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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석대 호텔외식조리학과, 요리경연대회 전원 수상

우석대학교(총장 남천현) 호텔외식조리학과 재학생 14명이 ‘2023년 제20회 대한민국 향토식문화대전&국제탑쉐프그랑프리’ 요리경연대회에 참가해 전원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지난 11일부터 12일까지 이틀간 서울 양재 AT센터에서 열린 이 대회는 (사)음식문화연구원이 주최한 가운데 고등부·대학부·일반부·국제부 등에서 2000명이 참가했다. 우석대 호텔외식조리학과는 3코스 단체 라이브 부분에서 ‘꿈빛 우석씨엘’ 팀(김구수 3년·정문구 2년·오상준 2년·김승완 1년·임아현 1년)이 아이올리 소스와 레몰라드 소스를 곁들인 해산물 무스 튀김인 애피타이저와 석류 소스와 단호박 퓌레 등으로 속을 채운 샬롯 코티지파이와 미니 웰링턴을 곁들인 삼겹살 메인요리, 레몬커드를 곁들인 망고무스와 필라델피아 프로마쥬 크림, 파인애플 콤포트, 아몬드 크럼블 등의 디저트를 선보여 대상인 통일부 장관상을 받았다. 또한 ‘우석루’ 팀(김지수 3년·이민형 3년·최위성 2년·박서영 1년·이수민 1년)도 5인 1조 라이브 요리 경연 부문에서 금상과 최우수상(소상공인진흥원 이사장상)에 이름을 올렸다. 이 밖에도 우석대 호텔외식조리학과는 요리 부문 전시 경연에서 최예진·남지수(이상 3년) 팀이 대상을, 제과 부문 전시 경연에서도 조아라(4년)·이인선(3년) 팀이 금상을, 이승후 교수는 최우수 지도자상을 수상했다. 이승후 지도교수는 “대회를 준비하는 2개월 동안 늦은 시간까지 연습하는 학생들의 모습을 지켜보며 뿌듯하고 자랑스러웠다”라며 “14명의 학생 모두 끝까지 믿고 따라와 줘서 고맙고, 좋은 성과를 이룬 것에 축하한다”고 말했다.

  • 대학
  • 육경근
  • 2023.11.13 17:28

"장애를 넘어 공감으로"⋯우석대 ‘제14회 콩나물 콘서트’ 개최

전국 장애학생 예능제인 ‘제14회 콩나물 콘서트’가 성황리에 열렸다. 지난 10일 우석대 전주캠퍼스 문화관 2층 아트홀에서 열린 이번 행사는 우석대 특수교육과가 주최하고 장애학생지원센터가 주관하는 ‘장애를 넘어 공감으로, 모두가 함께 하는 동행 축제’의 일환으로 개최됐다. 이날 행사에는 전국 초·중·고 특수학교(급) 장애학생과 교사, 학부모, 자원봉사자 등 200명이 참석한 가운데 장애학생들은 악기 연주와 노래, 연극 등 그동안 갈고닦은 예술적 끼와 재능을 맘껏 펼쳐 관객들로부터 박수갈채를 받았다. 또한 페이스 페인팅과 나만의 키링 만들기, 포토존 사진 촬영 등 다양한 부대행사가 마련돼 장애학생과 교사, 학부모들에게 즐거운 추억을 선사했다. 이예다나 특수교육과 학과장은 “장애학생들의 교육 성과와 예술적 소양을 나누고 즐기는 자리가 필요하다는 점에서 이 행사를 매년 개최하고 있다”며 “장애학생들이 콩나물처럼 무럭무럭 성장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전주은화학교가 우석대 총장상인 대상을, 문서영 익산교육지원청 특수교육지원센터 교사가 지도자상(우석대학교 총장상)을, 익산교육지원청 특수교육지원센터가 전북도교육감상인 금상을, 인천청인학교가 우석대학교 사범대학장상인 은상을, 전북혜화학교가 특수교육과 학과장상인 동상을 각각 받았다.

