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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대 이어 로스쿨마저…전북대 로스쿨 신입생 10명중 9명 수도권 대학 출신

올해 전북대학교 로스쿨 신입생 10명 중 9명은 수도권 대학 출신인 것으로 나타났다. 23일 국회 교육위원회 더불어민주당 강득구 의원(안양 만안)이 교육부로부터 제출받은 자료를 보면 2023년 전북대 로스쿨 신입생 중 수도권대학 출신은 92.70%를 보였다. 지난 2019년부터 올해까지 5년 평균은 82.99%로 집계됐다. 구체적으로 보면 2019년 79.56%, 2020년 81.44%, 2021년 81.03%, 2022년 80.22% 등 80%대를 유지하더니 올해는 지난해보다 무려 12.5%p가 늘어난 92.70%를 보였다. 또한 원광대는 올해 로스클 신입생 중 68.25%가 수도권 대학 출신인 것으로 집계됐다. 2019년 72.58%, 2020년 75.00%, 2022년 70.97%로 파악됐다. 같은 기간 전국 로스쿨 신입생 중 수도권대학 출신 비율은 88.5%였고, 지방에 있는 로스쿨 신입생 중 수도권대학 출신은 81.2%였다. 서울에 있는 로스쿨 신입생의 수도권대학 출신은 94.45%였다. 특히 서울에 있는 로스쿨 신입생 중 수도권대학 외 지역에 속한 5.55%의 학생도 4년제 지방대학 출신이 아니라 상당수가 경찰대, 한국과학기술원 등 특수대학 출신이었다. 강득구 의원은 "의대 입학과 마찬가지로 로스쿨 입학도 수도권 학생들이 점령하는 상황이 발생하고 있다"며 "이를 방치하면 향후 돌이킬 수 없는 교육 불평등, 지역별 교육격차 심화로 이어지기에 정부가 적극적으로 나서 특단의 대책을 마련해야 한다"고 했다.

  • 대학
  • 육경근
  • 2023.10.23 17:38

우석대 호텔외식조리학과 15명 전원, ‘KOREA 월드푸드 챔피언십’ 수상

우석대학교 호텔외식조리학과 재학생 15명이 최근 열린 ‘2023 KOREA(코리아) 월드푸드 챔피언십’ 라이브 요리 경연대회에서 전원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23일 우석대에 따르면 지난 21일부터 전날까지 서울 양재 AT센터에서 열린 ‘2023 KOREA 월드푸드 챔피언십’ 대학부에 호텔외식조리학과생 15명이 3개팀으로 나눠 출전해 다양한 상을 받았다. 사단법인 조리기능장려협회가 주최한 이번 경연에는 고등부, 대학부, 일반부, 국제부 등에 걸쳐 총 2600여 명이 참가했다. 우석대 호텔외식조리학과 ‘우슐랭’ 팀(조아라 4년·정문구 2년·김주아 2년·박서영 1년·임아현 1년)이 5인 1조 라이브 요리 경연 부문에서 금상과 최우수상(수협중앙회장)을 받았다. 또한‘우장금’ 팀(차하은 4년·이민형 3년·김상준 2년·고준호 1년·안채리 1년)이 금상과 장려상(한국조리기능장려협회장)을 수상했다. 이밖에도 ‘우든 램지’ 팀(김구수 3년·오상준 3년·최위성 2년·김승완 1년·이수민 1년)이 은상을 받는 등 참가자 전원 수상이라는 쾌거를 달성했다. 박기홍 호텔외식조리학과장은 “이번 대회를 통해 우리 학생들이 전공에 대한 자부심과 요리에 대한 자신감이 높아져 매우 보람을 느낀다”며 “앞으로도 미래 외식산업을 주도할 준비된 인재를 양성하는 데 최선의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우석대 호텔외식조리학과는 2023년 교육부의 대학혁신지원사업 Ⅲ유형(지방대학활성화사업) 참여 학과로, 매년 약 2억원의 예산을 지원받아 다양한 학생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 대학
  • 육경근
  • 2023.10.23 17:37

