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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인(진재영 분)은 은수(최강희 분)와 유희(문정희 분)에게 만나던 남자를 차버리고 20일전에 만난 남자와 결혼한다는 폭탄선언을 한다. 옛 애인이 결혼했다는 소식에 우울하던 은수는 말도 못하고 기가 막혀 한다. 업무관계 미팅을 하던 은수는 우연히 연하의 태오(지현우 분)를 만난다. 은수는 태오의 살인미소와 다소곳한 매너에 이끌려 마음을 연다. 흥건히 술에 취한 은수는 태오의 마술같은 손가락 구구단에 웃음을 터뜨린다. 달콤한 유혹에 빠진 은수는 태오와 입맞춤한다. 옛 애인이 결혼한 날, 은수는 새로운 추억을 만든다.다음날, 은수 회사 안이사(이한위 분)가 단둘이 밥을 먹자고 부른다. 갑작스러운 제의에 걱정이된 은수는 유희에게 전화한다. 유희는 작업거는 순서를 조목조목 얘기하며 회사 임원을 조심하라고 말한다. 안이사는 유희와 약속이라도 한 것처럼 유희의 말대로 똑같이 말한다. 은수는 자리를 박차고 일어날 순간을 기다리는데 급기야 안이사가 쪽지를 내민다.
동원과 혜진은 서로 이혼에 대해 격렬하게 이야기를 나눈다. 동원은 혜진의 북해도 건을 듣고 자신의 바람과 또다른 뭔지 모를 분노가 치밀어 오른다. 준수는 다애와 화해를 시도한다. 다애는 그런 한편에 동원을 떨쳐내지 못한다. 이제 동원은 아내의 맞바람을 어떻게 받아들이고 이해해야할지 혼란스러워 하는데...수정이가 차에서 떨어져 죽은 사실에 대해 점차 그 진실이 드러나려하고 준수는 박형사의 집요한 수사에도 미간조차 찌푸리지 않는다. 혜진은 남편 동원이 잠시 떨어져 지내자는 별거제의에 자신이 집을 나가겠다고 하는데...
아침 8시, 외과 수술실에는 긴장이 흐른다. 위의 70%를 제거하는 수술. 수술을 기다리고 있는 60대 위암 환자는 90kg이 넘는 몸무게에 고혈압과 당뇨까지 앓고 있어 결코 쉽지 않은 수술이다.수술 집도의는 연세의료원 암센터 노성훈 원장. 연간 600여 건의 위암 수술을 집도하는 명의로 꼽히지만 그간의 수술 경험을 의지할 수는 없다. 이 순간, 자신만을 믿고 몸을 맡긴 환자를 위해 최선을 다할 뿐이다.'대통령 주치의'라는 타이틀이 더 익숙한 허갑범 원장.30년이 넘는 시간 동안 당뇨 환자들을 치료하고 당뇨병만을 연구해 한국형 당뇨의 특징을 밝혀내기도 했다. 30세 이상의 당뇨 환자가 400만명 이상으로 당뇨인구가 급증하는 가운데 그를 찾는 환자들은 하루에만도 80여명. 허갑범 원장은 오늘도 환자 한명, 한명에게 맞는 정확한 진단과 함께 그에 따른 맞춤 치료법으로 당뇨 대란에 맞서고 있다.
'이산'이 떠나고 나면 그가 생전 아꼈던 두 천재 화가 김홍도와 신윤복이 찾아온다. 톱스타 박신양과 문근영이 이 두 화가를 연기한다. '대장금'이 음식의 향연을 펼쳤다면 9월24일부터 방송 예정인 SBS TV '바람의화원'(극본 이은영, 연출 장태유)은 화려한 그림의 세계로 안내한다. 또 한 편의 명품 사극이 탄생할 것인가.가을을 기다리며 조용히 먹을 갈고 있는 '바람의 화원'을 살짝 엿본다. ◇75억 원 투입한 20부작 미니시리즈 사극 '바람의 화원'은 미술비와 오픈세트 건립비를 포함해 총 75억 원이 투입되는 20부작 미니시리즈 사극이다. 회당 평균 제작비가 4억 원에 육박한다는 점은 이 사극이 화면에 얼마나 공을 들일 지를 보여준다. 화가들의 이야기이니 '그림'이 나쁠 수없는 것. 연출을 맡은 장태유 PD가 미대 출신이라는 점도 이 작품의 미장센에 대한 기대를 걸게한다. 4월28일 크랭크 인 한 드라마는 현재 6회차 촬영이 진행됐으며 용인 민속촌과 영화 '취화선'의 양수리 세트, 전북 부안과 고창 등지를 돌았다. 주요 무대가 되는 도화서와 시전 행수 김조년의 집은 곧 오픈세트로 만들 예정이다.▲ 남장 여자 신윤복..그리고 동성애적 교감 드라마는 지난해 출간된 이정명 작가의 역사 팩션 '바람의 화원'을 원작으로 하고 있다. 조선 후기 화가 김홍도와 신윤복의 삶을 독특한 상상력으로 추적한 원작의가장 큰 특징은 신윤복을 남장 여자로 묘사한 점. 