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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백화점 전주점 문화센터에서 가을학기 수강생을 모집한다.강좌수는 370여개며, 모집인원은 3천400여명. 가을학기에는 주5일 근무제로 여가시간이 늘어난 직장인과 가족단위 수강생을 위한 테마기행강좌가 신설된다. 웰빙열풍을 타고 건강에 대한 관심이 높자 이와관련한 건강강좌도 확대한다. 향기치료 아로마테라피, 비만관리 수지침, 안면경락마사지 등이 추가된다.이밖에도 금융 증권 부동산분석 등 재테크 전략를 배워볼 수 있는 재테크관련강좌와 파티플래너 발건강 관리사 가베 전문강사 같은 전문가 양성과정도 확대 운영된다.엄마랑 자녀랑 함께 수강할 수 있는 어린이강좌도 다양하게 준비된다.가을학기는 9월1일 시작, 11월말까지 운영된다. 내달 1일부터 접수.(289-3755∼8)
주5일 근무제 확대 실시 이후 여가문화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도내 골프장 회원권 가격이 크게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국세청이 29일 발표한 전국 135개 골프장 회원권 기준시가에 따르면 무주골프장은 1억350만원으로 지난 2월 8천7백만원에 비해 18.9% 상승하면서 1억원대에 들어섰다. 익산의 상떼힐 일반회원권도 2월 2천7백만원에서 3천6백만원으로 33%나 상승한 반면 특별회원은 4천1백만원으로 보합세를 유지했으며 정읍 태인골프장은 4천850만원으로 2월 5천2백만원에 비해 6.7% 하락했다. 최근 신규 분양하고 있는 고창의 선운레이크는 8천1백만원으로 고시됐다.골프장 회원권 기준시가는 실거래가 또는 시가가 불분명한 경우 양도소득세와 상속세, 증여세의 과세 기준으로 적용되며 매년 2월1일과 8월1일에 고시된다.한편 이날 고시된 전국 골프장의 회원권 기준시가는 지난 2월에 비해 평균 11.0% 오른 것으로 분석됐다. 기준시가 상위 골프장은 남부에 이어 이스트밸리(경기 광주) 6억6천6백만원, 레이크사이드(경기 용인) 6억1천2백만원, 남촌(경기 광주)과 가평베네스트(경기 가평)는 각각 5억4천만원의 순이었다. 경기골프장(경기 광주)은 기준시가가 1천8백만원으로 최하위를 기록했다.또 기준시가가 처음 고시된 6개 골프장을 제외한 129개 골프장중 126곳의 회원권값이 오르거나 종전 수준을 유지했고 경기골프장 등 3곳만 회원권값이 내렸다.
롯데백화점 전주점은 다음달부터 홀로사는 노인에 도시락을 배달한다. 사회복지법인 나눔복지재단에 등록된 홀로노인 가운데 저소득층 20명을 선정해 내년 1월까지 6개월동안 중식을 제공하기로 했다. 배달은 당분간 전주덕진 재가노인복지센터가 맡기로 했으며, 장기적으로는 백화점 직원들가운데 자원받아 배달까지 직접 할 예정이다.롯데백화점은 중식지원활동에 앞서 8월 3일 '도시락배달사업 지원증서 전달식'을 가질 예정이다. 롯데백화점은 또 오는 30일 중복(中伏)을 맞아 비인가 노인시설인 은혜를 입은 천사의 집과 행복의 집, 무지개 사랑원 등 5곳에 수박과 생필품을 전달할 계획이다.
