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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성현아와 한예슬이 SBS TV 드라마 '타짜'(극본 야설록, 연출 강신효)에 나란히 캐스팅돼 '손재주'를 겨룬다고 18일 SBS가 밝혔다.장혁이 주인공 '고니'로 캐스팅된 '타짜'에서 성현아는 '정마담' 역을, 한예슬은 '광숙' 역을 각각 맡았다.정마담은 영화 '타짜'에서 김혜수가 연기해 화제를 모았던 팜므 파탈이다. 성현아는 '아귀' 역으로 캐스팅된 김갑수와 한 조를 이룬다.한예슬이 연기하는 광숙은 이번에 드라마를 통해 새롭게 선보이는 캐릭터. 당구장 경리사원이었다가 고니와 고니의 친구 영민(김민준 분)에 이끌려 타짜의 세계에 입문하게된다.9월 첫선을 보일 드라마 '타짜'는 20부작으로 제작된다.
국내 영화시장에서 한국영화 점유율이 계속 떨어지고 미국영화 점유율이 주춤하고 있는 가운데 아시아와 유럽 등에서 온 제3국 영화가 입지를 넓혀가고 있다.18일 영화진흥위원회가 발표한 '1~5월 영화산업통계'에 따르면 올해 1~5월 한국과 미국을 제외한 국가가 만든 영화의 국내 시장 점유율은 유럽 5.5%, 중국 3.6%, 일본 1.1%, 기타 0.1% 로 모두 합쳐 10.3%인 것으로 집계됐다.이 기간 한국 영화의 시장 점유율은 40.4%, 미국영화는 49.3%.제3국 영화의 상승세는 특히 최근 3년간 두드러진다. 2000년대 초반까지만해도 1~2%대에 머물렀던 시장 점유율이 2006년에는 3.4%, 2007년 7.6% 로 늘더니 올해는 처음으로 10% 선을 돌파했다.이에 비해 지난 3년간 1~5월 만을 따져봤을 때 국산 영화의 점유율은 2006년 59.7%, 2007년 44.7%, 2008년 40.4%로 3년 연속 하락추세이며, 미국 영화는 2006년 36.8%에서 2007년 47.7%로 대폭 높아진 뒤 2008년에는 49.3%로 다소 소강상태다.한편 한국영화와 외화를 통틀어 1~5월 상영된 영화는 모두 208편으로 전체 관객 수는 5천590만5천명이었으며 총 매출액은 5천625억4천340만원이었다.한국 영화는 상영작 53편을 2천256만6천명이 관람해 1편당 관객수가 42만6천명이었다. 82편의 상영작을 2천758만9천명이 관람해 1편당 관객수가 33만6천명인 미국 영화에 비하면 편당 관객수는 한국 영화쪽이 9만명 가량 많았다.
"가수들의 권익 보호에 앞장서겠습니다." 가수 송대관(62)이 ㈔대한가수협회(이하 가수협회)의 회장 선거에 출마했다.가수협회 현 회장인 남진은 9월 말 임기가 끝난다. 가수협회 정관에 따르면 회장은 임기 2년에 1회 중임이 가능하지만 남진은 2006년 취임 당시부터 "협회의 기틀을 마련하고 물러나겠다"고 밝힌 바 있다.가수협회는 이달말 선거공고 후 내달 입후보자 등록을 받아 8월말 선거를 치른다.송대관은 17일 연합뉴스와의 전화 인터뷰에서 "가수로 살아온지 어느덧 40년 세월이 흘렀다"며 "지금은 가수협회가 튼실한 뿌리를 내려야 할 시기다. 협회를 위해 봉사할 사람이 필요한데 지금이 내가 헌신할 때라고 본다"고 말했다.이어 "회장이 된다면 가수들이 수확을 거두는 자리인 방송사 연말 시상식이 사라진 자리를 메울 수 있도록 가수협회 차원의 시상식을 만들고 '가수의 날'을 기념하는 방송 프로그램도 제작되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또 "장르와 나이를 불문하고 가수들이 총출동해 어려운 환경에 처한 원로 선배들을 돕고 싶다"며 "후배들이 하루 봉사해서 선배님들에게 도움이 된다면 이보다 보람된 일이 있겠나. 양로원, 보육원 등의 복지시설에서도 봉사하고 싶다"고 덧붙였다.송대관의 출마 소식에 태진아, 김수희도 적극적으로 돕겠다는 의사를 밝혔다. 태진아는 "송대관 선배를 가수협회 회장으로 만들기 위해 누구보다 앞장서겠다"며 "생각도 바르고 동료 간의 유대 관계도 좋아 선후배의 연결고리 역할을 훌륭히 해 낼 것"이라고 치켜세웠다.한편 송대관은 태진아, 김수희와 함께 21일 오후 3시와 7시 서울 장충체육관에서 '3人 3色 뮤직다큐멘터리-세 사람 이야기' 공연을 펼친다. 이번 공연에서 송대관은 '해뜰날', '네박자', '차표 한장', 김수희는 '남행열차', '멍에', '애모', 태진아는 '옥경이', '동반자', '노란 손수건' 등 국민 히트곡을 선사한다.