작가는 궁중 화원으로 활동하며 당대에 이름을 떨친 김홍도의 기록에 비해 신윤복의 생애에 대한 기록은 드문 점에 주목하고 도발적인 상상을 펼쳤다. SBS는 "드라마는 기본적으로 원작과 크게 다르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다만 김홍도와 신윤복 사이의 감정 교감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원작에는 없던정숙이라는 여성이 등장하는 등 몇몇 조역과 단역을 창조했다. 신윤복이 남장 여자라는 점은 드라마 '커피프린스 1호점'과 같은 상황을 만들어낸다. 김홍도는 도화서 생도청 제자인 신윤복이 여자라는 것을 알기 전까지 자신이 그에게 느끼는 감정에 괴로워하게 된다. 또 신윤복은 실제로는 여성이면서도 기생 정향에게 미묘하게 끌린다. ▲ 김홍도ㆍ신윤복 그림 비교하는 재미 드라마에는 김홍도와 신윤복이 남긴 그림 50여 점이 등장한다. '씨름도', '단오풍정' 등 명불허전 그림들의 탄생 과정이 펼쳐진다. 두 화가의 천재성을 알아본 정조가 둘에게 '그림 경합'을 벌이게 하면서 18세기 후반 조선 사회의 다양한 모습을 담은 보석 같은 그림들이 탄생하는 것. 실제로는 박물관에 모셔져 있는 이들 그림은 모사돼 드라마에 등장한다. 이화여대 동양화과 이정목 교수 팀이 작업을 담당했으며 이 작업에만 8천여 만 원이 들었다. SBS는 "김홍도와 신윤복이 남긴 작품 외에 이정목 교수 팀의 창작품도 몇 작품 등장할 예정이다. 총 60여 점의 그림을 선보일 것"이라고 밝혔다. 이 교수 팀은 극중 박신양과 문근영이 그림 그리는 장면에 손 동작 대역도 맡고있다. ▲ 박신양, 문근영 나란히 첫 사극 도전 주연을 맡은 박신양과 문근영은 이 작품으로 나란히 사극에 데뷔한다. 1995년 영화 '유리'로 데뷔한 박신양은 김홍도 역을 맡아 데뷔 13년 만에 처음으로 갓 쓰고도포를 입는다. 늘 안경을 쓰고 연기를 펼친 그는 이 작품에서 안경을 벗는다. 그러나 마침 안경이 등장했던 조선 후기라 가끔 알이 작고 투박한 형태의 안경도 쓸 예정이다. 그는 지난해 개봉한 영화 '눈부신 날에'에서 처음으로 안경을 벗고 연기했다. 하지만 이 영화를 본 사람이 극히 적었고, 이번에는 드라마이기 때문에 대중은 사실상 그의안경 벗은 연기를 처음으로 보게된다. 2000년 드라마 '가을동화'의 아역배우로 출발한 문근영 역시 데뷔 8년 만에 첫사극 도전이다. 남장 여자 신윤복을 연기하는 그는 체중 감량을 통해 예전과는 사뭇다른 이미지로 어필할 전망이다. 이들과 함께 기생 정향을 두고 신윤복과 야릇한 애정의 삼각관계를 형성할 시전행수 김조년 역에는 연기파 배우 류성룡이 캐스팅됐으며, 부친 사도세자의 죽음으로슬픔을 간직한 젊은 왕 정조는 배수빈이 연기한다.
영국 서남쪽에 자리한 소도시 토트네스는 '자연주의 마을'이다. 자연주의 산업을 발전시켜 지역경제를 꾸려나가는 곳으로 여기서만나오는 치즈, 300년 넘게 만들어지는 그린슈즈 등은 세계적으로 유명하다. 많은 사람들이 자신의 행복 뿐만아니라, 행복한 자녀교육을 꿈꾸며 이곳을 찾아온다. 이곳 학교에서 아이들은 닭을 키우며 수업을 시작하고 빵 굽는 일로 수업을 마친다. 4학년 전까지는 무엇을 가르치는 것이 아니라, 경험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것이 이 학교의 교육 철학. 아이들은 자연 속에서 행복을 느낀다. SBS TV 'SBS스페셜'은 8일 오후 11시20분 '행복실험실- 자연주의 마을 토트네스'를 방송한다. 나병환자를 치유하는 영험한 샘물이 있어 16세기부터 치유의 땅으로 유명했던 이곳은 산업혁명 당시 핵심도시로 변모했다가 20세기부터는 자연주의 마을로 탈바꿈했다. 윌리엄 라냐는 뉴욕 월스트리트에서 잘 나가는 금융전문가였다. 그는 연봉 100만 달러를 포기하고 행복한 삶을 찾기 위해 토트네스로 이주했다. 이곳에서 유기농 옷가게를 경영하는 그의 연봉은 예전의 20%밖에 되지 않지만 그는 그 어느 때보다 행복하다고 말한다. 토트네스 타운을 벗어나면 영국의 대표적인 유기농 농장인 리버포드 농장이 자리하고 있다. 영국이 광우병 파동으로 들썩이고 있던 1980년대 초반 모두 유기농은 미친 짓이라고 했지만, 농장 주인은 유기농이 성공할 것이라고 예측했다. 결국 지금이 농장은 영국 뿐아니라 유럽에서도 손꼽히는 유기농 농장이 됐다.제작진은 "이 프로그램을 통해 시청자에게 '당신은 오늘 행복하십니까?'라는 질문을 던진다"고 밝혔다.
