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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우체국(국장 박기문)은 공익사업의 일환으로 최근 관내 소외계층 독거노인 4명에게 세탁기·가스렌지·쌀 등 모두 120만원 상당의 생필품을 구입전달하고 위로했다.박기문 국장은 " 사회의 그늘진 곳을 살펴보고 소외된 이웃에게 희망을 주는 공익사업을 지속 추진,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우체국이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농촌공사 전북지역본부(본부장 안 열)는 사회공헌일환으로 11일 부랑인 선도시설 사회복지법인 '사랑의 집'(원장 공은미·전주시 호성동)과 자매결연 협약식을 체결했다.이날 협약은 △시설 생활인의 복지향상 노력 △매분기별 1회 이상 봉사활동 △사회적 공헌활동 수행의 공동협력 등을 담고 있다.한편 농촌공사 전북본부는 이날 협약기념으로 사랑의 집에 LCD TV(32인치)1대를 기증했다.
한전 전북지사(지사장 고병춘)는 최근 지사직원 2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완주군 동상면 대아수목원에서 춘계 체육행사를 진행했다.활기찬 직장분위기 조성으로 업무능률 제고를 위해 마련된 이날 체육행사에 참여한 직원들은 대아수목원 정상을 오르면서 고객서비스 향상 대책에 대한 대화를 가졌다.또 행락객들을 대상으로 한전 소식지와 새싹 씨앗을 나눠주는 고객사랑운동도 함께 전개했다.
전북농협(본부장 황의영)은 11일 군산시 오식도동에 위치한 군산자유무역지역관리원 내에 농협중앙회새만금기업금융지점(지점장 이승진) 개점식을 갖고 본격적인 영업활동에 들어갔다고 밝혔다.이날 행사에는 문동신 군산시장을 비롯한 군산시 관계자와 황의영 전북농협 본부장, 김종운 군산시군지부장 및 관내 조합장, 지점장 등 60여명이 참석했다.황의영본부장은 "새만금기업금융지점은 지역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차별화된 맞춤형 자금지원은 물론 무역금융ㆍ외환ㆍ신탁ㆍ퇴직연금 등 산업단지 입주기업과 지역주민에게 종합적인 금융서비스 제공하는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KT전북본부(본부장 명성호)가 한국생산성본부에서 진행한 1/4분기 고객만족도(CSI) 평가에서 전국 11개 지역본부 중 종합 1위를 차지했다.또 KT본사는 동일분야의 기업에 대한 국가고객만족도(NSCI)평가에서 4년 연속 1위를 기록했다.종합 1위를 기록한 전북본부는 열악한 지역경제 기반과 초고속인터넷 등 통신사업자가 포화상태의 시장 상황 속에서 소모적 경쟁 대신 철저한 고객중심, 현장중심의 본질경영전략을 선택한 것이 높은 점수를 받았다.특히 전북본부는 매일 고객센터로 올라오는 고객의 소리(VOC)를 꼼꼼히 체크해 아무리 사소한 고객의 의견도 그냥 지나치지 않고 적극적으로 업무에 반영해 종합 1위를 차지하게 됐다.이와 함께 전북본부는 네트워크 운영부문에서도 무고장 440일의 신기록을 이어가는 등 소비자에게 제공하는 통신망의 서비스 품질을 높이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기울여 왔다.전북본부 명성호 본부장은 "이번 CSI 평가 전국 1위 달성에 만족하지 않고 철저한 본질경영과 고객중심의 경영전략을 세워 앞으로 더욱 치열해질 경쟁 환경 속에서도 고객의 만족도를 높이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올해부터 특허정보 종합컨설팅 사업을 추진하고 있는 전주상공회의소 전북지식재산센터에서 '전북특허스타기업' 육성을 위한 지원사업을 전개한다.