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rend news
배우 겸 가수 장나라(29)가 10년 만에 대학을 졸업한다고 소속사가 11일 말했다. 2000년 중앙대 예술대학 연극영화학과 연기전공으로 입학한 장나라는 그동안 한국과 중국을 오가며 활동하느라 졸업이 늦어졌다. 장나라는 19일 오전 10시30분 서울캠퍼스 중앙문화예술관 대극장에서 열리는 학위수여식에서 재학 기간 모교에 기여한 공로로 중앙대 총동문회상을 받는다. 소속사에 따르면, 장나라는 재학 기간에 모교를 위한 행사 등에 적극적으로 참여했고 광고 수익 등을 대학 발전기금으로 헌납한 점을 인정받아 총동문회상 수상자로 선정됐다. 현재 장나라는 12월 방송 예정인 중국드라마 '철면가녀' 촬영을 마치고 가족과 설을 보내기 위해 귀국했으며, 이달 말 '철면가녀' O.S.T 녹음을 위해 다시 중국으로 출국한다.
'원조' 눈물시리즈로 호평받았던 MBC 다큐멘터리 '북극의 눈물' 극장판을 TV로도 접할 수 있게 됐다.MBC는 11일 "MBC 스페셜이 방송되던 12일 밤 10시 44분에 '북극의 눈물' 극장판을 설특집으로 상영한다"라고 밝혔다.'북극의 눈물'은 최근 명품 다큐로 화제몰이 중인 '아마존의 눈물'의 1탄 격으로 사라져 가는 북극의 모습을 장대한 화면에 담아내 환경오염에 대한 경각심을 일깨운 작품이다.방영 당시 다큐멘터리로는 이례적으로 두자릿 수 시청률을 기록했으며 방송통신심의위원회가 주관하는 2008 이달의 좋은 프로그램 12월 수상작, 제 36회 한국 방송대상 다큐멘터리 부문 작품상을 수상하는 등 대중과 평단의 찬사를 받았다.TV 다큐멘터리 사상 최초로 영화로 재탄생된 '북극의 눈물'은 북극의 사계를 함축적으로 편집해 보다 탄탄한 스토리로 구성했으며, 프라하 필하모닉 오케스트라의 연주와 5.1 채널 사운드 작업을 거쳐 빙하가 녹아내리는 소리와 북극곰의 울음소리를 보다 실감나게 담아냈다.MBC 관계자는 "극장판을 접하지 못한 대다수 시청자들을 위해 설특집으로 특별 재편성, 안방극장에 또다른 감동을 선사할 예정이다"라고 말했다.
겨울 스포츠의 잔치인 2010 밴쿠버 동계올림픽 개막이 사흘 앞으로 다가오면서 한국 피겨 사상 첫 올림픽 금메달 획득에 도전하는 김연아(120.고려대)의 일거수일투족에 팬들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지난해 12월 일본에서 치러진 2009-2010 국제빙상경기연맹(ISU) 시니어 피겨 그랑프리 파이널에서 우승한 김연아는 곧바로 훈련 근거지인 캐나다 토론토로 이동해 '토론토 크리켓 스케이팅 앤드 컬링 클럽'에서 하루 5시간씩 체력 훈련과 프로그램 연습에 투자하고 있다. 김연아는 빙상 훈련 앞뒤에 1시간씩 러닝과 스트레칭으로 이뤄진 지상훈련을 하고, 1시간 30분씩 두 차례 얼음에 올라 이번 시즌 프로그램인 '제임스 본드 메들리'(쇼트프로그램)와 조지 거쉰 작곡의 '피아노 소나타 F장조'(프리스케이팅)를 반복적으로 연습한다. 그렇다면 동계올림픽 개막을 사흘 앞둔 김연아의 심정은 어떨까. 이에 대해 김연아의 매니지먼트사인 IB스포츠는 김연아의 상황에 대해 "언제나 똑같은 방식으로 훈련하고 휴식한다. 특별히 달라진 것은 아무 것도 없다"라고 설명했다. 마지막 대회를 치른 지 2개월 정도 되지만 실전을 방불케 하는 훈련으로 점프 감각과 연기력을 유지하고 있다는 게 IB스포츠의 설명이다. 다만 달라진 점이 있다면 김연아에 대한 해외언론의 관심이 더 커지고 있다는 것이다. 주요 해외 통신사는 물론 각종 신문에서도 '동갑내기'인 김연아와 아사다 마오(일본)의 첫 올림픽 대결을 이번 동계올림픽의 하이라이트로 손꼽고 있다. 이 때문에 김연아를 토론토에서 돕는 IB스포츠 관계자에게는 해외 언론사 기자들의 취재 요청이 집중되고 있다. 특히 김연아와 아사다의 경쟁에 관심이 큰 일본 언론은 김연아의 컨디션과 훈련 상태는 물론 김연아의 밴쿠버 도착 날짜와 숙소까지 다양하게 묻고 있다. 심지어 '김연아가 허리를 다쳤는데 언제 한국에 돌아가서 치료를 받나?'라는 황당한 질문을 해온 적도 있어서 "김연아가 허리를 다쳤던 것은 2007년이고 지금은 깨끗합니다"라는 대답을 해주기도 했다.
