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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절 차례상이나 제삿상을 받는 조상님들의 미간이 찡그러 졌을 것이라”는 가정적(假定的) 말들이 수년전부터 회자되고 있다. 물밀듯 밀려드는 수입 농·수·축산물이 차례상및 제삿상을 점령하고 있기 때문이다.그냥 웃어넘기기에는 씁쓸한 뒷맛을 남긴다.값싼 중국산 제품이 국산으로 둔갑판매되는 사례가 적지 않은 실정에서 정성을 다해 국산으로 제수용품을 소비자들로서는 수입산과 국산을 식별해내는 혜안을 가져야 할 필요가 있다.따라서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과 농수산물도매시장을 통해 제수용품으로 활용되는 주요 농·수·축산물의 수입산및 국내산 식별법을 간단히 알아본다.△농산물=중국산과 북한산이 대량 유통되고 있다.국산 찢은 도라지는 길이가 짧고 단단한 섬유질이 적어 깨물어 보면 부드러운 느낌이며 쓴맛이 거의 없다. 반면 중국산 도라지는 껍질이 잘 벗겨져 깨끗하고 소독약 냄새가 나며 변질 된 것이 있다.또 국산 고사리는 줄기가 짧고 가늘며 색깔이 연한 갈생이고 털이 적다.또 물에 담그면 빨이 부풀고 옆은 검은색을 띤다. 중국산은 줄기 아랫부분을 칼로 잘라 단면이 매끈하고 독특한 향기가 약하다.국내산 밤은 알이 굵고 윤택이 많이 나는 반면 중국산은 모양이 둥글고 껍질에 먼지·흙등이 묻어 있다.△수산물=조기는 외국산으로 둔갑하지 가장 쉬운 품목. 국내산 조기의 경우 노란색이 돌고 몸전체가 두툼하며 길이가 짧다. 중국산 조기는 몸 전체가 회색이나 흰색이며 비늘이 거칠다 .또 꼬리기 길고 넓은 편이다. 옆구리 줄도 선명치 않으며 운송기간이 길어 신선도가 떨어진다. 붉은색이 도는 도미는 대부분 일본산이다. 국내산 참도미는 크기가 작고 검은색을 띤다.△축산물=쇠고기와 돼지고기의 수입산과 국내산 식별하기가 쉽지 않다. 다만 국내산은 신선한 상태에서 뼈를 발라내기 때문에 형태가 다양하고 겉 부분에 칼자국이 많이 남아 있는 반면 수입산은 냉동상태에서 뼈를 발라내 고기의 겉부분이 비교적 고르다는점이 다르다.
올해 설 선물시장은 광우병 파동의 영향으로 수산물·가공식품·과일류가 뜨고 있다. 이에따라 가격도 강세를 보여 사과·배의 경우 작년 설에 비하면 30%가량 비싸다.불황탓에 비싼 선물보다는 실속있는 선물이 많이 나왔고 건강하고 여유로운 삶을 의미하는 웰빙 바람도 거세다. 건강과 기능성을 고려한 선물이 대거 등장했다. 백화점·할인점 등은 다양한 판촉행사를 펼치고 있는데 파격적으로 값을 깎아주거나 사은품을 주기도 한다.△이런 판촉행사를 알고 매장에 가면 유익하다.유통업체들이 추천하는 기획상품도 눈여겨볼 만하다. 가정에 배달되는 전단지를 살펴보면 기획상품에 대한 자세한 내용이 실려있다.싸고도 알찬 선물을 찾는 소비자들이 늘면서 다양한 제품을 모은 생활용품 세트가 인기를 끌고 있다.생활용품 업체들은 30∼40가지 종류의 다양한 선물세트를 마련하고 소비자 잡기에 나섰다.올해 생활용품 선물중 눈길을 끄는 것은 경쟁사 제품까지 포함한 세트.부모님께 드릴 설 선물은 건강식품이 첫번째로 꼽힌다. 대표적으로는 인삼·영지버섯·꿀 등이 꼽혔다. 또한 기능성 내의류도 노인들에겐 좋은 선물이다.황토성분이 들어 있다는 황토 내의는 5만원대. 숯내의 라는 것도 있다. △사은행사를 이용하면 쇼핑의 즐거움을 높일수 있다.