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 2025-11-09 21:13 (Sun)
로그인
phone_iphone 모바일 웹
위로가기 버튼
chevron_right 경제 chevron_right 산업·기업

세기종합환경, 인도에 수상 태양광 기술 1000만 불 수출

전북의 향토기업인 (주)세기종합환경이 2019전주시 동남아시아 무역사절단을 통해 인도에 1000만 불의 기술을 수출하는 성과를 올려 전북기업의 기술력을 만방에 과시했다. 세기종합환경이 이번에 수출한 수상 태양광 기술은 세계 최초의 수질 정화기능 수상 태양광 발전기술로 파도에너지를 흡수하는 물 스프링이 있어 태풍에도 안전하다. 기술수출은 이번 인도 주지사 당선자의 조카인 바들 사부와 태양광 회사인 가브리엘사의 로마스, 세기종합환경의 협의로 성사됐으며 3사는 인도에 조인트 벤처를 설립키로 합의했다. 세기종합환경은 기술을 투자하고 인도의 양사는 자본투자와 영업을 담당하는 회사를 지분 50대 50으로 설립키로 했다. 이 회사는 1000만 불의 기술료를 세기환경에 분할 납부하고 대표는 국제 수상태양광 데스크 포스 회장인 양기해 박사가 맡기로 했다. 신설 벤처회사는 본 기술을 바탕으로 에너지 플랫폼을 만들어 태양광과 수소산업을 통해 인도 델리의 심각한 대기오염과 미세먼지를 해결하는데도 합의했다. 벤처 회사의 대표를 맡은 양기해 박사는 인도 정부 초청으로 수상 태양광과 수질오염문제 어떻게 해결할 것인가라는 주제로 강연을 펼쳐 뜨거운 호응을 받았으며 추가 강연요청을 받기도 했다. 전주지식산업센터에 입주해 있는 세기종합환경은 지난 1989년 설립한 전북지역 토종기업으로 세계 최초로 수질 정화 기능이 있는 수상 태양광 발전 기술 특허를 보유하고 있으며 수상 태양광 산업 활성화를 통해 우리나라 신재생에너지 정책과 지역경제 발전에 힘을 보태고 있다.

  • 산업·기업
  • 이종호
  • 2019.11.12 19:23

아시아나 새 주인에 HDC현산…항공산업 새 판 짠다

국적 2위 항공사인 아시아나항공의 새 주인을 찾기 위한 매각 우선협상대상자로 HDC현대산업개발-미래에셋대우 컨소시엄이 선정됐다. 아시아나 매각 주체인 금호산업은 12일 오전 이사회를 열어 아시아나 매각 우선협상대상자로 HDC현산-미래에셋 컨소시엄을 선정했다고 공시했다. 금호산업은 아시아나항공 매각 최종입찰에 참여한 3개 컨소시엄 중 HDC현산 컨소시엄이 아시아나 경영 정상화 달성 및 중장기 경쟁력 확보에 있어 가장 적합한 인수 후보자로 평가해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금호산업은 향후 우선협상대상자와 주요 계약조건 등에 대한 논의를 진행할 것이라며 연내 주식매매계약 체결을 완료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금호 측은 국내외 기업결합 신고 등을 해야 해 매각을 최종적으로 종료하려면상당한 시일이 소요될 것으로 보인다고 했다. 앞서 7일 마감한 아시아나 본입찰에는 현산-미래에셋 컨소시엄을 비롯해 제주항공(애경)-스톤브릿지 컨소시엄, KCGI-뱅커스트릿 컨소시엄 등 3곳이 참여했다. 이 가운데 현산 컨소시엄은 매입 가격으로 2조4천억2조5천억원 정도를 써낸 것으로 알려져 1조5천억1조7천억원을 제시한 애경 컨소시엄과 이와 비슷한 수준으로 적어 낸 KCGI 컨소시엄보다 유리한 고지를 점했다는 평가를 받아왔다. 국토부는 전날 현산 컨소시엄과 애경 컨소시엄 등 2곳에 대한 대주주 적격성 심사 결과 2곳 모두 항공운송사업을 하기 위한 결격 사유가 없다고 판단했다. KCGI 컨소시엄에 대해서는 적격성 심사 의뢰가 이뤄지지 않았다. 현산 컨소시엄이 우선협상대상자로 지정됨에 따라 금호산업과 현산 컨소시엄은 곧바로 아시아나 매각을 위한 본협상에 착수한다. 현산이 아시아나를 최종 인수하면 건설업 중심의 기업 사업영역을 항공업으로 확장하며 종합그룹으로 도약할 전기를 맞게 된다. 반면 한때 재계 7위로 10대 그룹 반열에 올랐던 금호그룹에는 사실상 금호산업과 금호고속만 남게 돼 그룹이라는 이름을 붙이기가 민망한 수준으로 사세가 축소된다. 아시아나항공은 신주 자금 유입으로 재무구조가 안정되고 신규 투자가 이뤄지면서 경영 정상화가 이뤄질 것으로 기대된다.

