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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유령 집회' 남발…92% 달해

아침에 장송곡을 들으면서 출근한 직원들의 기분이 어떻겠어요. 여직원들은 출근길이 무섭다고 얘기합니다.다양한 이유로 도내 곳곳에서 집회가 이뤄지고 있는 가운데, 집회지에서 곡소리까지 등장해 주변 시민과 마찰까지 빚어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건전하고 정당한 집회시위는 보장돼야 하지만 시민들에게 피해를 주는 행위에 대해서는 강력한 단속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제기되고 있다.13일 전북지방경찰청의 2015년 집회시위 현황에 따르면 올해 도내 집회신고는 모두 3만9768건, 집회참여 신고 인원은 762만4471명으로 집계됐다. 이같은 집회신고 건수와 달리 실제 개최된 집회는 2986건으로 개최율이 7.5%를 기록했고, 참여인원은 7만1433명으로 신고인원의 100분의 1에도 못미쳤다.이 가운데 전북도청과 전주시청 등 주요 집회장소로 지목되는 전주시 완산구의 도심 내 집회신고 현황을 분석한 결과, 올해 집회신고와 인원은 전체 7439건과 161만9792명이었으나 실제 집회개최인원 수는 683건에 2만8670명으로 나타났다. 개최율 9.2%로, 집회 신고 10건 중 1건도 채 진행되지 않은 셈이다.이처럼 우선 신고해 놓고, 아니면 말고식의 집회 신고 병폐가 만연한 가운데 집회 행태에 대한 문제점 지적도 제기되고 있다.지난 11일 전주시청 뒤편 천막농성 현장에서는 장송곡(葬送曲)이 울려퍼졌다. 각종 민원으로 왕래하는 시민이나 인근 직장인들은 물론 전주시청 후문에 있는 완산경찰서 남문지구대까지 들릴 정도다.작년부터 시작한 천막농성장에서는 차량에 장착된 스피커를 통해 자신들의 요구사항을 알리는 수준이었지만 농성이 1년 가까이 장기화하면서 올 8월부터는 장송곡으로 바뀐 것이다. 요구사항이 수용되지 않고 있는데 따른 항의인 셈이다.매일 오전 7시45분부터 1시간 가량 들리는 곡소리 때문에 지난 9월 시청 청사 맞은편 건물주 A씨는 시청에 민원을 제기하는 지경에 이르렀다.전주시와 전주 완산경찰서는 마찰을 최소화하는 선에서 법적 소음기준(주간 75dB야간 65dB) 준수 여부를 확인하고 있을 뿐이다.전주 완산경찰서 관계자는 법적 소음기준을 넘겼을 때 음량을 줄이도록 하는 계도장을 몇 차례 보낸 바 있다면서 집회시위의 자유를 충분히 보장함과 더불어 시민의 생활에 불편이 없도록 면밀한 관찰을 이어나가겠다고 말했다.

  • 사회일반
  • 남승현
  • 2015.12.14 23:02

시린 겨울, 연탄으로 마음까지 '훈훈'…전북 노동복지센터 등 5곳 참여

전북일보와 (사)따뜻한 한반도 사랑의 연탄나눔운동 전주지부가 함께하는 캠페인의 온기가 뜨겁게 달아오르고 있다.13일 (사)따뜻한 한반도 사랑의 연탄나눔운동 전주지부에 따르면 지난 10일부터 12일까지 전북 노동복지센터, 전주 덕진지역 자활센터, 전주 청소년 문화의 집, 전주 셰플러코리아, 국제와이즈멘 전주우리클럽 등 모두 5곳이 연탄나눔 캠페인에 참여했다.국제와이즈멘 전주우리클럽 회원들과 가족 40여명은 지난 12일 오전 10시 전주시 덕진구 진북동 5가구에 연탄 1600장을 직접 배달했다. 이날 경사진 곳에 있는 집들이 많았지만, 회원들은 어린 자녀들과 구슬땀을 흘리며 즐겁게 연탄을 날랐다.이 클럽 한종현 회장은 아이들과 직접 와서 봉사를 하니 힘들지만 뿌듯하다며 어려운 이웃들을 돕는 활동을 지속적으로 이어나갈 예정이다고 밝혔다.같은 시각 전주 셰플러코리아 임직원 8명도 전주시 장동과 남정동 일대의 이웃 5가구에 1500장의 연탄을 전달했다.전주 셰플러코리아 김재홍 과장은 연탄배달에 참여한 인원이 적어 힘들었지만 힘든 만큼 보람을 느꼈다고 소감을 말했다.앞서 오전 9시에는 전주청소년 문화의집 교사와 직원 20명이 2가구에 600장의 연탄을 전달했다.또 지난 10일에는 (사)따뜻한 한반도 사랑의 연탄나눔운동 전주지부 최인규 지부장이 운영하는 전북노동복지센터와 덕진 지역자활센터 직원 20명이 교동과 중노송동 일대 어르신 8가구에 1600장의 연탄을 배달했다.

