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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촌공사 전북지역본부(본부장 안열)는 25일 행정공제회 이형규 이사장을 초청해 전 직원을 대상으로 특강의 시간을 마련했다.이형규 이사장은 이날 '글로벌 시대의 성공전략'이라는 주제의 특강에서 최근 20년간 국내외 경제흐름을 분석한 뒤 CEO의 전략유연성과 창조경영 등의 중요성을 강조했다.한편 전북도 행정부지사를 역임하고 경제 CEO로 변신한 이형규 이사장은 이자리에서 학창시절의 에피소드· 행정고시합격의 학습비법도 공개했다.
전북혁신도시로 이전할 예정인 대한지적공사는 최근 43명의 신규사원을 선발한 가운데 이중 5%에 해당하는 2명을 전북출신으로 선발했다고 밝혔다.지적공사 관계자는 "시험에서 합격권에 든 전북출신은 없었으나 전북 이전 공공기업으로 5%를 전북출신으로 최종선발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GM대우가 엔진 누적 생산 1000만대를 돌파했다.GM대우는 24일 "신진자동차, 대우자동차 등 전신 회사들의 생산 실적을 계승해 36년만에 자동차 엔진 생산 1000만대를 기록했다"면서 "현재 군산과 창원, 부평의 공장에서 연간 160만대의 엔진을 생산하고 있다"고 밝혔다.마이클 그리말디 GM대우 사장은 "엔진 누적 생산 1000만대 돌파는 GM대우가 36년간의 전통을 계승해 한국 자동차 산업에 지속적으로 기여해왔음을 입증하는 좋은 예"라고 말했다.
한국전력공사 무주지점(지점장 박정재)이 4920일동안 재해가 발생하지 않아 한국산업안전공단 전북지도원(원장 김봉년)으로부터 '무재해 10배 달성' 인증패를 받았다. 한전 무주지점은 지점내 산업안전보건강조기간을 설정해 사업장내 안전을 강조하는 등 지속적인 안전관리활동으로 1994년 6월20일부터 지난해 12월8일까지 재해가 발생하지 않았다.박정재지점장은 "무주지점은 무재해다짐결의대회 및 안전기원제 등을 통해 직원들의 안전의식을 일깨웠으며, 협력업체에도 안전 홍보활동을 전개하는 등 산업현장내 안전문화 확산을 위해 노력해왔다"고 말했다.
군산지역 업체인 ㈜대원바텍의 전세환 대표이사가 모범상공인으로 선정돼 19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린 '제35회 상공의날' 기념식에서 지식경제부장관상을 받았다.그는 지난 2001년 1월 대원바텍의 대표이사로 취임한 뒤 기술연구소를 설립, 고강도와 내구성이 강한 콘크리트파일을 개발하는 등 품질향상과 생산성 증대를 도모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전 대표이사는 노사화합을 바탕으로 성공적인 기업경영 및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한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박용규(53) 전 전북은행 수석부행장이 19일 전은산업 사장으로 취임했다. 전은산업은 전북은행 자회사로, 전북은행 본점 건물 시설관리와 영업점 자동화기기 관리 등을 하고 있다.신임 박 사장은 1982년 전북은행에 입행해 주요 영업점장과 총무지원부장 영업추진팀장 등을 두루 거쳤으며, 2005년 3월부터 지난 14일까지 전북은행 부행장을 지냈다. 임기는 2010년 3월까지다.
"국도 이용 차량운전자들이 안전하고 편안한 운행을 할수 있도록 도로유지관리에 최선을 다하겠습니다."신임 김재서(54·서기관) 익산지방국토관리청 산하 전주국도유지건설사무소장은 "투명하고 열린 도로관리행정을 펼치겠다"면서 이같이 다짐했다.일선 책임자로 이번이 처음인 김 소장은 "군산·고창 등 도내 8개 시·군 관내 연장 573㎞의 국도 보수및 제설작업, 위험구간 개선공사 등 신속한 초기대응으로 교통소통및 불편해소를 기하겠다"고 강조했다.전남 광양태생으로 순천공고·숭실대를 졸업한 김 소장은 건설교통부 예산담당관실·수도권 정책팀·혁신도시총괄팀을 거쳐 이번에 영전부임.김 소장은 분당·일산 신도시건설등 대형국책사업 등을 주로 담당해왔다.