성장잠재력과 빼어난 특허기술을 보유한 도내 중소·벤처기업을 발굴해 체계적인 지식재산경영 컨설팅을 지원, 전북을 대표하는 기술혁신형 기업으로 육성하기 위해서다.특허스타기업에게는 특허과 경영, 마케팅과 관련한 토탈 컨설팅을 제공한다. 분야별 전문가들이 지식경영과 관련한 정보를 지속적으로 제공하며, 기술자료에 대한 종합적인 분석도 해준다. 국내외 특허출원비용도 지원하며, 시뮬레이션과 시제품제작 비용도 대준다. 기업당 2000여만원 이상의 경제적인 지원을 해주는 셈이다.도내에 소재한 중소·벤처기업중 특허(실용신안 포함)를 보유한 기업한 기업이 대상이 되며, 오는 18일까지 신청받는다. 신청서는 전주상공회의소 홈페이지(www.jcci.or.kr)에서 내려받을 수 있다. 지원대상은 특허정보종합컨설팅사업 선정위원회에서 심사를 통해 5개 업체를 선정한다. 063)288-3013
상진신협(이사장 이헌호)은 최근 규모가 2배로 늘었다. 지난해말 숲정이신협을 흡수합병했기 때문이다. 이헌호이사장은 "성장돌파구를 찾기 위해 숲정이신협을 흡수합병한 것"이라며 "숲정이신협의 부실채권 등 해결해야할 과제가 많지만 영업망 확충을 통한 경쟁력을 제고할 수 있을 것으로 판단됐다"고 말했다.합병을 통해 떠안은 부실채권 회수를 위해 직원들은 담보건을 일일이 찾아다니며 조사하고 대책을 세웠다. 160억원중 일부는 회수했으며, 늦어도 4년내에 모두 회수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합병을 통해 조합 규모가 부쩍 커졌다. 조합원이 1만2300여명을 웃돌며, 자산도 지난해말 기준 670억원으로 증가했다. 1억2700여만원의 순이익을 남겨 조합원들에게 배당도 했다. 김동석 전무는 "그동안 꾸준히 수익이 증가하고 있었지만 합병에 따라 시너지효과도 발생했다"고 말했다.상진신협은 도내 조합중 출자비중이 높다. 출자금이 작년 말 현재 62억9000여만원으로 전체자산의 10%가량 차지한다. 김 전무는 "자본금이 튼튼해야 조합운영이 건강하다"며 "출자금 비율을 높이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올해는 여수신 유치활동과 함께 카드체크기사업과 상조사업 공제사업 확대에 주력할 계획이다. 유덕천 총무부장은 "상진신협은 카드체크기사업에서 두각을 보이고 있지만 올해도 이를 늘리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공제사업도 현재 올해 목표의 30%가량 달성했다"고 말했다.22명의 직원들의 단합과 업무추진에 대한 의지가 강해 올해도 큰 경영성과를 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내년 2월 자본시장통합법 시행을 앞두고 증권업계의 인수합병(M&A)이 급물살을 타고 있다.증권사간 경쟁을 촉진하기 위해 신규 설립 기준을 대폭 완화하는 쪽으로 자통법시행령의 방향이 정해짐에 따라 앞으로 신규 진입 확대와 함께 증권사간 이합집산이더욱 활발해질 것이란 전망이다.9일 증권업계에 따르면 LS그룹은 온라인 증권사인 이트레이드증권을 인수하기 위한 협상을 진행 중에 있다.올 1월 두산그룹 계열사인 두산캐피탈이 위탁매매중개사인 BNG증권중개를 인수해 증권업에 진출한 데 이어 2월에는 현대차그룹이 신흥증권을 인수해 계열사로 편입한 뒤 현대차IB증권으로 상호를 바꿨다.최근 증권업계의 M&A는 증권사 간의 M&A보다 대기업이나 은행이 주체가 돼 중소형 증권사를 인수하는 형태로 이뤄지고 있는 데, 이는 향후 증권산업 내부의 경쟁과구조조정을 가속화시키는 계기가 될 것으로 분석된다.