배우 강신성일(73)이 SBS TV 스타부부쇼 '자기야'에서 자신의 연애관을 소개하고서 아내 엄앵란에 대해 "사랑한다"며 애정을 표현하자 엄앵란이 눈물을 글썽였다고 제작진이 10일 전했다. 제작진에 따르면 강신성일은 최근 이 프로그램 녹화에 부인 엄앵란과 함께 출연해 입담을 과시하면서 "애인이라고 해서 이상한 게 아니라 사랑하는 사람들을 이야기하는 것"이라며 "아내와 애인에게는 하는 얘기가 다르다"고 얘기했다. 70대에도 날씬한 몸매를 유지하는 비결을 묻자 그는 "운동을 열심히 한다"며 "그 이유가 첫째는 좋은 옷을 입고 싶어서, 둘째는 좋은 음식을 먹기 위해서, 셋째는 아름다운 여인을 보면 연애하고 싶어서다"라고 답했다. 그는 "연애하고 싶은 마음이야 누구든 있는 것이 아니냐. 그걸 표현하지 않는 것은 내숭"이라고 말했다. 강신성일이 1973년 베를린 국제영화제에 갔다가 현지에서 만난 옛 연인 때문에 일정이 끝나고도 귀국하지 않고 한 달간 해외에 체류했던 일화도 소개됐다. 엄앵란은 "강신성일은 해외에서 즐거운 시간을 보냈지만 난 화병으로 입원했었다"고 회고했다. 남편 때문에 오랜 기간 속앓이를 해온 엄앵란은 그러나 "남자는 교육이 안 되는 동물"이라며 "남편들을 고치려고 하는 자체가 시간 낭비다. 같이 오래 살려거든 남편이 술 먹고 들어오면 술국이나 끓여주라"고 말했다. 하지만, 강신성일은 이 자리에서 엄앵란에게 "사랑한다"고 고백했고, 엄앵란은 "결혼한 지 46년 만에 처음 들어본다"며 눈시울을 적셨다. 강신성일은 '왜 그동안 사랑한다고 표현하지 않았냐'고 묻자 "말보다 행동으로 보여줬다"고 말했다. 방송은 12일 오후 11시35분.
MBC 일일시트콤 '지붕뚫고 하이킥'의 OST 파트2가 디지털 싱글로 발매됐다고 제작사 초록뱀미디어가 10일 밝혔다. OST 파트2에는 극 중 가사 도우미로 출연하는 신세경의 주제곡인 '숨을 참아요'와 윤시윤이 직접 부른 성시경의 '내게 오는 길'이 수록됐다. 또 '지붕뚫고 하이킥'의 음악감독인 가수 김조한이 직접 부른 '뒤돌아 보지마'도 들어 있다. OST 파트2의 수록곡 3곡 중 '내게 오는 길'을 제외한 두 곡의 가사는 '지붕뚫고 하이킥'의 이영철 작가가 맡았다.
