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준우승 다툼 치열…2위 전주시, 3위 순창군보다 22초 빨라

전북일보사가 주최하고 전북육상연맹이 주관한 제29회 전북 역전마라톤대회에서 군산시가 지난해에 이어 종합 1위를 차지했다.대회 첫날 6명의 선수들이 소구간을 이어 달린 총연장 52.1.km 레이스에서 1위를 차지했던 군산시는 여세를 몰아 둘째 날에도 압도적 성적으로 대회 8연패를 달성했다.지난 9일 군산시는 6명의 주자 중 백동현(1소구), 도현국(4소구), 정홍균(5소구)이 각각 소구간에서 우승을 차지하며, 2시간 54분 12초로 선두에 올랐다.다음날에는 9개 소구간 중 6개 구간에서 1위를 거두며 누적 기록 6시간 52분 45초로 2위 전주시(7시간 8분 7초)를 약 16분 차이로 넉넉하게 따돌렸다.군산시의 독주로 전북 역전마라톤대회의 관전 포인트는 준우승 다툼에 쏠렸다. 대회 첫날 종합 2위에 올랐던 전주시는 둘째 날에도 구간별로 상위권을 형성하며 막판 거세게 추격하는 순창군을 간발의 차로 따돌렸다.대회 입상권인 4~7위간 기록 격차는 꽤 컸다.4위 정읍시가 7시간 14분 10초로 1~3위권에 근접한 반면에 5~7위에 오른 김제, 임실, 익산은 7시간 23분~30분대에 머물렀다.특히 1~3위권인 군산, 전주, 순창군의 누적 기록은 지난해 기록보다 다소 나았다. 또 중하위권 기록도 지난해보다 다소 반등했다.대회를 마친 지난 10일 전북일보사 회의실에서 열린 시상식에서 전북일보 윤석정 사장, 백성일 부사장주필, 위병기 문화사업국장을 비롯해 전북육상연맹 이면우 상임부회장엄재철 전무이사, 시군 선수단은 30회를 맞는 내년 대회를 성공적으로 치를 것을 결의했다.이날 시상식에서는 1~7위 입상팀, 최우수선수상 등 개인상 수상자에게 상장 및 상금이 전달됐다.윤석정 전북일보 사장은 좋은 기록으로 입상한 시군 선수단을 축하한다며 30회째를 맞는 내년 전북역전마라톤에서 다시 만날 것을 기약한다. 앞으로도 성공적인 대회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제29회 전북 역전마라톤대회의 소구간별 우승자는 다음과 같다△1일(전주~익산~군산)1소구= 백동현(군산), 2소구= 김용수(고창), 3소구= 안계원(완주), 4소구= 도현국(군산), 5소구= 정홍균(군산), 6소구= 유기택(순창)△2일(순창~임실~전주)1소구= 김재복(군산), 2소구= 김무연(군산), 3소구= 김준오(군산), 4소구= 한용희(순창), 5소구= 주세경(순창), 6소구= 백동현(군산), 7소구= 송현수(군산), 8소구= 도현국(군산), 9소구= 김용수(고창)

  • 스포츠일반
  • 최명국
  • 2017.11.13 23:02

[구태완 심판장 인터뷰] "도민들 성숙한 시민의식 돋보여 육상 유망주 발굴의 장 만들어야"

