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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 덕진경찰서는 5일 노래방에서 도우미를 불러 함께 술을 마신 뒤 이를 신고하겠다며 금품을 요구한 혐의(공갈미수)로 정모(37)씨 등 3명을 불구속 입건했다.정씨는 지난 9월 17일 오전 1시10분께 전주시 덕진구에 있는 허모(52)씨의 노래방에서 도우미를 불러 술을 마신 뒤 위반 사실을 신고하겠다며 300만원을 요구한 혐의를 받고 있다.또 허씨가 이를 받아들이지 않자 위력을 과시하며 협박한 혐의를 받고 있다.경찰 조사 결과 이들은 노래방 업주가 불법 영업 때문에 신고할 수 없는 점을 노려 이 같은 짓을 저지른 것으로 드러났다.
불법 사행성게임장을 운영한 업주들이 잇따라 경찰에 붙잡혔다.전주 완산경찰서는 4일 당구장사무실 등에 사행성 게임기인 일명 체리마스터를 두고 영업한 혐의(사행행위 규제와 처벌에 관한 법률 위반)로 박모 씨(33여)와 김모 씨(45) 등 2명을 불구속 입건했다.체리마스터는 과거 바다이야기와 비슷한 방식으로 똑같은 그림 3개가 나타나면 점수를 딸 수 있도록 돼 있다.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전북지원(지원장 류평식, 이하 전북농관원)은 지난해 6월부터 올해 8월까지 태국산 쌀 203톤을 원료로 3억4000만원 상당의 회초장과 떡볶이 소스를 제조판매하면서 원산지를 국내산으로 거짓 표시한 혐의로 업자 L씨(61)에 대해 구속영장을 청구했다고 4일 밝혔다.L씨는 K종합식품 등 33개소에 쌀의 원산지를 국내산으로 속여 판매한 혐의로 전북농관원 단속반에 적발됐다.
지난 1일부터 나흘째 전북지역에 많은 눈이 내리면서 빙판길 교통사고가 속출했다.전북소방본부 등에 따르면 4일 오전 7시께 고창군 대산면 서해안고속도로 상행선 100km(목포기점) 지점에서 김모 씨(31)가 몰던 폭스바겐 승용차가 갓길에 서 있던 정모 씨(36)의 5t 트럭을 들이받았다. 이 사고로 김 씨가 가볍게 다쳐, 인근 병원에서 치료를 받았다.경찰은 김 씨가 앞서 가드레일을 들이받은 승용차를 피하려다 빙판길에 미끄러지면서 사고가 난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전북지역에서는 4일 오전 0시부터 오후 4시까지 39건의 교통사고 신고가 접수됐다.전주기상대에 따르면 4일 오후 4시 기준 도내 적설량은 진안 14㎝, 임실 9㎝, 군산 8.5㎝, 부안 7.5㎝, 전주 5㎝ 등으로 나타났다.당분간 눈은 더 내릴 것으로 보인다.전주기상대는 5일까지 515㎝, 서해안 지역은 최고 20㎝가 더 내릴 것으로 내다봤다.전주기상대 관계자는 오는 6일까지 곳에 따라 많은 눈이 내릴 것으로 보인다며 농가 시설물 관리와 빙판길 교통사고에 주의가 요구된다고 말했다.
김제지역에서 남편이 부인을 흉기로 찌른 후 음독자살한 사건이 발생,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3일 김제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2일 밤 9시 10분께 김제시 금구면 정모 씨(77)의 집에서 정씨와 정씨의 부인 박모 씨(73)가 쓰러져 있는 것을 아들이 발견해 경찰에 신고했다. 이 날 정 씨는 박 씨와 말다툼을 하다가 흉기로 박 씨를 지른 뒤 음독한 것으로 알려졌다.인근 병원으로 옮겨진 이들 부부는 끝내 숨졌다.
