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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업 스트레스 훌훌"⋯우석대, 취업준비생 위한 ‘청춘 쉼표’ 운영

우석대학교 대학일자리본부가 전북지역 취업준비생을 대상으로 마음 치유프로그램인 '청춘 쉼표'를 운영한다. 청춘 쉼표 프로그램은 취업에 대한 심리적 어려움을 겪는 재학생과 졸업생, 지역 청년 등을 대상으로 총 3회에 걸쳐 진행된다. 첫 번째 행사인 '쉼표 하나'의 경우 500여 명의 청년이 참여한 가운데 지난 5일 전주캠퍼스 문화관 일원에서 마음 진단 및 마음 힐링 프로그램, 스트레스·우울증 검사, 아로마 향수 및 디퓨저 제작 등이 진행됐다. 오는 18일 진행될 '쉼표 둘'은 생명지킴에 대한 특강이, 11월 1일 '쉼표 셋'은 불안 및 스트레스 관리에 대한 교육으로 꾸며질 예정이다. 취업을 준비하는 전북지역 청년들은 무료로 참여할 수 있다. 자세한 사항은 대학일자리본부(063-290-1951)로 문의하면 된다. 이승미 대학일자리본부장은 "청년 노동시장 침체로 인해 힘겨워하는 미취업 졸업생과 예비 졸업생들에게 자신을 돌아볼 수 있는 심적 치유 프로그램을 제공해 취업 의욕을 회복하는 기회를 만들어 주고자 이번 행사를 마련하게 됐다"면서 "다양한 마음 관리 역량 강화 프로그램을 통해 취업에 대한 자신감 회복과 함께 새로운 도약의 발판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청춘 쉼표 프로그램은 우석대 학생상담센터와 완주군정신건강복지센터가 함께 운영해 전문성을 확보하고, 취업과 심리안정을 연계 지원하는 원스톱 통합·상담체계를 구축했다.

  • 대학
  • 육경근
  • 2023.10.12 16:59

글로컬대학 도전 전북대, 전공 칸막이 없앤다

전북대학교가 전공 칸막이를 허물고 학생 전공 선택권을 확대하기로 해 주목을 받고 있다. 전북대는 글로컬대학30 사업을 통해 신입생 모집 단위 광역화와 학생 전공 선택권을 보장하는 '학생 중심 대학'을 실현하겠다고 11일 밝혔다. 글로컬대학30은 교육부가 과감한 혁신을 통해 지역과 대학의 동반성장을 이끌 지방대학 30곳을 2026년까지 선정, 학교당 5년간 1000억원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전북대는 글로컬대학 사업으로 △학생 중심 대학 △지역 상생 대학 △글로컬 허브 대학 등을 실현하고자 한다. 이에 가장 먼저 현재 100개가 넘는 학과와 단과대학 간 칸막이를 과감하게 없애고 광역화해 학생이 공부하고 싶은 전공을 마음껏 선택할 수 있도록 만든다는 계획이다. 또 전학·전과 비율 확대로 전공 선택권을 확대하고, 복수(부) 전공 신청을 위한 성적 기준도 폐지할 방침이다. 아울러 지역과 학생 수요에 맞는 모듈형 학사 구조로의 변화를 모색해 미래사회와 산업 수요를 반영한 탄력적 학사 운영을 실현하고, 이를 통해 창의적 융복합 리질리언스 인재를 양성할 계획이다. 구체적으로 2025학년도부터 106개 모집 단위를 42개로 줄이고, 2028학년도엔 24개로 대폭 광역화한다. 2025학년도에는 공대와 농생대·사회대·상대·생활대·자연대가 1개 모집 단위로 광역화되고, 2028학년도에는 인문대학도 모집 단위 완전 광역화가 실현된다. 이러한 광역 모집은 모집 인원이 3500명 이상인 거점 대학에서는 거의 불가능하다고 인식되고 있다. 그러나 전북대는 구성원의 적극적인 참여와 협의 과정을 통해 합의안을 도출해 냈다. 이를 통해 학생들은 자기 설계 부전공을 하나씩 더 공부할 수 있고, 전북지역의 특화된 첨단산업 분야인 이차전지와 방위산업 관련 전공, 부안의 에코농산업이나 장수 농업 시스템, 고창의 한옥건축, 남원의 뷰티산업 등 기초 지자체와의 계약학과에서 지역 수요에 부합하는 공부도 마음껏 선택할 수 있게 된다. 전북대는 학생 설문조사, 설명회, 단과대학 및 학부(과)별 협의 등 최종 동의 절차를 마쳤다. 양오봉 총장은 "글로컬대학30 사업의 여러 계획을 관통하는 가장 기본은 학생이 중심이 돼야 한다는 것"이라며 "글로컬대학30 사업을 통해 학생 중심의 새로운 대학 문화를 구축하고, 학생들이 더욱더 좋은 환경에서 자유롭게 하고자 하는 공부를 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대학
  • 육경근
  • 2023.10.11 17:30

