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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스크림 덤핑판매가 붐이다. 할인점은 물론 주거지역에 위치한 중소형마트와 동네수퍼까지 아이스크림을 절반가격에 팔고 있다. 최근에는 아이스크림 전문할인점까지 등장했는가 하면 타업종 상가가 고객유치를 위해 아이스크림 할인판매대까지 설치하는 이색장면도 속출하고 있다. 아이스크림 가격거품이 심한데다 제철맞아 미끼상품으로 톡톡히 역할하기 때문.아이스크림 가격파괴는 당초 대형할인점에서 시작됐다. 대량구매와 판매가 가능한 할인점들이 묶음상품으로 선보이면서 판매가격보다 20∼30%할인해왔다. 여기에 올초부터 주거지역에 위치한 중소형마트들이 고객유치를 위한 미끼상품으로 가격파괴를 단행, 최대 50%까지 깎아팔고 있다. 마트들간 경쟁이 붙어 반짝세일형식이었던 것이 상설할인행사로 변모한데다 소규모 수퍼로까지 할인붐이 번지고 있다.지난 2월 전주지역에 처음 등장한 전문할인점도 가격파괴를 부추기고 있다. 전주시 서신동에 문을 연 아이스나라는 아이스크림을 40%할인 판매한다. 생산업체 직영영업소에서 제품을 납품받아 유통단계를 줄이고 마진을 최소화해 가격을 유지하고 있다. 어린이고객들의 입소문을 타고 매출이 꾸준히 늘어나고 있으며, 주변 마트들까지 가격파괴 붐을 몰고왔다.송천동에서 마트를 하고 있는 한모씨는 "아이스크림이 고객유치 미끼상품으로 인기가 있어 가격파괴 경쟁이 붙고 있다”며 "마진을 대폭 줄이고 장려금 등을 지원받는 형식으로 할인행사를 하지만 유통업체로서는 제살깎기 경쟁이 되고 있다”고 말했다.
백화점과 할인점이 서로 살아남기 위한 고객쟁탈전에 나섰다. 롯데백화점과 전주코아백화점이 25일 여름정기세일에 들어가자 농협하나로클럽과 이마트 등 할인점도 특별할인행사를 벌인다. 백화점은 정기세일에 앞서 지난주말부터 유명브랜드세일로 고객몰이 분위기를 조성했다. 이어 진행하는 정기세일에서는 참여브랜드수를 대폭 늘리고 가격할인외에 사은품까지 얹어주는 공격적인 마케팅을 전개한다. 행사기간도 유례없이 길어졌다. 할인점도 백화점 세일때 고객을 빼앗기지 않기 위해 맞불행사를 준비했다.롯데백화점 전주점(점장 구수회)은 25일부터 7월18일까지 무려 24일동안 정기세일을 한다. 입점브랜드의 70%가량이 가격할인행사에 참여한다. 가격행사외에 첫 정기세일 축하 사은품까지 준비했다. 올여름 무더위가 예고됨에 따라 여름상품전도 대거 전개한다. 선글라스와 여름 액세서리 특집전, 수영복 모음전, 레저스포츠 기획전도 열린다. 컬투 등이 참여하는 개그 콘서트, 롯데월드 공연팀의 댄싱 파티쇼, 조인성 팬사인회도 고객끌기 행사로 마련된다.전주코아백화점(대표 이창승)도 25일부터 내달 11일까지 바겐세일을 전개한다. 입점브랜드별로 10∼60% 가격할인을 하며, 제휴카드인 LG카드 구매고객에게 사은품도 증정한다. 층별 여름상품 기획전도 준비되며, 가전·침구와 주방용품도 할인 판매한다. 코아아울렛도 이 기간동안 백화점상품권을 선물로 주는 경품행사를 벌인다.농협하나로클럽(대표 은희완)은 내달 4일까지 '농·축협 통합 4주년기념 특별할인전'을 연다. 여름보양식과 과일, 채소 등 하나로클럽 주력상품인 농산물 할인판매를 전면에 내세웠다. 한우특별판매전과 지역특산물 할인전, 신선식품 깎아팔기를 한다. 소비자들에 인기있는 상품 '원 플러스 원' 행사도 전개하며, 에어컨 등 가전용품과 바캉스용품 모음전도 함께 벌인다. 구매고객을 대상으로 한 경품행사도 준비됐다.이마트 전주점(점장 김정식)은 지난 17일부터 사실상 할인 행사를 벌이고 있다. 취급 품목도 생필품 뿐 아니라 의류 잡화 가전 등으로 확대했으며, 최대 50%까지 깎아 팔고 있다.
