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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석대, 베트남과 신산업 성장'글로벌 밸류체인' 구축한다

우석대학교가 베트남을 대표하는 국립대학과 신성장 산업 육성을 위한 밸류체인 구축에 나선다. 우석대는 1일 베트남 하노이과학기술대학교(HUST)과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글로벌 인재 양성과 국내 기업의 첨단기술 등을 지원하기로 했다. 이날 전주캠퍼스 대학 본관 22층 대회의실에서 열린 업무협약 체결식에는 남천현 우석대 총장과 후잉 꾸엣 탕 베트남 하노이과학기술대학교 총장, 나해수 전북도 교육소통협력국장, 성도경 비나텍(주) 대표이사, 최낙삼 성일하이텍(주) 총무부장, 서민강 ECO융합섬유연구원장, 신현규 한국탄소산업진흥원 제품화솔루션센터장, 박종현 탄소수소융합산업연구조합 사무총장 등이 참석했다. 이번 업무협약은 양국의 미래 신성장 산업 발전을 위한 전략적 파트너십 구축과 동시에 전북 소재 기업체와 연구원의 글로벌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앞으로 양 대학은 전라북도·한국탄소산업진흥원·탄소수소융합산업연구조합·ECO융합섬유연구원·비나텍(주)·성일하이텍(주)과 함께 △미래 신성장 산업 분야 프로젝트 발굴 및 제안 △국제 공동 R&D 프로젝트 기획 및 기술 교류 △석·박사 학위과정 공동 운영 △단기 교육프로그램 교류 △외국인 유학생 지역 정주 지원 △워크숍 및 인적 교류 등의 협력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특히 우석대는 베트남 하노이과학기술대학교와 전략적 제휴를 통해 글로컬 대학으로 발돋움하고 교육 및 연구 네트워크 구축 등 전북지역 신성장 산업 육성을 위한 밸류체인 구축에 앞장설 방침이다. 하노이과학기술대학교도 베트남 현지에 진출한 비나텍(주) 등에 첨단기술 지원을 강화하고, 비나텍(주)도 관련 분야 인재 채용과 상호 인력 교류에 적극적으로 협력해 나가기로 했다. 남천현 총장은 “베트남 하노이과학기술대학교와 함께 탄소와 수소·이차전지 등 첨단산업 분야를 이끌어갈 글로벌 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우리 대학교가 보유하고 있는 자원을 아낌없이 지원해 나갈 계획이다”고 말했다. 후잉 꾸엣 탕 총장도 “양 대학의 기술협력이 필요한 연구 주제를 발굴하고, 실질적인 협력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업무협약 체결 이후 후잉 꾸엣 탕 총장을 비롯해 하노이과학기술대학교 관계자는 비나텍(주) 완주공장과 전주본사, 한국탄소산업진흥원 등을 방문하고 협력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한편, 하노이과학기술대학교는 1956년에 설립된 베트남 최초의 과학기술대학으로 베트남 내 과학기술 및 공학 분야에서 독보적인 위치를 선점하고 있다.