"38년 연기인생 중 이번 역이 제일 힘드네요. 그러나 변신의 즐거움이 있습니다."MBC TV '살맛납니다'에서 못된 시아버지 역으로 화제를 모은 배우 임채무(61)는 10일 이렇게 말하며 웃었다. 그는 '살맛납니다'에서 며느리 민수(김유미 분)를 미워하고 괴롭히는 못된 시아버지 인식 역을 맡아 '막장 아버지'라는 별칭을 얻기도 했다. 이날 경기 고양시 일산 MBC드림센터에서 만난 임채무는 "인식이 욕을 먹는 건 충분히 그럴 수 있다고 생각한다"며 "다만, 드라마가 현실에 근거해 만들어지는 것이라, 인식이라는 캐릭터도 충분히 있을 수 있는 캐릭터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고학을 통해 의사로 자수성가한 인식은 아들 유진(이태성)에 대한 집착으로 비뚤어진 부성애를 보여준다. 아들의 출세를 위해 며느리도 번듯한 집 규수를 얻고 싶었지만, 아들보다 연상인 데다 가진 것 없는 에어로빅 강사 출신의 민수가 출현하자 민수를 악랄하게 괴롭혔다. "고부간의 갈등은 많이 조명됐지만, 며느리를 미워하는 시아버지 캐릭터는 드물다고 생각해서 이 역을 맡았어요. 인간의 캐릭터는 얼굴만큼 천태만상이라 인식처럼 성장해온 사람은 자식에 대한 애정이 과할 수 있어요. 그래서 인식이 이해가 갑니다. 다만, 조석으로 칠면조처럼 변해야 하는 캐릭터라 연기하는 데 에너지가 좀 부족하긴 하네요. 계속 고함을 치기가 힘들어 조정하기도 했습니다."인식은 "질 떨어지게"라는 말을 유행시켰다. 상대방을 무시하면서 비열하게 내뱉는 이 말은 인식의 캐릭터를 상징한다. "제가 개그맨은 아니니 어떤 말을 유행시키려는 생각은 없었어요. 너무 거기 집착하면 다른 데 신경을 못 쓸 것 같기도 했고요. 하지만, 때로는 대본에 '기분 나쁘게'라고 쓰여 있으면 '질 떨어지게'라고 제가 바꿔서 말하기도 했어요.(웃음)"그는 욕먹는 것에 대해 "'내가 연기를 정말 실감 나게 잘하고 있구나' 느끼게 된다"며 웃었다. "'막장 아버지'라는 말은 남들이 오히려 걱정해주네요. 그동안 좋은 아버지 역만 했기 때문에 전 색다른 역할을 감사하게 생각하고 있어요. 그런데 요즘은 너무 심하게 하면 우리 아들, 딸 결혼 못 시킬 것 같아 좀 자제하고 있어요. 그랬더니 '귀엽다'는 말도 하시네요.(웃음)"그렇다면, 실제의 임채무는 어떤 아버지일까. "우리 아들이 33살인데 장가를 못 갔어요. 안 간 게 아니라 못 갔어요. 내가 집을 안 사줘서 그런데 못 사줍니다. 유학까지 보내줘 공부시켰으면 됐지 집까지 사줘야 하나요. 전 자식한테 기대지도 않고 기대하지도 않습니다. 우리나라 부모는 자식에게 모든 애정을 쏟아붓고 은근히 자식에게 기대고 있는데 그러면 안 돼요. 인식의 캐릭터와 자식에 대한 기대감은 다르지만, 개인적이고 고지식한 것은 인식과 비슷해요."1970-1990년대 정통 멜로의 주인공으로 명성을 날린 임채무는 2000년대 들어 코믹한 CF와 영화로 웃음을 주면서 '반전'을 꾀했고 최근에는 인자한 아버지의 캐릭터로 어필해왔다. 그러나 그는 멈추지 않고 다시 못된 시아버지로 변신했다. "요즘 '변신을 끊임없이 했다'는 말을 많이 듣는데 굉장히 영광스럽게 생각해요. 연기자로서 한가지 이미지만 보여줬다면 지금까지 생명력이 이어지지 않았을 겁니다. 배우는 언제든지 내다 팔릴 수 있는 상품으로서의 가치를 갖고 있어야 한다고 생각해요. 또 변신을 한다는 것은 그만큼 집중력이 있어야 한다는 것이고, 고민하고 노력한다는 의미에요. 자화자찬하자면 저 역시 굉장히 고민을 많이 한 것이 아니겠나 싶네요."그는 "내가 꿈이 군인이었는데 공부를 못해 육사를 못 갔다. 육사에 떨어진 후에는 형사가 되고 싶었다"며 "기회가 된다면 장동건 등 멋진 친구들의 옆에서 단역으로라도 스펙터클한 액션 연기를 해보고 싶다"고도 말했다.