마라톤대회를 개최한 전북일보사와 매끄러운 교통통제를 보여준 전북경찰, 성숙한 시민의식을 보여준 전북도민 덕분에 이번 전북역전마라톤대회가 명품 마라톤대회로 기억될 것입니다9일 열린 제29회 전북역전마라톤대회에서 선수감독들의 경기규칙 준수 여부와 경기 진행을 도운 구태완 심판장(57전북육상연맹 이사).그가 역전마라톤 대회와 인연을 맺은 것은 15년 전 군산시 소속 선수로 참가하면서부터다.그는 역전마라톤에 선수로 참여한 것은 한 번뿐이지만 이듬해부터는 경기 진행을 돕고, 심판도 하며 지금까지 인연을 이어오고 있다고 말했다.충남 서천이 고향인 그는 학창시절 육상 선수 생활을 한 경험을 살려 20년 전부터 군산지역에서 육상 동호인을 지도해 왔고, 전북육상연맹 소속으로는 전북 육상의 발전을 위해 힘써왔다.그는 전북육상경기연맹 마라톤 이사와 군산시 육상경기연맹 이사에 재직하면서 매년 대회마다 경기 운영에 필요한 각종 사항을 점검하고, 선수들이 대회를 치르는 데 부족함이 없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았다. 또한, 전북 육상 발전을 위해 선수 발굴에도 힘쓰고 있다.구 심판장은 역전마라톤은 전북지역뿐 아니라 전국적으로도 이름을 날린 중장거리 선수들을 배출한 대회라면서 선수들이 갈고닦은 기량을 선보이고, 더 성장할 수 있는 디딤돌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대회 첫날, 가장 걱정했던 교통통제가 매끄럽게 잘 이뤄져 선수들이 기량을 마음껏 낼 수 있었다고 평가했다.그는 가장 우려했었던 안전문제가 하나도 발생하지 않아 만족스럽다며 전북 육상 발전을 위해 대회를 마련한 전북일보사와 질서 유지에 힘써준 전북 경찰, 성숙한 시민의식을 보여준 도민들이 가장 큰 힘이 됐다고 고마움을 표현했다.이어 마지막 날(10일)도 선수들이 안전한 도로 위에서 기량을 마음껏 펼칠 수 있도록 심혈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그러나 그는 전국에서 점점 소외되는 전북 육상계의 현실에 안타까움을 토로하기도 했다.그는 가장 아쉬운 점은 전북지역의 육상 선수층이 너무 얇다는 것이다. 학교체육은 인기 스포츠 위주로 가기 때문에 육상이 소외되고, 전국 체전에서도 육상 부문은 선수 부족으로 성과를 내기 어려웠다며 학교에서 육상팀을 창설하고, 실업팀 차원에서도 유망주를 발굴하는 장을 마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 스포츠일반
  • 천경석
  • 2017.11.10 23:02