  • 대학
  • 육경근
  • 2023.11.01 13:45

"전북대의 한옥 사랑, 한류 문화 선도"…양오봉 총장, 국토부 고위공무원 특강

"우수한 한옥 인프라, 전북대가 한류 문화 선도하겠습니다." 양오봉 전북대 총장이 국토교통부 고위직 공무원을 대상으로‘글로벌 전북대학교 한옥’을 주제로 특강을 펼쳤다. 31일 전북대에 따르면 이번 특강은 전북대 고창캠퍼스에서 일주일간 진행 중인 국토부 고위직 공무원 대상 한옥 연수의 일환으로 진행됐다. 이 과정은 국내 최고 한옥 교육 인프라를 보유한 고창캠퍼스가 국토부와 국토교통인재개발원의 고위직 공무원 정책 과정(한옥) 교육을 유치해 매년 2차례 진행하고 있다. 양 총장은 특강을 통해 전국적으로 한옥의 메카로 손꼽히는 전북대 한옥 인프라와 교육과정의 우수성 등을 설명했다. 또 급격한 학령인구 감소와 산업구조의 변화 등에 따른 대학 위기 극복의 전략과 거점국립대로서 전북대의 역할 등을 역설하며 중앙 정부와의 긴밀한 협력체계 구축의 필요성 또한 제시했다. 양 총장은 "전북대는 한옥 정문을 비롯해 국제컨벤션센터, 법학전문대학원, 대학의 랜드마크인 한옥 광장인 건지광장과 문회루, 대학 내 카페에 이르기까지 다채로운 한옥 인프라가 구축돼 있다"며 "교육에선 학부와 대학원 과정에 한옥학과를 국내 처음으로 개설해 운영하고 있고, 매년 국내외에서 10여 차례 한옥 전시회도 갖는 등 한옥 수출에도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이 같은 노력으로 알제리와 필리핀, 베트남, 미국 등에 한옥을 수출했고, 현재 10여 개 국가에 20여 개 한옥 수출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며 "이를 통해 전북대가 K-HOUSE와 K-CULTURE를 해외에 보급하는 마중물 역할을 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특히 최근 대학사회의 가장 큰 화두인 '글로컬대학30 사업'의 유치를 위해 학사 구조 개편 등 담대한 변화와 혁신에 나서고 있는 전북대의 상황을 설명하고, 이에 대한 성원도 당부했다. 양 총장은 "우리는 글로컬대학30 사업의 목표를 '플래그십대학'으로 삼고, 지역과 지역에 있는 다른 대학들과 상생 발전하기 위해 '학생 중심', '지역 상생', '글로벌 허브' 구축이라는 목표를 향해 나아가고 있다"며 "글로컬대학30 사업은 우리 대학의 미래를 위해서도, 지역의 발전을 위해서도 필요한 사업이기 때문에 우리 전북대가 이 사업을 반드시 유치할 수 있도록 많은 관심과 지지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 대학
  • 육경근
  • 2023.10.31 17:49

우석대 전홍철 교수, 한국돈황실크로드학회장 선출

우석대 전홍철(경영학부) 교수가 제4대 한국돈황실크로드학회장에 선출됐다. 31일 우석대에 따르면 한국돈황실크로드학회가 최근 한국외대에서‘종횡으로 보는 동아시아 문명 교류 학술대회’를 열고 전홍철 교수를 신임 회장으로 선출했다. 임기는 이달 1일부터 2025년 10월 31일까지다. 현재 우석대 공자아카데미 원장과 실크로드영상연구원장을 함께 맡고 있는 전 교수는‘실크로드영상대사전’제작 등 돈황학과 실크로드 문명교류에 관한 다양한 학술활동에 매진하고 있다. 신임 전홍철 학회장은“중국의 돈황연구원과 이란 국립예술아카데미, 일본 리치메이칸대학, 우즈베키스탄 사마르칸트대학 등과 긴밀히 협력하여 돈황학의 발전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펼칠 계획이다”면서 “한국돈황실크로드학회의 36년 전통을 이어받아 학회가 명실상부한 세계적 실크로드연구 학술단체로 성장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한편 전홍철 학회장은 한국외대를 졸업하고 같은 대학원에서 돈황 변문 연구로 박사학위를 받았다. 또한 세계 최초로 ‘돈황변문집(敦煌變文集)’을 완역해 출판했다. 특히 최근 출간된 ‘돈황학대사전(敦煌學大事典)’에 한국을 대표하는 학자로 인명이 수록됐다.

