년동기(11조1874억원) 대비 6.39% 늘어났다.하지만 신용보증기금은 전년동기 28조5423억원보다 1.58% 감소해 대조를 보였다.신용보증기금이 전국적으로 감소한 것과 달리 전북지역 공급이 증가한 것은 대출 담보력과 신용도가 양호한 타지역 업체들의 도내 이전이 잇따르면서 설비 확장 수요가 증가했기 때문으로 분석됐다.지난 2005년부터 공급규모가 감소했던 신용보증이 증가세로 반전한 것은 지난 해부터다.고유가와 원자재 가격 상승, 내수 부진 등에 따라 중소기업에 대한 지원 확대 필요성이 제기됐기 때문이다.특히 전북은 이보다 1년 앞선 지난 2006년부터 공급규모가 증가세로 전환, 지속적으로 신용보증 규모가 늘고 있는 추세다.전북지방중소기업청 관계자는 "신용보증기금의 신용보증 공급규모가 감소했음에도 도내 중소기업들에 대한 지원이 증가한 것은 장치산업 등 시설 설비가 요구되는 기업들의 도내 이전이 늘어났기 때문이다"며 "도내 각 보증기관들의 선점 노력도 전북지역 신용보증 공급규모가 전국평균치를 상회하는데 적지않은 기여를 했다"고 말했다.한편 중소기업청은 하반기에도 일자리 창출 및 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 창업·혁신형 기업에 대한 보증 공급을 확대하는 한편 최근의 고유가와 원자재난에 따른 중소기업들의 자금 애로 완화를 위해 보증기관별로 당초 올해 보증 공급계획보다 5000억원 범위내에서 추가 공급할 계획이다.
전북테크노파크는 (주)지니스(사장 김현진)와 (주)나노포커스레이(대표 김경우)가 한국증권업협회로부터 프리보드 예비지정법인으로 승인을 받았다고 14일 밝혔다.프리보드 예비지정 제도는 지난 4월 한국증권업협회와 테크노파크협의회와의 '프리보드시장을 통한 기술기반 중소기업의 자금조달 지원에 관한 업무협약(MOU)'에 따른 것으로, 두 회사가 첫주인공이 됐다. 한국증권업협회의 본지정법인으로 승인받아 프리보드시장에 진출하면 증권업협회로부터 다양한 지원을 제공받을 수 있으며, 일반의 주식매매매 가능하며 회사 이미지를 높여 자금 조달 등에 도움을 받을 수 있게 된다.이번에 승인된 지니스는 원천기술특허를 보유한 국내 정상의 바이오벤처회사로, 기술력을 바탕으로 일본 창투사인 AGI와 미국의 TWG로부터 투자를 받은 유망기업이다. 전북테크노파크 테크노빌에 입주해 있는 나노포커스레이스는 국내 최고 방사선융합기술을 기반으로한 디지털 엑스선 영상기기 기업이다.송형수 전북테크노파크원장은 "전국에 17개 테크노파크가 있고, 그중 6개 테크노파크의 8개사가 지정되었는데, 특히 우수한 기술을 기반으로 전북테크노파크가 발굴 지원한 2개사 모두 지정됐다"고 밝혔다.※ 프리보드란?유가증권시장 및 코스닥시장에 상장되지 아니한 비상장주권의 매매거래를 위해 한국증권업협회가 '증권거래법'에 의하여 개설하고 운영하는 제도화된 장외시장으로, 비상장기업 중 성장단계에 있는 벤처기업 등 혁신형 기업들이 자본시장을 통하여 자금조달이 가능하도록 하기 위해 개설됐다. 2008년 7월 1일부로 한국증권업협회와 테크노파크협의회가 업무협약을 통해 예비지정제도 및 테크노파크기업부를 신설하여 테크노파크 협력사업과 관련하여 지역테크노파크가 발굴 지원하는 혁신형 중소기업을 위한 자본조달의 역할을 수행 할 수 있도록 제도를 도입하여 운영하고 있다.