전북대 정치외교학과 창립 70주년 기념식 성황리에 열려

“전북대 정치외교학과가 세계화된 감각을 바탕으로 전북의 발전을 추동해내는 지역의 중추학과가 될 것입니다” 전북대 정치외교학과 창립 70주년 기념식이 21일 전북대 뉴실크로드센터 7층 동행홀에서 열렸다. 한강욱 정치외교학과 학과장의 사회로 진행된 이날 기념식에는 양오봉 전북대 총장, 백성일 전북일보 부사장, 전정희 전북여성가족재단 원장, 서난이 전북도의원, 정용준 전북대 사회과학대학 학장 등을 포함한 전북대 교수진 및 명예교수진 등 동문들이 대거 참석했다. 이날 행사는 재학생 및 동문 회고, 70주년 기념 슬로건 시상식, 기념 촬영의 순으로 진행됐다. 양 총장은 축사에서 “세계로 나아가는 전북대가 되기 위해 정치외교학과의 역할이 중요하다”며 “앞으로 정치외교학과의 도약을 위해 학교 차원의 아낌없는 지원을 제공할 예정이다”고 말했다. 서거석 전북교육감은 축하 영상에서 “전북대 정치외교학과는 국내외적으로 활발히 활동하고 있는 다수의 동문을 배출하고 전국적으로 학계의 명성 또한 높은 명문 학과”라면서 “세계로 도약하는 명품학과가 되기를 기원한다”고 말했다. 정 학장은 “70년의 역사를 자랑하는 정치외교학과는 전북대 사회과학대학의 모태가 되는 학과”라면서 “학과의 무궁한 발전을 기원한다”고 말했다. 70주년 기념 학과 슬로건으로는 정치외교학과 20학번 정혜진 학생의 ‘세계를 읽고, 세계를 이끄는 힘, 전북대학교 정치외교학과’가 선정됐다. 한 학과장은 “전북대 정치외교학과는 올해 전북대 학과평가 인문계열 1위를 차지했고 학업과 교육면에서 모두 비약적인 발전을 성취해가고 있다”면서 “세계화 역량의 강화를 통해 전북대 정치외교학과를 동남아, 아프리카 등 신흥지역 연구의 메카로 도약시킬 것”이라고 밝혔다.

  • 대학
  • 김영호
  • 2023.10.22 16:45

전주대, 손해사정사 3명 최종 합격⋯ 전국 누적 합격률 ‘1위’

전주대학교(총장 박진배) 금융보험학과가 올해도 3명의 손해사정사 합격자를 배출했다. 이로써 보험관련 학과가 개설된 전국 10여 개 대학 중에서 전주대는 27년째 누적 합격률 1위를 기록했다. 전주대는 올해 시행된 제46회 손해사정사 시험에서 이준호(18학번), 황장연(18학번), 최진우(16학번) 학생이 최종합격했다고 22일 밝혔다. 손해사정사는 보험사고로 인한 지급보험금을 산정하고 적정성을 평가하는 전문자격사로 1, 2차 시험으로 구성되어 있다. 손해사정사 자격을 취득하면 보험회사 보상부서에서 근무할 수 있다. 특히 2차 시험은 제3보험의 이론과 실무, 자동차보험의 이론과 실무 등 실무과목이 많아 학생들이 접근하기 어렵다는 평가다. 하지만 전주대 금융보험학과는 꾸준히 재학생들의 최종 합격 소식을 알리고 있어 눈길을 끈다. 금융보험학과 이윤석 교수는 “손해사정사 시험에 특화된 교과과정과 해당 분야 실무경험이 풍부한 교수진, 오랜 기간 운영되고 있는 손해사정사 준비반 ‘상록수’를 통한 선후배 간 밀착지도, 각종 장학 혜택 및 기숙사 제공, 업계에서 활동 중인 손해사정사 선배들과 재학생들의 활발한 교류가 매년 좋은 결과를 내는 것으로 생각된다”고 말했다.