편한 날짜와 시간대를 택해 선물을 미리 사두면 좋다. 백화점·할인점은 대체로 고객이 미리 구매하면 원하는 날짜에 배달해 준다.△요즈음은 홈쇼핑과 인터넷으로 고르는 경향이 있다.예상보다 선물의 종류가 다양 하기도 하지만 중저가 선물세트는 온라인이 오프라인보다 오히려 상품의 종류가 다양하기 때문이다.CJ몰은 프리미엄 숍을 열고 진품 영광굴비 등 고급수산물 선물세트를 판매한다. 인터파크는 새해 금연을 결심한 사람들을 도와주는 상품을 내놓기도 했다. 그리고 금연초·가시오가피 건강보조식품을 구입할 수 있다.우체국·농협 홈페이지를 통해 다양한 설 선물을 고를 수도 있다.. 시중가격보다 싼 품목이 많아 알뜰하게 선물을 장만하려는 소비자들에게 적합하다.우체국 쇼핑은(www.epost.go.kr)은 4천3백50종의 상품을 시중가보다 10∼20% 할인 판매한다.농협유통이 운영하는 인터넷 하나로 클럽(www.hanro-club.co.kr)도 백화점·할인점보다 저렴한 상품이 많다.영동 곶감세트(40개들이)는 4만4천2백원, 한우 냉동 갈비세트(3.6kg)는 16만7천원.△전북지역 인터넷 쇼핑몰은 www.jbplaza.com에서도 다양한 선물을 만날 수 있다.하나로 클럽 송경규 홍보팀장은 "고객들 대부분 여건에 맞게 생활 선물세트와 전통차 세트·홍삼제품·한과·곶감 등을 찾고 있다 ”며"과일 등 농산물을 12월 초에 산지에서 물량을 다량 확보해 가격을 전년도와 맞췄다 ”고 말했다.
KT가 유선전화 통화배경음과 연결음 서비스를 잇따라 내놓고 있다.시내전화도 번호이동성이 시행돼 가입자 유치를 위한 서비스발굴이 필요한데다 새로운 수익창출도 절실하기 때문이다.KT(대표 이용경)는 올초부터 통화배경음(BGM)서비스를 상용화한데 이어 오는 2월부터는 통화연결음 시범서비스에 들어간다. '링고'라고 명명된 이 서비스는 전화를 걸때 발신자에게 음악이나 특정소리를 들려주는 것이다.일반 가요나 팝 재즈 클래식 등 다양한 장르의 음악을 선택할 수도 있고, 자신만의 통화연결음을 제작할 수도 있다. 특히 기업의 경우 기업홍보나 광고를 제작해 통화연결음으로 사용할 수 있어 홍보효과도 낼 수 있다. 지난해 11월 서울일부지역에서 시범서지스에 들어간 것을 내달부터 전국으로 확대, 3월까지 시범서비스한 후 4월부터 상용화에 들어간다. 시범서비스기간에는 무료지만 상용화되면 가격이 책정된다.KT 100번센터나 KT-e플라자(www.kt-eplaza.co.kr) 등지에 문의하면 된다.
전주시는 민족 최대 명절인 설을 맞아 재래시장 장보기운동에 발벗고 나선다.재래시장 활성화를 위해 마련한 이번 행사는 17∼20일까지 시청 공무원과 시민·사회·봉사단체와 종교계 등 4천여명이 참여, 남부시장과 중앙시장 모래내시장 등에서 제수용품을 비롯 생필품 등을 구매한다.시는 또 일반 시민들도 동참할 수 있도록 장바구니 1천여개를 제작 배포하는 한편 시민편의를 위해 무료 셔틀버스를 19일과 20일 이틀간 1일 4회씩 운영할 계획이다.
'설선물은 농산물상품권으로.'전북농협이 농산물상품권을 이용할 경우 쇼핑만족을 누릴수 있을 뿐 아니라 그 어느때보다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촌을 도울수 있다며 설선물로 농산물상품권을 이용해줄 것을 적극 홍보하고 나섰다.전북농협은 이번 설특별판매게획으로 21억원을 설정하고 있다.한편 농협 농산물 상품권은 5천원권·1만원군·5만원권·10만원권 등 4종의 종이상품권과 5만원권·10만원권·30만원권의 전자상품권이 있다.