속보 = 수자원공사는 12일 '용담댐 하류정비사업 난항예상'과 관련해 "수공은 산책로나 체육시설과 같은 공원화계획을 수립하는 것은 부적절해 고려치 않고 있다"고 말했다.수공은 이날 자료를 통해 "하천구역내 공원화는 하천시설물 유지관리 주체인 해당 지자체가 계획할 사항으로, 일반적으로 도시하천에 적용하고 있다"고 들고 "그러나 이번 사업구간은 산지에 위치한 대하천으로 공원화에 부적합하다"면서 이같이 밝혔다.또한 수공은 "지속가능한 하천사업 추진을 위해 관련 지자체, 지역주민 등의 의견수렴을 위한 주민설명회와 환경영향저감을 위한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 자문을 사업계획에 반영하고 있다"고 덧붙였다.한편 금강수계 시민·환경단체들로 구성된 금강유역 환경회의(이하 환경회의)는 수공에서 실시설계중인 사업계획은 생태복원성을 향상시킨다는 본래 취지와는 달리 하천주변을 산책로나 체육시설 등의 친수공간으로 과도하게 사용, 하천의 공원화·조경화가 우려된다고 제기했었다.
(주)엔피씨의 '나노씰 치약'은 자체기술인 RF PLASMA 공법을 통해 생산되는 은나노 입자를 사용한 신개념 치약으로 천연의 항생제인 은나노입자를 사용하기 때문에 인체에 무해하면서도 치아 미백효과 및 치주, 치태제거, 풍치(시린이)등에 뛰어난 효과를 보이고 있다.또한 미세 은나노분말이 치아 사이의 프라그 및 치석 등을 완전 분해하는 효과를 가지고 있으며 치아강화와 치아 표면의 상처를 메워주는 Filling Effect도 갖고 있다.RF PLASMA 공법은 태양표면의 10배에 해당하는 6만4000℃이상의 PLASMA상태에서 원료 분말을 나노 입자로 합성하기 때문에 나노입자의 표면에 산화가 일어나지 않고 인체에 유해한 화학약품이 첨가되지않아 99.9% 고순도 나노 실버이며 기존 나노실버에서는 나타나지 않는 상자성 특징을 가지고 있다.이러한 공법으로 생산된 은나노 분말은 기존의 은나노 입자보다 항균효과보다 훨씬 뛰어나면서도 상자성을 가지기 때문에 인체에 투약시 인체내에 침착되지 않고 부작용 또한 없다.나노씰 치약에 첨가되는 상자성 은나노 입자는 물질 특허(특허명 : 상자성을 가지는 금 또는 은 분말, 등록번호 : 제 10-0586273)를 획득했고 조성물 특허(특허명 : 상자성 은나노 입자를 함유한 치약 조성물, 등록번호 : 제 0512496)에도 등록돼 있다.나노씰 치약의 우수성은 미국 FDA 안전성 시험인증과 Drug Code(6802110153) 획득, 서울대 병원 임상실험 등을 통해 입증됐다.또한 이달 말 홈쇼핑을 통해 선보일 예정인 신제품 '나노씰 에티켓화이트 치약'은 기존 치약과 다르게 치아에 바르고 잠시후에 행궈내도 뛰어난 미백효과를 가지는 제품으로 탁월한 미백효과가 있는 하이드록시아파타이트라는 성분에 상자성 은나노입자를 첨가, 미백효과를 극대화시켰다.한편 완주과학산업단지에 위치한 (주)엔피씨는 나노기술을 선도하는 업체로 월 200kg의 생산설비를 갖추고 국내에서 유일하게 건식법에 의한 나노분말을 생산하고 있다.
