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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스타항공 근로자연대, 최종 인수예정자 ㈜성정 환영

이스타항공 근로자연대(이하 근로자연대)가 ㈜성정의 최종 우선협상대상자 선정에 대해 환영의 뜻을 밝혔다. 근로자연대는 23일 입장문을 통해 이스타항공 전체 근로자를 대표해 최종 인수 대상자로 선정된 ㈜성정에 감사와 환영의 입장을 전한다고 밝혔다. 이어 공정하고 원활한 매각이 이뤄질 수 있도록 노력해준 공동관리인들과 서울회생법원 관계자, 이스타항공의 가능성에 대해 높은 평가와 관심을 보인 모든 기업에도 진심으로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근로자연대는 최종 인수자 결정은 끝이 아닌 새로운 시작이 될 것이다며 성정과의 계약 체결이 원만하게 진행될 수 있도록 지지하고 지원할 것을 약속한다고 덧붙였다. 근로자연대는 그러면서도 정상화 과정에서 발생하는 해사 행위는 근로자연대가 직접 나서 강력히 대응할 것이다면서 집단의 이익을 위한 여론 형성에 이스타항공을 이용해왔던 모든 조직에 이제는 정중한 자제 요청만으로 끝나지 않을 것을 엄중히 경고한다고 강조했다. 앞서 서울회생법원은 22일 이스타항공 관리인 김유상 대표가 낸 투자 계약 체결, 최종차순위 예정자 허가 신청서를 승인, 허가했다. 본 계약은 오는 24일 체결될 예정이며, 성정은 향후 투자금 납입과 회생 계획안 인가 절차를 거쳐 이스타항공을 인수할 계획이다.

  • 산업·기업
  • 변한영
  • 2021.06.23 17:21

경기도의회 “국민연금공단, 일산대교 무료통행 전환해야”

경기도의회가 국민연금공단이 100% 지분을 갖고 있는 일산대교의 통행료 무료화를 촉구하고 나섰다. 22일 경기도의회 일산대교 등 민자도로 통행료 개선을 위한 특별위원회 소속 의원 7명은 국민연금공단 본사 앞에서 결의대회를 열고 무료통행 전환을 촉구했다. 소영환 위원장은 일산대교 통행료는 소형차 기준 1km당 666원으로 타 민자도로에 비해 지나치게 높다며 27개 한강다리 중 유일하게 돈을 내는 다리로 말도 안 되는 상황이다고 말했다. 이어 경기도민 2000명을 대상으로 여론 조사를 진행한 결과 90%가 통행료 인하 또는 무료화가 필요하다고 응답했다며 국민연금공단이 준공공기관으로서 책임 있는 자세로 통행료 폐지 논의에 임할 것을 요구했다. 이에 대해 국민연금공단 관계자는 내부 논의를 하고 있지만 국민의 노후자금을 관리하는 책임이 있는 만큼 해당 사안은 시간을 갖고 검토해야 한다고 말했다. 한편 한강다리 27개 중 유일한 유료도로인 일산대교는 민간자본 1480억 원 등 1784억 원이 투입돼 지난 2008년 5월 개통됐다. 고양시 법곳동과 김포시 걸포동을 연결하는 길이 1.8km, 왕복 6차로 규모로 건설됐으며 2009년 11월 국민연금공단이 지분 100%를 사들여 운영하고 있다.

