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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백화점 개점으로 영업에 타격을 받고 있는 전주메세지와 이마트 등이 기존 고객을 잡기 위해 개점이래 최대규모의 할인행사를 전개하고 있다.롯데가 문을 연 후 25∼30%가량 매출 감소가 일어난 전주메세지는 정기세일 기간이 아닌데도 불구하고 오는 13일까지 10% 할인과 상품권 증정 등 실제 20%이상 할인혜택을 주는 대규모 사은행사를 진행하고 있다.'메세지 회원 20만 돌파기념'이라는 제목을 붙인 이 행사는 현금구매시 10%할인에 구매금액별로 메세지상품권과 계열사업장인 스타일리스트와 라포레 상품권까지 얹어주고 있다. 또 브랜드별 할인행사와 선물증정, 균일가 행사 등이 함께 열리는 등 고객잡기에 안간힘을 쏟고 있다. 메세지 관계자는 "개점 이래 최대규모 할인 및 사은행사를 전개하고 있다”며 롯데백화점 대규모 마케팅에 대응해 고객을 잡기 위한 방편이라고 말했다.이마트도 13일까지 고객 7억명 돌파기념 대규모 할인행사를 진행한다. 농수축산물과 가공식품 등 300여품목을 최대 50%까지 할인한다.
경제가 나쁘다 보니 부도난 회사들이 많아지고 있다. 수출을 주도하는 대기업은 별다른 문제가 없지만 대부분의 기업은 내수시장의 부진과 환율변동으로 사업에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다. 이러한 상황에서 폐업회사들이 속출하고 있다. 이에 따라 부도회사의 상품을 처리하기 위한 각종 부도상품 판매전도 빈번하게 나타나고 있다. 소위 땡처리라고 불리는 초저가 상품판매가 인터넷에서뿐만 아니라 지역의 여러 공간에서 크게 늘어나고 있다. 올해에는 특히 더 빈번하게 부도상품 판매전이 벌어지고 있다.전라북도 전 지역에서 나타나고 있는 이들 부도상품 판매전은 외지 철새 상인들에 의해 무책임하게 이루어져 지역상인들뿐만 아니라 지역주민들에게도 많은 피해를 입히고 있다. 이들이 싼가격을 무기로 대대적인 홍보에 나서고 있는데, 제품의 출처가 불명확하거나 불법 과장광고가 자행하고 있다. 더구나 양복 한 벌에 5천원에 불과하다고 선전하는 경우도 있지만 그러한 가격의 상품을 전혀 제공하지 않거나 또는 미끼 상품으로만 사용하고 있어 선전만 보고 찾아간 주민들이 실망하는 경우가 많다.마치 백화점이 폐업해서 폐업인사로 상품처리판매를 하는 것처럼 속이거나 또는 유명브랜드 정리를 위한 기획 행사라고 거짓 선전을 하는 경우가 많다. 또한 의류 등을 구입하여도 하자 상품에 대한 반품을 거절당하기 일쑤이다. 이들 판매전 행사는 대부분 서울 사람들이 하는 것으로 행사 한번에 수십억원대에 달하는 지역 자금이 타지역으로 빠져나가고 있다. 더구나 이들은 지역에서 장사를 했으니 지역에 세금을 내야하는 데 전혀 세금을 내지 않고 있어 세금을 포탈하는 혐의가 짙다.세금을 꼬박꼬박 내고 장사를 하는 가게들은 땡처리 판매와 가격전쟁을 할 수도 없는 형편이다. 실제 땡처리가 빈번해지자 전라북도에서 문을 닫는 가게가 계속 늘어나고 있다. 특히 땡처리가 집중적으로 이루어지는 의류가게들이 많이 문을 닫고 있다. 그렇지 않아도 소비 위축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이들의 생존을 땡처리가 더욱 어렵게 하고 있다. 빨리 경제를 활성화하는 것이 근본적인 치유책이지만 각종 가짜, 불법, 탈세를 저지르는 땡처리 판매전들을 제대로 점검하여 지역상인들이 몰락하지 않도록 보호해야할 필요가 있다. 소상인을 보호해야 지역경제도 산다.