  • 대학
  • 육경근
  • 2023.10.22 16:21

새로운 지방시대, 지역활력 전략은⋯ 한국자치행정학회 추계 학술대회 개최

한국자치행정학회는 지난 19일부터 20일까지 이틀간 전북대 국제컨벤션센터에서 2023년 추계 학술대회를 진행했다. '새로운 지방시대, 지역 활력 전략'을 주제로 열린 이번 학술대회는 전북도의 후원을 받아 전북연구원, 한국비교정부학회 등과 공동학술대회로 진행됐다. 학술대회는 전북특별자치도, 디지털 거버넌스, 신재생에너지 수용성 갈등과 지역사회, 고향사랑기부제, 외국 인력과 고령사회, 지역 문화 관광 등 10개 분과에서 22개의 주제 발표와 토론이 이어졌다. 특히 이날 열린 제2분과와 제3분과에서는 '전북특별자치도 기획 섹션'을 주제로 2개의 섹션이 진행돼 관심을 모았다. 첫 번째 기획 섹션(좌장 정광호 서울대)에서는 미국의 분주 사례가 경기북부 분도에 주는 정책사례(강인호 조선대, 조성호 경기연구원), 전북특별자치도 자치행정권 특례 논리의 방향(임성진 전주대·이병현 김제시의회)에 대한 발표와 토론으로 꾸며졌다. 이어 두 번째 기획 섹션(좌장 송건섭 대구대)에서는 전북특별자치도의 자치인사권 혁신 방안(황성원 군산대)과 전북특별자치도 시대 균형발전 혁신 방안(김우석 전북도의회)의 발표와 토론이 진행됐다. 이 밖에도 디지털 거버넌스(좌장 이상엽 건국대)에서는 디지털 트윈 정부의 성공 요인에 대한 탐색적 연구(김준형 순천대), 고향사랑기부제 운영과 제도적 쟁점에 대한 고찰(홍진이 지방자치인재개발원), 지방재정 책임성과 재정위험 진단제도(윤성일 강원대) 등 다양한 주제와 현안에 대한 발표와 토론이 이어졌다. 이날 안국찬 전북대 대외·취업 부총장은 양오봉 전북대 총장을 대신해 "이번 공동학술대회가 새로운 지방시대를 시작하는 실천적인 과제들이 적극적으로 논의되고 의미 있는 학술적 성과를 도출하는 자리가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김경아 한국자치행정학회 회장(전북대 행정학과)은 "이번 학술대회는 지역이 스스로 주도하여 새로운 지방시대를 만들어 가는, 작지만 의미 있는 출발이 될 것”이라며 "새로운 지방시대를 위해 노력하고 고민하는 공공기관 및 지역 사회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 대학
  • 육경근
  • 2023.10.22 16:21

전북대, 기술이전 우수 실험실 발굴·육성한다

전북대학교(총장 양오봉)가 대학 내 기술이전 우수 실험실을 지정해 기술이전 우수사례 발굴과 확산을 통한 대학 내 기술사업화 생태계 기반 조성에 나선다. 전북대 산학협력단(단장 손정민)은 기술사업화 확산과 기반 조성을 위해 ‘친환경에너지변환연구실(연구책임자 서용석, 임천용 교수)’을 제1호 우수 기술이전 실험실로 선정했다고 22일 밝혔다. 이 연구실은 ‘전자식 가변 커패시터를 통한 반도체 공정 시스템’ 특허 기술을 올해 글로벌 반도체 장비기업인 MKS 인스트루먼트에 이전했고, 이 기업과의 지속적인 산학협력을 통해 반도체 관련 우수 제품을 개발해 나갈 계획이다. 이 기술은 반도체 공정에서 획기적인 시간 단축이 가능해 향후 반도체 산업 발전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친환경에너지변화연구실의 기술이전은 전북대 산학협력단이 수행 중인 교육부‘대학 창의적 자산 실용화지원(BRIDGE3.0) 사업’,‘산학연협력 선도전문대학 육성(LINC3.0) 사업’, 특허청‘지식재산 수익 재투자 지원 사업’을 통해 창의적 자산을 발굴하고 기술을 고도화 한 대표 사례로 손꼽힌다. 손정민 전북대 산학협력단장은 “이번 기술이전 우수 실험실 지정과 적극적인 지원을 통해 대학 연구실의 우수 기술이 사업화로 이어지는 생태계 기반을 조성하는 데 박차를 가하겠다”며 “이러한 지정과 지원들이 기술료 재투자를 기반으로 한 기업 수요 맞춤형 기술개발로 이어지는 선순환 모델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노력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 대학
  • 육경근
  • 2023.10.22 16:21