남원목기와 지리산 토종꿀이 설 명절 선물로 눈길을 끌고 있다.남원목기는 재질이 좋고 향이 일품이며 견고하고 부드러울 뿐 아니라 모양과 내구성이 뛰어나 옛부터 널리 인기를 끌었던 특산품. 특히 인체에 해롭지 않으며 음식을 올려놓아도 변색되지 않아 조상을 모시는 제사에 쓰여왔다. 한 때 현대화 물결에 밀려 위기를 맞기도 했지만 최근 들어 이 같은 우수성이 알려지면서 소비자들의 큰 인기를 끌고 있다.신라의 고찰로 유명한 지리산 실상사에서 당시 스님들이 속세의 잡념을 없애고 학업에 정진하라는 뜻으로 향나무 염주를 만들어 취침 때에도 머리 곁에 놓아두었으며 그 후 바리를 만드는 기술을 전수한 것이 남원목기 제조의 시초로 알려져있다.남원목기의 명성은 장인의 정교한 공정과 정성, 현대 감각에 맞는 새로운 디자인에서 나온다. 남원목기는 먼저 지리산 주변에서 생산되는 물푸레나무 등만을 원자재로 사용한다. 이를 3개월 정도 말린 뒤 초벌 깍기를 하고 보름 정도 건조시킨 다음 재벌 깍기를 한다. 그리고 6~7회 정도 칠을 하고 다시 그늘에서 2주 가량 말려서 포장하는 복잡하고 정교한 과정을 거친다. 이같은 과정을 통해 생산되는 목기 종류만도 제기와 교자상, 밥상, 찻상, 함지박 등 10여가지에 이르며 80여개의 중소기업이 남원지역에 밀집해 있다.가격은 칠이나 재질에 따라 제기세트를 기준으로 15만원에서 1백만원까지 천차만별 이다. 그러나 가격이 15만원 이하 일 때에는 값싼 중국산일 가능성이 높은 만큼 주의해야 한다. 또 제작업체와 판매처를 곡 확인해야 우수한 정품의 목기를 구입 할 수 있다. 지리산 토종꿀도 빼 놓을 수 없는 설 선물로 각광받고 있다.지리산의 풍부한 밀원을 이용해 채밀한 토종꿀은 각종 영양소가 균형있게 함유된 알칼리성 자연건강식품으로 피로회복과 천식해소, 피부미용에 좋다. 특히 지리산 토종벌들은 해발 1천m 이상 고지대의 무공해 청정지역에서 철따라 피는 백화천초의 꽃들을 먹고 서식하는 만큼 로얄제리와 프로폴리스 화분이 많이 함유돼 있어 위장병과 당뇨병 변비 피로회복 숙취해소 고혈압 등에도 효능이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이동통신사 요금경쟁이 점입가경이다. 약정할인제에 이어 이번엔 무제한 정액요금제를 잇따라 출시하고 있다. KTF가 지난 13일 월 10만원으로 국내 음성통화 무제한 사용 요금제를 선보인데 이어 LG텔레콤이 9만5천원짜리 정액 요금제를 16일부터 출시한다. LG 정액요금제도 기본료와 국내음성통화료를 대상으로 한다. 두 통신사에 이어 SK텔레콤도 무제한 정액요금제 출시를 계획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동통신업계 관계자는 "3사가 모두 약정할인요금제를 출시함에 따라 이 요금제의 메리트가 줄어들게 됐다”며 "고액 통화자와 다량 통화자를 위한 요금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해 무료통화 요금제를 새롭게 개편하고 있는 것”이라고 말했다.KTF보다 무제한 정액요금제를 늦게 시행하는 LG텔레콤은 요금을 5천원 싸게 확정했다. 요금제 신청은 KTF와 마찬가지로 오는 7월말까지 한시적으로 받는다.
