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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촌진흥청(청장 허태웅)이 농기계 사고 예방을 위해 사물인터넷(IoT) 기반 농기계 교통안전사고감지 알람 시스템 개발해 시범 보급하고 있다고 28일 밝혔다. 농기계는 일반 차량보다 주행 속도가 느리고, 브레이크등이 없는 경우가 많아 차량 사고가 빈번하게 발생한다. 최근 5년간 통계를 보면 농기계 교통사고 연간 평균 발생 건수는 1017건으로 평균 사망자는 126명에 달한다. 이에 농진청이 개발한 시스템은 농기계에 부착된 단말기와 주행 안내표지판 사이의 양방향 통신을 통해 농기계 종류, 접근 거리 등 정보를 주행 안내표지판이 인식한 후 주위 차량 운전자에게 제공해 주의안전 운전을 유도하는 것이다. 단말기에 농기계 넘어짐과 뒤집힘 사고 감지, 응급 호출, 경광등, 위치 알림 기능을 담아 사고 발생 시 제3자(보호자), 응급기관에 실시간 정보를 제공하고 신속하게 조치할 수 있도록 했다. 또한 휴대폰 애플리케이션과 컴퓨터 모니터링 시스템까지 함께 개발해 종합적인 사고 감지와 응급사고 대응이 가능하도록 했다. 농진청은 해당 기술에 대한 실증연구를 마친 뒤 올해부터 남원과 전남 장흥, 충북 제천 등 5개 시군에 보급하고 있다. 농촌진흥청 농업인안전보건팀 김경란 팀장은 이번에 개발한 기술이 농기계 안전사고 예방에 크게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농기계 관련 중대 재해사고 발생을 줄이는 데 기여할 수 있을 것이다고 전했다.
익산에 소재한 두산퓨얼셀이 생산한 발전용 수소연료전지가 첫 수출길에 올랐다. 이는 국내 발전용 수소연료전지의 첫 수출 사례다. 정부는 이번 수출을 시작으로 발전용 수소연료전지 등을 포함한 수소산업 생태계를 본격적으로 구축한다는 계획도 내놨다. 두산퓨얼셀은 27일 익산산업단지에 있는 두산퓨얼셀 생산공장에서 발전용 수소연료전지 첫 수출을 기념하는 출하식을 열었다. 이날 행사에는 박기영 산업통상자원부 제2차관, 신원식 전북도 정무부지사, 정헌율 익산시장, 유수경 두산퓨얼셀 대표 등이 참석했다. 이번에 수출되는 발전용 수소연료전지는 4기로 총 1.8MW, 1300만 달러(153억 원) 규모다. 이 발전용 수소연료전지는 중국 광둥성 포산시에 분산형 전원으로 설치돼 7개 동(400가구) 아파트와 1개 동 상업건물에 전기와 냉난방용 열을 공급할 예정이다. 박 차관은 이번 수출은 그간 민관 공동 연구개발 역량 확충과 생태계 조성 노력의 결과물이라며 탄소중립 추세와 수소경제 활성화에 따라 전세계적으로 확대가 전망되는 수소연료전지 시장을 선점한다는 데 의미가 있다고 평가했다. 유 대표는 이번 수출은 수소산업 생태계 육성을 위한 정부의 지원에 더해 수소연료전지용 전력변환장치(PCS)를 공동 개발한 데스틴파워, 하이에어코리아, J&L테크 등 여러 협력사와의 협업한 데 따른 첫 결실이라며 이번 첫 수출을 기반으로 산둥성, 북경지역 등에 수소연료전지를 공급해 시장 확대를 위한 노력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산업부 또한 이번 수출을 계기로 수소경제 활성화 로드맵에 따른 국내 보급수출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현재 국회에서 논의 중인 수소법 개정(안)이 확정되는 대로 청정수소발전구매공급제도(CHPS)와 청정수소 인증제 도입에 속도를 내기로 했다. 로드맵상 2040년까지 국내 보급 목표는 8GW, 수출 목표는 7GW이다. 아울러 발전 과정에서 미세먼지를 정화하고 오염물질 배출이 적은 수소연료전지의 장점을 살려 도심 주변 수요지 인근에 설치되도록 지원하고, 단가 절감과 기술 개발을 위한 민간의 공격적인 투자가 가능한 여건을 조성할 방침이다. 향후 산업부는 발전용 수소연료전지를 비롯해 수소 생산, 저장, 유통 등 수소산업 전 분야의 경쟁력 확보 방안이 담긴 수소경제 이행 기본계획을 수립해 연내에 발표할 계획이다. 박 차관은 수소연료전지의 발전 효율을 대폭 개선하고, 소재부품 개발을 통해 주기기 단가를 2040년까지 지금보다 약 3분의 1 수준으로 낮춰 세계 시장을 선도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농촌진흥청(청장 허태웅)이 이삭 패는 날과 재배 지역 기온을 고려해 수확 적기를 지켜줄 것을 당부했다. 