전북체신청 김찬기 청장은 전주우체국을 18일 취임후 처음 방문해 박기문 국장으로부터 업무현황을 보고받고 집배실및 현업실을 돌며 집배원과 직원들의 노고를 위로했다.한편 김 청장은 이날 4월 9일 총선 우편물 소통에 최선을 다해줄 것등을 당부했다.
전주시시설관리공단 인사위원회(위원장 김태수 이사장)는 19일 공단 운영에 필요한 최소인력 37명을 공개채용키로 확정하고, 이날자로 채용공고를 냈다.인사위원회는 이날 회의를 갖고 전주시 공무원을 대상으로 특별채용한 25명과 장기 파견예정인 팀장급 1인을 제외한 최소 필수인원 44명 가운데 견인업무 방식의 재검토가 필요한 견인차 운전직 7명을 제외한 37명을 선발키로 의결했다고 밝혔다.신규채용 대상은 일반행정 8명과 토목·건축·난방·기계·전기·소방·통신·보건·조경 등 기술직 25명, 법무분야 1명, 일반행정분야 1명과 전광판 전문인으로 전자직 2명을 경력자로 특별채용키로 했다.연령은 18세이상 35세까지로, 경력직은 직급별 40세부터 50세까지로 제한됐다.응시자격은 전북도내에 주소를 둔 자만이 응시할 수 있도록 지역제한을 두었으며, 공개채용은 필기시험과 인·적성 검사, 면접으로 선발키로 했다. 시험과목은 영어와 일반상식, 행정법 개론 및 행정학 개론이며, 기술직은 일반상식과 전공 관련 1개 과목으로 정했다. 이달 20일부터 응시원서를 접수하며, 오는 4월 6일 시험을 거쳐 4월 21일 최종 합격자가 발표된다.한편 시설관리공단은 5월 중순까지 직원 임용작업을 마무리한 후 업무 인계인수를 실시, 오는 6월 1일 본격 출범할 예정이다.
한국자산관리공사 전북지사(지사장 김문수) 직원들은 20일 아름다운가게 전주 평화점에서 '아름다운 하루' 행사를 진행한다.이날 행사는 어려운 이웃을 위해 솔선해 물품의 기증과 봉사활동에 나서는 자산관리공사 전북지사에 대해 아름다운가게측의 감사장 전달에 이어 뷰티풀파트너를 체결하는 협약식이 이어진다.또 행사에 참여한 직원들은 자신 또는 동료들이 기증한 물품을 직접 손질하고 판매하며, 행사를 통해 얻어지는 수익금은 전액 아름다운가게에 기부해 소외된 이웃을 돕는데 사용된다.
전북체신청(청장김찬기)은 오는 4월 9일 실시되는 제18대 총선을 앞두고 21일부터 선거우편물 특별소통체제에 돌입한다고 19일 밝혔다.4월 9일까지 20일동안 선거관련우편물의 신속·정확한 완전소통을 위하여 체신청, 각 시·군 우체국 및 우편집중국에 선거우편물 특별소통 대책본부(반)를 설치, 운영한다는 것.또 98만통이 예상되는 이번 선거우편물의 접수· 운송· 배달에 이르기까지 한 통의 차질 없는 소통을 위하여 관계자 회의를 개최하고 각 시·군 우체국 준비사항을 점검하는 등 소통 준비에 만전을 기하게 된다.