전북대, 산학협력 최우수기관 '대통령 표창'수상

전북대학교가 중소기업 기술 경쟁력 강화와 지역 경제활성화에 기여한 공로로 대통령표창을 받았다. 전북대는 19일 전날 부산 벡스코에서 열린 ‘중소기업 기술·경영혁신대전’에서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돼 대통령표창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이번 대통령 표창 수상은 지난 2019년에 이어 두 번째다. 중소기업 기술·경영 혁신대전은 기술혁신을 통해 중소기업 혁신에 공헌하고, 국가경제 발전에 기여한 기관 및 중소기업 유공자를 발굴·포상하는 자리로 매년 중소벤처기업부가 개최하고 있다. 전북대는 대학의 우수한 연구 인프라를 기반으로 중소기업과의 지속적인 산학협력을 통해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현재 전북대는 산학협력중점사업단(단장 국경수 교수)을 운영 중이며, 중소기업산학협력센터와 공학컨설팅센터를 산하에 두고 산학연협력기술개발사업의 권역 내 운영기관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이를 통해 △산학협력중점사업 호남권역 주관기관 선정 △연구마을지원사업 호남·제주권역 운영기관 2회 연속 선정 △산학협력 거점형 플랫폼(R&D)사업 호남·제주권역 운영기관 선정 △맞춤형기술파트너지원사업 호남·제주권역 운영기관 5회 연속 선정 등 다수의 성과를 냈다. 최근 5년간 580여개의 산학연 국가연구개발사업 과제를 수행하고, 940건의 관련 특허를 출원했으며, 이를 통해 510여건의 기술이전 실적을 내기도 했다. 국경수 전북대 산학협력중점사업단장은“전북대는 기업이 성장할 수 있는 인프라를 대학 내에 집적화하고, 대학과 기업 간의 협력을 통해 대학과 지역이 상생 발전하고 기업의 혁신을 주도하는 선도기관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혁신역량을 가진 지역 우수기업을 발굴하고 지원해 기업의 경쟁력을 향상시키고, 지역 경제 발전에 앞장서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 대학
  • 육경근
  • 2023.10.19 17:32

우석대, 한국자치행정학회 추계공동학술대회 기획세션 개최

우석대학교 LINC 3.0 사업단이 19일 '2023년 한국자치행정학회 추계공동학술대회'의 기획세션을 개최했다. 이날 전주캠퍼스 문화관에서 '스마트관광 : 새로운 기회와 도전'을 주제로 열린 기획 세션은 스마트관광의 지속성 확보를 위한 정책 발굴 및 네트워크를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먼저 강순화 우석대 스마트관광 기업협업센터장과 강성욱 완주로컬푸드협동조합 상임이사가 '우석대 LINC 3.0 지·산·학 성공 사례: 완주 로컬푸드 사업을 중심으로', 정남호 경희대 스마트관광연구소장이 '디지털 퍼스트 시대 스마트관광의 새로운 도전과 기회'에 대해 각각 발제했다. 이어 이상엽 건국대 교수가 좌장을 맡은 가운데 이종석 우석대 LINC 3.0 사업단장과 김경아 한국자치행정학회장, 양기근 한국지방행정학회장, 김진 대한부동산학회장, 김상근 전주대 교수, 설정환 고창문화도시센터장이 토론을 이어갔다. 이종석 LINC 3.0 사업단장은 "데이터 기반의 관광 트렌드 분석과 이슈 공유 등 살기 좋은 지방시대와 지역의 활력을 찾기 위한 다양한 방안이 모색된 뜻깊은 자리였다"면서 "앞으로 우석대 사업단은 관광산업의 디지털 전환에 따른 지역의 스마트관광 생태계 조성에 앞장설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우석대 LINC 3.0 사업단은 대학의 특화 분야인 '바이오헬스·수소에너지·스마트관광'을 바탕으로 기업협업센터(ICC) 운영을 통해 산학협력 선도모델의 고도화를 핵심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 대학
  • 육경근
  • 2023.10.19 17:31

