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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특별자치도의 미래는"...전북의 새로운 청사진 '열띤 토론'

내년 1월 18일 전북특별자치도 출범을 앞두고 전북의 새로운 청사진을 학술적으로 제시하는 뜻깊은 자리가 마련됐다. 한국자치행정학회는 지난 14∼15일 전북대 국제컨벤션센터에서 '새로운 지방시대, 전북특별자치도의 미래'라는 주제로 동계 학술대회를 개최했다. 전북도의 후원을 받아 진행된 이번 학술대회는 전북연구원, 한국비교정부학회, 전북대학교 지방자치연구소 등도 함께 했다. 특히 이번 학술대회는 새로운 전북특별자치도의 출발과 함께 ‘지역사회가 주인이 되어 대한민국 어디서나 살기 좋은 지방시대’의 진취적인 시대정신을 함께 만들어가자는 취지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이를 위해 전북특별자치도, 지역소멸과 인구정책, 지방교육재정, 지역콘텐츠산업 등 지역사회가 직면한 이슈들과 디지털·지능형 정부, 준정부기관, 과학기술혁신, 탄소중립, 재난관리 등 다양한 전공 분야의 전문가들이 참여하여 총 13개 분과에서 25개의 주제 발표와 토론이 이어졌다. 최근 탄소중립 이행 주체로 지자체의 역할이 강조되고 있는 가운데 15일 탄소중립 특별 세션도 진행됐다. 지자체의 특성에 맞는 맞춤형 탄소중립 정책모델 개발을 위해 지자체 기본 계획의 이슈를 점검하고 지자체 탄소중립 선도를 위한 전략 모색이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나왔다. 이날 발제는 김채만 경기연구원 실장('Switch the 경기'), 조승희 전남연구원 팀장('전남의 2050 탄소중립 추진방향'), 장남정 전북연구원 전북탄소중립지원센터장이 맡았다. 장남정 전북연구원 센터장은 '전북 탄소중립 기본계획 수립현황'을 통해 전라북도 탄소 감축 목표를 밝혔다. '함께하는 탄소중립 전환, 지자체 2050 탄소중립 선도'를 목표로 2030년에는 2018년 온실가스 배출량의 40∼43%를 감축한다는 내용이 담겨 있다. 이어진 종합토론에서는 임성진 전주대 교수가 좌장으로 추장민(한국환경연구원), 이윤희(기후변화행동연구소), 백기태(전북대), 서난이(전북도의회), 박일진(완주군농어업회의소) 등 지자체 탄소중립·녹색성장 기본계획 담당자, 관계 전문가, 전북도·탄소중립 지원센터 관계자 등이 토론자로 나섰다. 광역 지자체 기본계획 수립 현황·이슈를 논의하고 지자체 탄소중립 전략을 모색하기 위해 전문가 의견을 수렴하는 자리로 꾸며졌다. 김경아 한국자치행정학회장은 "이번 동계학술대회에서 발표된 연구와 솔직하고 담대한 논의들이 새로운 지방시대를 만들어 가는 데 힘찬 출발점이 될 것"이라며 "새로운 지방시대를 위해 노력하고 분들의 지속적인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육경근·박현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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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육경근외(1)
  • 2023.12.17 16:02