  • 사회일반
  • 김윤정
  • 2015.12.14 23:02

'300원 부족' 수험생 울린 택시

전주에서 단돈 300원의 요금이 모자란다며 수능시험을 하루 앞둔 수험생을 다그친 택시기사의 몰인정한 행태가 뒤늦게 알려졌다. 이 수험생은 강한 불만을 표출하며 처음 택시를 탔던 곳으로 원위치 시키겠다며 차를 돌린 운전사의 횡포에 두려움을 느껴 달리던 택시에서 뛰어내렸고 발목 인대가 끊어지는 중상을 입었다.수험생 A군(18)은 수능시험 전날인 지난달 11일 오전 시험을 치를 학교인 전주시 효자동의 시험장에서 예비소집을 마친 뒤 집(효자동)에 가기위해 택시에 탔다. 10여분 정도 달린 택시가 집 1㎞ 부근에 다다랐을때 요금 계기판에 3800원이 찍혔고 A군은 마음이 급해 택시에서 내려줄 것을 요청했다. 주머니를 뒤져보니 갖고 있는 돈이 3500원 밖에 없다는 사실을 알았기 때문이다.그러나 택시기사는 A군의 요구를 무시한 채 집까지 택시를 몰았고 4500원의 요금이 나왔다.A군은 아까 내려달라고 했지 않느냐. 내일 수능을 보는 수험생이다. 좀 양해해 달라고 사정했지만 이 기사는 갑자기 화를 내며 너를 태웠던 곳까지 다시 데려다 놓겠다고 으름장을 놓았고 실제로 차를 돌려 운전해 가기 시작했다.택시 기사는 10여분 동안 주변 이곳 저곳을 돌기 시작했고, 신변에 위협을 느낀 A군은 달리던 택시에서 뛰어내려 왼발 인대가 파열되는 중상을 입었다. 택시 기사는 A군이 차에서 뛰어내리는 것을 알았으면서도 그대로 차를 몰고 떠났다.A군은 이날 병원에서 깁스를 했고, 다행히 다음날 무사히 수능을 치러 지원한 대학에 합격했다.A군은 처음에는 부족한 요금을 낸 내 잘못도 있다고 생각했지만 곰곰히 생각해보니 택시 기사분이 너무 심했다는 생각이 들었다며 단돈 300원이 모자랐고, 내려달라는 요구를 무시한 채 차를 몰아 나온 요금을 합해도 1000원 때문에 승객에게 그럴 수 있느냐고 토로했다.A군은 결국 지난 4일 전주 완산경찰서에 해당 택시에서 납치와 감금 등이 있었다며 수사를 의뢰하는 진정을 제기했다.경찰 관계자는 현장 CCTV 등 여러 각도로 해당 택시를 찾기 위해 수사를 벌이고 있다고 말했다.한편 전주시에 접수되는 관광객과 시민들의 택시관련 민원은 한해 700건에 달해 생태교통도시, 문화관광 전주라는 말을 무색케 하고 있다.시에 따르면 올해 현재까지 707건의 택시관련 민원 신고가 접수돼 280건이 각 구청에 행정처분 의뢰됐으며, 지난해에도 698건 중 313건의 행정처분이 이뤄졌다.시 관계자는 택시 민원은 중대성을 따져 행정처분을 내리긴 하지만 불친절이 대부분이라며 택시 서비스 개선을 위한 다각도의 노력을 강구하겠다고 말했다.

  • 사회일반
  • 백세종
  • 2015.12.11 23:02

올겨울 더 추운 달력 인쇄업계

2016년 병신년(丙申年) 새해를 20여일 앞두고 도내 대부분의 공공기관들이 달력을 제작배포하고 있지만, 지역 영세 인쇄업체들은 올해도 추운 겨울을 나야 할 형국이다. 새해 달력 발행량이 지난해보다 다소 증가할 것으로 보이지만 지역내 제작량은 오히려 줄었기 때문이다.10일 도내에서 달력을 제작 배포하는 기관과 업체들을 확인한 결과 대부분의 공공기관들이 예년보다 달력 제작량을 늘렸거나 예년과 비슷한 수준인 것으로 나타났다.그 중에서도 내년 20대 국회의원 선거를 준비해야 하는 전라북도선거관리위원회의 경우 달력 제작량을 크게 늘렸다. 올해 벽걸이용 500부와 탁상용 500부 등 모두 1000부의 달력을 제작했다. 이는 작년보다 2배 이상 늘린 수치다.전북지방우정청은 올해 벽걸이용 1만2900부, 탁상용 9만부를 찍었는데 이는 지난 해보다 8000부 많은 양이다.전북우정청 관계자는 지난해 달력이 부족하다는 고객들의 요구가 많아 올해에는 양을 조금 늘렸다고 말했다.전북대학교는 올해 탁상 1만3000부, 벽걸이 7000부를 제작했다. 작년에는 벽걸이와 달력이 1만부씩이었으나 탁상달력의 인기로 비율만 조정했다.전북대학교 홍보실 관계자는 매년 연말 내년 달력을 제작해 교수와 교직원, 학생들에게 배포한다면서 달력 제작에 있어 디자인 등을 공개입찰 방식을 통해 업체를 선정한다고 말했다.고객들의 이용도가 높은 금융권 달력의 경우 대부분 지난해와 비슷한 수준으로 제작된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전북은행은 벽걸이용 7만부, 탁상용 9만부를 제작해 지난해와 같은 양을 기록했고, 전주시 송천동 새마을금고 4개 지점도 올해 벽걸이용 4000부를 찍어 작년과 같은 물량을 확보했다.전북은행 홍보실 관계자는 각 지점에서 요구량이 많아지긴 했지만 지난해와 같은 수준으로 인쇄하기로 했다고 말했다.이렇듯 대부분의 공공기관에서 새해 달력 제작량을 예년보다 줄이지 않았지만 지역 영세 인쇄업체들로의 낙수효과는 극히 미미한 것으로 나타났다.업체 관계자들은 인터넷이나 타 지역 업체들로 달력 인쇄 주문이 몰리고 있다고 입을 모은다.전주시 중화산동 H인쇄업체 대표는 예년보다 20~30% 정도 달력 주문이 줄었다면서 경기침체도 있지만 무엇보다 인터넷이나 서울 등 외지업체가 싼 가격에 달력을 주문받으면서 지역 업체는 더욱 힘든 상황이라고 말했다.