농진청이 지난 2018년과 지난해 수행한 등숙기 환경조건에 따른 수발아 발생 연구에 따르면 등숙기(여묾기)에 기온이 높아지면 쌀 품질이 떨어지고, 수발아(이삭싹나기) 발생률이 높아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삭이 나온 후 등숙기 평균 기온이 적정수준인 21~23도보다 높을수록 도정률이나 완전미율 등이 감소했으며, 단백질 함량이 증가해 밥맛도 떨어졌다. 수발아가 되면 불투명한 종실이 증가하고 잘 부스러지며 도정률도 감소하기 때문에 출수기와 여무는 기간 기온을 확인하고 제때 빠르게 수확해야 한다. 이에 따라 전주 지역을 기준으로 7월 10~15일(조생), 8월 1~5일(중생), 8월 10~15일(중만생)에 이삭이 팬 경우 각각 약 9월 3~8일, 9월 22~27일, 10월 8~13일 이후가 수확 가능한 시기다. 농가별 영농 시기에 해당하는 벼알 여무는 기간의 평균 기온은 기상청 날씨누리에서 확인할 수 있다. 농촌진흥청 작물재배생리과 장재기 과장은 최근 기후변화에 따라 이상 기상 현상이 증가하고 있다며 이에 대응해 벼 피해를 줄일 수 있는 기술을 개발하고, 작물을 안정성으로 생산할 수 있도록 여러 측면에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전북지방중소벤처기업청(청장 윤종욱, 이하 전북중기청)은 2021 대형유통망 MD(이하 구매담당자) 초청 구매상담회(이하 상담회)에 참여할 기업을 10월 1일까지 모집한다고 23일 밝혔다. 상담회는 10월 26일 전주 더메이호텔에서 개최되며 국내 유명 홈쇼핑 및 온라인쇼핑몰 등 10개사 내외의 대형유통망 구매담당자가 참석할 예정이다. 상담회에 참여하고자 하는 우수제품을 보유한 전북지역 중소기업 및 소상공인은 23일부터 10월 1일까지 9일간 전북중기청 홈페이지 공지사항을 참조해 담담자에게 참여신청서 등을 전자우편으로 보내면 된다. 참여신청서가 접수된 기업들에 한해서 홈쇼핑 및 온라인쇼핑몰 등 대형유통망 MD가 상담할 기업을 사전 선별하고 선별된 기업은 순차적으로 2~3개사의 MD와 1:1로 입점 가능성 및 보완사항 등에 대해 개별상담을 진행하게 된다. 아울러 상담이 끝나고 추가적인 상담(2차 상담)이 필요하다고 판단된 기업에게는 MD가 개별적으로 추가 상담을 진행할 예정으로 1회성 상담으로 끝나지 않고 대형유통망 입점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윤종욱 전북중기청장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지역 중소기업 및 소상공인이 여러 많은 어려움 속에서도 판로에 큰 어려움을 겪고 있다면서 판로확대를 개최 예정인 상담회에 많은 기업들이 참여해 달라고 밝혔다.
농촌진흥청(청장 허태웅)이 본격적인 수확에 돌입하는 주요 농산물의 고품질 생산과 안정적인 공급을 위해 현장기술지원 강화에 나선다고 16일 밝혔다. 농진청은 도 농업기술원과 시군농업기술센터와 협력해 각 농산물의 제때 수확, 출하시기 조절을 유도하고 있으며 병해충 진단방제 등 영농기술지원을 추진하고 있다. 또한 농업기술원과 농업기술센터 관계관과 매주 지역별 주요 작목의 생육상황과 기상재해 등으로 인한 피해 및 우려 상황 등을 파악하고 있다. 농촌진흥청은 추석 이후부터 벼, 과수(사과배), 채소(배추무), 축산 등 분야별 전문가로 구성된 현장기술지원단을 각 지역에 파견하여 수확기 영농현장의 어려움을 해소해 나갈 방침이다. 이와 함께 인력 부족으로 수확에 어려움을 겪는 품목별 주산지역을 중심으로 일손 돕기를 추진하고, 태풍 등 수확기 기상재해로 인한 피해 발생 지역을 대상으로 농작물과 농업시설물 복구를 위한 현장지원도 진행할 방침이다. 농촌진흥청 농촌지원국 이천일 국장은 수확을 앞둔 영농현장의 어려움 해소를 위한 적극적인 현장기술지원과 일손지원 등을 추진해 고품질 농산물 생산과 안정적인 공급, 더 나아가 농산물 가격 안정화에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농촌진흥청(청장 허태웅)이 간척지농업연구회와 함께 15일 김제에서 2021 간척지 영농기술 설명회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간척농지에 적용할 수 있는 최신 영농기술을 농업인들에게 소개하고, 현장의 어려움을 파악해 해결책을 모색하는 등 상호 소통을 위해 마련됐다. 설명회에는 전북농업기술원 관계자와 간척지영농협의체, 새만금영농단체 회원 등 30여 명이 참석했다. 이날 토양, 식량원예조사료 작물의 안전재배, 간척지 온실 연구 등 다양한 최신 영농기술이 소개됐다. 