“지역 균형발전·글로컬대학으로 지역대학 상생 모색해야”

지역소멸 위기 극복을 위한 정부와 전북도, 전북대학교의 역할과 혁신 방안 마련을 위한 토론회가 열렸다. 전북대학교 언론인회(회장 김준호)가 주최한‘전언클럽 (전북대 언론인회 클럽)’창립 토론회가 11일 전북대 뉴실크로드센터 동행홀에서 개최된 것. ‘지역 균형발전과 글로컬대학30 사업’을 주제로 열린 이날 토론회는 지역소멸 위기 극복을 위한 정부의 정책 방향과 지역거점대학의 혁신, 지방자치단체의 대응방안 등에 대한 주제발표와 전문가 패널의 토론이 이어졌다. 신효균 군산대 석좌교수가 좌장을 맡았으며 교육부 RISE 자문위원인 채재은 가천대 교수와 나해수 전북도 교육소통협력국장, 백기태 전북대 기획처장이 발제자로 참여했다. 먼저, '지방분권형 고등교육정책’을 주제로 발제에 나선 채재은 가천대 교수는 학령인구 감소와 수도권 집중의 가속화로 인한 대학의 위기는 지역의 위기로 이어진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지방대학 재정지원에 대한 지자체 권한을 확대하는 RISE 사업에 주목했다. 채 교수는 “RISE 사업은 가속화되고 있는 지역소멸을 ‘중단’시키고, 지역발전을 위한 신동력을 찾기 위한 담대한 도전이라 할 수 있다”며 “RISE 사업을 전북혁신의 마중물로 삼기 위해서는 ‘지자체-산업체-대학’이 공동 운명체라는 인식 하에 공동의 노력이 요구된다”고 말했다. 이어 나해수 국장은‘지역의 위기 극복을 위한 거점대학-지자체 협력과 대응방안’을 주제로 발제했다. 나 국장은 전라북도 지역혁신 플랫폼 구축과 전라북도 상생발전 협의회, RIS 사업 선정, RISE 사업 선정, 전북도청 내에 대학과 지자체와의 연계를 위한 전담조직 구성 등 지역 및 대학의 위기를 극복하기 위한 성과를 소개했다. 그러면서 전북대가 본 지정을 위해 지역적 역량을 모으고 있는 글로컬대학30 사업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백기태 전북대 기획처장은‘글로컬대학과 대학혁신: 전북대학교 길을 찾아’라는 주제발표를 통해 전북대가 학생 중심대학, 지역 상생발전 주도 대학, 글로컬 허브대학으로 도약하기 위해 추진하고 있는 글로컬대학30 사업의 개요와 중요성을 소개했다. 백 처장은 "글로컬대학30 사업이 전북과 지역대학을 미래로, 세계로 이끌 것"이라고 강조하며 본 지정을 위해 최근 제출한 지역·산학협력과 교육, 글로벌 혁신 등 3개 추진 전략을 설명했다. 특히 "글로컬대학30 사업이 전북대의 미래를 위한 전제조건"이라며 "지역과의 상생 발전을 위한 필수요건이 될 수 밖에 없다"고 재차 강조했다. 이어 김 숙 전북교육청 교육국장과 김남규 참여자치 전북시민연대 공동대표, 이재준 전북대총동창회 사무총장(전북대 교수), 김종표 전북일보 논설위원, 이창익 전주MBC 국장 등이 토론에 나서 지역과 대학의 상생발전을 위한 심도 있는 논의의 시간을 가졌다. 김준호 전북대 언론인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처음에 시작했던 전북대 언론인회는 단순 친목단체였는데 최근 들어서 언론에 새롭게 요구하는 역할론에 대해 상당히 고민을 좀 많이 했다"면서 "우리도 무언가를 한번 해보자'라는 취지에서 건전한 토론의 장을 마련해 보자는 의견이 나왔고, 많은 준비를 해서 첫발을 내디딘 게 전언클럽"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앞으로 지역 현안 이슈들을 주제로 다룰 예정이고, 그들만의 토론회가 아닌 충분히 제시됐던 결과물을 지역민과 공유하고 공감대를 형성해 나가면서 여론을 끌어나가는 방향으로 운영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 대학
  • 육경근
  • 2023.10.11 17:30