  • 사회일반
  • 남승현
  • 2015.12.11 23:02

전주 여성 납치강도사건 보름째 오리무중

전주종합경기장 여성납치강도 사건이 발생한지 보름이 지났지만 용의자의 신원조차 나오지 않으면서 수사 장기화 우려를 낳고 있다.10일 전북지방경찰청과 전주 덕진경찰서 등에 따르면 경찰은 사건 발생 직후 전담수사팀을 꾸려 수사를 벌였고, 용의자가 피해자 A씨의 카드로 현금을 찾은 전주시 완산구 태평동 현금인출 코너 출입문에서 용의자의 쪽지문(부분 지문)과 도주 동선 주변 폐쇄회로(CC)TV를 확보해 수사에 속도를 내고 있다.그러나 지문의 크기가 작고 사건 당일 날씨가 좋지 않은데다 확보한 CCTV에서도 정확한 인상착의가 나오지 않아, 용의자 신원이 아직까지 확인되지 않고 있다.더욱이 지난 2005년 3월 대전에서 발생한 납치강도사건의 용의자와 동일인물로 밝혀져 대전과 전주에서 목격 제보도 10여건이 들어왔지만 용의자는 아닌 것으로 드러나는 등 사실상 제보나 수사로는 검거가 힘든 상태다.이에 경찰은 전주시내 PC방과 숙박업소, 유흥업소 등지에서 일일이 탐문수사를 강화하면서 수사망을 좁히고 있다.경찰 관계자는 보름이 넘어 사실상 수사가 장기화 된 상태라면서도 기초 수사를 마무리하고 탐문과 연고지 주변 수사를 집중적으로 진행하고 있어 조만간 용의자의 신원 및 검거를 마무리 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 사회일반
  • 백세종
  • 2015.12.11 23:02

전주시 청렴도 '28계단 껑충'

도내 공공기관 중 절반 이상이 지난해보다 청렴도가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9일 국민권익위원회가 발표한 2015년도 공공기관 청렴도 측정 결과에 따르면 도내 조사대상 17곳 중 11곳이 청렴도가 상승하고 6곳은 떨어진 것으로 조사됐다.전북도의 경우 전국 17개 시도 중 청렴도 6위(7.37점3등급)를 기록했다. 지난해에 비해 소폭(0.06점) 청렴도 점수가 올랐다.전주시는 전국 75개 시 중 청렴도 4위(8.17점2등급)를 기록했다. 전주시는 지난해 청렴도 32위에서 무려 28계단이나 뛰어올랐다.남원시는 18위(7.93점2등급)로 상위권에 든 반면 익산시는 6.85점으로 5등급을 기록하면서 전국 최하위권이라는 오명을 안았다. 군산시(7.15점4등급)도 전년보다 0.24점이 하락해 고전을 면치 못했다.군단위에서는 전국 82개 군 중 순창군이 4위(8.09점2등급)를 기록했고, 완주군이 6위(8.07점2등급), 고창군이 8위(8.01점2등급), 진안군이 29위(7.78점2등급)를 기록했다.임실군(7.62점)과 부안군(7.6점), 장수군(7.51점)은 3등급을 기록했다. 무주군(7.42점, 3등급)은 지난해에 비해 0.4점이 하락하며 도내 군지역 가운데 청렴도 최하위라는 오명을 안았다.교육청 별로는 전북도교육청이 17개 시도 교육청 중 5위(7.59점2등급)를 기록했다. 순위는 지난해의 3위에서 두 계단 하락했다. 지난해(7.73점)에 비해 0.14점 하락한 성적이지만, 우수 등급은 지켰다.4년 연속으로 2등급 이상을 유지한 시도교육청은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과 전북도교육청 두 곳 뿐이다. 종합 1위는 7.84점을 기록한 제주교육청이 차지했다.전북개발공사는 31개 지방공사 중에서 19위(7.82점3등급)를 기록했고 지난해 보다 0.1점이 떨어졌다.권혁일, 남승현 기자