2일 밤부터 내린 눈이 결빙되면서 이틀간 전북지역에 교통사고가 잇따랐다.3일 오전 7시 40분께 서해안 고속도로 상행선 199㎞지점(목포기점)에서 김모 씨(52)가 몰던 5톤 트럭이 빙판길에 미끄러져 오른쪽으로 전도됐다. 이후 뒤따르던 박모 씨(40)의 25톤 트럭이 멈춰 서지 못하고 트럭을 들이받았다.이 사고로 5톤 트럭에 타고 있던 3명이 경상을 입어 인근 병원에서 치료를 받았다.
갑작스런 눈으로 인해 전북지역에 교통사고가 잇따랐다.2일 오후 1시께 부안군 서해안 고속도로 상행선 100㎞지점(목포 기점)에서 송모 씨(50)가 몰던 25톤 트럭이 정차돼 있던 트럭을 들이받아 8중 추돌 사고가 발생했다. 경찰에 따르면 이날 사고는 송 씨가 앞서 일어난 사고로 인해 차량이 멈춰있는 것을 보지 못해 발생했다. 이 사고로 약 30분간 고속도로가 통제됐고, 송 씨가 다쳐 인근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또 이날 오전 7시께에는 같은 도로 하행선 98㎞지점(목포 기점)에서 소형버스가 앞서가던 25톤 트럭을 추돌한 뒤 중앙분리대를 들이받았고, 도로상에 멈춰 있던 소형버스를 뒤에서 오던 5톤 트럭이 추돌했다.이 사고로 3명이 가볍게 다쳐 인근 병원에서 치료를 받았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눈이 많이 내려 이같은 사고가 발생한 것으로 파악하고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한편 지난 1일 오후 11시 20분께에도 전주시 송천동 전주천교에서 성모 씨(49)가 몰던 코란도 승용차가 빙판길에 미끄러져 난간을 들이받고 10m아래 하천으로 추락했다. 이 사고로 성 씨가 크게 다쳐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사망했다.경찰은 성씨의 차량이 빙판길에 미끄러지면서 사고가 난 것으로 보고 목격자 등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걸그룹 미쓰에이 멤버인 수지(본명 배수지20)의 트위터에 악의적인 글을 남긴 네티즌이 경찰에 덜미를 잡혔다.서울 강남경찰서는 모욕과 정보통신망이용촉진및정보보호등에관한법률 위반 등 혐의로 30대 회사원 A(여)씨를 불구속 입건해 지난달 26일 기소 의견으로 송치했다고 2일 밝혔다.경찰에 따르면 A씨는 올해 3월부터 지난달까지 수지의 트위터에 "연예계에서 추방되라. 교통사고 나서 죽어버려"란 글과 욕설 등을 5차례에 걸쳐 올린 혐의를 받고있다.A씨는 경찰에서 "남편이 수지의 광팬이어서 질투가 나서 그랬다"고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수지의 소속사인 JYP엔터테인먼트는 지난달 11일 A씨를 상대로 강남경찰서 사이 버수사대에 고소장을 접수했으며, 소속 아티스트에 대한 사이버 공격에 강경 대처할것이란 입장을 밝힌 바 있다.
전북 군산경찰서는 2일 인터넷 중고물품 판매 사이트에서 물건을 팔 것처럼 속여 돈을 가로챈 혐의(사기 등)로 최모(29)씨에 대해구속영장을 신청했다.최씨는 지난 7월부터 11월까지 중고 거래 사이트 게시판에 소설책, 만화책, 콘서트 입장권 등을 판다고 글을 올린 뒤 16명으로부터 153만원을 받아 챙긴 혐의를 받고 있다.최씨는 범행을 숨기기 위해 다른 사람 이름으로 된 아이디를 구입하고 PC방이나만화방에 있는 컴퓨터를 이용해 게시물을 올렸다.조사 결과 최씨는 지난 6월에도 같은 수법으로 범행을 저질러 처벌을 받은 것으로 드러났다.경찰은 최씨를 상대로 여죄를 조사하고 있다.
전주 덕진경찰서는 1일 전국을 돌며 PC방에서 현금을 훔친 혐의로 김모 씨(22)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경찰에 따르면 김 씨는 지난달 8일 오후 5시께 전주시 덕진구의 한 PC방 카운터에서 현금 66만원을 훔친 혐의를 받고 있다. 조사결과 김 씨는 이 같은 수법으로 이날부터 최근까지 광주, 전남 담양 등을 돌며 모두 3차례에 걸쳐 250만원 상당의 금품을 훔친 것으로 드러났다.