  • 대학
  • 육경근
  • 2023.11.12 09:27

전북대 이중희 교수, 대한민국 최고 과학기술상 한국공학상 ‘수상’

전북대학교 이중희 교수(나노융합공학과)가 대한민국 최고 과학기술상인 '한국공학상'을 받았다. 한국공학상이 시행된 이래 전국 지방대에서는 첫 수상이라고 대학 측은 설명했다. 이 교수는 지난 9일 국립과천과학관에서 과학의 날을 맞아 열린 '2023년 대한민국과학기술대전'에서 공학 분야 세계 최정상 수준의 연구 성과로 국가 경제 및 산업 발전에 크게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한국공학상 수상자로 선정됐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의 한국공학상 수상자에는 대통령 상장과 상금 7000만원이 수여된다. 이 교수는 1996년 전북대 부임 이래 수소에너지에 관한 꾸준한 연구로 많은 우수 연구 성과를 내고 있다. 특히 그린수소를 저렴하고 높은 효율로 생산할 수 있는 다차원 나노촉매 소재 개발로 전극에 적용한 '알칼리 수전해 장치'를 개발, 세계 최고 수준의 수전해 장치 상용화의 길을 열어 창업 기업인 ㈜아헤스에서 생산하고 있다. 또 수소 전기자동차의 핵심 기술인 고압 수소저장 용기를 개발해 상용화하는 등 핵심적인 원천기술뿐만 아니라 상용화 기술에도 큰 성과를 이뤘다. 이와 함께 이 교수는 수소에너지에 관한 활발한 연구 활동을 통해 매우 탁월한 연구 성과를 창출했다. 지금까지 480여 편의 SCI 논문(이중 상위 10% 이내 논문 380편)을 발표했다. 연구의 학문적 파급효과도 매우 커 논문의 피인용 횟수가 4만1000회, h-index가 96에 달한다. 복합재료분야 세계 최고 수준의 저명학술지인 Composites Part B: Eng의 에디터로도 활동하고 있다. 이 밖에도 그는 전북대 대학원장과 국가 수소경제위원회 민간위원, 한국수소 및 신에너지학회 학회장을 역임하고, 우리나라 최고 석학들의 모임인 한국과학기술한림원과 한국공학한림원의 정회원으로 활동 중이다. 이 교수는 "세계 최고 수준 연구 성과를 통해 우리나라 과학기술과 국가 경제 발전에 크게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은 것 같다"면서 "과학기술자의 사기를 높이고 창의적인 연구 성과를 창출할 수 있는 연구 환경 조성을 위해서도 정진하겠다"고 말했다.

  • 대학
  • 육경근
  • 2023.11.12 09:26

“여학생 폭행, 지나칠 수 없었다”… '묻지마 폭행' 제압한 전북대 교수

“고등학생으로 보이는 여학생이 얼굴에 피를 흘리면서 폭행당하고 있는 것을 보고만 있을 수 없었습니다.” 전북대학교에 재직 중인 교수가 10대 여학생을 무차별 폭행한 남성을 제압, 경찰에 인계한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 화제의 주인공은 전북대 공대 산업정보시스템공학과 김태진 교수. 9일 전북대에 따르면 조깅을 하던 중 김 교수는 지난달 28일 오후 10시께 전주의 한 도심에서 50대 남성이 10대 여성을 폭행하고 있는 것을 목격했다. 당시 폭행을 당한 피해자는 피를 흘리며 쓰러져 있던 상태였다. 손에 둔기를 든 이 남성은 쓰러져 있던 여학생의 목을 조르기도 했다. 이 모습을 본 김 교수는 본능적으로 가해자에게 달려들었고, 팔과 다리를 제압한 후 경찰이 도착할 때까지 현장을 지켰다. 김태진 교수는 “여학생이 심하게 맞고 있는 것을 그냥 지나칠 수 없었다”며 “다른 생각 할 겨를 없이 본능적으로 가해 남성에게 달려들었다”며 당시 상황을 설명했다. 김 교수의 적극적인 대처와 시민의 신고로 현장에 도착한 경찰은 바로 가해 남성을 검거할 수 있었다. 피해 학생은 현재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으며,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경찰은 가해 남성을 살인미수 혐의로 구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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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육경근
  • 2023.11.09 17:23