전북농협이 '흥부골 감자'에 대한 연합마케팅을 통해 농가 소득지원에 앞장선다.전북농협(본부장 고영곤)에 따르면 남원시지부와 운봉·지리산·아영농협 등이 연대, 지리산 자락에서 생산되는 고랭지 감자인 '흥부골 감자'에 대한 공동 선별과 판매 등 연합 마케팅활동에 나섰다.농협은 이를위해 공동 선별과 공동 계산 작목반을 결성하고 예건기와 선별기를 구입, 3백여t을 성남과 양제동·대전 물류센터에 출하할 예정이며 사업진척에 따라 2백여t을 진주 등 영남권에도 공급할 계획이다.농협은 이번 연합마케팅을 통해 그동안 중간 상인에 의해 유통되던 흥부골 감자에 대한 브랜드와 명성을 되찾아 제값을 받고 안정적인 판로를 확보함으로써 농가 소득증대에 기여할 것으로 예견했다.한편 흥부골 감자는 2천여 농가에서 3백10ha를 재배, 연간 6천5백여t을 생산하고 있다.
바닥을 친 배추와 무 등 채소류가격이 오름세를 보이고 있다. 논갈이 물량이 끝나고 고랭지산품이 출하되면서 가격강세가 이어지고 있다. 장마철이 다가옴에 따라 당분간 채소류값 고공행진이 이어질 것으로 전망된다.22일 농협하나로클럽에 따르면 배추가 포기당 800원으로 이달초에 비해 60%나 급등했다. 무도 개당 900원선으로 80%나 뛰었다. 하나로클럽 김용두주임은 "논갈이물량 출하가 마무리되면서 배추와 무 가격이 오름세로 돌아섰다”며 "고랭지물량이 적어 당분간 강세가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오이와 대파도 가격이 올랐다. 대파는 2㎏에 1천500원으로 일주일전보다 50%나 뛰었으며, 오이도 20㎏에 2만5천원으로 지속적인 오름세를 보이고 있다. 반면 애호박은 10㎏에 8천원으로 가격이 떨어지고 있다.
가전유통업체들의 에어컨 판촉전이 후끈 달아올랐다. 여름 성수기를 맞아 가격할인 및 사은품 제공행사를 함께 벌이며 고객을 모으고 있다. 카드사와 제휴, 무이자할부도 해준다. 가전유통업계는 10년만의 무더위가 될 것이라는 기상예보에 소비자들의 구매가 늘어날 것으로 예상하고 잔뜩 기대를 걸고 있는 모습이다. 또 8월 한달동안 최고기온이 25℃미만인 날이 일정기간 이상이면 구입비용의 일부를 돌려준다는 날씨마케팅까지 등장했다. 하이마트는 이달 말까지 에어컨을 최고 30%까지 깎아 판매하고 압력밥솥과 선풍기 등의 사은품도 증정한다. 또 국민 삼성 LG 한미카드로 에어컨이나 디지털TV, 드럼세탁기 등을 구입하면 6개월 무이자 혜택을 준다.전자랜드21도 이달 말까지 '에어컨 쿨앤쿨 대축제'를 열고 최대 30% 가격할인을 한다. OK캐시백 고객에게는 적립금을 2배로 적립해주고 선착순 2천명에게는 벽시계도 선물로 준다. 에어컨 구입후 24시간안에 설치해주는 최단기 배달서비스도 한다.LG 하이프라자도 가격할인 및 사은품 등을 제공하며, 삼성 디지털프라자도 스탠드형 에어컨 가격에 미니컨까지 증정하는 등 다양한 판촉행사를 벌이고 있다.특히 삼성과 LG는 8월 한달간 최고기온이 25℃ 미만인 날이 9일을 넘거나 최고기온이 28℃를 넘는 날이 10일 이하일 경우 에어컨을 구입한 고객가운데 6천명에게 25만원씩 돌려주는 날씨 마케팅도 경쟁적으로 벌인다.하이마트 관계자는 "지금까지는 에어컨 내수판매가 저조했지만 올 여름은 더울 것으로 예상돼 수요가 늘어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며 "에어컨을 비롯한 여름가전 판촉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말했다.