군산경찰서는 1일 아파트 경비원을 폭행한 혐의(상해)로 박모 씨(47)를 불구속 입건했다. 경찰에 따르면 박 씨는 지난 10월 18일 오후 9시께 군산시 산북동의 한 아파트에서 경비원 김모 씨(66)를 때려, 전치 2주의 상해를 입힌 혐의를 받고 있다. ·조사결과 박 씨는 자동차 차단기를 빨리 올려주지 않는다는 이유로 이 같은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드러났다.
1일 군산김제고창부안 등 4개 시군에 강풍주의보가 내려진 가운데 바람으로 인한 크고 작은 피해가 잇따라 발생하면서 피해신고가 23건에 달했다.전북소방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후 2시 10분께 군산시 나운동 한 대학교 정문 앞에 있던 신호등이 강풍에 쓰러지면서 길을 가던 대학생 임모 씨(22)가 머리를 다쳐, 인근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았다.
1일 오후 1시 20분께 완주군 용진면 완주~순천 고속도로에서 오모 씨(46)가 몰던 1톤 트럭과 장모 씨(51)가 몰던 5톤 트럭이 정면 충돌했다.이 사고로 오 씨가 크게 다쳐 인근 병원으로 옮겨지던 중 사망했다.경찰은 오 씨의 차량이 역주행하다가 정상 운행하던 장 씨의 차량과 충돌한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 중이다.
1일 오전 전주 일부지역에서 정전이 발생했다.한국전력공사 전북지역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 40분께 전주시 진북동 일대 220여 가구에서 정전이 발생, 20여 분간 전력공급이 끊겼다.한국전력공사는 강풍에 날린 은박지가 전선에 붙어 합선되면서 정전이 발생한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지난달 29일 오후 6시 20분께 전주시 팔복동의 한 제약회사 창고에서 불이 나, 대규모 재산피해가 발생했다.이 불로 인해 전주 덕진완산, 익산, 김제소방서에서 소방차 22대가 출동했다. 그러나 불은 같은 건물을 사용하는 8개 업체로 옮겨 붙어 이날 밤 11시가 넘어서야 진화됐다. 피해 면적은 약 2500㎡다.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그러나 재산 피해액은 30일 전북소방본부가 발표한 내용(4억5000만원)과 입주업체 관계자들의 주장이 크게 엇갈리고 있는 상황이다.경찰과 소방당국은 해당 제약회사 창고 내 한약재에서 불이 시작됐다는 목격자의 말을 토대로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서정기(76) 성균관장이 전주향교 행사 참석 후 뇌졸중으로 쓰러져 의식불명 상태에 놓였다.지난 30일 성균관 등에 따르면 서 관장은 지난달 28일 오전 11시께 전주시 전주향교 문화관 준공식 행사에 참석해 축사를 한 뒤 곧바로 의식을 잃고 쓰러졌다.서 관장은 인근 병원으로 옮겨져 응급치료를 받은 뒤 서울의 한 병원으로 이송돼 중환자실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하지만 아직 의식을 찾진 못한 것으로 알려졌다.지난 3월 제30대 성균관장으로 선출된 서 관장은 성균관 정화재건비상대책위원장등을 지냈다.