  • 산업·기업
  • 연합
  • 2019.11.12 17:13

외국인투자촉진 활성화 위해 인도 경제사절단, 전북 방문

전라북도(도지사 송하진)와 (재)전북테크노파크(원장 강신재), ㈜웨비오(대표이사 이승원)는 지난달 30일부터 6일까지 인도 경제사절단을 전북으로 초청해 도내 농생명산업 관련 기관기업과 경제 교류 활성화를 위한 행사를 추진했다. 이번 행사에 나선 전북을 방문한 인도 경제사절단은 마라타 상업산업농업회의소(MCCIA)와 하레아나주 원예농업 산화 기관(SFACH), 농기계협회(AMMA) 등 7명이다. 사절단은 전북 농생명 SW융합페어 국외연사 초청강연을 시작으로, ㈜하다와 메타로보틱스㈜, (유)케어팜, (유)한풍제약 등 도내기업과 새만금개발청, 국가식품클러스터지원센터, 농업기술실용화재단, 한국생산기술연구원, 전북경제통상진흥원, 김제농업기계박람회 등을 방문했다. 인도 경제사절단은 이번 방문을 통해 농생명 산업관련 기술이전에 대해 높은 관심을 보였으며, 이에 대해 전라북도 외자유치팀에서 도내 외국인 투자 지역 현황과 규모, 투자 인센티브 등을 설명을 진행했다. 강신재 원장은 인도 경제사절단 방문으로 인도-전라북도 간 경제 협력이 더욱 강화될 것이라며 전라북도-인도와의 비즈니스 플랫폼 구축을 통해 도내 농생명 관련 기업이 확장성이 매우 높은 인도 시장으로의 진출에 교두보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 산업·기업
  • 박태랑
  • 2019.11.07 18:30

“군산에 뿌리 내린 세계적 기업 되겠다”

현대중공업 가동중단에 한국지엠 군산공장 폐쇄 이후 먹구름이 드리워진 군산경제에 희망의 햇살이 비추고 있다. 일부 우려의 목소리가 없지 않지만 일자리를 찾아 떠나간 노동자들의 발걸음이 다시 군산으로 되돌아올 것으로 보인다. 5일 전북 군산시 자유로 34번지에 위치한 명신 군산공장(옛 한국지엠 군산공장)을 찾아가는 길은 과거 기억으로부터의 단절과도 같았다. 스쳐 지나가는 모든 것들이 떠나버린 지엠공장을 떠올리게 했다. 공장 초입. 이제는 지극히 낯설게만 느껴지는 대우삼거리라는 표지판을 지나 또한 아직은 생소하기만 한 명신 공장에 들어섰다. 한국GM이 떠난 자리. 공장 이곳저곳에 남아있는 GM 간판을 명신으로 바꿔 단 것 이외에 눈에 보이는 큰 변화는 아직 없어 보였다. 하지만 적어도 수년 내에는 이곳이 군산과 전북 경제를 살릴 전기차 산업의 메카가 될 수 있을지 기대감을 갖게한다. 이날 명신 군산공장에서는 명신 컨소시엄과 전북도청 출입기자단의 간담회가 진행됐다. 군산형 일자리 컨소시엄 양대 축 가운데 하나인 명신 컨소시엄이 공식적으로 기자들 앞에 선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지난 24일 문재인 대통령이 참석한 군산형일자리 상생협약식에 참석하긴 했지만, 구체적인 사업 구상과 그동안 제기됐던 의문들에 직접 답하는 시간은 이날이 첫 무대였다. 엠에스오토텍 이태규 대표이사와 명신 박호석 부사장에게서 기존에 공개됐던 전기차 위탁생산과 이후 자체 모델 개발 생산 계획, 그동안 제기됐던 의문들에 대한 답을 들을 수 있었다. 이날 명신 관계자들은 자신감이 넘쳤다. 뚜렷한 목표설정에 더불어 숱하게 제기됐던 의문들에도 모두 준비됐다는 자신감을 내비쳤다. 단적인 이야기는 군산에 뿌리내린 세계적 기업이 되겠다는 명신 공장 관계자의 말이다. 명신은 현재 충남 아산에 있는 본사를 군산으로 이전할 계획이다. 군산에 뿌리를 내린 뒤 세계적인 전기차 기업으로 도약하겠다는 목표다. 단계별 전기차 생산으로 자동차산업 패러다임 변환에도 나선다. 명신은 전문생산업체로서의 기반을 다질 예정이다. 명신은 기존에 완성차 업체들이 직접 소비자와 거래하는 B2C(Business to Consumer) 방식 대신, 주문자 개발생산 방식(ODM)으로 나선다. 명신에서 만들어지는 차들이 명신 자동차라는 이름으로 출시하는 것이 아닌, 고객사가 주문하면 그에 맞춰 개발과 생산을 맡는 형태다. 따라서 현재 위탁생산하게 될 엠-바이트(M-Byte)의 퓨처모빌리티뿐 아니라 다양한 고객사들을 염두에 두고 있다. 현재로서는 엠바이튼 모델의 생산을 목표로 하되, 플랫폼 라이센싱을 통해 파생 차종 개발 및 생산으로 확대해나갈 계획이다. 또한 2024년까지 총 6180억 원을 투입하고, 우선 생산이 시작되는 내년 하반기까지 700명, 2024년까지 1800명을 직접 고용한다는 계획도 세웠다. 2023년 이후에는 4조 원대 매출 성장 및 영업이익 4% 수준의 사업으로 성장시킨다는 목표다. 이태규 대표는 내년 7월 700여 명을 고용한 뒤 하반기부터 양산에 들어간다며 R&D(연구개발) 분야에도 국내 부품기업들과 함께 참여해 자체 모델 개발에 속도를 높이겠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채용할 때 특정 지역 출신을 설정하지는 않겠지만, 우리 회사에서 일하려면 군산에 터를 잡아야 하지 않겠느냐고 덧붙였다.