여성한방특구가 당시 재경부로부터 지정 받은 시점은 2005년 6월 28일. 3년 가까운 세월 동안 진척이 더딘 이유는 민선 3기에 지정된 이 특구가 민선 4기 들어 재검토 대상에 포함되면서 사업과 관련된 근본적인 문제를 둘러싸고 완주군과 민간 투자자 사이에 의견이 엇갈리면서 빚어졌다.2006년 1월 특구 지원단이 구성되고 같은 해 5월 민간 투자자와 상호협약까지 체결된 이 특구가 같은 해 7월 용역이 중단되었다.총괄사업시행자인 완주군은 사업 추진 과정에서 빚어질 만약의 사태에 대비, 민간 사업자에게 현금 예치 등 담보를 요구하는 한편 주민 소득 사업과 연계성과 고용 창출이 미흡하다는 의견을 보였다.즉 사업 능력은 과연 있느냐, 또 사업성은 충분하냐는 데 의문을 제기하면서, 민간 투자자에게 이를 증명해 보일 것을 요구해 왔다.하지만 단위사업시행자인 민간 투자자 십장생한의원(대표 심용섭) 측은 사업 성공에 자신감을 보이고 있다. 심 대표는 그동안 자신이 서울 강남에서 쌓아온 사업 능력과 성과를 제시하며 426억원이란 거액을 모두 자신이 부담할 수 있다는 뜻을 수차례 표명했다. 지난해 10월 군청에서 열린 공개 설명회에선 보유 주식을 비롯한 재산 내역을 문서로 제출할 수도 있다고 밝혔다. 또 사업성은 민간 투자자가 더욱 잘 판단할 수 있다는 의견도 덧붙였다.이 같은 팽팽한 이견이 평행선을 달리는 진통기를 거쳐, 올해로 넘어오면서 실마리가 풀리고 있다. 지난해까지는 사업의 진퇴를 놓고 논란을 빚었다면 올들어 양측 사이에 '사업은 하되 어떤 방식으로 어떤 규모로 진행하느냐'로 무게 중심이 이동 되었다. 속도감은 떨어지지만 이제 방향타를 진행 쪽으로 잡은 형국이다.
3년 가까이 지지부진한 채 원점을 맴돌고 있는 '완주모악여성한방클리닉특구' 조성 사업."모악여성한방특구는 국내인이 아닌 세계인을 대상으로 기획된 사업입니다. 그런 만큼 첫 번째 환자는 반드시 세계인을 선택하겠습니다. 당초부터 여성한방특구는 글로벌 특구를 핵심으로 추진했습니다."426억원이란 사업비를 전액 민간 투자로 해결하겠다는 의지를 밝힌 투자자 심용섭 십장생한의원 대표는 "일부에선 이 특구에 대해 '과연 그럴 수 있겠느냐'는 의구심을 제기하고 있다는 사실을 잘 안다"고 전제하고 "하지만 본인은 그럴 만한 재력은 물론 한방 부인과 분야에서 충분한 실력을 갖추고 있다"며 자신감을 내보였다. 자치단체가 원한다면 재산 내역서도 제출할 수 있다는 뜻을 덧붙였다. 십장생한의원은 완주 출신 심 대표가 서울 강남에 설립한 유명 한의원이다.<어떤 사업인가>완주군 구이면 항가리 산 170번지 일대에 조성되는 여성한방특구는 한의학에서 부인과만을 특화하고 전문화, 이를 통해 지역 소득을 높이는데 초점이 맞춰져 있다.이를 위해 한방병원 요양병원 한방불임연구소 등 부인과와 관련된 시설과 인프라가 마련된다. 당초 사업계획에 포함되었던 기수련원 재활병원 노인복지시설 등은 당초 특구 목적과 맞지 않는다는 자치단체의 의견에 따라 올들어 다시 기획중인 기본설계엔 포함되지 않을 전망이다.지역경제 활성화와 고용 창출도 주요 항목. 십장생한의원은 이를 위해 비전문 종사자는 완주군민을 우선 채용하고, 마을 단위로 약제 작목을 계약 재배하는 방안도 적극적으로 검토하고 있다.<그동안 추진 과정>2005년 6월 28일 지정된 이 특구는 2006년 들어 특구평가단과 지원단이 구성되고 민간 투자자와 상호협약 체결로 이어지며 순항하는듯 했으나, 민선 4기 들어 민간 투자자의 사업 능력과 사업성 유무가 도마에 오르며 지난 한해 동안 사실상 중단되었다.