전북도와 전북농협·한우협회 전북도지회는 22일 농협 전주농산물유통센터(하나로마트) 식품코너에서 한우고기 소비촉진 무료시식회 및 특별 할인행사를 갖는다.이날 행사에선 한우고기를 부위별로 20∼50%씩 할인 판매하며 산지 소값 안정을 위해 도민들이 한우고기 먹기운동에 함께 동참할 것을 촉구할 예정이다.
전주메세지가 백화점보다 일주일가량 빨리 여름정기세일에 들어갔다.소비위축으로 브랜드 여름상품 물량이 예년에 비해 많이 쌓인데다 백화점보다 앞서 행사를 열어야 고객을 잡을수 있기 때문이다.특히 이번 행사에는 A6와 캘빈클라인 진스 등 노세일브랜드가 일부품목이지만 할인행사에 동참하며, 세일에 참여하지 않는 브랜드는 상품권을 선물로 주는 등 사은행사를 벌인다. 여기에 메세지차원에서 10만원 이상 구매고객에게 가방과 커플티셔츠, 스타일리스트와 라포레상품권을 얹어주는 등 정기세일에 더해 사은행사까지 전개한다. 여름정기세일은 내달 4일까지 이어진다. CC클럽과 나프나프 96NY 나이스클랍 주크 빈치스벤치 달하우스 등 22개 브랜드가 행사에 참여한다. 가격할인폭은 10%에서 최고 70%까지. 행사기간동안 영업시간도 평일에는 밤 9시40분까지 토요일에는 10시까지 연장한다. 백화점 상품권도 받는다.
우정사업본부와 LG유통이 업무제휴를 맺고 우체국내 '포스탈 LG25'(가칭)를 설치하기로 했다.'포스탈 LG25'는 우체국내에 20여평 규모의 편의점을 마련하고 이곳에서 일반 편의점 판매상품과 함께 우체국 서비스상품을 취급하게 된다.우체국내 편의점이 설치되면 우체국 영업시간외에도 우표류와 문구류 우편봉투 등의 우체국관련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으며, 무인우편자동화창구시스템과 금융자동화기기 등도 운영할 수 있다.우정사업본부는 오는 8월 서울시내 2개 우체국에서 우선 운영해보기로 했으며, 단계적으로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5주 연속 사상 최고치를 기록하던 국내 석유제품이 휘발유는 6주만에, 경유는 9주만에 일제히 하락세로 돌아섰다.20일 한국석유공사에 따르면 전국 556개 주유소를 대상으로 표본조사를 벌인 결과 지난주 무연 보통 휘발유의 전국 판매가격은 전주보다 4원 떨어진 ℓ당 1천373.11원을 기록했다.이는 국제유가 인상으로 5월 둘째주 이후 가파른 상승세를 지속하며 5주 연속사상 최고치를 경신하던 휘발유 가격이 6주만에 떨어진 것이다.경유는 지난 4월 둘째주에 ℓ당 847.89원을 기록한 이후 8주 연속 상승 행진을계속했으나 지난주에는 전주 대비 1.70원 하락한 876.30원으로 9주만에 가격이 떨어졌다.이밖에 실내등유는 1.16원 하락한 727.69원, 보일러등유는 2.70원 떨어진 732.01원을 각각 기록, 모두 6주만에 하락세로 반전했다.지역별로 보면 휘발유의 경우 전북, 경남, 울산을 제외한 대부분 지역에서 가격이 내렸는데 제주(-16.50원)와 서울(-13원)이 특히 큰 폭으로 떨어졌으며 경유는 제주가 7.63원, 서울이 4.33원 각각 하락했다.지난주 전국에서 석유 판매가격이 가장 비싼 곳은 제주도로 휘발유는 1천418.25원, 경유는 943.00원으로 나타났으며, 가장 싼 곳은 휘발유의 경우 전북(1천349.91원), 경유는 충북(850.27원)으로 나타났다.
