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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가 확산되면서 도내 중소기업과 소상공인 등 고용과 실업 문제에 대한 우려의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12일 호남지방통계청이 발표한 2020년 1월 전라북도 고용동향에 따르면 도내 고용률이 58.2%로 전년동월대비 1.1%p 상승한 반면 실업률은 2.7%로 1.1%p 하락했다. 산업별로 전년동월대비 전기운수통신금융업이 7000명(9.3%), 사업개인공공서비스 및 기타가 1만명(3.1%), 광공업 3000명(2.1%), 도소매숙박음식점업 3000명(1.9%) 등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지만 이번 1월 고용동향이 코로나19와 관련해 고용과 실업률에는 영향은 없다는 게 통계청의 입장이다. 조사 기간이 국내에서 코로나19 감염자가 발생한 지난달 20일 전인 12일부터 18일까지 이뤄져 통계청의 입장에 신빙성이 떨어진다는 지적이 나온다. 지난 2015년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 사태 당시 실업자가 소폭 증가하거나 산업별로 취업자 증가가 둔화된 측면이 있었던 만큼 도내 산업들의 어려움 또한 불가피할 것으로 전망된다. 도내 중소기업들이 신종 코로나로부터 직격탄을 맞으면서 경영이 어려워지면서 인력 운영에 대한 문제가 발생하고 장기화가 될수록 도내 고용시장은 악화 될 수 밖에 없는 실정이다. 중소기업중앙회 박승찬 전북지역본부장은 직원들을 유지하기도 어려운 상황 속에 새로운 인력을 충원한다는 것은 어불성설이다며 기업들의 경영 가동이 떨어지게 되면서 고용률에 타격이 생길 것으로 보여진다고 지적했다. 특히 중국산 원자재 수급 및 납품이 잦은 수출 업계에서의 생산률이 떨어지고 관광객들이 줄어들면서 전주 한옥마을 내 소상공인들도 어려움을 토로하고 있다. 실제 매출액이 줄어들면서 도내 수출 관련 업체들과 소상공인들이 고용과 임금 지급 등의 피해를 입거나 예상이 된다는 내용으로 수출지원 센터 등에서 피해 애로 상담이 이어지고 있다. 도내 일부 중소기업들은 경제적인 부담을 줄이기 위해 일정 기간 동안 직무 교육을 무료로 제공하는 대안 등을 제시하고 있다. 직무 관련해 전문 설계나 IT 교육 제공을 통해 고용과 실업 문제에 대한 돌파구를 찾아나가겠다는 것이다. 전북지방중소벤처기업청 관계자는 신종 코로나로 인해 고용과 실업 문제를 피할 수 없어 지역 기관들과 협업을 통해 정책 자금을 뿌릴 예정이다며 피해를 줄이기 위해 긴급 경영 자금과 연결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지난 10일자로 개성공단이 폐쇄된 지 4년이 지난 가운데 전북에 본사를 둔 개성공단 입주기업들의 상황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개성공단서 철수했던 전북 기업들은 당초 경제난에 직면하면서 기업존폐 위기에 몰렸으나 인도네시아나 등 해외공장이나 국내공장 추가 가동 등 생산라인 정상화로 급한 불은 끈 상태다. 그러나 이들은 아직까지 개성공단 폐쇄의 충격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는 실정이다. 11일 전북도에 따르면 도내에 본사를 둔 개성공단 입주기업은 모두 7곳이다. 이들은 모두 제조업체로 1곳을 제외하고 대부분 의류를 생산하고 있다. 일부 업체들은 생산시설 확보를 위해 인도네시아, 베트남 등 동남아 등지에 공장을 확충했다. 이마저도 자금사정이 그나마 나은 업체들의 이야기다. 규모가 영세한 도내 입주기업들은 조속한 개성공단 재가동 및 피해보상 확대를 간절히 바라고 있다. 해외공장 신설은 막대한 자금이 들어갈 뿐만 아니라 국내서 대체 생산을 하려해도 비싼 인건비를 감당할 수 없기 때문이다. 전북지방중소기업청 등이 조사한 결과 개성공단이 폐쇄되기 전 지난 2015년 기준 개성공단 입주 7개 업체의 전체 물류 생산액 515억6200억 중 절반이상인 312억7700만원이 개성공단 생산액이었던 것으로 집계됐다. 같은 기간 국내공장 생산액은 170억 원 이었다. 그만큼 이들 업체들의 개성공단 의존도가 높았다는 의미다. 다행이 도내 기업 모두 국내에 생산라인이 같이 가동되고 있어 개성공단서 철수한 이후에도 영업중단 등은 피할 수 있었지만, 운영에 큰 어려움을 겪고 있다. 이들은 납품이 중단되면 거래처가 끊길까 염려가 돼 개성공단에서 생산하던 제품을 무리해서라도 계속 생산해야 했다. 높아진 인건비에 불어난 생산 손실액도 크다. 해외공장에서 생산을 이어가고 있는 기업들도 메이드 인 코리아를 선호하는 외국 소비자들의 성향을 충족하는 데 애를 먹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도내 개성공단 기업들은 우선 개성공단에 남아있는 시설이나 장비라도 점검할 수 있는 기회를 달라고 호소하고 있다. 이를 위해 시설점검반의 방북허용을 요구하고 있다. 또 금융지원 확대와 강제폐쇄 등 재발 방지 대책수립, 노무관리 제도 개선을 호소하는 상황이다. 이에 통일부는 개성공단 가동 중단 4년을 맞아 개성공단의 조속한 재개가 필요하다보고 국제사회와의 협력을 통해 돌파구를 찾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여상기 통일부 대변인은 개성공단 사업이 남북관계 개선과 한반도 평화 정착의 중요한 수단이라는 점에서 정부는 재개가 반드시 필요하다는 입장을 견지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한편 개성공단금강산관광 재개 범시민운동본부, (사)개성공단기업협회 등 역시 서울 광화문광장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정부에 개성공단 재개의 즉각 선언을 촉구했다. 전북도 관계자는 도내 7개 개성공단 입주기업 가능한 빨리 개성공단 재가동이 결정되길 기다리고 있다며 이들 기업 모두 하루빨리 남북관계가 개선돼 피해를 회복할 수 있는 기회가 마련되길 바라는 상황이라고 전했다.