유재천(70) 한림대학교 한림과학원 특임교수가 KBS 이사회의 새 이사장이 됐다. KBS 이사회는 5일 오전 여의도 KBS본관 제1회의실에서 이사 10명이 참석한 가운데 임시이사회를 개최,김금수 전 이사장의 사퇴로 공석이된 이사장에 유 교수를 선출했다. 이사회 측은 "규정대로 호선을 통해 유 교수를 이사장으로 선출했다"고 밝혔다.유 교수는 지난 달 30일 김 전 이사장의 사퇴에 따른 보궐이사로 선임됐으며, 김 전 이사장의 잔여임기인 내년 8월 말까지 KBS 이사장직을 맡게 된다. 유 교수는 언론중재위원회 중재위원, 한국언론학회 회장, 방송위 위원(부위원장), 한국방송학회 회장 등을 역임했다. 현재 보수 시민단체인 '바른사회를 위한 시민회의' 공동대표와 '공영방송 발전을 위한 시민연대 공동대표'(공발연), 평화생명마을 공동대표 등을 맡고 있다.한편 KBS 노조는 전날 성명을 통해 "'공발연'의 대표인 유 교수가 공영방송 KBS의 이사장 자리를 맡을 자격이 있는가"라며 부정적인 입장을 표명했으며, 시민.언론단체들도 유 교수의 친 한나라당 성향에 대해 우려를 나타낸 바 있다.
"아가야, 넌 이 세상을 대충대충 살아야 한다" 왕년의 인기 가수 태수(김상중)는 어쩌다 자기집에 함께 살게 된 갓난아이에게 '대충'이라는 이름을 지어주고 세상을 대충 살라는 '덕담'을 한다. '대충'이라는 이름은 엉성해 보이는 이 집안에서 그다지 특이한 이름이 아니다.태수의 중학생 아들 이름은 건성(김흥수). 아마도 매사에 건성건성 살아보자는 아버지의 의도가 들어갔을 테니 이 집안의 가훈은 '대충대충 건성건성 세상을 살자'쯤 되는 듯하다. 왕년에는 잘나갔지만 태수는 대마초에서부터 '뽕', 엑스터시에 본드까지 마약류관리에 관한 법률의 적용 대상 마약류를 폭넓게 섭렵하고 있는 '뽕쟁이'다. 교도소를 들락날락거리는 아버지에 비해 아들 건성은 철이 일찍 들었다. 부모 없이 혼자 자랐지만 '나라가 반대하는 일'은 절대 하지 않는 모범생에 로커라는 나름 번듯한 꿈도 있다. 이무영 감독의 신작 '아버지와 마리와 나' 속의 인물들은 우리 사회의 가장 어두운 곳에서 살고 있는 루저(패배자) 혹은 마이너리티다. 영화 속의 '나'인 건성을 제외하고는 대부분 그렇다. 마약쟁이에 미혼모, 동성애자, 왕따 등 건성의 주변 사람들은 경쟁이 최고의 미덕인 자본주의 세상의 낙오자들이다. 이들의 낙오에는 자발적인 의지가 상당부분 들어가 있는 듯하니 땀흘리며 저만치 가고 있는 거북이의 뒤에서 귀를 후비며 낮잠을 자는 토끼 같은 존재들인 셈이다.영화는 태수와 건성의 갈등을 축으로 왜 태수가 루저가 됐는지 보여준다.포크 밴드 '배태수와 풀잎들'(풀잎은 대마초와 진짜 풀잎의 중의적인 표현이다)의 리더로 활동하던 태수는 15년 전 자신의 눈 앞에서 사랑하는 아내가 투신하는 장면을 목격했다. 아내는 그의 노래 '태양처녀'에도 등장한다. 태수의 인생에 태양 같은 처녀였던셈이니 태양을 잃은 그의 얼굴에 그늘이 질 수 밖에 없다. 이 태양처녀는 그가 마리화나를 필 때에만 다시 나타난다. 마리화나가 태수에게는 일종의 구원인 셈이다. 이런 태수와 건성의 삶에 전환이 되는 사건은 엉뚱한 미혼모 마리(유인영)의 등장이다. 길에서 만나 다짜고짜 이들의 집에 찾아와 눌러 앉은 마리는 아기와 함께 부자의 새로운 가족이 된다. 마약과 동성애, 미혼모 등 민감한 소재에도 불구하고 영화가 관객들에게 보여주는 화면은 자극적이기 보다는 포근하다. 인물들의 상황은 더 나아질 게 없지만 이들은 한결같이 마음이 아름답다.그래서 영화는 삶의 경쟁에 지친 관객들이 쉬었다 갈 만한 '착한 영화'임에는 틀림이 없지만 줄거리가 예측 가능하며 높낮이 없이 잔잔히 흘러가는 착한 영화의 전형적인 단점도 가지고 있다. '짝패'(류승완), '사이보그지만 괜찮아'(박찬욱), '그녀는 예뻤다'(최익환)와 함께 CJ엔터테인먼트가 투자하는 HD디지털장편영화 프로젝트 중 1편. 영화 제목 중 '마리와 나'에는 발음이 비슷한 '마리화나'와 이중적인 의미를 갖도록 하는 감독의 의도가 담겨 있다. 12일 개봉. 관람등급 미정.
