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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함없는 김연아 '묵묵히 훈련만!'

겨울 스포츠의 잔치인 2010 밴쿠버 동계올림픽 개막이 사흘 앞으로 다가오면서 한국 피겨 사상 첫 올림픽 금메달 획득에 도전하는 김연아(120.고려대)의 일거수일투족에 팬들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지난해 12월 일본에서 치러진 2009-2010 국제빙상경기연맹(ISU) 시니어 피겨 그랑프리 파이널에서 우승한 김연아는 곧바로 훈련 근거지인 캐나다 토론토로 이동해 '토론토 크리켓 스케이팅 앤드 컬링 클럽'에서 하루 5시간씩 체력 훈련과 프로그램 연습에 투자하고 있다. 김연아는 빙상 훈련 앞뒤에 1시간씩 러닝과 스트레칭으로 이뤄진 지상훈련을 하고, 1시간 30분씩 두 차례 얼음에 올라 이번 시즌 프로그램인 '제임스 본드 메들리'(쇼트프로그램)와 조지 거쉰 작곡의 '피아노 소나타 F장조'(프리스케이팅)를 반복적으로 연습한다. 그렇다면 동계올림픽 개막을 사흘 앞둔 김연아의 심정은 어떨까. 이에 대해 김연아의 매니지먼트사인 IB스포츠는 김연아의 상황에 대해 "언제나 똑같은 방식으로 훈련하고 휴식한다. 특별히 달라진 것은 아무 것도 없다"라고 설명했다. 마지막 대회를 치른 지 2개월 정도 되지만 실전을 방불케 하는 훈련으로 점프 감각과 연기력을 유지하고 있다는 게 IB스포츠의 설명이다. 다만 달라진 점이 있다면 김연아에 대한 해외언론의 관심이 더 커지고 있다는 것이다. 주요 해외 통신사는 물론 각종 신문에서도 '동갑내기'인 김연아와 아사다 마오(일본)의 첫 올림픽 대결을 이번 동계올림픽의 하이라이트로 손꼽고 있다. 이 때문에 김연아를 토론토에서 돕는 IB스포츠 관계자에게는 해외 언론사 기자들의 취재 요청이 집중되고 있다. 특히 김연아와 아사다의 경쟁에 관심이 큰 일본 언론은 김연아의 컨디션과 훈련 상태는 물론 김연아의 밴쿠버 도착 날짜와 숙소까지 다양하게 묻고 있다. 심지어 '김연아가 허리를 다쳤는데 언제 한국에 돌아가서 치료를 받나?'라는 황당한 질문을 해온 적도 있어서 "김연아가 허리를 다쳤던 것은 2007년이고 지금은 깨끗합니다"라는 대답을 해주기도 했다.

  • 방송·연예
  • 연합
  • 2010.02.11 23:02

강신성일 "사랑해"에 엄앵란 '글썽'

배우 강신성일(73)이 SBS TV 스타부부쇼 '자기야'에서 자신의 연애관을 소개하고서 아내 엄앵란에 대해 "사랑한다"며 애정을 표현하자 엄앵란이 눈물을 글썽였다고 제작진이 10일 전했다. 제작진에 따르면 강신성일은 최근 이 프로그램 녹화에 부인 엄앵란과 함께 출연해 입담을 과시하면서 "애인이라고 해서 이상한 게 아니라 사랑하는 사람들을 이야기하는 것"이라며 "아내와 애인에게는 하는 얘기가 다르다"고 얘기했다. 70대에도 날씬한 몸매를 유지하는 비결을 묻자 그는 "운동을 열심히 한다"며 "그 이유가 첫째는 좋은 옷을 입고 싶어서, 둘째는 좋은 음식을 먹기 위해서, 셋째는 아름다운 여인을 보면 연애하고 싶어서다"라고 답했다. 그는 "연애하고 싶은 마음이야 누구든 있는 것이 아니냐. 그걸 표현하지 않는 것은 내숭"이라고 말했다. 강신성일이 1973년 베를린 국제영화제에 갔다가 현지에서 만난 옛 연인 때문에 일정이 끝나고도 귀국하지 않고 한 달간 해외에 체류했던 일화도 소개됐다. 엄앵란은 "강신성일은 해외에서 즐거운 시간을 보냈지만 난 화병으로 입원했었다"고 회고했다. 남편 때문에 오랜 기간 속앓이를 해온 엄앵란은 그러나 "남자는 교육이 안 되는 동물"이라며 "남편들을 고치려고 하는 자체가 시간 낭비다. 같이 오래 살려거든 남편이 술 먹고 들어오면 술국이나 끓여주라"고 말했다. 하지만, 강신성일은 이 자리에서 엄앵란에게 "사랑한다"고 고백했고, 엄앵란은 "결혼한 지 46년 만에 처음 들어본다"며 눈시울을 적셨다. 강신성일은 '왜 그동안 사랑한다고 표현하지 않았냐'고 묻자 "말보다 행동으로 보여줬다"고 말했다. 방송은 12일 오후 11시35분.