  • 산업·기업
  • 변한영
  • 2021.06.22 18:25

전북개발공사 도시재생사업 참여 잰걸음…가시적 성과 기대

전북개발공사(사장 김천환)가 도시재생뉴딜사업 참여에 잰걸음을 보이고 있다. 전북개발공사는 도시재생뉴딜사업 4년 차를 맞아 그동안 신규 도시재생사업 발굴과 추진 중인 도시재생뉴딜사업에 참여하기 위해 노력한 결과로 가시적인 성과를 기대한다고 22일 밝혔다. 정부는 지난 2017년 시범사업 선정을 시작으로 도시재생뉴딜 5개년 계획을 발표하면서 정책역점사업으로 추진 중이다. 도시재생뉴딜사업은 중심시가지형 및 일반근린형 등 5가지 유형과 총괄사업관리자 등 3가지의 공기업참여 방식이 있다. 이에 전북개발공사는 도시재생뉴딜 참여 및 지속가능한 도시재생 실현을 위해 도내 도시재생의 구심체 역할을 수행하는 전라북도 도시재생지원센터를 운영하고 있으며, 도내 공모예정사업에 대한 컨설팅 등의 업무 추진과정에서 개발공사의 참여방안을 찾기 위해 협력하고 있다. 또한 매년 도내 기초지자체를 대상으로 수요조사를 실시하고 있으며, 요청한 사업에 대한 참여방식 등을 협의해 2021년 상반기에 그 성과가 가시화돼 2021년 하반기에는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본격적으로 도시재생사업에 참여할 계획이다. 전북개발공사 관계자는 최근 공사와 함께하고자 하는 지자체가 늘어나고 있어, 전라북도 균형발전을 위해 지방 공기업으로서 적극적으로 참여할 계획이며, 공모에 참여하는 등 사업을 확대하기 위해 계속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 산업·기업
  • 변한영
  • 2021.06.22 18:25

전주시, 소상공인·강소기업 지원기반 구축한다

전주지역에 소상공인의 온라인 마케팅 역량 강화를 위한 디지털 커머스 전문기관이 들어설 전망이다. 또 강소기업의 창업과 성장 지원을 위한 기술창업 성장지원센터와 신산업융복합 지식산업센터도 건립된다. 22일 시에 따르면 내년 말까지 팔복동 소재 옛 청소년자유센터를 리모델링해 디지털 커머스 전문기관을 구축한다. 2065.63㎡(625평) 규모로 조성되는 디지털 커머스 전문기관에는 소상공인들의 라이브 커머스 지원을 위한 스튜디오 2곳과 녹음실, 편집실, 교육장, 공유오피스 등이 갖춰진다. 이곳에서는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홍보 콘텐츠 제작 교육과 기획 상품 개발은 물론, NS홈쇼핑의 라이브 커머스 채널과 연계한 온라인 마케팅을 지원할 계획이다. 시는 또 팔복동 전주첨단벤처단지 내에 창업기업의 성장을 도울 기술창업 성장지원센터를 건립한다. 기술창업 성장지원센터는 오는 2023년까지 총사업비 280억 원이 투입, 연면적 1만 2650㎡(3826평)에 지하 1층, 지상 4층 규모로 건립된다. 기술창업 성장지원센터에는 50곳의 입주공간과 교육컨설팅 등 네트워크 공간, 코워킹 스페이스 등 다양한 네트워킹 시설과 함께 시장출시제품 제작 및 양산을 위한 공간이 들어서게 된다. 이와 함께 시는 중노송동 전주정보문화산업진흥원에 내년 2월까지 총사업비 243억 원이 투입돼 지하 2층, 지상 5층, 연면적 9200㎡(2783평) 규모로 신산업융복합 지식산업센터도 건립한다. 이곳에는 신성장산업분야 제조업과 지식산업, 정보통신산업 중소기업과 창업기업이 입주할 수 있는 30개 기업입주시설 등 창업지원시설이 구축된다. 이밖에도 전북대학교 내에 오는 2024년까지 산학공동 실험실인 산학융합플라자 조성을 추진하고 있다. 지하 1층, 지상 9층, 연면적 1만 1462㎡(3467평) 규모의 산학융합플라자에는 나노, 탄소, 바이오분야를 이끌 50여개 혁신셀과 디자인스튜디오, 머신숍, 산학협력 공동실험 실습관이 들어서게 된다. 김승수 전주시장은 지역경제의 허리를 지탱하고 있는 소상공인과 강소기업을 챙기기 위해 지식산업센터와 산학협력공간 등 혁신성장을 위한 거점들을 구축하고 있으며, 고용유지와 안정을 위한 정책도 지속 추진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 산업·기업
  • 강정원
  • 2021.06.22 17:59