일지매가 수레를 탈취한 현장에서 시후는 사건에 대해 추적을 하기 시작하고 모인 사람들에게 일목요연하게 설명한다. 이에 군중들은 누군지 몰라도 대단하다며 입을 모으고, 이어진 몽타주 작성에서 일지매의 용모를 설명하기에 바쁘다. 이 소식은 쇠돌에게 들어가고 일지매가 매화를 현장에 매화를 놔두고 간다는 사실이 알려진다.한편, 용이는 자신의 몽타주가 길거리에 깔린 걸 발견한다. 그러다 쇠돌이 호판대감의 비밀 자물쇠를 자신이 만들어줬다고 이야기 하자 얼굴이 굳어진다. 그러다 흑진주의 가격을 알아보던 용이는 은채가 치홍으로부터 희롱을 당하자 온몸을 던져 자신이 대신 맞는다. 이때 시후가 나타나 현장을 정리하고, 용이의 몸을 수색하지만 이미 흑진주는 은채의 옷에 들어가 있다. 그런가 하면 변식으로부터 얼굴을 맞은 시후는 한씨부인에게 찾아가는데…
국장은 태석에게 심층리포트를 정규 프로그램으로 편성해 보는 게 어떻겠냐는 의견을 전하고, 태석은 우진과 순철에게 회의 내용을 전달한다. 심층리포트 프로그램 진행은 여기자 단독으로 할 예정이라는 태석의 말에 우진, 명은은 태석을 보고, 진행자는 사회부 내에서 테스트를 거쳐 뽑기로 한다.태석은 우진과 명은에게 자료를 조사해서 각자의 시각에서 기사를 만들라는 첫 과제를 낸다. 취재를 마친 우진과 명은은 태석의 심사를 받고, 태석은 이런 경쟁 하고 싶지 않다는 우진에게 끝까지 도전해보라 말한다.
해마다 100만 명 이상의 순례자들이 찾아오는 힌두교 최대의 성지, 인도 바라나시. 바라나시는 해탈을 약속받은 도시다. 인도인들은 바라나시에서 숨을 거두고, 한줌의 재가 돼 갠지스에 뿌려지면 과거의 모든 업을 씻을 수 있고 번뇌로 가득 찬 이 세상에 두 번 다시 태어나지 않는다고 믿는다. 이 때문에 하루에도 100여구의 시신이 인도 각지에서 바라나시로 운구 되고, 화장으로 인한 연기가 갠지스 강가에 늘 자욱하다. 장례의 마지막 의식으로 유족들은 강물에 재를 뿌리게 되는데, 이 때 뱃사공들이 그 길을 안내하게 된다. 산딥이 주로 하는 일도 바로 이 것, 영혼을 떠나보내며 고인의 안식을 함께 기도하는 일. 비슷한 또래 아이에게 어머니를 떠나보내는 법을 설명해주고, 아버지뻘 되는 아저씨가 가족 잃을 슬픔에 힘들어하는 모습을 말없이 지켜봐주는 열두살 소년. 산딥은 영혼을 실어 나르는 아이다.
