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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PiFan) 사무국은 영화제 15주년을 기념해 '다시 보고 싶은 피판무비'를 주제로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장철수 감독의 '김복남 살인사건의 전말'이 1위에 올랐다고 30일 밝혔다. PiFan 사무국에 따르면 '김복남 살인사건의 전말'은 340표(14.1%)를 얻어 1위에 올랐고, 나홍진 감독의 '추격자'는 202표(8.4%)를 얻어 2위를 차지했다. 장준환 감독의 '지구를 지켜라'(1.7%)와 류승완 감독의 '아라한 장풍 대작전'(1.4%)이 그 뒤를 이었다. 이번 설문조사는 지난 11월 10-23일 2주간 포털사이트 네이버, 영화예매사이트 맥스무비, PiFan 공식홈페이지를 통해 진행됐으며 모두 2천418명이 참가했다. 박진형 프로그래머는 "네티즌들이 뽑은 PiFan 무비들 중 일부 작품은 재상영을 검토 중"이라고 말했다. 제15회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는 내년 7월14-24일 열릴 예정이다.
여성그룹 투애니원이 내년 2월 일본에 진출한다. 소녀시대, 카라와 함께 국내 대표 걸그룹인 투애니원이 보아, 동방신기의 일본 음반사인 에이벡스와 손잡고 내년 2월부터 정식 프로모션을 시작한다. YG엔터테인먼트 양현석 대표는 30일 YG 공식 블로그를 통해 이같이 전하고 "에이벡스의 최고 오너가 투애니원의 일본 진출을 진행하고 있어 YG도 기대가 크다"며 "투애니원의 첫 일본 프로모션은 2-3월 두달로 이 기간 YG는 투애니원이 5-6월 국내에서 새 음반을 발표하도록 준비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양 대표는 투애니원의 미국 진출과 관련, "투애니원의 미국 활동은 정확한 스케줄이 나오지 않았다"며 "윌.아이.엠이 블랙아이드피스의 새 음반을 발표하느라 그동안 바빴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투애니원은 미국 그룹 블랙아이드피스의 윌.아이.엠과 손잡고 미국 음반 작업을 마친 상태다. 양 대표는 또 일본에서 큰 인기를 모으고 있는 빅뱅의 활동 계획에 대해 "빅뱅은 내년 5월부터 약 두달 간 총 16만 명이 모일 일본 투어 콘서트를 열 계획"이라고 전했다. 그는 이어 "빅뱅은 내년 3-4월 국내 활동, 5-6월은 일본 콘서트 및 프로모션, 7-9월은 국내, 10-11월은 일본 활동을 진행한다"며 "내년부터는 보다 적극적이고 공격적인 방식으로 일본 프로모션을 진행할 것"이라고 말했다.
"자연스런 느낌으로 연기하는 게 첫번째 목표예요. 모든 관객들을 만족시켜드릴 수는 없지만 다수의 관객들이 좋아하도록 저를 가꾸어 가야겠죠."배우 박해일은 임순례 감독의 '와이키키 브라더스'(2001)로 영화에 데뷔했다. 내년이면 10년차에 접어드는 것이다. 조연까지 포함하면 20편이 넘는 영화에 출연했다. 변신도 다채롭다. '살인의 추억'(2003), '이끼'(2010)에서는 속을 알 수 없는 의뭉스런 캐릭터를, '괴물'(2006)에서는 철없는 청년 역을, '연애의 목적'(2005)에서는 껄렁껄렁한 교사 역을 맡으며 변신을 시도했다. 내년 1월6일 개봉하는 '심장이 뛴다'에서는 서른을 넘겼지만, 어머니를 협박해 돈이나 뜯어내는 한심한 청년 휘도 역을 맡았다. 