전주시가 탄소복합재를 활용한 비행체 부품개발을 위해 한화첨단소재와 손을 맞잡았다. 전주시 산하기관인 한국탄소융합기술원은 11일 방윤혁 원장과 김성기 한화첨단소재 연구소장 등 20여 명이 참석해 실용화 기술개발에 협력하고 연구개발 사업 공동 추진을 위한 교류회를 가졌다. 한화첨단소재는 자동차와 태양광, 전자 소재까지 3개 분야에서 최고 기능을 자랑하는 제품을 생산하고 개발하는 자동차 부품 기업이다. 이날 교류회에서는 보유 기술과 장비 등을 공유하고 PAV(개인비행체)용 소재와 부품 개발 등을 위해 공동 연구방안을 논의하기로 했다. 이어 라이프 케어와 미래형 에너지 등 미래 산업과 연계한 탄소소재 기술개발에 협력하기로 했다. 방윤혁 한국탄소융합기술원장은 탄소소재는 미래 산업을 대표하는 핵심 소재로 국내 대기업과의 국산 탄소소재 및 부품개발을 통해 수요를 다변화할 것이다. 신산업과의 융합을 통한 산업 확대로 전주시가 미래 산업을 선도하는 도시로 성장하는데 이바지하겠다고 전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여파로 중국에서 생산되는 자동차 부품을 조달하지 못한 전북 자동차업계의 위기가 현실화되고 있다. 현대자동차 전주공장은 당초 지난 6일부터 11일까지 휴업에 들어가 12일부터 재가동을 예상했으나 계획에 차질이 불가피할 전망이다. 군산 타타대우자동차 역시 부품비축물량이 모두 소진될 경우 공장가동이 어려울 것으로 우려된다. 특히 최근까지 중국 내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자가 급증하고 있어, 중국에서 국내로 들어오는 자동차 부품 수급계획이 시시각각 변하고 있는 실정이다. 10일 국내자동차업계와 전북도에 따르면 현대기아차의 국내 모든 공장이 셧다운에 들어갔다. 현대차 전주공장 대형 버스 생산라인은 이날부터 11일까지 가동을 중단하기로 했다. 이번 사태의 원인은 와이어링 하네스로 불리는 중국 수입 자동차 부품의 수급이 중단됐기 때문이다. 와이어링 하네스는 차량 전체의 신경망 역할을 하는 부품으로 차량 내 전기신호와 전력을 전달하는 게 주요 기능이다. 이 부품은 설계 단계부터 차량에 맞게 제작되기 때문에 대체품을 찾기 어렵다. 일부 공장에서는 중국과 배트남 등지에서 생산되는 와이어링 하니스가 국내에 긴급 반입돼 숨통이 트였지만, 해당 부품은 승용차 전용으로 상용차를 생산하는 전북에는 해당되지 않았다. 현대자동차 전주공장에서 사용하는 부품은 국내 업체 제품으로 중국 하남성에서 생산되고 있다. 전북도의 안일한 상황 파악도 자동차업계의 혼선을 빚어내고 있다. 전북도는 이날 중국에 있는 ㈜경신에서 와이어링하네스를 공급받는다고 발표했지만, 현대차에 따르면 ㈜경신은 승용차 부품을 주로 공급하고 전주공장에서 생산되는 대형상용차 전용부품은 다른 업체에서 공급받고 있다. 도내 161개 협력업체들은 사태가 장기화할 경우 당장 근로자 임금지급부터 걱정해야 할 상황이다. 현대자동차 전주공장 노사는 당장 12일 재가동이 어렵다 판단하고, 추가 휴업을 논의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논의되고 있는 휴업 일정은 카운티일반버스고속버스 라인은 이달 12일부터 19일까지, 초저상차와 쏠라티 라인은 같은 달 12일부터 27일까지다. 다만 노사가 설정한 휴업기간은 중국 내 부품공장 가동상황에 따라 다소 유동적이다.