배추, 대파, 무 가격은 하락세를 보인 반면 오이,애호박 가격은 많이 올랐다.20일 농협 하나로클럽 양재점에 따르면 배추 가격은 꾸준히 하락해 지난주 포기당 1천600원에 이어 이번주 1천100원까지 떨어졌다.대파는 한단에 지난주 750원에서 700원으로, 무는 개당 600원에서 580원으로 내렸다.반면 백오이는 15kg 2만9천700원으로 지난주(2만5천300원)보다 4천400원이 올랐고 애호박은 20개에 1만5천400원에서 1만7천600원으로 올랐다.고구마값은 계속 오르고 있다.고구마 10kg 가격이 지난주 3만8천원에서 4만원으로 올랐다.수박, 참외, 토마토 등 과일 가격은 하향 안정세를 보이고 있다.6kg짜리 하우스수박은 1만800원으로, 참외는 3∼4개(1.5kg)에 4천600원, 토마토는 4kg에 1만3천500원에 팔리고 있다.산지 소값 하락으로 쇠고기 가격은 10% 내렸다.100g 기준으로 안심은 5천530원에서 4천980원으로, 등심은 5천260원에서 4천740원으로 떨어졌다. 사골은 3천350원에서 2천990원으로, 불고기는 2천960원에서 2천360원으로 내렸다.
배추, 무, 대파 가격이 큰 폭으로 떨어져 올들어 최저치를 기록했다.13일 농협 하나로클럽 양재점에 따르면 배추는 한 포기에 1천600원으로 지난주(2천원)보다 400원이 내렸고, 무는 개당 600원으로 100원이 내렸다.대파도 1단에 900원에서 750원으로 떨어졌다.하나로클럽 관계자는 "배추,무,대파의 경우 출하량은 계속 늘어나는데 소비는부진해 가격이 크게 내렸다"고 말했다.감자, 적상추, 오이도 내림세를 보이고 있다.감자(20kg 기준)는 4만원으로 지난주보다 7천원 내렸고, 적상추(4kg)는 1천원내린 1만원에 팔리고 있다.백오이(15kg)는 2만6천400원에서 2만5천300원으로 떨어졌다.꾸준한 오름세를 보였던 고구마(10kg)는 지난주 수준(3만8천원)에서 보합세를보이고 있다. 하지만 지난해 동기(2만9천원)에 비해서는 31% 오른 것이다.애호박(20개)은 잦은 비로 물량이 부족해 지난주보다 1천100원 오른 1만5천400원에 팔리고 있다.돼지고기와 닭고기는 여전히 높은 가격대를 보이고 있다.돼지고기 목살(100g)은 지난해 동기(930원)보다 33.3% 비싼 1천240원에 거래되고 있고, 생닭(850kg 이상)은 3천690원으로 지난해 동기(2천800원)보다 31% 비싸다.
PDA폰에 대한 보조금 지급에도 불구하고 좀처럼 시장이 살아날 기미를 보이지 않고 있다.KT가 한달여전부터 핸드폰기능에 자사의 무선인터넷 네스팟을 결합한 '네스팟스윙' 가입자 유치에 나섰지만 전북지역 가입자가 50여명에 불과하다. 제품출시전부터 예약가입을 받는 등 대대적인 광고공세를 폈지만 소비자반응은 냉랭하다.KT PDA폰은 출고가격이 70여만원으로 보조금 17만5천원이 적용돼 57만5천원에 팔리고 있다. 보조금을 지급하지 않는 SK텔레콤 등은 도내에서 PDA폰 판매가 거의 이뤄지지 않고 있다. 가격이 100만원대에 육박하는 등 고가여서 소비자들이 선뜻 구매하지 않는다는 것.통신업계 관계자는 "높은 가격도 소비자들에 부담이 되지만 핸드폰에 비해 크기가 커 휴대하기 불편한 점 등이 구입을 꺼리는 이유 같다”고 말했다. 또한 단말기 공급이 원활하지 못한데다 KT PDA의 경우 무선인터넷존 설치가 한정돼 있는 점 등도 제약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지난달 23일부터 9일까지 농협유통 창립 9주년기념행사를 전개한 농협전주하나로클럽(대표 은희완)이 행사기간동안 54억9천만원의 매출을 올리는 등 호황을 누렸다. 농협유통은 이 기간동안 각종 생필품을 최고 50%까지 저렴하게 판매하고 각종 경품행사를 여는 등 대규모 고객유치 마케팅을 벌였다.하나로클럽은 17일동안 총 매출이 54억9천만원으로 지난해 같은기간 47억5천600만원대비 15.5% 늘어났다.또한 고객수도 7만5천명으로 전년 6만7천여명대비 10%가량 증가했다. 한편 하나로클럽은 직원들간 단합 및 윤리경영 의지를 다지기 위해 10·11일 이틀동안 남원체육관에서 유통센터 전 직원들이 참석하는 춘계체육행사를 열었다.
