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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읍경찰서는 28일 조카와 말다툼을 벌이다 흉기를 휘두른 김모 씨(67)에 대해 살인미수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경찰에 따르면 김 씨는 지난 25일 밤 10시 20분께 정읍시 산외면 조카(45)의 집에서 흉기로 조카의 목과 팔 등을 찌른 혐의를 받고 있다.
주말 전북지역 곳곳에서 화재가 잇따랐다.28일 오전 8시 30분께 순창군 팔덕면의 한 모텔에서 불이나 1000만원 상당(소방서 추산)의 재산피해를 낸 뒤 50분 만에 진화됐다. 당시 이곳에 머물던 투숙객 임모 씨(55)가 대피 도중 연기를 마셔 인근 병원으로 이송됐으나 다행히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앞서 지난 27일 오후 6시 30분께에는 전주시 우아동의 한 고물상에서 난방기 과열로 추정되는 화재가 발생했다. 불은 99㎡의 조립식 컨테이너 절반을 태워 200만원(소방서 추산)의 재산피해를 낸 뒤 30여분 만에 꺼졌다.또 지난 26일 오후 8시 20분께에는 고창군 대산면의 한 육모장 관리사동에서 화재가 발생해 육모 관리사 고모 씨(48)가 사망했다. 불은 조립식 샌드위치 패널로 만들어진 관리사동 24㎡를 태워 8000만원 상당(소방서 추산)의 재산피해를 내고 30분만에 꺼졌다.
익산경찰서는 지난 24일 음식점에서 현금을 훔친 혐의(절도)로 박모 씨(40)를 불구속 입건했다.경찰에 따르면 박 씨는 지난 8일 오전 9시께 익산시 어양동의 한 음식점에서 현금 45만원을 훔친 혐의를 받고 있다.
군산경찰서는 지난 24일 병원 응급실에서 지인의 귀금속을 훔친 주모 씨(53)를 절도 혐의로 구속했다.경찰에 따르면 주 씨는 지난 7월 24일 밤 10시 30분께 군산시 조촌동의 한 병원 응급실에서 정모 씨(50·여)의 금목걸이와 팔찌 등 시가 480만원 상당의 귀금속을 훔친 혐의를 받고 있다.조사결과 주 씨는 정 씨가 X-ray 촬영을 하는 사이 이 같은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드러났다.절도 등 전과 25범인 주 씨는 이 사건 이외에 10건의 수배가 내려져 있던 것으로 전해졌다.
전주 덕진경찰서는 25일 부부싸움 도중 자신의 집에 불을 지르려 한 혐의(현주건조물방화미수 혐의)로 김모 씨(49)를 불구속 입건했다.경찰에 따르면 김 씨는 지난 24일 밤 9시 20분께 전주시 우아동의 한 아파트 자택에서 의류 등을 거실 바닥에 모아놓고 불을 붙힌 혐의를 받고 있다.당시 이 모습을 목격한 김 씨의 아들(20)이 물에 젖은 수건으로 불을 꺼 다행이 큰 화재로 이어지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김 씨는 경찰 조사에서 부부싸움을 하다가 순간적으로 화가나 그랬다고 진술했다.
겨울을 맞아 도로 결빙현상이 잦아지면서 교통사고 예방에 보다 철저한 주의가 요구된다.25일 전북소방본부에 따르면 지난 24일 새벽 1시 40분께 전주시 중화산동의 한 교차로에서 빙판길에 미끄러진 승용차와 택시가 충돌해 3명이 부상을 입었다.앞서 지난 23일 오전 7시 50분께에는 임실의 한 고개길에서 빙판길에 미끄러진 산타페 차량이 도로를 벗어나 갓길 5m 아래로 추락해 운전자 박모 씨(36)가 큰 부상을 당했다. 또 지난 22일 오전 10시 40분께 남원시 송동면에서는 빙판길에 미끄러진 1t트럭 두 대가 서로 충돌해 허모 씨(62여) 등 운전자 2명이 병원에 이송되기도 했다.이처럼 도내에서 이달에만 접수된 교통사고 신고 건수는 789건이며, 사상자는 714명에 이른다.전북소방본부 관계자는 겨울철이면 교통사고가 원인이 된 구급출동 이송 건수가 증가하는 경향이 있다며 도로 결빙이 눈에 보이지 않더라도 블랙아이스 현상이 있을 수도 있기 때문에 특히 커브길에서는 반드시 감속해야 한다고 말했다.이어 이 관계자는 안전벨트를 착용한 운전자는 교통 사고 시 부상의 정도가 확실히 덜 하다고 덧붙였다.전북소방본부는 특히 겨울철에는 음주운전중앙선 침범신호위반과속운전안전벨트 미착용 등의 교통 안전 수칙 위반 행위를 자제해 줄 것을 당부했다.