  • 대학
  • 육경근
  • 2023.10.31 17:48

"물리학계 난제 풀었다" …전북대 연구진, 마찰전기 대전열 매커니즘 규명

전북대학교 연구진이 물리학계 난제로 알려져 있는 마찰전기 대전열의 메커니즘에 대해 이론과 실험을 통해 규명하는 데 성공했다. 30일 전북대에 따르면 정창규 교수(신소재공학부 전자재료공학전공) 연구팀이 마찰전기 대전(帶電) 순서가 시시각각 다르게 변화하는 메커니즘을 이론과 실험으로 밝혀냈다. 마찰전기는 두 물체가 접촉할 때 한 물체는 양전하로, 다른 한 물체는 음전하로 대전되는 현상이다. 이 현상은 기원전 2500년 전에 발견되었고 우리 실생활에서도 쉽게 목격할 수 있으며 중학교 교과과정에도 실릴 정도로 널리 알려진 자연현상이다. 하지만 마찰전기에 대한 과학적 원리는 아직도 미지의 영역으로 남아있다. 약 500년 전부터 과학자들은 어떤 물질은 조금 더 양전하로, 또 다른 물질은 조금 더 음전하로 각각 대전되는 경향을 발견하고, 여러 가지 물질들을 순차적으로 정리해 '마찰전기 대전열(대전 순서)'이라고 이름 붙였다. 반면, 아직도 마찰전기 대전열이 어떤 원리로 결정되는지는 완벽하게 밝혀지지 않았으며, 심지어 마찰전기 대전열에서 특정한 위치가 하나로 결정되는 것이 아닌 여러 위치에 동시에 존재하는 불확실하며 재현이 잘 되지 않는 이상한 물질들이 존재한다. 이런 문제는 마찰전기 대전열이 연구된 이래 계속 난제로 남아있다. 정창규 교수 연구팀은 이런 난제를 풀기 위해 마찰전기 기반 전자소자를 제작해 전자와 이온의 흐름에 대한 측정을 하고, 아주대학교 신소재공학과 조성범 교수와의 공동연구를 통해 양자역학 기반의 컴퓨터 시뮬레이션으로 그 이유를 규명했다. 연구팀은 대부분의 물질들은 전자들이 한 물질로 옮겨갔다가 돌아오지 못하면서 (갇힌 전하 이론) 마찰전기가 발생하게 되는 것을 발견했고, 이런 현상은 마찰전기 대전열의 경향성과 잘 맞는 것을 확인했다. 하지만 대전열에서 이상 현상을 보이는 물질의 경우는 두 물체가 접촉할 때 전자뿐 아니라 물질에 붙은 이온도 함께 이동하면서 전자가 돌아오거나 경로가 굉장히 달라질 수 있고, 이에 따라 갇힌 전하 이론이 변동하는 것을 밝혀냈다. 이 결과는 물리 분야에서 전통적인 최고 수준의 학술지인 피지컬 리뷰 레터스(Physical Review Letters)에 게재되었다. 정창규 교수는 “마찰전기현상은 매우 흔한 일상의 현상이지만, 그 물리적인 메커니즘은 여전히 모호한 점이 많다”며 “공동연구를 통해 중요한 물리적 이유를 밝혀내고 물리학계 최고로 전통적인 저널에 결과를 게재할 수 있어 기쁘다”고 밝혔다. 한편, 해당 연구는 아주대학교 이외에도 한국세라믹기술원, 미국 위스콘신 대학교, 영국 임페리얼 칼리지 등과의 협업으로 진행됐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한국연구재단의 중견연구자지원사업, 기초연구실지원사업 및 BK21 4단계 사업 등을 통해 수행됐으며, 피지컬 리뷰 레터스(Physical Review Letters)에 10월 20일 게재됐다. 이번 연구에 참여한 김현승 박사과정생은 한국센서학회에서 우수논문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 대학
  • 육경근
  • 2023.10.30 17:42