민간 투자자와 완주군은 지난해 진통기를 거쳐 올들어 협의 과정을 거쳐 기본 설계를 다시 재조정하는 방향으로 선회, 특구 사업을 재추진하는 것으로 방향을 잡은 것으로 관측된다.민간 투자자는 사업부지 가운데 69%, 예정지에 포함된 산지를 제외할 경우 90%를 이미 매입한 상태이다.<앞으로 어떻게 될까>민간 투자자와 군이 기본설계부터 뜯어 고치는 작업에 착수하면서 당초 계획안은 상당부분 수정될 것으로 예상된다. 민간투자자와 군 관계자 모두 노인복지시설 등을 사업에서 제외하겠다는 뜻을 밝혔다.사업이 가시화 되는 시점은 2008년으로 전망된다. 사업 계획이 대폭 수정됨에 따라 기본설계를 다시 실시하고, 이에 따라 특구도 재지정 받는 기간이 필요하다.연차 사업으로 추진되는 특구 조성은 2015년 마무리될 것으로 예상된다. 청보리 특구나 장류 특구의 경우 기본적인 인프라가 구축된 관계로 사업에 탄력을 받고 있지만, 여성한방특구는 첫 삽부터 만들어 나가야 한다는 점에서 시일이 상당히 요구된다.
한국석유공사 등 한국 기업으로 이뤄진 컨소시엄이 이라크 쿠르드 자치정부와 유전개발 계약과 양해각서를 체결한 데 대해 "명백히 불법이며 너무 서둘렀다"는 지적이 나왔다.아랍에미리트연합(UAE) 두바이 소재 중동정세 전문 연구소인 걸프리서치센터의 이라크 정세 전문가 무스타파 알라니(55) 박사는 18일 연합뉴스와 인터뷰에서 이렇게 밝히고 쿠르드 자치정부와 관계는 비단 이라크 뿐 아니라 중동에서 한국의 평판까지 훼손할 수 있다고 우려했다.알라니 박사는 쿠르드 자치정부와 석유계약에 대해 묻자마자 예상했다는 듯 "불법이며 시기상조"라고 잘라 말했다.그는 "이라크의 상황은 아직 불투명하며 아무것도 정해진 게 없다"며 "쿠르드 자치정부의 법에 기반을 둔 석유개발 계약은 중앙정부가 그 법을 승인해도 논란의 여지가 있는데 한국 회사들은 이 문제가 해결될 때까지 참지 않았다"고 말했다.독자적인 석유계약이 이라크 헌법을 위배하지 않는다는 쿠르드 자치정부의 주장에 알라니 박사는 "헌법은 석유 개발권에 대해 구체적으로 명시하지 않았다"며 "헌법은 매우 일반적이기 때문에 하위법인 석유법이 제정돼야 권리 관계가 정리될 것"이라고 설명했다.그는 "한국이 이라크 유전 개발에 참여할 수 있는 가능성은 아직 있지만 이번 쿠르드 자치정부와 계약으로 평판이 훼손됐고 많은 이라크 국민을 화나게 했다"며 "앞으로 한국 정부는 이라크 유전 개발에 매우 조심스럽게 접근해야 할 것"이라고 내다봤다.`이라크 중남부의 대형 유전은 어차피 미국 등 강대국 회사의 손에 넘어가기 때문에 먼저 쿠르드 지역 유전을 선점해야 한다'는 한국 정부의 논리에 대해 그는 "큰유전은 대형 회사 차지가 될 것"이라면서도 "이라크는 대형 유전 말고도 중소형 유전도 많은데 중국처럼 이런 것을 노려야 한다"고 조언했다.중국 국영 석유천연가스집단(CNPC)는 1996년 사담 후세인 당시 이라크 정부와 바그다드 동남부 알-아다브 유전 개발(12억 달러 규모)에 합의했다.중국은 이라크전 발발 뒤 유엔 제재가 끝나기를 기다려오다 10년만인 지난해 10월 이라크 정부와 협상을 재개, 다음달 계약 성사를 앞두고 있다.그는 또 "한국 정부가 경제적 이익때문에 지난달 니제르반 바르자니 총리를 한국으로 초청한 것은 잘못됐다"며 "한국이 쿠르드족을 지지하는 것처럼 보이는 것은 현명치 못한 정책"이라고 비판했다.