"후배들 든든한 아침은 우리가"… 전북대 총동창회 ‘천원의 아침밥’ 기금 잇따라

학생들의 든든한 아침을 책임지는 '1000원의 아침밥' 확대 시행을 위해 전북대학교 동문들의 기금 출연이 잇따르고 있다. 12일 전북대에 따르면 최근 열린 총동창회 상임이사회에서 강현신 미라클평생교육원 대표가 500만원을 기탁했다. 또 김동근 교수회장(법전원 교수)도 100만원을 기부했다. 이번에 총동창회 장학재단에 전달된 금액은 모두 ‘천원의 아침밥’ 제공에 사용된다. 이는 총 6000명의 학생이 한 번에 아침식사를 할 수 있는 금액이다. '아침밥을 먹여 학교에 보내고 싶다'는 부모의 마음으로 2021년 정영택 전임 총동창회장(온누리안과 병원장)이 시작한 이 사업은 전국 각지로 확산하는 등 선한 영향력을 끼치고 있다. 이날 정 전 회장은 25명의 학생에게 '온누리 장학금' 2500만원을 전달하기도 했다. 최병선 전북대 총동창회장은 "2021년 후배들을 위하는 동문의 따뜻한 마음으로 시작된 이 사업이 정착돼 더욱 확대된다는 사실에 너무 기쁘고, 동문들께서 속속 지원의 손길을 더해주시는 데 대해 진심으로 감사를 드린다"면서 "더 많은 후배가 든든한 하루를 시작할 수 있도록 많은 동문의 관심과 지원 확대를 모색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 사업은 농림축산식품부와 전북대가 지원하는 사업으로, 전북대 총동창회와 발전지원재단, 지자체 등의 지원이 더해져 올해 활발하게 진행되며 학생들에게 큰 만족감을 선사했다. 대학과 총동창회는 내년부터 하루 150명에서 200명씩, 모두 2만4000여 명의 학생에게 '1000원의 아침 식사'를 확대 지원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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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육경근
  • 2023.12.12 17:30

전주대 전종윤 교수, 교육부 학술연구지원사업 우수성과 장관 표창

전종윤 전주대 인문한국플러스 연구단(HK+연구단) 교수가 교육부장관상을 받았다. 전주대는 최근 서울에서 열린 ‘교육부 학술·연구지원사업 우수성과 50선 시상식’에서 전 교수가 부총리 겸 교육부장관상을 수상했다고 11일 밝혔다. 그 동안 전 교수는 ‘탈유교사회의 유교문화와 서양 철학적 재해석의 필요성’을 주제로 한 연구에 매진해왔다. 이를 통해 동서양의 인간 이해의 변곡점을 추적, 유교문화의 탈구축 과정의 연계성을 조명했으며, 일제강점기 4대 빈민 중 하나인 토막민을 문학·역사·철학적 시각에서 분석했다. 유교적인 것의 의미와 가치를 오늘날의 시각으로 재해석한 전 교수의 연구는 새로운 형태의 유교문화 연구, 공존의 인간학 구축 숙고 등에 큰 방향을 제시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전 교수는 “탈영토화를 거친 유교문화를 연구하기 위해서는 유학과 서구의 학문적 전통 및 방법론을 상호 비판하고 참조하는 등 새로운 관점과 방법론을 동시에 도출해 내는 과정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변주승 전주대 한국고전학연구소 단장은 "전주대 HK+연구단에서는 ‘유교문화의 탈영토화, 공존의 인간학과 미래 공동체’라는 아젠다를 중심으로 근현대 유교문화의 재코드화 과정을 탐색하고 있다"며 "이번 수상을 계기로 유교 및 유교문화를 더 풍성하게 연구하여 우수한 연구 성과를 지속해서 창출하여 학술 발전에 이바지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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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육경근
  • 2023.12.11 17:43