구직자들에게 취업정보를 제공해 주는 취업정보 제공 업체들의 경쟁이 갈수록 치열해지고 있다. 연간 800억원대로 추산되는 인터넷 취업정보 시장을 선점하기 위해 국내 270여개 업체들은 시장변화에 맞는 새로운 전략, 틈새시장 진출 및 공략 등의 숨막히는 한판 승부를 벌이고 있다.이들 취업정보 제공업체의 성패를 가름하는 것은 회원수. 업체의 구인정보를 얼마나 많이, 그리고 신속하고 다양하게 제공하느냐에 따라 순위가 결정되고, 생존여부가 판가름난다.도내에 둥지를 튼 전북 잡코리아(대표 정세용)도 취업정보 시장의 경쟁에 합류했다. 지난 2002년 중앙의 잡코리아 전북지사로 출발한 전북 잡코리아는 2년 후인 2004년 4월에 법인을 설립, 독자적인 영역을 구축하면서 취업정보 시장에 당당히 뛰어들었다.지난 2004년 당시 전북 잡코리아의 법인 설립은 사실상 모험에 가까운 도전이었다. 대부분의 인터넷 취업정보 업체들이 지역경제 규모 등을 고려해 지사를 부산·광주 등의 5개 광역시로 한정하고 있는 것에 비춰볼때도 전국대비 2%의 경제규모인 전북은 매력이 없었다. 이로인해 전북 잡코리아의 도전은 다소 무모하다라는 평가를 받았다. 그렇지만 정세용 대표는 이같은 우려를 씻어내고 희망을 쏘아올렸다.그 누구도 눈여겨 보지 않던 시장에서 출범 4년여만에 비약적인 성장을 거듭한 것.인터넷 취업정보 사이트의 경쟁력을 평가하는 주요 잣대인 채용공고 숫자 면에서 전북 잡코리아는 설립당시와 비교해 무려 200배의 성장율을 기록했다.전북지사 시절인 2002년만 해도 32개에 불과했던 채용공고 수는 현재 650개로 늘어났다. 이는 전북 잡코리아의 사이트에 항상 650개의 채용공고가 올라 있다는 것을 의미하는 것으로, 전북 잡코리아가 내세우고 있는 최고의 경쟁력이다.회사발전의 원동력이 되는 취업정보를 이처럼 다양하고 지속적으로 확보하기 위해 그동안 정 대표는 많은 땀을 흘려야 했다.기업회원을 안정적으로 확보하는게 무엇보다 중요한 상황에서 그는 지역내 기업체들을 일일히 방문해서 담당자들과의 개별적인 상담을 벌였다. 그 덕분에 서서히 네트워크가 형성됐고, 업체들의 정보가 하나둘씩 축적되기 시작했다. 600여개의 채용공고를 항상 유지할 수 있게 된 기반은 그 때 마련됐다.현재 전북 잡코리아가 확보한 도내 기업체수는 5000여개. 이는 지방중소기업청 등의 관련기관에 등록된 기업회원수가 4180여개인 것에 비교하면 확보된 업체수가 얼마나 많은지를 알 수 있다.여기에 전북 잡코리아의 사이트를 방문, 정기적으로 구직정보를 검색하는 개인 회원만도 3만2000여명에 달한다. 불과 4년여만에 도내 인터넷 취업정보 시장의 기반을 안정적으로 구축한 것.이같은 성과의 배경에는 '취업정보 제공'에 대한 정 대표의 독특한 가치관이 자리하고 있다. 그는 자신이 제공하는 취업정보를 단순 정보가 아닌 '희망'이라고 말했다."취업정보 시장에 대한 가장 큰 매력은 일자리를 애타게 찾고, 인력을 채용하려는 구직나 업체에게 절대적으로 정보를 제공해 준다는 점이었습니다. 이러한 '공공성'의 성격이 제가 취업정보 시장에 뛰어든 가장 큰 이유였습니다. 그래서 우리 회사의 모토도 '사람 중심의 희망정보를 제공해주는 회사'로 정했고, 그렇게 해보려는 저의 꿈입니다."그동안 각종 취업박람회나 대학생 취업설명회 등의 행사지원 업무에 주력해 왔던 그는 앞으로는 그간의 노하우를 바탕으로 오프라인 보다는 온라인에서의 취업정보 제공에 주력할 계획이라고 밝혔다.이는 온라인상의 취업공고를 유료화하겠다는 것으로, 두터운 현실의 벽을 감안할 때 만만치 않은 도전이 아닐 수 없다. 그렇지만 그는 성공을 자신했다.그는 지난 5년여 동안 '인터넷의 취업공고는 무료'라는 업체들의 생각을 바꾸려 했던 노력이 서서히 결실을 맺고 있기 때문에 충분히 가능하다고 설명했다.그는 "인터넷 유료화를 추진하는데 가장 어려웠던게 '인터넷은 무료'라는 업체들의 생각이었다"면서 "그 인식을 바꾸는데 상당한 노력을 기울였고, 이제는 업체들이 어느정도 인정하고 있어 성과가 나타날 것"이라고 말했다.올해부터 인터넷 분야의 신장률을 100%로 계획하고 있는 그는 최근에는 업무 영역을 강원도로 확대, 강원도 소재 업체들의 구인정보도 제공하고 있는 등 또다른 도전을 준비하고 있다.