전북글로벌유통물류사업협동조합, 전주원예농협과 MOU 체결

전북글로벌유통물류사업협동조합(이사장 두완정)이 도내 농가의 소득 증대를 위해 앞장선다. 전북글로벌유통물류사업협동조합은 22일 전주원예농협에서 코로나19로 인해 오프라인 판로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전북지역 농가를 돕기 위해 전주원예농업협동조합(조합장 김우철)과 협약을 체결하고 전북지역 농산품의 온라인 판매를 적극 지원하기로 했다. 전북글로벌유통물류사업협동조합은 전북 중소기업들의 협업을 통해 중소기업 발전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2017년 중소기업협동조합법에 의해 설립됐다. 이번 협약을 통해 전북글로벌유통물류사업협동조합은 전북지역 농산품의 농협몰 입점과 우체국쇼핑몰 네이버스토어 등 온라인 마켓 입점을 지원하고 실시간 라이브판매를 통한 마케팅과 유통을 지원하게 된다. 이뿐만 아니라 모든 유통 과정에 필요한 상세페이지에서부터 홍보영상을 지원하고 판매 후 고객관리까지 지원해 최신 경향에 맞는 상품개발과 디자인 개발 등 원스톱 서비스를 제공한다. 두완정 이사장은 코로나19 확산에 따라 어려움을 겪고 있는 도내 농가와 중소 상공인들의 활력 회복을 위해 전북글로벌유통물류사업협동조합이 앞장설 것이다며 이번 협약이 협동조합 정신을 바탕으로 협동조합간 협업을 통해 동반성장하는 모범적인 사업모델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 산업·기업
  • 김영호
  • 2021.06.22 17:16

이마트 전주에코시티점 공사 재개

(주)이마트가 전일슈퍼마켓협동조합, 전북전주슈퍼마켓사업협동조합과 지역 상생에 합의한 상생 합의서를 전북도에 제출했다. 사업 조정의 관문을 넘게 된 이마트는 오는 9월 중 전주에코시티점 개점을 목표로 내부 공사 재개에 돌입했다. 22일 전북도에 따르면 이마트 전주에코시티점(전주시 송천동2가 1329-2, 1층) 개점을 앞두고 사업 조정을 신청한 전일슈퍼마켓협동조합, 전북전주슈퍼마켓사업협동조합과 이마트가 최종적으로 상생 합의서를 제출했다. 전북전주슈퍼마켓협동조합과 전일슈퍼마켓협동조합은 지난 3월말 도에 이마트 전주에코시티점 개점과 관련해 사업 조정을 신청한 바 있다. 영업시간 제한 및 지역 내 사회공헌활동 등 23개 요구안에 대해 이마트 측에서는 적극적으로 검토해 지역과 상생할 수 있도록 합의한 것으로 확인됐다. 이마트 전주에코시티점은 당초 오는 7월말 개점을 목표로 내부 인테리어 공사 등이 진행될 예정이었지만 사업 조정으로 인해 공사가 일시 중단됐었다. 대중소기업 상생협력 촉진에 관한 법률 및 유통산업발전법에 따라 이마트는 전주에코시티점 개점에 있어 사업조정을 신청한 전북전주슈퍼마켓협동조합, 전일슈퍼마켓협동조합과 사업 조정을 해야 한다. 이마트 전주에코시티점 사업 조정이 원만히 매듭 짓게 되면서 이마트는 오는 9월 중 개점을 목표로 내부 시설공사 재개에 돌입했다. 이로써 전주 에코시티에 들어설 이마트는 지난 1998년 서신동에 이어 23년만에 개점을 맞이하게 됐다. 전주 북부권에 위치한 에코시티는 1만 3000세대(3만 2000여명)가 밀집해 있어 개발 당시에 대형마트 입점이 계획된 바 있다. 준대규모 점포에 해당하는 이마트 전주에코시티점은 부지 소유주인 동경에코하우징으로부터 임대한 지상 1층( 전용 면적 2970㎡)에 주차 대수는 430대 규모로 조성될 예정이다.