  • 산업·기업
  • 천경석
  • 2019.11.05 18:53

시범 스마트공장 구축으로 전북 제조혁신 가속화

전북도는 5일 중기부, 전북지방중기청, 익산시, 전북테크노파크, 기업단체 등과 함께 익산국가산업단지에 위치한 ㈜티앤지에서 시범 스마트공장 구축 성과 보고 및 현장 견학을 진행했다. 시범 스마트공장은 스마트공장을 도입하고 싶은 기업이 현장 견학과 벤치마킹을 통해 필요한 정보를 얻을 수 있는 롤모델 기능을 하는 공장으로, 중기부에서 전국에 13개를 구축하고 있으며 전북에 2개 기업이 소재하고 있다. 전북 1호인 대우전자부품에 이어 전북 2호로 시범 스마트공장을 구축한 ㈜티앤지는 로봇 자동화 라인, 품질관리(SPC), 재고관리(WMS) 등 레벨 3수준의 시스템을 완비하고 있으며, 이를 통해 생산성 7% 증가, 불량률 35% 감소, 납기 50% 단축 등 경쟁력 향상을 기대하고 있다. 스마트공장이 산업 현장 곳곳에 뿌리내리고 지역의 경쟁력을 끌어올리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기업들의 자발적 참여가 절실한 상황이다. 이에 전북도는 중기부, 전북테크노파크, 시군 등과 협력해 이번 시범공장 구축을 계기로 스마트공장 확산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전북도 관계자는 도내 기업들이 제조 현장에서 발생하는 문제에 신속히 대처하고 글로벌 경쟁력을 갖추길 원한다면 스마트공장은 이제 선택이 아닌 필수임을 강조하며 스마트공장 도입을 통해 편하게 일하면서도 생산성까지 높이는 일석이조의 혁신을 이루고 저비용고효율의 공정 체계를 만들어나가겠다고 말했다.