토양 분야에서는 국가 관리 간척지 토양의 이화학적 특성과 문제점, 작물 분야에서는 간척지 적응 식량원예조사료 작물의 품종, 파종량, 시비량 설정, 염해 경감기술을 소개했다. 특히 농촌진흥청이 추진 중인 새만금 광활시험지 연구 재배지 확대 및 연구동 신설 계획도 소개됐다. 농촌진흥청은 오는 2024년까지 간척지농업연구동을 완공해 간척지 활용 연구를 강화할 계획이다. 농촌진흥청 간척지농업연구팀 이병규 팀장은 신규 사업에는 대규모 디지털 재배실증을 통한 경제적 농업 기술 개발, 간척지를 탄소중립 실현의 장으로 활용할 수 있는 기술, 수출형 시설원예단지 조성 지원을 위한 연구 등 간척지의 미래지향성에 초점을 맞춘 연구를 집중적으로 추진하겠다고 강조했다.
전북지방중소벤처기업청(청장 윤종욱, 이하 전북중기청)은 15일 신사업창업사관학교 꿈이룸 전주점(전주시 완산구 홍산로 249 위치)에서 전북 14기 교육생의 입점식을 개최하고 11월 19일까지 체험점포를 운영한다. 이날 진행된 체험점포 꿈이룸 전주점 입점식 행사는 전북 14기 교육생 8명의 네트워크 활성화와 성공적이고 안정적인 창업 준비를 격려하고 응원하기 위해 마련했다. 전북중기청 윤종욱 청장을 비롯한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박성진 전주센터장, 건양대학교 김경한 산학협력단장이 참석해 교육생들과 소통의 자리를 가졌다. 꿈이룸 체험점포는 2015년 서울 등 5개 지점으로 시작해 현재 전국 18개 지점이 운영 중이며 전북은 꿈이룸 전주점이 2019년 개소해 10기 교육생부터 참여 중이다. 체험점포 운영까지 마친 사관학교 졸업생에게는 교육 결과와 사업계획 평가를 거쳐 최대 2000만원의 사업화 자금을 지원하며 최대 1억원까지 창업자금을 대출받을 수 있는 자격이 부여된다. 전북중기청 윤종욱 청장은 체험점포 경영을 통해 예비 창업자들이 각자의 아이템을 고객에게 검증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인구 50만 이상 대도시에서 시행되고 있는 재개발사업과 아파트를 헐고 추진되는 재건축 사업이 최대 20년까지 소모되면서 전주지역에서 사업추진이 신속한 가로정비사업과 소규모 재건축 등 미니 정비사업이 활발하게 진행되고 있다. 14일 전주시에 따르면 남양 송정아파트, 중화산동 동원맨션 , 효자동 거성 국민주택, 인후동 남향주택 등 7개 지역에서 소규모 재건축 사업이 추진되고 있으며 총 1139세대의 공동주택이 공급될 예정이다. 이와 별도로 평화동 풍년주택과 금암동 세원 아파트, 서신동과 서완산동 일대 등 13곳에서 총 2500세대의 아파트를 건설하는 가로정비사업도 진행되고 있다. 소규모 재건축사업은 기존 대단지 신축 아파트 건설 등을 목표로 하는 사업이 아니라 말 그대로 소규모로 진행되는 주택정비 사업이며 사업면적 1만㎡ 미만, 기존 주택 200세대 미만 의 사업장에서 토지 등 소유자 20명 이상의 동의를 얻어 사업이 추진된다. 가로정비사업은 노후불량건축물이 밀집한 가로구역에서 종전의 가로를 유지하면서 노후주택을 소규모로 정비해 주거환경을 개선하기 위한 사업을 말하며 도시계획도로 또는 폭 6m 이상의 건축법상 도로로 둘러싸인 면적 1만㎡ 미만의 가로구역으로, 폭 4m를 초과하는 도시계획도로가 해당 가로구역을 통과하지 않아야 한다. 또 노후불량건축물 수가 해당 사업시행구역 전체 건축물 수의 2/3 이상이며 기존주택의 호수 또는 세대수가 10호(모두 단독주택인 경우), 20세대(모두 공동주택인 경우), 20채(단독주택과 공동주택으로 구성된 경우 단독주택 호수와 공동주택 세대수를 합한 수) 이상이라는 사업요건을 모두 충족해야 한다. 전주지역에서 정비사업으로 추진돼 왔던 재개발 사업은 지난 2006년 전주시로부터 예비정비구역으로 지정받아 사업을 추진하고 있지만 일부지역은 현재까지 철거도 진행되지 않는 등 사업기간이 지나치게 길다는 단점이 있었다. 하지만 소규모 정비사업은 기본계획수립, 안전진단, 정비구역 지정이나 추진위원회 구성 등의 절차가 생략돼 신속한 사업추진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다만 기존 도로망을 그대로 유지하고 정비사업을 추진하는 방식이어서 기존 정비사업에 비해 기반시설 확충이 부족해 난개발이 진행될 가능성도 우려되고 있다. 전주시 관계자는 소규모 정비사업은 기존 사업에 비해 절차가 생략되는 부분이 많아 사업진행이 빠를 것으로 보이면서 활발하게 추진되고 있다며 난개발에 따른 교통대란 등을 막기 위해 기반시설이 충분이 갖춰질 수 있도록 유도하겠다고 밝혔다.