  • 사회일반
  • 전북일보
  • 2015.12.10 23:02

스마트폰 이용 택시 호출 '엇갈린 희비'…기존 업계 울고 시민은 웃고

콜택시 시장에 카카오 택시 등 스마트폰 어플리케이션(앱)이 등장하면서 손님을 빼앗긴 기존 콜택시 업계는 울상인 반면, 택시기사와 이용고객들은 편리성에 화색을 띠고 있다.지방자치단체는 일단 관망하겠다는 입장이지만 정보통신 대기업의 독점화에 대비해 기존 콜택시 업체들의 경쟁력 강화가 필요하다는 목소리도 나온다.9일 콜택시 업계에 따르면 전주시의 경우 곰두리콜전주콜천사콜한국콜한옥콜(가나다 순) 등 5곳이 영업중이다. 그러나 카카오 택시 등 정보통신 대기업의 스마트폰 앱이 등장한 이후로는 시장 구도가 바뀌고 있다.택시기사들은 기존 콜택시 회사에 내던 월 3~5만원 정도의 관리비를 스마트폰 앱에는 내지 않아도 되고, 택시 이용고객은 자신이 부른 택시의 차종과 차량번호, 기사 이름과 연락처는 물론 택시의 이동경로까지 스마트폰으로 직접 확인 할 수 있어 반기고 있다.콜택시 사업에 뛰어든 (주)다음 카카오는 지난 1월부터 기사모집에 나섰고, 3월31일 스마트폰 앱을 통해 정식 서비스를 출시했다.다음 카카오에는 전국 약 18만명의 택시기사가 가입돼 있고 하루 평균 60만 콜을 기록하고 있다. 지난 3월부터 현재까지 4600만콜의 누적콜을 기록 중이다.이로인해 그동안 하루 7000~8000콜을 받아오던 전주시내 콜택시 업체들은 스마트폰 앱인 카카오 택시가 출시된 이후에는 호출 건수와 매출이 적게는 5%에서 많게는 15%까지 하락한 것으로 알려졌다.전주콜택시 법인택시조합 박인구 조합장은 대기업이 콜택시 사업에 뛰어든 이후 지역 콜택시 사업이 큰 폭으로 위축됐다고 설명했다. 개인택시조합도 상황은 다르지 않다.그럼에도 택시를 이용하는 상당수 시민들과 이를 통해 손님을 받는 택시기사들은 스마트폰 앱에 호의적인 반응이다.전주시에서 개인택시를 운영하는 노모씨(57택시기사)는 기존 콜택시 업체에는 3~4만원 가량의 관리비를 매달 납부해야하는 반면 카카오 택시는 무료로 이용이 가능하다면서 젊은층 위주였던 고객층도 최근 넓어졌다고 말했다.상황이 이렇다보니 전주콜택시 개인택시조합은 지난 8일 카카오 택시와 유사한 앱을 만드는 등 고객 이탈을 막기위한 자구책 마련에 안간힘을 쏟고 있다.일각에서는 이러한 실상에 대해 정보통신 대기업의 시장 확대를 경계해야 한다는 우려의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전북연구원 김진석 박사는 택시업계도 정보화 추세에 거스를 수 없는 상황에 직면하고 있다면서 경쟁력확보를 위해 지역 콜택시 사업도 서비스와 질을 높여 경쟁력을 갖춰야 한다고 지적했다.김 박사는 이어 대기업 영업이 시장의 독과점으로 변질되는 폐해를 경계해야 한다고 일갈했다.반면 전북도청 물류교통과 관계자는 지역 콜택시 업체가 어려운건 사실이지만 섣불리 재정지원을 했다가 악순환의 연속일 수 있다면서 이 상황에 대해 꾸준히 모니터링을 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 사회일반
  • 남승현
  • 2015.12.10 23:02

'야스쿠니 신사 폭발사건' 용의자 전북 출신

9일 일본 경찰에 붙잡힌 야스쿠니 신사 폭발사건 용의자 전모씨(27)가 전북 출신으로 알려졌다.일본 경시청은 이날 야스쿠니 신사 화장실 폭발음 사건 전후 인근 폐쇄회로(CC)TV에 찍힌 한국인 전씨를 건조물 침입 혐의로 체포해 조사 중이라고 다수 일본 언론이 보도했다.전씨는 이날 도쿄 하네다 공항을 통해 일본에 입국했으며, 일본 경찰은 그를 체포해 사건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우리 정부는 전씨를 체포한 일본 경찰서에 영사를 파견했다.남원시 금동에서 태어난 전씨는 지난 1992년 군산 옥도면으로 가족과 함께 이사했다.고등학교를 검정고시로 졸업한 그는 지난 2009년 공군 하사로 입대해 군산 38전투비행단에서 근무하다 올해 3월 제대했으며, 최근까지 군산시내 원룸에서 거주해온 것으로 알려졌다.현재 전씨의 어머니 이모(53)씨가 재혼한 남편과 함께 2~3년전 쯤 고향인 어청도에 들어가 식당을 운영 중이다.이날 일본 경찰의 전씨 검거 소식을 들은 어머니 이씨와 외삼촌은 크게 놀라며 우리 아이가 성격상 그런 일을 벌일 위인이 못된다. 행여 그런 일을 저질렀다면 일행이 있었을 것이라고 마을 주민들에게 얘기한 것으로 전해졌다.부모의 이혼을 겪은 전씨는 평소 조용하고 소심한 성격이었다는 것이 가족들의 이야기다.어청도 김성래 이장은 전씨가 자주 찾아오지는 않았던 것으로 기억한다며 그가 붙잡혔다는 언론보도를 듣고 가족은 물론, 주민들도 크게 놀라는 분위기라고 전했다.앞서 지난달 23일 오전 10시께 일본 도쿄도 지요다구 소재 야스쿠니 신사에서 폭발음이 들렸고 일본 경찰은 신사 남문 인근 남성화장실에서 디지털 타이머, 화약으로 추정되는 물질, 건전지 등을 발견했다. 이후 경찰은 CCTV에 찍힌 전씨를 주목하고 추적해 왔다. 현재 전씨는 잘 모르겠다며 혐의를 부인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 사회일반
  • 백세종
  • 2015.12.10 23:02

