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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완주경찰서는 21일 함께 술을 마시던 지인의 차량에서 현금 1천만원을 훔친 혐의(절도)로 박모(34)씨를 불구속 입건했다.박씨는 지난 19일 오전 4시께 완주군 구이면 이모(43)씨의 집 앞에 세워진 차량의 문을 몰래 연 뒤 현금 1천만원을 훔친 혐의를 받고 있다.박씨는 이날 이씨와 함께 전주의 한 주점에서 술을 마시던 중 "차 속에 넣어 둔현금다발에서 100만원을 가져오라"는 이씨의 심부름을 하면서 현금의 위치를 파악한뒤 술자리가 끝나자 완주에 있는 이씨의 집에 찾아가 차량 문을 쇠 자를 이용해 몰래 열고 돈을 훔친 것으로 드러났다.이 돈은 벌목업을 하는 이씨가 직원들의 월급을 주기 위해 찾아놓은 것이라고 말했다.박씨는 경찰에서 "심부름을 하면서 돈다발을 본 뒤 욕심이 나서 이 같은 짓을 저질렀다"고 말했다.
경남 김해의 한 어린이집에서 아동학대 의혹이 제기돼 경찰과 행정당국이 진상 조사에 나섰다.A(여)씨는 아들 김모(5)군이 김해시내 한 국공립 어린이집에서 신체정서적 학대를 겪었다며 지난해 12월 말 경찰에 진정서를 냈다.20일 이 진정서에 따르면 그 달 16일 보육교사는 김군과 다른 1명이 점심밥을 늦게 먹는다며 조리실로 보냈다.조리사는 김군 등에게 식판에 남은 음식을 다 먹으라고 한 데 이어 입 안에 음식물이 있던 김군에게 재차 숟가락을 떠밀어 넣었다.이 과정에서 김군이 음식물을 토하자 조리사는 김군에게 소리를 지르며 토사물을 먹으라고 강요했다고 A씨는 주장했다.A씨는 "아들과 함께 있던 친구가 엄마에게 자초지종을 일렀고, 그 엄마가 나에 게 연락을 해와 어떤 일이 있었는지 알게 됐다"며 "나중에 아들에게 확인해보니 그런 일이 있었다고 해서 경찰에 진정서를 냈다"고 설명했다.A씨는 해당 어린이집 측이 밥을 늦게 먹는 아이들은 차가운 복도에서 밥을 먹게하거나 손으로 머리엉덩이 부위 등을 때리는 행위가 자주 있었다며 철저한 조사를 촉구했다.50대로 알려진 조리사는 '아이에게 음식을 먹으라고 소리를 지른 적은 있지만 토한 음식을 먹게 하거나 폭행을 하지는 않았다'고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어린이집 측은 A씨와 다른 학부모들이 문제를 제기하자 해당 조리사를 지난달 30일 권고사직시켰다.또 현재 교사 사무실에 설치된 폐쇄회로(CC)TV 한 대 외에 추가로 CCTV를 설치하려고 학부모들을 상대로 의견을 수렴하고 있다.경찰은 피해 아동과 어린이집 관계자 등을 상대로 조사하는 한편 시에서도 진상조사에 나서는 등 관내 어린이집 지도점검에 착수했다.
