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혜영은 상식을 향해 왜 일일이 자신의 일에 간섭하느냐고 따지는데, 상식은 천연덕스럽게 자신이 보호자 동의란에 싸인했으니 보호자인데 왜 걱정이 안되겠느냐고 말해 혜영을 어이없게만든다. 날이 바뀌고, 경우는 급한 환자를 상대하다가 혜영으로부터 기본적인 정보도 확인 못했다고 혼이 나다가 환자가 너무 당당하게 임신 가능성 이없다고해서 그랬다고 대답한다.
거지황탄생! 집에서 용돈이 올라오는 날짜가 며칠 늦춰지자 정음은 한옥 친구들에게 돈을 꾼다. 한옥집 친구들은 그런 정음을 보며 항의황이 거지황으로추락했다며 놀리는데…. 자옥은 웨딩촬영을 앞두고 소녀처럼 들뜨고, 순재는 그런 자옥의 들뜬 마음을 최대한 맞춰주려한다. 하지만 웨딩촬영 현장에서 예상치 못한 일이 벌어지고마는데….
철웅의 잔인한 고문 와중에 대길과 태하는 최장군과 왕손, 태하의 부하들을 해친 자가 다름아닌 철웅임을 알게되고 복수심을 불태운다. 좌의정과 심복 박종수는 원손 사면 논쟁을 무마하기위해 조선비의 역모를 부각시키려 하고, 이를 위해 원손과 관계된 태하와 대길을 재빨리 제거하려 한다. 한편 혜원은 원손을 데리고 도망 하다 기찰에 걸려 위기에 빠진다.
김인규 KBS 사장은 2일 2010 밴쿠버 동계올림픽의 SBS 독점중계를 보며 울분을 삼켜야했다고 말했다.김 사장은 KBS의 제37주년 창립기념일을 하루 앞두고 이날 여의도 KBS TV 공개홀에서 열린 기념식에서 "오늘 저녁 밴쿠버 동계 올림픽에서 사상 최고의 업적을 이뤄낸 선수단이 귀국하는데 이번 올림픽 중계를 지켜보면서 사원 여러분은 어떤 생각을 했냐"며 "국가 기간방송이요, 대한민국의 대표방송이라는 KBS는 SBS가 건네주는 몇 분의 영상물로 보도와 방송을 메워야 했다. 어떻게 이런 일이 일어났다고 생각하냐"며 말문을 열었다.그는 "세상에 저절로 되는 일은 하나도 없다. 물론 SBS의 독점중계는 방송 3사의 합의를 깬 부도덕한 행위지만 우리가 대한민국 대표방송이라는 환상에 젖어 현실에 안주하고 있었기 때문에 초래된 것은 아닌지도 심각하게 돌아봐야 한다"며 "SBS가 신나게 동계올림픽을 독점중계 하는 모습을 지켜보면서 울분을 삼키지 않았다면 그 사람은 KBS 사원이 아닐 것"이라고 말했다.이날로 취임 100일을 맞은 김 사장은 SBS의 독점중계에 대한 반성에 이어 방송 시장의 무한 경쟁 속에 KBS가 살아남는 길은 확실한 공영방송이 되는 것밖에 없다고강조했다.그는 공영방송의 가치는 공정성 확보와 선정성 배제로 요약할 수 있다며, 이를 위해 KBS는 6월 지방선거부터 다른 방송과 차별화되는 모습을 보여주고 선정성에서도 청정지역이 돼야한다고 강조했다.이어 공영방송으로서 가장 우선순위를 둬야 할 부분은 경제적 약자에 대한 배려라며, 무료지상파 디지털 플랫폼인 가칭 케이-뷰(K-VIEW) 플랜을 차질없이 진행시키고, 경인지역 시청자들에 대한 뉴스 서비스 확대를 위해 올해 안에 경인방송센터를 설립하겠다고 밝혔다.김 사장은 재원의 안정을 위해 수신료 인상을 더는 늦출 수 없다고 강조한 뒤, 이와 동시에 노사의 협력하에 KBS가 대대적으로 개혁돼야 한다며 대대적인 조직개편을 예고했다.그는 "KBS의 개혁은 단순한 군살빼기에 그쳐서는 안 될 것이다. 과감한 프로개편을 통해 차별화된 방송을 보여주는 것은 물론, 디지털 시대에 걸맞은 조직으로의 개편이 필요하다"며 "다음 달 말이면 컨설팅 결과가 나오는데 이 결과를 바탕으로 대대적인 조직개편에 착수하려고 한다"고 말했다.