중소기업 10곳 중 3곳이 현재 주52시간근무제를 시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또 중소기업 22.3%는 주52시간근무제 시행에 대비해 인력충원을 계획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잡코리아가 직원 수 300명 미만의 중소기업 274개사를 대상으로 주52시간근무제 도입 현황에 대해 설문조사를 진행했다. 조사결과 현재 주52시간근무제를 시행하고 있다고 답한 기업은 32.8%로 10곳 중 3곳 정도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 외에 주52시간근무제 시행을 위한 준비를 하고 있다고 답한 곳이 29.9%, 37.2%는 아직 준비를 하지 못하고 있다고 답했다. 주52시간근무제 도입에 대비해 인력충원을 계획하는 중소기업은 많지 않았다. 조사결과 주52시간근무제 도입에 대비해 인력충원을 계획하고 있다고 답한 기업은 22.3%로 5곳중 1곳 정도에 그쳤다. 인력 충원 계획이 없다고 답한 기업이 41.6%로 가장 많았고, 미정인 기업이 36.1%로 그 다음으로 많았다. 주52시간근무제 도입에 대비해 인력충원을 계획하는 기업들의 채용직무 1위는 생산/기술/현장직으로 집계됐다. 복수응답으로 조사한 결과, 생산/기술/현장직 채용을 계획한다고 답한 중소기업이 복수선택 응답률 39.3%로 가장 많았다. 이어 IT프로그래머/시스템운영 직무가 응답률 19.7%로 다음으로 많았고, 다음으로 △마케팅(18.0%) △연구개발(18.0%) 직무 순으로 채용을 계획하는 기업이 많았다. 한편, 주52시간근무제 도입에 대비해 중소기업이 가장 많이 준비하는 것은 직원 출퇴근 시간관리(근태관리)인 것으로 나타났다. 주52시간근무제 도입을 위해 무엇을 준비했거나 준비하고 있는지 복수응답으로 조사한 결과, 직원 출퇴근 시간관리(근태관리)를 꼽은 기업이 59.3%로 가장 많았다. 이어 유연근무제도 도입을 검토하고 있다는 기업이 46.5%로 다음으로 많았다. 이외에는 △업무 효율화 및 업무량 조절(39.5%) △야근/휴일근무 축소 독려(32.6%) △조기퇴근 유도(24.4%) △불필요한 회의/외근 줄이기(23.3%) △정시퇴근 독려 제도(PC OFF, 소등 등_23.3%) 등으로 준비하고 있다는 중소기업이 많았다.
순창 장본가 등 전북지역 7개 업체가 중소벤처기업부에서 선정하는 백년소공인 100개사에 포함됐다. 백년소공인은 장인정신을 갖고 해당 분야에서 15년 이상 업력을 이어오는 소공인 중 숙련기술과 성장역량 등을 종합평가해 선정된다. 전북 지역은 기계금속 분야에서는 비케이시, 미르기계, 인코테크 3개 업체와 식료품 분야에는 향적원, 순창장본가, 김용순전통식품, 지리산맑은물춘양골 4개 업체다. 선정된 업체에는 백년소공인 확인서와 인증현판을 제공하고 생산설비 교체나 자동화 설비 도입을 위해 소공인특화자금을 활용하는 경우 융자금리 인하(0.4%p) 혜택을 지원한다. 아울러 판로개척 사업 및 기술개발에 필요한 인건비, 제품기술가치 향상사업 등 소공인 지원사업 선정 시 가점을 부여한다. 백년소공인으로 선정되기를 희망하는 소공인은 전주금속가공 소공인특화지원센터, 순창장류 소공인특화지원센터 또한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에 신청서를 접수 가능하며 분기별로 평가를 통해 선정될 예정이다.