한동안 스크린에서만 활동하던 배우 염정아(36)와 봉태규(27)가 나란히 브라운관으로 복귀한다. 두 사람은 '일지매' 후속으로 7월30일 첫선을 보이는 SBS TV 16부작 드라마 '워킹맘'(가제ㆍ극본 김현희, 연출 오종록)의 남녀 주인공으로 나란히 캐스팅됐다고 SBS가 17일 밝혔다. 월4일 첫딸을 출산한 염정아는 '워킹맘'을 통해 2004년 MBC TV '사랑한다 말해줘' 이후 4년 만에 드라마에 출연한다. 지난해 여름 개봉한 영화 '내 생애 최악의 남자' 이후 출산을 위해 활동을 중단했던 시점으로부터는 1년 만의 활동 재개다. 봉태규 역시 2005년 MBC '한강수타령' 이후 3년 만의 브라운관 나들이다. 그는 그동안 '가루지기', '두 얼굴의 여친', '애정 결핍이 두 남자에게 미치는 영향' 등 스크린에서 잇따라 주연을 맡으며 활약했다. '워킹맘'은 홀아버지 밑에서 자란 직장 여성이 임신과 출산으로 직장을 그만두게 되자 아이를 맡아줄 친정 엄마를 만들기 위해 '아버지 장가 보내기 프로젝트'를 추진한다는 내용.극중 염정아는 엘리트 직장 여성을 연기하며, 봉태규는 염정아의 세 살 연하 후배 직원 역으로 염정아와 사랑을 나누게된다.
지난해 9월부터 10개월 동안 큰 인기를 모은 MBC TV 드라마 '이산'(극본 김이영, 연출 이병훈ㆍ김근홍)이 시청률 28.6%로 16일 종영했다. 17일 시청률조사회사인 TNS미디어코리아에 따르면 '이산' 최종회인 16일 방송된77회의 전국 평균 가구 시청률은 28.6%를 기록했다. '이산'의 10개월 전체 평균시청률은 26.4%.최종회 시청률은 지난해 9월 첫 방송 시청률인 14.0%보다는 훨씬 높은 수치다. 하지만 2월25일 기록한 자체 최고 시청률인 35.4%에는 못미쳤다.'이산'은 또 다른 시청률조사회사인 AGB닐슨미디어리서치의 조사에서는 최종회 시청률이 27.4%로 나타났다. 전체 평균 시청률은 26.8%를 기록했고, 자체 최고 시청률은 2월12일의 35.5%로 집계됐다.'이산'은 정조(이서진 분)가 병사하는 것으로 대단원의 막을 내렸다. '이산'은 영조의 통치 후반기와 정조가 보위에 오르는 과정 등을 극적으로 그려 화제를 모았다. 17일 밤 9시55분에는 드라마 출연 배우의 인터뷰 등을 담은 '이산 스페셜'이 방송된다.
탤런트 김민종이 22일 일본에서 첫 단독 팬미팅을 연다.소속사 SM엔터테인먼트는 "이날 오후 3시 오사카 국제교류센터에서 김민종이 데뷔 후 처음으로 일본에서 단독 팬미팅을 개최한다"고 17일 밝혔다.김민종은 1996년 방송된 KBS 드라마 '머나먼 나라'로 일본에 얼굴을 알린 이후 '비밀', '수호천사', '섬마을 선생님', '하이에나' 등의 작품으로 팬층을 넓혀왔다.김민종은 현재 MBC 주말드라마 '천하일색 박정금'에 출연 중이다.
오숙수(최불암)는 궁궐을 떠나며 마지막 수라를 순종에게 올린 후 순종과 함께 찍은 대령숙수의 사진을 굳은 얼굴로 바라본다.대령숙수의 모습을 떠올리던 오숙수는 성찬(김래원)을 데려 오라고 봉주(권오중)에게 지시한다.친구들과 돈내기 게임에 열중하고 있는 성찬을 발견한 종구(이원용)는 신성한 운암정 주방을 더럽혔다며 성찬을 응징한다.부두 일각,생선의 경매 상황을 살피던 오숙수는 마음에 드는 생선이 없자 박선장에게 직접 낚싯대를 잡으라고 명령한다.일본 대사관 행사를 봉주에게 맡긴 오숙수는 성찬을 조리사로 승격 시킨다.한편 성찬이 좋아하는 모습을 못마땅해 하던 민우(원기준)는 행사장에서 성찬이 실수로 칼집을 떨어 뜨리자 성찬의 칼집을 수풀 속으로 차버리는데...