유동진 전북대 교수, '수소경제 활성화' 공로 산업부장관 표창

전북대학교 유동진 교수(생명과학과)가 최근‘수소의 날’ 기념식에서 수소경제 활성화에 기여한 공로로, 산업부장관 표창을 받았다. 9일 전북대에 따르면 유 교수는 지난 2011년부터 정부 국책사업을 다수 수행하며, 수소 및 연료전지 석·박사급 인재육성에 매진해왔다. 최근에는 전주시와 함께 RIS 수소연료전지 발전기술 융합인재양성사업을 통해 수소경제사회 활성화를 위한 인력 양성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다. 또 수소연료전지의 핵심 소재인 고분자연료전지용 멤브레인과 전극촉매의 국산화를 위한 연구에서도 큰 성과를 냈다. 그린 수소생산, 아연-공기전지 및 센서 개발을 위한 초격차 성능을 갖는 전극소재를 개발하는 데에도 크게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유동진 교수는 “이상기후로 인해 전 세계 곳곳에서 상상치도 못하는 자연재해가 속출되고 있는 만큼, 탄소중립의 필요성이 더욱 대두되고 있다”면서 “세계가 청정수소를 에너지원으로 사용하는 수소경제사회로 하루빨리 도약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전문인력 양성과 핵심기술 개발에 매진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유 교수는 현재 교육부 BK21 FOUR(수소에너지 융복합기술 혁신인재양성사업) 및 RIS 사업(수소연료전지 발전기술 융합인재양성사업) 단장을 맡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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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육경근
  • 2023.11.09 17:22

전북대, 학생 서비스 만족도 ‘5년 연속 1위’

전북대학교가 최근 한국표준협회가 실시한 ‘2023년 서비스품질지수 평가’에서 지방국립대 가운데 1위를 차지했다. 지난 2019년부터 5년 연속 1위다. 앞서 전북대는 지난 2012년과 2015년, 2017년에도 1위에 올랐다. 올해까지 총 8번째 지방국립대 1위를 기록한 셈이다. 한국표준협회가 재학생(1학년 제외)을 대상으로 일대일 개별면접과 인터넷 패널조사 방식으로 실시한 이번 조사에서 전북대는 서비스 상호작용과 서비스 환경, 사회적 품질 등 3개 분야 12개 세부평가 분야에서 모두 80점 이상의 점수를 획득했다. 평균 점수는 81.3점으로, 이는 지방국립대 가운데 1위에 해당하는 수치다. 지방국립대 평균은 80.7점이다. 전북대는 학생에 대한 전폭적인 지원때문에 이 같은 성과를 이뤘다고 설명했다. 실제 전북대의 경우 사립대 절반 수준의 등록금에다가 학생 1인당 교육비도 2100만 원에 이른다. 전북대의 연간 등록금이 400만 원임을 감안할 때 전북대 학생들은 등록금 대비 5배 정도의 혜택을 누리고 있다. 이는 전북대가 학생 교육과 연관된 각종 정부 재정지원사업을 다수 유치했기 때문에 가능한 일이다. 양오봉 총장도 취임 직후부터 학생들과의 밀착형 소통을 통해 학생 복지 강화에 나서고 있다. 또 삼겹살데이, 호프데이, 천원의 아침밥, 중간고사 간식나눔 등 소통을 통해 나온 학생들의 의견을 대학 정책에 적극 반영, 만족도를 높이고 있다. 특히 올해에는 글로컬대학30 사업 추진의 일환으로 신입생 모집단위 광역화와 학생 전공 선택권 보장을 위한 대대적인 혁신에 나서고 있다. 양오봉 총장은 “전북대는 대학발전 핵심 전략을 ‘학생 중심’과 ‘지역 상생’, ‘글로벌 허브’에 두고 지역발전을 선두에서 이끄는 플래그십대학으로 도약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학생 누구나 하고 싶은 공부를 마음껏 선택할 수 있는 새로운 시대에 걸맞은 학생 중심의 새로운 대학문화를 구축하고, 학생들이 보다 좋은 환경에서 자유롭게 공부할 수 있도록 지원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 대학
  • 육경근
  • 2023.11.08 17:45

전북대 홍성출 교수팀, 경구 복용 약물 생체이용률 8배 높인 '기술 개발'