박해일은 최근 서울 삼청동의 한 카페에서 가진 인터뷰에서 "휘도 캐릭터를 껄렁껄렁하게만 표현하거나 감정을 내지르는 식으로 연기하고 싶지 않았다"고 말했다. "휘도는 소위 양아치죠. 감정을 마음껏 내질러도 괜찮을 만한 캐릭터예요. 하지만, 단순히 세게만 가서는 안 될 것 같은 느낌이 들더군요. 저도 감정을 발산하기만 하는 역할은 흥미가 없고요. 그냥 자연스러운 톤으로 가고 싶었어요."영화는 심장병에 걸린 딸을 치료하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연희(김윤진)와 뇌사상태에 빠진 어머니를 살리고자 노력하는 휘도(박해일)의 이야기를 다뤘다. 연희의 딸이 살려면 휘도 어머니의 심장이 필요한데 휘도가 연희에게 어머니의 심장을 주는 대가로 거액을 받고도 이식을 거부하면서 벌어지는 에피소드가 영화의 대부분을 차지한다. 드라마 '로스트'를 통해 미국에서도 꾸준한 활동을 하는 배우 김윤진과는 처음으로 호흡을 맞췄다. 김윤진은 평소 그가 "'세븐 데이즈' '하모니' '쉬리' 같은 영화를 보면서 꼭 한 번 호흡을 맞춰보고 싶다"는 생각을 했던 여배우. "연기를 안 하실 때도 어떤 큰 기운이 느껴지는 선배예요. 6년이 넘는 기간 '로스트'를 찍으셨잖아요. 말로 설명하긴 어려운데 영화를 효율적으로 촬영한다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정확히는 모르겠지만, 미국 시스템을 배우고 온 덕택인 듯싶어요."선배 김윤진과 첫 호흡을 맞춘데다가 감독도 신인이었다. 게다가 휘도라는 인물은 그에게는 익숙지 않은 캐릭터였다. '심장이 뛴다'는 여러 가지 면에서 그에게 모험이 될 만한 영화였다. "시나리오를 읽고 나서 호기심이 일고, 연기를 하고 나서 후회하지 않을 자신이 생길 때 작품을 선택하는 것 같아요. 이 작품 '낯설다. 그런데 좋다'라는 느낌이 들어도 선택합니다. 윤재근 감독은 신인이었지만 시나리오에서 좋은 기운을 느낄 수 있었어요. 그래서 선택했을 뿐입니다."박해일은 작품이 좋다고 생각하면 출연을 가리지 않는 편이다. 올 초에는 단편 '남매의 집'으로 제62회 칸영화제 학생경쟁부문(시네파운데이션)에서 3등상을 받았던 조성희 감독의 장편 데뷔작 '짐승의 끝'에 출연했다. 제작비 5천만원이 든 저예산영화다. "시나리오가 흥미로웠어요. 100억원대의 제작비로 찍을만한 큰 이야기가 있는 영화를 5천만원으로 찍었어요. 어떻게 그런 큰 이야기를 5천만원으로 찍을 수 있었는지 지금 되돌아봐도 신기해요. 매우 특이한 감독입니다."박해일은 임순례 감독에게 스카우트되기 전 대학로에서 연극을 하기도 했다. 4년간 포스터를 만들고, 무대 세트도 제작했으며 필요한 경우 투자자들을 잡기 위해서 뛰어다니기도 했다. "당시에는 연기뿐 아니라 무대 세트를 만드는 것과 같은 일도 다 연극의 일환이라고 자연스럽게 받아들였어요."임순례 감독에게 캐스팅된 후 부터는 영화에 매진했다. 그리고 이제 내년이면 영화 데뷔 10년이 된다. 영화배우로서의 각오를 묻자, "물리적 시간은 크게 중요하지 않다"며 "매번 새롭고 낯설게 연기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했다. "10년을 연기하다 보면 고정된 패턴이 있을 수밖에 없지만 그런 걸 계속 없애려고 노력하고 있어요. 경험으로 축적된 노하우를 잘 활용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그 노하우에 기대지 않는 건 더 중요한 것 같아요. 제가 가진 기술이나 경험치도 별로 대단할 게 없어요. 어떻게 연기해야 할지 계속 자문하고 있습니다. 무언가를 알려면 정말 분주히 연기해야 할 것 같아요. 시행착오를 겪다 보면 길을 찾을 수 있겠죠."