중국 우한 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에 전북 자동차 업계가 직격탄을 맞았다. 중국 정부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사태가 터지자 전북상용차의 핵심부품을 생산하는 중국 내 공장가동을 강제로 중지시켰기 때문이다. 이 때문에 현대자동차 전주공장은 지난 6일부터 11일까지 휴업할 수밖에 없게 됐으며, 도내 161개 협력업체도 모두 가동을 일시 중단했다. 도내 자동차 업계의 공장 가동 일시중단은 일명 배선뭉치로 불리는 와이어링 하니스 중국산 부품조달이 어려워진 데 있다. 현대자동차와 타타대우는 중국 산둥성 옌타이시의 공장에서 해당부품을 조달받고 있는데 현대차는 현재 모든 부품이 소진된 상태다. 타타대우는 일주일 분량의 제고를 확보한 것으로 알려졌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사태가 장기화 할 경우에는 지역주력산업의 위기까지 우려되는 상황인 것이다. 전북도는 도내 자동차 업계와 긴급 핫라인을 구성해 소통을 강화할 방침이다. 또한 도내 협력업체대해서는 유관기관과 현장지원반을 구축하고, 긴급경영안정자금 지급 등을 검토할 계획이다. 한편 현대차 등은 중국산 부품수급이 이달 12일쯤 가능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중소기업중앙회(회장 김기문)은 3일 중소기업중앙회에서 2020년 신년기자 간담회를 갖고 제21대 총선 중소기업 정책과제를 발표했다. 정책과제로는 △미래 성정동력 확보를 위한 기반 마련 △대중소기업 상생 및 공정경제 확립 △중소기업의 지속성장을 위한 생태계 조성 △중소기업협동조합 활성화 △소상공인 활력 제고 △일자리를 위한 환경 조성 △새로운 시장 진출을 위한 지원 강화 △업종단체별 중소기업 정책과제 △지역 경제 및 지방 중소기업 활성화 등 9대 분야 260건으로 이뤄졌다. 이번 간담회에서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와 같은 불확실한 대외경제 여건에 더해 내수 침체, 급격한 노동환경 변화 등 곳곳에서 위기 상황이 감지되고 있지만 제21대 총선이 개최되는 만큼 효과적인 중소기업의 입장을 대변할 절호의 기회이기도 한다는 목소리가 나왔다. 김기문 중기중앙회장은 올해는 녹록치 않은 환경 속에 위기와 기회가 공존 할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기업하기 좋은 환경개선을 위한 다양한 정책적 노력을 강구할 예정이다며 이번 제21대 총선을 통해 경제 국회, 중소기업 국회가 운영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세계보건기구(WHO)가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확산에 대한 국제적 비상사태를 선포한 가운데 중국 의존도가 높은 정밀화학원료 수출 직타격에 대해 우려의 목소리가 나온다. 중국 소비 둔화 및 현지 투자기업 생산 활동 저하로 도내 수출에 영향은 물론 의존도가 높은 품목을 중심으로 피해 가능성에 대비가 필요하다는 지적이다. 중국 우한에서 발생한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가 빠른 속도로 전파하자 중국 일부 지자체는 기업 연휴를 오는 9일까지 연장했다. 이와 함께 모든 수출입 물동이 중단되면서 도내 물류에도 영향을 받을 가능성이 높아지는 실정이다. 전북지역 같은 경우 중국 수출이 전체 품목 수출 중 22.7%를 차지하며 특히 의존도가 높은 품목을 중심으로 제3국 수출 등 피해 가능성에 대비가 필요한 상황이다. 한국무역협회 전북지회에 따르면 지난해 기준 중국 수출 비중이 57.9%를 차지하고 4억 2600만 달러의 가장 높은 수출액을 보이는 정밀화학원료에 큰 타격이 있을 것으로 예상했다. 더불어 중국 수출 의존 비중이 100%에 가까운 수산물(어류)과 식품 관련된 품목에서도 영향이 끼칠 수 있다는 입장을 보였다. 이외에도 동제품 경우 비중이 50.9%를 보이며 수출액이 1억 7500만 달러, 종이제품 1억1300만 달러로 대부분 수출액이 높은 품목에 대해 악영향이 끼칠 것으로 추정된다. 또한 중국 정부가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확산을 막기 위해 중국 내 부품공장들을 중단시키면서 도내 자동차 생산 차질도 불가피해 보인다. 중국으로부터 납품받고 있는 와이어링 하니스(차량의 여러 전기 장치에 연결되는 배선을 하나로 묶은 것)가 차종별 맞춤형 부품이라는 이유로 충분한 재고가 이뤄지지 않은 상황 속에 현재 재고가 얼마 남지 않았기 때문이다. 현대자동차지부 전주공장 관계자에 따르면 국내에서 해당 부품을 조달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 중이지만 쉽지 않은 상황이라고 전했다. 한국무역협회 전북지회 관계자는 현재 공장에서 물류와 통관 등 경제 인프라가 어떻게 돌아가는 모습에 따라 상황이 악화될지 최소화 될지 판단될 것 같다면서 감염 사태의 영향을 많이 받을 수 있는 품목에 대해서 지속적으로 수출 동향을 모니터링 중이다고 말했다.