이변 없었다…7연패 빛나는 군산 1위 질주

전북을 대표하는 마라토너 등용문인 전북 역전마라톤대회가 9일 오전 스타트를 끊은 가운데, 대회 첫날 군산시가 1위를 질주했다.전북일보가 주최하고 전북육상연맹이 주관한 제29회 전북 역전마라톤대회가 이날 오전 10시 전북일보사 앞에서 이틀간 122.5km의 대장정을 시작했다. 이번 대회 코스는 첫날 전주~익산~군산(52.1km), 둘째 날은 순창~임실~전주(70.4km) 등 모두 122.5km이다.전주~익산~군산 6개 소구간은 전북일보사~새전주요양병원, 새전주요양병원~익산 덕실교차로, 덕실교차로~익산역, 익산역~군산 대야초 광산분교장, 광산분교장~군산 정수마을, 정수마을~군산시청이다.△ 전주~군산구간 결과서정일 전북도체육회 상임고문이 출발 총성을 쏘아 올리자, 전북 14개 시군을 대표해 출전한 선수단의 첫 번째 주자들이 힘찬 레이스에 돌입했다.6명의 선수들이 소구간을 이어 달리는 총연장 52.1.km 레이스를 펼친 결과 지난해까지 대회 7연패를 달성한 군산시가 대회 첫날 합계 1위를 기록하며 8연패를 향한 순조로운 출발을 알렸다.군산시는 6명의 주자 중 백동현(1소구), 도현국(4소구), 정홍균(5소구)이 각각 소구간에서 1위를 차지하며, 2시간 54분 12초로 선두를 달성했다. 뒤를 이어 전주시가 3시간 15초로 2위를 확보했다. 근소한 차로 정읍이 3시간 32초를 기록하며 3위에 올랐다.10일 대회 출발지인 순창은 정읍보다 5초 늦은 3시간 37초로 4위에 오르며 자존심을 지켰다. 이처럼 대회 첫날 초접전을 벌이면서 둘째 날 대회까지 치열한 접전이 예상된다.둘째 날 대회 코스인 순창~임실~전주 9개 소구간은 순창군청~인계면사무소, 인계면사무소~임실 일중교, 일중교~임실 청웅면사무소, 청웅면사무소~전북보건환경연구원, 전북보건환경연구원~임실 기림초, 기림초~관촌 사선대휴게소, 사선대휴게소~남관초, 남관초~전주 대성리 영동고덕아파트, 영동고덕아파트~전북일보사이다.대회는 시군 대항전으로 치러지며 소구간별로 선수들이 이어 달린다. 시군별로 15개 소구간 기록을 모두 합산해 종합순위를 결정한다.대회 시상식은 10일 오후 4시 전북일보사 7층 회의실에서 열린다.△개회식9일 오전 9시 30분 전북일보사 앞에서 열린 전북 역전마라톤 개회식에서 서창훈 전북일보사 회장은 대회사를 통해 전북 역전마라톤은 지역 마라톤 유망주 발굴과 도민 건강증진에 지대한 역할을 해왔다며 선수들이 힘차게 달려 고장의 명예를 높이고 전북 마라톤 중흥을 끌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정대영 전북육상연맹 회장은 이면우 연맹 상임부회장이 대신 읽은 축사에서 전북 역전마라톤은 학교체육 및 동호인 마라톤 중흥에 중추적 역할을 해왔다면서 기량을 마음껏 발휘해 소속팀의 명예를 드높이고 전북도민의 저력과 패기를 알리는 소중한 계기가 될 것으로 확신한다고 말했다. 이날 개회식에는 전북일보 서창훈 회장, 윤석정 사장, 백성일 부사장주필, 정대섭 전략기획국장(이사), 이면우 전북육상연맹 상임부회장, 강동옥 전북도체육회 스포츠진흥본부장, 이대원 전북스포츠클럽 회장, 노홍래 전북도 체육정책과장, 최락기 전주시 문화체육관광국장, 고영호 민주평통 전주시협의회장 등이 참석해 선수단을 격려했다.

  • 스포츠일반
  • 최명국
  • 2017.11.10 23:02

홍명보 전 감독, 축구협회 전무이사에

홍명보(48) 전 국가대표팀 감독이 대한축구협회 새 전무이사로 선임됐다. 박지성(36)은 유소년 축구 총괄 임원인 유스전략본부장을 맡는다.대한축구협회는 8일 이 같은 내용의 조직 개편을 단행한다고 밝혔다.홍명보 신임 전무는 최근 김호곤 부회장 등과 함께 사의를 표명한 안기헌 전무 후임으로 협회 행정을 총괄하게 된다.국가대표로 네 차례 월드컵에 출전한 홍명보는 2014년 브라질월드컵 대표팀 감독을 거쳐 지난 5월까지 중국 2부리그 항저우 뤼청의 감독을 지냈다.협회는 또 전무이사를 보좌하는 사무총장직을 신설해 전한진(47) 전 축구협회 국제팀장을 발령했다.박지성 유스전략본부장은 유소년 축구 발전을 위한 정책을 수립하고 추진해 나가게 된다.협회는 박지성이 경험한 선진 축구 시스템을 통해 축구 경쟁력을 제고해나갈 것이라고 밝혔다.김호곤 위원장이 물러난 기술위원회는 축구 발전을 위한 중장기 정책 수립과 기술 연구 기능을 담당할 기술발전위원회로 개편되며, 위원장엔 이임생(46) 전 중국 톈진 감독이 선임됐다.기존 조병득 부회장과 함께 학원·클럽 리그를 관장하고 제도 개선을 담당할 부회장에는 최영일(51) 전 동아대 감독이 임명됐다.또 조병득 부회장이 겸임하고 있던 대회위원장에는 조덕제(52) 전 수원 FC 감독이 선임됐고, 원창호 심판위원장은 유임됐다.기술위원회에서 기능을 분리해 신설되는 국가대표 감독선임위원회 위원장을 겸임하게 될 부회장은 인선이 진행 중이라고 협회는 덧붙였다.협회는 “홍명보 전무이사·전한진 사무총장 체제는 협회 집행부의 자연스러운 세대교체뿐 아니라 전문성을 가진 역량있는 축구계 인재를 발굴해 육성하려는 협회의 의지가 표현된 것”이라며 “변화와 혁신을 요구하는 국민의 목소리와 함께 정몽규 회장의 인적 쇄신에 대한 강한 의중이 반영됐다”고 설명했다.협회는 이어 “향후 내부 인사위원회를 통해 확정될 실·팀장급 인사도 전면적인 보직 변경 및 역량 있는 젊은 인재 발탁으로 역동적인 조직으로 전환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연합뉴스