  • 산업·기업
  • 천경석
  • 2019.11.05 18:43

전북도, 유망 중소기업 인증…기업 ‘비상’ 돕는다

전북도가 유망중소기업을 발굴해 지원하면서 기업의 지속적인 성장을 돕는다. 도는 5일 도청 중회의실에서 2019년도 전라북도 유망중소기업 18개사에 인증서와 인증현판을 전달했다. 지난 1999년 시작돼 올해로 21회를 맞이한 전북도 유망중소기업은 도내에 소재한 중소기업 중 제품이 참신하고 기술력이 뛰어나 성장 잠재력이 높은 기업을 발굴해 지역 강소기업으로 발전시키는 중소기업 성장의 요람이다. 이날 인증서를 받은 유망중소기업은 (농)국순당고창명주(주), 농업회사법인유한회사엔에스미트, 대왕제지공업(주), 두영기전 주식회사, 미소드림영농조합법인, 신성기계공업사, (유)아리울수산, (유)신정주포장, 주식회사 나우리, ㈜디에스앤피, ㈜리더스산업, ㈜명일정공, ㈜삼보죽염, ㈜신영목재, ㈜착한음식, 주식회사팜조아농업회사법인, ㈜피앤엘세미, ㈜혜성지테크 등 18개 기업이다. 선정된 기업들에는 도에서 운영하는 경영안정 자금을 업체당 3억 원에서 5억 원까지 지원하고, 이차보전도 2.0%에서 3.0%로 상향해서 지원받을 수 있다. 또한 전북도 성장사다리 프로그램인 선도기업, 도약기업 선정 시 가점 혜택도 주어진다. 도는 유망중소기업 인증사업을 통해 최근 5년간 유망중소기업 30개사에 경영안정 자금 118억 원을 이차보전 3%로 융자 지원하기도 했다. 그동안 선정된 유망중소기업은 이런 자금 지원을 바탕으로 괄목할만한 성장을 보였다. 완주 산단에 위치하여 광반도체를 생산하는 ㈜오디텍은 2003년 유망중소기업에 선정된 후 2007년 코스닥 상장, 2014년 정부의 월드클래스300에 선정되며 기술경쟁력과 기업 브랜드 가치를 높여나가고 있다. 우범기 전북도 정무부지사는 도는 전북만의 특화된 중소기업 성장사다리를 구축하기 위해 촘촘한 단계별 지원사업과 그에 맞는 프로그램을 구성하고 있다면서 이를 통해 도내 중소기업이 튼튼하게 성장할 수 있는 기업하기 좋은 환경을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 산업·기업
  • 천경석
  • 2019.11.05 18:43

하이덱스스토리지(주), 인천-제주 여객선 사업자 선정

군산에 본사를 두고 항만 거점 복합물류사업을 운영 중인 하이덱스스토리지㈜(대표이사 방현우)는 지난 2014년 세월호 참사 이후 중단된 인천-제주 항로 여객선의 신규 사업자로 최근 선정돼 2021년 하반기 취항을 목표로 사업을 진행중이다. 하이덱스스토리지㈜는 지난 1일 인천지방해양수산청이 공모한 인천-제주 항로 여객선 신규 사업자 선정 심사에서 제안서를 낸 5개 업체 중 재무건전성과 사업수행 능력, 사업계획 적정성 등에서 가장 높은 점수를 받아 사업자로 최종 선정됐다. 하이덱스스토리지(주) 해운사업본부 관계자는 인천-제주 항로에 세월호(6825톤)의 3배에 달하는 (가칭)하이덱스프레스호(2만 1000톤)를 현대미포조선소에서 새로 건조해 투입한다고 밝혔다. 선박은 건조 단계부터 운항 중 감항성(안전성) 확보와 대기오염 방지를 위한 위한 각종 시설을 추가 설치하고, 정원 850명(승무원 포함)과 20피트 컨테이너 200개)를 싣고 최대속력 23노트(시속 42㎞)로 운항 예정이다. 무엇보다도 안전성에 중점을 뒀다고 한다. 세월호 노선이기 때문이다. 배 길이는 162m이며, 선내에는 영화관과 대형세미나실, 게임룸, 키즈룸 등 다양한 부대시설을 제공하는 대형여객선이다. 교통약자와 남녀노소 누구나 쾌적하고 안전하게 여행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다는 것이 선사측의 설명. 직원들은 직무능력이 뛰어나고 여객선 경험이 많은 유능한 해상직원을 선발했으며, 여객선 안전에 대한 국민 신뢰도 회복과 고객만족을 최우선 가치로 국민이 공감할 수 있는 철저한 안전관리를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운항 중에도 승객이 함께 참여하는 지속적 교육과 훈련으로 여하한 사고도 발생치 않도록 안전관리에 만전을 기할 것이며, 만에 하나 있을 비상사태에도 침착하고 철두철미하게 대응할 수 있는 시스템 구축과 끊임없는 훈련, 유관기관과의 협업으로 단 1명의 인명 피해도 발생치 않도록 총력을 다할 것이라는 안전운항에 관한 강력한 의지를 드러냈다. 방현우 대표는 연간 14만 명의 승객과 화물 130만 톤 이상 유치를 목표로 국내 연안여객선 이용객 활성화와 다각화를 선도적으로 추진해 바다를 통한 여행의 꾸준한 성장과 지역 경제 발전에도 기여하겠다고 당찬 포부를 밝혔다.