잇따른 공산품 가격상승에 이어 축산물과 수산물가격도 오름세를 보이고 있다. 특히 이들 품목의 경우 나들이철이 시작되는 5월을 기점으로 가격이 오르는 게 일반적인 현상인데다 공급부족으로 당분간 상승세가 지속될 것으로 예상돼 가계부담이 가중될 전망이다.지난해말 광우병파동 대체품목으로 수요가 부쩍 늘어난 돼지고기 가격은 고공행진을 하고 있다. 이달들어 수요가 늘어나면서 전달대비 20%이상 가격이 뛰었다. 10일 이마트에서는 삼겹살 100g이 1천550원에 판매됐다. 닭고기도 지난달 중순부터 가격이 상승하기 시작, 10일 생닭 1마리 소비자가격이 3천780원을 보였다. 이는 지난해 같은기간보다는 60%이상, 한달전보다는 25%가량 올랐다. 사료값이 지난해보다 30∼40% 이상 급등했고 병아리 가격도 예년에 비해 두배 가까이 치솟는 등 생산원가가 크게 올랐기 때문이다.대형 할인점들은 다음주쯤 생닭 판매가격을 10%가량 인상할 계획이다.반면 한우와 수입육은 소비감소로 내림세를 보이고 있다. 이마트에서 국거리 양지 100g이 4천250원으로 한달전보다 10%이상 가격이 내렸다. 수입육은 광우병파동전과 비교해 40%이상 판매가 크게 줄었다.갈치와 꽁치가격도 상승하고 있다. 수요가 늘어난데 반해 공급물량이 부족하고 어황상태까지 나쁘기 때문이다. 이마트에서는 꽁치 4마리가 1천800원, 갈치는 3마리에 9천800원에 판매되고 있다. 다른 수산물의 경우도 유통업체가 보관중이던 냉동어 중심으로 판매하고 있다.유통업계 관계자는 "5월은 추석·설날과 함께 수요가 늘어나는 시기라 전반적으로 가격이 오른다”며 "특히 올해는 여느해에 비해 공급량 부족에 따른 가격오름폭이 크다”고 말했다.
이제 갓 결혼을 했다며 조심스럽게 상담을 해오는 소비자들이 많은걸 보면 봄이 오기는 왔나하는 생각이 든다. 결혼 시즌이 되면 특히나 많아지는 가구상담. 며칠 전 아주 기운 없는 목소리로 한 여자분이 상담을 요청해왔다. '이런 단체를 이용하게 될 줄은 몰랐다며….'조심스럽게 침대 반품에 따른 사정이야기를 한다. 결혼한 지 1주일 정도 지난'새색시'였다. 그는 신혼가구 전체를 구입하면서 설레는 마음에 디자인 위주로 쇼핑을 했고, 꼼꼼히 살펴보지 못한 채 좀더 비싸면 좋은 줄만 알았다고 했다.그는 침대를 막상 사용을 해보니 키가 작았던 자신에게 너무 높아 걸터앉아야 했고, 오르내릴 때마다 불편을 감수해야 했다. 시간이 지나 적응이 되면 괜찮겠지하는 생각을 하다가도 결국 안되겠다는 생각에 상담을 의뢰해왔다. 업체에 말해봤자 반품은 안된다고 할게 분명했지만, 손해를 감수하고라도 반품을 해야할 생각에 상담소에 도움을 청했다.신혼 부부로 부터 많이 접수되는 상담 내용이다. 하지만 가구는 제품을 인도받은 후에는 반품이 되지 않는다. 현행 소비자 피해보상규정에서는 가구 선금 지불 후 물품 배달 전 해약시의 보상기준만을 정하고 있으며, 이때 귀책사유가 소비자로 인한 해약이라면 선금에서 물품대금의 10% 공제 후 환급이 가능하도록 하고 있다.'내가 가구점 사장님이라면 상담을 의뢰해온 민원인이 원하는대로 처리를 해주고 싶었지만….'하지만 소비자가 인도받은 후 업체에서 반품을 받을 수 없는 여러 가지 상황을 설명하고 가구 계약시 소비자가 주의해야 할 몇가지 사항만 당부하는데 만족해야했다.