  • 스포츠일반
  • 연합
  • 2017.11.09 23:02

축구 국가대표팀 '반전이 필요할 때'

실망스러운 경기력으로 팬들의 차가운 시선을 받는 한국 축구대표팀이 무늬는 평가전이지만 자칫 사령탑의 거취까지 흔들 수 있는 11월 A매치 2연전에 나선다.신태용호의 첫 상대는 치열한 남미 예선을 뚫고 러시아행 티켓을 차지한 국제축구연맹(FIFA) 랭킹 13위의 콜롬비아다.신태용 감독이 이끄는 대표팀은 오는 10일 오후 8시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남미의 강호’ 콜롬비아와 평가전을 치른다. 한국은 콜롬비아와 역대전적에서 2승 2무 1패로 앞서고 있다.2018 러시아 월드컵 최종예선 9차전부터 지휘봉을 잡은 신 감독은 지난달 유럽 원정 평가전 2연전까지 총 4경기를 치르면서 2무 2패의 부진에 빠져있다.최종예선 마지막 두 경기에서 득점 없이 비기더니 지난달 러시아전(2-4패)과 모로코전(1-3패)에서 2연패를 당하면서 4경기에서 3득점-7실점의 초라한 성적표를 거뒀다. 이 때문에 대표팀은 이번 달 콜롬비아를 시작으로 오는 14일 세르비아와 평가전(오후 8시·울산문수구장)까지 이어지는 11월 A매치 2연전에서 이전과는 다른 ‘뭔가’를 보여줘야만 한다.신 감독은 “대표팀의 조직력과 분위기가 안 좋은 건 사실이다. 콜롬비아와 세르비아전에선 희망을 보일 수 있는 경기를 하겠다”는 의지를 다지고 있다.연합뉴스

  • 스포츠일반
  • 연합
  • 2017.11.09 23:02

전북 역전마라톤 오늘·내일 힘찬 레이스

전북을 대표하는 마라톤 대제전인 전북 역전마라톤대회가 9~10일 힘찬 레이스를 펼친다.전북일보가 주최하고 전북육상연맹이 주관하는 제29회 전북 역전마라톤대회에는 도내 14개 시군에서 선수와 임원 등 250여 명이 참가한다.9일 오전 10시 전주 금암동 전북일보사에서 스타트를 끊는 전북 역전마라톤의 대회 코스는 첫날 전주~익산~군산(52.1km), 다음날은 순창~임실~전주(70.4km) 등 모두 122.5km이다.전주~익산~군산 6개 소구간은 전북일보사~새전주요양병원, 새전주요양병원~익산 덕실교차로, 덕실교차로~익산역, 익산역~군산 대야초 광산분교장, 광산분교장~군산 정수마을, 정수마을~군산시청이다.순창~임실~전주 9개 소구간은 순창군청~인계면사무소, 인계면사무소~임실 일중교, 일중교~임실 청웅면사무소, 청웅면사무소~전북보건환경연구원, 전북보건환경연구원~임실 기림초, 기림초~관촌 사선대휴게소, 사선대휴게소~남관초, 남관초~전주 대성리 영동고덕아파트, 영동고덕아파트~전북일보사이다. 대회는 시군 대항전으로 치러지며 소구간별로 선수들이 이어 달린다. 시군별로 15개 소구간 기록을 모두 합산해 종합순위를 결정한다.대회 시상식은 오는 10일 오후 4시 전북일보사 7층 회의실에서 열린다.한편, 전북일보와 전북육상연맹은 8일 전북일보사 회의실에서 제2차 감독자 회의를 열고 대회 준비 상황을 최종 점검했다.