한국전기안전공사(사장 박지현)가 오는 28일부터 다음 달 1일까지 완주군과 함께 2021 전력산업 온택트 잡페어를 개최한다고 14일 밝혔다. 잡페어는 수시채용 확대 등 최근 기업들의 채용방식이 변화하면서 취업 정보 수집에 어려움을 겪는 청년들에게 전력산업 분야의 맞춤 일자리를 제공해주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행사에는 공사를 비롯해 LS일렉트릭, GS EPS, SK E&S, 두산퓨얼셀 등 국내 유수 전력기업 12개사가 참여한다. 특히 올해는 일진하이솔루스 등 완주군이 추천하는 3개 지역기업도 참가한다. 참가자들에게는 기업 채용담당자와의 1:1 비대면 화상면담과 전문 컨설턴트를 통한 면접 노하우 코칭 기회가 제공된다. 참가신청서는 오는 23일까지 잡페어 홈페이지를 통해 제출하면 된다. 박지현 사장은 국가 경제 발전을 이끄는 전력산업 분야에서 보다 많은 청년 구직자들이 꿈을 실현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현대자동차 경영진이 울산 4공장에서 생산하는 스타리아 물량을 전주공장으로 이전하는 방안을 노조 측에 제시했다. 현대 스타리아는 올해부터 현대차가 스타렉스의 후속 모델로 출시한 MPV로 오는 2023년엔 수소 스타리아도 선보일 예정이다. 현대차가 고질적인 전주공장 물량문제 해결을 위해 근본적인 대안을 내놓은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현대차 전주공장 근로자들 역시 이번 제안이 잘 풀려 공장이 정상 가동되기를 희망하고 있다. 9일 금속노조 현대자동차지부 전주공장위원회 등에 따르면 사측은 지난 7일 울산 4공장 스타리아 라인을 전주공장으로 이관하고, 해당 물량만큼 인기모델인 팰리세이드를 추가 생산하자고 노조에 제안했다. 현대차 노사가 공동으로 참여한 고용안정위는 3가지 방안을 두고 논의했다. 가장 큰 문제는 수년째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전주 공장 물량의 정상화였고, 이 과정에서 현재 울산 4공장 1라인에서 생산 중인 스타리아 물량을 전주 공장으로 옮겨 위기를 넘기자는 방안이 거론됐다. 이 방안은 이상수 현대차 노조위원장의 공약 사항으로 노사 합의가 완료되면 스타리아가 전주공장에서 생산 될 수 있다. 고용안정위에 참석한 전주위원회 측은 현대차 전주공장 조합원들의 생존을 위해 물량 나누기를 간절히 요청한 것으로 알려졌다. 울산 24공장 공급 부족 해소 방안으로 팰리세이드를 더 생산하자는 사측의 약속이 이뤄진다면 스타리아 전주공장 배정도 원활할 전망이다. 차량 배정 문제는 이달 16일에 있을 울산 고용안정위원회에서 결정될 가능성이 높다. 한편 현대차 전주공장은 지난 1995년 10만5000대 규모의 생산 설비를 갖추고 가동을 시작했다. 2014년 6만 9000대 최대 생산을 기록한 이후 지속적으로 물량이 감소했고, 지난해에는 3만 6000대만 생산하는 데 그쳤다. 이 때문에 현대차 전주공장 노조는 전북도에 노사정협의를 지속적으로 요구했고, 올 2월부터 도 주관으로 3차례 협의를 진행했다. 지난 6월에는 상용차 완성차와 부품사가 공동으로 참여하는 상용차 위기대응 금속전북대책위가 출범해 정부와 전북도에 지속가능한 상용차 정책을 촉구하고 있다. 현대차 전주공장 노조 관계자는 우리 노동자들은 기아차 광주공장 전출과 순환 휴가, 생산량 감축으로 인한 전환 배치 등을 견디면서(공장 정상화를 위해)각고의 노력을 기울였다며작년부터 울산지부에 전주공장 물량부족 극복을 위한 고용안정위원회 개최를 요구했고 2020년 7월 3일 확대운영위원회에서 만장일치로 통과됐다고 밝혔다. 그는 이어26년의 전주공장 역사에서 세계 상용차 공장으로 발돋움 할 수 있는 새로운 차종 투입을 위한 고용안정위원회가 다음 주에 울산에서 있을 예정이다고 전했다.