"함께한 11년 감사" 전주비전대 간호학부 홈커밍데이 성황

전주비전대학교(총장 우병훈) 간호학부가 최근 학과 개설 11주년을 맞아 졸업생들을 초청해 홈커밍데이 행사와 4학년 학생들의 졸업작품전 발표회를 개최했다. 지난 26일 진행된 행사에는 김성은 동문회장을 비롯한 동문과 졸업생 및 재학생들이 함께하며 동문회의 지속적인 발전을 위한 활성화 방안을 논의했다. 해외협력, 연구사업, 평생교육원 방문간호사업 등의 활동을 통해 간호학부 발전에 기여했던 유수옥 교수는 홈커밍데이에 참석해 장학금 200만원을 기탁했다. 유 교수는 정년퇴직 후 캄보디아 라이프대학교 교수로 재직하며 학생 지도를 이어가고 있다. 특히 이날 졸업생 특강으로 ‘말할 수 있는 신규간호사’(이범서 졸업생), ‘슬기로운 간호사생활-산업간호사편’(노민재 졸업생), ‘간호사 국가시험 합격노하우’(이슬비 졸업생), ‘연세대학교의료원 선배와의 대화’(윤채연 졸업생)가 진행되었다. 후배들의 취업 역량 증진을 위해 취업에 필요한 최신 정보를 전달하고 졸업 후 신규간호사의 역할에 대한 자신감을 고취시켰다. 후배들의 졸업작품전 연구논문 발표회에 참석한 간호학부 1회 졸업생인 노민재 동문은 ”후배들의 논문발표 모습에 감탄했다"며 "향상된 연구역량과 간호학부의 발전된 위상을 실감했다“고 전했다. 올해 간호학부는 졸업작품전 연구논문으로 12편의 논문이 완성되어 발표되었고, 제 8회 졸업작품전 논문집을 발간했다. 김재현 간호학부장은 ”홈커밍데이 행사와 졸업작품전 연구논문 발표회를 통해 예비 졸업생들에게 취업 적응에 필요한 최신 정보를 제공하여 취업 자신감을 고취시킬 수 있는 자리가 되었다"면서 "특히 논문 작성과 발표회를 통해 연구능력과 최신 정보기술 활용 능력 향상으로 전문 간호인으로서 전문직관 확립에 일조를 한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한편 전주비전대학교 간호학부 졸업생들은 서울아산병원, 신촌세브란스병원, 미국 NXT IPA Medical group doctor office 등 국내외 110여 개 기관에서 간호사로 활발하게 활동하며 전주비전대의 명성을 드높이고 있다. 또한 간호학부가 SUNRISE 2030 10대 비전을 수립하고 혁신적인 간호학부로 새롭게 도약하기 위해 힘을 모으고 있고, 선배와 후배가 matrix로 연결되어 소속감과 연대의식 강화와 간호학부 발전을 위해 협력하고 있다. 이어 졸업생들의 취업 안정화를 위한 교수들의 헌신적인 노력과 함께 2022년 졸업생 기준 93.9%의 높은 취업률을 자랑하고 있다. 또한 산학관 커플링사업을 진행하며 간호분야 전문직업인 양성과 전북지역 보건의료산업의 안정적인 취업 유지에 기여하고 있다.

  • 대학
  • 육경근
  • 2023.10.30 10:31

전북대·경상국립대 산학협력단, 사업 수행 공동협력 업무 협약

전북대학교 산학협력단이 경상국립대 산학협력단과 '산학협력 업무 공동협력'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 지난 26일 전북대에서 진행한 이번 협약식에는 손정민 전북대 산학협력단장과 정재우 경상국립대 산학협력장장 등 대학 관계자가 참석했다. 양 대학은 이번 협약에 따라 △기관 공동 연구성과물의 기술이전 및 사업화의 공동협력 △창업지원 프로그램 운영에 대한 상호 협력 △우수 인력 양성을 위한 산업교육 운영 협력 및 인프라 공동 활용 등에 힘을 모으기로 했다. 또 △연구과제관리 업무의 고도화 및 효율성 강화를 위한 업무 협력 △지역사회에 이바지할 수 있는 역할과 발전 방향 모색을 위해서도 협력하기로 했다. 손정민 단장은 "이번 협약은 양 산학협력단의 산학협력 핵심 사업의 상호 교류를 위해 마련된 것이다”며 "경상국립대학교와 기술이전 사업화 과정의 네트워크 교류 및 산학협력 인프라 공동 활용 등 다양한 산학협력 사업을 상호 협력해 수행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정재우 단장도 "양 대학은 항공·드론, 반도체소부장분야 및 첨단분야 혁신융합인재양성사업 등의 많은 공동연구를 수행하고 있다"면서 "이번 협약을 계기로 더 많은 분야로 협력을 확대하고, 창업중심대학사업 등 창업지원 프로그램의 우수 성과가 지속해서 상호 공유하는 좋은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 대학
  • 육경근
  • 2023.10.29 17:23