미국 재즈 발전을 위해 앞장섰던 재즈피아니스트이자 작곡가 빌리 테일러가 28일 타계했다.향년 89세. 미망인 시어도라 테일러는 그가 맨해튼의 자택에서 심장마비로 사망했다고 밝혔다.시어도라 테일러는 "그가 인생을 즐겼으며 음악은 그의사랑이었다"고 말했다. 빌리 테일러는 수십년간 연주자와 작곡가로 활동하면서 찰리 파커나 디지 길레스피,마일스 데이비스 같은 거장들과 공연하는 등 연주자로서도 뛰어난 활동을 펼쳤지만 그보다는 재즈부흥사,재즈교육가,재즈방송인으로 더 알려졌다. 저지시티대학에서 재즈 역사를 강의하는 아널드 스미스는 친구였던 그에 대해 "이 음악 역사상 가장 뛰어난 대변자의 한사람이었으며 나나 다른 사람들도 그가 재즈를 위해 자신의 재즈피아노 연주를 희생시켰다고 느낄 정도"라고 말했다. 테일러 박사라는 칭호를 좋아했던 그는 1950년대에 처음으로 TV 스튜디오 오케스트라를 이끈 사상 최초의 흑인이었다. 그는 도심지를 돌면서 동네 주민들을 위한 옥외 무료 재즈연주 공연을 갖는 1960년대의 재즈모바일 운동에 열정적으로 참여했다. 그는 공영라디오방송인 NPR의 인기 재즈쇼 진행을 1977년부터 1982년 까지 맡았으며 1983년에는 에미상을 수상했다. 테일러에게 재즈는 미국역사를 말해주는 핵심적인 음악형식이었다. 테일러는 "당신이 정말로 그것(재즈)에 귀를 기울이고 연구한다면 당신이 미국에 대해 알 필요가 있는 모든 것이 거기에 있다"고 말하기도 했다. 뉴욕대학 법학교수 킴 테일러 톰슨은 그의 딸이다.
소녀시대가 특히 바쁜 연말을 보내고 있다. 올 한해 한국과 일본에서 큰 인기를 모으면서 연말 양국을 오가며 음악축제에 참석해야 하는 '즐거운 비명'을 지르고 있는 것. 소녀시대는 30일 오후 6시30분부터 시작하는 '일본 레코드 대상'에 출연해 우수신인상을 수상한 후 공항으로 이동해 전세기를 타고 밤 10시께 입국, 여의도 KBS홀에서 열리는 '가요대축제' 무대에 오른다. 이를 위해 특별 전세기까지 동원됐다. 소녀시대의 소속사인 SM엔터테인먼트는 이날 "소녀시대가 오늘 TBS '일본 레코드 대상'과 KBS '2010 가요대축제'에 모두 참석하고자 특별 전세기로 이동한다"고 전했다. 전세기는 일본 비즈니스 제트기 전문 항공사인 엑셀 항공이 소유한 13인승 비행기로, 소녀시대 멤버 9명과 매니저 및 스태프가 탑승할 예정이다. 소녀시대는 이날 TBS와 KBS의 연말 음악행사에 참석하는 데 이어 31일에는 MBC '가요대제전'에 출연해 한해를 마무리한다.