서울중앙지검 형사7부(송규종 부장검사)는 정신질환이 있는 것처럼 꾸며 현역 군복무를 피하려 한 혐의(병역법 위반)로 가수 겸 음악프로듀서 김우주(30)씨를 불구속 기소했다고 20일 밝혔다.검찰에 따르면 김씨는 지난해 910월 환시와 환청불면 증상이 있다고 속여 정신병 진단서를 받은 뒤 병무청에 제출하는 수법으로 사회복무요원(옛 공익근무요원) 판정을 받은 혐의를 받고 있다.김씨는 2004년 9월 현역 판정을 받고 대학 재학 등을 이유로 병역을 계속 연기하다가 2012년 3월부터 2년 넘게 정신질환자 행세를 했다.김씨는 "8년 전부터 귀신이 보이기 시작했다.귀신 때문에 놀라서 쓰러지는 바람에 응급실에 두 차례 실려가기도 했다.불안해서 바깥출입을 거의 하지 않는다"며 42차례 진료를 받았다.지난해 7월에는 2주 동안 입원까지 한 것으로 조사됐다.김씨는 결국 '1년 이상 약물치료와 정신치료가 필요하다'는 내용의 진단서로 공익 판정을 받는 데 성공했으나 병무청에 제보가 들어가는 바람에 덜미를 잡혔다.힙합그룹 멤버였던 김씨는 2012년 이후 별다른 음악활동이 없는 상태다.'사랑해' 등을 부른 발라드 가수 김우주씨와는 동명이인이다.
전주 덕진경찰서는 19일 전주천 둔치에 불을 지른 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을 폭행한 혐의(공무집행방해 등)로 김모 씨(44)를 불구속 입건했다.경찰에 따르면 김 씨는 지난 18일 오후 4시 30분께 전주시 팔복동 전주천 둔치 산책로에 있는 갈대에 불을 붙여 가로수 수십 그루를 태운 혐의를 받고 있다.김 씨는 또 인근 주민의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을 폭행한 혐의를 받고 있다.
전주 덕진경찰서는 19일 자신이 운영하는 이발소의 손님에게 유사성행위를 알선한 혐의(성매매 알선 등 행위의 처벌에 관한 법률 위반)로 송모 씨(57)를 불구속 입건했다.경찰은 또 이발소에서 유사성행위를 한 혐의로 종업원 김모 씨(46여)도 불구속 입건했다. 경찰에 따르면 송 씨는 지난해 4월부터 전주시 우아동 이발소에 마사지실을 설치한 뒤 유사성행위를 알선한 혐의를 받고 있다.
유흥비를 마련하기 위해 상가를 털어 온 20대 2명이 경찰에 검거됐다. 남원경찰서는 19일 남원 일대 상가를 돌며 상습적으로 절도행각을 벌인 혐의(특수절도)로 진모 씨(20)를 검거, 구속영장 신청여부를 검토하고 있다. 경찰은 또 범행을 도운 김모 씨(20)를 같은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 경찰에 따르면 이들은 지난 3일 오전 1시께 남원시 천거동의 한 상가에 들어가 소형금고를 훔치는 등 이날부터 최근까지 같은 수법으로 남원 일대 상가를 돌며 5차례에 걸쳐 130만원 상당의 금품을 훔친 혐의를 받고 있다. 조사결과 이들은 창문이 잠겨있지 않은 상가를 범행대상으로 삼았으며, 진 씨가 상점에서 금품을 훔치고 김 씨는 주변을 살피는 식으로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드러났다.
전북 남원경찰서는 19일 남원 일대 상가를 돌며상습적으로 금품을 훔친 혐의(특수절도)로 진모(20)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하고 진씨를 도운 혐의로 김모(20)씨를 불구속 입건했다.이들은 지난 3일 오전 1시께 남원시 천거동 김모(45)씨 상가에 들어가 소형 금고와 현금 20여만원을 훔친 혐의를 받고 있다.조사 결과 이들은 이날부터 최근까지 남원 일대에서 5차례에 걸쳐 현금과 상품권 등 130여만원을 훔친 것으로 드러났다.진씨는 경찰에서 "유흥비를 마련하기 위해 이 같은 짓을 저질렀다"고 진술했다.