2년여 방치 '전주코아호텔' 흉물 전락

전주코아호텔이 주인이 바뀐 뒤에도 2년 넘게 방치되면서 도시 미관을 해치는 흉물로 전락했다는 지적을 받고 있다. 이런 가운데 호텔을 매입한 이랜드가 2017년 U-20 FIFA 월드컵 이전에 문을 연다는 입장을 밝혀 주목된다.9일 전주시와 이랜드에 따르면 이랜드 그룹은 지난 2012년부터 전주 코아호텔 인수를 위한 매각협상을 벌였고 지난 2013년 6월 매매계약을 체결했다.매각 당시 전주코아호텔의 총 자산은 169억원, 총 부채는 277억 원에 달했지만 이랜드 그룹의 계열사인 이랜드 파크가 지분을 100% 인수하는 형식으로 계약을 체결했다.그러나 호텔 인수 이후 2년 넘게 이랜드 측이 사업을 추진하지 않았고, 전주코아호텔은 지금까지 방치돼 있는 상태로 도시의 미관을 저해하고 있다는 지적을 받고 있다.전주시 관계자는 2017년 U-20 FIFA 월드컵도 있기 때문에 빨리 사업을 추진하라고 이랜드 측에 권고하고 있지만 아직 검토중이다는 답변만 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이어 엄연한 사유재산이기 때문에 권고 이외에 다른 조치를 할 수 없다고 덧붙였다.이에 대해 이랜드 측 관계자는 운영 실적 악화로 M&A 시장에 내몰렸던 상품을 우리가 산 것이다며 시일에 쫓겨 아무런 대책 없이 오픈하면 자칫 안 좋은 결과를 초래할 수도 있다고 말했다.이어 아직까지 공식적으로 밝히긴 어렵지만 현재 상품성 전략(호텔 마케팅 전략 등)을 어떻게 세울 지에 대해 고민하고 있다며 U-20 FIFA 월드컵 이전엔 오픈하려고 계획은 하고 있다고 밝혔다.지난 1985년 문을 연 특2급 호텔인 전주 코아호텔은 한때 전주의 대표적인 명물이었다. 당시에는 보기 드문 지하 2층~지상 12층 규모에 110여개의 객실과 연회장, 사우나, 커피숍 등을 갖추고 있어 많은 시민과 관광객의 사랑을 받았다. 그러나 코아그룹이 지난 1993년 인수해 10여년 이상 운영하다가 실적 악화로 M&A 시장에 매물로 내놨으며 지난 2011년 7월부터는 영업이 중단됐다.

  • 사회일반
  • 김세희
  • 2015.12.10 23:02

일반음식점인데 춤판 버젓이…전주 서부신시가지 불법 만연

지난주 토요일인 5일 자정께 전주시 효자동 신시가지내 번화가 빌딩 2층에 위치한 일반음식점 M업소.도로에서 바라본 2층 창 안쪽에서는 여성과 남성 손님 가릴 것 없이 술병이 놓인 테이블에서 일어나 춤을 추며 흥을 즐기는 모습이 목격됐다. 즐거운 비명과 함께 시끄러운 음악이 거리에까지 흘러나오면서 업소 분위기를 짐작케 했다.심지어는 해당 M업소 건너편 거리에서 행인들이 삼삼오오 모여 이 장면을 구경하는 모습도 연출됐다.인근에 위치한 K업소와 B업소도 사정은 마찬가지였다.전주시 완산구청 위생지도관리팀에 확인한 결과 이 3곳 모두 일반음식점으로 허가받았다.식품위생법 상 일반음식점에서 음향시설을 설치하고 손님들이 테이블에서 춤을 추는 것은 금지돼 있다.전주 서부신시가지 내 일부 업소가 술을 판매하면서 손님들이 춤을 추게 하는 등 불법영업을 일삼고 있다.연말연시 모임이 많은 시기를 맞아 이 같은 행위가 도를 넘을 것으로 보여 단속이 필요하다는 지적이다.8일 관련 당국에 따르면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지난 8월 식품위생법(제44조)을 개정해 특별자치도시군구에서 별도의 조례가 없는 한 휴게음식점 영업자와 일반음식점 영업자가 음향시설을 갖추고 손님이 춤을 추는 행위를 금지했다.소방 안전기준에는 일반음식점과 유흥주점의 차이를 두고 있어 일반음식점에서 춤을 췄을 경우 자칫 안전사고에 취약하다는 것이 그 이유다.실제 전주 서부신시가지 내 일부 업소들의 경우 많은 손님들이 몰리고 있지만 소방안전시설이 일반음식점 수준이어서 자칫 화재 등 사고 시 인명피해도 우려된다.1회 위반 시 영업정지 1개월의 행정처분이 내려지고 2회 위반때 영업정지 3개월, 3회 위반시에는 허가 취소 등 처벌 수위가 올라가지만 일반음식점에서 음향시설을 갖추고 춤을 추는 행태는 근절되지 않고 있다.업주들이 불법임에도 이같은 영업을 계속하는 이유는 일반음식점의 세금이 유흥주점보다 훨씬 저렴하기 때문이다. 유흥주점으로 허가를 받고 영업할 경우 납부 세율이 높고, 소방안전기준 등이 더욱 깐깐하다.전주세무서 관계자는 일반음식점은 부가가치세와 소득세만 내지만 유흥주점은 여기에 개별소비세와 교육세가 더해져 약 10% 정도 세금이 증가한다고 말했다.전주 완산구청 위생지도관리팀 관계자는 조사를 통해 문제가 드러나는 업소에 대해서는 상응하는 행정처분을 내릴 것이라면서 이를 근절하기 위해 조만간 경찰과 함께 집중단속을 펼칠 예정이라고 말했다.