박희선 증권연구원 연구원은 "제조업 기반의 대기업들은 여유 자금이 있어도 본업에 마땅한 투자처가 없는 대신 유가증권 인수나 M&A에 주관사로 참여함으로써 이익을 낼 수 있다는 점 때문에, 은행들은 풍부한 자본력과 금융업에서의 경험을 바탕으로 종합 금융업을 영위하려는 목적으로 증권업 진출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며"이는 경쟁을 심화시켜 증권산업 내 구조조정을 촉진시키는 역할을 할 것"이라고 밝혔다.특히 최근 급증하고 있는 증권사 신규 설립은 증권사 인수에 들어가는 비용을 낮춰 M&A를 더욱 활성화시키는 역할을 할 것으로 관측된다.금융위원회에 따르면 현재 기업은행, SC제일은행, KTB네트워크, STX팬오션, LIG손해보험, 씨티은행, 한국창업투자 등 13곳에서 증권사 신규 설립 신청을 한 상태로예비인가를 거쳐 7월 말까지 본인가가 날 것으로 예상된다.지난주 공개된 자통법 시행령 제정안은 최소 5억원만 있으면 전문투자자 상대의위탁매매업을 할 수 있도록 허용하는 등 금융투자회사(증권사) 설립 문턱을 낮추고,신용공여, 지급보증, 기업구조조정(CRC) 등의 겸영이 가능하도록 업무 범위를 확대하는 것이 주요 골자다.이는 증권업 신규 진출을 늘림으로써 증권사간의 자발적인 이합집산을 유도하기위한 조치로 풀이된다.하지만 일각엔선 당분간 중소형 증권사들이 난립하면서 대형 투자은행(IB)의 탄생 등 증권업계 대규모 지각변동을 기대하기 어려울 것이란 관측도 나오고 있다.증권업계 한 관계자는 "당장 대형 IB의 탄생이나 증권산업 내부의 대규모 지각변동을 기대하기는 어렵게 됐다"며 "하지만 증권사간의 경쟁 심화는 불가피해졌다"고 말했다.
도내에서는 공항 귀빈실을 이용할 수 있는 기업이 4곳 선정된 것으로 파악됐다. 전주상공회의소와 한국무역협회 전북지부, 중소기업중앙회 전북지역본부 등에 따르면 이들 기관을 통해 공항 귀빈실 이용을 신청한 전북지역 기업 14곳 중 타타대우상용차(대표이사 채광옥)와 일진소재산업(대표이사 김윤근) 하림(대표이사 김홍국) 아이템매니아(대표이사 이정훈) 등 4개 업체가 선정된 것으로 확인됐다.타타대우는 군산에, 일진소재산업과 하림은 익산에 본사를 둔 대기업이며, 중소기업으로는 전주 소재의 아이템매니아가 유일하다. 2002년 창업한 아이템매니아는 게임 아이템 중개서비스를 하는 IT기업으로 동종업계 시장점유율 1위를 기록하고 있다. 미국 뉴욕과 중국 상해에 지사가 있으며, 일본과 베트남에도 지사 개설을 준비하는 등 해외 진출도 활발하다.선정 기업의 대표이사들은 전용카드를 발급받아 공항귀빈실과 귀빈 주차장을 사용하며, 보안검색과 출입국 수속시 외교관 전용 통로를 이용하게 된다. 동행 1인까지 혜택을 받는다.국토해양부 관계자는 "공항 귀빈실 이용 기업 1차 선정에 전국적으로 1200여명의 기업인이 신청했으며, 이 가운데 400명을 선정했다"며 "지방기업 40%, 중소기업 70%의 비율을 맞췄다"고 설명했다.한편 2차 600명 선정은 6월경에 이뤄질 것으로 보인다. 기업인 선정시 고용과 수출부문에 높은 점수를 매긴다.
전북농협(본부장 황의영)은 4일 사고 없는 깨끗한 농협을 실천하기 위하여 조합의 본점 및 지점의 자점감사원 280여명을 대상으로 '자점감사원 실무교육 및 윤리경영실천 결의대회'를 가졌다이날 자점감사원 실무교육은 농협중앙회 조합감사위원회사무처의 김상용 국장을 초청, 사고예방 및 내부통제제도의 중요성에 대한 인식 전환을 위해 특강 등을 실시했다.또 윤리경영실천 결의에선 '청렴한 농협 · 투명한 농협 · 깨끗한 농협'을 구현하여 조직 이미지 개선은 물론 국민으로부터 '신뢰받는 농협 · 사랑받는 농협'이 되도록 앞장설것을 다짐했다.
