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rend news
미선은 MC몽 콘서트 티켓을 구하는 성웅을 보고 같이 갈 생각에 들떠 종신에게 표를 구해달라고 부탁한다. 평소 MC몽과 앙숙이었던 종신! 선배로서의 굴욕을 참아가면서까지 티켓을 얻을 수 있을까?한편 희정은 최은경이 자신의 고등학교 후배임을 알게 된다.그 날 이후로 선배의 기강을 다잡겠다며 최은경을 실컷 부려먹는데
1994년, 7살 꼬마 니콜라스 그린은 이탈리아로 여행을 왔다가 불의의 사고로 뇌사 상태에 빠지게 된다. 그 마지막 순간, 니콜라스의 부모는 큰 결심을 했다. 바로 장기기증을 하기로 한 것.니콜라스의 심장과 신장, 각막 등은 이탈리아인 7명에세 새로운 삶을 주었다. 니콜라스 기증 이후 1년 사이, 유럽에서도 저조한 장기 기증률을 보이던 이탈리아에서 갑자기 장기기증이 2배까지 증가하게 된다.
최근 '더 블루'로 가수 활동을 재개한 김민종(38)이 '결혼을 못할 것 같아 가장 걱정되는 동료'로 가수 신승훈(41)을 꼽았다. 12일 KBS '상상플러스'의 제작진에 따르면 김민종은 이날 방송분의 최근 녹화에서 싱글남으로서의 외로움, 장동건과 동병상련하는 심경 등을 토로하다가 이같이 밝혔다. 이날 녹화에서 김민종은 "2007년 1월1일 신승훈 씨의 집에서 와인을 마시며 '올해는 꼭 결혼하자!'고 함께 다짐했으나 지금까지 둘 다 변함없이 솔로"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그는 "'결혼을 못할 것 같아 가장 걱정되는 동료가 바로 신승훈 씨"라며 웃었다. 한편 김민종은 "요즘 가장 많이 통화하거나 문자로 연락을 하는 사람은 장윤정"이라고 밝혔다. 그는 장윤정에 대해 "안 그래도 주위에서 국수 먹는 것 아니냐는 말을 많이 듣고 있는데 장윤정 씨는 예쁘고 착한 후배이면서 동생"이라고 밝혔다. 이에 앞서 장윤정은 SBS TV '일요일이 좋다-골드미스가 간다'에서 "학창시절부터 김민종 씨의 열렬한 팬이었다"고 밝혔다.
배우 전지현이 휴대전화 복제사건과 관련, "힘든 시기를 겪었지만 이별하는데에도 시간이 충분히 필요하다"고 입장을 밝혔다. 전지현은 12일 연합뉴스와의 인터뷰에서 "당시 회사와의 재계약 시점이어서 모든 관심이 재계약 여부에 쏠렸다"며 "누군가의 말이 아니라 행동을 보고 판단해야 한다고 생각하며 나 스스로 판단해 재계약을 결정했다"고 말했다. 이어 "회사를 나올 수도 있었지만 이 자리에 오기까지 부족한 점을 보완해주면서 함께 걸어온 길을 생각했다"며 "또 이별을 하는데도 시간이 충분히 필요해 더 시간을 가지고 싶었다"고 덧붙였다. 또 "이번 사건으로 인해 연예계 전반에 대한 부정적 시선이 생겨 안타깝다"며 "안 좋은 일도 있겠지만 누구보다 앞서가고 창조적인 사람들이 뭉쳐서 한류를 만들었고 국가경쟁력에도 도움이 된다고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전지현은 휴대전화 복제사건에도 13년간 몸담은 소속사 싸이더스HQ와 지난달 재계약했다. 그는 다음달 11일 국내 개봉되는 할리우드 진출작 '블러드'에서 주인공 사야 역을 맡아 액션연기를 선보인다.