  • 산업·기업
  • 김영호
  • 2021.06.22 17:16

정부, 스마트그린산단 후보지에 새만금·전주 선정…탄소중립 산업단지 조성 잰걸음

정부가 추진 중인 스마트그린 국사시범산업단지에 전주 탄소소재 국가산업단지가 후보지로 선정되는 쾌거를 달성했다. 이번 선정은 전국 3개소 국가시범산업단지 중 전북이 2개소를 유치해 명실상부 스마트그린 산단 일번지가 됐다는 평이다. 21일 국토교통부와 전북도 등에 따르면 국토부는 이날 전주 탄소 국가산업단지와 대구 율하 도시첨단산업단지를 국가시범산업단지 후보지로 최종 선정했다. 지난 4월 정부가 후보지로 새만금 내(5, 6공구) 단지를 스마트그린 국사시범단지로 선정한 데 이어 추가 선정되는 성과다. 향후 지정 절차 과정이 남았지만 도는 최종 지정까지 문제가 없을 것이라는 전망이다. 이에 전주 탄소소재 국가산단은 오는 2024년까지 수소, 태양광 등 신재생에너지 활용, 친환경 건축물 설치, 스마트교통 인프라설치, 물순환쿨링과 클린로드 시스템 구축 등을 위해 3171억 원이 투자될 계획이다. 특히 산단 조성이 완료되면 신재생 에너지를 활용한 입주기업의 에너지 자립화가 15%이상 확보되고 120개 기업의 생산성 30% 이상, 녹생공간 조성확대로 탄소배출 저감을 20% 이상 향상할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4100여 명의 일자리 창출이 전망된다. 더욱이 오는 23일부터 산업입지 및 개발에 관한 법률 시행령이 시행되면서 스마트그린 산업단지 활성화에 더욱 속도가 붙을 것이라는 기대다. 김형우 전북도 건설교통국장은 탄소중립 시대에 부응하기 위해서는 산업단지 조성 첫 단계부터 탄소배출 저감을 목표로 기획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이번에 국토부 공모 선정으로 탄소산업의 메카인 전주탄소국가산단이 새만금산단과 더불어 대한민국 스마트그린 산업단지를 선도하고 전라북도가 탄소중립의 거점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성공적으로 조성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국토부는 이번에 선정된 후보지에 대해 국가시범산단으로서의 지정 절차를 밟아 내년 최종 국가시범산단으로 지정할 예정이다.

  • 산업·기업
  • 엄승현
  • 2021.06.21 18:42

건설협회 전북도회, “10억 미만 종합공사 등록기준 면제 반대”