에너지관리공단에서 에너지절약형 고효율 LED 유도등 보급 확산을 위해 이를 설치하는 이들에게 기기금액의 15∼20%를 지원해준다.공단 전북지사에 따르면 '고효율에너지기자재 보급촉진에 관한 규정'에 의거해 인증받은 고효율 LED 유도등을 3000개 이상 설치하는 발주자 또는 시행사에 기기금액의 일부를 지원한다고 밝혔다. 올해 확보된 예산은 전국적으로 25억원.임대준 전북지사장은 "LED 유도등은 형광등식 조명보다 전력소비를 80%이상 절감할 수 있지만 가격이 상대적으로 비싸 시장에 확산되는데 어려움을 겪고 있어 보급 지원사업을 진행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지원을 원하는 이는 공단 홈페이지(www.kemco.or.kr)에서 지원신청서를 내려받아 25일까지 전북지사로 신청하면 된다. 단, 의무적으로 LED 유도등을 설치해야하는 공공기관은 지원 대상에서 제외된다.
건설경기 침체에 따른 도내 건설업계의 채산성 악화로 인한 부도사태가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계속되고 있는 가운데 자재대란까지 겹치면서 도내 건설업계의 생존을 위협하고 있다.더욱 일반건설업체들의 잇단 도산이 건설 산업의 기초를 이루고 있는 전문건설업계까지 확산되고 있어 이를 막기 위한 근본적은 대책마련이 요구된다.6일 도내 건설업계에 따르면 지난해 신일과 동도 등 도내 중견건설업체들의 잇단 부도에 이어 이달 들어 지난해 도급순위 81위였던 (유)도성종합건설이 도산했다.또 도내 석공실적 1위를 유지하던 전문 업계인 (유)초석산업개발이 지난 2일 전북은행 모래내 지점으로 돌아온 어음 1억5000만원을 결제하지 못해 쓰러졌다.물다듬 공법 등 특허공법으로 도내는 물론 전국 석재시장에서 두각을 나타냈던 초석산업은 최근 원청업체들의 잇단 부도사태로 인한 미수금 발생이 누적된 데다 전문 업계의 수주난 악화로 인한 자금압박으로 최악의 상황을 맞았다.앞서 지난달 말 도내 실내건축공사에서 상위권에 랭크돼 있으면서 지난해 도산한 신일건설 협력업체 였던 (유)일성하우징이 자금난을 이기지 못하고 도산했다.이 같은 전문 업계의 잇단 부도에 대해 전문 업계 관계자들은 원청의 부도에 따른 미수금에 원도급자가 도급금액의 30% 이상을 직접 시공하는 직접시공제도가 정착되면서 수주물량 등이 줄어 업계의 경영악화로 이어지고 있기 때문이라고 지적했다.이에 따라 전문 업계는 향후 업계의 채산성 악화에 따른 연쇄부도를 막기 위해 직접시공제도의 개선과 하도급지급보증제도의 활성화가 시급하다는 입장이다.도내 전문 업계 관계자는 "최근 부도를 낸 업체들은 특허공법까지 개발하는 등 전문 업계에서 기술력을 인정받은 업체였는데 경기불황 등으로 인해 도산해 안타깝게 생각한다"며 "직접시공제도개선 등 전문 업체들의 줄 도산을 막기 위한 대책이 마련돼야 한다"고 말했다.