설 성수품 가격이 유가 오름세·광우병 파동·조류 독감 등으로 작년에 비해 대부분 많은 오름세를 보인 가운데 채소류는 재래시장이, 닭고기 무 도라지 등은 마트가, 쌀 양파 등은 농협하나로가 저렴한 것으로 조사됐다.대한주부클럽연합회 전주·전북지회가 14일 전주지역 할인마트 10곳·백화점 1곳·재래시장 5곳 등에서 설 성수품 33개 품목을 조사한 결과 쌀(20㎏)은 농협하나로 마트가 4만2천원으로 가장 싼 가격에 판매됐으며 재래시장은 대부분 4만4천원에 거래됐다.참깨를 가장 싼 가격에 구입할 수 있는 곳은 국산은 빅마트로 1만4천원에, 중국산은 중앙시장과 남부시장이 4천2백원에 거래됐다. 과일류는 5천2백원에 거래되는 정마트가, 채소류는 남부시장이 도라지 1천4백원, 고사리 1천1백원 등 가장 싸게 거래됐다.쇠고기는 작년에 비해 오름세를 보여 작년에 비해 14.1%가 오른 4천8백99원에 거래됐으며 조류독감으로 계란 가격과 닭고기는 작년에 비해 내림세를 보였다.연초부터 유가 인상 등으로 공산품 가격 또한 인상될 것으로 우려되며 실제 조사품목 4가지중 3가지 품목이 오른 가격으로 나타났다.
하나의 보잘 것 없는 돌덩이가 훌륭한 예술작품으로 탄생하기 위해선 무수한 정과 망치를 얻어맞는 인고의 과정을 거쳐야 하듯이 우리의 사랑받는 업체들도 항상 갈고 닦는 마음으로 고객을 위하여 날마다 봉사하겠다는 다짐과 실천하는 행동의 표현이 이루어질 때 비로소 유명업소로 탄생하게 되는 것이다.불황기를 맞이하여 잘되는집이 있는가 하면, 경기 침체의 늪에서 헤어나지 못하는 곳들이 있다. 배운 것도 없고 가진 것은 오직 소점포 하나로 오직 살아보겠다는 열심히 뛰다가 경기침체의 사회적인 현상으로 막다른 낭떠러지기에 몰린 잘 안되는 업체들의 절박한 목소리를 들으면서 당혹감을 느꼈고, 그들의 냉혹한 현실 앞에서 나 역시 아픈 마음으로 달래지 않을 수 없었는데, 몇집 잘되고 있는 점포 빼고는 잘 안되는 곳으로 너도 나도 안되는 현실의 이유만으로 위안을 삼아야 할까? 어떻게 하면 이러한 곳들도 환한 미소를 띠며 고객을 맞이하는 나날이 있을까?고객을 맞이할 준비를 하고 있다고 하는데 왜 고객은 외면을 할까? 안되면 다른업종으로 바꾸고 손님이 없으면 가격을 내리고 박리다매 등 차별화 전략을 실시하지만 별로 효과는 없다. 이럴때마다 경영의 초점이 흐려지고 무엇이 문제인지, 어떻게 방향을 풀어가야 할지 방향을 잃고 마는 것이다. 장사를 어떻게 하면 잘 할까? 하고 사업주 및 관련된 종업원이라면 생각하지 아니한 사람은 없다.이 문제들 해결하고자 많은 점포 사업주들이 고민하고 고객중심으로 점포를 하려고 하지만 말과 같이 쉽게 해결될 문제는 아니다. 장사가 안되는 이유를 뭐라고 생각하느냐? 하고 점포주들에 물어봤더니 대부분 똑같이 글쎄요 하고, 이상하게 안되는데요. 라고 대답은 똑같았다. 그러나, 이상할 게 없다. 그들은 처음부터 경영마인드가 없이 사업을 시작했고 사업계획이 부실했으며 경영을 평가하고 개선하는 방법을 모르고 있었던 것이다.망하는 업체들은 그럴만한 요인은 가지고 있는데 공통점을 찾아보면 그 점포의 주인은 전혀 눈치를 채지 못하고 있으면서 경기가 회복되면 잘되겠지 하는 희망의 연속이 절망으로 이글고 있다는 점이었다. 자세히 살펴보자. 상호를 보면 고객중심이 아니라 주인중심의 구식 상호를 쓰고 있으며, 가게를 들어가기 전에 주우를 살펴보면 죽은 화분, 쓰레기 등을 쌓아놓고 고객을 기다리고 있는 점포가 있는데 이것은 고객을 쫓아내는 행위로 이미지를 흐리게 한ㄷ. 그리고, 점포가 작을수록 심풀하면서 편안함을 제공해야 하는데 촌스런 액자 및 커다란 시게 등이 실내분위기를 망치고 있는가 하면, 주인의 편안한 옷차림이 지저분하게 보이기 쉬우며 지저분한 느낌으로 연상하게 되어 청결을 잃게 된다. 점포를 들어설 때 주인의 환한 미소가 고객의 마음을 사로잡는데 첫인상이 좋지 못한 결과를 초래하는 경우도 있고, 점포가 생기가 없어 고객을 사로잡는 힘이 부족하여 썰렁한 분위기를 만드는 경우도 있다. 