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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안 서해안고속도로 8중 추돌…전북지역 눈길 교통사고 잇따라

갑작스런 눈으로 인해 전북지역에 교통사고가 잇따랐다.2일 오후 1시께 부안군 서해안 고속도로 상행선 100㎞지점(목포 기점)에서 송모 씨(50)가 몰던 25톤 트럭이 정차돼 있던 트럭을 들이받아 8중 추돌 사고가 발생했다. 경찰에 따르면 이날 사고는 송 씨가 앞서 일어난 사고로 인해 차량이 멈춰있는 것을 보지 못해 발생했다. 이 사고로 약 30분간 고속도로가 통제됐고, 송 씨가 다쳐 인근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또 이날 오전 7시께에는 같은 도로 하행선 98㎞지점(목포 기점)에서 소형버스가 앞서가던 25톤 트럭을 추돌한 뒤 중앙분리대를 들이받았고, 도로상에 멈춰 있던 소형버스를 뒤에서 오던 5톤 트럭이 추돌했다.이 사고로 3명이 가볍게 다쳐 인근 병원에서 치료를 받았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눈이 많이 내려 이같은 사고가 발생한 것으로 파악하고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한편 지난 1일 오후 11시 20분께에도 전주시 송천동 전주천교에서 성모 씨(49)가 몰던 코란도 승용차가 빙판길에 미끄러져 난간을 들이받고 10m아래 하천으로 추락했다. 이 사고로 성 씨가 크게 다쳐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사망했다.경찰은 성씨의 차량이 빙판길에 미끄러지면서 사고가 난 것으로 보고 목격자 등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 사건·사고
  • 김세희
  • 2014.12.03 23:02

경찰, 전주 조폭 살해사건 용의자 검거

속보= 전주 조폭 살해사건의 용의자가 달아난 지 1주일 만에 경찰에 붙잡혔다. (11월 242527일자 6면 보도)전주 완산경찰서는 지난 30일 흉기를 휘둘러 다른 폭력조직 조직원을 살해하고 도주한 혐의(살인)로 전주 A폭력조직 조직원 최모씨(44)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경찰에 따르면 최씨는 지난달 22일 오후 9시께 전주시 중화산동의 한 음식점 주차장에서 전주 B폭력조직 조직원인 최모씨(43)의 가슴을 흉기로 찔러 살해한 혐의를 받고 있다.최씨는 경찰 조사에서 사건이 발생하기 전 피해자 일행과 술을 많이 마셨다. 평소 잘 알고 지내는 사이인데 왜 흉기를 휘둘렀는지 모르겠다면서 혐의 대부분을 인정했다.범행 직후 달아났던 최씨가 경찰에 자수의사를 밝혀 오면서 1주일간의 도주생활을 마무리했다.최씨는 지난달 29일 오후 4시 30분께 전주 완산경찰서 강력팀으로 직접 전화를 걸어 자수의사를 밝혔고, 경찰은 최씨가 약속한 시간인 이날 오후 8시 20분께 전주시 효자동 자택에서 최씨를 검거했다.앞서 최씨는 지난달 27일 제3자를 통해 자신의 부인 승용차에 29일 오전에 완산경찰서 강력팀에 자수하겠다고 전화를 해라. 그리고 변호사를 선임해 놓아라는 내용이 담긴 쪽지를 남겨둔 것으로 전해졌다.

  • 사건·사고
  • 강정원
  • 2014.12.01 23:02
사회섹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