강필은 자신을 미행하던 중년의 사무실에 들어가 돈이 든 봉투를 내 놓으며 누가 시켰는지 말하라고 한다. 중년은 강필이 눈치채지 못하게 수현과 통화를 한 후 수현의 지시대로 한회장이 미행을 시켰다고 대답한다. 대답을 들은 강필은 바로 아버지를 찾아간다.수현은 한회장을 먼저 만나 강필이 자기를 누군가 감시하고 있다는 강박감에 쫓기며 한회장이 자기 뒤를 감시하고 있다는 생각을 한다고 말한다. 그 말을 들은 한회장이 흥분하자 수현은 자기가 다 처리할 것이라고 말한다. 수현은 한회장을 찾아온 강필을 만나 강필을 설득하려고 하는데...
역적으로 몰린 부모님을 잃고 여동생 우영과 도망쳐 나온 칠우(문정혁분)은 의금부 나장이 되어 적당히 삥도 뜯고 적당히 굽실거리며 살고 있다. 눈에 띄지 않고 세상에 빌붙어 사는 칠우에게 유일한 희망은 관노가 되어 돌아온 첫사랑 소윤(구혜선분)과 여동생 우영뿐이다. 그런 여동생이 양반 사채놀이에 휘말려 죽는 사건이 벌어지자, 억눌려 있던 칠우의 분노는 폭발한다. 우영을 죽음으로 몰고 간 허원도를 처단하기 위해 칠우는 검을 뽑아드는데...
'SBS스페셜'이 15일 오후 11시20분 방송한 '일본군의 처절한 복수, 윤봉길은 이렇게 총살됐다'에 대해 윤봉길기념사업회가 "근거 없는 의혹 제기"라고 반발하고 나섰다. 윤봉길기념사업회의 채종석 사무처장은 16일 오전 연합뉴스와의 전화통화에서 "방송 내용에 상당한 오류가 있다"면서 "SBS심의실과 방송위원회 심의실을 통해 조만간 이의를 제기할 것"이라고 밝혔다. 채 사무처장은 "대표적으로 체포당시 사진의 진위 여부는 이미 1992년 과학적 조사를 통해 사실로 밝혀지며 논란이 종결된 것"이라며 "제작진은 사진을 비롯해 유골함에서 발견된 말목(말뚝) 등에 대해 의혹을 제기했지만 이는 모두 근거가 없는 것"이라고 주장했다. 그는 "윤봉길 의사 탄생 100주년을 맞은 올해 그의 생애와 업적을 조명하는 게 아니라 자꾸 죽음과 관련한 의혹을 제기하는 것이 안타깝고 그로인해 젊은 세대가 혹시라도 잘못된 생각을 갖게될까 우려스럽다"고 밝혔다. 'SBS스페셜'은 이날 방송에서 일본 방위성이 공개한 '일본제국 육군성 극비일기중 '윤봉길 형 집행의 건(日本帝國 陸軍省 極秘日記 中 '尹奉吉 刑 執行의 件)' 원본 등을 근거로 윤의사가 체포된 이후 처형까지의 상황을 재조명했다.이 과정에서 이른바 '체포 당시 사진', 유골함에서 나온 것으로 알려진 말목, 처형장소, 처형당시 발사된 총알 수, 매장지 등에 관해 의혹을 제기했다. 이중 사진이나 말목 등 10여 점의 유물은 현재 국가 보물로 지정돼 있어 진위논란이 상당한 파장을 일으킬 수 있다. 채 사무처장은 "그동안에도 여러차례 의혹이 제기됐지만 일일이 대응을 삼가왔는데 올해는 윤의사 탄생 100주년을 맞은 만큼 정식으로 대응할 생각"이라고 밝혔다.