김재철 MBC 신임 사장이 출근 첫 날인 2일 노조의 '낙하산 사장 출근 저지 투쟁'에 막혀 MBC 사옥 진입에 실패했다.김 사장은 이날 오전 8시47분께 승용차를 타고 서울 여의도 MBC 앞에 도착했으나 지난달 28일부터 1층 로비와 현관 등에서 밤샘 농성하던 노조원 80여 명의 저지를 받았다.김 사장은 미리 나와 기다리던 황희만 보도본부장과 윤혁 TV제작본부장 등 MBC 이사진과 악수를 한 뒤 MBC 정문 현관 앞으로 이동, 이근행 MBC 노조위원장 등 노조원과 15분 정도 설전을 벌이며 대치했다.김 사장은 '청와대 낙점을 받은 낙하산 사장은 물러나라'는 노조의 구호에 "30년 넘게 MBC를 위해 일했는데 어떻게 내가 '낙하산'인가. 사장 선임 절차가 방송문화진흥회(이하 방문진)의 추천을 거쳐야 하는 것 아닌가"라며 "사원 전체가 투표해서 (사장을) 뽑았으면 좋겠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김 사장은 "내가 약하다는 평가가 있지만 사원들에게는 약하되 방문진과 정권에는 강하겠다. 공정 방송을 하는지, 방송의 독립을 지키는지 지켜보면 알 것 아닌가"라며 "미디어렙과 월드컵 중계 등 산적한 사안 속에서 위기에 처한 이 회사를 구하고 싶다"고 말했다.김 사장은 "노조 위원장이 양해를 한다면 오늘이라도 노조 간부와 토론회를 하고 싶다"고 말했다.김 사장은 이어 남문 광장 쪽으로 방향을 돌려 MBC 진입을 시도했으나 노조의 저지로 실패해 MBC에 도착한 지 20여 분 만에 승용차를 타고 떠났다.
유승호(17)가 아이리버 전자사전 모델로 발탁됐다고 아이리버의 홍보사 뉴스커뮤니케이션스가 2일 밝혔다. 아이리버 측은 "최근 드라마 '공부의 신'에서 공부에 대한 열정과 끈기를 보여준 유승호가 새롭게 출시하는 전자사전 모델에 잘 어울려 발탁했다"고 밝혔다. 유승호가 모델로 나선 아이리버의 새 광고는 5일부터 방송된다. 지난해 '선덕여왕'에서 김춘추 역을 맡아 관심을 끈 유승호는 지난달 23일 막을 내린 '공부의 신'에서는 반항아 황백현 역으로 이미지 변신을 꾀했다.
올 1월 국내에서 데뷔한 4인조 록밴드 씨엔블루(CNBLUE)가 일본에서 첫 앨범을 선보인다. 2009년 초부터 일본의 라이브하우스와 길거리에서 공연을 하면서 라이브 실력을 닦아왔던 씨엔블루는 1일 일본 공식 홈페이지(cnblue.jp)를 오픈했고, 오는 20일 첫 앨범 'ThankU'를 출시한다고 발표했다. 이번 앨범에는 지난해 인디 레이블로 선보였던 2장의 미니 앨범 수록곡과 신곡 'a.ri.ga.tou' 등 12곡이 실리며, 이를 기념해 발매 당일 도쿄 시부야의 클럽 콰트로(CLUB QUATTRO)에서 단독라이브도 개최한다. 한편, 리드보컬 겸 기타리스트 정용화가 출연한 드라마 '미남이시네요'는 지난달 27일 한류전문 위성채널인 KNTV로 첫 방송을 시작했다.
그룹 2AM의 임슬옹이 이민호ㆍ손예진 주연의 MBC 새 수목드라마 '개인의 취향'에서 연기자로 데뷔한다고 MBC가 2일 밝혔다. 임슬옹은 이 드라마에서 주인공 전진호(이민호 분)의 대학 후배인 김태훈 역으로 등장한다. 태훈은 자신의 약혼녀가 진호를 좋아하는 것을 알고 진호에게 질투심과 경쟁심을 느끼는 캐릭터다. 제작진은 "임슬옹이 그동안 예능 프로그램에서 보여준 밝고 명랑한 이미지와 태훈의 캐릭터와 잘 맞아 캐스팅했다"고 말했다. '개인의 취향'은 31일 오후 9시55분 첫회가 방송된다.