한채영이 의류 브랜드 'a.b.plus'의 광고 모델로 발탁됐다고 소속사인 BH엔터테인먼트가 10일 밝혔다. a.b.plus는 "기품있는 자태로 인기를 구가하는 한채영이 브랜드가 원하는 고급스럽고 대중적인 이미지와 맞아 계약했다"고 말했다. 한채영은 고(故) 박봉성 화백의 동명 만화를 원작으로 한 MBC 새 주말드라마 '신이라 불리운 사나이'에서 열혈 사회부 기자 진보배 역을 맡아 현재 촬영 중이다.
지난해 '미스터', '워너(Wanna)' 등으로 큰 인기를 끈 여성그룹 카라가 17일 미니 음반 3집 '루팡'을 발표한다. 음반 발매에 앞서 10일 공개한 재킷 사진에서 카라는 변신의 귀재인 루팡(Lupin)을 재연해 강한 모습으로 변신했다. 음반명 '루팡'은 프랑스의 추리 소설 작가 모리스 르블랑이 쓴 대표작 '괴도 신사 아르센 뤼팽'의 주인공 뤼팽을 뜻한다. 소속사인 DSP미디어는 "음반 콘셉트와 더불어 타이틀곡 제목도 '루팡'"이라며 "루팡과 같이 변신을 거듭해가는 카라의 모습을 보여줄 것"이라고 소개했다. '루팡'의 티저 영상은 12일 포털사이트 네이버를 통해 공개된다.
절친한 사이인 개그맨 유상무와 장동민이 케이블TV E채널의 'CCTV 전담반이 간다-무인마차'의 공동 중계자로 캐스팅됐다. '무인마차'는 주인 없이 운영되는 포장마차로, 유상무와 장동민은 주인이 없는 가게를 방문한 손님들의 반응과 행동을 CCTV로 관찰하며 시민의 양심 지수를 측정한다. 홍대 앞과 대학로 등에서 촬영된 CCTV 관찰 결과, 무인마차에서는 비양심적 행동을 저지르는 사람도 있고, 양치질을 하는 등 엉뚱한 행동을 하는 사람, 사랑 고백을 하는 사람, 남의 그릇까지 대신 정리해주는 사람 등 다양한 유형의 사람들이 포착됐다. 유상무는 "이경규 선배가 진행한 '양심냉장고'가 도덕에 대한 관심을 불러일으킨 것처럼 '무인마차'도 그에 못지않은 프로그램이 될 것"이라고 소감을 말했다. 장동민도 "주인 없는 가게에서 보여주는 손님들의 행동이 흥미진진하다"며 "케이블 대표 프로그램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무인마차'의 수익금은 범죄 사각지대에 CCTV를 설치하는 데 쓰이게 된다. 첫 방송은 17일 오후 4시 10분.
배우 김영재(35)가 4월24일 강남 대치동 마벨러스 컨벤션 웨딩홀에서 회사원 양모(31)씨와 결혼한다고 소속사 휴메인엔터테인먼트가 10일 밝혔다. 소속사는 김영재와 예비 신부가 2년간 교제했으며, 결혼식은 주례 없이 탤런트 김형범의 사회로 진행된다고 전했다. 둘은 결혼식 후 몰디브로 신혼여행을 떠난다. 영화 '사랑니', '밀양', '모던보이'와 드라마 '달콤한 나의 도시' 등에 출연한 김영재는 현재 SBS TV 아침극 '망설이지마'에 출연 중이며 영화 '채식주의자'의 개봉을 앞두고 있다.