'아.이.유.의.좋.은.날.레.알.대.박!' '국민 여동생'으로 떠오른 여고생 가수 아이유(본명 이지은.17)가 가요 프로그램에서 '좋은날'을 부를 때면 굵직한 남성 팬들의 이같은 응원 목소리가 들려온다.후렴구 "나는요 오빠가 좋은 걸 어떡해"란 가사에선 "와~"하는 함성도 터져나온다.인터넷에선 '아이유 앓이' '아이유 주의보' 등 여러 신조어가 생겨났고, 그의 새 미니음반 '리얼(REAL)'의 타이틀곡 '좋은날' 후반부 3옥타브 미에서 시작해 파, 파 샤프(#)로 올리는 아이유의 가창력을 놓고 '3단 고음'이라는 별칭도 만들어졌다.이런 추세를 반영하듯 '좋은날'은 연말 음악차트 1위를 휩쓸었고, 방송사 가요 프로그램 1위도 차지했다.2008년 여중생 가수로 등장한 아이유는 올해 2AM의 임슬옹과 듀엣한 '잔소리', 성시경과 듀엣한 '그대네요'를 히트시키며 인기에 시동을 걸더니 '좋은날'로 꽃을 피웠다.최근 인터뷰한 아이유는 데뷔 2년 만에 쏟아지는 환호에 어리둥절한듯 했다."저를 다루는 분석기사가 나오고, 제 이상형까지 기사화되니 얼떨떨해요. 빨리사랑받아 기분 좋지만 언제 어떻게 될지 모르니 무섭기도 하고요. 요즘은 주변 상황에 신경 안 쓰고 노래만 부르겠다고 생각해요. 이제 인터넷도 많이 안 보려고요." 화려한 외모의 걸그룹도 많은데, 초등학생부터 삼촌 팬까지 평범한 소녀 아이유에게 열광하는 이유는 뭘까."'좋은날'이 멜로디가 독특하고 노래가 좋기 때문 아닐까요. 제가 사실 161㎝의키에 그리 예쁜 외모도 아니잖아요. 오히려 외모가 어정쩡하고 행동도 어설퍼 친근한 이미지 덕을 본 것 같아요."일부에선 '벼락스타'라고도 하지만 아이유가 자고 일어나니 유명세를 치른 경우는 아니다. 이를 입증하듯 최근에는 아이유가 탈락했던 JYP엔터테인먼트 오디션 당시 동영상이 인터넷에 퍼지기도 했다.아이유는 "중학교 1학년 때부터 오디션을 보러 다녔는데 10여 차례나 떨어졌다"며 "그때는 여러가지로 부족했다. 또 외모도 못생겼고 목소리도 지금과는 좀 달랐다. 다시 같은 기획사에 오디션을 봐도 똑같이 떨어졌을 것 같다"고 했다.그러나 앳된 외모와 달리 노랫말의 감정을 살린 성숙한 가창력은 이미 이문세, 윤상, 윤종신 등 선배 가수들이 인정했다.롤 모델로 이문세를 꼽은 그는 "존경하는 선배님이 많지만 그중 이문세 선배님의 창법이 좋다"며 "난 노래할 때 기교에 관심 없는데 이문세 선배님은 좋은 음색을기교없이 표현하신다. 솔직히 첫방송이 끝나고 인터넷에 '3단 고음'이라는 말이 나와 부담됐다. 아직까지 실수는 없었는데 무대에 오를 때마다 긴장된다"고 웃었다.사소한 것까지 주목받다보니 아이유의 말과 행동은 연일 포털사이트 메인을 장식한다.최근에는 재학 중인 동덕여고에 떡을 돌린 사실까지 '모교사랑'으로 오르내렸다. 1위를 자축한 것이냐는 말에 아이유는 손사래를 쳤다."저 때문에 학급 평균도 떨어지고 소란스럽기도 하니 죄송해서 엄마와 상의해 떡을 돌렸어요. 스케줄때문에 조퇴를 자주해 지금은 공부 못해요. 하하. 내년이면 고3인데 대학 진학 여부는 조금 더 고민해보려고요. 스케줄이 많아져 공부를 열심히못할 것 같아서요."또 태양, 유승호, 유아인 등 이상형을 다양하게 꼽아 인터넷이 시끄러웠다고 하자 "사실 아직 나이도 어리고 어떤 스타일이 좋다는 기준이 없다"며 "여전히 난 연예인들을 직접 보면 너무 멋지고 신기하다. 이제 말조심도 해야겠다"고 웃었다.이처럼 시원스레 툭툭 내뱉는 말투는 현재 출연 중인 SBS TV '일요일이 좋다'의코너 '영웅호걸'에서 보여지는 아이유의 엉뚱한 매력을 잘 살려주고 있다. 아이유는다음 달 방송될 KBS 2TV 드라마 '드림하이'에서도 실제와 닮은 인상적인 캐릭터 김필숙으로 등장한다.그는 "연기는 아직 낯설지만 외모 컴플렉스를 갖고 노래하는 학생 김필숙은 실제 나와 비슷해 꽤 몸에 맞는다"고 했다.이어 "내년에는 음반도 꾸준히 내고 연기, 예능 프로그램 활동도 열심히 하고 싶다"며 "그중 음악은 나의 첫손에 꼽힌다. 기타를 배우며 음악 공부를 틈틈이 하는데, 빨리 여자 솔로 가수로 자리매김 하고 싶다"는 포부를 덧붙였다.