2003년산 일반 벼 물량이 크게 부족, 농협비축분 입찰에 전국 민간업자들이 대거 몰려들면서 낙찰가격이 크게 상승함에 따라 도내 지역농협이 조곡확보에 비상이 걸렸다.전북농협에 따르면 올해 농협비축분 일반 벼 공매결과, 3차례에 걸쳐 총 1백56만5천9백11가마(40kg들이)가 방출된 가운데 지역농협 낙찰물량은 58만9천가마로 37.6%에 그친 반면 민간사업자는 97만6천9백11가마(62.4%)를 낙찰받았다.특히 이달초 실시된 3차 입찰에선 공매물량 21만가마 가운데 민간사업자가 전체 물량의 74.6%인 15만6천7백가마를 낙찰받았고 농협 확보물량은 5만3천3백가마(25.4%)에 불과했다.이는 도내 농협비축 일반 벼 미질이 우수한데다 경기 충북 강원 등지의 비축물량이 없어 수도권과 영남지역 등 전국의 민간사업자들이 도내 벼 공매에 대거 몰려들고 있기 때문.이에 농협보유 일반벼의 최고 낙찰가격도 1차 5만7천2백70원, 2차 5만7천5백66원에서 3차때는 6만2천20원으로 8%이상 올랐다.따라서 도내 지역농협들은 쌀 판매업체와의 계약물량을 조달하기 위해 부득이 고가에 응찰할 수 밖에 없어 출혈 경쟁을 감수하고 있는 실정이다.일각에선 "일부 민간사업자의 경우 2003년산 신곡과 구곡을 섞어 팔기때문에 고가에 응찰할 수 있지만 농협은 그렇지 못해 물량확보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전했다.
올들어 돼지가격이 크게 오르면서 가축사료첨가제로 항생제가 남용되는 것으로 나타났다.도축산당국에 따르면 올들어 6월말까지 축산물작업장에서 도축한 돼지 항생제 잔류물질 검사결과 양성 반응을 보인 건수가 전년 동기 14건에 비해 2배 이상 증가한 30건에 이르렀다.이는 도축산진흥연구소가 표본 채취한 시료 검사 결과여서 실제 잔류허용기준을 초과한 항생제 함유 돼지고기들이 시중에 얼마만큼 유통됐는지 파악되지 않지만, 항생제 남용에 따른 소비자들의 돼지고기 소비 외면으로 연결될 수 있다는 점에서 농가의 안전한 축산물생산에 대한 인식 제고가 필요하다는 지적이다.가축의 질병 예방과 발육촉진을 위해 사료첨가제로 여러 종류의 항생제를 사용하는 것이 일반적이지만 인체에 해가 없도록 출하단계 때에는 항생물질이 첨가되지 않은 사료(후기사료)만을 사용하도록 되어있다.도축산당국은 "산지 돼지값 상승에 따라 양축농가들이 빨리 출하시킬 목적으로 항생제가 첨가되지 않은 후기사료를 사용하지 않거나, 출하를 앞두고 일정기간 약을 투여하지 않아야 함에도 휴약기간을 지키지 않은 데서 양성률이 높게 나타났다”고 분석했다.돼지 산지가격은 지난 연말 17만원대(1백㎏ 1마리 기준)에서 계속 오름세를 나타내며 현재 26만원대에 거래되고 있다.도는 잔류허용기준을 초과한 위반농가의 원인규명과 함께 3개월간 특별관리를 실시하는 한편, 소비자의 신뢰속에 안전한 축산물이 공급될 수 있도록 검사를 강화키로 했다.현재 도내에서는 1백47개 축산물작업장(도축장 20개소, 가공업체 1백27개소)이 있으며, 축산물검사관과 위생 감시관이 시료를 채취해 잔류 허용기준을 초과한 검사결과가 나올 경우 인터넷을 통해 전국에 공개하고 있다.
대한민국 참외는 모두 성주에서 생산된다?성주참외에 대한 소비자들의 선호도가 높자 타 지역에서 생산된 참외마저 '성주참외'로 둔갑하고 있다.경북 성주가 국내 참외 주산지인 것은 사실. 국내 총 생산량의 50%이상이 성주에서 재배된다. 그러나 성주참외가 명성을 얻는 진짜 이유는 타 지역 상품에 비해 당도가 높기 때문이다. 성주지역에서 품질 및 가격유지를 위해 생산과정을 관리하기도 하고 물량까지 조절한다. 가격도 타 지역산품에 비해 20∼30%가량 비싸다. 성주참외는 대부분 유통업체와의 직거래로 유통된다. 대형유통업체들이 물류비절약과 물량확보 등을 위해 생산자와의 직거래를 선호하기 때문.일부 물량이 도매시장으로 들어가지만 가격이 상대적으로 높아 환대는 못받고 있는 실정이다. 따라서 도매시장에서 물건을 구입하는 소규모 과일가게나 슈퍼마켓, 노점상 등은 대형유통매장에 비해 성주참외를 구매할 수 있는 기회나 물량이 적은 편이다.그럼에도 불구하고 차떼기로 판매하는 노점에서까지 성주참외라고 선전하며 판매하는 것은 브랜드에 대한 인지도 및 상품성 때문에 둔갑판매가 성행하고 있다. 유통업계 관계자는 "'성주참외'라는 이름만으로도 매출이 어느정도 확보되기 때문에 생산지를 둔갑시킨다”며 "전북에서도 익산 망성 등지에서 참외가 생산되지만 물량이 적고 유통업자들이 선호하지 않아 시장에서 망성참외라고 표시된 것을 찾아보기 힘들다”고 말했다.