전주비전대 혁신사업단, 목포과학대와 업무협약

전주비전대학교 혁신사업단은 목포과학대와 대학 혁신 발전을 함께 모색하기 위한 공유협업 토론회 및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대학지원체계(RISE) 시범 운영으로 지역 대학 위기 대응에 지자체-산업계-지역대학이 연계한 지·산·학 모델의 중요성이 커지는 현시점에서 창의적인 전문 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혁신 일반재정지원 프로그램 공동연구 및 교육과정 공동개발 △사회적 가치 실현을 위한 공동 정책 연구 △실험·실습 교육용 기자재 활용 협조 등에 상호 협력하기로 약속했다. 특히 양 대학은 교육을 비롯한 연구·기술 등 정보 교류를 통한 대학 간 우수성과 공유 및 확산을 통해 운영 내실화를 기반으로 '1·2 유형 혁신 지원사업' 운영 현황 및 실적 등을 공유함으로써 상생 발전을 도모하기로 했다. 전주비전대 박용균 혁신사업단장은 "이번 토론회 및 업무협약을 통해 혁신 사업에 따른 대학의 역할, 그리고 지원 방향 등에 대해 보다 현장감 있는 의견을 나눈 소중한 시간이었다"며"지속적인 업무 협력을 통해 지역에서 필요로 하는 지역 정주형 취·창업 인력을 양성하고 배출하여 지역 상생 발전에 더욱 크게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 대학
  • 육경근
  • 2023.10.18 17:16

전북대 환경공학과, 산업계관점 대학평가 '최우수 학과'

전북대학교 환경공학과가 교육부와 한국공학교육인증원이 실시한 '2023 산업계관점 대학평가' 환경 분야에서 최우수학과에 선정됐다. 이로써 환경공학과는 2018년 평가에서 최우수 등급을 받은 이후 5년 만에 열린 환경 분야 평가에서 최우수 등급을 받았다. 산업계관점 대학평가는 산업계 수요에 부합하는 인력 양성을 위해 대학 교육과정 개선 및 산업계와 대학 간 소통 확대를 위해 실시되고 있다. 전국 22개 대학 33개 학과를 대상으로 산업계 기반 교육과정 설계(25%), 산업계 기반 교육과정 운영(40%), 산업계 기반 교육과정 운영성과(35%) 등을 평가했다. 이번에 최우수 평가를 받은 환경공학과는 산업계 요구에 부합할 수 있도록 산학자문위원회를 통한 교과목 개편, 교내 전공진로설계와 연계한 학과 맞춤형 진로 프로그램이 높은 점수를 받았다. 특히 최근 사회적으로 이슈가 되는 환경 빅데이터와 기후변화 분야 교과목을 신설하는 등 교과목을 개편·운영하고 있고, 재학생을 대상으로 전문가 및 졸업생 초청 특강, 기업탐방 현장실습, 찾아가는 진로 탐색 프로그램 등 비교과 프로그램을 통해 학생들의 실무역량과 전공 능력을 향상하고 있다. 또 최근 2022 QS 세계대학 학문 분야에서도 세계대학 351~400위, 국내 대학 전체 12위, 거점국립대(10개 중) 3위를 달성하는 등 첫 순위권 진입에 성공해 우수 평가를 받았다. 장현민 환경공학 전공주임은 "공학교육인증제 및 다양한 정부 지원 교육 사업을 통해 환경공학 교육 체계를 개선하고, 산업계 조언을 실제 교육에 반영하고자 노력한 학부 구성원들의 노고가 결실로 이뤄졌다"면서 "향후 우리 환경공학과가 산업계가 필요로 하는 실무 능력을 갖춘 환경 전문가를 지속해서 양성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대학
  • 육경근
  • 2023.10.16 17:41