공연기획사 대표를 맡았던 유명 영화배우가 공연 취소로 막대한 손실을 끼쳤다며 처벌을 요구하는 공연대행사에 의해 피소됐다. ㈜KBC 미디어콥은 2일 보도자료를 내고 "전국 주요 대도시에서 열릴 예정이던 '로미오와 줄리엣' 공연을 일방적으로 취소한 A공연기획사 (전)대표 B씨와 B씨의 동생을 지난 26일 업무상 배임, 사기 혐의로 서울 남부지검에 고소했다"고 밝혔다. 유명 영화배우인 B씨는 계약 당시 A사의 대표를 맡았다가 대표직에서 물러난 것으로 알려졌다. 이 뮤지컬은 지난 1월 23~24일 전주, 오는 6~7일 광주 등에서 공연될 예정이었지만 취소됐다. 이 때문에 전주 공연을 추진한 JTV 전주방송은 예매권 환불, TV 스팟비용, 홍보물 제작비 등 손해를 봤다고 이 공연의 지방판권을 가진 미디어콥 측은 주장했다. 미디어콥 관계자는 "티켓 판매, 홍보 등 지방공연을 사전 진행하던 회사들은 전주공연이 임박한 1월 17일에야 '서울 앙코르공연의 후유증 때문'이라는 공연취소 사실을 문서로 통보받았다"며 "이달 말까지 잡혀 있는 부산, 대구, 광주 등 공연이 취소돼 회사의 손실만 수억원에 이른다"고 말했다. A씨의 동생은 이에 대해 "뮤지컬 제작사와 미디어콥 사이에 일정 등을 조율하면서 양 사간 합의가 이뤄지지 않은 부분이 있었다"며 "일방적인 공연 취소 등 미디어콥의 주장은 사실과 다르고, 우리 회사는 그동안 생긴 잡음을 원만히 중재하려고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탤런트 최지우가 심각한 식수 오염 및 부족 문제를 겪는 아프리카의 스와질랜드를 돕기 위해 구호 활동을 떠났다고 다큐멘터리 제작사 위드컬처가 2일 밝혔다.최지우는 이날부터 9일까지 스와질랜드 마들란감피시 지역에 있는 월드비전의 사업장에서 핸드 펌프를 설치하는 한편 어려움에 처한 어린이들을 위로할 계획이다. 또 스와질랜드 어린이들의 위생 교육을 위해 제작된 애니메이션에 자신의 캐릭터를 제공할 예정이다. 최지우는 "세상의 이목이 닿지 않는 곳에 작은 힘이나마 전하고 싶다. 더 많은 사람이 스와질랜드의 고통을 알고 함께 나누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최지우가 스와질랜드에서 펼친 구호 활동은 다음 달 13일 밤 12시20분 MBC 다큐 프라임 '최지우-검은 땅에 서다(가제)'에서 확인할 수 있다.
그룹 2PM 멤버 6명의 신상정보가 인터넷에 불법 유포된데 대해 소속사인 JYP엔터테인먼트(이하 JYP)가 경찰 수사를 의뢰했다고 2일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밝혔다. JYP는 "지난 25일 재범의 2PM 제명 발표 이후 일부 네티즌이 나머지 여섯 멤버에 대한 인신공격, 거짓 루머를 유포했고, 이들의 주민등록번호를 포함한 신상 정보를 도용했다"며 "이를 막기 위해 경찰의 도움을 받기로 했다"고 말했다. 여섯 멤버에 대한 확인되지 않은 정보들이 무차별적으로 인터넷에 유포된 것은 지난 27일 2PM과 JYP 정욱 대표가 재범의 탈퇴와 관련해 팬들과 가진 간담회 이후다. 2PM의 '사생팬(스타의 사생활을 쫓는 팬)'을 자처한 일부 네티즌은 JYP가 사생활을 이유로 재범을 제명한데 대한 반발로 나머지 멤버들의 사생활을 폭로하겠다며 사진과 경험담 등을 인터넷에 올리고 있다. JYP는 "재범을 제명한 구체적인 사유를 밝힐 수 없었기에, 그 내용을 모르는 상태에서 받아들이기 힘든 결과를 통보받은 팬들의 마음은 이해한다"면서도 "수사의뢰는 나머지 6명을 보호하기 위한 조치"라고 강조했다.