연이는 강사령에게 봉변을 당할뻔하다가 자신을 구해준 희봉에게 고마움을 표시한다. 그리고는 겸이와는 어떤 사이인지 묻는데 희봉은 겸이와 자신은 서로 비밀없이 호형호제 하는 사이라고 말하고는 나루로 나오면 자신이 도와줄 것이라고 말한다. 하지만 이를 듣고 있던 강사령은 어느덧 연이를 잡아채고 만다. 그 시각 희봉과 함께 연이를 기다리던 용이는 그녀가 나타나지 않자 불길해 한다.잠시 후 강사령에게서 가까스로 도망친 연이는 어느덧 나루까지 도달하지만 관군과 관견에 뒤쫓기는 신세가 되고, 용이는 이를 보면서도 어쩔 수 없는 자신을 한탄한다. 그런가 하면, 쇠돌은 예조사령들이 붙이는 과거벽보를 보고는 이내 단이에게 용이가 이를 잘 준비하고 있는지 궁금해 한다. 그러자 단이는 자문지를 툭 던져 놓는데, 용이는 자뭇 천진난만한 표정을 짓는다.
주혁(주상욱)은 집 앞에서 마주친 분홍(서지혜)이 배고파하자 근처 일식집으로 데리고 간다. 가격이 비싸 나가자는 분홍에게 주혁은 이정도 사줄 능력은 된다며 안심시키고, 조금만 먹겠다는 분홍이 허겁지겁 접시들을 마구 해치우는 모습에 황당해한다.한편, 트렁크에서 휴대폰을 꺼내 수신목록을 확인하던 달삼(김병세)은 30통도 넘게 춘자(고두심)에게 전화 온 것을 확인하고, 춘자가 남긴 음성메세지를 들으며 미안해한다. 주리(왕빛나)는 아무런 연락 없이 집에 늦게 들어왔다며 분홍을 몰아세우고 급기야 집에서 나가달라고 하는데...
IMF때 구조조정으로 잘 나가던 직장을 하루아침에 잃은 경성씨(43). 당장 살 곳부터 찾아야했던 경성씨는 1년에 50만원을 내는 조건으로 땅을 빌려 가족들과 함께 살비닐하우스를 지었다. 하지만 위치가 산 속이다 보니 밤만 되면 7남매에게 행여 무슨 일이 생길까봐 경성씨는 신경이 곤두선다.게다가 지하수를 공동으로 사용하기 때문에 이웃집에서 물을 사용할 때는 단수가 되기 일쑤. 빨래와 설거지는 몰아서 해야 하는 불편함을 감수해야한다. 장대비라도 쏟아지는 날엔 비닐하우스에 물이 차기 전에 맨발로 뛰어나가 삽으로 물길을 만들어야하는 열악한 상황. 그래도 비닐하우스 집은 18년 동안 여덟 가족을 지켜준 정든 보금자리 였다.