24일 오전 7시 20분께 익산시 부송동 임상교차로 인근에서 김모 씨(43여)가 운전하던 승용차가 가로수를 들이받았다.이 사고로 김씨가 다쳐, 인근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았다.김씨는 경찰에서 도로로 갑자기 고라니가 뛰어들어 이를 피하려다가 사고가 났다고 말했다.
군산경찰서는 24일 병원 응급실에서 의료진을 때린 혐의(폭행)로 조모 씨(53)를 불구속 입건했다.경찰에 따르면 조 씨는 지난 23일 밤 10시 10분께 군산의 한 병원 응급실에서 응급구조사 이모 씨(27)에게 욕설을 하며 폭행한 혐의를 받고 있다.조사결과 조 씨는 응급의사가 지인의 부상을 치료할 수 없다고 하자 시비 끝에 이 같은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드러났다.조 씨는 경찰 조사에서 다른 병원으로 가라는 말에 순간적으로 화가 나서 그랬다고 진술했다.
자동차 전용도로를 무단횡단하던 보행자가 뺑소니 차량에 치여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익산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23일 밤 11시 40분께 익산시 오산면의 한 국도를 건너던 한모 씨(50)가 승용차량에 치여 숨졌다.사고 직후 이 승용차량은 그대로 도주한 것으로 알려졌다.당시 무단횡단을 하던 한 씨는 임모 씨(29)의 1t 트럭에 부딪혀 도로에 쓰러졌으며, 임 씨의 차량을 뒤따르던 승용차량에 또 다시 치여 숨진 것으로 조사됐다. 경찰은 목격자 등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는 한편 인근 CCTV를 통해 달아난 승용차량 운전자의 소재 파악에 주력하고 있다.
군산경찰서는 24일 회사 상사에게 흉기를 휘두른 태국인 불법체류자 K 씨(25)를 폭력행위 등 처벌에 관한 법률 위반(집단·흉기 등 상해) 혐의로 구속했다고 밝혔다.경찰은 또 상사를 함께 폭행한 K 씨 동생(16)을 같은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경찰에 따르면 K 씨는 지난 19일 밤 11시 30분께 군산시 오식도동의 한 공장 기숙사에서 작업팀장 임모 씨(42)가 야간 작업시간에 성실히 일하지 않는다고 나무라자 흉기로 임 씨의 팔을 찌른 혐의를 받고 있다. K 씨는 또 이 회사에서 같이 일하는 동생과 함께 전선뭉치로 임 씨를 폭행한 혐의도 받고 있다.조사결과 K 씨 형제는 2012년 여행비자로 입국한 뒤 불법체류자 신분으로 생활해 온 것으로 밝혀졌다.
전북 군산경찰서는 24일 자신을 나무라는 회사상사를 때리고 흉기로 찌른 혐의(폭력행위 등 처벌에 관한 법률 위반)로 태국인 불법체류자 K(25)씨를 구속했다.K씨는 지난 19일 군산시 오식도동의 한 공장 기숙사에서 작업팀장 임모(42)씨가 작업시간에 성실히 일하지 않고 음악을 크게 틀어놓는다고 타박하자 쇠파이프로 임씨의 팔과 머리를 수차례 폭행한 혐의를 받고 있다.K씨는 또 옆에서 일하던 동생(16)과 함께 임씨의 팔을 흉기로 찌른 혐의도 받고있다.조사 결과 K씨 형제는 2012년 여행비자로 입국한 뒤 불법체류자 신분으로 생활한 것으로 드러났다.경찰은 K씨를 구속하는 한편 동생을 출입국관리사무소에 인계했다.