오늘날 농업농촌은 기후변화와 저출산고령화 등으로 다양한 위기에 직면해 있다. 농도(農道)인 전북도 역시 위기감이 큰 가운데 디지털 농업 확대와 재해 예측 기술과 같은 미래 농업기술이 해결책으로 떠오르고 있다. 8일 호남지방통계청에 따르면 지난해 도내 농업 경영주 중 40대 미만은 1.5%. 농업이 노동집약적이라는 인식이 지배적이어서 청년층으로부터 외면받고 있는 것이다. 이상기후로 인한 농가 피해도 만만치 않다. 지난해 냉해와 태풍 등으로 사과배 등 도내 과수 4종 품목 1841개 농가가 피해를 입었다. 이처럼 전북 농업에 위기감이 큰 가운데 미래 농업과학기술이 해결책으로 제시되고 있다. 8일 농촌진흥청이 주최한 농업기술전망대회에서는 위기의 농업농촌 미래를 책임질 농업과학기술에 대한 전망이 이뤄졌다. 디지털 농업 확대, 기후변화 대응 등 농업기술 전망과 전략 발표가 이어졌다. 미래농업기술 중 핵심은 디지털 농업. 농업 데이터를 디지털 형식으로 수집, 저장, 분석, 공유해 의사를 결정하고 가치를 창출하는 것이다. 재배환경 개선뿐만 아니라 농가소득 증대, 노동력 감소까지 기대돼 전북으로서는 디지털 농업 확대가 절실한 상황이다. 디지털 농업 효과는 입증됐다는 평가다. 농진청이 임실군 과수원에 자동 물관리 시스템을 설치한 결과, 농업용수와 나무 스트레스는 각각 최대 31%, 34% 감소했고, 노동력은 무려 95% 줄었다. 이와 함께 농가소득은 최대 26% 증가했다. 기후변화 대응으로는 예측 기술이 핵심으로 꼽히는데 가장 주목받고 있는 건 농업 기상재해 조기경보시스템이다. 농장(필지) 단위의 상세 기상정보, 작물생육에 맞는 재해 예측정보, 농가 관리대책 등을 제공하는 시스템으로 지난 2014년 국립농업과학원이 개발해 현재 시범 운영 중이다. 이를 통해 전국의 농작물 재해피해를 10% 절감하고 연간 2300억 원의 순편익이 발생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특히 전북은 14개 시군이 모두 시범 운영 지역에 포함돼 더욱 기대가 크다. 농촌진흥청 연구정책과 이승돈 과장은 이번 전망대회를 통해 농업농촌의 문제를 해결할 미래 농업과학기술을 예측하고, 기술 실현을 위한 중장기적 농업 연구개발 방향을 설정해 추진해 나갈 예정이다고 말했다.