우석대, 기계·자동차부품 설계 인력 양성 '매진'

우석대학교 i-CAD 교육사업단은 올해 3월 전북도가 주관하는 산·학·관 커플링사업 선정에 따라 기계·자동차부품 설계(CAD·CAE·3D프린팅) 인력 양성에 매진, 도내 기업들의 구인난과 학생들의 취업난 해소에 기여하고 있다. 우석대는 사업 선정으로 1억5000여만 원을 지원받아 전기자동차공학부 기계자동차공학전공과 전기전자공학전공 재학생을 대상으로 특화 전략 취업캠프와 현장실습, 캡스톤디자인 프로젝트, CAD·CAE 교육, CAD·3D 프린팅 경진대회, 자격증반 운영 등의 전문교육을 추진하고 있다. 특히 다수의 참여 기업에서 현장실습을 수행하는 전기자동차공학부 재학생에 대해 실습 종료 후 정규직 채용 의사를 밝혀왔다고 대학 측은 전했다. 이와 관련 13년 연속 해당 사업을 수행 중인 우석대 i-CAD 교육사업단은 현재까지 240여 명의 전문 인력을 배출해 일자리 미스매칭에 따른 인력수급의 불균형 해소에 앞장서고 있다. 또 참여 기업에 '대형 풍력터빈 블레이드의 스파캡 섬유배향탐상을 위한 NDE Polar Scan 기법' 등 다수의 기술이전을 통해 기업의 경쟁력 제고에 힘을 보태고 있다. 임광희 i-CAD 교육사업단장은 "우리 학생들이 매년 전북지역 우수기업체로 진출하고 있어 매우 보람을 느낀다"라면서 "기업체에서 요구하는 인더스트리 4.0에 기반 한 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산학교류 및 협력 활동에 대한 점검과 피드백을 강화할 예정이며, 기업체의 기술 상담도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우석대 i-CAD 교육사업단은 오는 11월 10일 산·학·관 공동현장 세미나를 개최하고, 그간 경과보고와 함께 교육성과 및 작품 전시를 진행할 예정이다.