  • 방송·연예
  • 연합
  • 2010.02.11 23:02

임채무 "38년 연기인생 중 가장 힘들어"

"38년 연기인생 중 이번 역이 제일 힘드네요. 그러나 변신의 즐거움이 있습니다."MBC TV '살맛납니다'에서 못된 시아버지 역으로 화제를 모은 배우 임채무(61)는 10일 이렇게 말하며 웃었다. 그는 '살맛납니다'에서 며느리 민수(김유미 분)를 미워하고 괴롭히는 못된 시아버지 인식 역을 맡아 '막장 아버지'라는 별칭을 얻기도 했다. 이날 경기 고양시 일산 MBC드림센터에서 만난 임채무는 "인식이 욕을 먹는 건 충분히 그럴 수 있다고 생각한다"며 "다만, 드라마가 현실에 근거해 만들어지는 것이라, 인식이라는 캐릭터도 충분히 있을 수 있는 캐릭터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고학을 통해 의사로 자수성가한 인식은 아들 유진(이태성)에 대한 집착으로 비뚤어진 부성애를 보여준다. 아들의 출세를 위해 며느리도 번듯한 집 규수를 얻고 싶었지만, 아들보다 연상인 데다 가진 것 없는 에어로빅 강사 출신의 민수가 출현하자 민수를 악랄하게 괴롭혔다. "고부간의 갈등은 많이 조명됐지만, 며느리를 미워하는 시아버지 캐릭터는 드물다고 생각해서 이 역을 맡았어요. 인간의 캐릭터는 얼굴만큼 천태만상이라 인식처럼 성장해온 사람은 자식에 대한 애정이 과할 수 있어요. 그래서 인식이 이해가 갑니다. 다만, 조석으로 칠면조처럼 변해야 하는 캐릭터라 연기하는 데 에너지가 좀 부족하긴 하네요. 계속 고함을 치기가 힘들어 조정하기도 했습니다."인식은 "질 떨어지게"라는 말을 유행시켰다. 상대방을 무시하면서 비열하게 내뱉는 이 말은 인식의 캐릭터를 상징한다. "제가 개그맨은 아니니 어떤 말을 유행시키려는 생각은 없었어요. 너무 거기 집착하면 다른 데 신경을 못 쓸 것 같기도 했고요. 하지만, 때로는 대본에 '기분 나쁘게'라고 쓰여 있으면 '질 떨어지게'라고 제가 바꿔서 말하기도 했어요.(웃음)"그는 욕먹는 것에 대해 "'내가 연기를 정말 실감 나게 잘하고 있구나' 느끼게 된다"며 웃었다. "'막장 아버지'라는 말은 남들이 오히려 걱정해주네요. 그동안 좋은 아버지 역만 했기 때문에 전 색다른 역할을 감사하게 생각하고 있어요. 그런데 요즘은 너무 심하게 하면 우리 아들, 딸 결혼 못 시킬 것 같아 좀 자제하고 있어요. 그랬더니 '귀엽다'는 말도 하시네요.(웃음)"그렇다면, 실제의 임채무는 어떤 아버지일까. "우리 아들이 33살인데 장가를 못 갔어요. 안 간 게 아니라 못 갔어요. 내가 집을 안 사줘서 그런데 못 사줍니다. 유학까지 보내줘 공부시켰으면 됐지 집까지 사줘야 하나요. 전 자식한테 기대지도 않고 기대하지도 않습니다. 우리나라 부모는 자식에게 모든 애정을 쏟아붓고 은근히 자식에게 기대고 있는데 그러면 안 돼요. 인식의 캐릭터와 자식에 대한 기대감은 다르지만, 개인적이고 고지식한 것은 인식과 비슷해요."1970-1990년대 정통 멜로의 주인공으로 명성을 날린 임채무는 2000년대 들어 코믹한 CF와 영화로 웃음을 주면서 '반전'을 꾀했고 최근에는 인자한 아버지의 캐릭터로 어필해왔다. 그러나 그는 멈추지 않고 다시 못된 시아버지로 변신했다. "요즘 '변신을 끊임없이 했다'는 말을 많이 듣는데 굉장히 영광스럽게 생각해요. 연기자로서 한가지 이미지만 보여줬다면 지금까지 생명력이 이어지지 않았을 겁니다. 배우는 언제든지 내다 팔릴 수 있는 상품으로서의 가치를 갖고 있어야 한다고 생각해요. 또 변신을 한다는 것은 그만큼 집중력이 있어야 한다는 것이고, 고민하고 노력한다는 의미에요. 자화자찬하자면 저 역시 굉장히 고민을 많이 한 것이 아니겠나 싶네요."그는 "내가 꿈이 군인이었는데 공부를 못해 육사를 못 갔다. 육사에 떨어진 후에는 형사가 되고 싶었다"며 "기회가 된다면 장동건 등 멋진 친구들의 옆에서 단역으로라도 스펙터클한 액션 연기를 해보고 싶다"고도 말했다.