한동안 안정세를 보여왔던 국내 LPG(액화석유가스)가격이 내달 큰 폭으로 인상된다.E1과 SK가스 등 관련 업계는 세계 최대 정유사인 사우디 아람코가 6월 LPG 가격을 대폭 인상한데다 7월 1일부터 특별소비세가 인상될 예정임에 따라 최고 20%이상의 가격 인상이 불가피하다고 20일 밝혔다.주로 자동차 연료로 사용되는 부탄가스의 경우, 지난 3월과 4월 국제가격이 각각 t당 265달러와 294달러로 안정세를 보였으나 5월에는 320달러, 6월에는 355달러로 치솟았다.여기다 7월 1일부터 LPG에 대한 자동차용 특별소비세가 ℓ당 72원으로 상향 조정되면서 지난 3개월간 가격을 동결했던 국내 업체도 대폭 인상이 불가피하게 됐다.
빙과 업체들이 대대적인 판촉전을 벌이며 `여름사냥'에 나섰다. 어느 해보다 무더운 여름이 될 것이라는 예보까지 나온 만큼 기선을 제압하겠다는 전략이다.18일 업계에 따르면 해태제과는 커뮤니티 사이트인 싸이월드에 부라보콘 미니홈피(http://www.cyworld.com/bravocon)를 열고 21일까지 `러브러브 페스티벌'을 진행한다.커플사진이나 학급, 동아리 단체사진을 찍어서 게시판에 올리면 심사를 거쳐 일본여행권, 디지털카메라, MP3 등 푸짐한 선물을 준다.중.고.대학교에는 부라보콘을 원하는 만큼 보내준다.해태제과 소성수 과장은 "부라보콘 미니홈피는 개설한 지 두달 남짓 됐지만 벌써 방문자 수가 10만명이 넘을 정도로 인기"라며 "젊은층을 겨냥한 온라인 마케팅을강화할 방침"이라고 말했다.롯데제과[004990]는 이달 말까지 `죠스바 먹고 죠스 물놀이용품 타자' 이벤트를벌인다. 죠스바 포장지에 인쇄된 응모권을 엽서에 붙여 응모하면 1만명을 추첨, 대형 튜브를 증정한다.
롯데백화점과 전주코아백화점이 여름 정기세일에 앞서 유명브랜드 세일로 고객몰이에 나섰다. 롯데백화점전주점은 18일부터 24일까지 '유명 브랜드 세일'을 전개한다. 보브 SJ 나이스클랍 후라밍고 바쏘 프로스펙스 아레나 링스 톰키드 베네통 등 영캐주얼과 신사캐주얼 스포츠 아동복 등의 대표 브랜드 여름제품을 10∼30%할인한다.브랜드세일외에도 신사 캐릭터캐주얼 특별 초대전, 숙녀 플라워 원피스 제안, 엘레강스 4대 특별초대전, 여름 수영복 특가전, 아웃도어 기능성 소재 특집전 등 다양한 기획행사도 연다. 디지털가전과 여름자리, 샌들 주얼리모음전 등도 준비했다. 고객끌기 이벤트행사도 마련한다. 개인기 경연대회와 락 페스티벌, 스피드게임 등 문화행사와 베이비복스 팬사인회도 연다. 롯데백화점 관계자는 "백화점 입점브랜드 50%이상이 세일행사에 참여한다”며 "소비위축에 따라 재고물량이 늘어날 것에 대비해 브랜드들이 일찍부터 가격행사를 벌인다”고 말했다.전주코아백화점도 24일까지 '파워 브랜드세일'을 진행하고 있다. 메트로시티 등 패션잡화와 로질리 올리브데올리브 등 영캐주얼, 휘나래 파비안느 등 엘레강스, 갤럭시 마에스트로 등 남성정장, 골프웨어 스포츠 아동복 등을 20%에서 최고 50%까지 할인판매한다. 또 여름샌들 기획전, 여성캐주얼특집전, 골프웨어 특가전, 주방·가전·침구전 등 알뜰쇼핑을 위한 다양한 특별기획전도 전개한다. 이마트 등 할인점도 27일까지 여름상품을 최고 50%까지 저렴하게 판매하는 기획행사를 전개한다. 여름 침구용품과 차량용품, 야외나들이용품 등을 품목에 따라 30∼50% 깎아 판매한다. 티셔츠와 반바지 모자 수영복 등도 최대 50%까지 저렴하게 판매하며, 농수축산물과 음료 등 생필품도 할인한다.