대한주택공사와 한국토지공사의 통합방안이 9월말에 최종 확정될 것으로 보인다. 국토해양부는 12일 국회 공기업관련대책특별위원회에 제출한 자료에서 주택공사와 토지공사의 통폐합 방안을 9월 하순 공공기관운영위원회에 상정해 확정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에 앞서 국토부는 14일 공개토론회를 열어 통폐합 문제, 추진방식 등에 대한 폭넓은 의견을 수렴하고 이를 토대로 방안을 만들고, 이달 말에는 공기업선진화추진위(공공기관운영위 소위)의 심의를 거칠 계획이다. 국토부는 두 공사는 수익성이 높은 택지개발을 경쟁적으로 추진함으로써 기능중복문제가 지속적으로 제기돼 왔다고 지적했다. 작년 말 기준 매출액 대비 택지개발사업의 비중은 토지공사가 85%, 주택공사가 31%에 이르고 있다. 인천국제공항공사와 관련해서는 국토부는 "민영화에 유리한 여건이 조성됐다"면서 전문 공항운영기업과의 전략적 제휴를 포함해 49%의 지분을 매각하겠다고 밝혔으며, 한국건설관리공사는 2010년까지 경영개선을 우선 추진한 뒤 2011년에 공개경쟁입찰 방식의 매각을 추진하겠다고 보고했다. 국토부는 선진화 방안을 추진하되 고용안정을 위해 민영화기관은 고용승계를 원칙으로 하고 통폐합 등 인력조정이 불가피한 경우에는 명예.희망퇴직제, 배치전환.전직지원 등 다양한 대책을 강구하겠다고 밝혔으며 공공기관 이전계획의 기본 골격을 최대한 유지하면서 보완대책을 강구하겠다고 덧붙였다.
GM대우의 야심작인 프로젝트명 'J300'이 오는 10월부터 군산공장에서 본격 생산된다.GM대우는 "J300의 이름이 '크루즈(Cruze)'로 확정됐다는 소문이 일부에서 일고 있으나, 아직 결정된 것은 없다"면서 "다만 10월쯤 군산공장에서 J300이 생산될 것으로 보이고, 차명과 가격은 회사에서 좀 더 논의를 통해 결정할 것"이라고 11일 밝혔다.GM대우는 이미 군산공장에 생산체제를 갖추고 하루 63대 생산을 목표로 하고 있다.GM대우 군산공장 관계자는 "군산공장에 J300을 생산할 수 있는 설비가 갖춰졌다"면서 "10월중에는 하루 63대를 생산할 수 있고, 내년에는 10만대 생산을 계획하고 있다"고 설명했다.J300은 GM이 세계 소형차 시장공략을 위해 준비한 글로벌 전략차종으로 GM대우차가 전체 개발을 맡고 GM본사와 유럽 계열사들이 기술과 각종 부품을 지원해 주는 개발과정을 거친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중소 건설업체들이 체감하는 건설경기는 사상 최저인 것으로 나타났다.11일 한국건설산업연구원에 따르면 7월 건설기업 경기실사지수는 3개월 연속 하락에 따른 통계적 반등으로 6월달에 이어 소폭(0.8p) 상승했으나, 지수자체는 52.5로 여전히 50선에 머물러 체감경기 침체수준이 심각한 상황이다.업체 규모별 경기실사지수는 지난 6월 사상 최저치(26.5)를 기록한 중소업체의 경우, 1개월 전에 비해 0.6p가 오른 27.1로, 2개월 연속 사상 최저 수준을 벗어나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중견업체 지수는 6월(34.5)에 비해 11.9p가 상승한 46.4를 기록했으며, 전달에 비교적 양호했던 대형업체는 전달에 비해 10p가 하락하면서 80을 기록, 체감경기 침체수준이 다시 악화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공종별 물량지수는 토목 62.8, 주택 54.7, 비주택 68.6으로, 공사물량이 전반적으로 하락세를 보이고 있는 가운데 주택 공사물량에 대해 체감하는 침체수준이 가장 큰 것으로 조사됐다.