24일 오전 7시20분께 전북 익산시 부송동 임상교차로 인근에서 김모(43여)씨가 운전하던 승용차가 가로수를 들이받았다.이 사고로 김씨가 부상해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다.김씨는 경찰에서 "도로로 고라니가 뛰어들어 이를 피하려다가 사고가 났다"고 말했다.경찰은 목격자 등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전북 군산경찰서는 24일 응급실에서 지인의 귀금속을 훔쳐 달아난 혐의(절도)로 주모(53)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주씨는 지난 7월 24일 오후 10시 30분께 군산시 조촌동의 한 병원 응급실에서 지인 정모(50여)씨의 금목걸이와 팔찌 등 금품 480만원 상당을 훔친 혐의를 받고 있다.주씨는 이날 복통을 호소하며 쓰러진 정씨를 차로 태워 병원으로 이송한 뒤 정씨가 검사를 받는 사이 귀금속 등을 훔쳐 달아났다.조사 결과 절도 전과 25범인 주씨는 정씨가 운영하는 찻집의 단골손님으로 평소정씨와 잘 알고 지낸 것으로 드러났다.경찰 관계자는 "주씨가 이번 사건 외에도 수배가 10건이나 걸려 있어 여죄를 캐고 있다"고 말했다.
지난 22일 밤 익산과 김제에서 보행자가 차에 치여 사망하는 사고가 잇따랐다.이날 밤 11시 10분께 익산시 덕기동의 한 LPG충전소 앞에서 조모 씨(72)가 최모 씨(25)의 SM3 승용차량에 치였다.이 사고로 조 씨가 크게 다쳐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끝내 숨졌다.앞서 같은 날 밤 10시 10분께에도 김제시 서암동 한 도로에서 갓길을 걸어가던 임모 씨(72)가 김모 씨(40여)가 몰던 산타페 승용차에 치여 숨졌다.
전주 완산경찰서는 23일 주점 등에서 상습적으로 절도행각을 벌인 혐의(특정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상 절도)로 최모 씨(57)를 구속했다.경찰에 따르면 최 씨는 지난 6월 27일 오전 2시 30분께 전주시 삼천동의 한 주점의 잠긴 문을 열고 들어가 술과 안주, 현금 등 43만원 상당을 훔치는 등 이 때부터 최근까지 전주와 광주지역 등을 돌며 모두 20차례에 걸쳐 2600만원 상당의 물품 등을 훔친 혐의를 받고 있다.조사결과 동종전과 12범인 최 씨는 2011년 4월 출소한 뒤 일정한 직업을 갖지 못하자 이 같은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드러났다.경찰은 여죄가 더 있을 것으로 보고 최 씨를 상대로 조사하고 있다.
산에 들어가 살겠다며 반년 넘게 산에서 먹을 술과 음식 등을 훔쳐 보관해온 50대가 경찰에 붙잡혔다.최근 6개월간 전북 전주 시내의 주점에서는 절도 범죄가 잇따랐다.특이한 점은 없어지는 것이 돈이나 귀중품이 아니라 술과 안주, 담배라는 것이 었다.경찰은 비슷한 유형의 절도사건이 반복되자 수사력을 집중해 범인을 뒤쫓았고 범행 현장 폐쇄회로(CC)TV를 분석해 절도 전과 10범의 최모(57)씨를 붙잡았다.경찰은 집 앞에서 붙잡은 최씨와 함께 그의 집 안을 확인하면서 황당한 장면을 목격했다.최씨의 집 안에는 그동안 훔친 양주와 안주 등이 빼곡히 쌓여 있었던 것이다.200병이 넘는 양주는 진열장 두 개에 깔끔하게 정리가 돼 있었고, 오징어와 쥐포 등 안주 역시 김치냉장고 2개를 꽉 채울 정도로 가득 차 있었다.또 담배 720갑과 1.2ℓ들이 음료수 병에 나눠 담긴 쌀 30㎏도 발견됐다.최씨는 처음에는 직접 모은 양주라며 범행을 부인했지만 범행 당시 술집 진열장에 묻은 땀의 유전자와 최씨의 유전자가 같다는 분석이 나오자 뒤늦게 범행을 시인했다.경찰 조사 결과 최씨는 지난 6월부터 반년 넘게 전주와 광주 일대 주점을 돌며 술과 안주, 담배 등 모두 2천600여만원어치의 물건을 훔쳐온 것으로 드러났다.지난 2011년 4월 출소한 최씨는 많은 나이와 범죄 전력으로 일자리를 구하지 못하게 되자 산으로 들어가기로 마음먹고 이 같은 짓을 저질렀다고 진술했다.전주 완산경찰서는 23일 절도 혐의로 최씨를 구속하고 여죄를 조사하고 있다.