가구와 관련한 상담들을 분석해보면 변심 사유로 인한 위와 같은 반품 상담들도 있지만, 계약사항의 일방적인 변경, 유명 메이커 제품으로 위장판매, 애프터 서비스 이행부실, 해약시 과다한 위약금 요구 등 소비자 피해 형태도 여러 가지다. 따라서 계약시에는 본인의 취향이나 체형에 맞는 기능적인 면들을 꼼꼼히 따져보아 선택해야 하며, 선택한 가구 계약시에는 모델번호·디자인·색상·치수·가격과 할인율 등을 계약서에 상세하게 작성해야한다. 또 과도한 위약금을 요구할 것에 대비하고 분쟁예방을 위해 계약금은 물품대금의 10%이내에서 지급하고, 잔금은 가구 인수 후 하자 유무를 확인하고 지급하는 것이 현명하다. 가구가 배달된 이후에는 하자 유무를 바로 확인하여 훼손되었을 때에는 반드시 현장에서 보상을 받거나 확인서를 교부받아 향후 피해보상에 대비하는 것이 좋다./주부클럽 소비자고발센터 김미정 간사
#1. 유명 인터넷 쇼핑몰에서 어버이 날을 기념해 꽃 배달을 주문했으나 어버이 날이 닷새가 지나도록 배달되지 않았다. 또 어버이 날에 맞춰 꽃 배달 서비스를 신청했으나 하루 빠른 7일 오전에 꽃이 배달됐다.#2. 스승의 날을 맞아 카네이션과 다른 꽃을 섞어 화병에 꽂아 배달해 달라고 주문했으나, 배달된 꽃을 확인보니 주문한 꽃이 아닌 장미만 꽂혀 있었고 다발수도 적었다.#3. 미국에 거주하는 아들이 한국에 있는 부모님에게 꽃 배달을 주문하고 80달러를 지불했으나, 미국 업체와 연결된 국내 업체가 가격에 비해 턱없이 부족하고 상태가 불량한 꽃을 배달했다.어버이 날, 스승의 날, 성년의 날 등 감사와 축하를 전하는 행사가 몰려 있는 5월을 맞아 '꽃 수요'가 급증하고 있다. 특히 인터넷 전자상거래가 확산되면서 온라인을 통한 꽃 배달 서비스를 이용하는 소비자들이 점차 늘고 있는 가운데, 가정의 달을 맞아 '사랑의 꽃 배달 이벤트'와 '감사의 꽃 축제' 등 업체들의 판촉행사도 붐을 이루고 있다. 그러나 인터넷 꽃배달 주문 서비스를 이용하다가 낭패를 보는 소비자도 적지 않아 적절한 주의가 요구되고 있다. 한국소비자보호원은 최근 인터넷을 이용한 꽃 배달 주문과 관련한 상담 사례를 분석한 결과, 5월들어 피해 사례가 집중되고 있다고 보고 소비자들의 주의를 당부했다. 소비자보호원에 따르면 지난 한해동안 꽃 배달 서비스와 관련된 소비자 상담건은 모두 85건으로, 어버이 날과 스승의 날이 있는 5월에 집중 접수된 것으로 조사됐다. 5월과 6월에만 30여건이 접수돼 전체 상담건의 1/3 이상을 차지했다. 피해 사례 유형을 보면, 주문한 꽃이 아예 배달되지 않은 경우, 꽃 배달 약속 날짜와 시간에 배달되지 않은 경우, 주문한 것과 다른 꽃을 배달한 경우, 인터넷상의 광고와 다르거나 품질이 떨어진 꽃을 배달한 경우, 선물하는 사람의 이름을 잘못 기재해 배달한 경우 등으로 나타났다. 소비자보호원은 이같은 피해를 막기 위해서는 인터넷으로 꽃 배달을 주문할 때 믿을 수 있는 업체를 이용하고, 꽃의 종류 및 색상·포장 상태·가격·배달 희망일시 등의 주문 내용을 명확히 할 것을 당부했다.보내는 사람과 받는 사람의 성명·주소 등의 연락처를 기재하고 만일의 분쟁에 대비해 계약 내용을 출력 등을 통해 반드시 서류로 남겨야한다고 지적했다. 또한 주문한 꽃이 원하는 일시에 주문 내용대로 배달됐는지 확인하고 문제가 발견되면 즉시 사업자에게 통보할 것을 권했다. 인터넷 피해 사례와 소비자 이용수칙은 소비자보호원 홈페이지(www.cpb.or.kr)와 공정위 홈페이지(www.ftc.go.kr) 등에서 찾아볼 수 있다.