전북농협 농신보전북센터(센터장 방극만)는 배합사료 가격급등에 따라 담보력이 미흡한 전북 축산농가의 부담을 줄이기 위해 도내 축산농가에 1060억원의 사료구매자금 특례보증을 지원한다고 밝혔다.특례보증 지원대상자는 축산업등록제에 참여한 축산농가(가축계열화 농가 제외)로서 행정기관이 정책자금을 배정한 농가가 해당된다.보증한도는 농가당 10억원 범위 내에서 양돈은 1억원, 한·육우, 낙농, 양계, 오리는 5000만원 이며, 개인의 신용평가등급에 따라 보증금액이 결정된다.대출기간은 1년이며, 금리는 년 3%, 일시상환조건이며, 융자취급기관은 농협중앙회와 지역 농·축협이다.또 이번 특례보증 신용조사는 간편하고 쉽게 할 수 있는 '간이신용조사'로 하는데, 대출신청에서부터 신용보증서발급, 대출실행에 이르기까지 농·축협에서 한꺼번에 처리된다.그러나 이번에 행정기관에서 대상자로 선정돼 자금을 배정받았다 하더라도 모두 농신보로 대출을 받을 수 있는 것은 아니라 신용조사 및 보증심사기준이 충족돼야 한다.즉 연체채권보유자, 신용관리대상자, 구상채권관련자, 거주주택 및 사업장 권리침해 등 신용상태 악화자에게는 농신보 지원이 불가능하다.
전북도 건설물류국장에 이길수(57·지방기술서기관) 지역개발과장이 승진 임용됐다.도는 3일 인사위원회를 열어 이 과장을 도 건설물류국장 직무대리로 임용했다고 밝혔다.이 신임국장은 그동안 도 도로과장, 치수재해대책과장, 새만금개발추진단 기반구축과장 등을 역임했다.도는 이 국장이 도의 건설물류국 주요 과장을 두루 거쳐 도의 최대 현안인 새만금사업 등에 적극 대응할 수 있기 때문이라는 것을 임용 배경으로 들었다.한편 도는 이번에 국장급 인사에 국한하고, 나머지 과장급 이하 후속인사는 오는 7월정기 인사시까지 유보하기로 했다.
수출기업과 내수기업, 대기업과 중소기업간 양극화가 심화되고 있다. 한국은행 전북본부가 3월 전북지역 기업경기를 조사한 결과 수출기업과 대기업은 업황기업경기가 전월대비 상승한 반면 내수기업과 중소기업은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기업들은 4월에도 이러한 추세가 이어질 것으로 전망, 내수기업과 중소기업의 어려움이 가중될 것으로 보인다.조사 결과에 따르면 수출기업의 3월 업황BSI는 107로 전월대비 5포인트 상승했다. 반면 내수기업은 72로 전월대비 5포인트 하락했다. 대기업의 업황BSI는 107로 전월보다 17포인트 급등했으며, 중소기업은 72로 8포인트 하락했다.4월 전망BSI는 수출기업과 대기업은 3월보다 상승할 것으로 내다봤으며, 내수기업과 중소기업은 하락할 것으로 전망했다. 제조업 전체적으로는 경기가 하락할 것으로 예상했다. 비제조업 기업들은 3월과 4월 모두 전월보다 경기가 하락하고 있는 것으로 응답했다.한편 기업들은 원자재가 상승과 내수부진, 인력난, 인건비 상승 등이 기업경영에 애로요인이라고 응답했다.
전주 동부시장 인근에 위치한 새전주신협(이사장 김을수)은 지난해 6월 평화동에 지점을 개설했다. 도심권의 공동화로 조합 운영에 어려움을 겪던 차에 새로운 활로를 찾기 위해 지점 개설을 단행한 것이다. 김을수 이사장은 "신협은 서민금융기관인 만큼 조합원을 먼저 찾아가야 한다"며 "도심권이 침체기에 들어 새로운 지역을 찾아 나선 것"이라고 말했다. 지점 개설을 통해 새전주신협은 지난해 성장을 기록했다. 자산이 29억원 늘어났으며, 5900여만원의 영업이익도 남겼다. 지난해말 기준 총 자산은 225억원이다. 지난해 금융환경 급변으로 서민금융기관 대부분이 어려움을 호소했던 상황에서 호전한 것이다.지난 1973년 설립된 새전주신협은 역사만큼 장기 근속한 직원들이 많은 것도 특징이다. 한동열 상무는 "지난해 어려운 가운데서도 조합이 성장할 수 있었던 것은 직원들의 단합이 잘 됐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11명의 직원들이 7000여명의 조합원을 찾아나서고 지속적인 캠페인을 전개해 시장을 확대하는 등 조합의 성장을 위해 힘을 모았기 때문이라고 밝혔다.새전주신협도 여느 조합들처럼 올해 목표관리제를 강화할 계획이다. 금융환경의 벽이 무너지고 있는데다 서민금융기관간 경쟁도 치열해지는 만큼 보다 경쟁력 있는 상품과 서비스로 조합원들에게 다가가겠다는 것이다. 한 상무는 "목표관리제가 강한 것도 새전주신협의 장점"이라며 "올해도 좋은 이율로 예금상품을 판매하고 공제상품 상조상품 등 다양한 상품을 통해 조합원들에게 다가가겠다"고 말했다.