SK텔레콤에서 위치추적시스템(GPS)을 기반으로 자녀의 위치를 확인할 수 있는 휴대전화서비스 '아이-키즈(i-Kids)'를 출시했다.이 서비스는 GPS가 내장된 어린이 전용 휴대폰(i-kid폰)과 SKT 무선인터넷서비스인 네이트를 접목한 것으로 자녀가 아이키즈 휴대폰을 가지고 있으면 휴대전화나 인터넷으로 자녀 위치를 수시로 확인할 수 있다.또 자녀가 미리 설정해둔 범위(2km)를 벗어나면 문자메시지로 알려주는 기능과 시간대별로 아이의 이동경로를 체크할 수도 있으며, 아이가 부모에게 전화를 걸면 자녀의 위치가 부모휴대폰에 표시되는 서비스등도 제공한다.이 서비스를 위한 전용단말기는 4개의 단축키에 입력된 사람에게만 전화를 걸 수 있으며, 비상시에 대비해 배터리 탈부착이 불가능하고 전원이 꺼지지 않는 기능이 있다. 아이키즈 서비스는 부모가 가입해 사용하는 정액서비스로 월 이용요금은 3천원이며, 아이키즈 요금은 월 1만∼1만2천원선이다.
임실치즈피자 수도권 공략이 본격화된다. 임실치즈피자 체인사업본부(본부장 김병이)는 내달 서울·경기 사업본부를 마련하고 서울 목동 등 3곳에 체인점을 개설하는 등 수도권시장 진출에 박차를 가한다.또 체인사업본부는 TV광고를 제작하고 홈페이지를 개편하는 등 임실치즈피자에 대한 전국적인 브랜드 인지도를 높이기 위한 마케팅에도 착수한다.현재 전북을 비롯한 대전 광주지역에 44개의 체인점을 둔 임실치즈피자는 8월 수도권사업본부 개설을 계기로 이 지역 시장진출에 주력할 계획이다. 이미 내달중으로 서울 목동과 경기도 광명, 일산에 체인점을 내기로 계약한 상태며, 수원과 용인 등지로 출점지역을 확대할 방침이다.TV광고를 제작한 것도 수도권 진출에 맞춰 브랜드 및 제품을 홍보하기 위해서다.지난 4월 지정환임실치즈피자로부터 분립해 새출발한 임실치즈피자는 체계적인 생산·운영 매장관리로 4개월여만에 체인점이 44곳으로 늘어났다. 특히 이 가운데 30여곳은 체인본부에서 직영점형태로 운영하고 있어 품질관리가 엄격하다.김병이본부장은 "전북에 기반을 둔 임실치즈피자를 전국적인 브랜드로 만들기 위해 수도권진출을 추진했다”며 "내년까지 체인점 300개 개설을 목표로 마케팅할 방침”이라고 밝혔다.한편 체인사업본부는 전주국제영화제와 대사습놀이를 후원하는 등 도내에서 열리는 각종 문화행사도 지속적으로 후원할 방침이다.