우석대, 탄소중립 실천∙농생명 식품산업 활성화 포럼 개최

우석대학교가 ‘2023년 탄소중립 실천과 농생명 식품산업 활성화 과학기술포럼’과 ‘지역 특성화 산업 전문인력 양성(취업 연계형 식품특성화 과정) 동계 세미나’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기후 스마트 탄소중립의 전략을 마련하기 위해 진행됐다. 지난 8일 완주군 상관리조트 세미나실에서 열린 행사는 우석대 식품특성화대학원 사업단이 주관하고, 우석대 산학협력단·한국과학기술단체총연합회 전북지역연합회·전북테크노파크가 공동 주최했다. 마상용 식품영양학과장의 사회로 진행된 과학기술포럼에서는 남지숙 지구쓰담이 대표가 ‘저탄소 식생활이 환경에 미치는 영향과 및 실천 방안’을, 차연수 전북대 교수가 ‘콩 발효식품의 건강 기능성 및 산업 활성화 방향’을, 박미라 탄소기반에너지나노소재융복합연구소장이 ‘탄소중립을 위한 탄소활용기술과 헬스케어 산업화 방안’에 대해 각각 발표했다. 이어 오석흥 진천캠퍼스 부총장이 좌장을 맡은 가운데 김주 전북도 농업기술원 국장과 오병택 전북대 환경생명자원대학장, 양갑식(한의예과) 교수, 채수완 전북대 기능성식품임상시험지원센터장이 발제된 주제에 대해 토론을 벌였다. 지역 특성화 산업 전문인력 양성 동계 세미나도 진행됐다. 이 자리에서 오찬호(식품생명공학과) 명예교수가 ‘포스트 코로나19 시대 면역력 강화 식품개발’을, 이준호 다가포 대표가 ‘바이오·식의약 소재를 활용한 건강기능식품 및 의약품 개발’을, 정석근 임실치즈앤식품연구소장이 ‘소비자 맞춤형 유제품 개발 동향’에 대해 특강을 했다. 취업 연계형 식품특성화 과정 총괄책임자인 오석흥 진천캠퍼스 부총장은 “각 분야 전문가와 함께 기후 스마트 탄소중립의 실천 전략을 모색한 뜻깊은 자리였다”면서 “앞으로도 우리 사업단은 기후 스마트 탄소중립 실천과 농생명 식품산업 활성화에 필요한 연구개발과 인력양성, 기술 실용화에 매진해 나갈 계획이다”고 말했다. 한편 전북테크노파크의 지역 특성화 산업 전문인력 양성 사업을 수행하고 있는 우석대학교는 기업과 대학 간 일자리 미스매치를 해결하고, 기업에 필요한 전문 인력 양성에 힘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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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육경근
  • 2023.12.10 11:01

전주대, 자기설계연계전공 교육과정 공모전 시상식…대상 홍민표 씨

전주대는 7일 '제2회 자기설계연계전공 교육과정 공모전' 시상식을 개최했다. 전주대는 학생의 전공 선택권을 보장하고 학생 스스로 손쉽게 전공을 설계할 수 있도록 마이크로전공 교육과정을 확대하고 이를 조합해 학위과정을 이수할 수 있는 마이크로 융합전공제도를 도입했다. 지난 10월 16일부터 11월 12일까지 접수한 '자기설계전공 교육과정 공모전'은 이런 마이크로전공 기반 교육과정을 확산하고 학생들과 공감대를 형성하기 위해 진행됐다. 공모에 출품된 여러 가지 새로운 전공 중에서 목표성, 실현 가능성, 진로 분야 연계성 등을 기준으로 대상 1명과 최우수상 2명, 우수상 3명을 선정, 시상과 함께 장학금이 전달됐다. 대상을 받은 영화방송학과 홍민표 학생(2학년)은 "거대화되고 복잡해지는 문화콘텐츠 산업에 필요한 저작권 문제와 AI, 제작, 배급 등의 공학/경영적인 측면을 접목하여 전공을 설계했다"며 "진로 분야를 다시 한번 고민해 보고 남은 대학 생활의 학업 계획도 재점검할 수 있어서 좋은 기회가 됐다”고 말했다. 전주대는 학생들이 재학 동안 주전공 이외에 전공심화과정, 복수전공(일반학과, 연계-융합전공), 부전공(일반학과, 융합전공) 혹은 2개 이상의 마이크로전공을 이수해야만 졸업할 수 있다. 마이크로전공 기반 교육과정을 구축함으로써 학생이 마이크로전공이라는 모듈(블록) 단위로 학위 교육과정을 설계할 수 있도록 학생의 자기설계전공 접근성을 높였고 이는 진로, 취업, 창업 등 불확실한 미래를 고민하는 학생들에게 좋은 선택지로 평가받고 있다. 전주대 황인수 교육부총장은 "전주대는 직무/진로 중심 마이크로전공 교육과정을 확대하여 급변하는 산업과 기업 수요에 맞춰 학생이 주도적으로 학습할 수 있도록 지원해 새로운 환경에 능동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창의적인 인재를 양성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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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육경근
  • 2023.12.07 17:25