"입시정보 얻고 대학가자"⋯모든 대학, 수험생들 '앱'서 직접 소통한다

한국지방신문협회가 대학입시 소통 플랫폼‘철수야 대학가자(이하 철학자)’앱의 운영을 시작했다. 이 앱은 대학과 학생·학부모가 대입과 관련해 직접 소통할 수 있는 플랫폼으로, 지역대학의 가장 큰 고민인‘신입생 확보’와 지역 학생·학부모의‘대입 정보 확보’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제작됐다. '철학자' 앱은 현재 전국 336개 대학 입학처와 입점 작업을 진행 중이며 수험생과 초∙중∙고교생, 학부모들이 무료로 가입할 수 있다. 앱 사용 방법은 간단하다. 수험생과 학부모의 경우 우선 철학자 앱을 내려 받아 가입한 뒤 관심 대학을 최대 16곳까지 선정하면 된다. 이후엔 해당 대학으로부터 입시와 관련된 각종 자료를 수시로 받아볼 수 있다. 대학에 따라 입시담당자와 대학 선배에게 직접 문의도 가능하고, 대학 방문 행사에 초청받을 수도 있다. 대학 입장에선 학생과 학부모를 만나는 데 상당한 비용을 지출하는 만큼 앱을 통해 본교에 관심 있는 사람을 특정할 수 있어 막대한 홍보비를 절감할 수 있다. 최호철 한국지방신문협회 신사업본부장은“올해 대학입시 정원은 50만명이 넘지만 재수생과 고3 수를 합친 수험생은 40만명이 되지 않을 것으로 추정돼 많은 대학들, 특히 지방대와 전문대는 더 힘들 것으로 예상된다”며 “지방 대학들이 좀 더 효율적인 입시 전략을 짜고, 수험생과 학부모 등도 본인이 원하는 대학의 입시 정보를 쉽게 확보했으면 하는 마음에 앱을 개발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입시박람회를 가보면 대학과 15분을 상담하기 위해 지방에서 올라와 하루 종일 기다리는 수험생, 학부모들이 많다”며“이제 패러다임을 바꿔야 한다. 철학자 앱을 통해 수험생은 놓치는 정보 없이 관심 대학의 입시 정보를 자동으로 받고, 대학도 학생들에게 본교의 장점과 특징을 확실히 보여줌으로써 좀 더 효과적인 입시 전략을 세울 수 있다”고 말했다. 한편 '철수야 대학가자(철학자)'는 구글플레이와 앱스토어, 포털사이트에서 무료로 다운 받을 수 있다.