  • 산업·기업
  • 박태랑
  • 2019.11.05 18:33

구직자 51.5% ‘입사 불합격 통보’ 못 받았다

올해 구직활동을 한 취업준비생 2명 중 1명은 입사지원했던 기업으로부터 불합격 통보를 받지 못했던 것으로 나타났다. 잡코리아와 알바몬이 함께 올해 입사지원 경험이 있는 취업준비생 1862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진행한 결과, 이들 중 83.0%가 올해 입사지원 했던 기업으로부터 불합격한 경험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이들 중 최종면접 후 불합격한 기업으로부터 불합격 통보를 받았다는 취준생은 48.5%로 절반에도 못 미쳤다. 취준생 2명 중 1명 이상은 최종면접 후에도 본인 스스로가 기업에게 미리 연락하지 않는 한 무작정 기다려야 하는 상황이 연출되고 있는 것이다. 특히 지원했던 기업별로는 대기업 입사지원 불합격자의 경우가 입사탈락 통보를 받았다는 취준생들의 비율이 73.9%로 가장 높았으며, 다음으로 △공기업 56.7% △외국계기업 45.0% △중소기업 39.4% 순으로 중소기업의 경우 입사 불합격 통보를 따로 하고 있지 않는 기업 비율이 가장 많았다. 불합격 통보를 받았다는 취준생들 중에서는 △휴대폰 문자 메시지로 받았다는 응답이 65.4%로 가장 많았고, △e메일로 받았다(27.5%) △직접 전화 통화로 받았다(6.9%) 등의 순이었다. 특히 기업형태 별로 차이가 있었는데 대기업 지원자들 중에서는 e메일로 불합격 통보를 받았다는 응답이 51.0%로 가장 많았으며, 중소기업 지원자들 중에서는 휴대폰 문자를 통해 통보를 받은 경우가 74.8%로 가장 많았다. 한편, 채용여부가 확정된 뒤 180일 이내에 지원자가 요구할 경우 기업이 채용서류를 반환해야 하는 채용서류 반환제에 대해 잘 알고 있는 구직자는 23.2%에 불과했다. 나머지 76.8%는 이 제도에 대해 잘 모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실제 지원했던 기업에 입사지원 서류 반환을 요청한 취준생도 14.6%에 불과했으며, 특히 이들 중 65.4%는 서류반환을 요청했지만 기업으로부터 돌려받지 못했던 것으로 조사됐다. 서류반환을 요청했던 이유는 △개인정보 보호를 위해서란 응답이 51.1%로 가장 높았으며, △서류 발급에 소요되는 시간과 비용을 줄이기 위해서(30.9%) △입사지원 기록을 남기고 싶지 않아서(15.8%) 등의 순이었다. 반환을 요청했던 서류로는(*복수응답) △입사지원서(64.0%) △졸업증명서 (33.5%) △성적증명서 (32.4%) △포트폴리오(23.9%) △자격증 사본(20.2%) △각종 경력증명서(21.3%) △토익 등 어학 성적표(13.2%) 등의 순이었다.

  • 산업·기업
  • 기고
  • 2019.11.04 18:26

전북지역 10월 소비자물가, 전년보다 0.4% 하락

기름값과 고등학교 납입금의 하락,농산물 출하량 증가 등의 원인으로 도내 10월중 소비자물가가 작년 같은기간보다 0.4%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1일 호남지방통계청이 발표한 2019년 10월 전북지역 소비자물가 동향에 따르면 10월 소비자물가지수는 105.09(2015=100)로 전월대비 0.1% 상승했으며, 전년 동월대비 0.4% 하락했다. 농축수산물은 생강(-44.4%)과 시금치(-37.2%), 사과(-21.2%) 등의 영향으로 전월대비 1.1%가 하락했으며, 전년 동월대비 파(-34.3%)와 토마토(-33.1%), 포도(-20.9%), 고춧가루(-15.9%) 등의 영향으로 4.2%가 하락했다. 공업제품은 수입승용차(3.0%)와 휘발유(1.6%), 경유(1.0%) 등 가격 상승으로 전월대비 0.4% 상승했으며, 전년 동월대비 자동차용LPG(-17.3%)와 휘발유(-8.5%), 경유(-6.7%) 등의 영향으로 1.1%가 하락했다. 서비스 분야는 가전제품수리비(7.6%)와 공동주택관리비(0.8%)의 상승으로 전월대비 0.1%가 올랐으며, 택시비(12.5%)와 공공주택관리비(7.2%), 치킨(7.1%), 하수도료(6.1%) 등이 올라 전년 동월대비 0.8%가 상승했다. 생활물가지수는 전월대비 시금치(-21.2%)와 사과(-21.2%), 호박(-16.7%) 등이 하락했지만, 귤(53.3%)과 토마토(30.2%), 무(29.2%), 상추(22.7%), 배추(22.5%) 등이 오르면서 0.3%가 상승했다.