  • 방송·연예
  • 연합
  • 2010.02.11 23:02

"최진실 모델품위 손상, 광고주에 배상책임"

서울고법 민사32부(이대경 부장판사)는 9일 아파트 건축업체인 S사가 고(故) 최진실 씨를 상대로 낸 손해배상 청구소송에서 최씨의 소송을 이어받은 두 자녀가 옛 소속사와 연대해 S사에 1억원을 배상하라고 판결했다. 재판부는 "최씨가 폭행으로 멍든 얼굴 모습 등을 공개해 S사와 제품의 이미지를 훼손하는 등 계약을 위반한 것이 인정된다"고 밝혔다. 재판부는 최씨 측의 책임을 50% 감면하고, S사에서 최씨의 사진 등을 무단으로 사용해 초상사용권을 침해한 것을 인정해 배상액을 산정했다. S사는 2004년 3월 최씨에게 아파트 분양광고 모델료 2억5천만원을 지급하면서 최씨가 자신의 사회적·도덕적 명예를 훼손, S사의 이미지를 해치면 손해를 배상하기로 약정했다. 그가 2004년 8월2일 당시 남편 조성민 씨에게 폭행당했다며 붓고 멍든 얼굴 사진과 파손된 집안 내부를 언론에 공개했고, 이에 S사는 광고계약 해지를 통보하고 위자료 등 30억5천만원을 요구하는 소송을 냈다. 앞서 1심 재판부는 "최씨는 소속사와 연대해 모델료 2억5천만원을 반환하라"고 판결했으나 항소심은 "최씨가 폭행을 적극적으로 유발했다는 증거가 없어 스스로 명예를 훼손했다고 볼 수 없고, 인터뷰는 조씨의 주장을 반박ㆍ해명하려고 한 것이라 손해배상 책임이 없다"고 결론을 뒤집었다. 그러나 대법원은 "광고주가 연예인이나 운동선수와 광고계약을 하는 것은 이들의 신뢰와 명성 등 좋은 이미지를 이용해 구매 욕구를 불러 일으키려는 것"이라며 "품위유지 의무를 지키지 못했다면 손해를 배상해야 한다"고 판결했다. 이어 "비록 자신에게 책임이 없는 일로 이미지가 손상될 상황이 발생했더라도 가능한 이를 줄일 의무가 있는데 언론이 멍든 얼굴과 충돌 현장을 촬영하도록 허락하는 등 아파트 광고에 적합한 이미지를 손상해 품위 유지 약정을 위반했다"며 원심을 깨고 사건을 서울고법으로 돌려보냈다.