할인전문매장인 아울렛에서도 고객 사은행사를 연다. 외형적으로는 매장을 방문하는 고객들에 선물을 증정하는 것이지만 실상은 고객유치를 위한 마케팅전략이다.전주코아아울렛은 오는 16일까지 '탄생 100일 기념 사은대잔치'행사를 전개한다. 행사기간동안 7만원이상 구매하는 고객들에 미용티슈와 세제, 아이스박스 등을 준다.1만원 균일가행사와 특별가격행사도 열고 있다. 다양한 브랜드의 와이셔츠를 1만원에 판매하며, 핸드백은 1만9천원∼3만9천원, 지갑은 2만9천원에 판매한다. 이밖에도 야외행사장에서 바쏘 캠브리지 이시모 등 신사브랜드 초특가행사를 마련하며, 입점브랜드별로 1만원짜리 바지, 7천원찌리 티셔츠, 3만9천원짜리 재킷 등을 행사품목으로 내놓는다.
통신업계도 가족과 사랑을 주제로 한 가정의 달 마케팅을 대대적으로 전개하고 있다. 기존 가입자에게는 다양한 경품행사와 할인서비스 등을 제공하고 이색 캠페인도 마련했다.KT는 어버이날인 8일 첫통화 5분을 무료로 사용할 수 있는 효도전화 무료제공 캠페인을 전개한다. 또 다음달 13일까지 KT 유선전화로 휴대폰에 전화를 거는 고객들에 'KT전화 3분 대박 대축제' 행사를 연다. 한 통화당 3분 이상 이용고객에게는 매주 1천명씩 총 1만명을 추첨해 10억원 상당의 경품을 준다. 스승의 날 이벤트도 준비했다. 10일부터 두달여간 신규 가입 교사 및 학생들을 대상으로 인터넷 데이터 저장서비스인 'KT 하드' 요금의 절반을 깎아준다.KTF는 가족간 통화를 파격적인 요금으로 이용할 수 있는 '굿타임 패밀리 무제한 서비스'를 출시했다. 이 서비스는 현재 KTF 가입자라면 3∼5인 가족단위에서 1인당 월 1천500원으로 가족간 음성통화를 무제한 이용할 수 있다. KTF는 또 이 서비스 출시 기념으로 오는 6월말까지 제휴 가맹점을 통해 '무제한 패밀리 데이'를 운영한다. 매주 금요일은 KFC·피자헛 등 패밀리 레스토랑에서 최고 2만5천원 상당의 메뉴를 무료 이용할 수 있으며, 토요일은 에버랜드 등 놀이공원 자유이용권(3만원 상당)을 3인까지 활용할 수 있다. 여기에 해외 무료 여행권 등을 주는 경품행사까지 함께 전개한다.LG텔레콤도 다음달 20일까지 '가족사랑할인 업그레이드 대잔치'를 실시한다. 신규 가입고객 가운데 가족사랑할인 요금제를 신청한 가입자에게 여행관련서적을 주고, 추첨을 통해 100가족에게는 무료 여행권을 증정한다. 한편 SK텔레콤은 경찰청과 공동으로 휴대전화로 미아를 찾아주는 '휴대폰 활용 미아찾기' 서비스를 14일부터 선보인다. 미아찾기 캠페인에 참여하는 '네이트 에어' 단말기 보유 고객(약 750만명)에게 미아정보를 전달하고 미아를 발견한 고객이 경찰청에 신고해 미아를 찾을 수 있도록 도와준다.