  • 대학
  • 육경근
  • 2023.10.16 17:40

전북대, 개교 76주년 기념식 성황⋯변화∙혁신 다짐

“우리 모두 대학과 지역의 상생 발전을 향해 혁신의 길로 나아갑시다.” 15일 개교 76주년을 맞은 전북대가 지난 13일 뉴실크로드센터 동행홀에서 기념식을 개최했다. 기념식에는 전북대 양오봉 총장을 비롯한 본부 보직자, 교수, 직원, 학생 등 150여명이 참석했다. 또한 이날 장기근속자 표창을 포함해 대학발전에 기여한 교직원을 시상하는 ‘미래인재상’과 우수부서, 우수학과, 자랑스러운 동문상 및 우수 도민상에 대한 시상식도 함께 열렸다. 양오봉 총장은 기념사를 통해 대학과 지역의 상생발전을 위한 혁신의 길을 강조했다. 또 이를 위한 글로컬대학30 본지정의 중요성도 역설했다. 양 총장은 “학령인구 감소라는 큰 파고는 대학의 존립 자체를 위협하고 있기에 과감한 혁신과 특단의 대책이 없으면 아무리 잘나가는 대학이라 해도 생존을 장담하기 힘든 상황”이라며 “우리대학이 글로컬대학30 사업을 유치해 새로운 도약의 동력으로 삼으려는 것도 현재 위기를 기회로 만들겠다는 결연한 의지가 담겨 있다”고 말했다. 이어 “지난주 제출한 글로컬대학30 사업 본지정을 위한 실행계획서에서 우리는 지역과 지역대학을 살리는 플래그십 대학으로 도약하겠다는 비전과 교육과 지역·산학협력, 글로벌 허브로 도약하기 위한 10가지 혁신 과제를 수립했다”며 “이런 혁신의 과정이 뼈를 깎는 고통의 과정이 될 것임을 잘 알면서도 전폭적인 지지를 보내주신 대학 가족 여러분들께 감사드린다”고 했다. 그러면서 양 총장은 “찰스 다윈은 마지막까지 살아남는 종은 강한 종이 아니라 변화하는 종이라 했고, 『호모 사피엔스』의 저자 유발 하라리도 변화만이 변하지 않는 진실이라며 변화의 중요성을 강조했다”며 “우리 모두 어깨 걸고 대학과 지역의 상생 발전을 향해 혁신의 길로 나가자. 그리하면 그 길은 반드시 열릴 것”이라고 역설했다. 이날 시상식에서 미래인재상 교원 부문 대상에 정길도 교수(공과대학 전자공학부)가 선정됐다. 직원 부문에는 기획조정과 기획팀과 총무과 총무팀이 대상을 수상했다. 이어 우수학과 대상에는 생활과학대학 주거환경학과가, 성과관리 우수부서에는 취업진로지원과, 재정운영 우수부서에는 입학처가 각각 받았다. 또 대학발전에 기여한 동문 및 지역민에게 주는 자랑스러운 동문상과 우수 도민상에는 비나텍 성도경 회장과 술소리 양해준 대표가 각각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 대학
  • 육경근
  • 2023.10.15 10:42

전주기전대, 혁신도시에 '핵심융합캠퍼스' 설립한다

전주기전대학(총장 조희천)이 전북 혁신도시에 제 2캠퍼스인 '혁신융합캠퍼스'를 구축한다. 전주기전대는 최근 국토교통부의 ‘2023년 하반기 혁신융합캠퍼스 구축 공모 사업’에 최종 선정됐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선정으로 국비 32억원을 받는다. 전주기전대는 완주군 이서면 혁신도시 클러스터 내 부지 5692㎡에 혁신융합캠퍼스를 건립할 예정이다. 캠퍼스 완공예정은 내년 말이다. 이 곳에는 치유농업과와 말산업스포츠재활과, 반려동물과, 이차전지소재부품과가 운영된다. 대학은 농촌진흥청과 국립농업과학원, 국립축산과학원, 한국전기안전공사 등과 혁신도시에 위치한 공공기관과 협력해 전문 인력을 양성할 예정이다. 특히 산학연협력선도 전문대학 육성사업(LINC3.0)과 협업을 통해 ICC관련 혁신도시 연구소 및 기관, 권역 내 타 대학 ICC와 지자체 간의 산학관연 협업∙공동 연구개발 상호협력체계 구축에 만전을 기한다는 방침이다. 또한 기전대는 전북 새만금 국가 첨단 전략산업 이차전지 특화단지 선정에 따라 이차 전지 현장맞춤형 인력 양성 등 ONE-STOP 농생명, 이차전지 분야 공동 연구개발 및 교육 기반을 조성한다는 구상이다. 조희천 총장은 “혁신융합캠퍼스를 통해 연구개발 집적 클러스터 활성화를 통해 지역특화 산업 경쟁력을 향상 시킬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특히 농생명 바이오와 이차전지 소재부품 관련 차세대 교육환경 구축 및 교육 프로그램을 개발, 지역에 정주할 수 있는 인재 양성에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 대학
  • 육경근
  • 2023.10.13 16:17