  • 방송·연예
  • 연합
  • 2010.02.10 23:02

올 드라마 트렌드 '크거나 독특하거나'

드라마가 변하고 있다.2009년은 소위 '막장드라마'가 그 해를 대표할 정도로 욕하면서 보는 드라마가 인기를 끌었다.특히 이 드라마들은 TV에 주제곡만 흘러도 설거지 하던 주부부터 아이들까지 TV 앞으로 모이게 했다는 이야기가 있을 정도였다. 극단적인 설정 때문에 비난도 받았지만 그만큼 높은 시청률을 기록했기에 이와 유사한 소재의 드라마들도 대거 등장해 안방을 찾았다.이와 함께 시청자들을 저절로 미소 짓게 한 밝은 드라마 '꽃보다 남자'(KBS)와 '내조의 여왕'(MBC), '시티홀'(SBS) 등도 지난해 안방에서 사랑받은 드라마로 꼽힌다.하지만 지난해 연말부터 분위기는 바뀌고 있다.이병헌, 김태희 주연의 블록버스터급 KBS 드라마 '아이리스'가 제작되면서 대형 드라마가 시청자의 눈을 사로잡은 것이다.'아이리스'의 바통을 이어받은 '추노'도 이 대열에 합류하며 전국 시청률 30%를 가볍게 넘겼다.이와 함께 공부 못하는 학생들을 명문대로 이끌기 위한 선생님들의 고군분투기를 다룬 '공부의 신'도 기존 사랑과 갈등에 초점이 맞춰졌던 드라마와 차별화 전략을 펴며 시청자의 눈을 사로잡았다.이러한 드라마 경향은 하반기 방영을 목표로 제작 논의 중인 드라마에도 그대로 반영되고 있다.여자 대통령을 만들어 가는 이야기 '대물'과 1960~1970년대 서울 강남 개발을 다룬 시대극 '자이언트'가 대형 기획물로 주목받고 있다.또 그동안 다루지 않았던 골프 드라마 '버디버디'와 홍콩 영화 '첨밀밀'을 드라마로 다시 만드는 작품이 독특한 소재의 드라마로 꼽을 수 있다.KBS 드라마국 한준서 책임프로듀서는 "단단한 기획단계를 거친 대형 기획 드라마들이 안방을 찾으며 시청자들의 눈높이도 높아졌다"며 "이에 따라 대형 기획 드라마에 대한 기대치도 높아지고 있다. 완성도 높은 작품들이 이어진다면 올해의 '밝거나 독하거나'에서 '크거나 독특하거나'로 변해가는 드라마 트렌드는 당분간 이어질 것 같다"고 내다봤다.

  • 방송·연예
  • 노컷
  • 2010.02.10 23:02

채림 "씩씩한 아줌마, 코믹한 모습 첫 선"