전주코아백화점이 가정의 달을 맞아 3일부터 16일까지 특별상품전을 준비했다. 어린이날과 어버이날 행사와 관련선물 기획전을 연다.5일 어린이날에는 백화점 광장에 특설무대를 마련하고 축하공연과 퀴즈대회 댄스경연대회 장기자랑 등 어린이고객 참여 이벤트를 연다. 어린이고객에게 선물도 준다. 선착순 30명에게 아동선글라스를 증정하며, 식품매장에서도 아이스크림을 나눠준다. 문구매장에서는 스케치북을 선물로 준비했다.어버이날 행사도 다양하다. 부모님께 보내는 편지를 접수받아 10명을 뽑아 꽃바구니와 백화점상품권 케배달서비스를 하며, 8일 오래된 부모님사진을 가져오는 10명에겐 칼라사진으로 복원해준다.40대이상 안경구매고객에겐 돋보기도 증정한다.스승의날 이벤트로 편지공모행사도 전개한다.이밖에도 매장별로 다양한 선물모음전을 연다.
전주메세지가 그동안 특성화해왔던 여성전문 쇼핑몰을 탈피한다. 지난달 매장구성을 새롭게 하면서 여성캐주얼브랜드외에 레포츠룩을 대거 입점시킨 메세지는 주 고객층을 10대 후반에서 20대 초중반으로 슬림화하는 대신 남녀 영캐주얼 브랜드 전문매장으로 선회했다. 이에따라 그동안 여성에게만 발급해주던 자사 회원카드를 남성고객으로까지 확대했다.대학생과 직장여성에게만 한정 발급해왔던 메세지회원카드외에 포인트 적립카드를 새로 선보인 것. 여성을 대상으로 하는 퐁(pong)카드와 남성에게도 포인트를 쌓아주는 핑(ping)카드를 커플로 선보이고, 여기에 이전의 무이자 할부서비스가 가능한 메세지회원카드까지 3종류 운영하고 있다. 핑-퐁카드는 물건을 구매할 수는 없지만 현금구매시 5%를 깎아주고, 구매금액의 일정비율을 마일리지로 적립해 사은품 등을 제공한다. 메세지 관계자는 "매장개편때 전체매장의 30%가량이 남녀공용브랜드로 교체되면서 남성고객이 늘어나게 됐다”며 "이들을 위한 서비스가 필요해 커플카드를 선보이게 됐다”고 소개했다.메세지는 추후 사업확장 등도 염두에 두고 남성고객 끌어안기에 적극 나선 것으로 알려졌다.
각종 '∼데이(Day)와 연계한 먹거리 행사가 잇달고 있는 가운데 오이 홍보및 특판행사가 도내에서도 펼쳐져 관심을 모으고 있다.전북농협에 따르면 농협중앙회는 오이의 기능성 홍보를 통한 소비확대로 오이재배농가들의 소득증대를 위해 5월 2일을 오이데이로 정하고 전국적으로 오이데이 홍보행사와 소비촉진 행사를 실시한다는 것.도내에서는 김제 백구농협이 참여해 오이 소비 촉진 홍보행사를 5월 2일 오전 9시부터 11시까지 완주 구이면 모악산 등산로 입구에서 지역본부 유통지원팀과 함께 등산객들에게 1천여개의 오이를 나눠줄 예정이다.또 4월 24일부터 5월 9일 사이 토요일과 일요일에는 전주시 여의동 농협 전주 하나로클럽에서 백구농협이 선별한 오이를 시중가보다 10∼20%가량 저렴한 가격에 파는 특판행사가 이어진다.한편 백구농협 윤세천전무는 "오이는 어떤 음료수보다 시원하고 영영가가 넘친다”면서 "오이재배농가들을 도울수 있도록 시민들이 적극적으로 오이를 소비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유통업계 최대 특수인 5월을 앞두고 농협전주하나로클럽과 이마트 등 지역 대표 유통업체가 고객잡기 마케팅에 열을 올리고 있다. 농협유통 창립 9주년을 맞은 하나로클럽은 각종 할인행사에 풍성한 경품행사까지 준비했으며, 이마트는 어린이와 어버이날 선물기획전을 앞세웠다.