침체한 음악시장 발전을 위해 가요계를 대표하는 대형 음반기획사가 단합한다. 보아, 동방신기, 소녀시대가 소속된 SM엔터테인먼트(대표 김영민), 세븐, 빅뱅이 소속된 YG엔터테인먼트(대표 양민석), 원더걸스, 2PM, 2AM이 소속된 JYP엔터테인먼트(대표 정욱) 등은 14일 오후 2시 '코리아 뮤직 파워(Korea Music Power)' 프로젝트 출범 기자회견을 개최한다. 프로젝트는 ▲음반제작 및 유통 활성화를 위한 저작권법 개정과 콘텐츠 유통 개선 사업 ▲공정한 차트를 기반으로 한 '뮤직 어워드' 사업 지원 및 추진 ▲'드림 콘서트'를 비롯한 공익 사업 추진 ▲미디어 정책과 사업에 대한 공동 구상 및 대처를 골자로 한다. 김건모, 클론, 채연이 소속된 라인미디어(김창환), 쥬얼리, V.O.S가 소속된 스타제국엔터테인먼트(신주학) 등도 참여하며 한국연예제작자협회가 후원한다.
"지금껏 국내 드라마에서는 보지 못했던 스케일의 첩보액션 드라마를 보여드리겠습니다."이병헌, 김태희, 정준호, 김승우, 김소연, 탑 등 톱스타들이 주연을 맡은 200억원 규모의 첩보액션 20부작 드라마 '아이리스'(극본 김현준, 연출 김규태 양윤호)가12일 일본 촬영분을 공개하며 베일을 벗었다.'아이리스'는 한반도에서 혹시 벌어질지 모르는 2차 한국전쟁을 막기 위해 목숨걸고 임무를 수행해 나가는 NSS(국가안전국) 소속 요원들의 이야기다. 제목의 '아이리스'는 극중 통일을 방해하려는 비밀단체로, 주인공 김현준이 이 아이리스에 대항해 외로운 싸움을 펼치게 된다.이날 오후 구로 나인스애비뉴에서 열린 '아이리스'의 제작발표회에서 김현준 역을 맡은 이병헌은 "세계 유일의 분단국가에 살고 있는 사람으로서, 그런 특수한 상황에 처한 나라에서 만드는 스파이물은 과연 어떤 색깔을 띨까 궁금해 출연하게 됐다"고 밝혔다.그는 2003년 '올인' 이후 6년 만에 드라마에 복귀한다.연출을 맡은 김규태 PD는 "첩보액션은 기존 드라마와 다르게 영화적 접근을 많이 할 수 있는 장르"라며 "기존 드라마에서 볼 수 없었던 큰 스케일이 있는 액션신과 함께 많은 사람이 공감할 수 있는 보편적인 사랑과 우정 등을 놓치지 않겠다"고 밝혔다.이날 제작발표회에서는 지난 3월 일본 아키타현에서 찍은 촬영분의 다큐멘터리와 하이라이트 영상이 공개됐다. 설원을 배경으로 펼쳐진 긴박한 총격신과 추격전이시선을 사로잡았다.김현준의 연인이자 NSS 최고 프로파일러 최승희 역을 맡아 5년 만에 드라마에 복귀하는 김태희는 "기존에 맡았던 역할과 많이 다르지는 않지만 좀더 냉철하고 카리스마 넘치는 모습을 보여드릴 것 같다"고 밝혔다.NSS 엘리트 요원 진사우 역의 정준호는 "극중 김현준과 NSS 내 가장 친한 동료이자 실력에서도 1,2등을 다투는 라이벌 관계"라며 "한 여자를 놓고 두 남자가 벌이는 전형적인 멜로 드라마도 있지만 남자들의 진정한 의리가 뭔지를 보여드릴 수 있을 것 같다"고 말했다.이들과 함께 김승우와 김소연은 북한 엘리트 요원으로 출연한다.북한 최고 첩보요원 박철영 역의 김승우는 "2년 전 후배 집에 놀러갔을 때 '24'라는 미국 드라마의 소장용 DVD가 있는 것을 보고 자존심이 상했다. 우리에게도 개인 소장을 할 수 있을 정도로 욕심이 나는 드라마가 있으면 좋겠다고 생각했는데 '아이리스' 시놉시스와 스케일을 봤을 때 잘 만들면 소장용으로 갖고 싶어하는 사람들이 생기지 않을까 싶었다"고 말했다.