채림이 1년여 만에 안방극장에 복귀한다.채림은 '별을 따다줘' 후속으로 오는 3월 방송 예정인 SBS 새 월화드라마 '오 마이 레이디'에 주인공으로 출연하는 것.평범한 대한민국 아줌마가 톱스타의 매니저가 되면서 벌어지는 좌충우돌 로맨틱 코미디를 그린 '오 마이 레이디'에서 채림은 외로워도 슬퍼도 울지 않는 아줌마형 캔디이자 주인공인 '윤개화' 역을 맡았다.윤개화는 남편과의 이혼 후, 근근이 이어오던 생계에 위기가 닥치며 졸지에 집도 돈도 없는 백조 신세가 된 인물.남편에게 맡겨 놓은 딸 아이를 찾아오기 위해 심기일전을 다진 개화는 우여곡절 끝에 꽃미남 톱스타의 매니저가 되고, 까칠 예민 꽃미남 스타 길들이기를 통해 쾌활하고 당당한 아줌마의 매력을 발휘할 예정이다.이번 작품을 통해 MBC 주말드라마 '잘했군 잘했어' 이후 1년여 만에 브라운관에 복귀하는 채림은 "새로운 작품으로 찾아 뵐 때 마다 항상 가슴이 설레는 것 같다"며 "특히 이번 작품은 1년여 만에 선보이는 만큼 더욱 기대가 되고, 두근거리는 것 같다"고 소감을 전했다.이어 채림은 "지난 작품에 이어 두 번째로 맡는 아줌마 역할"이라며 "딸 아이를 위해 강하게 살아가는 씩씩한 아줌마지만, 좀 더 유쾌하고 코믹한 모습을 많이 보여드릴 것 같다"고 덧붙였다.한편, '오 마이 레이디'에서 꽃미남 톱스타 성민우 역에는 슈퍼주니어의 멤버 최시원이, 속을 알 수 없는 포커페이스 뮤지컬제작사 대표에는 이현우가 캐스팅됐다.특히 채림과 이현우는 지난 2007년 KBS 2TV '달자의 봄' 이후 3년 만에 다시 한번 연기 호흡을 맞추게 됐다.

  • 방송·연예
  • 노컷
  • 2010.02.10 23:02

원더걸스, "회사와 종속적 관계 아냐"

멤버 선미가 탈퇴하고 새 멤버 혜림을 영입한 그룹 원더걸스가 팬들을 직접 만나 멤버 교체에 대한 자신들의 의견을 전했다.새 멤버 혜림을 제외한 4명의 멤버 선예, 소희, 예은, 유빈은 8일 서울 강남구 청담동 JYP엔터테인먼트 사옥에서 원더걸스의 팬클럽 대표 등 팬 5명을 만나 간담회를 가졌다.팬클럽 측은 간담회 후 게시판에 글을 남겨 이날의 대화 내용을 전했다. 이에 따르면 원더걸스 멤버들은 선미가 처음 탈퇴한다는 의사를 밝혔을 때 조금만 더 힘을 내자고 만류했다.그러나 선미가 그런 결심을 가볍게 할 사람이 아니기 때문에 선미의 의견을 존중해 탈퇴를 결정했으며 이후 4명이 활동하는 방향 등 다양한 논의 끝에 이를 공식화 하게 됐다.이날 멤버들은 팬들에게 선미의 활동 중단 결정이나 5인조 체제 유지 등에 대해 멤버들도 동의를 했다고 말했다. 멤버들은 회사와 아티스트의 관계가 전혀 종속적이지 않으며 회사의 뜻대로만 움직이는 꼭두각시 아티스트는 회사에서도 전혀 바라지 않는다고 말한 것으로 알려졌다.또 멤버들은 선미 탈퇴 후 논란이 됐던 선예의 글에 대해 "선예가 작성한 것이 맞다"고 밝혔다.새 멤버 혜림에 대해서는 '단번에 선미의 빈자리를 채울 수는 없겠지만 혜림의 가능성을 길게 봐달라'고 당부했다.혜림과 마찬가지로 중도에 팀에 들어온 유빈은 혜림의 얘기를 하며 눈시울을 붉히기도 한 것으로 전해졌다.이날 멤버들은 4인조 활동이 어려운 이유, 공식 카페 활동이 적은 이유, 앞으로의 활동 계획 등에 대해서도 팬들과 대화를 나눴다.팬클럽 측은 "멤버들이 이 자리에서 '팬들에게 이번 일에 대해서 죄송하다는 말씀을 드리지 못했다. 마음이 많이 아프셨을텐데, 본의 아니게 상처를 드리게 되어서 죄송하다'고 밝혔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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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노컷
  • 2010.02.10 2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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