영화 '국가대표'와 드라마 '추노'로 인기를 끌고 있는 김지석이 MBC 수목드라마 '개인의 취향'(극본 박혜경, 연출 손형석)에 합류한다. 김지석은 '개인의 취향'에서 외모와 학벌, 재력 등 어느 것 하나 빠지지 않는 조건의 소유자인 한창렬 역을 맡아 전진호(이민호 분)와 일과 사랑에서 사사건건 대립한다. 김지석은 "남자라면 한 번쯤 꿈꿔봤을 너무 매력적인 캐릭터이기 때문에 주저 없이 이 작품을 선택했다"고 말했다. 이새인의 동명 소설을 원작으로 한 '개인의 취향'은 게이 남자 친구를 원하는 여자 박개인(손예진 분)의 집에 룸메이트로 들어가기 위해 졸지에 게이가 되어버린 남자 전진호의 이야기를 다룬다. '개인의 취향'은 '아직도 결혼하고 싶은 여자' 후속으로 오는 3월 31일 첫회가 방송된다.
샤이니의 키와 민호가 고등학교를, 유키스의 동호가 중학교를 10일 각각 졸업했다. 키는 이날 대구 영신고 졸업식에 참석, 졸업장과 함께 방송 활동을 통해 학교 이미지를 높인 공로로 공로상도 받았다. 키는 "학교생활을 잘 마칠 수 있도록 도와주고 배려해주신 많은 분께 감사드린다"며 "성인이 된 만큼 책임감을 갖고 샤이니로 열심히 활동하겠다"고 졸업 소감을 밝혔다. 건국대 예술학부 영화전공에 이미 합격한 민호도 서울 건대부고 졸업식에서 졸업장과 특별공로상 표창장을 받았다. 유키스의 동호는 이날 서울 용강중학교를 졸업했으며 3월 한림예술고에 진학할 예정이다.
MBC 일일시트콤 '지붕뚫고 하이킥'의 최고 명장면은 뭘까. 케이블 MBC에브리원의 '매거진 원'은 황정음이 남장을 한 채 "됐고!"를 외치는 이른바 '황정남 사건'이 출연자와 시청자가 뽑은 최고의 명장면으로 선정됐다고 10일 밝혔다. '매거진 원'은 또 제작진이 밝히는 '빵꾸똥꾸' 정해리 역의 진지희와 신신애 역의 서신애가 캐스팅된 비화도 전한다. 박순태 총괄 프로듀서는 "본래 못생긴 아역 연기자를 해리 역에 캐스팅하려고 했으나 지희 양이 오디션 당시 표독스럽게 연기를 잘해서 예쁘지만 캐스팅했다"고 말했다. 서신애는 이순재와 함께 가장 먼저 캐스팅된 출연자라는 기록을 갖고 있다. 이런 내용을 담은 '매거진 원-지붕뚫고 하이킥, 스페셜 1탄'은 12일 오후 2시40분에 시청할 수 있다.