종합과 전문건설업체간 업역규제 폐지에 따른 10억 미만 종합공사의 등록기준 면제를 놓고 종합과 전문건설업체간 뚜렷한 입장차가 벌어지고 있다. 전문건설업계가 업역규제 폐지가 전북지역 영세 전문건설업체들에게 일방적으로 불리하게 작용하면서 건설산업기본법 개정법률안 조속처리를 촉구하고 나선 반면 종합건설업계가 개정안 처리 반대입장을 분명히 하면서 자칫 전북지역 양대 건설업계간 갈등으로 비화될 조짐을 보이고 있다. 21일 건설협회 전북도회는 지난 4월 발의된(김윤덕 의원 대표발의) 건설산업기본법 개정안에 대한 전문건설 업계 주장에 대해 건설업 업역개편 제도 시작 초기에 조금만 불리해도 법을 개정하려는 막무가내 식 주장이라고 토로했다. 지난 4월에도 공사예정금액 2억이상의 전문공사의 종합 참여를 2~3억미만 공사가 관급자재 금액이 3분의 1이상일 경우 전문건설업만 참여할 수 있도록 개정해 국토부의 일관성 없는 정책추진에 빈축을 샀는데 논란이 되는 10억미만 종합공사 전문건설업체 참여시 등록기준 면제와 2억원 판단시 관급자재비, 부가세 제외라는 건산법 개정안 수용은 국토부가 업역개편 제도를 스스로 부인하라는 결과로 볼 수밖에 없다고 강조했다. 앞서, 대한건설협회 전북도회는 건설산업기본법 개정안을 대표발의 한 김윤덕 의원에게 종합건설사업자의 탄원서와 건산법 개정안에 대한 문제점을 전달하며 법률 철회를 촉구한데 이어 향후 개정안 추진현황에 따라 시위 등의 강경 대응도 불사하겠다는 입장이다. 상대시장 진출에 따른 격차가 심화되고 있고 직접시공 역량 등의 이유로 개정돼야한다는 전문업계이 주장에 종합건설협회는 종합전문 간 등록기준 차이(자본금 2배~3배이상, 기술자 종합은 중급이상과 초급기술자 전문은 기능사)를 무시한 무임승차로 소규모 공사의 안전사고와 부실시공 문제가 악화될 우려가 크다고 지적하고 있다. 대한건설협회 전라북도회 윤방섭 회장은 영세전문건설업체의 열악한 환경을 얘기하면서 영세 중소 종합건설업계의 생존권과 수주영역을 침해하는 편파적인 법률안 개정이 있어서는 안된다며 소모적인 논쟁을 자제하고 국민의 안전과 생명을 지키기 위해 성실시공으로 책임지는 건설산업 발전을 위한 제도 개선에 적극 동참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앞서 전문건설협회 전북도회는 올해부터 시행되고 있는 종합과 전문건설의 업역규제 폐지가 전북지역 영세 전문건설업체들에게 일방적으로 불리하게 작용하고 있다며 10억 미만 종합공사 등록기준 면제 등 건설산업기본법 개정법률안 조속처리를 촉구했다.

  • 산업·기업
  • 이종호
  • 2021.06.21 17:57

전북우정청 간부들, 사회적 거리두기(집합금지) 외면 논란

전북지방우정청 소속 간부들이 코로나19로 인한 사회적 거리두기(집합금지) 지침을 어기고 회식을 하다 다른 우체국 직원에게 발각된 사실이 뒤늦게 알려져 논란이 일고 있다. 하지만 당사자로 지목된 간부들은 당시 현장에 간 사실도 없으며 회식을 하지도 않았다며 부인하고 있는 상황이어서 진실공방이 전개될 전망이다. 21일 민주노총 공공운수노조 전국민주우체국본부(이하 우체국본부)에 따르면 지난 16일 저녁 6시께부터 군산의 한 식당에서 전북우정청 소속 간부 8명 가량이 사회적 거리두기 방침을 어기고 한자리에 모여 있다가 다른 우체국 직원에게 목격됐다. 회식이 진행된 군산의 경우 14일부터 7월 4일까지 사회적 거리두기 1.5단계가 연장돼 5인 이상 사적모임 금지유지를 안내하며 방역수칙 위반시 과태료 처분 및 2주간 집합금지(행정명령)조치를 실시하고 있다. 우체국본부에서는 당시 우체국의 다른 직원을 마주친 간부들이 식당 종업원에게 뒷문이 있냐고 물어보면서 허둥지둥 식당 밖을 나섰다고 상황을 설명했다. 우체국본부는 회식에 참가한 간부들이 출입자 명부관리 대장에 출입명부를 기입해야 함에도 대부분 기입하지 않은 것으로 파악했다고 밝혔다. 우체국본부 관계자는 회식에 참석한 간부들은 고위직 공무원으로서 간부들의 이중적인 행태에 놀라움을 금치 못하고 있다며 정부 차원의 철저한 감사 및 조치가 필요하고 방역수칙 위반에 대해 지자체 차원에서 철저한 조사를 통해 재발 방지 조치에 나서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반면 전북우정청은 자체적으로 당사자인 간부들에게 해당 사안에 대한 경위를 파악한 결과 사회적 거리두기 및 집합금지 위반 사항은 없었다는 입장이다. 전북우정청 관계자는 평소 코로나19 감염예방을 위한 전직원 복무관리 및 교육을 지속적으로 실시하고 있다며 "사회적 거리두기위반사항은 없던 것으로 확인했다"고 말했다.