  • 대학
  • 육경근
  • 2023.10.11 17:30

전주대 생활체육학과 교수들, 대학 발전기금 1000만원 전달

전주대학교 생활체육학과 교수들이 학과 창립 40주년을 기념해 11일 발전기금 1000만원을 기부했다. 이날 발전기금 전달식에는 전주대 생활체육학과 이상행, 홍성택, 진연경 교수와 전주대 박진배 총장, 홍성덕 대외부총장 및 생활체육학과 권도희 학생회장이 참석했다. 발전기금은 생활체육학과 재학생들을 위한 인프라 구축지원을 위해 교수들이 십시일반 모은 정성으로 마련됐다. 체육학과 성장과 발전을 함께 해온 전주대 구성원과 동문들에 대한 감사의 뜻도 담겨있다. 홍성택 교수는“전주대학교 체육학과는 그동안 전라북도에서 필요로 하는 체육인재 양성을 위해 헌신적인 노력을 해왔다”면서 “40년이 지난 현재 수많은 동문이 전북 체육계를 이끌어 가는 중추적인 역할을 하고 있기에 매우 뿌듯하고 자랑스럽다”고 말했다. 이상행 교수(학생취업처장)는 “40년의 역사는 약 2300명의 졸업생의 모교에 대한 사랑과 자부심, 그리고 지역사회 체육인으로서의 책무감과 전문성이 하나가 됐기에 이룰 수 있었는 성과라고 생각한다”면서 “본 학과 졸업생으로서 이러한 역사를 함께해 온 수많은 동문분들께 다시 한 번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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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육경근
  • 2023.10.11 17:26

전북대, 중국 유학생 대상 법령 이해 교육 실시

전북대학교(총장 양오봉)가 10일 중국 법률 전문가와 주 중국영사관 영사들을 초청해 중국 유학생을 대상으로 법령 이해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전북대에서 자치 활동을 하고 있는 중국유학생회인 '전북대학중국학인학자연합회' 주관으로 진행됐다. 전북 도내에 거주하고 있는 중국인 유학생들의 한국법과 자국법에 대한 이해도를 높여 유학생들의 안정적인 대학생활을 돕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교육에서는 주 광주 중국총영사관 주적화 총영사 대행, 경가위 영사 등이 참여해 중국인 유학생들의 애로사항과 고충을 청취하는 시간을 가졌다. 또한 한중 우호 및 교육 협력 강화 방안, 중국인 유학생 지원 방안 등에 대해서도 논의했다. 전북대는 국립대육성사업의 일환으로 유학생들의 자치 활동을 지원하고 유학생들 간의 결속력을 강화시키기 위해 올해부터 8개 국가의 외국인 유학생회를 공식 승인하고 관련 행사 운영을 적극적으로 지원하고 있다. 전북대 박성용 국제부처장은 "생각하지 못한 순간에 법을 위반하여 피해를 볼 수 있는 유학생들에게 이번 교육은 매우 큰 도움이 되었다”며 “앞으로도 주 광주중국총영사관과의 긴밀한 협력 관계를 통해 한중 관계 발전에 앞장서고, 중국유학생회가 유학생들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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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육경근
  • 2023.10.10 18:09

전주교대, 개교 100주년 기념 국제학술대회 13일 개최

전주교육대학교(총장 박병춘)가 개교 100주년을 맞아 초등교육의 현재와 미래를 고민해보는 시간을 마련한다. 10일 전주교대에 따르면 개교 100주년 기념 국제학술대회가 오는 13일부터 14일까지 이틀 동안 황학당에서 열린다. 전북교육청과 공동 주최하는 이번 학술대회는‘학생중심 초등교육의 현재와 미래’를 주제로 전북교육의 지난 100년을 되돌아보고 미래 교육에 대한 국제적 동향과 초등교육이 나아가야할 방향을 모색한다. 학술대회는 황선준 전 스웨덴 국가교육청 정책평가과장의 기조 강연을 시작으로 호주, 싱가포르, 미국 등 세계적인 교수들의 발표가 이어진다. 교수들은 주제발표를 통해 교육 혁신 및 다양성에 대한 유익한 정보와 통찰력을 제공할 예정이다. 발표 후에는 종합토론 및 질의응답 세션을 통해 직접 교수진들과 소통하고 논의할 수 있는 기회도 마련된다. 이번 학술대회에는 도내 초·중등교원과 본교 교·직원 및 재학생이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대학 측은 참석하지 못한 교원 및 학생들을 위해 유튜브 생중계도 진행할 예정이다. 자세한 프로그램 및 일정은 전주교대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행사 문의는 초등교육연구원으로 하면 된다.