기능 중복 논란이 끊임없이 제기됐던 주택공사와 토지공사에 대한 통폐합이 확정됐다. 뉴서울CC(한국문화진흥).한국자산신탁.한국토지신탁.경북관광개발공사.건설관리공사 등 5개 기관은 민영화된다. 공기업선진화추진위원회(이하 '공기업선진화위')는 11일 오전 과천 정부청사에서 회의를 열고 41개 공공기관에 대한 민영화(27개).통폐합(2개).기능조정(12개) 등의 내용을 담은 1차 공기업선진화 방안을 심의했다고 밝혔다. 공기업선진화위는 우선 택지개발기능 등이 중복되는 주택공사와 토지공사에 대해 통폐합 및 기능조정 원칙을 정했다. 다만 세부내용은 공개토론회를 통해 의견 수렴을 거친 후 확정하기로 했다. 주공과 토공 통합의 경우 주공은 진주혁신도시로, 토공은 전북혁신도시로 일단 이전한 후 서서히 새로운 통합법인을 출범시키는 방안이 유력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 경우 '선 통합, 후 구조조정' 원칙이 적용될 가능성이 크다. 공기업선진화위는 한국토지신탁 등 27개 공공기관에 대한 민영화 방침을 정했다. 뉴서울CC(한국문화진흥).한국자산신탁.한국토지신탁.경북관광개발공사.건설관리공사 등 5개 기관은 우선 민영화하기로 했다. 인천국제공항공사는 국제경쟁력을 확보한다는 차원에서 외국 전문공항운영기업과 전략적 제휴를 포함해 49% 지분을 매각한다. 대우조선해양.쌍용건설 등 공적자금투입기관 14개는 시장상황을 감안해 조속히 매각한다는 원칙 아래 금융위원회가 8월 말까지 세부계획을 마련해 발표하기로 했다. 기업은행도 증권시장 상황을 봐가며 지분을 매각하고 자회사인 기보캐피탈.기은신용정보.IBK시스템도 모회사와 함께 민영화한다. 산업은행은 산은지주회사와 한국개발펀드로 분할해 산은지주회사는 민영화하고 KDF는 중소기업 정책금융기관으로 특화한다. 산은캐피탈과 산은자산운용 등 자회사는 모회사와 함께 동반 민영화한다. 석유공사.관광공사 등에 대한 12개 공공기관에 대한 기능조정방안도 이날 확정됐다. 관광공사는 면세점.골프장.관광단지 등 비핵심 사업을 매각하고 국민체육공단은 스포츠센터(분당.평촌.올림픽선수촌)를 판다. 석유공사, 광업진흥공사는 자원개발 기능은 육성하고 비축사업 관리나 지원조직 등 비핵심 업무의 조직.인력은 감축한다. 전기안전공사는 저압부문의 전기안전관리 업무를 민간에 이양하고 산업기술시험원은 정부출연금을 점진적으로 폐지해 순수 민간기관으로 전환한다. 3개 공단에서 중복해 수행하고 있는 4대 보험 징수업무는 건강보험공단으로 통합한다. KOTRA.중소기업진흥공단.정보통신국제협력진흥원에서 중복 수행하고 있는 중소기업 수출지원업무는 국내 수출지원을 중진공으로, 해외에선 KOTRA로 조정했다. 공기업선진화위는 주공 및 토공.관광공사.인천공항.기업은행 등 논란의 여지가 있는 기관에 대해 이달 중순부터 공개 토론을 거쳐 의견을 수렴할 예정이다. 재투자.재출자 기관에 대해선 실태를 파악해 지분매각 등 방안을 추가 검토한다. 공기업선진화위는 앞으로 2차에선 통폐합 기관을, 3차선 시장경쟁 등 여건조성이 필요하거나 선진화 방안에 이견이 있는 기관을 중심으로 진행하며 올해 안에 모든 공공기관에 대한 경영효율화 방안을 마련할 계획이다.