전북도는 시군 및 농협과 공동으로 약정 수매량을 초과해 남아도는 보리를 전량 수매키로 했다고 27일 밝혔다.이에 따라 약정 수매량에 묶여 올 풍작을 거두고도 판로 때문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보리 생산농가들의 소득증대에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도는 26일 현재 약정 수매계획량 3만4천1백90톤의 96.3%인 3만2천9백20톤을 수매했으며, 1백% 수매가 이루어질 경우 도내 순수 농가 잉여량은 5천7백33톤(14만3천가마/40㎏)이 될 것으로 추산했다.이같은 도내 보리 잉여량 규모는 당초 추정치 1만1천톤보다 절반 가까이 준 것이다.도가 시군별 수매 잔여량을 조사한 결과 김제 지역이 8만9천가마로 가장 많고, 익산과 군산이 각각 2만4천가마, 2만1천가마 등 전체 16만3천가마(6천5백톤)에 이른다. 그러나 이달말까지 수매가 이루어질 경우 김제와 익산을 제외한 나머지 지역의 경우 오히려 1천톤 정도의 수매량이 부족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도는 이에따라 수매량이 부족한 지역의 반납 물량을 김제와 익산에 배정하고, 나머지 잉여량에 대해 전량 수매한다는 계획이다.수매 방식은 도와 시군, 농협이 공동으로 일정액을 부담해 수매가와 시중가의 차액을 보전, 농협이 매입하는 방안이 될 것이라고 도관계자는 말했다.현재 보리의 시중 거래가격은 2만4천원∼2만5천원으로, 정부 수매가 3만원선보다 5천원이나 낮아 농가들의 피해가 많은 실정이다.도는 시군을 통해 농가별 잉여량 조사에 들어갔으며, 정확한 조사결과를 토대로 매수가격과 물량을 책정할 방침이다.올 도내 보리 생산면적은 전년도 9천7백㏊에서 8천9백㏊로 감소했지만, 전년도부터 생산면적에서 생산량으로 수매제도가 바뀐 데다 올 보리 풍작으로 농가들이 보리 판로에 어려움을 겪었다.
전북대 정문앞에 건설중인 복합 쇼핑몰 '코앞'상가가 투자자들의 관심을 모으고 있다.시행사인 동도건설에 따르면 지난달 말부터 분양중인 코앞 상가의 분양률이 21일 현재 분양률 50%에 육박하는 등 경기침체에도 불구하고 투자자들의 발길이 잇따르고 있다. 특히 13개 건물 2개 동에 총 213개 매장으로 구성된 이 상가는 일부 큰손 투자자들이 임대사업을 목적으로 10억∼20억원대의 거액을 들여 1개 층 전체를 분양받는가 하면 유사한 투자문의도 잇따라 눈길을 끌고 있다.실제로 지하 1층의 경우 5개의 멀티플렉스 영화관은 회사측이 직영키로 한 가운데 푸드코트 및 보드카페와 팬시점 등 27 점포가 완전분양됐으며, 1층 의류잡화 및 패스트푸드 점 등 상당수 점포가 분양계약을 체결한 것으로 파악됐다.이에따라 전북대 정문을 중심으로 한 새로운 상권 형성 여부에 업계의 관심이 쏠리고 있으며 이럴 경우 전북대 상권은 구정문을 중심으로 기존 상권과 코앞 상가로 양분될 가능성을 배제하지 못하고 있다.회사측 관계자는 "코앞상가는 유동인구 20만명이 넘는 특급상권이라는 인식이 작용, 투자자들의 관심을 끌고 있다”며 "분양 및 공정 등이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어 당초 계획대로 내년 5월께 개장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한편 코앞 상가는 유럽풍의 건축양식에 지하 오픈광장과 청소년 문화광장 및 젊음의 거리를 조성하는가 하면 총 5개의 멀티플렉스 영화관과 음식 게임 패션 등의 업종으로 구성, 신세대를 겨냥한 차별화된 공간을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새만금유역 환경기초시설 민간투자사업자로 캐나다 SNC-라발린사를 대신해 성원건설(주) 등 5개 기업이 신규로 참여한다.도는 최초 제안자이며 민간투자사업을 주도했던 SNC가 중도에 사업을 포기한 데 따라 최대 주주인 금호산업(대표이사 신훈)에서 23일 지분 변경을 신청했다고 밝혔다.변경된 내용에 따르면 SNC와 함께 40% 지분으로 최대 지분을 갖고 있는 금호산업㈜이 지분비율을 29%로 낮췄고, 대한생명이 15% 지분으로 신규 참여해 금호산업에 이어 2대 주주가 됐다. 대한생명과 함께 한화그룹 계열사인 신동아화재도 6% 지분을 갖고 있어 한화그룹 우호주는 21%다.이와함께 도내 등록법인인 성원건설과 중앙건설이 각각 10% 지분 참여를 했으며, 전남 소재 우미건설도 10%의 지분에 참여하는 것으로 되어 있다.도는 시군 의견을 듣고 31일 지분 변경에 대한 승인 여부를 결정할 계획이다.