결혼을 앞둔 가수 박상민(46)이 "슬하에 두 딸이 있다"고 2일 밝혔다. 박상민의 소속사는 "7일 서울 여의도 63시티 국제회의장에서 결혼할 8살 연하 신부 김모 씨와의 사이에 이미 5살, 3살 된 두 딸이 있다"며 "딸들은 박상민 씨의 호적에 올라있고 청담동에 함께 살고있다"고 말했다.이어 "예식 등 순서를 밟지 않고 가정을 꾸린데다, 박상민 씨에게 '짝퉁 박상민' 사건 등 여러가지 일이 터져 그간 밝히지 못했다"고 덧붙였다.
세준이 베타 레티놀 화장품 연구에 성공하자 신이난 순영은 세준과 장난을 치며 행복한 밤을보낸다.이때 은실이 세준의 보약을 들고 들어와 그 광경을 보게 된다. 철없이 보이는 순영을 못마땅하게 바라보며 남편 보약도 안 챙겨 먹인다고 핀잔을 준다.은실은 만길에게 시부모를 모시고 살면서 순영이 조심성 없다고 말한다.
자옥네 집안과의 상견례를 앞둔 순재는 멍청한 보석이 혹시라도 상견례 자리에서 실수라도 할까봐 걱정스럽다. 결국 보석에게 그 자리에 끼지 말라고 하는 순재. 섭섭한 보석은 잘 할 수 있다며 상견례 자리에서 호감으로 보일 방법을 찾아 연습에 돌입한다.영화 반칙왕을 본 해리는 타이거 마스크를 쓰고 다니며 신애에게 계속 헤드락을 거는데….
영희가 순철의 딸인줄만 아는 태민은 이제 동생이 된 영희를 다정하게 부르고 이 모습을 보는 강호는 더욱 분노한다.한편 보영이 무슨 원한으로 두 아이를 바꿨는지에 대해 의혹을 가진 남주가 과거에 대해 묻자 용심은 대답을 회피하며 보영과 정길이 바람을 피운 그것이 진실이라 말하고 남주는 병원에서 아이가 바뀐것이 아니라며 입을 여는데….
"영화제라는 건 누군가에게는 희망의 다른 이름입니다."유바리(夕長) 국제판타스틱영화제의 사와다 나오야(澤田直矢·49) 사무국장은 "영화제로 결국 힘을 얻게 되는 것은 마을의 주민들"이라고 말했다.1990년 1회 영화제 이후 순항을 계속하던 유바리 영화제는 2006년 시가 파산을 선언한 이후 2007년 한차례 문을 닫아야 했다.망해버린 지방자치단체가 완전히 손을 뗀 이 영화제를 다시 일으켜 세운 것은 바로 이곳의 순박한 시민들이었다. 시민들은 비영리기구(NPO) 법인을 만들어 스스로의 힘으로 영화제를 다시 이어나가기로 했고 사와다씨는 이들의 맨 앞자리에 있었다.유바리에서 태어나 인근 대도시 삿포로(札晃)에서 자란 그는 건설회사에서 일하던 1997년 자원봉사자로 영화제에 처음 참여한 뒤 영화제의 스태프가 되어 영화제 굴곡의 역사와 함께 해 왔다.영화제 폐막일인 1일 영화제 사무국에서 만난 사와다 사무국장은 "망해버린 도시이기 때문에 영화제가 필요했던 것"이라고 말했다.그는 "절망에 빠진 시민들에게는 희망이라는 빛이 필요했고 그 빛은 바로 영화제였다"고 힘을 줬다.--영화제를 재개한지 3회째다. 올해 관객수는 어느 정도로 예상하나.▲ 아직 정확한 집계는 나오지 않았지만 1만2천명 정도는 되지 않을까 싶다. 시 파산 이전인 1만8천명에는 못미치지만 2008년 9천명으로 바닥을 쳤던 관객수가 꽤 많이 회복됐다. 유바리시의 인구가 1만1천명인데 시 인구보다 많은 관객들이 영화제를 다녀갔다.--영화제 중지 이후 재개 결정을 할 때 시민들 사이에 존폐 논란도 적지 않았을것 같다.▲ 의외로 반대하는 의견은 많지 않았다. 올해 영화제에 게스트로 온 야마다 요지 감독이 "영화제라는 것은 누군가의 희망이다"라는 말을 했는데, 이 말이 우리 영화제에도 들어맞는 말이다.