그 외에 많은 이유가 있겠지만 대략 살펴본 결과이므로 참고하여 주시면 되겠다.한국의 경제가 살아 남으려면? 전국의 소점포가 살아야 한국경제의 초석이 되어 경제가 살아나는 것이며, 소점포 경영자의 경영마인드 수준을 글로벌시대의 서비스 수준을 세계표준에 도달할 수 있도록 각 업주들은 노력해야 하며, 창업자나 이미 점포를 운영하고 있는 사람은 항상 처음 시작하는 마음으로 돌아가 원칙을 존중하며 고객만족을 느끼는 수준이 되어야 한국경제가 살아날 수 있지 않을까 한다. 이에 반하여 고객을 만족시키지 못하는 점포는 이제 문을 닫을 각오로 해야 하며, 모든 소점포는 이제 개업을 시작하려고 하는 마음으로 노력을 해야 한다./익산소상공인지원센터 센터장 국병무
전북체신청은 오는 21일까지를 '설맞이 우편물 특별소통기간'으로 정하고 우편물 적기 완전소통을 위한 특별대책반을 운영한다.우체국쇼핑상품 물량확대 등으로 설 기간동안 전년동기대비 15%가량 우편물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하고 시·군·구 주요 우체국에 파트요원을 투입, 우편물 분류와 배달 효율성을 높이고 있다. 김병기 우편물류과장은 "설관련 우편물의 원활한 운송 및 배달을 위해 관련인원을 대폭 보강하고 연휴 첫날까지 정상적으로 배달업무를 하는 등 우편물 소통대책에 만전을 기했다”고 말했다.한편 전주우체국은 설 연휴기간에도 우편물 접수업무를 정상적으로 수행할 예정이다.
관절염 치료제인 '리프리놀'이 전문의들의 임상실험 결과 부작용으로부터 안전하다고 효과도 좋다는 결과를 받아 관심이 쏠리고 있다.리프리놀의 주 성분은 뉴질랜드산 자연초록입 홍합에서 추출한 '오메가 3 불포화지방산'.이 제품의 국내 판매원인 엘비컴(www.lbcomm.co,kr)에 따르면 리프리놀은 뉴질랜드 해변에 사는 마오리족이 초록입 홍합을 즐겨먹기 때문에 관절염이 거의 없다는 사실에 착안, 호주정부 지원으로 20년 이상 막대한 연구비가 투입돼 개발됐다.리프리놀은 이 초록입 홍합에 있는 '오메가3불포화지방산'을 고유의 특허공법으로 추출, 제품을 생산하고 있는데 이 '오메가3불포화지방산'은 신체의 모든 신진대사 과정에 영향을 주는 물질. 이 지방산이 오랜 기간 결핍되면 관절염, 심장병, 천식,암, 여드름 등이 유발될 가능성이 커지며, 이 물질을 주성분으로 만들어진 리프리놀은 관절염은 물론 천식, 알레르기 등에도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서울대의대 유태우교수팀은 지난해 8월 "관절염 환자들은 리프리놀을 건강기능식품으로 섭취해도 좋다”고 공식 임상실험결과를 밝힌 바 있다.
올해 설 차례상을 차리기 위해 지난해 13만6백원 보다 7.3% 9천6백원이 오른 14만2백원이 소요될 것으로 예상됐다.전주상공회의소가 전주권 재래시장에서 설 차례용품 22개 품목의 가격을 조사한 결과 지난해 설 보다 과일류와 어류의 가격이 전반적으로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지난해 잦은 비와 태풍 매미로 작황이 부진했던 과일류의 경우 배·사과 각각 5개씩, 곶감 10개, 밤 1㎏, 대추 1홉을 준비하면 4만2천5백원이 들어 지난해 보다 23.3% 올랐다.건어물은 조기·북어포 각 1마리씩, 김 1속, 동태포 1㎏을 준비하는데 3만5천원이 소요돼 지난해 보다 11.5% 상승했다.나물류인 고사리·도라지·숙주를 각각 1근씩 장만하면 2천8백원, 옥춘사탕·약과·제리·다식 등 과자류를 장만하면 9천5백원으로 지난해와 비슷했다.육류는 미국산 광우병 파동과 조류 독감으로 육류 기피 현상을 보임에 따라 소고기·돼지고기 각 1㎏과 닭고기 3㎏, 계란 1줄을 장만하는데 5만4백원이 소요돼 지난해 보다 2천9백원이 하락했다.