  • 대학
  • 육경근
  • 2023.10.10 18:08

전북대 이재연구소, 국내 최대 정부 인문학 사업 선정

전북대학교 부설 이재연구소가 교육부와 한국연구재단이 주관하는 '2023년도 인문사회연구소 지원사업'에 선정됐다. 이 사업은 인문사회 분야 연구소의 특성화 및 전문화를 지원하기 위한 것으로, 인문학 분야에서는 지원 규모가 가장 크다. 올해 전국에서 204개 연구소가 지원해 전북대 이재연구소를 비롯한 22개 연구소만이 선정됐다. 도내에서는 이재연구소가 유일하게 선정됐다. 이번 선정으로 전북대 이재연구소는 향후 6년 동안 19억8000만원의 연구비를 지원받아 조선시대 과거 연보 데이터베이스(DB) 구축을 위한 기초자료를 수집하고 정리하는 사업을 추진한다. 연구소는 조선시대 500여 년 동안의 과거 관련 자료를 수집하고, 이를 체계적으로 제공해 주는 것을 이번 사업의 주목적으로 두고 있다. 자료는 조선왕조실록, 승정원일기 같은 관찬사서뿐만 아니라 이재난고, 연려실기술과 같은 개인 문집, 그리고 각종 고문서에서 수집할 계획이다. 정리된 자료는 DB로 구축해 조선시대 과거제도 연구자들에게 제공할 예정이다. 전북대학교 부설 이재연구소 한문종 소장(연구책임자)은 "조선 사회에서 가장 핵심 이슈는 과거였다. 날마다 전국 어느 곳에서나 과거에 관한 행사가 있었고, 사람들 누구나 관심을 기울였다. 관련 연구도 많이 이뤄졌다"면서 "그럼에도 잘못 알려져 오해를 불러일으키거나 아직 밝혀지지 않은 부분도 많다. 이번 사업은 이러한 문제의식을 바탕으로 해결 방안을 찾는 작업이라고 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 대학
  • 육경근
  • 2023.10.09 16:07

"모두 함께하는 동행 축제"... 우석대, 전국 장애아동 꿈이랑 페스티벌 개최

"장애를 넘어 아이들의 꿈과 희망이 하나 되는 즐거운 시간이 되기를 바래요." 우석대학교(총장 남천현)가‘제17회 전국 장애아동 꿈이랑 페스티벌’을 개최했다. 유아특수교육과가 주최로 지난 7일 전주캠퍼스 체육관과 교양관에서 열린 이번 페스티벌은 우석대 장애학생지원센터가 주관하는‘장애를 넘어 공감으로, 모두가 함께 하는 동행 축제’의 첫 행사이다. 우석대 장애학생지원센터는 오는 30일까지 전주캠퍼스 일원과 삼례문화예술촌에서 제13회 콩나물콘서트(주최 특수교육과)와 지역사회 연계 장애학생 직업교육(주최 재활상담학과)을 진행할 계획이다. 제17회 전국 장애아동 꿈이랑 페스티벌에는 서거석 전북교육감과 동문인 강혜정 전북교육청 유아교육진흥원장, 장애아동과 가족, 자원봉사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유아특수교육과 재학생 공연, 버블 매직쇼, 꿈이랑 미술대회, 심리운동 프로그램, 부모교육 등이 진행됐다. 또한 풍선아트, 페이스페인팅, 동물 모자 만들기, 프린팅 판박이 등 다양한 놀이 프로그램이 마련돼 장애아동과 가족이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김윤태 유아특수교육과 학과장은 “활동공간이 제한된 장애아동들에게 열린 장을 마련하고, 색다른 문화경험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이번 행사를 마련하게 됐다”며 “장애를 넘어 아이들의 꿈과 희망이 하나 되는 시간이 되었으면 한다”라고 말했다. 한편 이날 꿈이랑 미술대회 수상자에게 우석대학교 총장상과 전북일보 회장상, 우석대학교 평생교육원장상, 전라북도 자원봉사센터장상, 전라북도 도지사상, 완주군수상이 수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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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육경근
  • 2023.10.09 16:06