지난 23일부터 창립9주년 행사에 들어간 농협전주하나로클럽은 1일부터 9일까지 가정의 달 맞이와 창립기념 2차 행사에 돌입한다. 이미 창립기념행사 매출이 전년대비 20%가량 성장세를 보이고 있는 하나로클럽은 다양한 경품행사가 고객유인효과가 있다고 보고 사은행사를 더욱 풍성하게 마련했다.행사기간동안 일정금액 이상 구매고객에게는 즉석복권과 해외여행 등을 상품으로 내건 경품행사를 전개한다.이벤트행사도 다양하다. 29일에 이어 30일 오후 8시 야외주차장에서 영화 '실미도'를, 내달 4·5일에는 '태극기 휘날리며'를 상영한다. 이밖에도 어린이날과 어버이날 이벤트로 사랑의 전보보내기 카네이션 달아주기 페이스페인팅 등도 마련한다. 생활용품 할인행사폭도 50%까지 확대했다.이마트는 29일부터 5월5일까지 어린이날 선물 기획전을 연다. 세계 유명브랜드 완구 500여종과 인라인스케이트 아동의류 패션잡화모음전과 디지털카메라 MP3 핸드폰 등 디지털가전 특별전 등을 전개한다. 어린이날 선물을 구입하는 고객들을 대상으로 경품행사도 준비했다.어버이날 기획전은 8일까지 진행한다. 건강보조식품과 내의류 화장품 보석류 상품도 다양화하고 할인행사에 들어가는 등 가정의 달 특수를 누리기 위한 만반의 준비를 했다.
유통업계가 어린이날과 어버이날 스승의날 등 각종기념일이 몰려있는 5월 특수 기대에 한껏 부풀어 있다. 5월은 연말특수에 이어 가전·유통업계 매출이 가장 많은 시기다. 더욱이 올해는 윤달이 끼어 혼수시장 재미를 보지 못한 유통업계가 가정의 달 이벤트에 혼수판촉전까지 함께 준비하고 있다.전주코아백화점은 어린이날 백화점앞 광장에 특설무대를 마련하고 어린이고객을 위한 특별공연과 각종 이벤트를 다채롭게 마련할 예정이다. 어버이날과 스승의날도 지난해와는 차별화된 행사를 마련, 고객을 끌어모아 매출향상으로 이어갈 계획이다. 각종 선물모음전도 준비하고 있다.농협전주하나로클럽도 가정의 달 기념일을 겨냥한 행사를 준비하고 있다. 어린이날에는 어린이고객들에 과자 등을 증정할 계획이며, 부모님께 전보보내기 이벤트도 전개할 예정이다. 5월 9일까지 7만원이상 구매고객에게 해외여행권을 경품으로 내건 행사도 준비했다.현재 매장 재단장이 한창인 이마트도 각종 할인행사와 사은품증정 등의 이벤트를 계획하고 있다. 가전유통매장도 혼수시장과 효도가전 어린이날 특가전을 함께 열고 있다. 전자랜드21은 내달 말까지 '행복만발 혼수세일'을 열며, 9일까지는 '효도가전 특가전'을 열고 공기청정기 비데 안마의자 등을 할인 판매한다. 어린이날에는 게임기 PC MP3 플레이어 특가전을 진행한다.하이마트도 '봄봄 혼수 대축제 한아름 세일'을 실시한다. 여행사 이사업체와 공동마케팅으로 인기가전 특별기획전을 비롯해 신문광고에 결혼 메시지를 실어주는 이벤트도 하고 있다. 가전 유통업계 관계자는 "5월이 가정의 달과 혼수시즌이 겹쳐 최대 특수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2006년부터 어묵류와 빙과류 등 6개 식품 제조업체에 `식품 위해요소 중점 관리기준'(HACCP) 적용이 단계적으로 의무화된다.식품의약품안전청은 2006~2012년 ▲어묵류 ▲냉동수산식품중 어류, 연체류, 조미가공품 ▲냉동식품중 피자류, 만두류, 면류 ▲빙과류 ▲녹즙 등 비가열음료 ▲레토르트식품에 대해 HACCP 적용을 의무화할 계획이라고 22일 밝혔다.