전주를 비롯해 전북 도내에 아파트형 공장인 지식산업센터가 속속 들어서면서 자금 부족과 공장 부지 마련에 어려움을 겪는 기업들의 관심도 늘고 있다. 그러나 입주 가능 업종이 제한적이고 지식산업센터가 무분별하게 난립할 수 있다는 점에서 지자체가 체계적이고 기술집약적인 첨단산업 육성 방안을 고려해야 한다는 지적이 나온다. 8일 전북도와 전주시 등에 따르면 전주지역에서는 공공형 지식산업센터 2곳이 현재 운영 중에 있다. 전주에 공공과 민간 분야에서 향후 3곳이 더 문을 열 예정이고 남원지역도 1곳이 완공을 앞뒀다. 먼저 1997년에 문을 연 전주지식산업센터(전주시 덕진구 팔과정로 20)는 도내 지식산업센터로는 원조에 해당한다. 전주 제2산업단지 내 위치한 이곳은 중소기업의 안정적인 입지제공을 위해 임대로 운영되다가 지난 2013년 중소기업에게 분양이 이뤄졌다. 또 다른 아파트형 공장인 지식산업센터 전주혁신창업 허브(전주시 덕진구 유상로 67)는 지난해말 건립돼 최근 운영 중이다. 전주 팔복동 첨단벤치단지에 국비 등 총사업비 268억원이 투입돼 66개 기업이 입주할 수 있는 곳으로 분양률은 94%에 달하며 지하 1층, 지상 6층 연면적 1만 2211㎡ 규모로 형성됐다. 이곳 바로 옆에는 또 다른 공공 지식산업센터인 기술창업현장지원센터(가칭)도 예정돼 국비 160억원, 시비 120억원 등 총사업비 280억원 규모로 건립에 필요한 실시설계가 전주시에서 추진 중이다. 전주에 또다른 공공 임대형 지식산업센터(전주시 완산구 아중로 33)도 내년 4월 준공을 목표로 시에서 국비 137억원을 확보해 공사가 마무리 단계다. 전국적으로 정부 주도 하에 기업 단지 조성을 위한 지식산업센터가 최근 늘어나는 추세다. 도내의 경우 새만금과 전주일반산업단지에는 지식산업센터가 새로 지어질 것이라는 소문이 부동산 업계에 돌고 있다. 민간에서도 지식산업센터에 대한 관심이 늘고 있는데 분양가의 최대 80%까지 저금리 융자혜택이 주어지고 재산세 및 취득세, 법인세 감면 등 다양한 세제 혜택으로 주목을 받고 있다. 관련 업계에 따르면 당장 오는 9월에는 전주시 만성동에 도내 최대 규모의 지식산업센터가 준공될 예정이다. 이밖에 남원시에서는 공공 지식산업센터인 남원코스메틱비즈센터가 지난 3월 착공에 들어가 2022년 7월 완공 예정이다. 문제는 기업들로부터 지식산업센터가 입주 가능 업종에 제한이 있어 규제 완화의 필요성이 제기되고 있다는 것이다. 특히 입주 기업들 중에서는 부동산 규제로 새로운 투자처를 찾는 투자자들이 대출 및 세제 혜택이 있는 지식산업센터로 몰릴 수 있는 역기능이 우려된다고 지적했다. 문을 연지 1년이 지난 공공 지식산업센터 전주혁신창업 허브는 본사가 전주에 없는 기업 등이 떠나 5개의 공실이 발생해 입주 기업을 추가 모집할 처지다. 전주시 관계자는 전북 도내에서는 지식산업센터 건립이 전주가 다른 지역보다 활발한 경향이라며 영세기업의 성장을 돕고 일자리 창출에 기여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전북도와 전북경제통상진흥원(원장 이현웅, 이하 경진원)이 운영하는 전북소상공인광역지원센터는 14일과 28일 오후 2시부터 온라인 플랫폼을 통해 세스코와 함께하는 식품위생 관리교육을 개최한다. 경진원은 매년 연간 20회 이상의 소상공인 경쟁력 강화를 위한 무료교육을 개최하고 있으며, 지난해에도 시군 현장교육 16회, 실시간 온라인 교육 4회를 진행했다. 전북소상공인광역지원센터에서 운영하는 소상공인 경영개선교육은 도내 소상공인 누구나 무료로 참여가 가능하다. 이번 교육은 최근 일부 식당에서 벌어진 식중독 사고를 비롯한 각종 위생사고를 예방하고자 준비했다. 위생전문기업인 ㈜세스코의 식품안전 전문가를 초빙해 식품위생 수칙과 위생관리 기준, 현장 사례 등을 교육할 예정이다. 교육은 온라인 플랫폼을 활용한 비대면 방식으로 진행된다. 현장에 참여하기 어려운 요식업 종사자들도 사업장에서 교육에 참여할 수 있다. 경진원 이현웅 원장은 코로나19로 인한 비대면 언택트(Untact) 시대의 흐름에 맞춰 온택트(Ontact) 온라인 마케팅 역량강화 교육을 지속적으로 확대 실시하고 있다며 이번 교육을 통해 도내 소상공인의 위생관리에 대한 부담을 덜어드리고자 한다고 밝혔다.