올해 상반기 중소기업 신입직 취업이 만만치 않을 것으로 보인다. 중소기업 중 올해 상반기에 신입 직원을 채용할 계획이 있는 기업이 절반 수준인 것으로 조사됐다. 잡코리아가올해 상반기 신입 직원 채용 계획에 대해 조사한 결과, 조사에 참여한 429개 중소기업 중 상반기에 신입 직원을 채용한다고 답한 기업이 49.0%로 절반수준에 그쳤다. 상반기에 신입 직원을 채용하지 않는다고 답한 기업은 22.8%, 28.2%는 상반기 신입 직원 채용여부를 결정하지 못했다(미정)고 답했다. 지난해 같은 기업 중 상반기에 신입 직원을 채용한 회사는 78.6%였다. 올해 상반기 채용을 아직 결정하지 않은 기업들(28.2%)이 모두 채용한다 해도 77.2%로 전년에 못 미치는 것이다. 상반기 신입 직원을 채용한다고 밝힌 중소기업의 채용규모는 예년수준에 그칠 것으로 전망된다. 채용규모에 대해 조사한 결과 예년수준이라 답한 기업이 41.0%로 가장 많았다. 이어 채용규모를 축소할 것이라 답한 기업이 22.4%로 다음으로 많았고, 채용규모를 확대할 것이라는 기업은 18.6%에 그쳤다. 18.1%는 채용규모는 미정이라 답했다. 중기 신입직 평균연봉은 2840만원으로 조사됐다. 신입 초임은 4년제 대학 졸업 기준으로 기본 상여는 포함하고 인센티브는 포함하지 않는 수준으로, 작년(2790만원)보다 1.8% 올랐다. 상반기 중소기업 신입직 채용직무는 생산/기술/현장직과 영업/영업관리 직무가 가장 많을 것으로 보인다. 복수선택으로 조사한 결과 생산/기술/현장직 신입 직원을 채용할 것이라 답한 기업이 32.4%로 가장 많았고, 이어 영업/영업관리직이 31.4%로 다음으로 많았다. 다음으로 △인사/총무/기획 20.0% △재무회계 18.6% △마케팅 17.6% △연구개발 15.7% △IT프로그래머/시스템운영 15.2% 직무 순으로 채용할 계획인 기업이 많았다. 한편, 신입직 채용 시 가장 중요하게 평가하는 요인을 조사한 결과 오래 근무할 것인가를 본다는 중소기업이 가장 많았다. 복수응답으로 조사한 결과 오래 근무할 것인가를 평가한다는 기업이 42.9%로 가장 많았다. 이어 입사하려는 의지도 41.9%로 근소한 차이로 많았고, 성실성과 도덕성이 36.7%로 뒤를 이었다. 그 다음으로는 △직무분야에서 일해 본 경험 33.8% △조직적응을 위한 친화력 32.4% △책임감 있는 태도 32.4% △팀웍을 위한 협업 능력 29.5% 순으로 중요하게 평가하는 기업이 많았다. 직무분야의 전문지식(25.7%)은 그 다음으로 높았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여파로 전북지역 중소기업들이 체감하는 경기전망지수도 하락했다. 중소기업중앙회 전북지역본부(본부장 박승찬)가 지난달 15일부터 22일까지 전북지역 소재 126개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2020년 2월 전북지역 중소기업 경기전망조사를 실시한 결과 2월 업황전망 경기전망지수(SBHI)가 79.8로 전달 조사보다 2.3p 떨어진 것으로 조사됐다. 체감경기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확산으로 경제 불안 심리가 작용한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제조업의 2월 경기 전망치는 79.3으로 2.8p, 비제조업 또한 80.4로 1.7p 각각 하락했다. 건설업은 91.7로 전월보다 25.0p 상승한 반면 서비스업은 전월대비 5.0p 하락한 79.0으로 산업간 희비가 엇갈렸다. 경기변동 항목별 전망으로는 수출이 75로 12.5p 감소해 가장 큰 폭을 보였으며 내수판매가 79(3.5p), 자금사정 78.6(3.1p), 영업이익이 78.2(2.4p)로 모두 하락세를 보였다. 반면 역계열인 고용수준은 1.6p 하락한 96으로 나타나 다소 개선될 것으로 전망됐다. 또한 중소기업의 경영애로(복수응답) 사항으로는 내수부진(65.1%), 인건비 상승(48.4%), 업체간 과당경쟁(32.5%), 원자재 가격상승(24.6%), 계절적 비수기(21.4%), 자금조달 곤란(9.5%) 순으로 집계됐다.
전라북도와 전북테크노파크는 30일 전기차, 이차전지 셀기업, 이차전지 소재기업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기업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는 이차전지산업 주요현안에 대한 생생한 현장의견을 듣고 정책제안, 중소기업 지원 시책에 대한 건의사항 등 기업과의 소통과 참여를 위해 마련됐다. 이날 전북테크노파크는 전북 이차전지산업 혁신성장전략을 설명하고 지난 2017년부터 추진하고 있는 이차전지 소재/셀 구축장비 및 센터 소개와 기업지원사업 소개 등을 설명하고 기업들의 관심과 참여를 당부했다. 전북테크노파크 강신재 원장은 탄소소재가 적용되고 있는 이차전지 전후방산업인 소재부터 셀모듈팩 배터리, 전기완성차 기업들과 전북테크노파크의 적극적인 연계 협력을 통해 산업적 시너지를 이끌어 내겠다며 또한 새로운 미래 먹거리로 자리 잡도록 적극 협력 하겠다고 말했다.