전주메시지가 5개월여동안 비어있던 (구)에프샵건물을 임대, 젊은층을 타깃으로 한 쇼핑몰 '메시지2'로 재단장해 9월 중순께 개점할 예정이다.전주메세지(대표 임병록)는 최근 에프샵건물 소유주인 벽산건설측과 7년 장기임대계약을 맺고 건물을 임차했다. 계약조건은 에프샵과 유사한 조건으로 알려졌다.전주시 경원동 충경로변에 위치한 에프샵건물은 지하 2층 지상 5층 연면적 3천여평(영업면적 1천900여평)으로 (구)전풍백화점건물과 함께 전주 도심상권중 가장 큰 규모의 쇼핑몰이다. 전주메세지는 에프샵건물을 10대와 20대 초반을 타깃으로 한 영(Young)전문 쇼핑몰로 꾸밀 계획이다. 지상 1층에서 4층까지를 의류잡화매장으로 직영하고 5층은 푸드코트로 임대할 방침으로 개략적인 밑그림을 그린 상태다. 메세지 통합기획실 윤종도과장은 "기존의 메세지는 여성전문쇼핑몰 성격이 강했다”며 "새롭게 문을 열 '메세지2'는 주 고객층이 더 젊어지는 데다 백화점식의 매장구성을 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메세지측은 메세지쇼핑몰 2곳의 연계 운영으로 시너지효과를 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총 사업비가 571억여원 규모인 아산∼무장간 국지도확포장공사에 대한 입찰공고안이 확정돼 이달말 발주될 예정이어서 건설업계의 치열한 수주전이 예견된다. 전북도는 아산∼무장간 확포장공사에 대한 조달청의 설계심사와 재경부 및 건교부 등의 심의가 마무리됨에 따라 지난 23일 계약심의위원회를 열어 최종 공사발주 공고안을 확정했다.공고안에 따르면 업계가 촉각을 곤두세웠던 입찰참가자격의 경우 길이 5.51km에 폭 18.5m의 도로공사 실적을 갖춘 업체로 제한했으며 공사실적 인정규모는 길이 4.41km 폭 18.5m, 평가기준 규모는 길이 6.44km 폭 18.5m로 실적 제한한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또 구획정리, 농공 및 산업단지 조성, 택지개발 등과 관련된 단지내 도로건설 실적은 인정치 않는 대신 국제입찰인 점을 감안해 최대 4개사까지 컨소시엄을 구성할 수 있으며, 지역업체는 3개사까지 가능토록 할 방침인 것으로 알려졌다.전북도는 이같은 공고안이 계약심의위를 통과함에 따라 나머지 행정절차를 거쳐 오는 29일께 공사를 발주할 계획이다.이에따라 해당 실적을 보유한 업체와 이미 컨소시엄을 구성한 도내 H·D·S사 등 일부 건설업체들은 이날 계약심의위에서 확정된 공고안을 파악하기 위해 관련 정보 입수에 나서는가 하면 컨소시엄을 구성하지 못한 업체들은 실적업체를 찾아 나서는 등 벌써부터 물밑 수주전에 돌입했다.한편 아산∼무장 확포장공사는 총길이 9.19km 구간을 4차로(18.5m)로 확장하는 사업으로 교량 2개소(50m)와 통로 및 수로박스 29개소, 교차로 7개소가 포함됐다.
대한전선은 26일 이사회를 열어 임종욱대표이사 부사장을 대표이사 사장에 선임했다고 밝혔다.임 신임사장은 고려대 경영학과를 졸업하고 대한전선에 입사해 경리과장, 비서실장 등을 거쳐 작년부터 대표이사 부사장을 맡아왔다.대한전선은 지난 3월 설원량 전 회장이 별세한 이후 관리부문은 임 신임사장,생산영업부문은 김정훈 대표이사 부사장을 중심으로 운영돼오다 이번에 새 최고경영자를 맞게 됐다.지난 4월 고문으로 선임된 고 설 전 회장의 부인이자 양정모 전 국제그룹 회장의 누이인 양귀애(57)씨는 고문 자리를 그대로 맡게 될 것이라고 대한전선은 설명했다.