  • 사회일반
  • 남승현
  • 2015.12.09 23:02

이용객 적어 골칫거리 된 '전주 경륜장'

전주시 경륜장 운영이 배보다 배꼽이 더 크다는 지적과 함께 대안마련 필요성이 제기됐다.전주시의회 이미숙 의원(효자34동)은 8일 열린 전주시의회 본회의에서 시정질문을 통해 현재 전주경륜장의 이용과 재무 현황을 보면 1일 평균 이용자가 23명이고 수입액은 570만원인데 연간 관리비 등 지출액은 연 6000만원이라고 지적했다.이 의원은 이어 전주경륜장은 관람석과 바닥에 균열이 생기고 곳곳에 노후현상을 보여 개보수 비용으로 77억원이 들 것으로 예상된다며 2018년 익산에서 개최되는 전국체전을 위해 막대한 세금을 들여 개보수할 것이냐고 물었다.이 의원은 또 경륜장을 이전해 복합체육시설로 건립할 것을 제안한다며 전주경륜장은 벨로드롬(주로를 비탈지게 만든 사이클 전용 경기장)이라는 특수한 구조 때문에 다른 체육시설로도 활용하지 못하고 일부 사이클 선수들만 사용하고 있다고 지적했다.이 의원은 이어 전주경륜장 주변지역은 도시기본계획상 자연녹지지역인데, 경륜장을 비롯한 전주대 일대의 슬럼화로 생활민원이 끊이질 않고 있다며 대책 마련을 촉구했다.이에 대해 김 시장은 전주경륜장을 이전해 다목적 구장으로 건설하는 방안에 대해서는 공감한다면서도 그러나 2018년까지는 종합경기장 대체시설 건립, 2017년 FIFA U-20 월드컵 준비, 2018년 전국체전 준비 등에 시 재정이 투입돼야 하기 때문에 당장 경륜장을 이전해 건설하기에는 어려움이 있다고 답변했다.김 시장은 이어 경륜장 보수에 많은 예산이 소요돼 2018년 전국체전은 대전 월평동싸이클 경기장과 전남 나주 싸이클 경기장 등 인접 시도에 있는 경기장을 활용하는 방안을 전북도와 협의하고 있다고 밝혔다.김 시장은 또 전주경륜장 주변지역 슬럼화 문제는 5년 마다 재검토하는 도시기본계획과 도시관리계획 정비 연도인 2017년도에 인구변동 및 개발여건 변화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한 후 대책을 추진해야 할 것으로 판단된다고 답변했다.

  • 사회일반
  • 김세희
  • 2015.12.09 23:02

한상균 "조계사가 나를 고립·유폐…권력 눈칫밥 드신다"

조계사에 23일째 은신 중인 한상균 민주노총 위원장이 페이스북에 조계사를 비판하는 것으로 해석되는 글을 게시하고 조계사 경내에서 열리는 시국법회 참여를 독려했다.한 위원장은 8일 페이스북에 '바른불교재가모임' 등 불교단체가 9일 오후 7시30분에 개최하는 '사회적 약자를 위한 동체대비(同體大悲) 법회' 홍보 게시물을 올려 법회 참석을 독려했다.이에 앞서 한 위원장은 7일에도 페이스북을 통해 "사찰은 나를 철저히 고립유폐시키고 있다"며 "그 전술은 자본과 권력의 수법과 다르지 않다.도량과 속세가 공존한다"고 조계사에 대해 유감을 표명했다.그는 부처가 살아 조계사에 계셨다면 고통받는 2천만 노동자를 내치지 않았을 것이라고 주장하면서 "죄송해서 참고 또 참았는데 참는 게 능사가 아닐 것 같다"고 말했다.그는 이날 조계사에 대해 쓴 것으로 해석되는 또 다른 글에서 "이천만 노동자의 권리를 지키는 것이 부처님께 올리는 가장 큰 보시일진대 요즘은 권력의 눈칫밥을 드신다"고 비판하기도 했다.이어 그는 "온 힘을 다해 자승 (조계종) 총무원장 스님을 알현할 것"이라며 "이 렇게 내치는 것이 부처님의 뜻인지 가르침을 달라고 할 것"이라고 밝혔다.