북한 호위부 작전 공작원 김선화 역을 맡아 난생처음 쇼트 커트를 선보인 김소연은 일본에서 촬영을 하다 발목 인대가 끊어지는 등 강도높은 액션 신을 소화해내고 있다.그는 "이 작품을 위해 과감하게 머리를 잘랐다. 그동안 한번도 이렇게 짧은 머리를 한 적이 없어서 더 몰입이 잘되는 것 같다"며 "흔히 볼 수 있거나 맡을 수 있는 역이 아니라 촬영을 하면 할수록 김선화의 매력에 빠져든다"며 웃었다.한편 그룹 빅뱅의 아이돌 스타 탑은 극중 아이리스 소속 킬러 빅 역을 맡았다.그는 "처음에는 부담감이 굉장히 컸는데 그 부담감이 이제는 책임감이 된 것 같다"며 "드라마에 보탬이 될 수 있는 감초 같은 역할이 되고 싶다. 값진 기회이고 새로운 모습을 보여드릴 수 있는 계기가 될 것 같다"고 말했다.드라마는 내달 헝가리에서 로케이션 촬영을 하며 9월 방송을 목표로 하고 있다.
영화 '타이타닉'의 주인공들이 타이타닉호의 마지막 생존자 돕기에 나섰다.11일 AP 등 외신들에 따르면 영화의 주인공이었던 할리우드 배우 리어나도 디캐프리오와 케이트 윈즐릿은 타이타닉호의 마지막 생존자인 밀비나 딘(97)의 사설 요양원 비용 모금을 지원하겠다고 밝혔다.딘은 1912년 4월 14일 타이타닉호가 침몰했을 때 생후 2개월이었다.그는 3년 전 엉덩이를 다친 이후 영국 사우샘프턴의 요양원에서 거주하면서 비용 때문에 어려움을 겪어왔고, 지난해 10월과 올해 4월 현금을 마련하기 위해 침몰 당시의 소장품을 경매에 내놓기도 했다.디캐프리오와 윈즐릿은 성명을 통해 딘이 그의 미래가 안전하다는 것을 알고 편안히 쉴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일상으로 복귀한 미래는 전날 조국과의 키스(?)사건을 어쩌나 부시장실 문 앞에서 망설인다. 에이 모르겠다 하며 자료실로 간 미래는 그곳에서 조국과 마주치고 만다. 조국의 뒤통수에 대고 나름 열심히 사과를 하는데 듣고 있던 남자, 다름 아닌 수인.한편 정도는 미래를 만나 미래가 아가씨대회 상금 이천만원을 수령했다는 허위 영수증과 백만원을 내밀며 "좋은 게 좋은 거다" 전혀 다른 사람처럼 군다. 혼란스런 미래는 도움을 청하고자 조국을 만나러 허둥지둥 호텔로 가고, 그곳에서 조국의 약혼자 고해(윤세아)와 마주치게 된다.미래는 아가씨대회 상금이 유용된 거 같다며 조국에게 도와 달라 부탁하지만 조국은 차갑게 거절한다. 미래는 좋은 게 좋은 거라던 정도의 말을 곱씹으며 개평 백만원을 받고 상금 의혹을 묻어두려 하지만 정도가 사표 냈다는 소식에 놀라 고시장을 찾아가는데
유진의 시선을 피하던 대산은 갑자기 심장에 이상이 있는 듯 아픈 척하기 시작하고, 재민은 서둘러 전화 건다. 구급차 안에서 대산의 상태가 걱정스러운 재민과는 달리 대산은 빠져나갈 궁리에 난감하기만 하다. 겨우 병원을 빠져나온 대산은 집사에게 잘 넘어갔다고 말하고, 유진과 재민이 함께 있던 모습을 떠올리며 샌드백을 미친 듯이 치고 또 친다.대산은 유진이 보는 앞에서 동대문에서 팔리고 있는 유진의 옷을 태워버리려 하고, 안 된다고 막아선 유진은 그 옷을 사람들에게 나눠준다. 유진은 대산에게 자신이 만들고 싶은 옷을 만들겠다는 조건으로 대산의 가게 도련님의 디자이너 하겠다고 말한다.