모델 출신 방송인 홍진경(33)이 결혼 7년 만인 29일 딸을 출산했다.홍진경 측은 "홍진경 씨가 29일 오후 2시29분 서울 강남의 한 산부인과에서 2.9㎏의 딸을 출산했다"며 "산모와 아이는 모두 건강하다"고 전했다.이어 "임신과 함께 방송 활동을 자제하고 태교에 전념했던 홍진경 씨는 결혼 7년 만에 얻은 아기여서 크게 기뻐했다"며 "남편과 가족들이 곁을 지키며 출산 과정을 함께 했다. 아기의 이름은 아직 짓지 못했다"고 덧붙였다.2003년 결혼한 홍진경은 임신으로 3년여 동안 진행하던 KBS 2FM '홍진경의 가요광장'을 지난 8월 하차했다.
연기자 겸 가수 환희가 여성보컬 메이다니와 듀엣곡 '남남'을 29일 발표했다고 환희의 소속사가 전했다. 소속사는 자료를 통해 이같이 밝히고 "강화성이 작곡하고 조은희가 작사한 '남남'은 이별의 감성을 담담하게 표현한 곡으로 환희가 프로듀싱에 직접 참여했다"고 말했다. 이어 "감성 보컬로 사랑받아온 환희와 데뷔 전 '천재 보컬'로 주목받던 메이다니의 음색이 잘 어우러졌다"고 소개했다. 현재 환희는 MBC TV 일일드라마 '폭풍의 연인'에서 자유분방하면서도 주관이 뚜렷한 다큐멘터리 PD '임하라'로 출연 중이다.
6인조 걸그룹 '달샤벳'이 다음 달 데뷔한다. 이들의 소속사인 해피페이스엔터테인먼트는 29일 "달콤한 샤벳이란 뜻의 달샤벳이 유명 작곡가 이-트라이브가 만든 타이틀곡 '수파 두파 디바'로 다음 달 데뷔한다"고 말했다. 이-트라이브는 이효리의 '유-고-걸(U-Go-Girl)'과 소녀시대의 '지(Gee)' 등을 만든 작곡가로, 달샤벳의 제작에도 직접 참여했다. 소속사는 이날 포털사이트를 통해 리더 비키(22)를 비롯해 세리(20), 지율(19), 아영(19), 가은(18), 수빈(16) 등 여섯 멤버들의 프로필을 공개했다. 이중 비키, 세리, 지율, 아영은 동덕여대 방송연예과 동문이며 막내 수빈은 여고생이다. 소속사는 "멤버들은 소속사 연습생으로 들어오기 전부터 각자 체계적인 훈련을 받으며 데뷔 준비를 해 보컬과 춤 등 기본기를 탄탄히 갖췄다"고 말했다. 이들은 다음 달 1일 뮤직비디오 티저 영상을 공개하며 다음 달 9일 방송될 SBS TV '김정은의 초콜릿' 녹화를 최근 마쳤다.