수자원공사가 시행하고 있는 '용담댐 하류하천 정비사업'에 대해 지역 환경단체 등이 생태계 파괴우려의 문제점을 제기하고 나서 적잖은 논란이 예상된다.금강수계 시민·환경단체들로 구성된 금강유역 환경회의(이하 환경회의)는 10일 성명을 통해 "수공이 익산지방국토관리청의 위탁으로 시행중인 용담댐 정비사업이 말로만 '친환경 하천정비'일뿐 모든 사업지구에 친수사업이 계획되어 있어 '하천의 공원화' 사업으로 진행되고 있다"고 지적했다.이어 환경회의는 "현재의 계획대로 진행된다면 금강의 백미인 무주구간의 용담댐 하류구간이 크게 훼손될 것"이라고 덧붙였다.이들에 따르면 현재 수공에서 실시설계중인 사업계획은 생태복원성을 향상시킨다는 본래 취지와는 달리 하천주변을 산책로나 체육시설 등의 친수공간으로 과도하게 사용하고 있어 하천의 공원화·조경화가 우려된다는 것.여기에 하천의 관리주체가 환경부와 국토해양부, 지방자치단체 및 소방방재청 등으로 다원화되어 있으나 종합적 관리체계는 구성되어 있지 않아 각 사업주체가 개발계획을 수립·집행할 경우, 예산의 중복집행 및 낭비, 이중개발으로 인한 생태계의 과도한 파괴가 크게 우려된다고 지적했다.환경회의는 "이런 문제점 극복을 위해 금강유역의 민·관·공이 참여하는 협의체 구성을 제안했으나, '법에 정한 규정이 없다'며 제안을 무시하고 사업을 강행하고 있다"며 대책마련을 요구했다.
정부가 공공기관 선진화 대상인 대한주택공사와 한국토지공사를 단일 신규 법인으로 통합하는 작업을 추진하되 그에 앞서 각각 진주혁신도시와 전북혁신도시로 이전하는 절차를 밟는 통합안을 유력하게 검토중이다. 8일 정부에 따르면 기획재정부와 국토해양부는 주공-토공 통폐합과 관련, 부작용을 최소화하는 차원에서 한 곳이 다른 한 곳을 흡수하는 방식이 아니라 이들을 합쳐 하나의 새로운 법인을 설립하는 방향으로 가닥을 잡은 것으로 알려졌다. 정부는 또 지방이전과 관련, 통합법인 신설을 추진하는 동안 주공은 진주혁신도시로, 토공은 전북혁신도시로 일단 이전한 뒤 새 법인이 출범하면 그 안에 주공과 토공의 사업영역을 이어받은 사업부를 두고 당분간 `한 지붕 양대 사업부 체제'를 갖추는 방안을 적극 검토중이다. 정부는 이어 구조조정이 수반될 것으로 보이는 실질적 통합의 경우 당분간 사업부 체제를 유지해 나가면서 시간을 갖고 추진하는 `다단계 방식'에 무게를 두고 있다. 이 같은 방안은 선(先)이전, 후(後)통합 방안에 가까운 것으로, 주공과 토공이 애초 예정했던 이전 지방으로 내려갈 수 있어 해당 지방자치단체의 반발을 최소화할 수 있을 것으로 관측된다. 정부 고위 관계자는 "토공이 주공에 합쳐지거나 그 반대로 하는 게 아니고 둘을 합쳐 하나로 만드는 개념"이라며 "한 지붕으로 합치는 방향으로 가되 둘 다 혁신도시로 내려간 뒤 서서히 합치는 방안이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또 "통합안을 발표할 경우 해당 기관 등의 반발이 있을 수 있기 때문에 이를 무마하는 대책도 검토중"이라고 덧붙였다. 정부는 이런 주공-토공 통합방안을 포함한 1단계 공공기관 선진화 방안을 11일 제1차 공기업선진화추진특별위원회를 거쳐 발표할 예정이며 오는 14일 국토연구원 주최로 주공-토공 통합문제에 관한 공개토론회를 갖는다. 정부 소식통은 이 토론회와 관련, "일단 토론회는 백지상태라고 봐야 하는데 그동안의 흐름이 있으니 그 흐름은 발제를 통해 밝힐 것"이라며 "먼저 구조조정한 뒤 통합하는 것은 자연스럽지 않은 것 같다"고 말했다. 이번 1단계 선진화 방안에는 주공-토공 통합방안 외에도 석유공사, 가스공사, 광업진흥공사 등 에너지자원 공기업의 대형화 방안과 경영 효율화 대책 등도 들어갈 것으로 전해졌다. 