우석대 한의학과 재학생, ‘국제분자과학저널’ 논문 등재

우석대학교 한의학과에 재학 중인 김지원·김아림·노우정 학생의 공동 연구 논문이 SCI급 학술지인 국제분자과학저널 9월호에 등재됐다. 등재된 논문 제목은‘호로파가 제2형 당뇨와 당뇨 전 단계에 미치는 효과, 체계적 문헌고찰 및 메타분석’이다. 논문은 김영식 교수(한의예과)와 최유민 교수(한의학과)가 교신저자와 공동저자로 참여했다. 논문은 호로파가 제2형 당뇨 환자와 당뇨 전 단계 환자의 혈당과 콜레스테롤, 중성지방 등 혈중 지질 관련 지표 개선에 효과가 있다는 내용을 담고 있다. 콩과 식물인 호로파는 한약재와 건강기능식품 원료로 사용되고 있다. 특히 한국식 카레의 향을 내는 용도로 사용되는 식물로 널리 알려져 있다. 이번 연구결과는 당뇨병 환자들에게 기존 약물치료만이 아닌 한약재를 이용한 당뇨병 치료 및 관리 방법이 또 다른 대안이 될 수 있음을 보여줬다는 데 큰 의미가 있는 게 연구팀의 설명이다. 김영식 교수는“호로파가 당뇨 예방 및 관리에 안전하게 응용될 수 있음을 연구를 통해 입증했다”면서 “호로파의 복용 형태와 성분에 따른 혈당 및 혈중지질 변화를 확인하고, 한의학 임상 및 건강기능식품으로 효과적으로 활용될 수 있는 방향을 제시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 대학
  • 육경근
  • 2023.10.09 16:06

"MZ세대 맞춤형 직무체험"… 우석대, ‘2023 W직무페스타’ 성료

"진로 걱정했는데 멘토링과 직무체험으로 말끔히 해결되었어요." 우석대학교(총장 남천현)가 MZ세대 맞춤형 직무체험과 취·창업 정보 제공을 통해 청년-기업을 잊는 연계 활동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5일 우석대 전주캠퍼스 문화관 일원에서 열린 ‘2023 W직무페스타’에 재학생 및 지역 청년 1000여 명이 찾아 성황을 이뤘다. 이날 행사는 취·창업을 준비하는 재학생과 졸업생, 고교생 및 청년들에게 지역의 우수 기업을 소개하고 멘토링과 컨설팅 등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는 취업지원과 취업전략&힐링 등 2개 존에서 진행됐다. 구체적으로 △식품기업 취업매칭(전북식품산업일자리센터) △식품기업 취업컨설팅(전북바이오융합산업진흥원) △식품 창업 멘토링(국립한국농수산대학교) △취업매칭(이노비즈협회 전북지회) △ICT분야 취업컨설팅(전주정보문화산업진흥원) △창업 멘토링(전주벤처기업육성촉진지구발전협의회) △일학습병행제(전북지역인적자원개발위원회) △AI 취업설루션(우석대학교) △직무 멘토링(한국국토정보공사·KT&G상상유니브) △선배 멘토링(롯데웰푸드·대한산업안전협회·부송중학교) 등이다. 더불어 △취업 스트레스 검사 △이력서 사진촬영 △퍼스널컬러 진단 △면접 메이크업 등 다양한 부대행사와 이벤트가 마련돼 청년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았다. 행사장을 찾은 김재훈(미디어영상학과 3년) 학생은 “전공 분야에 대한 특정 직무를 명확히 알지 못하다 보니 진로 방향이 불명확 점이 많았다”면서 “선배와 기업 관계자들의 멘토링과 직무체험 등을 통해 변화하는 채용 트렌트와 직무에 대해 알게 되었다”고 말했다. 남천현 총장은 “직무에 대한 이해를 바탕으로 재학생에게는 사전 진로에 대한 목표 설정을, 지역 청년들에게는 성공적인 취업전략 수립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이번 행사를 마련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지역 내 고용네트워크 구축을 강화하고, 재학생들과 지역 청년들의 진로 및 취업 지원에 적극적으로 나서 지역 발전에 기여할 방침이다”고 밝혔다. 한편 이번 행사는 우석대와 교육부·고용노동부·한국연구재단·전라북도·완주군이 주최했으며, 우석대(진로취업지원센터·대학일자리본부·LINC 3.0 사업단), 전북지역혁신프로젝트 사업기관(전북식품산업일자리센터·전북바이오융합산업진흥원·국립한국농수산대학교·이노비즈협회 전북지회·전주정보문화산업진흥원·전주벤처기업육성촉진지구발전협의회·전북지역인적자원개발위원회)이 주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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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육경근
  • 2023.10.05 16:14