"영재교육으로 더 큰 꿈 키워요"...전북교육청, 영재교육대상자 선발

전북교육청이 2024학년도 전라북도교육감 승인 영재교육기관의 영재교육대상자 선발 계획을 발표했다. 25일 도교육청에 따르면 2024학년도 27개 영재교육기관(23개 영재교육원, 4개 영재학급)에서 1,849명의 영재교육대상자를 선발한다. 2024학년도 영재교육대상자 선발은 올해 12월을 시작으로 2024년 3월, 4월, 7월까지 4회로 나누어 뽑는다. 이중 가장 많은 영재교육대상자를 선발하는 12월 전형은 14개 교육지원청영재교육원을 비롯해 21개 영재교육원, 2개 영재학급에서 총 1669명을 선발할 예정이다. 12월 전형을 치르는 전라북도교육감 승인 영재교육기관의 영재교육대상자 지원은 영재교육종합데이터베이스(GED) 선발시스템을 통해 오는 11월 7~14일까지 원서 접수를 하면 된다. 선발 평가는 영재성검사(예술 분야는 전공 실기)와 심층면접으로 이루어진다. 영재성검사는 전국 공동 출제된 문항을 사용하며 오는 12월 2일 치러질 예정이다. 전공 실기와 심층면접은 영재교육기관별로 일정을 확인해야 하며, 12월 전형을 치르는 기관의 모집요강은 GED선발시스템 선발공고 게시판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어 내년 3월에는 영재학급(전주화정초·영선중), 4월 전북꿈돋움사이버영재교육원, 7월 전북대학교이공학영재교육원에서 각각 영재교육대상자를 선발할 예정이다. 한편, 전북교육청은 지난 20일 초·중학교 영재교육 업무담당 교사와 학부모를 대상으로 2차례에 걸쳐 ‘2024학년도 영재교육대상자 선발 설명회’를 열고 영재교육대상자 선발 절차와 방법 등 궁금증을 해소하고, 영재교육의 의의와 필요성에 대해 공감하는 시간을 가졌다.

  • 대학
  • 육경근
  • 2023.10.25 16:50

전북대, 외국인 유학생 5000명 유치 나선다

전북대학교가 '글로컬대학30' 사업을 통해 외국인 유학생 5000명 유치에 나선다. 전북대는 이를 위해 외국 대사들 및 총장들과 적극적으로 협력하기로 했다. 특히 유학생들이 지역에 정주해 지역발전까지 기여할 수 있는‘글로벌 허브 대학’도약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먼저 전북대는 우수 외국인 유학생 유치를 위해 ‘전북대 국제캠퍼스(센터)’를 구축하고, 다양한 학위 및 장학제도를 활용하는 동시에 전북지역 산업과 연계한 특화교육과 차별화 된 정주여건을 마련하는 밑그림을 그리고 있다. 구체적으로 온라인 국제캠퍼스(센터)에서 1년, 전북대에 3년을 수학하는 ‘온라인 투 오프라인(Online to Offline) 국제캠퍼스(센터)’와 해외 주요 대학과 공동 운영하는 국제캠퍼스(센터) 구축, 현재 전북대가 주도하는 아시아대학교육연합체(AUEA)의 확대를 통해 우수 외국인 유학생을 적극 유치할 계획이다. 또한 학칙 개정을 통한 외국인 유학생 편입제도 도입과 해외 유수 대학과의 공동 교육과정 운영, 복수학위 국가의 다양화 등을 모색해 2028년까지 5000명의 유학생을 유치한다는 구상이다. 이와 함께 외국인 초청 단기 문화체험 교환학생 프로그램인 ‘필링코리아’의 참여대학을 더욱 늘리고, 새만금의 해양레저나 남원, 무주, 진안 등의 생태자원과 연계한 문화체험 프로그램을 개발해 이들 프로그램에 참여한 외국인 학생들을 전북대 유학생으로 유치해나갈 계획이다. 아울러 전북대는 외국인 유학생 유치에 그치지 않고, 이들이 지역에 착근해 정주할 수 있는 인프라를 구축해 나갈 계획이다. 이를 위해 전북지역 특화형 유학생 지역산업 현장실습 및 인턴제 도입과 외국인 유학생 창업 지원센터 등을 통해 유학생들이 전북에서 공부하고, 지역 특화형 산업계에서 종사할 수 있는 기반을 닦을 예정이다. 특히 지자체와 긴밀한 협력을 통해 현재 운영되고 있는 유학생 가족 기숙사를 확대해 지역에 정착하는 외국인들의 주거 안정까지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 유학생 비자 관련 규제 혁신, 장학금 확대, 재정능력 지원, 지산업과 연계한 진로-취업 지원 등을 위해 전북도와 연계한 RISE체계에서 지원을 강화한다. 교육국제특구에 대비 유학생 유치단계 및 학업과정에서 지역 내 기업수요와 연계를 강화하여 외국인 유학생의 현장 적응력을 높이고 졸업후에도 지역에 정주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전북대는 글로컬대학30 사업 세부 실행계획서에 외국인 유학생 유치 계획을 구체적으로 명시, 올해 유럽과 뉴질랜드, 아시아의 주요 대학, 주요 기관들과 협력을 이끌어 냈고, 국제연합식량농업기구나 파리 기후아카데미 등 국제기구들과도 연계해 지역혁신의 국제적 확산과 우수 외국인 유학생 유치를 적극 추진하고 있다. 또한 최근까지 영국, 몽골, 호주, 태국, 페루, 칠레, 과테말라, 이스라엘, 카타르, 모로코, 인도, 아랍에미리트, 인도네시아 등의 주한 대사관을 찾아 글로컬대학30 사업 유치를 위한 긴밀한 공조 체계도 확립했다. 글로컬대학30 사업 추진을 위해 전북대가 구성한‘글로컬대학 위원회’에 샤픽 하샤디(Chafik Rachadi) 주한 모로코왕국 대사가 공동위원장을 맡았고, 페루 대사와 르완다 대사, 베트남 후에대학 총장, 대만 중흥대학 총장 등이 글로벌 자문위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양오봉 총장은 “학령인구 급감에 따른 지역소멸 위기에 적극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2028년까지 유학생 5000명을 유치하고, 이들이 지역에서 정착해 생활할 수 있는 큰 계획의 밑그림을 그리고 있다”며 “우수한 유학생들이 전북에서 공부하고, 지역사회에 정착해 지역경제에도 큰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전북대가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 대학
  • 육경근
  • 2023.10.24 17:39