올 연말께 전국 28개 국유 자연휴양림의 이용 요금이 최고 20% 오를 전망이다.재정경제부는 17일 "최근 산림청의 자연휴양림 숙박시설 이용요금 인상 요청에대해 여름철 성수기 이후, 평균 3.7% 인상 등을 주 내용으로 하는 가이드라인을 제시했다"고 밝혔다.숙박시설 규모별로 11평형 이하에 대해서는 요금을 동결하는 대신 12-14평형은현행 6만원에서 6만7천원으로 11.6%, 15-17평형은 7만원에서 8만원으로 14.3% 각각인상토록 했다.또 18-20평형은 8만원에서 9만원으로 12.5%, 21평형 이상은 10만원에서 12만원으로 20% 각각 올리도록 했다.산림청은 2002년 4월 이용요금을 평균 12.5% 올린 바 있다.산림청은 올초 자연휴양림 운영에 따른 적자폭이 너무 크고 지방자치단체나 민간이 운영하는 휴양림의 요금과 차이가 심하다며 재경부에 13.1%의 인상을 요구했다.그러나 재경부는 물가안정과 요금인상에 따른 국민저항 방지를 위해 인상폭을대폭 낮춰 최근 회신했다.재경부 관계자는 "산림청이 이 가이드라인을 그대로 따를 것으로 안다"며 "요금인상에 대한 이용객들의 불만을 최소화하도록 오는 10월 이후에 인상토록 요청했다"고 말했다.
전북대 정문앞에 건설중인 복합 쇼핑몰 '코앞'상가가 오는 25일부터 일반에 분양된다.동도건설이 시행하고 (주)동도가 시공하는 코앞 상가는 유럽풍의 건축양식에 지하 오픈광장과 청소년 문화광장, 젊음의 거리를 조성하는가 하면 총 5개의 멀티플렉스 영화관과 음식 게임 패션 등 고객 선호도가 높은 업종으로 구성될 예정이어서 투자자들의 관심을 모으고 있다.내년 3월말 입점 예정인 이 상가의 분양은 공개입찰 및 선착순 수의계약에 의해 이뤄지며, 최대 50%까지 중도금 융자가 가능하다.동도건설 관계자는 "코앞 상가는 야외 공연장을 갖춘 젊음의 거리와 쇼핑이 결합되어 고객 유치가 용이하다”며 "특히 유동인구 20만명이 넘는 특급상권이라는 점에서 투자성이 돋보인다”고 말했다.
때이른 무더위에 냉방기와 아이스크림 매출이 급증하고 있다. 또 소비가 늘면서 과일값이 오르는 등 여름관련 상품이 특수를 누리고 있다. △선풍기·에어컨 판매 증가 = 10년만에 찜통더위가 찾아올 것이라는 예보가 나오면서 여름 가전제품 판매가 모처럼 활기를 띠고 있다. 그러나 얄팍해진 주머니 사정과 고유가 부담으로 선풍기매출은 급등한데 반해 에어컨은 소폭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이마트 등 대형할인점과 하이마트 전자랜드 등 가전전문유통업체에 따르면 선풍기 매출이 지난해 같은기간보다 크게 늘었다. 특히 이마트 전주점의 경우 지난 13일 하룻동안 선풍기가 130여대가 팔려 전년동기대비 무려 70%이상 매출이 뛰었다. 평일에도 전년대비 30%이상 많이 팔리고 있다. 반면 에어컨은 지난해와 비슷한 판매량을 보이고 있다.하이마트도 이달들어 선풍기매출이 부쩍 늘었다. 전년대비 30%이상 매출이 증가했다. 하이마트에서는 에어컨도 저가형을 중심으로 판매가 늘어나고 있다. 하이마트 관계자는 "무더위에다 불황으로 얄팍해진 소비자 주머니 사정을 반영해 올 여름 선풍기 판매대수는 지난해보다 30~40%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에어컨도 지난해보다 10%가량 매출이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빙과류 불티 = 아이스크림도 더위특수를 누리고 있다. 낮 기온이 30도를 오르내리는 더위가 지속되자 빙과류가 불티나게 팔리고 있다. 더욱이 최근에는 대형할인점 뿐 아니라 중소형마트까지도 아이스크림 가격파괴를 하면서 소비자들의 대량구매를 부추기고 있는 실정이다.이마트 전주점은 지난 주말 빙과류를 640만원어치 판매했다. 전년대비 2배 가까이 늘어난 수치다. 