쿠르드족 문제는 아직 해결되지 않았고 이라크의 종족 간 갈등은 진행중인 탓에한국 정부의 이런 행동은 이라크의 이런 분열을 이용한다는 인상을 주기 때문이라는것이다.알라니 박사는 "이라크의 갈등에 관여해선 얻는 이득이 없기 때문에 법률적으로정리될 때까지 다른 나라처럼 인내심을 갖고 기다려야 한다"며 "지금 쿠르드 지역에서 유전개발을 한다면 공격을 받을 수도 있다"고 경고했다.그는 "왜 다른 나라는 유전 개발에 섣불리 참여하지 않았겠나"라고 반문하며 유전 개발은 장기적으로 봐야 할 사안이기 때문에 불확실한 이라크 상황이 어느 정도 안정될 때까지 사태를 예의주시해야 한다고 수차례 말했다.이라크 파병과 석유개발 참여에 대해서 그는 "파병과 석유 개발 참여는 다른 문제며 파병국에 특별한 우선권은 없을 것"이라며 "오히려 한국은 쿠르드 지역에 주둔했기 때문에 이라크 국민 다수는 곱지 않게 본다"고 주장했다.한국이 쿠르드 지역에 군대를 주둔한 인연으로 쿠르드 자치정부와 석유 개발 계약을 할 수 있었겠지만 이는 쿠르드족을 강하게 했지 이라크 중앙 정부에 도움이 안됐다고 여기는 이라크 국민이 상당히 많다는 것이다.알라니 박사는 "한국은 이번에 `큰 실수'를 했기 때문에 제3의 회사가 이라크 유전 개발에 참여하려면 이라크 중앙정부에 더 친화적인 태도를 취해야 할 것"이라며 "몇 년이 될 수도 있지만 법적인 문제가 명확해질 때까지 기다려야 한다"고 재차강조했다.이라크 출신인 알라니 박사는 영국으로 유학, 35년간 이라크 문제를 연구해 왔으며 현재 걸프리서치센터 안보ㆍ테러부의 수석자문 겸 프로그램 국장으로 재직중이다.
농촌공사 전북본부(본부장 안열)는 본사가 실시한 2007년 홍보업무 평가에서 전국 8개 지역본부군에서 1위를 차지했다고 17일 밝혔다.각종매체에 보도실적과 창의적 홍보활동및 감성홍보추진노력 등의 평가에서 전북본부는 100만점에 82.04점으로 1위를 차지해 50만원의 포상금과 직원 1명의 표창을 받게 된 것.한편 5개의 사업단군에서는 새만금사업단이 1위에 올랐다.
국제유가의 고공행진이 계속되면서 도로 포장용 원자재인 아스팔트 가격이 대폭 올랐지만 완성품 가격은 현실에 미치지 못하면서 도내 아스콘업계가 가동 중단 위기에 놓였다.17일 도내 아스콘 업계에 따르면 지난해 2월 배럴당 57달러(두바이유 기준) 선을 유지하던 국제원유가격이 이달 현재 96달러로 인상되는 등 고유가 행진이 계속되고 있다.이에 따라 국내 정유사들은 아스콘 생산원가의 65% 이상을 차지하는 아스팔트 가격을 지난해 대비 60%가까이 인상했다.이로 인해 지난해 3월 kg당 260~280원 수준에 업체에 공급되던 아스팔트 가격은 올 3월 초를 기준으로 kg당 180~200원 오른 460원에 거래되고 있다. 또 아스콘 원가의 10%를 차지하는 벙커C유는 지난해 보다 80% 정도 오른 ℓ당 560원 선을 유지하고 있다.그러나 조달청과 업체에 공급하는 납품단가가 완성품 생산을 위한 원자재 인상률에 미치지 못하고 지난해 수준에 머물고 있어 도내 아스콘 업계는 생산비는 커녕 판매하면 할수록 채산성이 악화되는 악순환이 되풀이 되고 있다.도내 한 아스콘 생산업체 관계자는 "지난해 원가가 급상승했지만 납품가격의 현실화는 이뤄지지 않아 죽으라고 일해 놓고 오히려 손해를 봤다"며 "이 같은 상황이 계속될 경우 도내 40여개 업체들의 어려움은 더욱 가중되고 쓰러지는 업체들이 생겨날 수도 있다"고 말했다.