서울 시내 모 사립대 교수가 대학원생에게 성매매 비용을 내게 하고, 수천만원을 빌려 떼먹었다는 주장이 제기돼 경찰이 수사에 착수했다.19일 서울 서초경찰서에 따르면 모 사립대 대학원생으로 알려진 A씨가 지난달 초 교수 B씨를 사기 혐의로 고소했다.A씨는 B교수가 2012년 6월 강남구 신사동의 한 라이브카페에서 여종업원과 2차를 나가는 비용 100만원을 제자들이 카드로 결제하게 했고, 제자 6명으로부터 2천850만원을 빌려 갚지 않았다고 주장했다.경찰 관계자는 "고소인과 피해자 조사를 마쳤고, 조만간 B교수를 불러 조사할 방침"이라고 말했다.대학 측은 오는 20일 B교수에 대한 징계위원회를 열 방침이다.다만 교내에서는 이번 고소건의 배경에 교수 간 알력 다툼이 있다는 이야기가 나온다.이 대학 관계자는 "이번 사건은 B교수와 같은과 C교수가 학과 주도권을 놓고 다투는 과정에서 불거졌다"면서 "피해를 입었다는 대학원생들도 학부 출신이 아니라 벤처사업가나 직장인들로 일방적 측면이 있다"고 말했다.그는 "B교수는 작년 7월 C교수의 종용으로 사직서를 냈으나, 학교 측은 이를 반려하고 1012월 학과 전체를 감사해 징계에 착수했다"면서 "이 과정에서 C교수도 학생들로부터 행사비 등을 걷어 개인통장으로 관리한 정황이 드러났다"고 덧붙였다.대학 측은 조만간 C교수도 징계위원회에 회부할 것으로 알려졌다.
전주 완산경찰서는 지난 16일 불법 사행성 게임장을 운영한 혐의(게임산업진흥에 관한 법률 위반)로 임모 씨(46)를 불구속 입건했다.경찰에 따르면 임 씨는 지난 9일부터 14일까지 전주시 중화산동의 한 건물에 게임기 40대와 태블릿 PC 31대를 설치하고 인터넷에서 도박용 게임을 불법으로 다운로드 받은 뒤 이를 손님들에게 제공한 혐의를 받고 있다.임 씨는 또 손님들이 게임을 통해 획득한 점수를 현금으로 환전해 준 혐의도 받고 있다. 조사결과 임 씨는 PC방으로 허가를 받은 뒤 불법 사행성 게임장을 운영한 것으로 드러났다.
16일 강원 횡성군 중앙고속도로 부산방면에서 차량 43대가 잇따라 추돌해 운전자 등 23명이 중경상을 입었다.이날 오전 10시 14분께 횡성군 공근면 공근리 중앙고속도로 부산방면 345㎞ 지점에서 승용차 35대와 화물차 7대, 버스 1대 등 차량 43대가 연쇄 추돌했다.이 사고로 정모(59)씨 등 4명이 크게 다치고 김모(42여)씨 등 19명이 가벼운 상처를 입는 등 모두 23명이 중경상을 입어 원주와 횡성 인근 4개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 중이다.경상자 중 일부는 병원 치료 후 귀가했다.이날 사고는 약간 왼쪽으로 굽은 내리막 구간을 운행하다 미끄러진 승용차가 가 드레일을 들이받고 정차한 것을 뒤따르던 차들이 추돌하면서 발생한 것으로 알려졌다.사고 목격자는 경찰에서 "진눈깨비가 녹으면서 도로가 다소 미끄러웠고 안개 등으로 앞이 잘 보이지 않았다"고 진술했다.이날 사고로 차량이 곳곳에서 서로 뒤엉키면서 이 일대 고속도로 구간은 큰 혼잡을 빚었다.경찰은 사고 차량 견인 등 사고 수습을 위해 이 구간의 차량 통행을 2시간여가 량 전면통제하고 진입 차량을 인근 국도로 우회 조치했다.한국도로공사의 한 관계자 "눈이 내릴 것에 대비해 제설제를 살포했으나 사고 당시 도로에는 약간의 비가 내렸다"며 "앞서 가던 차량이 습기 찬 노면을 달리다 미끄러진 것으로 추정된다"고 밝혔다.심기원 지방청 고속도로순찰대장은 "사고가 난 곳은 약간의 내리막 구간으로 습기 등으로 도로가 매우 미끄러운 상태였다"며 "추돌사고가 곳곳에서 동시 다발적으로 발생하면서 사고 수습에 어려움이 있었다"고 설명했다.경찰은 목격자 등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 등을 조사하고 있다.