다음달부터 시작되는 전북도의 전북쌀 택배지원 사업은 전북쌀 판매에 대한 위기감에서 출발했다.매년 쌀소비량 감소와 정부 수매량 감축에다 쌀개방 재협상까지 앞둔 상황에서 쌀 판로 확충은 이미 우리 농업의 가장 중요한 현안중의 하나가 됐다. 특히 전북의 경우 타시도에 비해 쌀농업 비중이 상대적으로 더 높은 데다 최근 몇년 사이 쌀브랜드 경쟁력마저 타시도에 떨어지는 것으로 평가돼 위기감이 더욱 높을 수 밖에 없는 상황.오늘의 전북쌀 위기는 그동안 다량 중심의 쌀생산 정책에 치우친 나머지 고급쌀 생산에 소홀했고, 전북쌀 브랜드 개발과 홍보 미흡, 자치단체 차원의 판로 확충에 소극적인 탓 등 종합적인 문제에서 비롯됐다.실제 지난해 농림부와 농수산물유통공사가 브랜드 인지도·대표성·가격이미지·품질신뢰도 등에 대한 평가를 토대로 선정한 '파워브랜드' 16개에 도내 농산물 브랜드가 단 1개도 포함되지 못했으며, 소비자단체협의회 쌀 브랜드 평가에서도 12개 우수 브랜드에 도내 쌀브랜드가 역시 한 개도 포함되지 못하면서 위기감이 극에 달했다.이같은 위기감 속에 올들어 전북도와 각 시군, 농협 등이 합심해 공격적인 쌀 판촉활동을 잇따라 마련했다. 전북도와 농협은 지난 3일 경기 안산에서 열린 도민회 창립대회때 김제지평선과 정읍단풍미인 등 홍보용쌀 1만개를 배부한 것을 시작으로, 올 연말까지 전국을 돌며 전북쌀의 우수성을 알리기 위한 홍보 및 판촉전을 펼칠 계획으로 있다.전북도의 이번 택배지원 사업도 전북쌀에 대한 이미지를 높이기 위한 공격적 판촉 활동의 일환이다. 도내에서 생산되는 대표적 쌀들을 인터넷에 모아놓은 것만으로 그치지 않고, 전국의 각 가정에서 희망하는 쌀들을 인터넷 클릭만으로 배달이 될 수 있기 때문이다.그러나 택배지원 사업이 성공하려면 기본적으로 전북쌀에 대한 이미지 제고가 중요함은 물론이다. 질 좋은 쌀 생산과 소비자들이 선호하는 다양한 쌀브랜드 개발이 병행될 때만이 전북쌀에 대한 온라인상 주문도 꾸준히 증가할 것이기 때문이다.온라인과 택배가 결합하는 새 시스템 구축을 계기로 전북쌀 판로 확충에 새로운 계기가 마련돼야 할 것이라는 지적이다.
롯데백화점 전주점이 방학을 맞은 어린이와 부모가 함께 참여하는 문화체험이벤트를 마련했다.25일까지 옥상 스카이파크에서 '플레이&스터디월드'행사를 진행한다. 이 행사장에는 쿠키와 빵을 직접 만들어보는 쿠키나라 체험관과 전문가와 함께 얼음조각을 하는 얼음조각 체험관, 미술작가와 함께 가면을 만드는 가면만들기 체험관, 찰흙으로 도자기를 구워보는 도자기체험관 등이 마련되며, 과학원리를 공연형식으로 만든 과학 뮤지컬쇼도 열린다.체험이벤트는 오후 1시부터 7시까지 열리며, 행사장을 찾는 어린이는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익산 한국고덴시의 2분기 실적이 큰 폭으로 호전되면서 주가가 이틀 연속 상한가 행진을 이어갔다.고덴시는 올 2/4분기 매출액이 380억원, 매출총이익이 56억여원으로 지난해 같은기간 대비 각각 41%, 149% 증가했다고 22일 공시를 통해 밝혔다. 특히 영업이익이 32억여원으로 작년 1억여원보다 2천888%나 증가했으며, 경상이익도 30억여원으로 지난해 1억3천여만원에 비해 2천127% 증가하는 등 실적이 크게 호전된 것으로 나타났다.이같은 소식이 알려지면서 고덴시 주가는 22일 상한가(225원)까지 치솟은 1천745원을 기록한데 이어 23일에도 260원 오른 2천5원으로 마감하는 등 이틀째 상한가를 기록해 투자자들의 관심을 모으고 있다.고덴시 관계자는 "수출비중이 90%에 육박하는 상황에서 일본을 중심으로 한 해외시장의 전기전자업종 경기가 회복되면서 실적이 호전됐다”며 "지난해 9월이후부터 주문이 감당할수 없을 만큼 밀려들어 설비투자 및 기술개발에도 주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건설회사의 자체공사에 대한 하도급대금 지급보증 의무제도를 폐지해야 한다는 지적이다.