가수 신해철(40)이 데뷔 20주년 기념 공연을 연다. 신해철은 다음달 18일 오후 8시, 19일 오후 7시 서울 광장동 멜론악스에서 '20주년 기념 공연-2008 리멤브런스(Remembrance)'를 무대에 올린다. 24일 기념음반도 발매한다.1988년 MBC 대학가요제에서 대상을 받은 '무한궤도' 리드보컬로 데뷔한 신해철은 이후 솔로, 밴드 넥스트, 밴드 비트겐슈타인으로 총 14장의 음반을 발표하며 쉼없는 변신과 음악적인 시도를 해왔다. 이번 무대는 지난해 11월 올림픽공원 올림픽홀에서 열린 공연처럼 화려한 쇼와 무대장치에 초점을 맞추지 않고 신해철의 음악 세계를 보여주는데 집중한다. 무한궤도의 풋풋함에서 넥스트 5집의 헤비 록까지 20년간 변모를 거듭해온 사운드를 감상할 수 있다. 공연주관사인 지엠나인은 "타이틀에서 알 수 있듯이 이번 공연은 신해철 씨가 그간의 음악 생활을 담는 라이브 회고록"이라며 "팬들은 추억을 회상하는 자리가 될것"이라고 설명했다. 관람료 5만5천~6만6천원. ☎ 02-1566-5701.
노래방에서는 소녀시대가 원더걸스보다 한 수 위였다.노래 반주기 및 음악 콘텐츠 업체 금영이 지난 1월 1일부터 6월 11일까지 가장 많이 불린 노래를 집계한 결과, 소녀시대 멤버 태연이 부른 '만약에'가 1위를 기록했다.KBS 드라마 '쾌도홍길동'의 주제곡이기도 했던 '만약에'는 2위에 오른 V.O.S 박지헌의 '보고싶은 날엔' 보다 16만 번 이상 더 불리며 최고의 애창곡으로 꼽혔다.소녀시대는 '만약에' 외에도 '키싱유(Kissing You)'와 '소녀시대'를 각각 12와 28위에 올리며 노래방에서 인기를 누렸다.반면 소녀시대와 라이벌을 형성하고 있는 5인조 소녀그룹 원더걸스는 '텔미(Tell me)'와 '이 바보'를 9위와 44위에 올리는 것에 그쳤다.금영 관계자는 "'만약에'는 피겨요정인 김연아가 한 방송에 나와 부르면서 네티즌들 사이에 화제로 떠올랐던 곡이기도 하다"며 "소녀시대는 드라마의 인기에 김연아의 지원까지 더해지면서 올 상반기 가장 많은 인기를 얻을 수 있었던 것 같다"고 설명했다.소녀시대와 V.O.S 박지헌에 이어 3위에는 이미연과 이효리의 뮤직비디오로 관심을 모았던 다비치의 '미워도 사랑하니까'가 차지했다.4위에는 2007년 노래방 최고 인기곡으로 꼽히기도 했던 빅마마의 '체념'이 올라 저력을 과시했다.한편 인기 차트에서 1위를 기록했던 쥬얼리의 '원모어타임(One More Time)'은 21위에 그쳤다.
경인TV 최대 주주인 백성학 영안모자 회장의 '국가정보 유출 의혹'과 관련, CBS 보도 내용이 정당하다는 판결이 나왔다.서울남부지법 민사 제15부는 경인TV와 백회장이 CBS를 상대로 제기한 기사 삭제 청구 소송 선고 공판에서 "CBS가 보도한 내용은 대부분 국가 안보와 관련된 공익적 사항"이라며 기사 삭제 요청을 받아들일 수 없다고 판결했다.재판부는 판결문에서 "CBS 보도 내용 가운데 일부 사실이 확인되지 않았다고 하더라도 녹취록에 담긴 백씨 본인의 말과 백씨측 사무실 등에서 압수된 자료들을 통해 보면 CBS측이 사실이라고 믿을 만한 충분한 이유가 있어 위법이라고 볼 수 없다"고 밝혔다.그러나 법원은 백회장 측에서 삭제를 요청한 58건의 기사 가운데 '스파이는 언제든 용도폐기될 수 있다'라고 말한 내용 등을 보도한 4건에 대해서만 개인 신상에 관한 것이라는 이유로 기사를 삭제하라는 결정을 내렸다.