농협하나로클럽도 아이스크림 매출이 주말에는 300만원, 평일에는 150만원에 달한다. 역시 전년 동기대비 50%이상 증가했다. △과일값 상승 = 과일소비도 늘어 가격이 올랐다. 때이른 더위가 시작되면서 소비가 증가하자 물량 부족으로 과일값이 크게 올랐다.15일 농협하나로클럽에 따르면 참외가 15kg에 4만원으로 전주대비 11% 올랐으며, 방울토마토도 4kg에 1만1천원으로 22%나 가격이 뛰었다. 반면 수박은 지난주와 가격변동이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국내 유명 할인매장에서 판매되는 계란이 대부분실온에서 보관돼 변질 우려가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또 최근 인기를 얻고 있는 `영양강화 계란' 가운데 일부는 영양소 함유량이 일반 계란과 거의 차이가 없거나 오히려 적은 경우도 있어 소비자들의 주의가 필요한것으로 지적됐다.한국소비자보호원은 15일 "최근 서울지역 대형 할인매장 7곳을 대상으로 실시한조사결과, 계란을 냉장시설에서 저온 유통하는 매장은 2곳에 불과했다"고 밝혔다.모든 제품을 저온 유통하고 있는 곳은 농협 하나로마트(양재점) 밖에 없었고,월마트(강남점), 이마트(구로점), 롯데마트(영등포점), 킴스클럽(강남점), 홈플러스(영등포점) 등은 모두 실온 유통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한국까르푸(목동점)의 경우 1개 제품만 저온 유통하고, 나머지는 실온에서 유통하고 있었다.이번 조사에서는 또 비타민A 성분을 강화한 영양란 4종의 비타민A 함량이 185~227IU/g으로 일반계란 3종(172~210IU/g)과 큰 차이가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비타민E 강화계란과 DHA 강화계란의 경우, 대체로 해당 영양소 함유량이 높았으나 일부 제품은 일반계란에 비해 함유량이 턱없이 적어 `제값'을 못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그러나 조사대상 계란 67종 가운데 식중독을 유발하는 살모넬라균이 검출된 것은 없었으며, 신선도 지수(HU, 100점 만점)도 평균 73.3에 달해 비교적 우수한 것으로 평가됐다.
전주시 고사동 일부 상가들이 롯데백화점에 대응하기 위해 수익감소를 불구하고 백화점상품권을 결제수단으로 받고 있다. 이들 매장의 경우 백화점상품권을 현금화하려면 5%이상의 수수료 할인을 받게되지만 이를 감수하고라도 고객을 잡겠다는 자구책 일환이다. 고사동 걷고싶은 거리 주변의 의류매장 30여곳은 최근 매장입구에 '백화점상품권'을 받는다고 게시했다. 또 일부매장은 문화상품권과 국민관광상품권도 받는다며 고객을 유인하고 있다.하지만 이들 상가는 상품권 가맹점으로 등록하지 않았기 때문에 상품권을 현금화하기 위해서는 3자 거래를 통해야 하는데, 이때 할인수수료를 5%이상 부담해야 한다. 또한 이들 매장에 상품권 할인을 해주는 전문업자는 이를 다시 할인판매 하는 등 순환시켜 정상적인 상품권 유통구조를 왜곡할 수 밖에 없다.그럼에도 고사동 의류상가들이 상품권을 결제수단으로 택한 것은 최근 롯데백화점이 문을 열면서 고객이 급격히 줄고 있는데다 백화점에서 사은선물로 상품권을 받은 고객들을 다시 고사동으로 끌어들이기 위해서다. 고사동에서 의류매장을 운영하고 있는 김모씨(42)는 "최근 롯데백화점 상품권을 보유한 고객들이 늘어 이들을 잡기 위한 차선책으로 백화점 상품권을 받고 있다”며 "매출이 없는 것보다 마진을 줄여서라도 고객을 잡는 것이 낫다”고 말했다.이와관련 백화점관계자는 "상품권을 정상적으로 유통하려면 가맹계약을 맺어야 하지만 전주시내에는 가맹점이 없다”며 "따라서 이를 유통하기 위해서는 자가소비나 상품권 할인을 해야 하는데 이때 수수료가 5∼7%되는 것으로 알고 있다”고 말했다.