  • 산업·기업
  • 박태랑
  • 2019.11.03 17:52

썬텍에너지, 완주산단에 미활용바이오매스 제2발전소 준공

자연친화적인 우드칩(나뭇조각)을 연료로 전력을 생산해 전력거래소와 인근 기업에 판매하는 열병합발전시설이 지난 2013년에 이어 두번째로 완주산업단지에 들어섰다. 완주에 본사를 둔 ㈜썬텍에너지(대표 고원영)는 지난 1일 완주 봉동읍 완주산단에 제2열병합 발전소 준공식을 진행했다. 이날 준공식에는 고원형 대표와 안호영 국회의원(완주진안무주장수), 우범기 전북도 정무부지사, 백성일 전북일보 부사장, 김창회 한국환경공단 전북지사장, 정주화 한국에너지공단 전북본부장 등 200여 명이 참석했다. 제2열병합 발전소는 국내에서 생산된 미이용 산림바이오 우드칩을 1일 200톤가량을 스토커 소각방식으로 소모해 대기압의 38배의 스팀압력과 430℃에 이르는 스팀을 시간당 최대 40톤가량 생산하는 스팀 보일러다. 썬텍에너지 관계자에 따르면 설비와 추가 복수터빈을 가동해 5000㎾의 전기를 생산해 전력거래소에 판매하며, 저압력 스팀의 경우 최대 35톤까지 생산해 인근 공장에 판매하는 열과 전기를 최적화한 열병합설비다. 최근 환경문제에 대비해 친환경적인 재료를 통한 지구환경보호를 최우선 목표로 설계해 연소과정에서 발생하는 질소산화물과 먼지 등을 대기 방지시설을 설치해 최소화 하는 방법으로 운영하고 있다. 안호영 국회의원와 우범기 정무부지사는 이날 축사를 통해 정부의 재생에너지 정책 확대 추진에 바이오메스는 중요한 역할을 담당하고 있으며, 지역에서 에너지 솔루션 기업을 선도하고 있는 썬텍에너지에 대한 지원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백성일 부사장은 미래를 준비하는 썬텍에너지 제2발전소 준공이 전북의 나아갈 방향성을 제시하고 있다면서 이번 준공을 계기로 국내외에서 에너지 분야를 선도할 수 있도록 많은 분들의 협조를 바란다고 말했다. 고원영 대표는 지난 2013년 특화된 열병합발전소 이후 6년 만에 제2발전소를 준공하게 돼 감개무량하다며 100% 재생에너지를 이용한 발전소에 대해 실패할 것이란 우려가 많았지만 여러 시행착오 끝에 새로운 도전으로 이어질 수 있었고, 안정적인 운영을 바탕으로 친환경 발전사업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 산업·기업
  • 박태랑
  • 2019.11.03 17:45

지난 9월 전북지역 광공업생산 전년보다 3.7% 감소

지난 9월 전북지역 기업을 지탱하는 주요 광공업 생산이 전년 동월대비 3.7%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9개월 연속 전년 동월대비 감소세를 이어온 것으로, 기업경기를 선순환으로 전환할 대책 마련이 시급하다. 지난달 31일 호남자방통계청이 발표한 2019년 9월 전북지역 산업활동동향에 따르면 전북지역 9월 광공업 생산은 의약품(49.9%)과 음료(25.6%), 식료품(2.8%) 등에서 증가추세를 보였지만, 자동차(-13.0%)와 1차 금속(-11.1%), 화학제품(-6.5%) 등이 감소하면서 하락세를 유지했다. 같은 기간 전북지역 출하와 재고는 전년 동월대비 각각 4.1%, 2.%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광공업 출하는 의약품(30.9%)과 고무 및 플라스틱(13.2%), 식료품(3.7%) 등이 증가했지만, 화학제품(-8.1%)과 1차 금속(-7.3%), 자동차(-5.8%) 등이 감소했다. 광공업 재고는 금속가공(158.3%)과 전기장비(104.9%), 화학제품(4.9%)이 크게 늘었고, 전자부품컴퓨터영상음향통신(-26.4%)와 종이제품(-17.3%), 자동차(-13.3%) 등은 줄었다. 대형소매점 판매액지수는 97.4로 전년 동월대비 8.6% 감소했다. 가전제품(6.2%)과 화장품(3.6%) 등은 증가했지만, 오락취미경기용품(-25.2%)과 신발가방(-10.2%), 의복(-9.8%) 등이 감소했다.