광우병파동으로 명절때마다 인기를 끌었던 정육선물세트에 대한 수요가 급격히 줄어들면서 수산물과 과일, 특산품 등의 수요가 부쩍 늘고 있다.수입정육세트를 판매할 수 없게 되자 유통업계가 대체품목으로 굴비 등 수산물과 과일세트, 수삼과 더덕 버섯 등 건강관련 특산품 물량을 크게 확대한 때문이다. 가격대도 수입정육세트에 맞춘 5∼10만원대와 한우세트를 대체할만한 10∼20만원대로 다양화 한 것도 요인이다.농협전주하나로클럽과 이마트, 전주코아백화점 등 대형유통업체의 경우 설 선물특판이 본격화된 이번주 들어 수산물과 과일, 특산품 매출이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축산코너 매출은 40∼50%이상 감소했다. 광우병영향으로 수입정육 수요는 지난 설과 추석대비 80%이상 급감했으며, 한우까지 영향을 받아 매출이 함께 떨어지고 있다.반면 굴비 등 수산물은 수요가 30∼40% 늘었으며, 최근 잘먹고 잘사는 웰빙바람이 불면서 수삼과 더덕 버섯 등 특산품과 곶감 견과류 등도 인기를 얻고 있다.전주코아백화점은 이들 품목에 대한 인기가 높자 수산물과 과일 등의 물량을 최대 30%까지 확대했다. 이마트전주점도 설을 대비한 정육선물세트를 별도로 준비하지 않는 대신 수삼과 더덕 굴비 등의 물량을 확대했다. 또 과일세트 종류를 늘리고 가격대도 3만원대부터 7만원까지 다양화했다.농협전주하나로클럽 역시 과일세트 물량을 확대하고 특산품목을 강화했다. 전주마트도 과일과 수산세트 물량을 20∼40%까지 확대했으며, 관련매출도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농협하나로클럽 송경규팀장은 "실제로 소비자들이 정육세트대신 비슷한 가격대의 수산물이나 과일, 특산품을 구매하고 있다”며 "이에따라 유통업계가 이들 품목 물량을 일제히 확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경기침체에도 불구하고 국내 소주시장은 지난해견조한 성장세를 유지한 것으로 나타났다.반면 불황의 직격탄을 맞은 위스키는 두 자릿수의 마이너스 성장을 기록했고,맥주도 근 4% 판매량이 줄었다.13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지난해 1년간 국내 소주 판매량은 약 29억1천만병(360㎖ 기준)으로 전년의 27억7천만병에 비해 5% 가량 증가한 것으로 추정된다.간판 기업인 진로는 작년 1-11월 14억3천403만병을 팔아 전년보다 판매량을 6.5% 늘렸다. 또 법정관리중임에도 시장점유율을 53.6%에서 54.4%(1-11월 기준)로 0.8%포인트 높였다.맥주 판매량은 1억9천802만상자(알코올 4도, 500㎖ 20병 기준)로 전년의 2억555만상자보다 3.7% 감소했다.회사별로는 하이트맥주[000140]가 1억1천605만상자에서 1억1천211만상자로 3.3%,OB맥주는 8천950만상자에서 8천591만상자로 4% 각각 줄었다.맥주 업계 관계자는 "지난해 초 맥주가격 인상에 앞선 가수요와 2002년 월드컵특수 등으로 작년의 판매량 감소율이 높아졌다"고 말했다.경기에 가장 민감한 주종은 역시 위스키였다.지난해 위스키 판매량은 320만3천383상자(500㎖ 18병 기준)로 전년(356만8천290상자)보다 10.2%나 줄어 외환위기 이후 처음 마이너스 성장을 기록했다.