전주MBC '문자예술 서예'(연출 신부자)가 '제9회 방송문화진흥회 지역프로그램대상' 대상 수상작으로 선정됐다. 시상식은 18일 서울 렉싱턴호텔.지난해 11월 방송된 '문자예술 서예'는 전주MBC가 방송위원회 지원을 받아 1년여에 걸쳐 제작한 HD특집다큐 프로그램. 문자예술로서 서예의 폭을 넓힌 것은 물론, 문화콘텐츠로서 서예의 가능성과 디자인을 통한 세계화 방안 등을 모색해 새로운 방향을 제시했다는 평가다.'문자예술 서예'는 '문자로 새기는 혼' '서예로 소통하다' 등 총 2부로 구성됐으며, 한자문화권인 한·중·일 3국을 비롯해 영국, 프랑스, 독일 등을 찾아가 해외에서 서예가 주목받고 있는 사례들을 소개했다. 또 동북공정 이후 금지된 우리민족 최고의 금석문 광개토대왕비를 HD장비로 최초로 촬영하고 3D로 재현, 비문의 서체를 분석하고 민족미감을 살핀 것도 높은 평가를 받았다.연출을 맡은 신부자 프로듀서는 "서예가 쇠락의 길을 걷고 있지만 취재를 통해 서예술이 점차 영역을 넓혀가며 미래적 서예로서 정체성을 찾아가고 있음을 확인할 수 있었다"며 "프로그램 제작 과정에서 많은 서예가들의 도움을 받았다"고 말했다.신 프로듀서는 1984년 전주MBC에 입사, 지역적 소재를 보편적 아이템으로 확대시켜 현재의 시점에서 소통시키고 미래로 이어내는 다큐멘터리를 주로 제작해 왔다. 현재 TV제작부 부장으로 'TV전국기행'을 맡고 있다.
개그맨 이윤석(36)이 15일 5세 연하의 한의사 김수경 씨와 화촉을 밝혔다.이윤석-김수경 커플은 이날 오후 6시 서울 여의도 63빌딩 국제회의장에서 친지와 동료 개그맨의 축하 속에 결혼식을 올렸다.결혼식 주례는 개그맨 이경규가 맡았으며, 이윤석의 절친한 친구인 개그맨 서경석이 사회자로 나섰다. 축가를 맡은 유리상자와 VOS는 감미로운 음성으로 커플의 앞날을 축복했다. 1993년 데뷔 후 서경석과 콤비를 이뤄 인기를 끈 이윤석은 중앙대 신문방송대학원에서 박사학위를 취득하는 등 학구열이 높은 연예인으로 꼽힌다. 현재 김구라와 함께 KBS 2라디오 해피FM의 '오징어' 등을 진행하고 있다.
정우(김기범)는 목욕탕 탈의실에 놓고 간 핸드백을 주리(왕빛나)에게 돌려주지만, 스토커취급에 도둑의심까지 받는다. 돈을 쥐어주며 건성으로 고맙다고 하는 주리에게 정우는 인생 그렇게 살지 말라며 버럭 화를 낸다.한편, 또 사고 칠까봐 춘자(고두심)에게 휴대폰을 줘버린 분홍(서지혜)에게 주혁(주상욱)은 휴대폰을 선물한다. 필요 없다고 하는 분홍에게 주혁은 죽은 주영이 대신에 선물하는 거라며 부담 갖지 말라고 하는데...
만봉은 진성을 찾아가서 술 한 잔 하는데... 진성은 자신의 행동을 후회한다. 다음날 출근해 모두 밝히기로 만봉과 얘기한다. 정숙과 강사장은 집안에 아무도 없는 틈을 타 둘만의 밀회를 즐기는데 옥자가 전화를 한다. 정숙은 집이라고 거짓말을 하고 옥자는 정숙의 집으로 가겠다고 하자 정숙이 자신의 집이 아니라 옥자의 집이라고 사실을 말한다. 정숙의 말에 화가난 옥자는 급하게 차를 몰고 가고... 강사장은 정숙을 얼른 집으로 피신시킨다. 집으로 돌아온 혜경은 정숙이 왔다간 사실을 알고 정숙이 새엄마가 되어도 좋다고 말한다. 완식을 대신해 안동팔이 정숙의 집으로 데려다 주며 정숙과 강사장이 잘 되라며 자신이 도움을 주겠다고 말하며 가영의 옆에 강사장이 가지 못하게 한다. 광호는 유명한 호텔에 스카우트 제의를 받고 이 소식을 들은 강사장은 고민에 빠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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