◆ 충격! 먹는 숯에서 중금속 검출 / 먹을거리 전문 류종훈 PD특유의 흡착력으로 인해 냄새 제거, 공기 정화 등에 효과가 있다고 알려져 있는 숯.일부 판매상에서는 마치 신비한 효능이 있는 것처럼 과대 포장되어 소비자들에게 만병통치약처럼 팔리고 있다. 경동시장, 숯가마 등지에서 팔리고 있는 먹는 숯 제품들은 모두 최종 식품 단계에서 제거돼야 하는 식품첨가물. 하지만 이들은 식품으로 둔갑돼 소비자들을유혹하고 있다. 그렇다면 먹는 숯 제품은 과연 먹어도 안전한걸까.우리는 시중에 판매되는 먹는 숯 제품 7개를 구매해 검사를 의뢰해봤다.충격적이게도 검사한 제품 7개 모두에서 납, 비소 등과 같은 중금속이 검출되었고, 실제로 숯가루 제조과정에 참여했던 한 제보자는 유해물질이 들어있을 가능성이 높다고 알려왔다.하지만 이런 위험성에도 불구하고 생산업자들은 판매상들에게 잘못을 미루기 급급했고,판매상들은 식품첨가물과 식품의 차이조차 모르고 있었는데…숯에 대한 맹목적인 믿음과 이를 이용한 상술이 불러온 '불법 식용숯'의 문제점을 고발한다.
올해로 4회째를 맞는 국내 최대 규모의 록음악 행사인 인천 펜타포트록페스티벌이 7월24일부터 사흘 동안 인천 송도 시민공원(대우자동차 판매부지)에서 펼쳐진다. 11일 펜타포트록페스티벌을 주최하는 아이예스컴이 공개한 1차 라인업에 따르면 이번 공연에는 하드코너 랩 메탈 밴드인 데프톤스가 처음으로 내한한다. 1990년대 중반 데뷔한 이들은 그런지 사운드와 함께 추상적인 가사로 마니아층을 이끌어왔다. 또 이번 공연에는 호주 출신 얼터너티브 밴드인 에스키모 조도 처음으로 한국 무대에 선다. 2001년 데뷔한 이들은 3장의 음반으로 700만 장의 음반 판매고를 기록하고 있다. 아울러 미국 일렉트로니카 밴드 크리스털 메서드, 미국 출신 신인 뮤지션 렌카 등 해외 뮤지션도 공연에 참여하며 노브레인, 갤럭시 익스프레스, 국카스텐, 소규모아카시아밴드 등 한국 록 밴드들도 열띤 공연을 펼치게 된다. 2006년 처음 개최된 펜타포트록페스티벌은 지난 3년 동안 15만 관객을 동원하며 국내 대표적인 음악 페스티벌로 자리 잡았다. 트래비스, 뮤즈, 케미컬 브라더스, 블랙아이드피스, 제이슨 므라즈 등 해외 유명 뮤지션과 국내 실력파 밴드가 거쳐 갔다. 한편 올해 펜타포트록페스티벌이 열리는 기간에는 지난해까지 펜타포트록페스티벌을 공동제작한 옐로우나인이 주최하는 지산밸리록페스티벌도 경기도 이천에서 동시에 개최된다. 이에 대해 국내 일부 록 팬들은 한정된 국내 음악 시장을 놓고 대형 록페스티벌들이 신경전을 펼친다며 비판하고 있다.