휴대전화기능을 대폭 업그레이드 할 수 있는 기기가 개발됐다.아이컬쳐커뮤니케이션(대표 이명재,www.iccworld.co.kr)이 최근 출시한 '포켓펀치'는 모바일용 게임기이자 휴대용 컴퓨터 및 메모리 확장기능까지를 갖췄다. 일본과 미국 등 일부 국가에서는 상용화되고 있지만 국내에서 개발되기는 이번이 처음이다.포켓펀치는 휴대전화에 부착해 사용하는 형태다. 모바일 게임지원이 주요기능. 포켓펀치에 32MBite의 저장용량이 있어 휴대전화 메모리기능을 지원하며, 이를 부착해 게임을 구현하면 색상 등 구동환경도 업그레이드 된다.또한 32Bit CPU를 장착한 하드웨어도 마련돼 있어 독립적인 연산을 수행하는 작은 컴퓨터역할도 할 수 있으며, 게임팩 등을 연결할 수 있는 포터가 있어 모바일로 리니지나 아케이드게임까지 즐길 수 있다.이명재대표는 "포켓펀치는 휴대폰의 멀티미디어 기능을 최대화하는데 초점을 뒀다”며 "메모리확장과 독립적인 CPU장치외에도 다양한 팩을 연결할 수 있도록 해 포켓펀치로 대학교 종합정보시스템이용이나 네스팟존활용 여행위치정보 긴급호출 등의 기능도 구현할 수 있다”고 소개했다.특히 ICC는 포켓펀치를 전북대TIC에서 시제품을 만들어냈으며, 전북대 LBS연구소와도 협약을 맺고 모바일 기능확장을 위한 연구를 지속적으로 이어나갈 계획이다.
번호이동성 시행으로 이동전화 가입자유치경쟁이 치열한 가운데 KTF가 사이버공간으로 마케팅영역을 확장한다.KTF는 내달초부터 인터넷쇼핑몰 인터파크(www.interpark.com)와 바이엔조이(www.buynjoy.com)에 휴대폰과 신규서비스를 가상 체험해볼 수 있는 'KTF e-Mobile Shop'을 구축한다.인터넷 모바일숍에서는 KTF신규서비스에 대한 안내와 신제품 가상체험 기회가 제공되고, 휴대폰 구입 및 기기변경 배달 등도 이뤄진다. 명의도용등을 사전차단하는 공인전자인증서도 모바일숍을 통해 발급이 가능해지며, 고객이 부가서비스 등을 직접 채택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전주영업팀 송원영팀장은 "번호이동과 010신규가입 고객이 인터넷으로 각종 서비스를 미리 체험해보고 휴대폰을 구입할 수 있도록 서비스하기 위해 모바일숍을 마련한다”며 "장기적으로 기존 대리점에서 가능했던 요금조회 및 변경서비스와 맞춤형 요금제서비스도 가능해질 것”이라고 소개했다.
'뭘 믿고 먹나.'식빵과 곶감 등도 둔갑판매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전북지원은 구랍 22일부터 이달 7일까지 특별 단속을 벌여 농산물 원산지를 허위표시 판매한 64개업체를 적발, 39개 업체를 형사입건하고 원산지를 표시하지 않은 25개업체에 대해서는 492만원의 과태료를 부과했다고 9일 밝혔다.특히 이번 단속에서 적발된 업체중 식빵의 원산지를 속인 제과점이 30개에 달한 것으로 밝혀졌다.Y시 소재 P제과 대리점은 이달 3일 수입산 소맥으로 만들어진 스위트 밀크 식빵을 국산으로 판매하다 적발됐고 구랍 24일 Y 소재 5일장에서는 한 노점상이 중국산 곶감을 200㎏을 차량에 싣고 다니면서 국내산으로 상습적으로 판매하다 적발됐다.한편 농관원 전북지원은 설을 앞두고 오는 12일부터 21일까지 10일간 선물제수용 농축산물의 원산지및 유전자변형표시(GMO)위반행위에 대한 특별단속에 나선다는 방침이다.