KBS 2TV '개그콘서트'의 간판 캐릭터 왕비호(윤형빈)가 2년 10개월을 지켜온 코너 '봉숭아학당'에서 물러난다. '개그콘서트' 박중민 CP는 29일 "오늘 녹화를 마지막으로 왕비호가 '봉숭아학당'을 떠난다"며 "본인은 더 하고 싶어하지만 더 이상 독설을 할 대상이 없어 물러나게 됐다"고 밝혔다. 무명이었던 개그맨 윤형빈은 2008년 '봉숭아학당'에서 왕비호 캐릭터를 선보이며 인기를 끌기 시작했다. 만인의 안티를 자처한 왕비호는 톱스타들에게 독설을 퍼붓는 비호감 캐릭터로 화제를 모았고 선생님을 제외한 '봉숭아학당' 캐릭터 중 최장수 기록을 세우기도 했다. 왕비호가 마지막으로 독설을 할 게스트는 윤형빈과 함께 '남자의 자격'에 출연 중인 개그맨 이경규와 '슈퍼스타K2' 우승자 허각이다. 이경규는 평소 왕비호의 마지막 녹화 때 특별출연하겠다고 윤형빈에게 약속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개그콘서트'에 왕비호로만 출연하고 있는 윤형빈은 새로운 코너가 준비될 때까지 당분간 '개그콘서트'에서 모습을 보기는 어려울 전망이다. 왕비호의 마지막 출연분은 내년 1월 2일 방송된다.
MBC TV '뉴스데스크'가 28일 밤 방송에서 교통사고로 사람이 사망하는 장면이 담긴 영상을 여과없이 내보내 논란이 되고 있다. 이날 '뉴스데스크'는 '빙판길 잇따라 꽝'이라는 제목의 보도에서 교통사고 소식을 전하며 버스 정류장에 서있던 남성이 눈길에 미끄러진 버스와 가로등 사이에 끼어 숨지는 장면이 담긴 CCTV 화면을 내 보냈다. 다른 행인에 가려 사고 피해자의 모습이 잠깐씩 가려지긴 했으나 사고 후 버스가 후진하면서 피해자가 쓰러지는 장면까지 보여줬으며 별다른 처리도 하지 않았다. 방송이 나가자 '뉴스데스크'의 시청자 게시판에는 "사람이 죽는 걸 저렇게 적나라하게 보여주면 어떻게 뉴스 보라고"(아이디 psb1119), "아무 상관없는 저도 이리 무서운데, 가족들이 봤을때 심정이 어땠을까요"(blee1) 등의 비판글이 잇따르고 있다. 이에 대해 MBC 보도국 관계자는 "(CCTV의) 화면 자체가 워낙 작은데다 화질도 좋지 않아서 시청자들에게 불쾌감을 줄 것으로는 생각하지 않았다"고 해명했다.
무혁은 민정이 더 나빠졌다는 의사의 말에 아랑이를 포기 할수도 없고, 그렇다고 시간을 더 끌어 민정을 위험에 빠뜨릴 수도 없는 일이라며 고통스러운 한숨을 쉬는고... 민정은 9주 정도만 더 기 견디면 되니 시간을 갖고 조금만 더 고민하고 생각해 보자고 한다. 무혁은 그저 한숨만 쉴뿐인데...
우현은 자신과 함께 고향 마을을 방문해준 형철에게 문비서와 세기 그룹의 자금 유출을 도모했던 임원들의 명단과 자료를 몰래 넘긴다. 형철과 헤어진 우현은 호텔 로비에서 윤희와 마주치고, 젊은 시절 윤희 아버지의 도움으로 공부를 했었던 일을 회상한다.한편, 하라는 자신과 함께 바닷가를 찾은 태희에게 계약 결혼을 해보겠냐고 제안하는데...
결혼후 출근 첫 날을 맞이한 도희는 늦잠을 자고,정림은 도통 시집살이를 어려워하는 기색이 없는 도희가 불만스럽다.집으로 돌아오는 은경은 도식에게 분가를 완고하게 고집하며,급기야는 태호에게 입을 떼지 못하는 도식을 대신해 분가선언까지 하는데...