'국민 MC' 유재석(36)과 MBC 나경은 아나운서(27)가 7월6일 결혼식을 올린다.유재석은 4일 오후 일산 MBC드림센터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쑥스럽기도 하고 기쁘기도 하다"며 "결혼 후에도 더 많은 즐거움을 주도록 노력할 것이며, 사회에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겠다는 마음가짐으로 살 것"이라고 말했다.감색 양복 정장 차림의 유재석은 쑥스러운듯 미소를 지으며 쏟아지는 질문에 진지하게 대답한 후 큰 절로 시청자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나 아나운서는 '네버엔딩 스토리'의 해외촬영 일정 때문에 이날 기자회견에는 참석하지 않았다. 두 사람은 MBC TV '무한도전'에 출연한 인연으로 연인이 됐다. 2006년 나 아나운서가 유재석이 MC를 맡은 '무한도전'에 목소리 출연한 것을 계기로 두 사람은 진지한 만남을 이어왔다. 1991년 데뷔한 유재석은 오랜 무명생활 끝에 1990년대 말부터 이름을 얻기 시작했다. 순발력 있는 말솜씨와 균형 잡힌 진행 감각을 앞세워 KBS 2TV '슈퍼TV 일요일은 즐거워-공포의 쿵쿵따', SBS TV '일요일이 좋다-X맨을 찾아라' 등을 통해 스타덤에 올랐고, 현재 MBC TV '무한도전', '유재석 김원희의 놀러와', KBS 2TV '해피투게더 시즌3', SBS TV '일요일이 좋다' 등을 진행하며 상종가다.연세대 출신인 나 아나운서는 2004년 MBC에 아나운서로 입사한 후 차분한 진행으로 팬들의 사랑을 받고 있으며 '요리보고 세계보고', '우리말 나들이' 등을 거쳐 현재 '네버엔딩 스토리'에 출연 중이다.이하 일문일답.--소감은.▲쑥스럽기도 하고 기쁘기도 하다. 응원해주고 관심을 보여줘서 감사하다. 앞으로 더 많은 즐거움을 주도록 노력하겠다. 결혼한 후에도 최선을 다해 사회에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겠다는 마음가짐으로 살겠다.--결혼날짜를 7월6일로 잡았다.▲가을쯤 결혼하려고 했는데 촬영 스케줄 문제 등으로 부득이하게 날짜를 당겼다. 2세가 생겨서 날짜를 당긴 것은 아니다.(웃음) 다만 장소와 구체적인 시간은 아직 정하지 못했다.--프러포즈는 어떻게 했나.▲제대로 하지 못했다. 작은 반지를 하나 사서 차 안에서 슬쩍 끼워줬다. 나경은 씨가 눈물을 흘릴 줄 알았는데 웃더라. 처음부터 내가 상대에게 더 적극적이었던같다. 하지만 첫 키스하기까지는 두 달이 걸렸다.--데이트는 어떻게 했나.▲서로의 일이 바빠서 주말에 했다. 짬짬이 틈을 냈다. --결혼을 결심한 계기는.▲나경은 씨는 나를 굉장히 많이 이해해줬다. 이해하기 어려운 상황도 잘 참아줬다. 나를 다독여주고 응원해줬다. 한 순간이 아닌 여러 순간이 누적돼 결혼을 결심하게 됐다.--장인 장모로부터 어떻게 허락받았나.▲두 분 모두 처음에는 연예인이 사윗감이라는 점에 당황하셨던 것 같다. 하지만 지금은 너무 잘 해 주신다.--나경은 씨에 대한 예비 시가의 반응은.▲나는 사실 부모님께 애정표현을 잘 못한다. 그런데 나경은 씨는 내 부모님께 지나칠 정도의 애교를 부린다. 집안의 웃음꽃을 피게 해 부모님이 좋아하신다.--사회와 축가는 누가 맡나.▲강호동 선배가 내게 전화를 해 '네가 사회를 제일 잘 보는데 네 결혼식 사회를 네가 직접 보기에는 좀 그렇다. 차라리 네 사회 동영상을 미리 찍어서 결혼식에 사용하는 게 어떠냐'는 농담을 했다. 일단 이휘재 씨에게 사회를 부탁할 생각이다. 축가는 김종국 씨에게 부탁하려 한다. 나는 지금 부모님과 함께 살고 있는데 이 집에 신접살림을 차릴 생각이며 자녀는 두 명 정도면 좋을 것 같다.--결혼 후 어떤 남편이 되고 싶나.▲지금까지 그랬듯이 성실하게 살 것이다. 하던 일도 더 열심히 하고 나경은 씨도 직장생활을 더 열심히 하면 될 것 같다.--서로 닮아가는 부분이 있나.▲웃음이 닮아가는 것 같다. 원래 내 웃음 톤이 높은 편인데 나경은 씨도 동작이 커지고 웃음 톤도 높아지는 것 같다. 외모에서는 나경은 씨의 입이 나를 닮아 조금씩 튀어 나오는 것 같다.(웃음)