  • 사회일반
  • 연합
  • 2015.12.08 23:02

지방공무원 추가시험 문제 비공개 논란

전북도가 지방직 공무원 임용시험 자체 출제 문제에 대해 비공개원칙을 고수하면서 수험생들의 불만이 높다.결원이 생기는 등 변동 상황에 따라 전북도가 자체적으로 진행하는 추가시험은 출제 문제를 비공개로 하고 있는데, 공무원 시험 준비생들은 출제 시비를 피하려는 것 아니냐는 지적과 함께 보다 적극적인 시험정보 공개를 요구하고 있다.7일 전북도와 공무원 시험 준비생들에 따르면 2015년 제4회 전라북도 지방공무원 임용시험 계획 공고에는 도 자체 출제 문제는 비공개 한다고 명문화돼 있다.이는 인사혁신처와 서울시의 경우 출제하는 시험 문제를 공개 원칙으로 하고 있는 점과 비교해 상반되는 모습이다.현재 전북도 지방공무원 임용은 정규시험과 추가시험으로 나뉘는데 정규시험은 도가 인사혁신처에 위탁해 출제된 문제를 활용하고 추가시험은 도가 직접 출제하는 형식이다.도는 문제를 출제할 때 과목당 6명(출제위원 2명검정위원 4명)을 참여시키고 문제은행의 형식을 차용해 시험문제를 출제하고 있다.그러나 지난 10월31일 제4회 전북도 지방공무원 임용시험을 치른 상당수 수험생들은 문제를 공개하지 않는다는 것은 출제시비를 회피하려는 목적이 아닌가라며 불만을 표출하고 있다.실제 지난 1987년부터 올해까지 도내 지방직 공무원 모집요강을 보면 해당 공문이 남아있는 1987년부터 2008년까지는 출제기관과 상관없이 공무원 시험의 모든 문제가 비공개였다. 그러다 지난 2008년 인사혁신처(당시 행정안전부)가 출제하는 문제를 공개로 전환했고, 지난 2013년에는 서울시도 이에 합류했다.현재 서울시는 필기시험 종료 후 문제와 정답 가안을 인터넷 원서접수센터에 공개하는 등 수험생들의 원활한 정답 이의제기와 공무원 시험준비 활용에 적극적인 모습이다.그러나 서울시를 제외하고는 전북도를 포함한 전국 광역시도는 여전히 비공개 원칙을 따르고 있다.전주시 진북동 고시학원가에서 지방직 공무원 시험을 준비하는 상당수 수험생들은 △시험의 타당도와 신뢰도에 대한 의문 △전화와 국민 신문고를 통한 비합리적인 이의제기 제도 △복수정답 처리 등의 공식해명 이후 합격자 발표 등을 요구하고 있다.전북도 총무과 고시팀 관계자는 지금까지 전북도가 자체 출제한 문제를 비공개 해온 것은 문제의 객관성 확보와 문제은행안에서 출제를 해야하는 특수성 때문이라면서 예산과 시간, 인력의 문제도 따르기 때문에 섣불리 공개할 수 없는 상황이다고 해명했다.전북대 행정학과 김영근 교수는 전북도의 비공개 방침은 시간과 비용이 행정편의주의에 결부돼 나타나는 현상이라면서 향후 공직 시험의 투명성 제고를 위해 지자체가 직접 출제하는 문제도 공개하는 것이 바람직한 방향일 것이라고 제시했다.

  • 사회일반
  • 남승현
  • 2015.12.08 23:02

복고 열풍 당구장 호황…송년회도 한 몫

직장인 김모(47)씨는 올해 친구들과의 송년회를 1차는 간단하게 술을 마신 뒤 2차는 당구장에서 내기 당구를 치기로 했다.연말에 잦은 송년 모임 때문에 피로해진 것도 있고, 젊었을 때 친구들과 당구를 친 기억도 되살리고 싶었기 때문이다.김씨는 최근 복고가 추세이지 않느냐. 친구들도 흥청망청식으로 부담되는 송년회보다 어렸을 때 추억을 되살려 망년회를 보내자는데 동의했다며 술 대신 당구를 치면 2차를 마무리 해도 12시 이전에는 집에 돌아갈 수 있을 것으로 생각한다고 말했다.최근 1980~90년대를 배경으로 한 드라마 등이 인기를 끌면서 복고 트렌드가 이슈화된 가운데, 내리막길을 걷던 당구장 업계가 재 호황을 맞고 있는 분위기다.술을 무작정 마시는 송년회 형태에서 벗어나는 연말 회식 분위기와 운동도 되는 당구를 선호하는 분위기가 한몫하고 있다.7일 전북도에 따르면 지난해 기준 도내에 등록된 당구장 수는 모두 1013개로 지난 2013년 806개에서 1년 새 200개 이상 늘어났다. 과거 1990년대에는 등록된 당구장 수가 1500~2000여개에 달한 적도 있었다.전주시의 경우에도 지난 2013년 400여개까지 줄었던 당구장 수가 현재 470여개 이상까지 늘어난 것으로 당구관련 협회는 추산하고 있다.당구장 수가 늘고 있는 것은 과거를 추억하는 복고 열풍에다 4명이 즐겨도 2만원 이내의 저렴한 비용, 친목도 다지고 운동까지 할 수 있다는 점에서 찾는 이들이 꾸준히 늘고 있기 때문이다.일부에서는 당구장이 인기를 끌면서 청소년 흡연 조장 등 탈선 온상화 우려가 있다는 지적도 나온다.당구장의 경우 소규모 체육시설업종에 속해 국민건강증진법상 금연 대상 시설이 아니어서 자유롭게 흡연이 가능하다. 국민건강증진법에는 체육시설 금연은 1000명 이상 수용 가능한 시설만 금연구역으로 정해져 있다. 스크린 골프장도 금연시설로 지정되지 않았다.그러나 담배를 피우면서 운동을 한다는 점에 대해 부정적 시각을 갖고 있는 사람들도 적지 않다.이와 관련, 정부는 최근 당구장과 노래방 등에 대한 금연지역 확대를 검토하고 이를 법에 적용하려 하고 있다.