속보= 전주 조폭 살해사건의 용의자가 달아난 지 1주일 만에 경찰에 붙잡혔다. (11월 242527일자 6면 보도)전주 완산경찰서는 지난 30일 흉기를 휘둘러 다른 폭력조직 조직원을 살해하고 도주한 혐의(살인)로 전주 A폭력조직 조직원 최모씨(44)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경찰에 따르면 최씨는 지난달 22일 오후 9시께 전주시 중화산동의 한 음식점 주차장에서 전주 B폭력조직 조직원인 최모씨(43)의 가슴을 흉기로 찔러 살해한 혐의를 받고 있다.최씨는 경찰 조사에서 사건이 발생하기 전 피해자 일행과 술을 많이 마셨다. 평소 잘 알고 지내는 사이인데 왜 흉기를 휘둘렀는지 모르겠다면서 혐의 대부분을 인정했다.범행 직후 달아났던 최씨가 경찰에 자수의사를 밝혀 오면서 1주일간의 도주생활을 마무리했다.최씨는 지난달 29일 오후 4시 30분께 전주 완산경찰서 강력팀으로 직접 전화를 걸어 자수의사를 밝혔고, 경찰은 최씨가 약속한 시간인 이날 오후 8시 20분께 전주시 효자동 자택에서 최씨를 검거했다.앞서 최씨는 지난달 27일 제3자를 통해 자신의 부인 승용차에 29일 오전에 완산경찰서 강력팀에 자수하겠다고 전화를 해라. 그리고 변호사를 선임해 놓아라는 내용이 담긴 쪽지를 남겨둔 것으로 전해졌다.
전북 익산경찰서는 28일 초등학교 체험학습장에 있는 호박을 훔친 혐의(절도)로 정모(53무직)씨 등 2명을 불구속 입건했다.정씨 등은 지난달 26일 오후 5시20분께 익산시 송학동의 한 초등학교 체험학습장에 들어가 학습용으로 재배 중인 호박 30여개를 훔친 혐의를 받고 있다.조사 결과 이들은 학교 주변을 지나다가 호박을 발견하고 무단으로 학교에 침입해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드러났다.정씨는 경찰에서 "옛날 생각에 호박을 조금 나눠가려고 한 것이지 훔치려 했던 것은 아니다"고 진술했다.
28일 오전 2시50분께 전북 전주시 중화산동의 한 병원 지하식당에서 불이 났다.이 불로 식당 내부 33㎡가 탄 뒤 20여분 만에 진화됐다.지하식당이 입원 환자들이 머무는 본관과 떨어진 별관에 있어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경찰과 소방당국은 식당 옆에 있는 기름탱크 철거 작업 중에 불꽃이 튀면서 불이 난 것으로 보고 관계자 등을 상대로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장수에서 고교생이 탄 통학버스가 전도되는 사고가 발생, 학생 5명이 다쳤다.다행히 큰 사고로 번지지는 않았지만 탑승자 대부분이 안전벨트를 착용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지면서, 안전불감증이 도마에 올랐다.장수경찰서 등에 따르면 27일 오전 8시 20분께 장수군 천천면의 한 도로에서 이모 씨(34)가 몰던 이 지역 한 여자고등학교 통학버스가 전도되는 사고가 발생했다.이 버스에는 학생 32명과 인솔교사 2명, 운전사 등 35명이 타고 있었다.이 사고로 이모 양(18) 등 5명이 가볍게 다쳐, 인근 병원에서 치료를 받았다.대부분의 탑승자들이 안전벨트를 착용하지 않았지만 사고 당시 버스 운행 속도가 빠르지 않아 다행히 큰 부상자는 없었다.경찰은 통학버스가 급경사 도로에서 회전하던 중 옹벽을 들이받아 균형을 잃은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경찰 관계자는 짙은 안개가 끼어 운전자의 시야 확보가 제대로 안 된 것 같다고 말했다.한편 학교 측은 사고 이후 전주 고려병원 등 인근 5개 병원에 버스에 탔던 학생들에 대한 검사를 의뢰한 상태다.
주공 도움으로 새집 온 '비닐하우스 7남매'
전북 고령 운전자 교통사고 증가⋯"정교한 교통 정책 필요"
완주서 차량 4대 추돌…3명 사상
비닐하우스서 9년…정읍 삼남매 새 집 생겼다
떠도는 호국영령 가족 품에
중학교 여교사 목매 자살
"공무원 1년이내 전보처분 위법"
최근 5년간 서해해경 관내 밀입국 40명…군산해경, 밀입국 대응 훈련
위장전입으로 학생들 전학시킨 중학교 교장 '벌금 500만 원'
겨울철 대방어 열풍···소비자 속이는 음식점 단속 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