전주코아백화점이 백화점 운영을 지속하기로 밝힌 가운데 개점 20년만에 건물을 단장하는 등 쇼핑환경을 업그레이드 한다.코아백화점은 이달중으로 백화점 외벽 리모델링 공사에 착수, 타일을 교체하며 이어 내부 인테리어도 재단장할 계획이다. 또 백화점 직원들의 서비스마인드 교육을 강화, 외부적인 쇼핑환경뿐 아니라 서비스품질도 향상시킬 방침이다.백화점 관계자는 "지난 83년 10월 문을 연 이래 리모델링이 한번도 없었다”며 "쇼핑환경 개선과 고객편의시설 확충을 위해 재단장 하기로 했다”고 밝혔다.코아백화점은 또 홈페이지를 개편, 인터넷을 통한 쇼핑정보 제공기능을 강화하고 의류와 식품매장 기획행사도 확대하는 등 고객서비스 향상에 신경을 쓰고 있다.이 관계자는 "롯데백화점 개점에 따라 영업에 타격을 받고 있지만 심각한 수준은 아니다”며 지역백화점으로서 자리를 지켜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우체국에서도 해외송금이 가능하게 됐다.전북체신청(청장 김대희)은 8일 신한은행과의 업무제휴로 우체국에서도 1천달러까지 해외송금이 가능해졌다고 밝혔다. 신한은행과 해외송금업무 위탁계약을 맺고 지난 7일부터 전국의 우체국에서 해외 송금 및 수신업무를 취급하기로 했다는 것이다.심상만 금융영업과장은 "우체국에서 해외송금을 접수하면 실시간으로 신한은행을 통해 해외송금이 이뤄진다”며 "시중은행점포가 적은 농어촌지역 주민들에게 편리한 해외송금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우체국 계좌를 통해 해외로 보낼 수 있는 돈은 1천달러 이하이며 해외로부터 받을 수 있는 돈은 2만달러까지다.
대규모 물량공세에 나선 롯데백화점과 이에 맞선 전주코아백화점의 마케팅 2라운드가 시작됐다.지난달 28일부터 열흘동안 개점기념 사은선물행사를 벌인 롯데백화점 전주점이 7일부터 20일까지 '성원감사 사은선물 증정'행사를 전개하는데 반해 전주코아백화점도 이 기간동안 여름패션 제안전을 벌인다.롯데는 '성원감사'라고 이름을 바꿔 구매고객들에 10만원에서 100만원까지 구매금액의 10%에 상당하는 상품권 및 선물을 주는 행사를 지속한다.또 행사기간동안 영캐주얼 여름 원피스 균일가 행사와 진·유니섹스 특집전, 닥스 여름상품전 등 영캐주얼 숙녀 신사브랜드 여름상품 모음전을 다양하게 전개한다. 가전제품과 침구 등 가정용품 할인행사도 전개하며, 식품매장의 경우 파격적인 할인가격에 한정판매하는 줄서기 상품전도 진행하는 등 대규모 물량과 가격행사로 고객몰이에 나선다.반면 경품행사를 마친 전주코아백화점도 고객잡기 여름패션 제안전을 벌인다. 여름정기세일에 앞서 틈새기간동안 영캐주얼과 숙녀의류 여름상품 초특가전과 잡화 특별전도 연다. 특히 식품매장의 경우 시간별 초특가 한정판매와 요일별 할인마케팅까지 진행하며 롯데에 대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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