정부는 그러나 그동안 거론돼 온 기술보증기금-신용보증기금 통합안과 산업 분야 연구개발(R&D) 기관 통폐합안, 에너지 관련 R&D 분야의 통폐합 내지 기능조정안은 일단 이번에 제외하되 추가 검토를 거쳐 2, 3단계에서 발표할 방침이다. 정부 관계자는 "부처별로 준비된 기관부터 먼저 선진화방안이 발표될 것"이라며 "2단계는 8월 하순께, 3단계는 9월 중에 발표할 예정으로 안다"고 말했다. 정부는 305개 공공기관과 공적자금투입기관 14곳 등 모두 319곳을 대상으로 선진화를 추진하되 이 중 전력, 가스, 수도, 건강보험 등은 민영화대상에서 빼고 소관 부처별로 민영화, 통폐합, 기능조정, 경영효율화 등 4개 카테고리로 나눠 선진화 방안을 검토해왔다.
농촌공사 전주·완주지사가 2008년 하반기 경영이양직불사업 신청을 선착순 접수하고 있다.경영이양직불사업은 농업경영을 이양하는 고령 은퇴농가의 소득 안정과 전업농의 영농규모 확대를 목적으로 시행되고 있으며 경영이양대상자는 63∼69세(1939.1.1∼1945.12.31)에 해당하는 농업인이다.특히 논 2㏊까지 농촌공사를 통해 60세 이하 쌀 전업농에게 매매 또는 임대시 매매대금과 임대금외 추가로 은퇴보조금을 지급한다.
순창골전통식품이 지난 6월 출시한 '낫또'(생으로 먹는 청국장)가 동일제품을 생산하고 있는 국내 중소기업 가운데 처음으로 해외 수출됐다.전북중소기업지원센터는 7일 "순창골전통식품의 '낫또' 2만 세트가 미국 동부지역으로 처녀수출됐다"고 밝혔다.전북대, 순창장류연구소 등과 공동개발한 자체균주를 이용해 개발된 낫또는 종주국인 일본제품에 비해 맛이 순하고 냉장제품으로 신선할 뿐 아니라 가격경쟁력도 높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이번 성과는 전북중소기업지원센터 해외마케팅팀의 적극적인 중재와 수출실무 지원 등이 이뤄낸 결실로 향후 미국 동부지역 코리아홈쇼핑과 대형체인점인 H마켓 등을 통해 매월 2만불씩 연간 20만불 이상의 수출이 전망되고 있다.순창골전통식품의 낫또는 냄새가 없고 혈전용해 등 각종 기능성 물질이 다량 함유돼 있으며 끓여서 먹는 청국장에 비해 영양소 파괴가 적어 웰빙식품으로 관심을 끌면서 여성과 젊은층의 호응을 얻고 있다.
중·저가 항공운송사업을 추진하고 있는 전북민항 '이스타항공'(회장 이상직)이 7일 항공운송사업 면허를 교부받아 연내 취항 가능성이 한층 높아졌다.이스타항공에 따르면 회사측은 지난 6월 미국 보잉사와 항공기 도입계약을 체결한데 이어, 이날 국토해양부로부터 부정기 항공운송 사업 면허를 교부받았다.회사측은 이에따라 조만간 운항증명(AOC) 신청서를 발급받고, 안전검증절차와 시범운항 등을 거쳐 오는 11월께 정식 취항할 계획이다.회사측은 이를 위해 다음달께 추가로 보잉기종 2대를 도입하기로 하는 등 내년까지 총 4대의 항공기를 국내 및 동남아 운항에 투입한다는 방침이다.지난해 10월 설립된 이스타항공은 국내와 아시아를 겨냥한 저비용 항공사로 올 11월 군산공항에서 제주, 김포, 청주 등 국내 노선을 중심으로 우선 운항한뒤 노선을 해외로 확대하는 방안도 추진중이다.또 이스타항공의 조종사들은 평균연령 40대로, 아시아나항공 출신 조종사들이 주축을 이루고 있으며, 이들은 민항경력 11년, 비행시간 6000시간 이상의 경력을 보유하고 있다고 회사측은 설명했다.이상직 회장은 "동북아의 두바이로 성장할 새만금 지역의 물류 및 관광객 수요에 대비해 이스타항공을 대표 항공사로 육성할 것"이라며 도민들의 성원과 애정을 당부했다.