전북지방조달청(청장 이주현, 이하 전북조달청)과 (재)자동차융합기술원(원장 이성수)은 7일 전북조달청에서 도내 자동차분야 창업벤처혁신기업의 혁신성장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업무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도내 우수 중소창업벤처혁신기업 발굴, 벤처창업혁신조달상품 지정과 벤처나라 등록에 관한 사항, 혁신시제품 지정 및 매칭에 관한 사항, 벤처창업혁신조달상품과 혁신시제품의 홍보 및 판로지원에 관한 사항 등에 대해 긴밀하게 협력하기로 했다. 먼저, (재)자동차융합기술원은 공공수요에 적합한 상품을 개발하는 우수 중소창업벤처혁신기업 및 혁신시제품 후보기업을 발굴해 전북지방조달청에 추천하고, 전북지방조달청은 추천받은 우수기업에 대해 벤처나라 및 혁신장터 등의 벤처창업혁신조달상품 및 혁신시제품 심사?지정을 지원키로 했다. 추후 다수공급자계약(MAS), 우수조달물품 등 상위 조달시장을 통해 국내 공공조달시장 및 해외조달시장으로 진출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양 기관은 벤처창업혁신조달상품 및 혁신시제품에 대해 공공조달시장을 통해 지속 성장할 수 있도록 홍보 및 판로지원도 함께 추진해 나가기로 했다. 이주현 전북지방조달청장은 벤처나라 및 혁신장터가 창업 후 판로개척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벤처창업기업의 공공조달시장 진출의 디딤돌 역할을 하는 등 상당한 운영성과를 보이고 있다며, 이번 업무협약을 계기로 도내 중소창업벤처혁신기업을 발굴해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밑거름이 될 수 있도록 지역맞춤형 행정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전북도와 (재)전북테크노파크가 전북 탄소산업 활성화 및 저변 확대에 기여한 2021년 우수 탄소기업을 10월 8일까지 모집한다. 신청대상은 도내에 본사 또는 연구생산시설을 갖춘 기업 중에 한국표준산업분류에 규정된 탄소 산업에 해당하는 업종을 영위하며 탄소기업 심의위원회를 통해 지정된 기업 중 아래의 조건 1개 이상을 충족하는 기업이다. 우수 탄소기업 지정기간은 1년으로 차년도 탄소산업 활성화 T2B지원사업, 탄소응용제품민간보급 사업 수행시 민간부담금 경감 혜택이 주어진다. 혜택 사업인 탄소산업 활성화 T2B 지원사업은 탄소부문 비R&D사업으로 제품고도화(시제품, 공정개선, 몰드설계), 기업맞춤사업화(인증 및 지재권 확보), 국내외 마케팅 역량 강화(홍보, 디자인, 컨설팅 등)뿐만 아니라 국내외 구매수출상담회, 전시박람회 참가 등을 지원한다. 또 탄소응용제품 민간보급 지원 사업은 우수한 탄소기술을 접목한 실생활 탄소응용제품의 판로확대 및 도민의 탄소융복합산업에 대한 인지도를 높이기 위해 도민들이 쉽게 접할 수 없는 탄소소재 적용 실생활 탄소응용제품을 민간시설(복지의료, 농어촌, 아파트 등)에 보급하는 사업이다.
농촌진흥청(청장 허태웅)이 농업농촌 분야 전문 일자리에 관심 있는 취업 준비생을 대상으로 오는 8일부터 이틀 동안 온라인 실시간 채용 상담을 진행한다. 이번 채용 상담은 청년층을 대상으로 농림축산식품 분야의 다양한 일자리 정보를 종합적으로 제공하기 위해 마련된 농림축산식품부의 2021년 농림축산식품 일자리박람회 참여 형식으로 개최된다. 이 기간 농진청은 채용관을 열고 구직자의 궁금증을 해소하기 위한 질의응답 게시판을 운영하며 농진청 담당자와의 일대일 실시간 상담을 진행할 예정이다. 사전신청은 7일까지 박람회 누리집에서 할 수 있고, 이후에는 게시판을 이용해 상담할 수 있다. 유튜브로 생중계되는 채용설명회에서는 농진청 안내와 성과를 홍보하고, 분야별 채용계획도 안내한다. 특히 최근 발령받은 농업연구사를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해 정리한 선배가 알려주는 합격 노하우를 제공할 예정이다. 농촌진흥청 농업빅데이터일자리팀 신재훈 팀장은 이번 박람회에서는 농촌진흥청에 근무하고 있는 연구원들과 실제 만나 구직에 필요한 생생한 정보를 들을 수 있는 좋은 기회인 만큼 많은 분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바란다고 밝혔다.
농촌진흥청(청장 허태웅)이 오는 8일부터 11일까지 디지털농업기술, 이 땅에 미래를 심다라는 주제로 2021 농업기술박람회를 온라인으로 개최한다. 올해로 5회째를 맞이하는 박람회는 농진청이 주최하고, 각 도 농업기술원, 농업기술실용화재단 등이 참여하며 농림축산식품부의 2021 대한민국농업박람회와 연계해 개최한다. 이번 박람회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박람회 누리집과 농진청 유튜브 채널을 통해 전면 온라인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올해 박람회는 농업농촌의 가치에 대한 국민 공감대를 높이고, 농업기술 혁신성과를 통한 미래성장 산업으로서의 비전을 확산하고자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가상전시관은 △디지털농업기술관 △청년농업관 △식량안보기술관 등 5개 주제별로 구성돼 최첨단 디지털농업기술, 청년 기술창업지원, 한국형 농업기술 세계화 등 다양한 정보를 제공한다. 특히 박람회 기간 진행하는 라이브방송에서는 농업기술 토크콘서트와 지역특화농업기술 톡톡, 2021 농식품 소비 트렌드 발표대회 등 소통의 장을 열어 최신 농업기술을 알기 쉽게 소개할 예정이다. 허태웅 농촌진흥청장은 이번 박람회는 농업인들에게는 최신 농업기술과 정보를 온라인에서 볼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고, 일반인들에게는 농업의 새로운 가치와 우리 농업의 미래 비전을 알리는 계기가 될 것이다고 밝혔다.