고창군은 조류독감으로 도산위기에 내몰리고 있는 오리 사육농가와 판매점을 돕기위해 '오리고기 소비촉진 운동'을 벌이고 있다.군은 화인코리아 계열농가가 수수료 대신 받은 오리고기를 팔아주기 위해 군산하 기관 및 각 단체들을 대상으로 수요조사를 실시, 저렴한 가격에 판매할 계획이다.또 관내 유관기관 및 각급단체 구내식당에서 닭과 오리고기 메뉴를 급식토록 협조를 구하고 있다. 군 축산관계자는 "닭고기와 오리고기는 익혀서 먹기 때문에 사람에게 감염될 우려가 전혀 없다”며 "군민들을 대상으로 소비촉진 운동을 지속적으로 전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주>하림이 간편하고도 고급스러운 먹거리 제공을 위해 출시한 닭고기 선물세트가 소비자들로부터 선풍적인 인기를 얻고 있다.국내 최대 닭고기 전문회사인 <주>하림(회장 김홍국)이 설을 앞두고 출시한 이 선물세트는 건강 닭죽을 비롯 버섯야채, 인삼, 누룽지 닭죽 등 대부분이 건강식품으로 꾸며져 명절 선물로 안성맞춤이다.특히 현대인들의 기호에 알맞게 만들어진 이 닭고기 선물세트는 조리와 섭취마저 간편하게 이뤄져 최고의 먹거리로 각광받고 있다.중저가품으로 구성된 선물세트는 저지방 캔햄 세트로 구성된 14종과 냉동식품 3종, 삼계탕 1종, 닭죽 세트 등 모두 19종으로 가격 또한 2만원에서 최고 5만원을 밑돈다.조류독감 발생으로 어려움에 빠진 양계농가들에게 또하나의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하림이 출시한 이 선물세트는 경기 침체에 따른 서민경제를 감안, 최고의 제품을 최저 가격으로 판매, 인기를 독차지하고 있는 것이다.한편 하림은 간편하고도 고급스러운 먹거리 제공을 위해 출시한 닭고기 선물세트가 또다른 명설 선물로 널리 이용될 수 있도록 적극적인 홍보에 나서기로 했다.
광우병과 조류독감 파동으로 국내 육류소비가 최악의 상태를 보임에 따라 도내 축산농가들도 최대의 도산위기에 직면하고 있다.그러나 소나 면양 등 우제류의 경우 국내에서 체계적인 사육방법을 통해 생산되면 식용으로 이용하는데 크게 걱정할 필요가 없다.임실군 삼계면 가나안 농장 김맹기씨(47)는 전국단위로 열리는 한우능력 평가와 고급육 생산대회에서 큼직한 상이라면 모조리 싹쓸이하는 대표적인 한우사육 농가.지난해 3월 김씨는 공들여 키운 한우 5마리를 팔아 4천만원이라는 거금을 손에 쥐었다.1마리당 평균 가격이 8백만원씩을 호가해 같은 한우사육 농가도 얼른 이해가 가지 않는다.그러나 그의 사육방식을 보면 일반 농가와는 달리 철저한 육종개발과 조사료 공급의 차이점으로 인해 고개를 끄덕이게 한다.현재 김씨의 한우는 질좋은 품종을 골라 8년여의 개량을 거친 것으로 가공사료의 공급비율을 10%로 제한, 나머지 90%는 순수 자연사료인 조사료에 의존하고 있다.튼튼한 한우만을 골라 종자로 개량해 한우사육 10년동안 김씨의 농장에는 구제역과 부루셀라 등의 질병이 단 한건도 발생치 않았다.특히 조사료 위주로 사육한 탓에 양이나 소 등의 부유물질이 함유된 조사료를 거의 이용치 않아 광우병하고는 거리가 멀다.현재 임실군의 한우사육 농가는 1천6백72농가에 10만여마리로 과거 법정 2종 전염병인 부르셀라는 발생한 적이 있으나 구제역과 광우병은 단 한건도 없었다.당시 부르셀라에 감염된 한우도 100% 살처분을 감행, 매장한 이후로는 철저한 소독과 체계적인 예방조치에 힘입어 걱정을 덜은 상태다. 임실군은 이같은 질병예방을 위해 해마다 10억여원의 사업비를 지원, 송아지생산과 축사환경개선, 가축분뇨자원화·조사료기반확충 등의 각종 지원사업을 펼치고 있다.임실군청 양삼성 수의담당은"한우의 경우 대부분 안심하고 먹어도 된다”며"그러나 농가에서는 가급적 자연사료를 이용해야 더욱 안전성을 보장받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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