MBC 드라마 '글로리아'에 출연 중인 연기자 이천희(31)가 내년 3월 아역 출신 연기자 전혜진(22)과 결혼한다.이천희는 27일 저녁 자신의 팬카페에 글을 올려 "전혜진이라는 배우와 결혼한다. '글로리아'가 끝나는 대로 준비에 들어가서 내년 3월쯤 결혼식을 올릴까 생각하고있다"며 "혜진이가 제 2세를 가져 임신 8주차다. 결혼과 2세에 대해 축복과 격려를 보내달라"고 말했다.두 사람은 작년 하반기~올해 초 방송된 SBS 드라마 '그대 웃어요'에서 연인으로호흡을 맞춘 바 있다. 이들은 드라마 방영이 끝난 지난 4월부터 연인으로 교제해왔다.2003년 영화 '바람난 가족'으로 데뷔한 이천희는 영화 '태풍태양' '아름답다' '10억' 등에 출연했으며 SBS 예능 프로그램 '패밀리가 떴다'를 통해 인기를 모았다.전혜진은 1998년 방영된 SBS 드라마 '은실이'에서 여주인공 은실이 역을 연기하며 주목받은 뒤 성인 연기자로 활약하고 있다.
소속사 이중계약 논란을 둘러싼 연기자 강지환과 한국연예매니지먼트협회(이하 연매협) 사이의 갈등이 해소됐다.연매협은 28일 보도자료를 통해 "연기자 강지환의 전·현 소속사 분쟁 건이 모두 적법하게 종료됐으며 그에 따른 법적 분쟁 소지가 없음 또한 확인됐다"고 밝혔다.연매협은 "강지환의 현 소속사와 업계의 발전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해가면서 잘못된 점은 반성하며 오해가 있는 부분은 이해할 수 있게 됐다"고 덧붙였다.강지환은 올해 초 전 소속사 잠보엔터테인먼트와 현 소속사 에스플러스엔터테인먼트 사이의 이중계약 논란에 휩싸였다.당시 연매협은 강지환에게 "사태가 해결될 때까지 국내외 활동을 자제해 줄 것"을 요청했지만 강지환 측은 이 같은 요청을 어기고 지난 5월 드라마 '커피하우스'에출연해 양측이 갈등을 빚었었다.에스플러스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연매협의 보도자료는 우리측의 동의 하에 작성된 것"이라며 "한동안 연기 활동을 자제할 생각이지만 구체적인 작품에 대한 하차여부는 결정된 사실이 없다"고 밝혔다.
국립국어원 4∼11월 방송 15개 프로그램 분석 (서울=연합뉴스) 공병설 기자=올해 지상파 TV에서 방송된 예능 프로그램에 1분에 한 번 이상, 주말 드라마는 2.2분에 한 번가량 저속한 표현이 등장한 것으로 조사됐다.국립국어원은 지난 4∼11월 KBS, MBC, SBS에서 방송된 주요 드라마와 예능 프로그램의 언어품격 실태를 분석한 결과, 체험 예능(1천850건), 일반 예능(1천632건), 주말 드라마(1천374건), 일일 드라마(464건) 순으로 저속한 표현이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고 27일 밝혔다.장르별로 방영 횟수와 길이가 다른 점을 감안해 시간당 기준으로 환산했을 때 시청자들은 한 시간에 일반 예능은 71건, 체험 예능 63건, 주말 드라마 27건, 일일 드라마는 7건의 저속한 표현에 노출된 것으로 파악됐다.방송사 별 저속한 표현은 MBC가 2천392건으로 가장 많았고 SBS 1천537건, KBS 1천391건 순이었다.상·하반기 두 번에 걸친 조사에서 전체로는 하반기의 저속한 표현이 상반기보다 44% 증가했지만 체험 예능 프로그램은 12%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이번 조사대상 프로그램은 KBS '수상한 삼형제' '결혼해주세요' '바람 불어 좋은 날' '1박2일' '해피투게더', MBC '민들레가족' '글로리아' '황금물고기' '무한도전' '놀러와', SBS '이웃집웬수' '세자매' '패밀리가 떴다2' '런닝맨' '강심장' 등이었다.