중소기업중앙회(회장 김기문)는 30일 성윤모 산업부장관 초청 중소기업인 간담회를 개최해 중소기업의 경쟁력 강화를 위한 산업, 통상, 에너지 분야 등 주요 정책개선과제를 논의했다. 이번 간담회에서 산업정책중소기업지원 분야에서는 △소재부품장비 분야 상생협력 기술개발 활성화 △중소기업 해외진출 지원을 위한 CEPA 국가 확대 △원료재생업의 제조업 분류 지원 △뿌리산업 현장 전문인력 교육기관 설립 등이 건의 됐으며 표준인증 분야에서는 △KS 인증기관의 심사와 시험업무 동시 수행에 따른 기업 부담 가중 △서비스 단체표준 활성화 기반 구축 등의 목소리가 전달됐다. 이어 에너지 분야에서는 △가행광산 전문광해방지사업자 등록기준 완화 요청 △정유사 사후정산 관행 개선 건의 △중소중견기업 전용 전기요금제 도입 등으로 진행됐다. 김기문 중기중앙회장은 수요공급기업과 정부, 유관단체 모두 단기 성과에 매몰되지 않는 꾸준한 추진 동력을 유지하겠다며 환경노동규제의 완화와 대중소 기업 거래관행 개선 및 상생협력의 확산에서 정부의 관심과 지원을 요청한다고 말했다.
전북테크노파크가 전라북도 신성장산업을 육성하기 위해 29일 전북테크노파크에서 전북이전 유망기업 7개와 투자유치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업무협약은 전북을 농생명 산업, 지능형 신산업, 문화 ICT 콘텐츠 산업 등 신성장산업의 전진기지로 구축해 혁신기술 기반 투자 및 지역산업 육성을 통한 지역 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고자 마련됐다. 앞으로 민간기업 투자 및 유치를 비롯해 정책협업 및 산업 활성화를 위한 정보 및 지식 공유, 도내 우수인력 양성 및 채용을 위한 취업연계 시스템 구축, 판로개척과 기술력 확보를 위해 상호 협력할 예정이다. 전북테크노파크 강신재 원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혁신기술을 보유한 기업들을 유치해 활성화 될 수 있도록 연계협력과 역할분담을 통한 지역 혁신성장과 삶의 질 향상에 이바지 하겠다고 말했다.
전라북도와 전라북도경제통상진흥원(원장 조지훈, 이하 경진원)은 2020년 전라북도 중소기업 수출지원 시책 설명회를 오는 31일 전라북도경제통상진흥원 별관 대강당에서 진행한다. 이번 설명회는 코트라, 한국무역협회, 경진원 등 8개의 수출지원기관이 참여해 다양한 국제정세 변화에 대응해 수출국 다변화를 꾀하고 전북수출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기 위한 지원사업 계획에 대해 발표할 예정이다. 특히 수출 단계별 수요기업의 자율선택형 사업을 확대하고 지원사업의 효율성 제고 및 수출지원기관간 협력체계 강화에 중점을 두고 추진할 계획이다. 최근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에 대한 감염 우려가 커지는 만큼 발병지로 출장을 다녀온 업체 관계자에게는 자료배포를 통해 지원 사업을 안내할 예정이다. 한편 수출을 준비하는 도내 예비창업자 또는 업체 임직원이라면 누구나 신청이 가능하며 자세한 사항은 경진원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 가능하다.
전북혁신도시에 입주하는 기업들에 대한 인센티브 제공이 본격화됐다. 특히 도는 농촌진흥청과 국민연금공단 등 이전 공공기관과 연관된 기업 유치 활성화에 주력할 방침이다. 또 금융농생명 등 지역 주력산업 고도화를 위해 혁신도시 투자기업 보조금 지원사업 을 추진한다. 도는 이를 통해 공공기관 연관기업을 적극 유치하고, 공공기관의 핵심기술 및 인프라 등을 연계시킨다는 구상이다. 보조금 지원대상은 혁신도시 내 산학연 클러스터 투자기업 중 입주 승인을 받은 기업이다. 클러스터 외 투자기업이더라도 도내 지자체와 투자유치 MOU를 체결한 기업이면 지원이 가능하다. 지원은 올해부터 입주한 기업이 해당되며, 월 최대 200만 원 한도 내에서 입주 후 3년간 지원이 이뤄질 계획이다. 투자기업에는 연구소나 대학도 포함된다. 기업들의 가장 큰 고민인 입주 공간 임차료와 부지 건축비가 상당부분 지원되면서 올해부터 혁신도시 연관기업 대규모 유치가 기대된다. 도는 올 상반기 중 지원금 신청방법과 구비서류 등 신청에 필요한 세부내용을 홈페이지에 공고할 예정이다. 지원대상은 입주승인 절차 이행 여부와 투자협약(MOU) 체결 여부는 물론 혁신도시 공공기관과 연관성 등을 심사한다. 아울러 보조금 지원 적정성 검토와 현장실사를 거쳐 지급 대상이 결정된다. 예산은 상반기 중 보조금 신청 수요를 파악한 이후 국토교통부와 협의를 거쳐 국비와 지방비를 절반씩 부담할 계획이다. 이번 보조금을 지원은 국토교통부가 지난 14일 혁신도시 투자기업 지원 가이드라인 을 마련한 데 따른 것이다. 전병순 전북도 혁신성장산업국장은 금융과 농생명 등 지역 전략산업이나 전북혁신도시 공공기관과 기능적으로 연관되는 투자기업들의 유치가 혁신도시 정책의 성패를 가를 것이라고 밝혔다.