건설업계에 따르면 건설산업연구원은 '하도급대금 지급보증제도의 문제점과 개선방안'이란 보고서를 통해 건설회사 자체공사에 대한 하도급대금 지급보증 의무화는 사업자간 자율성을 제약하고 대금 지급보증에 대한 비용을 초래하는 등 제도의 근본취지에 어긋날 뿐 아니라 다른 산업과의 형평성에도 맞지 않아 폐지돼야 한다고 주장했다.건산연은 특히 하도급대금 지급보증은 하도급자가 시공한 부분에 대한 공사대금을 발주자가 원도급자에게 지급했음에도 불구하고 이를 지급받지 못한 경우 하도급자를 보호하기 위한 제도이므로 건설회사의 자체공사에 대한 지급보증의무는 제도의 취지에 맞지 않는다고 강조했다.자체공사의 경우 발주자인 일반건설업체와 하도급자가 직접 계약을 체결했으므로 발주자가 부도를 낼 경우 하도급자가 시공한 부분에 대해 가압류하거나 목적 부동산에 대한 저당권 설정 등으로 공사대금을 확보할 수 있다는 것.건산연은 장기적으로 하도급자가 자율적인 판단에 따라 신용보험에 가입할 수 있도록 신용보험 시장을 조성, 하도급대금 지급보증 의무화를 폐지해 하도급자뿐 아니라 원도급자도 발주자의 신용위험을 회피할 수 있게 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전주∼광양간 고속도로 건설공사가 오는 9월쯤 발주될 전망이다.도로공사는 전주∼광양간 고속도로 건설공사와 관련한 기획예산처와의 총사업비 협의를 다음달까지 마무리한뒤 9월께 발주할 계획이다. 이 공사는 16개 공구로 나뉘어 발주될 예정이며 전구간을 발주할 지 부분적으로 발주할 지는 아직 결정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사업규모는 연장 117.8㎞에 4차로의 고속도로를 건설하는 것으로 총 공사비는 2조3천억원에 이르고 있다. 특히 16개 공구로 분할해도 공구별 공사비가 모두 1천억원이 넘는 대형공사여서 수주난에 시달리는 건설업체들의 관심을 모으고 있다. 주요 경유지는 전주∼임실∼남원∼구례∼순천(광양) 등이며 주요 시설물은 동전주, 죽림등 IC 8개소와 JCT 3개소 및 관촌, 오수 등 4개 휴게소가 설치될 예정이다.
완주군 발주 기초금액 29억6천520만원 규모의 하수관거정비공사 입찰에서 도내 2개 건설업체가 똑같은 금액에 응찰하며 적격심사 1순위에 올라 어느 업체가 수주할 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완주군상하수도사업소가 21일 '상관 하수처리구역 하수관거정비공사' 입찰을 집행한 결과 도내 J건설과 K건설은 기초금액 대비 86.748%인 25억7천730만7천원의 동가에 응찰, 적격심사 1순위에 나란히 선정됐다.15개의 복수예비가중 4개를 뽑은 평균 금액에서 일정 낙찰률 직상을 적겸심사 1순위로 선정하는 현행 입찰방식상 1천651개 경우의 수가 발생하기 때문에 이같은 동가 응찰이 나타날 가능성은 매우 낮은 편이다. 특히 동가 응찰업체가 적격심사 1순위에 오를 확률은 극히 드문 일이기에 이번 입찰에 업계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완주군은 동가 응찰시의 국가계약법 47조에 따라 이들 업체에 대한 적격심사를 거쳐 입찰점수와 적격심사 점수의 합산결과가 95점 이상인 업체중 최고점수 업체를 낙찰자로 선정할 예정이며, 합산점수마저 동일할 경우에는 추첨을 통해 최종 낙찰자를 가릴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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