전북대 윤정호 교수, 한국조직공학·재생의학회 기술상 수상

전북대학교 윤정호 교수(치과대학 치주과학교실)가 최근 서울대 어린이병원에서 열린 한국조직공학·재생의학회 교육·신진연구자 통합 심포지엄에서 '엑셀세라퓨틱스 기술상'을 수상했다. 이 상은 국내 조직공학과 재생의학 발전과 산학협력 연구 활동을 장려하기 위해 올해 신설됐다. 윤 교수가 첫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윤 교수는 오랜 기간 성체줄기세포 및 치주 조직 재생 관련 공동연구를 통해 우수한 논문을 발표하고, 특허를 출원했다. 특히 임플란트와 골재생 생체재료 개발 및 임상 평가와 관련된 여러 국책 연구과제를 통한 산학 협동 연구를 꾸준히 수행하며 해당 기술과 재료의 임상 적용을 위한 전임상, 임상 근거를 마련했다. 이를 통해 새로운 치과 임상 기술 도입과 상용화에 기여했다. 그는 현재 한국연구재단 지원 연구 사업 등을 지속해서 수행하며 치주 및 치과 임플란트와 관련된 조직공학적 조직 재생 연구를 활발히 진행하고 있다. 윤 교수는 "도전적인 연구 활동을 통해 혁신적인 치과 임상 기술을 개발하고, 이를 활용해 의료진과 환자 모두에서 도움이 될 수 있는 새로운 임상 치료법 발굴에 힘쓰겠다"면서 "이러한 치료법들이 의료 현장에 도입할 수 있도록 지속해서 노력하겠다"고 수상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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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육경근
  • 2023.12.07 17:08

우석대 ‘WE-BEST 산학협력 페스티벌’ 개최

우석대학교가 LINC 3.0 사업 성과확산을 위한 ‘WE-BEST 산학협력 페스티벌’을 개최한다. 7일부터 8일까지 이틀간 열리는 이번 페스티벌은 대학과 지역사회·산업체 간 다양한 산학협력 성과물을 공유하고, 지속 가능한 산학협력 선도모델을 제시하기 위해 마련됐다. 7일 대학 본관 5층 시청각실에서 열린 개막식에는 남천현 총장과 오석흥 진천캠퍼스 부총장, 이종석 LINC 3.0 사업단장, 이정근 완주군 미래전략담당관, 임성익 JB지산학협력단 사무국장, 조덕현 기전대 LINC 3.0 사업단장, 이건엽 군장대 LINC 3.0 사업단장, 가족회사 임직원 등 150명이 참석했다. 개막식 행사는 이종석 LINC 3.0 사업단장의 환영사를 시작으로 남천현 총장 축사와 제20회 캡스톤디자인 및 어드벤처디자인 경진대회 시상, 우수 가족회사 시상, LINC 3.0 사업 우수 성과 발표, 산학협력 우수사례 발표 등으로 진행됐다. 이날 ㈜세기종합환경 외 10개 기업이 우수 가족회사로 선정돼 우석대학교 총장상과 완주군수상을 받았다. 개막식에 앞서 LINC 3.0 사업단은 문화관 5층 화상회의실에서 지역 활성화를 위한 세미나를 개최했다. 8일에도 지·산·학 협력을 위한 ICC 포럼과 창업 특강 등을 문화관에서 진행한다. 이 밖에도 대학 본관 1층 로비에서 산학공동 기술개발 과제와 시제품 제작지원 사업 등 LINC 3.0 사업 성과를 전시한다. 남천현 총장은 “올해 교육부의 LINC 3.0 1차년도 연차평가에서 ‘최우수’를 획득한 우석대는 ‘고부가가치 창출 기업가형 대학’의 산학협력 선도모델을 성실히 수행하고 있다”면서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가족회사의 성장과 발전을 위해 대학이 보유하고 있는 기술적 노하우를 비롯해 인적·물적 자원을 아낌없이 지원해 나갈 계획이다”고 말했다. 이종석 LINC 3.0 사업단장도 “지역사회의 거버넌스 역할과 지역특화산업 맞춤형 인재양성, 지역산업체의 경쟁력 제고 등 지역현안 해결 및 ESG 실현을 통해 지역 발전에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우석대 LINC 3.0 사업단은 대학의 특성화 분야인 ‘바이오헬스·수소에너지·스마트관광’의 기업협업센터(ICC)를 설치하고, 가족회사 All-set 지원과 산학공동기술개발과제 및 시제품 제작지원 등을 통해 지역발전을 견인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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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육경근
  • 2023.12.07 17:08