  • 산업·기업
  • 박태랑
  • 2019.10.31 18:43

제17회 전주국제발효식품엑스포 가보니

전북지역 기업과 조합에서 생산된 다양한 식품을 만나볼 수 있어 좋았고, 국내외 기업관과 비즈니스 지원프로그램, 체험프로그램 등 다채로운 행사가 진행돼 창업지망생, 자녀 등이 방문하면 유익할 것 같습니다.지난달 31일부터 오는 4일까지 전주 월드컵경기장 일대에서 진행되는 제17회 전주국제발효식품엑스포. 축제장 분위기를 뽐내는 무대를 중심으로 북극의 이글루를 연상케 하는 대형 프로그램 체험관 곳곳에는 노란색 옷을 입은 행사장 관계자들이 배치돼 있다. 체험관 안은 도내 식품기업과 조합은 물론 국내외 식품기업들이 상품진열에 몰두하고 있다. 특히 글로벌 식품 미래관에는 독일과 러시아, 베트남, 말레이시아, 그리스 등 각국의 국기가 호기심을 자극하기 충분했고, 각 국에서 온 현지인들이 와인과 꿀 등 제품에 대한 시음을 진행하고 있었다. 유치원생들은 선생님을 따라 체험관에서 만든 솜사탕을 먹으며 포토존에서 사진을 찍기 위한 다양한 포즈를 취하고 있었다. 이번 제17회 전주국제발효식품엑스포는 9년 연속 산업통상자원부 국제인증전시회와 4년 연속 대한민국 유망전시회로 선정된 행사다. 미래의 기술과 과학, 생명의 핵심 콘텐츠로 발전하는 발효의 문화 경제적 가치를 높이고, 식품산업 발전을 열기위한 발효식품 산업과학 종합전시장이다. 엑스포 행사장에는 총 364개의 국내외 기업(국내 281개사해외 83개사)이 423개 부스에서 식품에 대한 홍보와 판매활동을 진행하고 있으며, 제14회 전북음식문화대전과 비즈니스 지원 프로그램, 공연 등의 프로그램이 진행될 예정이다. 개막식에서 송하진 도지사는 올해로 17회를 맞은 전주국제발효식품엑스포는 전 세계 발효기업과 바이어, 소비자가 모두 보이는 비즈니스의 장으로 자리매김해 발효식품 메카로 전북의 위상을 높여왔다고 강조했다. 해외기업관에 전시업체로 참여한 러시아 Imperia 사의 보작 드미트리(Bozhok Dmitrii) 이사는 발효엑스포가 기존 식품전시회와는 다르게 바이어 거래 외에도 소비자들의 반응을 현장에서 즉각 확인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는 이야기를 듣고 참가했다고 말했다. 말레이시아의 Bionaturecare Marketing Bhd Sdn사의 네오 본 센(Neo Bon Sen)대표는 지난해 참가했던 기업에서 많은 관광객이 찾아 좋은 성과를 냈다는 이야기를 듣고 참가하게 됐다며 많은 한국 바이어와 소비자를 만나게 돼 설렌다고 말했다 박태랑 기자

  • 산업·기업
  • 박태랑
  • 2019.10.31 18:43

전북농협, 노블사회공헌봉사단 발대식 개최·연탄나눔 봉사

전북농협(본부장 유재도)은 지난달 31일 지역본부에서 농업농촌과 지역사회 취약계층에 대한 본격적인 사회적경제적 지원을 위해 범농협 노블사회공헌봉사단 발대식을 개최했다. 범농협 노블사회공헌봉사단은 범농협 경제금융 우수고객 중 기업CEO와 교수, 봉사단체 인사 등을 중심으로 구성됐으며 범농협 고객의 나눔 문화 활성화와 사회공헌 활동을 진행하기 위해 구성됐다. 발대식 이후 전주 동산동에서 유재도 본부장과 이우광 북전주농협 조합장, 노블사회공헌봉사단, 북전주농협 여성조직 등 40여 명이 참여해 지역주민에게 연탄 1200장과 쌀, 생필품 등 사랑의 농산물 꾸러미를 전달했다. 유재도 본부장은 오늘 조직된 노블사회공헌봉사단과 함께 나눔 문화를 확산하는데 농협이 앞장서겠다며 더불어 노블봉사단이 소속된 기관단체의 역량과 자원으로 농업농촌을 더욱 풍요롭게 하고 사회공헌 활동 분위기가 확대되기를 바란다 말했다. 이어 농협은 지역본부 봉사단 발족을 시작으로 향후 시군별 봉사단을 조직해 노블레스 오블리주 문화를 확산하고 농업농촌 분야의 사회공헌 플랫폼 역할을 통해 농촌취약계층에 대한 사회적경제적 지원을 확대시켜 나갈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 산업·기업
  • 박태랑
  • 2019.10.31 18:43

[한옥마을 제2의 붐 노리는 '완주 오성한옥마을' 가보니] "자연과 어우러진 고택서 일상의 피로 씻어요"