아내로 6년 동안 산 대가로 1천억 원을 받을 수있을까. 또 대형 로펌과 사법연수원 꼴찌를 자랑하는 신참 변호사의 대결은 어떻게 될까. 무려 1천억 원의 재산분할 청구소송을 소재로 한 로맨틱 코미디 드라마가 방송된다. MBC TV '스포트라이트'의 후속으로 7월9일부터 방송되는 '대~한민국 변호사'(극본 서숙향, 연출 윤재문)다.드라마는 이혼 후 거액의 재산분할 청구소송에 휘말린 부유한 한 남자가 전 부인을 상대로 벌이는 법정 대결을 담게 된다. 여기에 두 사람을 변호하는 남녀 변호사가 가세해 남녀의 사랑과 코믹한 이야기를 전개하게 된다.이 소송에 휘말린 자산금융그룹 대표 한민국 역으로 이성재가 출연한다. 자신의이름을 딴 펀드가 있을 정도로 국내 투자금융계의 '스타'인 그는 결혼생활 6년 동안수천억 원의 돈을 벌었다.이처럼 돈에는 대단한 애정을 보이지만 아내에게는 그 같은 관심을 보이지 않는다. 결국 몇 차례 바람을 피우고 아내 이애리(한은정 분)로부터 합의이혼을 요구 당한다.별생각 없이 이혼서류에 도장을 찍은 후 엄청난 액수의 재산분할 청구소송을 당한다. 결국 아내에 대해 잘 알 것이라는 이유로 아내의 친구인 신참변호사 우이경(이수경 분)에게 이 사건을 맡긴 후 소송에 임한다.변호사 우이경은 한 달 평균 의뢰건수가 3건에 불과한 신참내기다. 대형 로펌의경리 출신으로 이를 악물로 사법시험에 합격하지만 사법연수원에서는 연수원 졸업생중 꼴찌를 하는 등 별 볼일 없는 변호사 신세다.이애리는 절정의 인기를 누리다가 결혼과 함께 연예계를 떠난 최고의 여배우로 남편의 재산을 나눠 갖기 위해 치밀한 계획과 함께 이혼을 결정한다. 이애리의 사건을 맡은 변호사는 미국에서 이혼전문 변호사로 이름을 날린 변혁(류수영 분)으로 대형 로펌에 스카우트돼 한국에 돌아온 후 타고난 언변으로 화려한 경력을 쌓아간다. 여기에 드라마는 멜로 이야기를 얹었다. 변혁은 이애리를 변호하다가 그에게 사랑의 감정을 느끼게 된다.또 변혁은 '옛사랑' 우이경을 상대로도 묘한 감정을 갖게 된다. 변혁은 로펌의 변호사로 일하던 시절 경리였던 우이경과 사랑에 빠져 3년 동안 동거를 한 적이 있다.변혁은 우이경과 동거를 하다가 말 없이 미국으로 떠났고 형편이 어려워 갈 곳이 없던 우이경은 그 집에서 계속 살고 있다. 미국에서 돌아온 변혁과 우이경은 원치않는 '동거'를 하면서 에피소드를 만들어내게 된다.
각종 해외 페스티벌에서 수상한 국산 3D 애니메이션 TV 시리즈 '빼꼼'의 시즌2가 찾아온다. EBS TV는 '빼꼼'의 시즌2를 9일부터 매주 월~금요일 오후 6시50분에 방송한다고4일 밝혔다. 시즌2는 5분 분량 52편으로 구성되며 매일 10분씩, 하루 2편이 방송된다. 북극에 살던 덩치 큰 백곰 빼꼼이 도시로 오면서 벌어지는 각종 소동을 그린 '빼꼼'은 EBS와 스페인 BRB인터내셔널, 프랑스 M6가 투자하고 국내 알지애니메이션스튜디오가 제작했다. 시즌1은 2006년 EBS TV를 통해 첫선을 보였고, 2007년에는 극장용 장편 애니메이션 '빼꼼의 머그잔 여행'이 제작됐다. 또 영국 BBC, 미국 카툰네트워크, 프랑스 M6 등 전세계 20여 개 국에 수출됐다.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저작권단체연합회 저작권보호센터는 지난 4월 14일부터 불법복제물에 대해 집중 단속을 벌인 결과, 6월 1일까지 50일간 10만6천913점의 불법 복제 영상, 음악, 출판물이 적발됐다고 4일 밝혔다.이는 문화부가 서울시, 저작권보호센터 등과 함께 불법복제물 근절을 위해 진행중인 '서울클린 100일 프로젝트'의 성과를 중간 집계한 것으로, 적발된 불법 복제물수량은 작년 동기보다 4.8배나 많은 것이다.품목 유형별로는 DVD 9만3천826점, 카세트테이프 4천67점, 음악CD 3천880점 등 순이다.제품별로는 애니메이션 '뽀로로'가 1천443점으로 가장 많았고 영화 '삼국지-용의 부활' 810점, 애니메이션 '꼬마기관차 토마스와 친구들' 721점, 영화 '밴티지 포인트' 669점 등이 그 뒤를 이었다.적발 지역을 보면 용산구 2만591점, 종로구 1만4천207점, 강남구 1만920점 등의순이다.저작권 보호센터는 "최신작 위주로 불법 복제물이 많이 유통되면서 올해 영화의경우 50% 이상이 개봉전에 불법 복제물로 유포된 것으로 추정된다"며 "식코나 굿나잇, 브레이스 스토리 등 외국 영화는 개봉 2-10개월전에 유포된 것으로 파악됐다"고말했다 '서울클린 100일 프로젝트'는 7월 22일까지 계속된다.