한 남성이 모바일 중고장터에서 허니버터칩을 판다고 속여 최소 120여명으로부터 1천300만원 이상을 뜯어 잠적하는 일이 벌어졌다. 16일 오전 현재 중고 직거래 사이트인 '번개장터'에는 피해를 호소하는 이용자들의 글이 잇따라 작성되고 있다.'○○만물상사'란 이름으로 이 사이트에 온라인 상점을 개설한 뒤 지난해 10월부터 허니버터칩을 대량으로 판다며 선금을 받아 챙긴 A씨가 물건을 주지 않은 채 연락을 끊었다는 것이다.현재 A씨는 온라인 상점을 폐쇄하고 자신이 올린 글을 모두 지운 것으로 확인됐다.한 피해자는 연합뉴스와의 통화에서 "저는 두 달이나 기다렸는데 A씨는 허니버터칩 재고가 풀려 1415일 중 배송한다고 해놓고선 어젯밤 카카오톡 메신저를 탈퇴하고 상점도 폐쇄해 버렸다"고 말했다.그는 "단체채팅방을 열어 피해자를 모아봤더니 최소 128명이 1천300만원 이상을 떼인 것으로 나타났다"면서 "따로 채팅방을 열어 모인 분들도 있다고 하니 실제 피해는 이보다 훨씬 클 것"이라고 덧붙였다.피해자들에 따르면 A씨는 허니버터칩 품절 대란 속에서도 아는 도매상을 통해 물량을 받을 수 있다고 주장했다.그는 소매 영업을 하지 않는 만큼 선금을 주면 주문을 모아 공동구매를 진행하겠다면서 허니버터칩 한 박스당 2만3천800원을 요구했다.하지만 선금을 받은 A씨는 주문이 충분히 모이지 않았다거나, 도매상쪽에 문제가 생겼다며 물품 인도를 차일피일 미뤄온 것으로 전해졌다.A씨는 이 과정에서 최소 3개의 전화번호를 사용했으며, 해당 번호는 현재 통화가 정지되거나 이 사건과 무관한 제3자의 것으로 밝혀졌다.일부 피해자들은 전날 A씨를 사기 혐의로 경찰 사이버수사대에 신고했다.나머지 피해자들도 이날 중 A씨를 거주지 인근 경찰서와 검찰에 고소할 방침이다.경찰 관계자는 "허니버터칩이 사회적 이슈가 되니 이를 악용한 물품사기가 기승을 부리고 있다"면서 "피해를 보지 않으려면 인터넷 사기피해 정보공유 사이트인 '더치트'(http://thecheat.co.kr)를 이용해 거래 상대방의 사기 전력을 확인하고 에 스크로, 직거래 등을 활용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교수들이 '갑'의 지위를 이용해 학생들을 성추행성희롱 하는 일이 끊이지 않고 있다.16일 대학가에 따르면 서울 모 사립여대 A(49)교수가 학생들과 조교들, 동료 교수들을 상습적으로 성희롱을 해 온 것으로 드러났다.A교수는 자신의 수업시간에 학생들에게 "나는 야동(야한 동영상)을 보는 것보다(성관계를) 하는 게 더 좋더라"고 말했으며 성적 용어를 남발한 것으로 전해졌다.A교수는 여학생들에게 자신을 '오빠'라고 부르라고 하기도 한 것으로 알려졌다.지난해 8월에는 바지를 벗고 사각팬티 차림으로 "심부름 시킬 것이 있다"는 핑계로 조교를 자신의 연구실로 부르기도 했다.해당 조교는 한 마디 항의도 못하고 당황한 채 연구실을 나와야 했다고 전했다.