서울고법 민사32부(이대경 부장판사)는 9일 아파트 건축업체인 S사가 고(故) 최진실 씨를 상대로 낸 손해배상 청구소송에서 최씨의 소송을 이어받은 두 자녀가 옛 소속사와 연대해 S사에 1억원을 배상하라고 판결했다. 재판부는 "최씨가 폭행으로 멍든 얼굴 모습 등을 공개해 S사와 제품의 이미지를 훼손하는 등 계약을 위반한 것이 인정된다"고 밝혔다. 재판부는 최씨 측의 책임을 50% 감면하고, S사에서 최씨의 사진 등을 무단으로 사용해 초상사용권을 침해한 것을 인정해 배상액을 산정했다. S사는 2004년 3월 최씨에게 아파트 분양광고 모델료 2억5천만원을 지급하면서 최씨가 자신의 사회적·도덕적 명예를 훼손, S사의 이미지를 해치면 손해를 배상하기로 약정했다. 그가 2004년 8월2일 당시 남편 조성민 씨에게 폭행당했다며 붓고 멍든 얼굴 사진과 파손된 집안 내부를 언론에 공개했고, 이에 S사는 광고계약 해지를 통보하고 위자료 등 30억5천만원을 요구하는 소송을 냈다. 앞서 1심 재판부는 "최씨는 소속사와 연대해 모델료 2억5천만원을 반환하라"고 판결했으나 항소심은 "최씨가 폭행을 적극적으로 유발했다는 증거가 없어 스스로 명예를 훼손했다고 볼 수 없고, 인터뷰는 조씨의 주장을 반박ㆍ해명하려고 한 것이라 손해배상 책임이 없다"고 결론을 뒤집었다. 그러나 대법원은 "광고주가 연예인이나 운동선수와 광고계약을 하는 것은 이들의 신뢰와 명성 등 좋은 이미지를 이용해 구매 욕구를 불러 일으키려는 것"이라며 "품위유지 의무를 지키지 못했다면 손해를 배상해야 한다"고 판결했다. 이어 "비록 자신에게 책임이 없는 일로 이미지가 손상될 상황이 발생했더라도 가능한 이를 줄일 의무가 있는데 언론이 멍든 얼굴과 충돌 현장을 촬영하도록 허락하는 등 아파트 광고에 적합한 이미지를 손상해 품위 유지 약정을 위반했다"며 원심을 깨고 사건을 서울고법으로 돌려보냈다.
여성그룹 투애니원이 신곡 '날 따라해봐요'를 9일 인터넷에서 발표했다. 소속사인 YG엔터테인먼트는 "팬들을 위해 신곡을 서프라이징 이벤트로 공개했다"며 "팬들에게 즐거움을 주기 위해 게릴라성 음원 발표를 결정했다"고 이날 말했다. 테디가 작곡한 '날 따라해봐요'는 동요인 '나처럼 해봐요'를 샘플링해 힙합으로 재해석했다. '눈치 따윈 제발 그만 보고 어서 너를 보여봐, 네가 원하던 거잖아 스텝바이스텝, 절대로 멈추지마~'라는 가사처럼 자신감있는 여성으로 거듭나라는 메시지를 담았다는 게 소속사의 설명이다. 테디는 지난해 투애니원의 '파이어(Fire)'와 '아이 돈트 케어(I don't care)'를 비롯해 산다라박의 '키스(Kiss)', 박봄의 '유 앤드 아이(You and I)', 씨엘과 민지가 부른 '플리즈 돈트 고(Please don't go)' 등 멤버들의 솔로곡까지 히트시킨 YG엔터테인먼트의 프로듀서다.
드라마가 변하고 있다.2009년은 소위 '막장드라마'가 그 해를 대표할 정도로 욕하면서 보는 드라마가 인기를 끌었다.특히 이 드라마들은 TV에 주제곡만 흘러도 설거지 하던 주부부터 아이들까지 TV 앞으로 모이게 했다는 이야기가 있을 정도였다. 극단적인 설정 때문에 비난도 받았지만 그만큼 높은 시청률을 기록했기에 이와 유사한 소재의 드라마들도 대거 등장해 안방을 찾았다.이와 함께 시청자들을 저절로 미소 짓게 한 밝은 드라마 '꽃보다 남자'(KBS)와 '내조의 여왕'(MBC), '시티홀'(SBS) 등도 지난해 안방에서 사랑받은 드라마로 꼽힌다.하지만 지난해 연말부터 분위기는 바뀌고 있다.이병헌, 김태희 주연의 블록버스터급 KBS 드라마 '아이리스'가 제작되면서 대형 드라마가 시청자의 눈을 사로잡은 것이다.'아이리스'의 바통을 이어받은 '추노'도 이 대열에 합류하며 전국 시청률 30%를 가볍게 넘겼다.이와 함께 공부 못하는 학생들을 명문대로 이끌기 위한 선생님들의 고군분투기를 다룬 '공부의 신'도 기존 사랑과 갈등에 초점이 맞춰졌던 드라마와 차별화 전략을 펴며 시청자의 눈을 사로잡았다.이러한 드라마 경향은 하반기 방영을 목표로 제작 논의 중인 드라마에도 그대로 반영되고 있다.여자 대통령을 만들어 가는 이야기 '대물'과 1960~1970년대 서울 강남 개발을 다룬 시대극 '자이언트'가 대형 기획물로 주목받고 있다.또 그동안 다루지 않았던 골프 드라마 '버디버디'와 홍콩 영화 '첨밀밀'을 드라마로 다시 만드는 작품이 독특한 소재의 드라마로 꼽을 수 있다.KBS 드라마국 한준서 책임프로듀서는 "단단한 기획단계를 거친 대형 기획 드라마들이 안방을 찾으며 시청자들의 눈높이도 높아졌다"며 "이에 따라 대형 기획 드라마에 대한 기대치도 높아지고 있다. 완성도 높은 작품들이 이어진다면 올해의 '밝거나 독하거나'에서 '크거나 독특하거나'로 변해가는 드라마 트렌드는 당분간 이어질 것 같다"고 내다봤다.