시가 재정 파탄을 맞았으니까 비로소 영화제를 계속해야 한다. 시민들은 시가 망하자 여기서 계속 살 수 있을지 고민해야 했다. 이때 필요한 것이 희망이었다.망한 지역의 주민으로서 가장 괴로운 것은 우리의 도시가 잊혀질지도 모른다는 불안감이다. 영화제가 시의 파산 이후 힘들어진 주민들의 삶에 빛으로 작용한 것이다.--영화제 예산 규모는 어느 정도인가.▲ 연간 5천만엔(약 6천500만원) 수준이다. 한참 영화제가 성황을 이룰 때 1억엔이상이었으니 절반가량으로 떨어진 것이다.홋카이도 부(府)에서 3년 한시적으로 지원을 받고 있는데 이게 예산의 3분의 1 정도를 충당하고 나머지 3분의 2는 기업 스폰서를 통해 확보하고 있다. 시에서 받는돈은 한 푼도 없다.--'파탄 도시'로서 유바리에 대한 이미지가 악화된 뒤 스폰서 확보하는 게 어려웠을 것 같은데.▲ 운이 좋았던 게 영화제가 위기에 처하자 국내외에서 응원의 메시지가 많이 있었다. 일본도 최근 몇년 사이 최악의 불경기라서 스폰서 구하기가 쉬웠던 것은 아니다. 하지만 유바리 영화제의 명성이 여전한 게 도움이 됐다. 실제로 스폰서에게 도움이 될 만한 사업 계획을 가지고 계속 문을 두드렸고 결국 예산을 확보할 수 있었다.물론, 화려한 상영관을 임대하는 대신 소박하지만 유바리의 특색이 있는 상영관을 유지하는 등 자체적으로 예산을 줄이는 노력을 같이 했어야 했다.--예산이 다른 영화제에 비해 터무니없이 작은 편이다. 상영작의 수준을 유지하는데 어려움이 있을 것 같다.▲ 영화광이나 일반인 모두를 만족시켜야 하는 만큼 다양한 영화가 초청될 수 있다. 스타가 나오는 대중적인 작품이 초청될 수도 있지만 영화광들을 만족시키는 영화도 있어야 하기 때문에 상영작 한편 한편의 수준을 가지고 영화제 전체를 봐서는 안된다.다행히 유바리 영화제에서 자신의 영화를 상영하고 싶어하는 분들이 국내외에 여전히 많은 덕분에 좋은 영화들이 많이 출품되고 있다. 세계의 다른 판타스틱 영화제들과 비교해 상영 프로그램의 수준은 절대 뒤지지 않는다고 자부할 수 있다.--영화인들이나 기자들이 자신의 돈으로 영화제에 참여하는 게 유난히 많은 것도 유바리영화제의 큰 특징인 것 같다.▲ 초청된 게스트 중 절반가량은 교통비나 숙박비를 자신이 부담해서 유바리를 찾는 사람들이다. 마찬가지로 예산이 부족하기 때문에 국내외 언론사에 대해서도 참가비 지원을 전혀 할 수 없는 게 사실이지만 매년 적지 않은 언론에서 영화제를 취재해 간다. 500여명의 자원봉사자 중 절반가량이 역시 자신이 교통비와 숙박비를 내고 영화제를 도와주시러 오시는 분들이다.스타 감독(오구리 슈운)이 만들고 스타들이 대거 출연한 개막작 '슈얼리 섬데이'의 경우도 (스텝들이)대규모로 영화제에 참가했지만 일부는 개인들이 부담을 지고 영화제에 참가해야 했다.--그럼에도 불구하고 영화인들이 유바리 영화제를 좋아하는 이유는 무엇이라고 생각하는가.▲ 영화제 기간 시민들이 "어서오세요'(よう こそ)라는 말 대신 "잘 돌아오셨습니다.(おかえりなさい)라고 인사를 한다. 누가 먼저 시작했는지 모르지만 일종의 습관이 된 것 같다.여기에는 유바리 영화제를 자기 집으로 생각해달라는 마을 사람들의 정(情)이 담겨 있다. 좁고 한정된 거리에서 열리는 영화제인 만큼 영화인들과 스타들, 관객들, 주민들이 한자리에서 영화에 대해 이야기를 나눌 수 있는 곳이라는 것도 큰 매력으로 작용하는 것 같다.