한일장신대 신임 총장에 배성찬 교수

한일장신대 제8대 총장에 배성찬 교수(47·사회복지학과)가 선출됐다. 학교법인 한일신학(이사장 박남석 목사)은 5일 제 13차 이사회를 열고 배 교수를 차기 총장으로 최종 선출했다고 밝혔다. 한일장신대 동문 출신이 총장에 선출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6일부터 직무를 시작한다. 배 교수는 서남대 전산정보학과를 졸업하고 동 대학원에서 이학석사(컴퓨터정보통신공학), 한일장신대신학대학원 교역학석사학위, 서남대 대학원 사회복지학 박사학위를 취득했다. 또한 전북대 일반대학원에서 철학과를 수학했다. 또한 전북대, 예원예술대, 서남대에서 강의했고, 2009년부터 한일장신대 사회복지학과 교수로 재직하고 있다. 대학에 재직하면서 원격평생교육원장, 계약학과장, 산학협력단장, 외국인학생지원센터장, 국제교류처장, 사무처장 등을 지냈다. 배 교수는 2004년 신흥교회 교육전도사를 시작으로 광양대광교회 전임전도사로 활동했으며 2008년부터 2014년까지 전주 행복한교회 담임목사, 완주군자원봉사센터 이사를 역임했다. 2004년부터 순천 행복한우리교회 설교목사로 봉직중이다. 케냐 멜빈대학교 이사, 한국기독교사회복지실천학회 이사, 준성선교회 이사, 미래사회복지연구소 이사, ISO 9001 품질관리심사원, 한국사회과학회 정회원, 국제사회복지학회 정회원 및 이사, 완주군 평생교육운영위원, 전라북도평생교육진흥원 운영위원 등으로 활동하고 있다. 주요 저서로는 『사회복지사업 참여방법과 실제』, 『사회복지실천론』, 『사회복지현장실습』, 『사회복지프로그램 개발과 평가』 등이 있다. 취임식은 이달 채은하 전 총장의 이임식과 함께 열릴 예정이다.

  • 대학
  • 육경근
  • 2023.12.05 16:53

"부담없이 든든한 한끼"…전북대, 내년부터 ‘천원의 아침밥’ 확대

“부담 없이 든든한 아침식사를 할 수 있는 천원의 아침밥이 확대되어서 너무 좋습니다.” 전북대학교가 대표적인 학생 복지 사업인 '천원의 아침밥'을 더욱 확대한다. 전북대는 내년부터 하루 200명씩, 모두 2만4000여 명의 학생들에게 혜택을 제공할 계획이라고 4일 밝혔다. '천원의 아침밥'은 아침식사 결식률이 높은 대학생에게 양질의 아침식사를 1000원에 제공하는 사업이다. 전북대는 지난 4월 3일부터 '천원의 아침밥' 사업을 시작해 지난달 30일까지 모두 1만 7400명의 학생에게 아침식사를 제공해왔다. 하루 평균 150명이 식사를 한 셈이다. 지자체 지원과 전북대 발전지원재단, 전북대 총동창회의 지원이 더해져 기존보다 훨씬 많은 인원의 학생들에게 천원의 아침밥을 제공할 수 있었다. 전북대 정태현 학생(식품공학과 3년)은 “한 해 동안 천원의 아침밥 덕분에 든든하고 행복한 하루를 시작할 수 있었는데, 더욱 확대된다는 소식에 너무 기쁘다”며 “우리 학생들에 대한 세심한 배려와 복지 제도가 다양한 전북대 학생이라는 것이 새삼 자랑스럽다”고 밝혔다. 김종석 전북대 학생처장은 “천원의 아침밥에 대한 대학본부의 강한 실행 의지와 발전지원재단, 동창회 등의 추가 지원이 이어져 다른 대학보다 더 많은 학생들에게 양질의 아침밥을 제공할 수 있었다는 점에서 매우 기쁘다”며 “내년부터 하루 식수 인원을 기존 150명에서 200명으로 대폭 확대하고, 지원의 폭도 늘려서 더 많은 학생들이 건강한 아침을 시작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전북대는 방학 기간을 제외한 매일 오전 8시부터 9시 30분까지 식사를 제공했다. 중간·기말고사 기간에는 오전 11시까지 운영시간을 연장했고 하루 150명의 식사는 대부분 1시간 이내 판매가 조기 종료돼 추가로 식권을 발행하는 등 학생들의 호응 속에 올해 사업이 마무리 됐다.