정부보조금에 의한 농업기반시설보조사업에 대해 지적측량수수료 감면제도가 큰 호응을 얻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지적공사 전북본부(본부장 권영길)에 따르면 농가용저온저장고·곡물건조기 설치 등의 농업기반시설보조사업에 대해 지적측량수수료 50% 감면을 지난해 6월 중순부터 시행하고 있다는 것.이 제도 시행이후 현재까지 218건에 대해 감면처리가 이뤄졌다.지적공사 전북본부 관계자는 "수수료를 50%를 감면, 농민들의 경제적 부담이 덜어짐에 따라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고 설명했다.
전북은행(은행장 홍성주)이 지난해 지역사회공헌활동에 사용한 금액이 48억원으로 집계됐다. 이는 금액으로는 전년(25억원)대비 2배가량 증가한 것이며 2007년 당기순익(253억) 대비 19%를 차지하는 것으로 당기순익 대비 비율로 따지면 전년보다 2.3배 늘어났다.전북은행은 지난해 공익분야와 교육분야 후원활동을 대폭 늘렸다. 지역 인재 육성을 위한 장학재단 및 대학에 장학금과 발전기금 등으로 17억4000여만원 기탁했다. 소외계층에 대한 후원활동에도 12억6000여만원을 사용했다. 지역 문화예술과 스포츠 발전을 위해서도 16억9500만원을 기탁했으며, 전북지역 환경보호를 위해 1억3800만원을 후원했다.홍성주 행장은 "지난해 당기순익이 전년대비 감소했음에도 불구하고 사회공헌활동규모를 늘린 것은 지역에 기반을 둔 향토기업으로서 지역사회환원은 반드시 수행해야 할 의무라고 생각했기 때문"이라며 "앞으로도 기업의 이익과 사회적 책임간의 균형을 유지하는 전략을 유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그는 또 "지역 은행으로서 지역 경제 버팀목 역할에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한편 전북은행은 임직원의 94%가 지역 연고자로, 인건비 포함 연간 1000억원을 지역사회에 환류시키고 있다.
전북농협(본부장 황의영)은 1사1촌 자매결연 운동의 내실화 및 활성화를 위해 모범적인 교류를 전개하고 있는 기업· 마을· 지역농협을 선정해 '농촌사랑 1사1촌상' 시상식을 2일 가졌다.시상은 △기업체 부문에 LS전선(주) 전주공장(본부장 손종호), 경농의료재단(이사 이정학), SBS뉴스텍(부장 윤종덕)이,△마을부문에는 완주 봉동 추동마을(영농회장 정갑근), 진안 성수 중평마을(영농회장 안종윤), 부귀 두봉마을(영농회장 송영신)이,△지역농협 임직원 부문에는 봉동농협 이행구 조합장, 부귀농협 김진국 과장, 성수농협 김재환 과장이 각각 수상했다.LS전선(주) 전주공장은 지난 2007년 7월부터 봉동 추동마을과 자매결연을 맺고 매월 2~3회씩 상호 방문을 통하여 마을 주민들과 대화하고 영농철 마을 일손돕기· 농산물 직거래 등 지속적인 교류를 해오고 있다.특히 2008년에는 추동마을과 친환경농산물 계약재배를 위해 준비하고 있어 마을 소득증대에 직접적으로 기여 할 것으로 기대된다.또 성수 중평마을과 자매결연을 맺은 경농의료재단도 매월 중평마을에서 생산된 쌀을 병원 식당에서 구매하여 사용하고 있으며, 마을 청년을 병원에 취업 시키는 등 농산물 직거래 뿐만 아니라 사람과 사람이 교류하는 진정한 농촌사랑을 실천하고 있다.