자연과 어우러진 한옥마을의 고택을 방문하니 생황에 지쳐있던 몸과 마음이 치유되는 기분이네요. 단풍진 나무들 사이로 먹음직스럽게 매달려 있는 홍시와 고요한 시골길을 따라 핀 알록달록한 코스모스들 사이로 고풍스러운 전통한옥들이 자리 잡고 있다. 한옥 주변에는 폭이 좁은 냇물이 흐르고, 그 끝에는 저수지가 배경삼아 위치해 있다. 서방산과 종남산이 둘러싸고 있는 100여 년이 지난 고택의 돌담에는 곳곳에는 항아리와 나무 작품들이 즐비해 있고, 마을을 조금 벗어난 곳에는 높이 60m의 폭포가 자연의 위상을 뽐낸다. 30일 전주에서 20~30분 거리의 완주 소양면 오성한옥마을에는 점심시간 식당을 이용하기 위한 직장인들과 현대식 건축과 한옥이 어우러진 유명 카페를 찾은 관광객이 식사를 마친 뒤 한옥을 배경삼아 사진촬영을 하고 있었다. 오성한옥마을은 지난 2012년 한옥 관광지원화지구로 지정된 뒤 50가구 중 23채가 한옥과 고택으로 이뤄져 있어 드라마나 광고촬영 배경으로 사용되면서 유명세를 타 한 달 평균 1만여 명의 방문객이 찾고 있다. 고창과 전남 무안에 있던 130여 년 된 고택 3채와 경남 진주에서 250여 년 된 고택을 문화재 장인들이 이축해 한옥 문화체험관과 한옥 스테이 공간으로 사용되고 있다. 지난 7월에는 방탄소년단(BTS)가 비밀리에 방문해 2019 써머 패키지 in 한국에 대한 영상과 사진 촬영을 진행한 것이 뒤늦게 알려져 화제가 되기도 했다. 이날 한옥마을을 방문한 최모 씨(27)는 잠시 휴식을 취하기 위해 방문했는데 아름다운 자연경관과 한옥들이 어우러져 있어 좋았다며 스탬프 랠리 등 체험 이벤트도 준비돼 있어 재밌게 여행을 즐길 수 있었다고 말했다. 오성한옥마을 관계자는 다른 한옥마을과 달리 자연과 어우러진 한옥에서의 한옥 스테이와 주변에 위치한 완산 8경 위봉폭보, 위봉산성, 위봉사, 경각산 패러글라이딩 등을 즐길 수 있다는 점을 장점으로 꼽았다. 오성한옥마을에서 한옥 게스트 하우스 예촌을 운영하는 이강숙 대표(49)는 전주와 북촌 한옥마을과는 달리 직장과 가사에 지친 현대인들이 자연과 함께 휴식을 취할 수 있는 장소로 안성맞춤이라며 오성한옥마을을 한 번만 찾은 관광객은 거의 없을 정도로 방문한 사람은 매년 다시 찾아오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관광지라는 이미지 때문에 비쌀 것으로 오해하는 분들이 계시지만 일반 숙박비와 음식비 등과 크게 다르지 않다며 최근 몇 년간은 한옥 스테이와 오스갤러리, 듀베카페, 아원고택 등 전국적으로 유명한 갤러리 카페의 영향으로 주말이면 발을 디딜 곳이 없을 정도라고 자랑했다.

  • 산업·기업
  • 박태랑
  • 2019.10.30 19:19

국민연금, ‘2019 국민연금 국제 컨퍼런스’ 개최

국민연금공단(이사장 김성주)은 오는 11월 7일 전주 공단 1층 온누리홀에서 2019 국민연금 국제 컨퍼런스를 개최한다. 이번 컨퍼런스에서는 국민연금 기금의 대안적 투자 방향성 모색을 주제로, 국민연금 기금운용의 추가적인 수익 창출과 위험관리, 사회적 역할 등을 반영한 새로운 투자 대안을 논의할 예정이다. 이날 컨퍼러스에는 세계적인 환경사회지배구조(ESG) 전문 평가사인 서스테널리틱스 CEO 마이클 잔츠(Michael Jantzi)와 미국 코네티컷 주 그리니치를 대표하는 헤지펀드사인 엘링턴 매니지먼트 그룹 공동 CIO 그레고리 발리(Gregory Valli), APG(네덜란드 공적연금운용공사) 아시아 책임투자&지배구조 담당 박유경 이사, 중국 칭화대학교 IIISCT의 창글 린(Changle Lin) 부국장, 국민연금연구원 이성훈 박사 등 국내외 연기금 전문가들이 참석할 예정이다. 각 세션별 주제는 글로벌 대체투자 전망과 아태지역 연기금의 대체투자 최근 동향, 연기금의 사회적 책임투자 역할 등이며, 마지막 패널 토론을 통해 국민연금의 올바른 대안투자 방향을 모색할 것으로 알려졌다. 이용하 국민연금 연구원장은 이번 국제 컨퍼런스는 지속가능한 대안적 투자를 위한 공적연금의 역할과 개선방안은 물론 글로벌 자산운용에 있어 새로운 가치 창출을 위한 전략을 모색하는 뜻깊은 토론의 장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 산업·기업
  • 박태랑
  • 2019.10.30 19:19
경제섹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