이 관계자는 또 "조달청과 업체들은 아스콘 업체들의 남품단가 현실화를 위해 원가 인상률이 즉시 반영될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전북은행 신임 부행장보로 김용식(54) 금암지점장이 선임됐다. 전북은행은 14일 주주총회 직후 이사회를 열고 임원인사를 단행했다.이사회 결과 현 황남수 박경근 김진오 문동섭 부행장보는 재선임됐다.박용규 수석부행장이 이날 퇴임함에 따라 황 부행장이 수석부행장보로 선임돼 은행의 경영지원과 관련한 업무를 담당하게 됐다. 박 부행장보는 지난해부터 맡아온 은행 내부 업무지원 업무를, 김 부행장보는 전략사업부문을, 문 부행장보는 자금운영 업무를 계속 맡게 된다. 새로 선임된 김 부행장보는 자금조달과 관련한 업무를 담당하게 된다.홍성주행장은 임원 선임과 관련 "현 부행장보들과의 업무 전문성 등을 고려해 김용식 금암지점장을 선임했다"고 밝혔다.한편 신임 김 부행장보는 이리상고와 원광대 경제학과를 졸업했으며, 1982년 은행에 입행해 법인고객부장 익산공단지점장 익산지점장 등을 지냈다.
도로공사 호남지역본부 봄철 해빙기를 맞아 각종 안전사고 예방을 위하여 19일부터 24일까지 고속도로 안전점검과 시설물 점검을 실시한다고 16일 밝혔다.이번 점검은 도로포장의 파손과 변형여부를 비롯하여 비탈면의 절ㆍ고성토부 지하수 용출과 사면파괴 여부, 안전시설물 파손 여부 등을 중심으로 실시된다.아울러 지난해 수해가 발생하여 복구하거나 보강한 서해안고속도로 서김제IC 인근 등 22개소 사면과 새로 개통된 익산-장수, 고창-장성, 무안-광주 노선에 대한 포장 상태도 금번 점검에 포함하여 시행한다.
농촌공사 전북본부(본부장 안열)는 직원들의 친절서비스와 고객감동을 위한 위탁교육을 이달 10일부터 오는 26일까지 1주일에 3일씩 (월~수)쳐 한국폴리택V김제대학에서 실시하고 있다.한국커뮤니케이션코치 연구소 강은미 강사를 초청해 직원 90명을 대상으로 한 이번 위탁교육에선 △대화의 커뮤니케이션 기법 △직종별·업무별 차별화된 고객 응대 △호감 가는 표정과 예의바른 인사 △상황별 친절한 전화응대법 △불만고객응대법 △행동유형별 고객 이해하기 등을 중점 다룬다.
농촌공사 전북지역본부 (본부장 안열)는 다가오는 영농철을 앞두고 13일 기계·전기 시설물관리요령 교육을 97명의 관련 직원들을 대상으로 실시했다.영농기 안정적 용수공급과 여름철 태풍및 집중호우 대비한 이번교육에서는 펌프 유지보수 및 운전특성, 소수력,태양광 등의 신재생에너지 사업추진방안과 특히 계측장비의 유량계 및 수위계 동작원리 및 적용 등에 심도있게 다뤄졌다.한편 농촌공사에서 관리하는 도내 기계·전기 수리시설물은 양수장(456개소), 배수장(43개소), 양·배수장(13개소), 관정(180개소), 집수정(19개소), 전동화수문 (392개소) 등 1103개소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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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기업부문-GM대우자동차 군산공장
돈과 게으름
노이즈 마케팅을 경계하자
전북농협 농가주부모임 김장나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