  • 산업·기업
  • 김영호
  • 2021.06.21 17:22

전북지역 4월중 금융기관 여·수신 증가폭 확대

전북지역 금융기관의 4월중 여수신 증가폭이 전월에 비해 모두 확대된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은행 전북본부가 21일 발표한 4월중 금융기관 여수신 동향에 따르면 여신은 3월 2933억원에서 4월 6603억원으로 증가폭이 확대됐다. 여신 기관별로 예금은행(+279억원+1645억원), 비은행예금취급기관(+2654억원+4958억원) 모두 증가폭이 확대됐다. 차입주체별로 기업대출(+2167억원+1735억원)은 증가폭이 축소됐으나 가계대출(+818억원+4477억원)은 증가폭이 확대된 것으로 분석됐다. 수신의 경우 3월 1조 9275억원에서 4월 2조 4095억원으로 전월에 비해 증가폭이 확대된 것으로 나타났다. 수신 기관별로 예금은행(+1조 5892억원+2조 1446억원)은 증가폭이 확대됐으나 비은행예금취급기관(+3383억원+2649억원)은 증가폭이 축소됐다. 시장성수신은 금융채 발행 확대에 기인해 증가폭이 확대(+52억원+95억원)됐고 자산운용회사(-109억원+51억원)는 증가로 전환됐다. 새마을금고(+577억원+925억원)는 증가폭이 확대됐으나 신용협동조합(+1,368억원+402) 및 상호금융(+573억원+306억원)은 증가폭이 축소됐다. 우체국 예금은 증가폭이 확대(+527억원+1148억원)된 것으로 집계됐다. 금융기관 가계대출 잔액은 28조 1925억원으로 전월 대비 4477억원 증가했다. 대출종류별로 주택담보대출 잔액이 11조 3635억원으로 전체 가계대출 중 40.3%를 차지했고 금융기관별로 예금은행 12조 2951억원(43.6%), 비은행예금취급기관 15조 8974억원(56.4%)으로 집계됐다. 한국은행 전북본부 관계자는 여신 증가는 주식 청약으로 마이너스 통장 발급, 신용대출이 늘어난 요인과 관계가 있다며 수신 증가는 국민연금에서 보유한 예금이 늘어난 요인으로 분석된다고 밝혔다.

  • 산업·기업
  • 김영호
  • 2021.06.21 17:22

LX공사, 3년 연속 최우수 훈련기관 선정

LX한국국토정보공사(사장 김정렬LX공사) 공간정보아카데미(원장 윤동호)가 정부로부터 훈련센터 평가 트리플 A를 달성하며, 3년 연속 최우수 훈련기관에 선정됐다. 20일 LX공사에 따르면 지난 6월 고용노동부와 한국산업인력공단이 주관하는 국가인적자원개발컨소시엄에서 LX공간정보아카데미가 최우수 훈련기관에 선정돼 지난 18일 시상식을 가졌다 . 이번 직업훈련은 고용노동부가 지원하고 공동훈련센터가 운영하는 중소기업 수요 맞춤형 직업능력 개발 사업으로, 국가전략 산업의 육성과 중소기업 인적 자원개발을 위해 마련됐다. LX공간정보아카데미는 2014년 공간정보산업 전문인력 육성을 위해 설립된 공동훈련센터로, 전략분야 과정설계 및 개발 만족도, 과정평가 활용도와 채용예정자 고용유지율 등 5개 분야에서 최고점을 획득했다. LX공간정보아카데미는 지난해 채용예정자 교육과정을 통해 공간정보 산업분야 인재를 양성해 100% 취업률을 달성하는 한편, 재직자 향상과정을 통해 매년 500명 이상의 직무역량을 강화해왔다. 윤동호 국토정보교육원장은 공간정보산업은 한국판 뉴딜의 핵심 산업 중 하나 라면서 앞으로도 공간정보산업에 필요한 인재 양성과 직무역량 교육을 통해 공공기관으로서 공적 역할에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 산업·기업
  • 이종호
  • 2021.06.20 18:26