채림이 1년여 만에 안방극장에 복귀한다.채림은 '별을 따다줘' 후속으로 오는 3월 방송 예정인 SBS 새 월화드라마 '오 마이 레이디'에 주인공으로 출연하는 것.평범한 대한민국 아줌마가 톱스타의 매니저가 되면서 벌어지는 좌충우돌 로맨틱 코미디를 그린 '오 마이 레이디'에서 채림은 외로워도 슬퍼도 울지 않는 아줌마형 캔디이자 주인공인 '윤개화' 역을 맡았다.윤개화는 남편과의 이혼 후, 근근이 이어오던 생계에 위기가 닥치며 졸지에 집도 돈도 없는 백조 신세가 된 인물.남편에게 맡겨 놓은 딸 아이를 찾아오기 위해 심기일전을 다진 개화는 우여곡절 끝에 꽃미남 톱스타의 매니저가 되고, 까칠 예민 꽃미남 스타 길들이기를 통해 쾌활하고 당당한 아줌마의 매력을 발휘할 예정이다.이번 작품을 통해 MBC 주말드라마 '잘했군 잘했어' 이후 1년여 만에 브라운관에 복귀하는 채림은 "새로운 작품으로 찾아 뵐 때 마다 항상 가슴이 설레는 것 같다"며 "특히 이번 작품은 1년여 만에 선보이는 만큼 더욱 기대가 되고, 두근거리는 것 같다"고 소감을 전했다.이어 채림은 "지난 작품에 이어 두 번째로 맡는 아줌마 역할"이라며 "딸 아이를 위해 강하게 살아가는 씩씩한 아줌마지만, 좀 더 유쾌하고 코믹한 모습을 많이 보여드릴 것 같다"고 덧붙였다.한편, '오 마이 레이디'에서 꽃미남 톱스타 성민우 역에는 슈퍼주니어의 멤버 최시원이, 속을 알 수 없는 포커페이스 뮤지컬제작사 대표에는 이현우가 캐스팅됐다.특히 채림과 이현우는 지난 2007년 KBS 2TV '달자의 봄' 이후 3년 만에 다시 한번 연기 호흡을 맞추게 됐다.
토론을 가장 잘할 것 같은 정치인으로 유시민 전 장관이 꼽혔다.KBS 1라디오 '열린토론'은 방송 2천회를 맞아 전국 만19세 이상 성인남녀 1천3명을 대상으로 한 전화설문에서 '토론 가장 잘할 것 같은 정치인은 누구냐'는 질문에 응답자의 12.3%가 유 전 장관을 꼽았으며, 그다음으로 박근혜 한나라당 의원(7.2%)과 노회찬 진보신당 대표(3.5%), 이명박 대통령(3.2%), 정동영 의원(2.4%) 순으로 꼽혔다고 9일 밝혔다.또 우리 사회의 토론문화가 성숙됐다는 의견은 17.6%인 반면, 부족하다는 의견은 39.0%로 드러나 일반국민 5명 중 2명은 우리 사회의 토론 문화에 부정적인 인식을 갖고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토론문화 수준이 낮은 이유로는 토론 교육의 부족(38.6%)과 보수와 진보의 이념갈등(34.8%)을 주로 꼽았다.우리 사회의 갈등 중 토론이 가장 필요한 분야에 대해서는 반수가 넘는 53.9%가 정치적 갈등을 지적했으며, 지역간 갈등(16.3%)과 계층간 갈등(11.9%), 이념적 갈등(11.2%) 등이 뒤를 이었다.