인기그룹 슈퍼주니어가 3집 타이틀곡 '쏘리, 쏘리'의 히트에 이어 신곡 '너라고(It's You)'로 활동을 이어간다. 슈퍼주니어는 '너라고' 등 신곡 4곡이 추가된 3집의 리패키지 음반을 14일 발매하며 11일 음악사이트를 통해 '너라고'를 먼저 공개한다. '너라고'는 유명 작곡가 이-트라이브의 곡으로 어쿠스틱한 느낌의 R&B 사운드와 복고풍의 유로 테크노 사운드가 어우러진 댄스곡이다. 3집에 추가된 곡 중에는 멤버 려욱의 자작곡도 들어있다. 려욱이 만든 '첫번째 이야기(Love U More)'는 미디엄 템포의 팝으로 멤버 성민과 함께 쓴 첫사랑을 기다리는 아련한 마음의 가사가 담겼다. 더불어 멤버들의 풍성한 화음으로 채워진 댄스곡 '그녀는 위험해(She wants it)', 가수 휘성이 작사한 미디엄 템포의 팝 R&B 곡 '사랑이 죽는 병(Love Disease)' 등이 수록됐다. 슈퍼주니어는 17일 SBS TV '인기가요'에서 '너라고'의 첫 무대를 갖는다.
지난달 28일 현역 입대한 김정훈 주연의 '카페 서울'이 7월 일본에서 개봉된다. 서울의 전통 한과점을 배경으로 하는 '카페 서울'은 교통사고로 부모를 잃고 각기 다른 삶을 살았던 세 형제가 위기에 놓인 과자점을 둘러싸고 가족의 사랑을 되찾는 과정을 그린 작품. '소년 부산을 만나다'의 다케 마사하루 감독이 연출을 맡았으며 김정훈과 인기 배우 사이토 다쿠미, '커피프린스 1호점'의 김동욱 등 한일 양국의 배우들이 나온다. 일본에서 드라마 '궁'으로 주목을 받은 김정훈은 2006년 가을 일본에서 가수로도 데뷔해 지금까지 싱글 6장과 미니앨범을 포함해 3장의 앨범을 발매하는 등 가수로도 큰 인기를 얻고 있다. 입대 직전까지 촬영한 '카페 서울'은 오는 7월경 도쿄 시부야의 시어터 쓰타야를 비롯해 일본 전국에서 순차 개봉될 예정이다. 영화 개봉에 앞서 다음달 19일에는 영화의 볼거리와 작품해설, 뒷이야기, 인터뷰 등을 담은 '카페서울'의 공식 가이드북 출판과 함께 '네비게이트 DVD 카페 서울' 김정훈 편과 사이토 다쿠미 편도 출시된다.
그룹 원티드 출신 솔로가수 하동균(29)이 입대한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 하동균은 7일 충남 논산 육군훈련소로 입소했고 기초군사훈련을 받은 뒤 공익근무요원으로 근무한다고 소속사가 11일 밝혔다. 하동균 측은 "남자라면 누구나 가는 군대인 만큼, 조용히 입대하기를 원해 언론에 알리지 않았다"고 덧붙였다. 입소 전까지 하동균은 미니음반 작업을 했으며 후반 작업을 거쳐 발표할 예정이다.