동료 여교수들과 동석한 자리에서는 "여학생들이 일부러 미니스커트를 입고 와 서 자기 다리를 쳐다보는지 살핀다"며 "교수가 봤다고 느껴지면 친구들과 이 얘기를 하며 즐거워한다"는 말도 서슴지 않았다.A교수는 성희롱 외에도 동료 교수들에게 "꼴통", "돌대가리", "미친X"등의 폭언을 자주 한 것으로 알려졌으며 자신보다 약하다고 생각되는 학생, 조교나 후배 교수들에 대한 성희롱과 폭언 정도가 훨씬 심했다고 피해자들은 주장했다.참다 못한 동료 교수들은 지난해 10월 17일 진정서를 제출했으며 학교측은 12월에야 성희롱 조사위원회를 개최했다.학교측은 오는 17일 징계위원회를 개최할지 여부를 결정키로 하는 등 소극적인 자세로 일관해 사건을 감추는데 급급한 것이 아니냐는 지적을 받고 있다.A교수와는 연락이 닿지 않았으며 학교 관계자는 "아직은 아무것도 말씀드릴 수 있는 단계가 아니다"고 말했다.
김제경찰서는 15일 은행 현금지급기에 놓인 휴대폰을 훔친 혐의(절도)로 베트남인 A 씨(32·여)를 불구속 입건했다.경찰에 따르면 A 씨는 지난 달 26일 오후 6시께 김제시 검산동 한 은행의 현금인출기에서 김모 씨(39)가 두고 간 시가 100만원 상당의 휴대폰을 훔친 혐의를 받고 있다.
밀린 휴대전화 요금을 내기 위해 전통시장 상점을 털어 온 30대가 검거됐다.부안경찰서는 15일 전통시장에서 상습적으로 절도행각을 벌인 혐의(절도)로 한모 씨(34)를 검거, 구속영장 신청 여부를 검토하고 있다. 경찰에 따르면 한 씨는 지난 달 6일 오전 9시 40분께 부안군 부안읍의 한 전통시장 상가에 출입문을 공구로 뜯고 들어가 휴대전화와 은행통장 등을 훔치는 등 이날부터 2주간 같은 수법으로 시장 상가 8곳에서 200만원 상당의 금품을 훔친 혐의를 받고 있다. 한 씨는 경찰조사에서 “휴대전화 요금이 170만 원 정도 연체되었는데 갚을 능력이 없어 이 같은 짓을 저질렀다”고 진술했다.
낮잠을 방해한다는 이유로 이웃 주민에게 흉기를 휘두른 혐의로 기소된 40대 남성이 첫 공판에서 법정구속됐다. 불구속 기소된 피고인이 첫 공판에서 구속되는 것은 이례적이다.전주지방법원 형사3단독(서재국 판사)은 15일 협박 혐의로 불구속 기소된 이모씨(46)에 대한 첫 공판에서 공소사실에 관한 검사의 모두진술 직후 죄질이 불량하다며 이씨를 법정구속했다.이 씨는 지난해 8월 23일 오후 3시 20분께 무주의 한 아파트 단지 내에서 흉기를 들이대며 주민 김모씨(38)를 협박한 혐의로 기소됐다.이날 자택에서 낮잠을 자던 이씨는 밖에서 아이들이 떠드는 소리에 잠에서 깨자 흉기를 들고 나가 아이들에게 겁을 주려했으나 이를 주민 김씨가 만류하자 이 같은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조사됐다.
전북 부안경찰서는 15일 전통시장 상가를 상습적으로 턴 혐의(절도)로 한모(34)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한씨는 지난달 6일 오전 9시40분께 부안군 부안읍의 한 전통시장 상가에 출입문을 공구로 뜯고 들어가 휴대전화와 은행통장 등을 훔친 혐의를 받고 있다.경찰 조사 결과 한씨는 이날부터 2주일간 이 시장 상가 8곳에서 금품 200만원 상당을 훔친 것으로 드러났다.한씨는 경찰에서 "휴대전화 요금이 170만원 정도 밀려 있고 생활비도 없어 이 같은 짓을 저질렀다"고 진술했다.