전북대 연구진이 경구 복용을 통해서도 약물의 생체이용률을 획기적으로 높일 수 있는 기술을 개발해 주목을 받고 있다. 이 연구는 전북대 의과대학 홍성출 교수팀과 한국기초과학지원연구원(이하 KBSI) 광주센터 정혜종 박사팀, 미국 로스앤젤레스 SNJ Pharmaceutical 김현진 박사팀과 산·학·연 국제 공동연구로 수행됐다. 이는 단백질, 펩타이드, 저분자 등 모든 종류의 약물에 대해 생체이용률을 높여 경구 복용을 통해서도 치료 효능을 높일 수 있는 약물 전달 기술이다. 생체이용률은 약물이 체내로 흡수되는 효율이다. 소수성 물질은 친수성인 소화액에 녹지 않아 소화관을 통해 인체로 흡수되는 효율이 낮아서 먹는 약으로 개발될 수 없다. 신약 후보물질 중 70% 정도가 약효가 뛰어난데도 생체이용률은 15% 미만으로 매우 낮아 신약으로 개발되지 못하고 버려지고 있다. 주사제 용액 역시 일반적으로 친수성이기 때문에 소수성의 약물 후보물질은 주사제로도 사용할 수 없다. 이러한 생체이용률 저조 문제를 극복하기 위해 전 세계적으로 다양한 연구들이 진행되고 있는데, 그 대표적인 예가 니클로사마이드이다. 니클로사마이드는 코로나 19 등 다양한 바이러스 감염병 치료에 효능이 탁월한 약물 후보물질이지만, 소수성이어서 생체이용률이 저조해 항바이러스제로 개발되지 못하고 있었다. 공동연구팀은 인체 콜로스테롤 항상성 유지를 담당하는 담즙산의 생성·순환 과정을 모사한 약물 전달 기술을 개발했다. 담즙산은 마치 세제와 유사한 역할을 해서 소수성 물질을 나노 수준으로 녹게 한다. 장에 도달한 대부분의 담즙산은 장간순환에 의해 간으로 재흡수돼 혈류로 돌아 체내에 전달된다. 연구팀이 이러한 나노 전달체 기술을 적용한 니클로마사이드 약물을 코로나 19 바이러스에 감염된 마우스에 경구 투여 후 혈액에 남아있는 약물 입자의 양을 관찰한 결과, 생체이용률이 38.3%로 나타났다. 이는 동일한 조건의 비교 실험을 통해 나타난 순수 니클로마사이드 약물의 생체이용률(4.8%) 보다 약 8배가량 높은 수치다. 또한, 약물 투여 후 7일 동안 나타난 햄스터의 체온 및 체중의 변화도 살폈다. 약물을 투여하지 않거나 순수 니클로마사이드 약물이 투여된 대조군의 마우스는 4일 만에 모두 죽었다. 반면, 나노 전달체 기술이 적용된 니클로마사이드 약물 실험군의 햄스터는 정상 체온 및 체중을 유지하면서 건강하게 살아 있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특히 연구팀은 이 기술이 소수성의 저분자 약물은 물론, 그동안 불가능하다고 여겨 왔던 각종 단백질과 펩타이드 기반의 신약 후보물질도 고효율로 체내에 전달시킬 수 있어 차세대 신약 개발에 대한 응용성이 높은 원천 기술이라고 설명했다. 정혜종 박사는 “현재 항비만 펩타이드 또는 단백질 치료제를 개발하고 있는 다국적 제약회사들로부터 관련 기술에 대한 문의가 쇄도하고 있다”며 “조만간 니클로사마이드가 각종 바이러스는 물론, 새로운 변종 바이러스 치료에 효과적인 항바이러스제로 개발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연구결과는 감염병 치료제 분야 저명 학술지인 'International Journal of Antimicrobial Agents'온라인 최신판에 게재됐다.