가수 이소라가 자신의 공연이 만족스럽지 못하다며 관객 전원에게 입장료를 돌려주기로 해 화제다.지난달 30일부터 17일까지 서울 서강대학교 메리홀에서 '소극장 콘서트-두번째 봄'을 펼치고 있는 이소라는 8일 공연을 마칠 즈음, "오늘 내 노래가 마음에 들지 않는다. 이런 노래를 여기까지 오신 분들께 들려드리는 건 미안한 일이다. 입장료를 받아서는 안 될 것 같다"고 말했다.관객의 만류에도 공연이 끝난 후 방송을 통해 "예매처인 인터파크를 통해 개별 연락을 드린 후 환불 조치를 하겠다"는 메시지를 내보냈다.이소라의 결정은 공연 업계에서 이례적이다. 가수의 컨디션에 문제가 있거나, 진행 상 사고가 발생해 공연이 정상적으로 이뤄지지 않을 경우 환불해 주거나, 다음공연에 무료로 초대하는 사례는 있다. 그러나 관객이 문제를 삼지 않았는데도 가수 스스로가 공연 내용이 흡족하지 않다며 환불해주는 경우는 드물다.이소라의 소속사인 세이렌은 11일 연합뉴스와의 전화 통화에서 "그날 이소라 씨의 컨디션이 안 좋았다"며 "공연은 끝까지 마쳤지만 관객들에게 미안한 마음이 남았던 것 같다. 공연장이 꽉 찰 경우 400여 석이고 티켓 가격이 장당 5만원이니 환불 금액은 2천여 만원이다. 온전히 이소라 씨가 출혈을 감수하는 것이다. 11일부터 환불을 시작한다"고 설명했다.
"보름 좀 넘는 짧은 시간 동안 최대한 많이 마셔보자는 생각에 하루 다섯 끼씩 먹으며 와인을 마셨어요. 처음엔 맛있다고 멋모르고 마시다가 중간에 취하기도 했고요"와인책 '이탈리아 구름 속의 산책'(시드페이퍼 펴냄)을 출간한 배우 지진희는 11일 오전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이탈리아 와인 여행기를 소개했다.20년 가까이 소주를 마시며 소주의 단맛, 신맛, 쓴맛, 맹물 같은 맛을 모두 다 봤지만 와인은 술 취급도 하지 않았다던 그가 와인의 매력을 느낀 것은 우연이었고 그다음에 기회가 왔다."예전에 우리나라 소주 회사에서 나온 와인을 마셔본 것이 와인에 대한 첫 기억이었는데 너무 맛이 없었어요. 소주나 맥주처럼 쉽게 마실 수 있는 것도 아니고, 알코올 도수도 낮으니 술 취급도 안 하고 그냥 음료수라고 생각했죠"하지만 2년 전 친구가 선물이라며 가져온 유명한 와인 한 병이 '이런 맛에 와인을 먹나?' 할 정도로 맛있었고, 와인을 좀 더 알고 싶다는 생각이 들게 했다.그다음에는 일본에 있는 지인을 통해 '신의 물방울' 저자인 아기 다다시 남매를만날 기회도 생겼다.그들의 추천으로 선택한 와인 여행지가 이탈리아. 로마와 피렌체, 밀라노 등 세도시를 돌며 주변의 와이너리와 식당을 찾아 이탈리아 음식과 함께 와인을 마셨고 그 이야기와 느낌을 화보 같은 사진과 함께 책에 옮겼다."저만 해도 와인은 비싸다, 어렵다는 고정관념이 있었어요. 와인을 좀 더 쉽고 친숙하게 접할 수 있는 계기가 되면 좋겠다 싶었죠"그는 "이탈리아가 우리나라랑 잘 어울리는 것 같았다"며 이탈리아 여행 소감을 전하면서 "사람들도 멋있고, 건물이나 분위기도 좋고 과거와 현재가 공존하면서 과거에 대한 배려가 있는 것이 부럽더라"고 덧붙였다.336쪽. 1만5천원.