올해 대기업 대졸 신입사원은 언제 모집할까? 기업의 채용 시기는 매년 크게 달라지지 않아 취업하고 싶은 기업의 지난해 채용일정을 분석해보면 올해 취업전략을 세우는데 도움이 된다. 단 지난해부터 신입공채를 폐지하고 수시채용으로 신입직원을 충원하는 대기업이 등장하고 있어 취업하고 싶은 대기업의 채용전형 변화에 대해 주시할 필요가 있다. 잡코리아가 지난해 상반기 대졸 신입직 채용을 진행한 대기업 303개사의 신입채용 모집공고를 분석했다. 조사결과 올해 대기업의 대졸 신입직 채용은 3월에 집중될 것으로 보인다. 작년 상반기 대기업 대졸 신입채용 모집시작 월을 분석한 결과 3월에 모집을 시작한 대기업이 38.0%로 가장 많았다. 이어 4월에 모집을 시작한 기업이 21.8%로 뒤이어 많았고 △5월 19.1% △1월 12.5% 순으로 모집을 시작한 기업이 많았다. 모집마감 월도 3월에 마감한 대기업이 29.0%로 가장 많아, 3월에 서류전형 접수를 시작해 마감까지 진행한 대기업이 많은 것으로 풀이됐다. 이어 모집마감 월은 △4월 24.8% △5월 16.8% △6월 12.5% 순으로 많았다. 실제 작년 상반기 10대그룹 대부분이 3월에 대졸 신입직 채용 모집을 시작했다. SK그룹, KT그룹, CJ그룹, 삼성그룹, 포스코그룹, 롯데그룹 등은 작년 상반기 그룹사 신입공채를 진행했는데, △SK그룹은 3월 4일 모집을 시작해 15일까지 지원서를 받았고, △KT그룹도 3월 4일 모집을 시작해 15일까지 지원서를 받았다. △CJ그룹은 3월 5일 모집을 시작해 20일 접수를 마감했고, △삼성그룹은 전자계열사가 3월 11일, 금융계열사가 12일, 기타계열사가 13일 신입직 모집을 시작해 모두 3월 19일 접수를 마감했다.또 △포스코그룹은 3월11일부터 22일까지 △롯데그룹은 3월14일부터 27일까지 지원서를 받았다. LG그룹, 한화그룹, 현대자동차그룹, 현대중공업그룹 등은 계열사별로 신입직을 채용하는데 △LG화학은 2월 27일부터 3월 14일까지 지원서를 받았고 △LG디스플레이는 3월4일부터 22일까지 지원서를 받았다. △LG전자는 예년에비해 조금 늦은 4월 23일에 모집을 시작해 5월 3일 마감했다. 한화그룹도 계열사 중에는 △한화/무역이 3월20일부터 4월7일까지 △한화갤러리아가 3월 25일부터 4월9일까지 신입직 지원자를 모집했다. 한편, 작년 상반기 대기업 신입 채용 모집기간은 평균 13일로 집계됐다. 대기업 신입채용 모집을 시작하고 마감하는 요일도 달랐다. 신입직 채용공고가 게재되는 요일은 월요일이 26.7%로 가장 많았고, 다음으로 목요일이 24.8%로 다음으로 많았다. 이어 △수요일 20.1% △화요일 16.2% 순으로 모집을 시작한 기업이 많았다. 모집을 마감하는 요일은 수요일이 21.5%로 가장 많았고 이어 △월요일 16.8% △화요일 16.5% △금요일 11.6% 순으로 지원자 접수를 마감하는 기업이 많았다.