LX한국국토정보공사(사장 김정렬, 이하 LX공사)가 지난 3일 서울지역본부 글로벌센터에서 국가 공간정보산업 발전과 융복합 시장 창출을 위한 제9회 공간정보 정책 자문위원회를 개최했다. LX공사는 이 자리에서 내외부 전문가 의견을 수렴해 민간 상생을 위한 공적 기능을 강화하고자 12명의 새 정책 자문위원을 위촉했다. 이번 자문위원회는 위촉직 13명, 당연직 1명 등 총 14명으로 모두 공간정보 관련 분야 산학연 전문가로 구성됐다. 이들은 2년 임기 동안 LX의 공간정보 분야 전략수립 및 방향성 검토를 위한 총괄적인 자문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이날 함께 진행된 정책 자문위원회에서는 LX 공간정보사업 미래발전 방향과 LX 디지털트윈 + 메타버스 추진 전략에 대한 발표와 자문위원들의 다양한 정책 제안이 있었다. 위원장인 LX공사 김정렬 사장은 LX공사가 추구하는 공간정보사업은 국토정보 인프라와 공간정보를 유기적으로 융합하여 제공하는 것이라며 디지털트윈 및 메타버스 산업과의 연계를 통해 정부 정책을 효율적으로 지원하고, 국민의 안전과 삶의 질을 높이는 데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문화체육관광부(장관 황희)와 한국출판문화산업진흥원(원장 직무대행 신현수, 이하 출판진흥원)이 코로나19 시대 책의 과제를 모색하고, 기후위기 등 시대적 과제를 책으로 읽어내기 위해 3일 2021 독서콘퍼런스를 온라인으로 개최한다. 행사는 이경미 영화감독(보건교사 안은영, 미쓰 홍당무 등 연출) 기조 강연인 코로나와 함께하는 시대, 책의 역할을 시작으로 포문을 연다. 이어 △디지털 시대, 독자에게 더 가까이 △고령화 시대, 어르신 독서생활 △기후위기 시대, 작가의 일 등 세 가지 주제에 대해 작가와 문학평론가 등 전문가들과 함께 관련 이야기를 나눌 예정이다. 콘퍼런스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관객 없이 진행하며 출판진흥원 유튜브 채널에서 생중계한다. 자세한 내용은 출판진흥원 누리집 사업안내 게시판에서 확인할 수 있다. 실시간 중계 중 궁금한 점을 대화창에 남긴 시청자 중 10명을 추첨해 소정의 선물을 증정하는 이벤트도 진행한다. 출판진흥원 관계자는 이번 콘퍼런스는 책을 기반으로 다양한 시대적 과제를 각 분야의 전문가들과 이야기를 나누는 의미 있는 시간이 될 것이라며 많은 시민들에게 독서의 재미와 가치를 전달하기 위한 다양한 지원사업을 지속해 추진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문화체육관광부(장관 황희)와 한국출판문화산업진흥원(원장 직무대행 신현수)이 이달 1일부터 출판유통통합전산망(이하 통합전산망)을 임시 개통한다. 통합전산망은 지난 2018년 상반기부터 약 3년간의 구축 기간을 거쳐 개발이 완료됐다. 출판사-유통사-서점, 그리고 독자 모두의 이익을 위한 통합전산망을 구축하고자 요구사항을 분석하고, 이해관계자들의 협업모델로서의 기능을 구현하는 것을 목표로 했다. 특히 지난 7월부터는 출판사, 유통사, 물류사 등과 통합 시뮬레이션을 진행하는 등 오는 29일 본격적인 운영 단계에 돌입하기 위한 준비에 나서고 있다. 통합전산망은 도서의 생산부터 유통판매까지 정보들을 종합적으로 관리할 수 있는 허브 시스템이다. 통합전산망 서비스에는 △도서 메타데이터의 입력 및 관리 △도서 홍보관리 △판매통계/재고현황 등의 기능을 갖추고 있고, 내년에는 △온라인 수발주 관리 기능 구축 등을 목표로 작업 중이다. 통합전산망은 우선 종이책 위주로 적용할 예정이며 전자책, 오디오북 등 종이책 이외의 도서는 출판업계와 협의를 진행해 순차적으로 오픈할 예정이다. 또한 시스템 개선 요청사항에 대해서는 사용자들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해 정식 개통 전에 최대한 반영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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