호동은 라희가 올 때가 됐다며 자명에게 나가보라고 하지만 자명은 두 분의 시중을 들겠다고 한다. 자명은 낙랑국 공주께 드릴 말씀이 있다고 말하지만 호동은 냉랭하게 네가 공주하고 말 섞을 신분이냐며 나가라고 한다. 자명은 눈길 한번 주지 않는 호동의 모습을 바라보다 문을 열고 나가는데
서영은 끈질기게 찾아온다는 영민고모의 면박에 영민과 다시 시작하기로 했다고 고백한다. 못 믿어하는 영민고모에게 서영은 영민에게 직접 확인해보라고 으름장을 놓고, 조부는 이제 자신을 받아달라는 서영의 말에 난감하기만 하는데...한편, 집에서 DVD로 영화를 보고 있던 현우모에게 미수는 차를 갖다주며 살갑게 대한다. 하지만, 냉담하게 반응하는 현우모의 태도에 미수는 당황스럽고, 집안분위기를 묻는 현우에게는 내색하지 않는데
10년 만에 만난 홍련과 장화. 하지만 반가움도 잠시, 장화는 변여사를 거둬서 돌본 사람이 홍련이라는 사실을 알고 불길한 예감에 사로잡힌다.한편 변여사를 데리고 바닷가에 간 태윤은 홍련과 헤어질 시간이라는 말을 꺼낸다.변여사의 허락을 받아낸 태윤이 용마루집으로 돌아오고, 장화와 변여사가 만나게 되는데
28일 방배동 성당에서 혼배 미사(서울=연합뉴스) 김지연 기자="빚을 많이 졌어요. 조금씩 갚아 나가면서 살겠습니다. 한 감독님이 덕담해 주셨듯이, 당연한 것을 당연하게 생각하지 않고 중요하게 생각하면서 잘 살겠습니다." (설경구)배우 설경구(41)와 송윤아(35)는 9일 오후 서울 역삼동 리츠칼튼 호텔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결혼하기까지 과정과 결혼식 계획 등을 설명했다.설경구는 송윤아 가족의 결혼 반대에 대해 "송윤아씨 부모님 마음을 많이 아프게 해 드렸는데, 어렵게 허락을 하시면서 사람이 중요하다고 말씀해 주셨다"며 "빚을 많이 졌으니 갚아 나가면서 살겠다"고 말했다.송윤아 역시 "설경구씨가 나보다 더 아파했을 텐데, 결혼 허락을 받을 때를 전후로 설경구씨에 대한 믿음이 컸다"며 "부모님께 감사하고, 요즘 매일 더 잘 살아야겠다는 생각을 한다"고 거들었다.설경구는 28일 오후 5시 방배동 성당에서 혼배 미사를 올리기로 했다면서 "양가부모님들께서 따로 만나 날을 잡았는데 이렇게 빨리 잡힐 줄은 우리도 몰랐다"고 말했다.이들은 올해 들어 영화 촬영장에서 만나거나 양가 부모와 함께 만날 때를 제외하고 단둘이 만난 적이 없었다면서 영화 촬영 때문에 신혼여행도 미뤘다고 설명했다.가족계획에 대해서 송윤아는 "나는 아직 잘 모르겠고, 오빠 생각에는 둘이 아닐까"라고 말하며 웃었다.
'작지만 강한' 전북도립미술관의 반란
전북 평생교육장학진흥원, 임대주택 입주민 자녀 장학금 지원
전북평생교육장학진흥원, 행복장학금 전달식
전북평생교육장학진흥원, 희망 장학생 선발
전북평생교육장학진흥원 지역정착 장학생 선발 공모
전라북도평생교육장학진흥원, 꿈키움장학금 전달식 첫 개최
[짤막] 전북평생교육장학진흥원, 향토인재 장학생 선발
[TV 하이라이트] '현장르포 동행' 고시원에 보금자리 튼 4남매
김학권 전북평생교육장학진흥원장 “전북의 미래인 인재 육성 앞장”
빅마마 데뷔앨범 깜짝 인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