전북대, 글로컬대학 예산 500억 지역대학에 쓴다

전북대학교가 글로컬대학30 사업 본 지정대학 선정시 확보예산 500억 원을 지역 대학들과의 상생발전을 위해 사용한다. 전북대는 '지역대학 간 벽 허물기'를 핵심과제로 한 본 지정 실행계획서를 6일 교육부에 제출할 예정이다. 전북대는 글로컬대학30 사업이 자교의 배타적 이익만을 추구하는 것이 아니라 지역과 지역의 대학 전체가 공존하고 상생할 수 있는 해결책을 찾아나가는 것이라 강조하며 ‘지역대학 간 벽 허물기’를 핵심 과제 중 하나로 실행계획에 담았다고 5일 밝혔다. 이를 위해 전북대는 지난 9월 22일 전북도와 전북지역 10개 대학이 대학 간 벽을 허물고 지역사회 위기 극복을 위해 힘을 하나로 모으기 위해 협약을 체결하며 실행계획을 구체화했다. 이같은 지역대학 간 상생발전을 보다 더 적극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전북대는 글로컬대학30 사업 본 지정 시 받게 될 1000억원의 예산과 지자체 대응자금 1000억원 중 500억원을 지역들과 함께하는 프로그램에 쓸 예정이다. 이 예산을 활용해 지역의 대학들과 함께 활용할 공유 인프라 구축이나 공유 교육 콘텐츠 개발 등에 적극 투자하고, 전북대가 갖고 있는 우수한 교육과 연구 인프라, 시설 및 장비, 대학 내 편의시설 등을 전북지역 대학 학생들에게 전면 개방할 방침이다. 특히 미국 University of California(UC) 시스템을 모델로 전북대가 플래그십 대학의 역할을 맡고 전북지역의 각 대학이 특성화 분야를 분담해 지역사회와 지역 산업 발전을 이끌 계획이다. 또한 새만금거점 대학-산업 도시(JUIC, Jeonbuk Universities-Industry City)를 구축해 이를 전북지역 대학들과 공동 운영하는 방안도 기획하고 있다. 이와 함께 전북대는 이미 구축해 놓은 글로벌 네트워크를 활용해 전북지역 대학생들도 미국 하버드대학, MIT, 독일 프라운호퍼연구소, 드래스덴 공대 ILK 연구소, 프랑스 실리콘밸리인 Station F 등으로 단기연수 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양오봉 총장은 “글로컬대학30 사업은 우리대학만의 독자적 발전이 아니라 지역대학들이 함께 지역별 강점 분야를 육성해 지역발전의 큰 길로 나아가야 한다는 의미가 담겨 있다”며 “우리 전북대가 갖고 있는 우수 인프라를 전북지역 대학들과 아낌없이 공유해 모두가 함께 상생 발전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대학
  • 육경근
  • 2023.10.05 16:00