SS501의 김형준, 유키스의 기범 형제가 캐릭터 사업에 뛰어들었다.아이돌 그룹 멤버들인 형준, 기범 형제는 자신들의 이름 약자인 'H'와 'B'를 딴, 캐릭터 디자인 및 개발 업체 HnB를 설립하고 공동 CEO로 나섰다고 28일 전했다.이들이 디자인 개발에 참여해 첫선을 보이는 캐릭터는 '피로피로'다.HnB 측은 "'피로피로'는 피곤한 눈이 특징인 곰 캐릭터로 공부, 직장 생활에 지친 현대인들의 모습을 표현했다"며 "이 캐릭터를 이용한 목베개와 쿠션 등 다양한 제품을 출시, 인터넷 쇼핑몰(PiroPiro. co.kr)을 통해 판매한다. 이미 예약 주문이 몰리는 등 팬들의 관심이 뜨겁다"고 말했다.
KBS는 내년 1월 1일부터 간판 뉴스 프로그램의 앵커를 대폭 교체한다고 28일 밝혔다.KBS는 'KBS 뉴스9' 평일 앵커로 민경욱 기자를 발탁한 데 이어 주말 앵커는 이주한 정치부 기자로 교체했다. 전임 박유한 기자는 1TV 아침 '뉴스광장'으로 자리를옮겨 앵커를 맡는다.'뉴스광장' 앵커로 발탁된 박유한 기자는 1995년 입사한 뒤 경제부처와 금융기관 등을 담당했고, 1997년 입사한 이주한 기자는 2005년부터 4년동안 2TV '아침 뉴스타임' 앵커로 활약했다.이밖에 1TV 밤 11시 '뉴스라인'은 윤수영 아나운서에 이어 김진희 아나운서가 박상범 앵커와 호흡을 맞춘다.1TV 낮 12시 뉴스는 김솔희 아나운서가 김만석 기자와 함께 진행하고 저녁 7시 네트워크뉴스는 이규봉 아나운서가 맡는다.
영화 배급사 키노아이DMC는 올 연말부터 내년 초까지 '진(眞)! 한국영화제 2011'이라는 이름으로 한국영화 6편을 일본에서 개봉한다고 28일 밝혔다.박찬옥 감독의 '파주'와 신동일 감독의 '반두비'를 비롯해 '작은 연못' '여덟 번의 감정' '꼭 껴안고 눈물 핑핑' '여름, 속삭임' 등 6편이 상영된다.'진! 한국영화제'는 나고야의 미니씨어터인 시네마스코레에서 25일 시작돼 내년1월21일까지 열리며 도쿄와 오사카, 후쿠오카 등지에서도 차례로 개최될 예정이다.키노아이 관계자는 "작은 한국영화를 기존 메이저 배급망을 빌리지 않고 일본 전국 순회상영의 형식으로 직접 배급하는 것"이라면서 "한 영화의 힘으로 개봉하기에는 마케팅이 어려워 영화제라는 이름을 걸었다"고 말했다.키노아이는 올들어 키노아이재팬을 설립하고 '진! 한국영화제 2010'을 개최하면서 인디영화의 일본 직배를 시작했다.한편, 키노아이재팬은 칸 영화제 각본상 수상작인 이창동 감독의 '시'와 신세경등이 출연한 옴니버스 음악영화 '어쿠스틱'을 일본에 직접 배급한다.'시'는 내년 3월 언론시사회를 시작으로 마케팅을 10개월간 한 뒤 2012년 초 일본에서 개봉할 예정이다.키노아이재팬은 이를 위해 '워낭소리'와 '송환'을 일본에 배급한 시그로와 파트너십 계약을 체결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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