멤버 선미가 탈퇴하고 새 멤버 혜림을 영입한 그룹 원더걸스가 팬들을 직접 만나 멤버 교체에 대한 자신들의 의견을 전했다.새 멤버 혜림을 제외한 4명의 멤버 선예, 소희, 예은, 유빈은 8일 서울 강남구 청담동 JYP엔터테인먼트 사옥에서 원더걸스의 팬클럽 대표 등 팬 5명을 만나 간담회를 가졌다.팬클럽 측은 간담회 후 게시판에 글을 남겨 이날의 대화 내용을 전했다. 이에 따르면 원더걸스 멤버들은 선미가 처음 탈퇴한다는 의사를 밝혔을 때 조금만 더 힘을 내자고 만류했다.그러나 선미가 그런 결심을 가볍게 할 사람이 아니기 때문에 선미의 의견을 존중해 탈퇴를 결정했으며 이후 4명이 활동하는 방향 등 다양한 논의 끝에 이를 공식화 하게 됐다.이날 멤버들은 팬들에게 선미의 활동 중단 결정이나 5인조 체제 유지 등에 대해 멤버들도 동의를 했다고 말했다. 멤버들은 회사와 아티스트의 관계가 전혀 종속적이지 않으며 회사의 뜻대로만 움직이는 꼭두각시 아티스트는 회사에서도 전혀 바라지 않는다고 말한 것으로 알려졌다.또 멤버들은 선미 탈퇴 후 논란이 됐던 선예의 글에 대해 "선예가 작성한 것이 맞다"고 밝혔다.새 멤버 혜림에 대해서는 '단번에 선미의 빈자리를 채울 수는 없겠지만 혜림의 가능성을 길게 봐달라'고 당부했다.혜림과 마찬가지로 중도에 팀에 들어온 유빈은 혜림의 얘기를 하며 눈시울을 붉히기도 한 것으로 전해졌다.이날 멤버들은 4인조 활동이 어려운 이유, 공식 카페 활동이 적은 이유, 앞으로의 활동 계획 등에 대해서도 팬들과 대화를 나눴다.팬클럽 측은 "멤버들이 이 자리에서 '팬들에게 이번 일에 대해서 죄송하다는 말씀을 드리지 못했다. 마음이 많이 아프셨을텐데, 본의 아니게 상처를 드리게 되어서 죄송하다'고 밝혔다"고 전했다.
사회복지공동모금회 홍보대사 모임 굿프렌즈가 설을 맞아 장애아동시설에서 자원봉사 활동에 나선다고 사회복지공동모금회가 9일 밝혔다.굿프렌즈 회장인 김미화를 비롯해 윤유선, 한성주, 김보성, 여행스케치, 오미란 등은 11일 오전 10시30분부터 장애아동시설인 서울 강서구 화곡동 교남소망의집을 방문해 어린이들과 함께 만두를 빚어 떡국을 먹고 윷놀이와 레크리에이션 등을 할 예정이다.2006년 10월 창단한 굿프렌즈는 매년 설마다 아동시설을 방문해 봉사활동을 해왔다.
'작지만 강한' 전북도립미술관의 반란
전북 평생교육장학진흥원, 임대주택 입주민 자녀 장학금 지원
전북평생교육장학진흥원, 행복장학금 전달식
전북평생교육장학진흥원, 희망 장학생 선발
전북평생교육장학진흥원 지역정착 장학생 선발 공모
전라북도평생교육장학진흥원, 꿈키움장학금 전달식 첫 개최
[짤막] 전북평생교육장학진흥원, 향토인재 장학생 선발
[TV 하이라이트] '현장르포 동행' 고시원에 보금자리 튼 4남매
김학권 전북평생교육장학진흥원장 “전북의 미래인 인재 육성 앞장”
빅마마 데뷔앨범 깜짝 인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