전북 직업계고 학생 57명, 호주 인턴십 떠난다

"글로벌 견문 넓히고 오겠습니다." 전북교육청은 직업계고 글로벌 인턴십 발대식을 4일 전주공업고에서 개최했다. 이날 발대식에는 서거석 전북교육감과 인턴십 학생, 학부모, 담당교사, 인솔교사 등 300여명이 참석해 안전하고 충실한 현장학습 운영을 다짐했다. 올해 글로벌 인턴십 참가학생은 57명으로 호주 1기 시드니와 2기 브리즈번에서 글로벌 인턴십을 각각 나눠서 진행한다. 1기 시드니에서는 기계가공 5명, 목공·조적·미장·타일 2명, 용접 3명, 원예조경 6명, 전지전자 6명, 조리·제과·제빵 7명 등 29명이 글로벌 인턴십에 참여한다. 2기 브리즈번에서는 기계가공 4명, 말사육 2명, 사무회계·서비스 6명, 자동차정비 3명, 조리·제과·제빵 8명, 헤어·피부·네일 5명 등 28명이 글로벌 인턴십을 갖는다. 시드니는 오는 10월8일부터 11월18일까지, 브리즈번은 오는 10월28일부터 12월9일까지 인턴십이 진행된다. 인턴십에 참여한 학생들은 국내에서 방과 후 원격 호주 현지 영어교육 60시간, 사전 캠프운영을 통해 자기소개서와 이력서 영문 작성, 산업안전교육 등 사전 준비를 해왔다. 서거석 교육감은 “글로벌 인턴십은 특성화고와 마이스터고 학생들에게 어학연수, 해외체험, 현장실습 기회를 제공해 글로벌 역량을 강화하기 위한 프로그램”이라며 “해외 연수를 떠나기 전 학생 스스로 자긍심을 갖고 연수에 충실히 임할 수 있는 기회가 됐을 것이다”고 전했다.

  • 대학
  • 육경근
  • 2023.10.04 17:26

전북대, 지자체와 글로컬대학30 사업 성공모델 구축 '맞손'

전북대학교가 5년간 1000억 원을 지원받는 '글로컬대학30' 예비대학으로 지정된 가운데 본 지정 작업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전북대가 도내 시·군 지자체와 '글로컬대학30' 사업 성공 모델 구축을 위해 지역 강점 분야 육성에 초점을 맞춘 협력체계 구축에 적극 나서고 있기 때문이다. 4일 전북대에 따르면 지난달 27일 부안군과 업무협약을 체결한 데 이어 이날 완주군, 장수군, 정읍시, 익산시 등과 협약을 잇달아 체결했다. 전북대는 완주군과의 협약을 통해 글로컬대학30 사업의 본 지정을 위한 전방위적 협업을 추진하고, 완주군이 강점으로 갖고 있는 수소산업 분야의 성장과 문화·관광·스포츠산업 등의 발전을 위한 지속가능한 협력사업을 적극 발굴·추진할 계획이다. 특히 완주군은 전북대가 글로컬대학30 사업에 최종 선정될 수 있도록 가용 자원을 총동원해 적극 지원하고 전북대는 (가칭)완주군 발전연구소 설립·운영 등을 통해 지역 주요 현안에 대한 정책연구를 수행해 나갈 방침이다. 또한 장수군과도 글로컬대학30 사업의 본 지정과 성공을 위해 농생명과 문화·관광산업, 지역의 기업 투자유치 및 일자리 창출 활성화를 위해 협력하고, (가칭)장수군 발전연구소 설립과 운영에도 협력하기로 했다. 이날 정읍시와도 글로컬대학30 사업에 적극 나서기 위해 펫바이오산업과 문화·관광산업 분야, 기업의 투자유치 및 일자리 창출 활성화를 위해 협력하고, (가칭)정읍시 발전연구소 설립과 운영에 힘을 모으기로 했다. 이와 함께 익산시와도 글로컬대학30 사업과 관련한 전방위 협력과 함께 동물헬스케어 클러스터 조성을 공동추진하기로 했다. 이를 위해 전북대는 이 시설의 건립 및 운영을 위한 부지 제공 및 시설 사용에 협력해 동물헬스케어 클러스터가 효율적으로 운영될 수 있도록 연구소 등을 설립할 계획이다. 양오봉 총장은 “전북대는 글로컬대학30 사업을 기반으로 지역 문제를 해결하는 싱크탱크 대학으로 거듭나기 위해 전북대 지역발전연구원을 설립하고, 산하에 14개 시·군 발전을 견인할 지역발전연구소를 운영할 계획”이라며“도내 지자체와의 협약을 통해 지역상생을 위한 대학과 지역의 전방위 협력체계 구축을 더욱 구체화하고, 이는 글로컬대학30 사업의 본 지정에 커다란 동력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지난 6월 전북지역에서 유일하게 글로컬대학30 사업 예지지정 대학에 선정된 바 있는 전북대는 6일까지 본 지정 실행계획서를 제출할 계획이다.

  • 대학
  • 육경근
  • 2023.10.04 15:5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