  • 대학
  • 육경근
  • 2023.12.04 17:40

전북대 '명품한옥 인력교육' 탄탄해진다

전북대학교의 '명품 한옥인력' 교육이 박차를 가하고 있다. 전북대가 최근 (사)한국문화재기능협회와 지속가능한 상호협력 및 기관 발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사)한국문화재기능인협회는 우리나라 문화재와 기능인들의 모임으로, 인간문화재들이 모두 참여하고 있는 문화재계 대표적 단체다. 회원 수가 1만여 명에 이른다. 이번 협약에 따라 한국문화재기능협회는 앞으로 전북대 한옥학과의 한옥기능인 양성 등 프로그램에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 실제 협회 소속 인간문화재가 실습교육에 직접 참여할 예정이다. 또 공동수업과 연구를 진행하고, 전북대가 추진 중인 해외 한옥수출사업에도 힘을 모으기로 했다. 실습 재료를 지원하고 발전기금도 전북대학교와 함게 조성하기로 했다. 홍경선 문화재기능인협회 이사장은 “우리나라 유일의 한옥학과를 운영하고 한옥캠퍼스를 가지고 있는 전북대학교와의 협약을 체결할 수 있게 돼 기쁘다”며 “전북대 한옥학과가 세계 속에서 빛날 수 있도록 실습 재료와 발전기금 등으로 물심양면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박재병 전북대산학협력단 부단장은 “한옥학과 운영에 문화재기능인협회의 도움이 절실한 상황에서 업무협약을 맺게 돼 앞으로 기대가 크다”며 “앞으로 한국의 ‘바우하우스’ 구축을 위해 적극 협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전북대는 고창캠퍼스에 우리나라 유일의 한옥학과(대학원, 학부)를 운영 중이다.

  • 대학
  • 육경근
  • 2023.12.03 15:35

현인택 전 통일부 장관 "통일은 선택이 아닌 필수"

"통일은 선택이 아닌 필수입니다. 다양한 국내외적 요소를 고려하여 통일을 준비해야 합니다." 지난달 30일 전북대 뉴실크로드센터 동행홀에서 열린 '전북대 명사특강'에서 현인택 전 통일부장관은 이 같이 말했다. ‘한반도 통일은 정말 가능할까?’를 주제로 진행된 이날 특강에서 현 전 장관은 "북한 젊은이들의 인식변화가 이상적인 통일"이라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오랜 시간이 걸리더라도 통일을 반드시 이뤄내야 한다"며 "국제적 조건, 당사국간 관계, 통일 주도국의 역량 3가지 모두 충족했을 때 통일을 이뤄낼 수 있다"고 강조했다. 특히 "독일의 통일 사례를 모델로 한반도의 통일을 착실히 준비해야 한다"며 "국제 정세를 파악해 통일의 기회가 왔을 때 통일을 이뤄낼 수 있도록 통일 역량을 키워놓아야 한다"고 말했다. 또한 현 전 장관은 "한반도는 현재 미중 헤게모니 경쟁 심화, 북한 문제 심화, 지역 세력(중국, 일본, 러시아)의 반대를 극복해야 한다"면서 "한국의 대북 정책 및 역량을 보여줘야 한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그는 "3가지의 통일 시나리오로 단계적/점진적/평화적 통일, 북한의 급변사태, 전쟁에 의한 급진 통일이 이뤄질 수 있다"며 "모든 시나리오에 준비하여 통일의 기회를 놓치지 않도록 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특히 현 전 장관은 “통일국가의 가치는 자유, 인권, 평화, 번영 보장을 위해 나가야 하고 평화적 통일을 추구해야 한다”며 “시간이 다소 오래 걸리더라도 평화가 보장된 통일을 목표로 해야한다. 북한 체제 변화를 통한 평화통일이 이상적이며 북한 젊은이들의 인식변화를 통한 체제 변화가 이상적인 통일 시나리오”라고 밝혔다. 이날 특강을 청취한 학생들은 "한반도 통일의 당사자지만 평소 관심을 갖지 못했던 부분에 대해 알 수 있었다"며 "이상적인 통일 방법에 대해 새롭게 생각해 볼 수 있는 의미 있는 시간이었다"고 입을 모았다. 전북대 김종석 학생처장은 “명사특강은 저명인사들의 다양한 이야기 속에서 시대가 요구하는 변화의 혁신의 근간이 될 인문학적 소양을 키우고, 구성원과 지역민에게 변화에 대한 의지를 새롭게 다지는 기회가 되고 있다”며 “이번 특강을 계기로 통일의 중요성과 애국심을 고취시키고, 평화의 소중함을 깨달을 수 있는 기회가 됐으면 좋겠다” 고 밝혔다.