  • 사회일반
  • 백세종
  • 2015.12.08 23:02

전북 정보화마을 매출 내리막길

농산어촌 마을의 소득을 높이기 위해 도입된 도내 정보화마을사업 매출이 하락세를 보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6일 전북도의 20142015 정보화마을 매출액 현황에 따르면 도내 39개 정보화마을의 총 매출액(온라인+오프라인)은 올들어 지난달까지 39억8200만 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44억9400만 원과 비교해 11% 정도 하락했다.특히 39개 정보화마을 중 20개 마을의 매출이 전년보다 줄었다.정보화마을은 지난 2001년(1차) 행정자치부가 정보화에 소외된 마을에 초고속 인터넷 이용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시행된 사업이다. 이후 9차(2010년)에 걸쳐 사업이 이어지면서 지역내 우수 농수산물 직거래장터와 전자상거래까지 범위를 확대해 실질적인 수익창출을 위한 사업으로 변천해왔다.전북도는 지난 2001년부터 2009년까지 전주(원동마을학전마을), 군산(깐치멀마을신시도마을)등 도내에 모두 39개 마을을 정보화마을로 지정운영하고 있다.그러나 올해에만 20개 마을에서 일제히 매출이 하락하며 사업 취지를 제대로 살리지 못하고 있다는 지적을 받고 있다.직거래장터 등의 오프라인에 비해 전자상거래 매출은 하락폭이 더 컸다. 지난해 10월 9억1900만 원에서 올해 10월 8억3700만 원으로 하락하며 39개 마을 중 17개 마을이 감소했고, 군산 신시도마을은 지난해 10월 1억2400만 원에서 올해 6200만원으로 매출이 반토막났다.심지어 지난 5월 정보화마을 운영평가에서 정부 우수기관으로 선정된 장수(별헤는마을), 김제(외갓집마을수록골마을), 고창(고인돌마을), 남원(용전마을), 무주(호롱불마을), 완주(봉서골마을) 등 7개 마을 중 6곳도 매출이 떨어졌다.전북도는 올해 총 8억5300만 원(국비 1억2300억도비 2억5800억시군비 3억9300억기타 7900만)의 사업비를 투입해 프로그램 관리자 지원육성, 선도정보화마을 선정육성, 추석맞이 직거래장터 운영, 주민 정보화 교육 등을 시도했지만 정보화마을 운영 하락을 막기에는 역부족이었다는 평가다.도 관계자는 정보화마을 육성을 위해 군산(신시도마을), 남원(용전마을), 김제(황토마을), 임실(치즈마을)에 각 3000만원의 예산을 투입했다면서 올해는 특히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의 여파로 대부분 마을에서 매출 하락 현상이 나타나는 것으로 분석된다고 말했다.이어 정보화 마을과 결연한 다른 시도의 마을과 교류 행사를 이어나가 특산물 홍보와 판로 개척으로 위기를 극복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 사회일반
  • 남승현
  • 2015.12.07 23:02

삼양화성·전주시니어클럽 "희망불씨 나눠요"

전북일보와 (사)따뜻한 한반도 사랑의 연탄나눔 전주지부가 함께하는 사랑의 연탄나눔 캠페인에 온정의 손길이 지속적으로 이어지고 있다.삼양화성(대표이사 구대연) 임직원 및 가족 20여명은 지난 5일 오전 9시30분 전주시 팔복동 일대 4가구에 300장씩 1200장의 연탄을 배달했다.지난 2012년부터 매년 연탄봉사에 참여했다는 삼양화성 직원 기명서씨는 4년간 팔복동에서 봉사를 하니 어르신들과 정이 많이 들었다며 어르신들이 돌아가시거나 시설로 거처를 옮기셨다는 소식을 들을 때는 마음이 아프지만 연탄 나눔을 시작하면서 전에는 느낄 수 없던 보람을 느끼고 있다고 말했다.앞서 지난 2일 전주 시니어클럽과 전주일하는 실버클럽 소속 어르신 30여명도 전주시 중노소동에 사는 이웃들을 찾아 6가구에 300장씩 모두 1800장의 연탄을 배달했다.전주 시니어클럽 김효춘 관장은 8년째 (사)따뜻한 한반도 사랑의 연탄나눔 전주지부와 함께 연탄봉사를 하고 있는데, 작년에는 120만원 이었던 성금이 어르신들의 도움으로 20만원이 늘어 140만원이 되었다며 경제적 형편이 넉넉지 않은 어르신들이 십시일반 돈을 모으고 직접 연탄배달을 하는 것을 보고 따뜻한 사회에 대한 희망을 느꼈다고 소감을 전했다.

  • 사회일반
  • 백세종
  • 2015.12.07 23:02

전주 납치·강도사건 수사 확대

속보=전주 여성납치강도사건 해결 실마리를 잡기위해 전북지방경찰청이 광역수사대를 투입하는 등 수사를 확대하고 있다. (3일자 4면 보도)3일 전북지방경찰청에 따르면 이날부터 전주 여성납치강도사건 덕진경찰서 전담수사팀에 지방청 직속 광역수사대 1개 팀이 투입됐다. 지방청 광역수사대는 지능범죄수사대와 함께 대표적인 청 독립수사부서로 3개 팀 24명의 강력 수사통 형사들로 구성돼 있다. 평상시에는 독립적인 수사를 하다가 강력범죄와 조직폭력배 사건 발생 등 유사시에 투입되기도 한다.광역수사대는 이날부터 경감급 팀장 1명을 비롯, 7명의 형사로 구성된 1개 팀을 전담수사팀에 파견했으며, 이들은 기존 팀과 함께 전주 여성납치강도사건을 해결하게 된다.전북청은 여의치 않을 경우 광역수사대 팀 전원을 투입한다는 계획도 내부적으로 갖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수사가 활기를 띨 수 있을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이날 오전 경찰서에서 열린 수사전담팀 회의는 박성구 청 형사과장(총경)이 직접 주재하는 등 수사지휘체계가 확대될 가능성도 제기되고 있다.경찰 관계자는 수사팀이 늘어나면서 직원들도 활기를 띠고 있다며 하루 속히 사건을 해결해 도민 불안을 해소하겠다고 말했다.

  • 사회일반
  • 백세종
  • 2015.12.04 23:02
사회섹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