"불륜이 아닌 로맨스로 보이도록 노력하고 있습니다. 작품이 좋으니 피곤한 줄 모르겠어요. 지금까지 나온 대본을 모두 비닐로 싸 놓을 정도로 애정이 많습니다. 시청률은 지금 수준이 계속 돼도 상관 없어요." 며칠째 계속되는 빡빡한 촬영 도중 잠시 짬을 내 인터뷰에 응한 오연수(37)였지만 피곤한 기색은 없었다. 오히려 드라마 내용에 대해 설명할 때는 흥겨운 기분에 도취된 듯 목소리가 높아졌다.20년 가까운 연기 경력을 자랑하는 오연수를 살짝 흥분시킨 드라마는 MBC TV 드라마 '달콤한 인생'(극본 정하연, 연출 김진민)이다. 그는 이 드라마에서 평범한 가정주부로 살다가 남편의 외도를 알게 된 후 우연히 만난 젊은 남자 이준수(이동욱 분)와 사랑을 나누게 된다.연출력과 극본 완성도 등 드라마에 대한 칭찬을 입이 마르도록 계속됐다. 그가 이런 기분으로 촬영하는 것은 2004년 KBS 2TV '두 번째 프러포즈' 이후 처음이라고 했다."평생 잊지 못할 작품이라는 자부심이 있어요. 작가께서 남편의 외도를 접한 여자의 심리 등 감정 묘사를 정말 잘 해 주십니다. 이야기 구조의 수준이 높다 보니 일반 시청자는 어렵게 느낄 수도 있어요. 초반부를 보지 못한 분들은 인물의 감정을따라가기가 쉽지 않죠. 특히 일본 홋카이도를 배경으로 한 1~3부는 정말 아름다운데이를 보지 못한 시청자가 있다면 아쉬울 뿐입니다." 드라마는 윤혜진(오연수 분)-하동원(정보석 분) 부부를 중심으로 이준수(이동욱분)-홍다애(박시연 분) 커플이 멜로와 미스터리로 복잡하게 엮인다. 윤혜진은 극 초반 일본으로 여행갔다가 이준수와 격정적인 사랑을 나누게 되며, 이준수를 사랑하는홍다애는 하동원의 정부로 등장한다.애정관계가 복잡한 만큼 미묘한 심리를 연기하기가 쉽지는 않다. 특히 오연수는현모양처 스타일의 단아한 가정주부 연기와 함께 젊은 남자의 유혹에 마음이 흔들리는 감정 연기까지 두루 소화해야 한다. "감독님, 배우들과 함께 토론을 해 가며 캐릭터의 감정을 잡아가고 있어요. 불륜이 아닌 로맨스로 보이도록 노력하고 있습니다. 아이들에 대한 생각 때문에 준수를 쉽게 받아들이지 못하는 미묘한 심리를 그리고 있어요. 혜진이 준수에게 쉽게 다가갔다가는 맞바람처럼 비칠 수 있거든요. 드라마를 보는 시청자가 '저럴 수 있겠다'고 공감해 주셨으면 좋겠습니다." 다만 이 드라마가 작품성보다는 베드신과 수영복 장면이 화제가 되고 있고, 시청률도 생각보다 높지 않은 것은 아쉬운 대목이다. 지난달 3일부터 방송한 이 드라마는 평균 시청률이 한자릿수에 머물고 있다."작품으로 알려져야 하는데 베드신 등이 화제가 되고 있지요. 홍보 차원에서 어쩔 수 없는 일이라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제작진이 홍보를 노려 일부러 그런 장면을넣은 것은 아닙니다. 이야기 흐름 상 꼭 필요한 장면이에요. 시청률의 경우 이 드라마 직전 출연한 '주몽' 등 세 작품 모두 30%를 넘었습니다. 이 드라마를 출연하며 시청률 1% 올리기가 이렇게 힘들다는 것을 알게 됐지요. 하지만 좋은 작품에 출연하고 있는 만큼 시청률에는 신경 쓰지 않고 있습니다." 한편 그는 최근 드라마 출연 때문에 '엄마'로서의 역할은 제대로 해내지 못하고있다. 대신 남편인 손지창이 집안일 등에 도움을 주며 '외조'에 힘쓰고 있다."아이 학교에 부모 참관 수업 일정이 생겼는데 저는 드라마 스케줄 때문에 참석하지 못했고 대신 아이 아빠가 갔죠. 초등학교 3학년인 큰 아이는 엄마가 일을 하는것을 이해하고 존중해줘서 고맙게 일하고 있어요. 저는 촬영이 없을 때는 집에 헌신하는 엄마가 되지만, 촬영을 할 때는 그야말로 빵점 엄마가 되죠."