  • 대학
  • 육경근
  • 2023.12.03 15:35

전주대 ‘첫 번째 먹빛 이야기’ 수묵캘리그라피 작품전 개막

전주대 박물관‧평생교육원이 공동 기획한 ‘첫 번째 먹빛 이야기’수묵캘리그라피 작품전 개막식이 지난달 30일 열렸다. 이번 작품전은 박물관과 평생교육원의 공동 기획으로 대학 내 문화기반시설의 활성화와 지역사회 커뮤니티의 협력 및 강화를 위해 마련됐다. 전시는 오는 14일까지 진행된다. 전주대 평생교육원 수묵캘리그라피반 강사를 비롯해 9명의 회원이 캘리그라피와 수묵을 접목해 좋은 문장, 성경 말씀, 시구절 등 총 25점의 작품을 다양한 구도와 감성으로 담아냈다. 매당 이명순 강사는 “이번 작품전에 출품한 작품은 ‘먹의 향기’라는 자연을 소재로 전통 문인화에 현대적인 감각을 더해 전통의 멋을 지역사회에 알리는 좋은 기회라 생각한다"며 "9명의 신진 작가의 절제된 아름다움과 함축된 내용을 담아낸 작품들을 공유할 수 있는 전시 공간을 조성해 줘서 너무 감사하다”고 말했다. 박물관 박현수 실장은 “지역 작가나 주민들이 만든 멋진 작품들을 박물관에 전시하는 것은 처음 있는 이례적인 일"이라며 "앞으로도 지역민과 소통의 문화공간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했다. 한편, 작품전은 VR과 함께 온라인 전시로도 공개하고 있다. 전시와 관련된 자세한 사항은 학예연구실(063-220-2158)로 문의하면 된다.

  • 대학
  • 육경근
  • 2023.12.03 15:31

"이번엔 태국"… 전북대, 태국 중등교장단과 유학생 유치 협력

글로컬대학30 사업을 통해 외국인 유학생 5000명 유치에 나서고 있는 전북대학교가 해외 초·중·고교들과의 연대를 강화하고 있다. 몽골에 이어 이번에는 태국 교육관계자와 중등 교장단을 초청해 간담회를 가진 것. 한국 방문 연수를 진행하고 있는 이들은 30일 전북대를 찾아 양오봉 총장과 장학금 지원, 국제교류 프로그램 등에 대해 논의했다. 함께 동석한 조화림 국제처장은 이 자리에서 글로컬대학30 사업을 통한 전북대의 우수한 외국인 유학생 유치 계획과 해외 대학과의 협력 우수사례 등을 설명했다. 태국 교장단들은 유학생 유치를 위한 전북대의 계획에 공감을 표했다. 또 적극적인 협력도 약속했다. 전북대는 이번 태국 방문단과 긴밀한 협력체계를 구축, 유학생 유치로 연결시킬 계획이다. 앞서 전북대는 21일과 22일에도 대학을 방문한 몽골의 주요 4곳의 초·중·고 교장단과 우수학생 유학생 유치에 대한 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양오봉 총장은 “대한민국의 우수한 교육환경과 전통문화를 태국 교육관계자 및 중등학교 교장단에게 소개할 수 있어 기쁘다”며 “긴밀한 협력체계를 이어나가 태국의 우수한 학생들이 전북대에서 공부할 수 있는 기회를 확대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대학
  • 육경근
  • 2023.11.30 16:5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