2020년 새해 국내경제나 채용경기 회복에 대한 기대가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잡코리아가 국내기업 인사담당자 310명을 대상으로 <2020년 국내경제 및 채용경기 전망>에 대해 설문조사를 진행한 결과 작년보다 좋지 않을 것이라 나타났다. 새해 채용경기가 작년에 비해 좋아질 것이라 예상하나라는 질문에 과반수에 가까운48.4%가 작년보다 좋지 않을 것이라 답했다. 이어 이어 작년과 비슷할 것이라는 응답자가 39.7%로 상대적으로 많았고, 작년보다 좋아질 것이라 전망한 인사담당자는 11.9%로 10명중 1명 수준에 그쳤다. 올해 국내경제에 대한 전망도 비슷한 수준으로 나타났다. 조사결과 작년보다 좋지 않을 것이라는 답변이 45.5%로 가장 많았고 이어 작년과 비슷할 것 같다(43.9%)는 답변이 많았다. 작년보다 좋아질 것이라는 응답자는 10.6%에 그쳤다. 실제 정규직 직원 채용규모도 지난해보다 적게 예상하는 인사담당자가 많았다. 올해 자사 정규직 직원 채용규모에 대한 질문에 작년보다 더 적게 채용할 것 같다고 답한 인사담당자가 57.1%로 과반수이상으로 많았다. 이어 작년과 비슷한 규모로 채용할 것이라는 답변이 25.2%로 나타났다. 이들이 작년보다 더 적게 채용할 것이라 예상하는 이유 중에는 경기회복에 대한 기대가 낮은 영향이 가장 컸다. 조사결과 경기회복에 대한 기대가 낮기 때문이라는 답변이 응답률67.8%로 가장 많았다. 이어 기업의 경영여건이 좋지 않기 때문이라 답한 인사담당자도 42.4%로 다음으로 많았다. 이 외에는 ▲인력감원을 계획하고 있기 때문(22.0%) ▲사업을 축소하고 있기 때문(16.4%) 순으로 나타났다. 한편, 인사담당자들은 올해 HR시장에서 가장 주목을 받을 트렌드로 유연근무제도의 확산을 꼽았다. 조사결과 유연근무제도의 확산을 꼽은 인사담당자가 복수선택 응답률 42.6%로 가장 높았다. 그리고 이어 주52시간근무제 확대 시행이 응답률 37.1%로 높았다. 올해는 중소기업의 주52시간근무제 도입을 위한 계도기간(1년)으로 주52시간근무제 시행에 앞서 유연근무제를 도입하는 중소기업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하는 인사담당자가 많은 것으로 풀이된다. 이 외에 인사담당자들은 올해 HR시장에서 주목 받을 이슈로 ▲최저임금 인상(36.1%) ▲AI채용전형의 확대(30.3%) ▲인력감원하는 기업 증가(27.7%) ▲대기업 젊은 임원 비율 증가(27.7%) ▲경력직 채용의 증가(21.9%) 순으로 꼽았다.
전북지방중소벤처기업청(청장 안남우)과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전북지역본부(본부장 김근영)는 20일 혁신적인 청년창업자 양성을 위해 2020년도 전북청년창업사관학교 입교생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지난 2018년 개소한 전북청 창업사관학교는 청년창업가에게 사업계획 수립부터 사업화, 졸업 후 성장을 위한 연계지원까지 창업 전 단계를 논스톱으로 지원하고 있다. 이로 인해 지난해 기준 97명의 청년창업가를 배출했으며 총 100억원의 매출 성과와 253명의 새로운 일자리를 창출했다 전북청창사 올해 모집 기간은 다음달 6일까지 총 70명을 모집하며 전북GRDP(지역내총생산, 전체 2.7%) 대비 2배가 넘는 규모로 청년층의 혁신창업 지원강화를 위해 4차 산업분야 등 제조혁신분야의 선발을 확대했다. 또한 도내 특화 산업인 농생명소재식품, 지능형기계부품, 해양설비기자재, 탄소복화소재, 스마트팜 및 문화콘텐츠 관련 업종을 우선 선발(모집 인원중 30% 내외)할 계획이다. 최종 선발된 창업자는 총 사업비의 70% 이내 최대 1억원의 창업 사업화 지원금과 사무공간, 시제품 제작관련 장비 인프라, 창업교육 및 코칭, 판로개척 등 초기창업기업에 필요한 다양한 지원을 받을 수 있다. 김근영 중진공 전북지역본부장은 청년창업은 새로운 일자리 창출은 물론 우리 경제를 활성화 시킬 주축이다며 혁신기술을 보유한 많은 스타트업들이 전북청창사를 통해 스케일업하고 유니콘 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입교 희망자는 K-스타트업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할 수 있으며 신청 문의는 전북청창사로 하면 된다.
중소기업중앙회(회장 김기문)는 스마트공장 도입기업과 공급기업의 효과적인 매칭을 위해 스마트공장 매칭플랫폼을 구축했다고 16일 밝혔다. 2018년부터 대중소 상생형 스마트공장 구축지원사업을 진행하고 있는 중소기업중앙회는 스마트공장 매칭플랫폼을 구축함으로써 도입기업의 공급기업에 대한 정보 접근성이 증대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스마트공장 구축지원사업은 스마트공장을 도입하려는 기업과 스마트 솔루션 및 설비를 제공해주는 공급기업이 매칭해 사업에 참여함으로써 정부 지원을 받을 수 있는 사업이다. 매칭 플랫폼은 중소기업중앙회 홈페이지와 연계해 구축됐으며 공급기업의 각종 정보가 플랫폼에 업로드해 수시로 업데이트될 예정이다. 정욱조 중소기업중앙회 혁신성장본부장은 금번 매칭플랫폼 구축을 통해 스마트공장을 구축하려는 기업은 해당 기업의 가장 필요한 부분에 가장 적합한 시스템을 구축해줄 수 있는 공급기업을 손쉽게 찾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한편 해당 플랫폼은 중소기업중앙회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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