  • 스포츠일반
  • 최명국
  • 2017.11.09 23:02

"현재 아시아 최고 축구선수는 손흥민"

한국 축구대표팀의 위상이 곤두박질치고 있는 가운데 ‘에이스’ 손흥민(25·토트넘)은 아시아 최고 선수 자리를 굳건히 지키고 있다.손흥민은 지난 5일(한국시간) 크리스털 팰리스 전에서 자신의 프리미어리그 통산 20호골을 작성하며 박지성이 보유했던 프리미어리그 아시아 선수 최다골 기록을 뛰어넘었다.외부에서도 손흥민을 아시아 최고 선수로 인정하는 분위기다.존 듀어든 기자는 6일(한국시간) 폭스스포츠에 기고한 ‘손흥민은 현재 아시아 넘버원’이라는 기사를 통해 “가가와 신지(도르트문트), 하라구치 겐키(헤르타 베를린), 오사코 유야(쾰른·이상 일본), 사르다르 아즈문(FC루빈·이란) 등 유럽에서 뛰는 우수한 아시아 선수들이 많지만, 손흥민만큼 빅리그에서 자신의 입지를 확실하게 다지진 못했다”며 “오마르 압둘라흐만(알아인·아랍에미리트)도 마찬가지”라고 전했다. 이어 “손흥민은 최고로 거친 리그에서 뚜렷한 임팩트를 보여줬고 수많은 관중 앞에서 자신의 기량을 보여줬다. 그는 현재 아시아 최고의 축구선수”라고 설명했다. 영국 일간지 데일리 메일도 “손흥민은 아시아의 역사를 새로 썼다”며 “박지성, 기성용(스완지시티), 오카자키 신지(레스터시티) 등의 기록을 넘어섰다”고 했다. 연합뉴스

  • 스포츠일반
  • 연합
  • 2017.11.08 23:02

K리그 MVP '토종이냐 외인이냐'

올해 프로축구 K리그 클래식 최우수선수상(MVP)을 놓고 토종-용병 선수가 자존심 경쟁을 펼친다.한국프로축구연맹은 오는 20일 예정된 K리그 대상 시상식에서 최고의 주인공이 될 올해 정규리그 MVP 후보로 이재성(전북)과 조나탄(수원), 이근호(강원) 등 세 명을 선정했다고 6일 발표했다.MVP 후보에 오른 전북의 미드필더 이재성은 소속팀이 K리그 클래식을 제패한 ‘우승 프리미엄’으로 첫 수상에 도전한다.이재성은 올해 개인 통산 200골을 달성한 이동국과 국가대표 김진수, 김민재 등과의 ‘집안싸움’을 뚫고 구단 추천을 받았다.2018 러시아 월드컵 본선을 준비하는 축구대표팀에 발탁된 이재성은 전북의 중원에서 공수 조율을 완벽하게 해냈다.올 시즌 정규리그에서는 27경기에 출전해 8골에 도움 10개를 기록했다.브라질 출신의 조나탄은 외국인 공격수 자존심을 걸고 토종 선수인 이재성, 이근호와 경쟁한다.조나탄은 올 시즌 22골을 기록하며 양동현(포항)과 데얀(서울·이상 18골)을 4골 차로 따돌려 득점왕을 예약했다.지난 1983년 프로축구 출범 후 지난해까지 득점왕이 MVP에 4차례나 MVP를 차지한 만큼 조나탄도 득점왕 타이틀을 앞세워 1부리그 MVP를 노린다는 심산이다.이근호는 올해 클래식으로 승격한 강원이 6위로 상위 스플릿에 드는데 결정적인 역할을 했다.올 시즌 강원의 공격을 주도한 이근호는 정규리그 36경기에 나서 8골에 도움 9개를 수확했다. 연합뉴스