농협, 고산농협과 완주군에서 양파 수확작업 시연

농협중앙회(회장 이성희)는 지난 18일 고산농협(조합장 국영석)과 함께 완주군 고산면에서 장철훈 농협경제지주대표이사, 정재호 전북농협본부장, 지자체농협 관계자, 농업인 등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밭농업 기계화 농작업대행 시연회를 가졌다. 현재 우리농촌은 인구감소 및 고령여성화에 따른 노동력 부족 등으로 밭농업 기계화가 매우 필요한 상황이며, 수입 농산물 확대와 국산 농산물 소비 감소 등으로 농업 생산비용 절감에 대한 필요성이 크게 대두되고 있다. 특히 밭농업의 경우 2020년 기준 74만ha 경지에서 채소콩 등 농산물을 생산하고 있다. 하지만 밭농업 기계화율(20년)은 평균 61.9%에 불과하며, 그 중 파종정식과 수확은 각각 12.2%, 31.6%로 비율이 낮아 대부분의 노동력을 농업인의 일손에 의존하고 있는 실정이다. 정부에서는 밭농업 기계화율을 높이기 위해 밭작물 주산지 일관기계화 사업을 추진 중이며 기계화적응 품종개발과 재배양식 표준화 등 기술개발 및 보급을 적극 추진하고 있다. 농협도 부족한 노동력을 대체하고 농업생산비 절감을 위해 지난 2008년부터 농기계은행사업을 도입해 농작업대행을 지원하고 있으며, 2019년부터 정부의 주산지 일관기계화사업에 참여해 밭농업 기계화율 제고를 위한 농작업대행을 확대 추진하고 있다. 이를 위해, 자율주행 트랙터, 드론 등 스마트농기계를 지원하여 파종에서 수확까지 일관 기계화 농작업대행이 이루어질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고 있다. 농협경제지주 장철훈 대표이사는밭농업 농작업대행 활성화는 농업생산비용 절감으로 농가소득 증대에 보탬이 되며, 농촌의 일손부족 해소와 농업인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하므로 최선을 다해 추진할 것을 약속했다.