  • 대학
  • 육경근
  • 2023.11.07 17:08

전북대 화학공학부, 인니 국립대학과 공동연구 등 협약

전북대 화학공학부와 인도네시아 국립대학 화학공학과가 공동연구 및 인적·물적 교류에 힘을 모으기로 했다. 인도네시아 국립대학 화학공학과 Bambang Heru 학과장과 Riezqa Andika 교수는 지난 6일 전북대를 찾아 윤영상 대학원 주임교수와 상호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이날 회의에서 인도네시아 국립대학 관계자들은 전북대 화학공학부에서 연구개발하고 있는 반도체, 이차전지, 생명공학 분야에 대한 설명을 청취했다. 또 인도네시아 국립대학 화학공학과의 공정시스템공학, 정밀화학 분야 등 우수한 연구 내용을 소개했다. 양 학과는 이러한 우수한 인프라를 기반으로 향후 분야별 공동연구를 추진하고, 학생 교환 등 인적교류를 활성화하는 등 전략적 협력관계를 형성하기로 합의했다. 인도네시아 최고의 명문대학인 인도네시아 국립대학은 QS 세계대학평가 기준으로 세계 237위에 랭크돼 있다. 전북대 화학공학부 역시 US News 세계대학평가에서 화학공학 분야 167위에 자리할 만큼 세계적 경쟁력을 보유하고 있으며 취업률도 2023년 취업통계조사에서 76.8%를 기록하는 등 높은 경쟁력을 자랑하고 있다. 특히 대기업 및 공공기관 취업 비중이 높아 취업의 질적 수준이 매우 우수하며, 4단계 BK21 사업에서도 최우수 연구성과를 내는 등 교육과 연구에서 모두 탁월하다는 평가다. 윤영상 대학원 주임교수는 “세계적 인재의 보고인 인도네시아 국립대학의 우수한 인적 자원과 전북대의 연구 인프라를 상호 활용해 국제협력연구를 도모하고 대학원생 유치, 교수 교류, 복수학위제 시행 등 다양한 형태의 인적교류를 활성화할 계획”이라며 “앞으로도 세계적인 외국대학과 협력을 강화하여 전북대 화학공학부가 세계 100위권 이내로 진입할 수 있도록 경쟁력을 키워나가겠다”고 밝혔다.

  • 대학
  • 육경근
  • 2023.11.07 17:08

전주비전대, '산학협력 엑스포' 참가 우수성과 전시

전주비전대학교가 '2023 산학협력 엑스포'에 참가해 지·산·학 협력 우수성과를 전시한다. 교육부가 주관하는 이번 행사는 '지역과 함께하는 산학협력 담대한 혁신의 시작'이라는 주제로 오는 8일부터 사흘간 대전컨벤션센터 제2 전시장에서 열린다. 행사는 학계, 산업계가 함께 모여 산학협력의 비전과 흐름을 공유하고 상호 협력을 촉진하여 시너지를 창출하고자 마련됐다. 전주비전대 LINC 3.0 사업단은 기업 요구형 캡스톤디자인을 통해 산업체와 공동으로 개발한 '스마트 버스 스탑(Smart Bus Stop)'이라는 작품을 전시해 학생들의 창의적인 사고에 대한 결과물을 공유할 계획이다. 특히 캡스톤디자인 우수작품뿐만 아니라 산학공동기술개발과제, 주문식 교육과정 성과를 전시해 LINC 3.0 사업 우수성을 홍보할 예정이다. 또 피부미용전문가 주문식 교육과정 학생들이 나만의 향수 만들기 체험프로그램을 운영하여 엑스포에 참가하는 관람객 및 중·고등학생들이 진로 체험을 할 수 있도록 부스를 운영한다. 최승훈 LINC 3.0 사업단장은 "산학협력 엑스포에 참가해 사업을 통해 발굴된 우수 성과를 전시하고 체험프로그램을 운영하여 많은 분께 LINC 3.0 사업에 대해 홍보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면서 "앞으로도 지산학 협력을 통해 지역 정주형 맞춤형 인재를 양성하고 배출해 지역이 필요로 하는 대학이 되겠다"고 말했다.