SBS러브FM(103.5㎒) '최백호의 낭만시대'(오후 10시15분)는 2일 특집 생방송 '트윈 폴리오의 재회'를 마련한다. 트윈폴리오는 1967년 송창식과 윤형주가 결성해 높은 인기를 누린 듀엣으로, 얼마 전 40년 만에 재회해 올여름 콘서트 무대를 앞두고 있다. 이날 방송에는 송창식, 윤형주를 비롯해 트윈폴리오와 함께 인기를 누렸던 기타리스트 함춘호와 가수 남궁옥분이 출연해 추억을 나눈다. 청취자들의 즉석 신청으로 트윈폴리오의 음악을 라이브로 청해 듣고, 트윈폴리오의 결성에서 해체, 재결합에 이르기까지의 숨겨진 이야기를 듣는다.
남성 포크듀오 유리상자(박승화, 이세준)가 일본에서 첫 단독콘서트를 연다. 일본에 소개된 드라마 '봄의 왈츠', '파리의 연인' 등의 OST를 통해 한류 팬들에게 친숙한 유리상자는 다음달 11일 도쿄의 라포레뮤지엄 롯폰기에서 '유리상자 JAPAN 1st 콘서트'를 열고 감성의 하모니를 연출한다. 이번 콘서트에서 유리상자는 드라마 삽입곡은 물론 추억의 노래, 최신곡까지 다양한 레퍼토리를 소화하게 된다.
가수 보아(본명 권보아ㆍ24)가 8월께 국내에서 정규 음반을 내고 5년 만에 국내 가요계에 복귀한다고 SM엔터테인먼트가 1일 말했다. 2005년 5집 '걸스 온 톱(Girls On Top)' 이후 일본과 미국에서 활동한 보아는 올해가 국내 데뷔 10주년이 되는 만큼 국내 팬들에게 선물할 새 정규 음반을 준비 중이라는 게 소속사의 설명이다. 보아의 1집 발매일인 8월25일을 발표 시점으로 잡았다. 보아는 지난달 일본에서 자신이 프로듀서로 참여한 7집 '아이덴티티(Identity)'를 냈고, 지난달 17일 시작한 일본 전국투어를 내달 16일 마친다. 소속사는 "연내 컴백을 준비하고 있지만 정규 음반이 될지, 10주년 음반이 될지, 그리고 보아가 프로듀서로 참여할지 여부도 결정되지 않았다"면서 "국내 활동을 해도 미국 활동은 지속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배우 공유(본명 공지철)가 3년 만에 일본 팬들과 만났다. 지난해 12월 제대한 공유는 지난달 26일 고베시에 이어 28일 저녁 요코하마시의 요코하마 국립대홀에서 약 3시간 반에 걸쳐 진행된 '공유 팬 미팅 2010-With YOO'로 팬과 교류했다. 5천 명의 환호와 함께 거대한 풍선 속에서 깜짝 등장한 공유는 개인 성장기를 담은 사진을 공개하고, 학창시절에서 군 복무, 그리고 제대 후 하코네 온천여행 등의 일화를 소개했다. 우정 출연한 가수 정엽과 함께 'Nothing better'를 듀엣으로 부르기도 했다. 팬미팅에 앞선 기자회견에서 "아직 확정된 것은 아니지만 나와 팬들이 만족할 만한 작품을 (차기작으로) 생각한다"며 "먼저 영화에 출연한 뒤 팬들을 위해 드라마에 출연하고 싶다"고 덧붙였다.
'작지만 강한' 전북도립미술관의 반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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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짤막] 전북평생교육장학진흥원, 향토인재 장학생 선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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