납품단가 현실화를 요구하던 도내 레미콘과 아스콘 업계가 1일 조업중단에 돌입했다. 이로 인해 도내 건설공사 현장에서 레미콘과 관련한 모든 공정이 정지됐으나 예상과 달리 큰 혼선은 발생하지 않았다.△레미콘·아스콘 조업중단=1일 오전 전주시내 한 레미콘 제조업체. 평소 같으면 요란한 굉음과 먼지를 내며 공장 내부를 오가던 30여대의 레미콘 트럭들이 공장 마당에 모두 일렬로 주차돼 있다. 조업중단에도 불구하고 출근한 몇몇 레미콘 운전기사들은 차량을 정비하며 무료한 시간을 보내고 있다.익산시내 레미콘 아스콘 제조업체도 사정은 마찬가지. 레미콘을 운반하는 차량들은 모두 시동이 커진 채 마당에 주차돼 있고, 영업을 맞고 있는 직원들만 건설업계와 협상을 위해 분주하게 움직이고 있다.이날 도내에서는 56개 레미콘 제조업체와 42개 아스콘 업계가 조업중단에 들어갔으며, 각 현장에서 레미콘과 관련한 공정에 차질을 빚었다.△작업 중단한 건설현장=레미콘 업계가 조업중단에 들어가면서 도내 건설현장에서는 레미콘과 관련한 모든 공정의 작업이 진행되지 못했다.이날 전주시 송천동 A아파트 건설현장에는 16개 동 신축을 위해 레미콘 차량들이 분주하게 움직여야 하지만 조업 중단으로 레미콘의 반입자체가 이뤄지지 않고 있다.이로 인해 레미콘과 관련한 작업은 모두 중단한 채 형틀, 철근, 전기, 설비 등의 작업들을 진행하는 인부들만 분주하게 움직이고 있다. 이날 이 아파트 건설현장의 경우 1일 600~1000㎥(2개동 1개 층)의 레미콘 타설을 진행하지 못해 공사에 차질을 빚었다.현장 관계자는 "레미콘 파업에 대비해 전날까지 작업을 앞당겨 진행해 현재로서는 큰 피해는 발생하지 않은 상황이지만 레미콘 업계가 2일까지 한시적 파업을 진행한 뒤 협상결렬로 인해 조업중단을 장기활 할 경우 공사 진행에 차질이 불가피한 실정"이라고 말했다.△레미콘 아스콘 조업중단 언제까지=레미콘 업계는 일단 1일과 2일 경고성 조업중단을 진행하고, 3일부터 정상조업에 나설 것으로 보인다.그러나 남원과 군산지역을 제외한 전주, 익산, 김제 등의 지역에서 건설업체와 레미콘 업계의 협상이 원활하게 진행되지 않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향후 일부 건설현장에서의 레미콘 관련 공사에 차질이 불가피할 전망이다.이날 도내는 물론 전국적으로 무기한 조업 중단에 들어간 도내 아스콘 업계의 파업은 장기화가 불가피할 것으로 보인다. 현재 아스콘 업계는 전년대비 아스콘 완제품 생산에 60% 이상을 차지하는 아스팔트가 68% 이상 치솟아 납품단가를 t당 5만1000원 선에 맞춰줘야 한다는 입장이지만 조달청은 직접재료비 인상폭을 감안한 t당 4만3500원 수준을 고수하고 있기 때문이다.한편 아스콘 연합회 회원들은 3일 대전 조달청 앞에서 대규모 집회를 가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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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농협 농가주부모임 김장나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