의금부 문앞에서 용이는 혼잣말로 어머니와 누님을 향해 조금만 기다리면 자신이 구해주겠다고 다짐한다. 이어 의금부 뒷담쪽으로 돌아오던 용이는 어느새 눈빛이 결연한 채로 반짝인다. 그 시각 변식은 김익희와 이식으로부터 역모에 숨겨진 전모를 위한 조정회의에 참가하라는 말을 듣고는 얼굴이 사색이 된다.한편, 무이가 담을 넘어 가서는 어느새 서고들 사이에 불을 놓는다. 그제서야 문서각에 불이 난걸 발견한 용이는 그곳은 안 된다는 말과 함께 불속을 헤집고 들어가기 시작한다. 불은 이미 걷잡을 수 없이 퍼져 있는데 용이는 이 문서 저 문서들을 뒤지다 나장들에게 끌려나온다.
태석의 충고에 생각에 잠겨 있던 우진은 차례가 되어 스튜디오로 향하고, 심사위원 중 한 명이 태석이라는 사실에 깜짝 놀란다. 긴급 상황시 뉴스 속보 전달 능력을 평가하는 2차 테스트에서 우진은 태석이 제시하는 정보를 토대로 속보를 전하기 시작한다. 우진은 오디션 합격했으니 최종면접에 나오라는 전화를 받고 기뻐한다.사회부 기자들은 태석이 우진에게 최고점을 줬다는 사실에 놀라고, 우진은 태석의 호출에 급히 편집실로 향한다. 최종면접날, 면접 보던 우진은 할머니가 임종하려한다는 순철의 메시지를 보고 사장과 임원들에게 가봐야 할 거 같다는 말을 남기고 서둘러 나간다. 우진이 취재한 탐사저널은 할머니의 유언이 담기며 따뜻하게 마무리되고, 태석은 우진의 사건팀 컴백을 축하해준다.
사월을 목걸이 도둑으로 오해한 도영은 곧 자신의 실수임을 알게 되고 사월은 TV에 비친 신도영의 부어오른 뺨을 보고 사과하기 위해 신도영을 찾는다. 사월에 대해 미안함을 갖고 있던 도영은 당당히 사과하고 사과받기 위해 자신 앞에 나타난 사월에 대한 호감을 갖게 된다. 사월은 명품관 퍼스널 쇼퍼에 면접보러 간 백화점에서 보육원 시절 만난 첫사랑 김준세를 보고 쫓아가는데...
가수 이승환이 SBS TV 토크쇼 '더 스타쇼'를 통해 MC로 데뷔한다. 이승환은 2일 방송을 끝으로 '더 스타쇼'에서 하차한 탤런트 최수종의 뒤를 이어 9일부터 기존 MC 박수홍과 함께 '더 스타쇼'를 진행한다고 SBS가 3일 밝혔다. 이승환은 과거 라디오 DJ를 맡은 적은 있지만 쇼 프로그램 진행자로 나선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더 스타쇼'의 연출을 맡은 이충용 PD는 "입담이 좋은 이승환 씨가 그동안 MC 제안을 숱하게 받았지만 모두 고사해왔는데 세월이 흘러서인지 이번에는 흔쾌히 MC를 수락했다"고 전했다. 이 PD는 "이승환 씨가 가수인 만큼 가수들이 게스트로 출연하면 함께 공연을 할수도 있는 등 다양한 형태로 프로그램을 꾸밀 수 있을 것 같다"고 덧붙였다. '더 스타쇼'의 2일 방송 분에 초대 손님으로 출연했던 이승환은 5일 그룹 원더걸스 편부터 진행자로 변신, '더 스타쇼'를 이끌어나간다. 한편 최수종의 소속사 소프트랜드는 "최수종 씨는 당초 제작진과 MC를 6주만 맡는다고 약속했다. 그 약속을 지키고 퇴장한다"고 말했다.
KBS 2TV 새 일일드라마 '돌아온 뚝배기'가 무난하게 출발했다.3일 시청률조사회사 AGB닐슨미디어리서치에 따르면 2일 방송된 '돌아온 뚝배기'의 첫 회 시청률은 9.6%로 나타났다. 시청률 10% 를 돌파하지는 못했지만 전작인 일일시트콤 '못말리는 결혼'의 지난달 30일 마지막회 시청률(4.7%)보다 두 배 이상 상승한 수치이다. 같은 시간대 방송된 MBC 일일시트콤 '코끼리'는 8.2%를 기록했다. '돌아온 뚝배기'는 1990년대 초반 방송된 '서울 뚝배기'를 리메이크한 드라마로시청자들의 향수를 자극하며 관심을 모아왔다.한편 이날 첫 선을 보인 김태우, 김사랑 주연의 SBS 4부작 특집드라마 '도쿄 여우비'는 6.3%를 기록했다. 같은 시간대 방송된 MBC '이산'과 KBS2 '강적들'은 각각 29.8%, 7.6%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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