"인적교류·공동연구"…전북대, 베트남 빈 대학과 상생발전 ‘맞손’

전북대학교가 베트남 빈 대학과 24일 양 대학의 상생 발전을 위해 협약을 체결하고 인적 교류와 공동 연구 등 전방위 협력에 나섰다. 올해 한국연구재단의 국제협력선도대학 육성지원사업에 재선정된 전북대는 이 사업을 통해 지난 8월부터 베트남 빈 대학에 수의학과를 신설하고, 축산 분야 교육·연구역량강화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이번 협약은 해당 사업을 수행하고 있는 빈 대학의 트란 바 티엔 부총장 등 주요 관계자들이 초청연수 차 전북대를 방문한 가운데 이뤄졌다. 양 대학은 이번 협약을 통해 전북대와 베트남 빈 대학 간 인적·물적 교류를 더욱 강화하기로 했다. 특히 빈 대학은 전북대가 추진하고 있는 글로컬대학30 사업을 통한 글로벌허브 대학으로의 도약을 위해 적극적인 교류와 지원에 나설 계획이다. 이와 함께 베트남 방문단은 오는 28일까지 전북대에 머물며 전북대 농생대, LINC3.0 사업단, 전자공학부 등과 업무협약 체결을 통해 대학 간 협력의 지평을 넓힐 예정이다. 또한 전북대 동물의료센터와 가금류질병방제연구센터, 인수공통전염병연구소를 방문해 수의학 분야의 세계적 인프라를 보유하고 있는 전북대의 역량을 체험하는 시간을 갖는다. 이밖에도 농촌진흥청 국립축산과학원과 국내 최고의 진료 장비를 갖추고 있는 서울 소재 로얄메디컬동물센터 등도 방문해 수의학 관련 분야의 교류를 약속하는 등 다채로운 활동을 할 예정이다. 이어 출국 전날인 27일에는 전북대 LINC3.0 사업단이 제공하는 한국 전통문화체험 행사를 통해 서울시청과 광화문, 경복궁, 북촌한옥마을 등을 찾아 한국 전통문화의 멋을 느끼는 시간도 마련된다. 양오봉 총장은 “베트남 빈 대학교 수의학과 신설 및 축산분야 교육·연구역량 강화 사업의 일환으로 진행되는 이번 초청연수와 대학 간 협약을 위해 먼 길을 와주신 빈 대학과 대표단 여러분께 감사의 말씀을 전한다”며 “이번 초청연수 프로그램을 통해 양 대학이 더욱 긴밀한 협력체계를 구축하고, 국제교류 증대에 기여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전북대는 한국연구재단의 국제협력선도대학 육성지원사업 재선정을 통해 2030년까지 27억여 원을 지원받아 빈 대학교 수의학과 신설 등 교육·연구역량 강화와 기술보급 사업 등을 수행한다. 구체적으로 수의학 전공을 신설하고, 기존의 축산 전공 교육 및 연구역량 강화에 나선다.

  • 대학
  • 육경근
  • 2023.10.24 17:3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