  • 스포츠일반
  • 연합
  • 2017.11.07 23:02

전북대-전북대병원, 축구도 '전국 최강'

전북대가 전국 국공립대 축구대회에서 우승했다.전북대는 지난 3~5일 전주 완산체육생활공원 등에서 열린 제11회 교육부장관배 전국 국공립대 교직원 축구대회에서 전승으로 우승했다.대회에는 전북대와 서울대, 경북대, 경상대 등 모두 26개 팀 700여 명의 교직원이 참여했으며, 경기는 예선 4개 조 리그 방식으로 진행됐다. 6전 전승으로 예선전을 가볍게 통과한 전북대는 결승전에서 전남대를 4대 1로 꺾고 우승컵을 차지했다.전북대는 이번 우승으로 이 대회에서만 역대 가장 많은 세 번의 우승컵을 들어 올리는 기염을 토했다.또, 전북대는 개인상도 휩쓸었다. 차용수 직원(수의과대학)이 대회 최우선수상, 감독으로 나선 허연 직원(학생과)이 감독상을 각각 수상했다.구자익 전북대 축구단장(총무과장)은 우수한 경기력뿐만 아니라 응원전에서도 단합된 힘을 보여줘 기쁘다고 말했다.앞서 전북대병원은 지난달 28일 경상대병원 주최로 열린 제14회 전국 국립대병원 친선 축구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했다.모두 10개 팀이 2개 조로 나눠 치른 예선전을 1위로 통과한 전북대병원은 결승전에서 경북대병원을 3대 1로 이겼다.전북대병원 축구회 김찬영 회장은 축구회 발전을 위해 다방면으로 지원해 준 병원 임직원에게 고마움을 전한다고 말했다.내년 전국 국립대병원 축구대회는 전북대병원 주최로 전주에서 열린다.

  • 스포츠일반
  • 최명국
  • 2017.11.07 23:02

전북 동호인리그 최강팀 가려졌다

국내 유일의 동호인리그 최강 팀을 가리는 왕중왕전이 지난 4~5일 고창 일원에서 열렸다.전북도체육회가 주최하고 고창군체육회가 주관한 이번 왕중왕전에는 전북지역 14개 시군의 종목별 대표 팀이 출전해 기량을 겨뤘다.게이트볼, 축구, 야구, 족구, 테니스, 배드민턴, 탁구, 배구, 당구, 볼링 등 모두 10개 종목 302개 클럽(4000여 명)이 출전했다.또, 지난 4일 고창 일원에서 도내 14개 시군에서 에어로빅, 댄스, 수련 체조 등 3개 종목에 선수 및 임원 등 1000여 명이 참가한 가운데, 2017 전북 체조경연대회가 열렸다.이 대회에서 전주시 루나최팀이 장원을 차지했다.최형원 전북도체육회 사무처장은 앞으로도 다양한 대회를 열어 도민들의 건강 증진과 체육활동 참여 확대에 힘쓰겠다고 말했다.동호인리그 왕중왕전 종목별 우승팀은 다음과 같다.△게이트볼= 장수 장수클럽 △당구= 정읍 30BC클럽 △배구= 남자부 전주 V9클럽, 여자 2부 군산 진포클럽, 여자 3부 정읍 동신클럽 △배드민턴= 전주 비전클럽 △볼링= 전주 완산클럽 △야구= 군산 타타대우클럽 △족구= 부안 청춘클럽 △축구= 전주 건지클럽 △탁구= 남자부 전주 엘리트클럽, 여자부 익산 신동클럽 △테니스= 부안 공설클럽.

  • 스포츠일반
  • 최명국
  • 2017.11.06 2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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