  • 대학
  • 육경근
  • 2023.11.06 17:34

전북대, 지역기업 판로개척 공공구매 상담회 개최

전북대학교 LINC 3.0사업단(단장 송철규 연구부총장)이 2일 KT 대전인재개발원에서 공공기관 구매담당자를 대상으로 지역 기업의 판로개척을 위한 공공구매 상담회를 개최했다. 전북대 LINC3.0사업단과 연구개발특구진흥재단, 한국신제품인증협회가 공동 주최한 이날 상담회는 15개 공공기관 구매담당자와 29개 기술기업이 참여한 가운데 직접 대면 방식으로 진행됐다. 또한 사전에 공공기관의 구매품목과 기술기업 간의 매칭을 통해 행사 당일 상세한 상담 진행 및 기업 상담 효과가 극대화 될 수 있도록 행사가 기획됐다. 이날 상담회에 참여한 29개 기업들은 구매력이 큰 한국수자원공사, 한국토지주택공사 등 15개 주요 공공기관의 구매담당자와의 1:1 밀착 구매상담을 진행했다. 참여 공공기관은 △한국수자원공사 △한국토지주택공사 △한국전기안전공사 △한국철도공사 △국가철도공단 △한국가스기술공사 △한국남동발전 △한국남부발전 △한국도로공사 △한국수력원자력 △한국전력거래소 △한국전력공사 △한국중부발전 △세종특별자치시청 △연구개발특구진흥재단 등이다. 한국수자원공사, 한국중부발전, 한국남동발전에서 중소기업 제품 우선구매계획 및 주요 사례를 발표하고, 113건 이상의 구매 상담에 참여했다. 특히 기술기업들이 혁신조달 시장으로 진입하는 데 도움이 되는 정보공유가 활발하기 이뤄져 기업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전북대 등 주최 기관은 이번 구매 상담에 그치지 않고, 향후 실질적 계약으로 이어져 기업의 지속가능한 매출로 연계될 수 있도록 모니터링과 조달연계 인증 컨설팅 등을 후속 지원할 예정이다. 송철규 전북대 LINC3.0 사업단장 겸 연구부총장은“지역 강소기업 발굴 및 기술 개발, 판로 개척까지 지역 기업이 전주기적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을 계속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 대학
  • 육경근
  • 2023.11.02 17:43

"융합형 인재 육성"… 우석대 ‘챔프인증제’첫 인증서 수여

우석대학교(총장 남천현)가 2일 전주캠퍼스 문화관 세미나실에서 2023학년도 1학기 챔프인증 기준을 이수한 재학생 12명에게 첫 인증서를 수여했다. 이날 김성희 교육혁신본부장은 김민서(물리치료학과 2년) 학생 외 11명에게 챔프인증서를 전달하고 격려했다. 올해 1학기부터 시작된 챔프인증제는‘학생역량통합인증체계’와 ‘자기설계 비교과 프로그램’을 개선 및 보완하여 통합한 것이다. 교과(전공·교양)와 비교과, 3대 핵심역량(문제해결·자기관리·공감소통) 등의 영역에서 인증 기준을 획득한 학생들에게 인증서와 장학금을 수여한다. 이를 위해 우석대는 전체 교과에 핵심역량 등을 기재하고, 비교과 활동마다 영역별 점수를 배치해 실무와 핵심역량을 두루 갖춘 융합형 인재 양성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특히 우석대는 교육혁신본부와 혁신사업단·LINC 3.0 사업단·대학일자리본부 등을 중심으로 대학 교육과 산업현장 사이의 미스매치를 최소화하기 위한 전공 능력 기반의 교육과정 체계를 구축했으며, 교육과정 개발부터 운영·평가 및 환류 체계를 시행하고 있다. 더불어 전공 교육의 고도화를 위해 교육과정 품질관리(CQI)와 교육과정 인증평가 등을 운영하고 있으며, 전공 교육의 질적 내실화와 사회변화 요구에 대응하고 있다. 김성희 교육혁신본부장은 “교육영역의 혁신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 운영과 이에 대한 지속적인 환류 및 개선을 통해 학생들의 역량 강화에 매진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 대학
  • 육경근
  • 2023.11.02 17:43

