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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기상지청 “올 여름, 작년보다 덥다”

올여름은 지난해보다 더울 것으로 전망된다. 하지만 장기간 지속되는 폭염은 없을 것으로 보인다. 23일 전주기상지청에 따르면 올해 6월은 이동성 고기압의 영향을 받아 평년과 기온이 비슷하거나 높을 것으로 전망된다. 6월 중순 이후에는 남서쪽에서 다가오는 저기압의 영향으로 많은 비가 올 수도 있다. 월평균 기온은 평년 21.7도에서 22.1도로 작년과 비슷하거나 높고, 월 강수량은 122.2mm에서 173.6mm으로 적을 것으로 예측했다. 여름이 시작되는 7월부터는 저기압의 영향을 받아 많은 비가 내릴 것으로 보이며 북태평양 고기압의 영향으로 무덥고 습한 날씨가 이어질 것으로 전망된다. 월평균 기온은 평년 24.9도에서 25.9도로 비슷하거나 높으며 월 강수량은 232.2mm에서 323.5mm로 평년과 비슷하겠다. 8월에는 북태평양 고기압의 영향으로 무덥고 습한 날씨가 이어지겠지만 일시적인 북쪽 찬 공기의 영향을 받아 기온 변동성이 클 것으로 예측됐다. 월평균 기온도 평년 25.5도에서 26.3도로 작년과 비슷하거나 높겠으며 월 강수량은 평년 191.2mm에서 310mm로 대체로 비슷할 것으로 보인다. 올해 여름철 태풍의 경우 북태평양에서 평년 수준(11~13개)의 태풍이 발생해 이 중 1~3개가 우리나라에 영향을 줄 것으로 예상했된다. 전주기상지청 관계자는 대체로 매년 폭염일수와 열대야 일수가 증가하고 있다며 하지만 올해의 경우 일부 북쪽의 찬 공기가 유입되면서 지난해와 같이 장기간 이어지는 폭염 등의 현상은 없을 것으로 전망된다고 말했다.

  • 날씨
  • 엄승현
  • 2019.05.23 18:21

[맹소영의 날씨 이야기] 만성기침! 호흡기 건강 적신호

맑은 하늘에 더해진 봄볕이 완연한 봄을 알리지만, 낮과 밤의 일교차를 더 크게 벌려놓고 있다. 하루에도 심하게는 20도 이상 벌어지는 기온차에 감기로 고생하는 사람들이 부쩍 많아진 요즘이다. 여기에 미세먼지나 꽃가루까지 기승을 부려 봄철에는 호흡기 질환에 노출될 위험이 높다. 그 중에서도 기침은 가장 흔하게 나타나는 증상 중 하나인데, 만약 기침이 3주 이상 지속된다면 단순한 감기로 봐서는 안됀다. 이는 폐나 기관지와 같은 호흡기 건강의 이상을 알리는 신호인 만큼 주의가 필요하다. 요즘 같이 일교차가 크고, 미세먼지나 꽃가루로 대기가 좋지 않을 때는 기침 횟수가 많아질 수 있는데, 이는 자연스러운 현상으로 크게 걱정하지 않아도 되지만, 특별한 원인 없이 3주 이상 기침이 멈추지 않고,일상생활에 불편을 겪을 정도로 심한 기침이 계속된다면 반드시 병원을 찾아 호흡기와 폐 건강 상태를 체크해야 한다. 생활습관 개선도 중요하다. 기침을 유발하는 주변의 환경을 개선하고,균형 잡힌 식단, 꾸준한 운동을 통해 면역력을 높여야 한다. 평소 개인 위생에도 철저히 신경쓰고, 틈틈이 물을 자주 마시고, 40~60%의 실내습도를 유지해 기관지가 건조해지지 않도록 관리하는 것도 중요하다. 맹소영 날씨칼럼니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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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9.05.09 20: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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