  • 산업·기업
  • 이종호
  • 2021.06.20 18:26

비나텍㈜, 860억원 투자, 완주 생산공장 건립추진

전북의 탄소기업이며 슈퍼 커패시터 및 수소연료전지 시장을 선도하고 있는 비나텍(주)이 지난 18일 생산능력 확대와 신뢰성센터, 복지시설을 건립하기로 하고 완주 테크노밸리 제2산단에서 기공식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송하진 전북도지사, 박성일 완주군수를 비롯하여 현대자동차 외 다수의 협력사 대표들이 참석해 공장설립 이후 상호 협력관계 강화 방안 등을 논의했다. 현대자동차의 김세훈 부사장(연료전지사업부장)은 비나텍과 추진중인 슈퍼커패시터와 수소연료전지 분야의 기술협력이 완주 신공장에서 결실을 맺을 수 있도록 대규모 투자를 결정하신 성도경 대표께 감사드린다 고 축사를 전했다. 비나텍은 주력사업인 슈퍼커패시터와 신성장동력인 수소연료전지 핵심 소재ᆞ부품 사업을 영위하고 있으며, 두 제품 모두 친환경 에너지원으로써 탄소중립이라는 글로벌 트렌드와도 궤를 같이한다. 먼저 슈퍼커패시터는 높은 충방전효율과 무제한에 가까운 수명으로 다양한 산업에 적용되고 있으며, 수소연료전지 부문에서는 카본제어 기술력을 기반으로 지지체(support), 촉매(catalyst), MEA(Membrane Electrode Assembly)로 이어지는 제품의 수직계열화에 성공한 글로벌 유일의 기업이라는 강점을 갖는다. 비나텍의 슈퍼커패시터는 뛰어난 출력특성을 토대로 2차전지 최적의 보완재로써 새롭게 각광받고 있으며, 최근에는 신기술을 접목한 슈퍼커패시터 연구개발을 통해 그동안 진입장벽이 높았던 EV/HEV, ESS(Energy Storage System)를 비롯한 다양한 미래운송 관련부문에 활발하게 검토되고 있다. 수소연료전지 사업 또한 글로벌 친환경 에너지 정책을 힘입어 전세계 자동차 부품사외 다양한 산업분야에 제품 테스트를 진행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글로벌 메가트렌드에 부합하는 사업전개로 향후 성장성은 밝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러한 사업기반을 토대로 860억원을 투자해 2024년까지 완주 테크노밸리 제2일반산업단지의 5만8494㎡부지 내에 순차적으로 공장을 건설할 계획이며, 해당 공장이 완공되면 600여명의 신규 일자리가 창출될 것으로 기대된다. 비나텍은 이번 완주공장 건립을 통해 그동안 축적된 기술 및 고객신뢰를 바탕으로 사업영역을 확대해 나갈 것이며 차세대 에너지, 수소산업의 글로벌 경쟁력을 강화할 것이라는 계획이다.

  • 산업·기업
  • 이종호
  • 2021.06.20 18:26

전북도, 제19회 우수중소기업인상 시상식 개최

전북도가 전북경제의 비약적 발전을 이끈 도내 우수 중소기업인을 선발했다. 전북도는 지난 18일 전북도청에서 제19회 전라북도 우수중소기업인상 시상식을 개최하고, 중소기업을 성공적으로 경영해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한 공이 큰 수상자 7명에게 공로패와 인증현판을 수여 했다. 올해 수상자는 △고용창출 분야 하경숙 신우산업(주) 대표 △매출신장 분야 이중태 (주)디에스앤피 대표 △지역발전공헌 분야 김종학 참바다영어조합법인 대표 △우수신제품개발 분야 성열규 주식회사 아임 대표 △장수기업 분야 김현주 (주)이성당 대표 △창업기업 분야 신재무 (주)인에코 대표 △경제단체 분야 두완정 전북글로벌유통물류사업협동조합 이사장 등이다. 우수중소기업인상 수상자에게는 공로패를 수여하고, 기업에는 인증현판과 3000만 원의 경영개선보조금이 지원된다. 또한, 성장사다리 육성사업 등 전라북도에서 추진하는 기업지원사업에 참여시 가산점이 부여되며, 각종 금융지원 등의 혜택도 주어진다. 송하진 전북도지사는 우수한 기술력과 성실함으로 성장과 발전을 거듭해 온 기업인이야말로 전북경제 성장을 이끈 주역이라며 앞으로도 도내 중소기업들이 더욱더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여 기업하기 좋은 환경을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전라북도 우수중소기업인상은 2003년도 제1회를 시작으로 지난해 제18회까지 총 90명의 수상자를 선정했으며, 지난 2020년도 우수중소기업인상을 수상한 ㈜에스엠엔테크는 2021년도 전라북도 도약기업으로, ㈜유니캠프는 전라북도 선도기업으로, ㈜참고을은 글로벌 강소기업으로 선정되는 등 우수중소기업인상을 수상한 기업이 전라북도 성장사다리 육성 기업군으로 유입되고 있어 앞으로의 성장이 더 기대된다.

  • 산업·기업
  • 천경석
  • 2021.06.20 18:10
경제섹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