전주기전대, 전문대학 기관평가 인증 획득

전주기전대학이 한국전문대학교육협의회 부설 고등직업교육평가인증원이 실시한 '2023년 전문대학 기관평가인증'을 통해 인증을 획득했다. 이로써 내년 8월 1일부터 2029년 7월 말까지 5년간 자격을 유지하게 됐다. 전문대학 기관평가인증은 대학이 고등교육기관으로서 기본요건 충족 및 우수한 교육·연구의 질을 갖췄는지를 판정하고, 그 결과를 공표함으로써 사회적 신뢰를 부여하는 평가인증제도다. 평가는 △대학경영과 발전계획 △교육과정 △학사관리 및 교수학습 △산학협력 및 평생교육 △학생 △교·직원 등 6개 영역을 대상으로 이뤄진다. 전주기전대는 이번 인증으로 정부 일반재정지원 대상 대학의 자격을 갖추게 돼 교육부 사업 등 각종 정부 재정지원 사업에 참여하기 위한 기본적인 자격을 유지할 수 있게 됐다고 설명했다. 조희천 총장은 "전문대학 기관평가인증이 일반재정지원대학 선정의 준거로 활용되는 등 그 중요성이 증대되고 있기에 이번 인증 획득은 대학 교육·연구의 질을 한 단계 더 높이고 대학 전체의 경쟁력을 강화한다는 측면에서 큰 의의가 있다"고 말했다. 한편 전주기전대는 지난 10월 국토교통부의 '2023년 하반기 혁신융합캠퍼스 구축 공모 사업' 선정에 따라 내년까지 완주군 이서면 혁신도시 클러스터 5692㎡ 터에 캠퍼스 건립할 예정이다. 혁신융합캠퍼스에는 치유농업과, 말산업스포츠재활과, 반려동물과, 이차전지소재부품과 등 4개 학과가 이전하며, 이들 학과는 농촌진흥청, 국립농업과학원, 국립축산과학원, 한국전기안전공사 등과 협업해 전문인력을 양성할 계획이다.

  • 대학
  • 육경근
  • 2023.11.02 17:42

전북대 의과대학 4호관 개소

전북대학교 의과대학 4호관이 1일 개소했다. 이날 문을 연 4호관은 총사업비 178억원이 투입돼 연면적 6891㎡에 지하 1층, 지상 5층 규모이다. 이곳에는 대강의실 3개실을 비롯해 중강의실 2개실, PBL실 14개실, CBT실, OSCE실습실 17개실, CMS종합시험실, 시뮬레이션실, 컨퍼런스홀, 락커공간 등이 들어섰다. 의과대학은 이날 신축된 의과대학 4호관 컨퍼런스룸에서 양오봉 총장과 임석태 의과대학장, 유희철 전북대병원장, 최병선 전북대 총동창회장 등 대학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개소식을 가졌다. 임석태 의과대학장의 개회사로 시작된 이날 개소식에서는 고명환 의과대학 연구부학장의 경과보고와 신축 공사를 맡은 ㈜세움토건 최진규 대표에 대한 감사패 증정, 개소를 축하하는 테이프 커팅식 등이 이어졌다. 의과대학 4호관은 전북대 의대의 대규모 학생 증원에 따른 학생 교육 여건 개선과 의사 국가고시 시험 유형 변화에 대비한 대규모 학생 수용 멀티미디어실 및 교원의 연구실 확충 등의 필요에 따라 전북대가 국고를 유치해 설립됐다. 이를 통해 의과대학의 '커뮤니티 중심'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특히 최근 전국적으로 의과대학 정원 확대 논의가 본격화하는 시점에서 이번 의과대학 4호관 개소를 통해 최대 160명의 학생이 동시에 강의를 들을 수 있는 교육여건을 이미 확보했다는 점에서 각별한 의미를 갖는다고 대학 측은 전했다. 양오봉 총장은 "의과대학 4호관 건립은 최고의 교육·연구 시설로 그 위용을 갖추며 전북대 의대가 명실상부한 전국 최고 수준의 의과대학이라는 면모를 다시 한번 확인시켜 줄 교육 인프라가 될 것"이라며 "우리 학생들이 마음 놓고 공부하고, 허심탄회하게 소통하면서 의학 발전을 선도하는 최고의 인재로 성장하는 데 든든한 디딤돌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임석태 의과대학장은 "전북대 의과대학은 2021년 개교 50주년을 맞으면서 ‘함께 다져 온 의학 50년, 세계에 우뚝 설 미래 100년’을 슬로건을 두고 담대하게 나아가고 있다"면서 "오늘 의과대학 4호관 개소가 우리 의과대학이 나아가는 데 큰 동력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 대학
  • 육경근
  • 2023.11.01 18: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