익산경찰서는 22일 여성단원들을 성추행한 익산의 한 공연단체 간부 A씨를 업무상 위력에 의한 추행 혐의로 불구속 입건, 검찰에 송치했다고 밝혔다.경찰에 따르면 A씨는 최근 1년여 동안 이 공연단체의 여성단원 3명을 7차례에 걸쳐 성추행한 혐의를 받고 있다.경찰은 지난 주 A씨에 대해 기소의견으로 검찰에 송치한 것으로 알려졌다.경찰 관계자는 피해자 3명이 A씨에 대해 고소장을 접수해 수사를 진행했다면서 A씨를 기소의견으로 검찰에 송치했다고 말했다.
전주 덕진경찰서는 22일 모텔과 주점 등에 위장취업한 뒤 주인이 없는 틈을 타 금품을 훔친 혐의(절도)로 유모(25)씨를 불구속 입건했다.유씨는 지난 5일 오전 3시50분께 전주시 덕진구 인후동의 한 모텔에 취직한 뒤 주인이 자리를 비운 틈을 타 현금 80만원을 훔친 혐의를 받고 있다.유씨는 지난 10월 27일에도 전주시 완산구 중화산점의 한 주점에 위장 취업한 뒤 주인이 없는 사이 현금 90만원을 들고 달아난 혐의도 받고 있다.경찰 조사 결과 유씨는 취업 후 일주일 정도 성실하게 일을 해 주인들을 방심하게 한 뒤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드러났다.경찰은 여죄가 있을 것으로 보고 유씨를 상대로 조사하고 있다.
속보= 익산지역의 한 중학교 2층 난간에서 추락해 의식불명 상태에 놓였던 A군(15)이 끝내 숨졌다. (3일자 6면 보도)전북도교육청 등에 따르면 지난 14일 익산의 한 중학교 3학년생 A군이 사고가 발생한 지 13일만에 숨졌다.앞서 A군은 이달 1일 오전 11시 50분께 해당 학교 2층 창문에서 건물 밖 3m 아래로 떨어졌다. 이 사고로 A군은 머리를 크게 다쳐, 인근 병원에 입원했다.당시 A군은 1층으로 뛰어내리기 위해 창문 난간에 매달렸다가 난간과 함께 바닥으로 떨어진 것으로 알려졌다.사고 이튿날 A군의 부모는 난간이 부실시공된 것 아니냐며 의혹을 제기해 경찰이 조사에 나섰다.경찰은 목격자 및 학교 관계자 등을 상대로 A군의 정확한 사망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이와 관련, 도교육청은 당시 현장에 있던 학생들에 대한 심리 상담을 진행하고 있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전문상담사 자격을 갖춘 교사가 사고 목격자 및 급우들을 대상으로 상담치료를 실시하고 있다면서 학생들이 마음의 상처를 입지 않도록 세심히 살피겠다고 밝혔다.전북학교안전공제회에 따르면 지난 11월 기준 올 들어 도내 학교안전사고에 따른 보상 건수는 모두 3205건이다. 학교급별로 초등학교가 1088건으로 가장 많았고, 중학교 998건, 고등학교 911건 등의 순이다.
전북 덕유산에서 산행 중 조난당했던 등산객 2명이 10시간 만에 구조됐다.19일 전북소방본부에 따르면 전날 오후 7시께 덕유산 육십령에서 삿갓대피소 방향으로 등산을 하던 김모(42)씨 등 2명이 길을 잃고 조난했다.이들은 전날 오전 10시 30분께 등산을 시작했으나 며칠째 내린 눈과 강한 바람으로 길을 잃었다.소방본부는 구조대 7명을 투입해 밤새 수색을 벌여 10시간 만에 이들을 구조했다.소방본부 관계자는 "겨울철 산행은 안전사고가 발생하기 쉽다"며 "등산로를 벗어난 무리한 산행은 피하고, 몸 상태나 기상 정보, 산행 코스 등을 사전에 미리 확인해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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