전북을 기반으로 한 지역항공인 '이스타항공(EasterJet Airlines)'의 연내 취항 가능성이 커졌다. 7일 이스타항공에 따르면 지난 6월 미국 보잉사 기종인 B737-NG(600)기종(1대) 도입 계약을 체결한 데 이어 이날 국토해양부로부터 부정기 항공운송 사업 면허를 교부 받았다. 이스타항공은 "다른 저 비용항공사와는 달리 평균 연령 40대로 젊은 조종사가 대거 포진한 이스타 항공은 아시아나항공 출신 조종사들이 주축을 이루고 있으며 이들은 민항 경력 11년, 비행시간 6천시간 이상의 우수한 조종사들"이라고 밝혔다. 이스타항공은 항공운송 사업면허를 교부받음에 따라 조만간 항공운항 증명을 발급받고 시범운항을 마칠 계획이며 11월 초 정식 취항할 계획이다. 특히 오는 9월 추가로 보잉기종 2대를 도입하기로 하는 등 내년 까지 총 4대의 항공기를 보유할 방침이다. 지난해 10월 설립된 이스타항공은 국내와 아시아를 겨냥한 저비용 항공사로, 군산-제주 및 김포, 청주 등 국내노선에 먼저 취항 한 뒤 노선을 해외로 확대할 계획이다. 이스타항공 이상직 회장은 "동북아의 두바이로 성장할 새만금 지역의 물류 및 관광객 수요에 대비해 이스타항공을 대표 항공사로 육성하겠다"면서 "특히 전북도민의 성원과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도내 전문건설업체가 일반 상식을 뛰어 넘는 해양 시공기술을 개발해 주목을 받고 있다.수중공사 전문건설업체인 군산소재 (유)한국해양개발공사(대표 박해영)는 최근 수심 10m의 바닷속에 굴삭기를 투입, 암석과 자갈 등 사석을 제거하는 작업을 성공적으로 수행했다.이 기술은 이전까지 컴프레셔 등 기본 장비를 이용해 큰 돌이나 자갈을 잘게 부순후 잠수부가 용기에 담아 들어 올리는 수작업으로 진행된 것에 비하면 비약적으로 발전된 공법.그동안에는 잠수부가 직접 손으로 사석을 제거하는 게 최선의 기술이었다. 그러나 이 기술은 잠수부의 체력적인 한계 등으로 인해 1일 제거가 가능한 사석은 2t 정도에 불과했다.그러나 한국해양개발공사는 굴삭기의 운전석과 바켓(속칭 바가지)을 물 속에 넣고 엔진과 연료통 등의 주요 부품은 해체해 육상이나 선상에서 가동하는 새로운 방식을 개발했고, 이 방식을 통해 1일 최대 100t 이상의 작업은 물론 공기도 60% 정도 단축시켰다.이 기술은 업계에서 난공사 해결은 물론이고 기름유출의 방지로 해양오염의 염려도 전혀 없는 획기적인 시공방법으로 평가되고 있다.박해영 대표는"대형 굴삭기는 전자장치가 많아 분해 투입이 어렵지만 중소형은 충분히 가능하다는 점에 서 착안했다"면서 "장비투입이 가능한 수심도 30m로, 방파제 공사 등 각종 연안공사에 두루 사용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한편 각종 해양공사 및 해난구조등 바다와 관련된 일을 전문적으로 수행해오고 있는 한국해양개발공사는 지난 1993년 발생한 서해 훼리호 침몰사고때 사고수습 활동으로 대통령과 전북도지사 표창을 수상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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