시중 가격보다 저렴한 면세담배를 구매해 판매하려한 50대 보따리상이 경찰에 덜미를 잡혔다.군산경찰서는 14일 국제여객선 내에서 면세담배를 구매해 시중에 유통시키려 한 혐의(조세범처벌법 및 담배사업법)로 이모씨(55)를 불구속 입건했다.경찰에 따르면 이씨는 지난 13일 오후 2시께 군산시 나운동의 한 공터에서 면세담배를 판매하려한 혐의를 받고 있다.조사결과 보따리상인 이씨는 군산과 중국 석도를 오가는 국제여객선 내에서 10갑 당 1만1000원인 면세담배 330갑을 구매한 뒤 이를 10갑 당 2만3000원에 판매하려한 것으로 드러났다.경찰은 면세담배를 시중 가격보다 싼 값에 판매한다는 첩보를 입수, 잠복수사를 벌여 이씨를 현행범으로 체포했다.경찰 관계자는 피의자 이씨는 국제여객선 내에서 다른 보따리상들을 통해 면세담배를 구매해 불특정 다수에게 판매하려한 것으로 보인다면서 담배 수집책이 더 있는 것으로 판단돼 이씨를 상대로 공범 여부 등에 대한 조사를 벌이고 있다고 밝혔다.담배사업법에 따르면 소매인 지정을 받지 않고 담배를 판매할 경우 6개월 이하의 징역 또는 500만원 이하의 벌금형에 처해진다.
지난 13일 오후 7시 40분께 순창군 순창읍 유등사거리에서 1t 화물차와 마티즈 승용차가 충돌했다. 이 사고로 화물차 운전자 배모 씨(58)가 숨졌으며, 4명이 중경상을 입고 인근 병원으로 이송돼 치료를 받고 있다.
군산경찰서는 14일 편의점 위장취업해 출근한 첫 날 현금을 훔쳐 달아난 혐의(절도)로 김모 씨(21)를 불구속 입건했다.경찰에 따르면 김 씨는 지난 달 28일 오전 1시 10분께 군산시 수송동의 한 편의점에서 금고에 있던 현금 81만원을 훔쳐 달아난 혐의를 받고 있다.
전북 군산경찰서는 14일 취업한 편의점에 첫 출근한 지 2시간 만에 금고에 있는 돈을 훔쳐 달아난 혐의(절도)로 김모(21)씨를 불구속 입건했다.김씨는 지난해 12월 28일 오전 1시10분께 아르바이트로 일하고 있던 군산시 수송동의 한 편의점에서 감시가 소홀한 틈을 타 금고에 있던 80여만원을 훔쳐 달아난 혐의를 받고 있다.경찰 조사 결과 김씨는 편의점에 취업해 첫 출근을 한 지 2시간 만에 이 같은 짓을 저지른 것으로 드러났다.김씨는 경찰에서 "돈이 필요해 이 같은 짓을 저질렀다.훔친 돈은 친구들과 여행에 가는 데 사용했다"고 진술했다.
김제 교차로서 스쿨버스-화물차 사고⋯13명 부상
‘국가보안법 위반 혐의' 하연호 전북민중행동 공동대표, 징역 2년 확정
경찰, 스쿨버스 들이받은 화물차 운전자 조사 중
전주 서신동 다가구 주택서 불⋯4700만 원 피해
‘전북 사랑의 온도탑’ 100도 달성할까
“김제 폐기물매립장 행정소송 패소⋯전북도 상고하라”
자전거 들이받고 달아난 60대 ‘징역 1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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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환경청, 환경영향평가 사후관리 미이행 업소 7개소 적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