"미국 수의사 꿈 가진 후배 양성에 써달라"… 전북대 권진호 동문, 1억 원 기부

“후학들을 지원하기 위한 다짐은‘귀천(歸天)’한 아내와의 약속이기도 합니다. 미국 수의사를 준비하는 후배들에게 도움이 되길 바랍니다.” 전북대학교(총장 양오봉) 수의학과를 졸업한 권진호 원장(수의대 37회 졸업, 미국 펜실베니아주 브룩헤이븐 동물병원장)이 후학 양성에 써달라며 발전기금 1억 원을 기부했다. 전북대 발전지원재단은 최근 대학본부 총장실에서 양오봉 총장과 대학 주요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발전기금 기증식을 열고 감사패를 전달했다고 13일 밝혔다. 발전기금은 대학 경쟁력 향상 기금으로 지정돼 모교 발전과 수의과대학 후배 교육 환경 개선에 쓰일 예정이다. 권 원장은 현재 미국 펜실베니아주에서 브룩헤이븐 동물병원(Brookhaven Veterinary Hospital)을 운영하고 있다. 권 원장은 "수의사가 되기 위해 미국으로 건너갔을 때 대학 선배들의 도움을 절실하게 느끼고, 같은 꿈을 가진 후배들을 돕기 위해 기부를 결심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미국에서 수의사가 되고자 하는 후배들을 돕기 위해 지난해 세상을 떠난 아내와 15년 전부터 프로젝트를 준비해 왔다”며 “이번 기부가 후배들이 동물뿐 아니라 사람의 마음까지 치료해 주는 수의사로 성장해 미국에서 일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권 원장은 최근 전북대 익산 특성화캠퍼스 도서관 앞 잔디광장에 기부를 기념하는 식수행사도 가졌다. 박상열 수의대학장과 김범석·신기욱 부학장, 태현진 학과장 등 수의대 교수와 학생들이 참여해 후배들을 향한 선배의 고귀한 마음에 감사를 표했다.

  • 대학
  • 육경근
  • 2023.10.13 16:03

우석대, 전북 빅데이터 기술교류 공동연구회 세미나 개최

우석대학교(총장 남천현) LINC 3.0 사업단이 공공·빅데이터 생태계 구축과 데이터 기반 활성화 및 혁신성장을 위해‘전북 빅데이터 기술교류 공동연구회 세미나’를 개최했다. 12일 전주캠퍼스 교양관 1층 지역협력세미나실에서 열린 이날 행사는 우석대 LINC 3.0 사업단과 전북테크노파크가 공동 주관하고, 전북 빅데이터 공동연구회가 주최했으며 국민연금공단, 유관기관, 산업체 관계자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 행사는 유철중 전북 빅데이터 기술교류 공동연구회장의 개회사를 시작으로 이종석 우석대 LINC 3.0 사업단장이 ‘LINC 3.0 사업 우수사례 소개’, 남현숙 소프트웨어정책연구소 선임 연구원이‘국내외 공공부분 AI활용 현황과 SW산업 10대 이슈 전망: 생성AI 및 메타버스 중심으로’를 각각 발표했다. 이어 신효정 엘라스틱(Elastic) 이사가 ‘생성형 AI in the Enterprise 도전과제, 기회 및 모범사례’에 대해 발제했다. 또한 참석자들은 제1회 전북 청년 빅데이터 경진대회 추진 현황 논의와 함께 빅데이터 기술 교류와 확산을 위한 토론을 이어갔다. 이종석 LINC 3.0 사업단장은 “이번 행사를 계기로 빅데이터 등 신기술 관련 정보 교류에 박차를 가하여, 전북의 빅데이터 연계 산업이 발전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우석대는 4차 산업혁명의 핵심 부분인 빅데이터 전문가를 양성하기 위한 교육과정을 구축하고 인재 양성에 매진하고 있다.

  • 대학
  • 육경근
  • 2023.10.13 15:5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