이들 6개 식품에 HACCP 적용을 의무화하기로 한 것은 지난해 개정된 식품위생법시행규칙에 따른 것으로, 식약청은 6월께 구체적인 운영방법과 시행 시기 등 관련내용을 고시할 예정이다.HACCP 제도란 식품 원료 관리, 가공, 조리, 유통과정을 거쳐 최종 소비에 이르기까지 모든 단계에서 인체에 위해한 물질이 섞이거나 식품이 오염되는 것을 막기위해 각 과정을 중점관리하는 예방적 위생관리 시스템이다.식약청은 현재 HACCP 적용을 업체 자율에 맡기고 있으나 위해가 발생할 가능성이 높은 6개 식품에 이를 의무화해 식중독 등 식품 안전사고가 발생할 가능성을 최소화하기로 했다.국내에는 어묵류와 빙과류 등 6개 식품 제조업체가 800여곳에 이르고 있는데,식약청은 이가운데 매출액이 크고 직원수가 많은 업체부터 HACCP 적용을 의무화할방침이다.
내의업체인 쌍방울은 로맨틱 패선 이너웨어 전문점인 '이끌림' 로드샵 전주 1호점을 개점했다고 밝혔다. 1924세대를 위한 내의 전문점인 이끌림은 지난 2월 현대백화점 압구정점 개점 이후 파격적이고 적극적인 마케팅 활동으로 주목받고 있는 브랜드로 전국에서 2번째로 오픈됐다.이끌림 전주점은 오픈 기념행사로 전 구매고객에게 로또 명당에서 구입한 로또 복권과 이크 리미 캐릭터 열쇠고리를 증정하고, 5만원 이상 구입고객에게는 깜찍이 쿠션을 제공하고 있다.이끌림 박준영 팀장은 "전북지역의 패션 메카에, 전주 1호점을 오픈하게 되어 상당히 고무적이다”며 "전주 1호점 오픈을 시작으로 백화점 및 핵심상권내 로드샵 중심으로 유통망을 매년 100% 이상의 단독매장을 확대해나갈 계획이다”고 밝혔다.
최근들어 때이른 더위가 계속되자 유통업계가 재고에어컨 대처분 행사에 돌입한다. 지난 여름 이상한파와 출하경쟁으로 제조 및 유통업체들의 재고물량이 적게는 수천대에서 만여대에 이르고 있어 본격적인 신제품 출시 직전에 재고물량 소화를 위한 특별판매에 들어간다. 전자랜드 21은 이번주부터 '창고 대방출' 행사를 연다. 1천여대 분량을 먼저 내놓은 뒤 고객 호응도에 따라 추가 방출할 계획이다. 행사용 에어컨 판매가는 지난 여름 가격보다 낮춰 판매할 계획이다.전자랜드는 현재 인터넷쇼핑몰에서도 '에어컨 이월상품 특가전'을 벌이고 있다.하이마트도 지난주부터 재고상품을 최소 10%에서 최고 25%까지 할인 판매하고 있다. 가전전문 유통매장보다는 규모가 적지만 이마트를 비롯한 할인점과 백화점에서도 재고물량 특별판매에 들어갈 예정이다. 봄철 세일기간중 매출실적이 기대에 크게 못미친데다 제조업체들의 재고물량 소진 요구도 예상되기 때문이다.하이마트 서곡점관계자는 "삼성·LG 등 에어컨 제조업체들이 신형 모델의 판매가격을 전년 대비 10% 가량 올릴 것으로 예상된다”며 " 소비자 입장에서는 이번 이월상품 특가전을 잘 활용하는 것이 알뜰 쇼핑의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전주코아백화점은 20일 장애인의 을 앞두고 장애인시설을 방문, 위문품을 전달했다.이창승회장과 임직원들은 지난 7일 전주시 대성동 평안의 집을 방문, 라면과 화장지 비누 치약 세제 이불 등 생필품을 전달했다.코아백화점은 해마다 장애인의 날을 기념해 관련시설을 위문해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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