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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포항 '맞대결' 주목

2015 하나은행 FA컵 16강전이 24일 전국 8개 경기장에서 일제히 펼쳐진다.K리그 클래식 9개 팀을 비롯해 2부리그인 챌린지 2개 팀, 실업축구 내셔널리그 3개 팀과 K3리그와 대학에서 각각 1개 팀씩 진출한 올해 FA컵 16강전은 흥미로운 대진이 많아 축구 팬들의 관심을 끈다.먼저 프로축구 K리그 클래식의 강호 전북 현대와 포항 스틸러스의 맞대결에 시선이 집중된다.2013년 FA컵 결승에서 만난 두 팀은 당시 포항이 승부차기 끝에 승리를 거두고 우승을 차지했다. 또 지난해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 16강에서도 포항이 전북을 따돌리고 8강에 진출했다.하지만 최근 기세는 전북 쪽이 앞선다.K리그 클래식에서 11승2무3패, 승점 35로 선두를 질주하는 전북은 올해 K리그와 FA컵, AFC 챔피언스리그를 휩쓸어 국내 축구 사상 최초의 3관왕을 노리고 있다.포항은 리그에서 승점 26으로 전북에 9점 뒤진 3위에 머물고 있지만 최근 5경기에서 3승1무1패로 비교적 선전했다.홈 경기의 이점을 안은데다 전북을 상대로 최근 2년간 이런 단판 승부에서 우위를 보였다는 자신감도 더해졌다.최근 두 팀의 맞대결은 3일 리그 경기에서 이뤄졌으며 0-0으로 비겼다.K리그 클래식 팀끼리 맞붙는 경기로는 울산 현대와 대전 시티즌의 경기가 하나 더 있다.객관적인 전력에서 울산이 다소 앞선다는 평이 많지만 최근 두 팀은 나란히 내림세다. 울산은 최근 K리그 13경기에서 1승7무5패로 부진했다.K리그 최하위 대전도 똑같이 13경기를 따지면 1승5무7패로 울산과 비슷한 처지였다.지난해 우승팀 성남FC는 지난해 이 대회 8강에서 만났던 영남대와 재격돌한다.

  • 스포츠일반
  • 기타
  • 2015.06.23 23:02

잘 싸운 태극낭자… 도전은 계속된다

월드컵 16강까지 아름다운 질주를 끝낸 태극낭자들은 차분하게 프랑스전 완패라는 결과를 받아들였다.한국 여자 축구 대표팀은 22일(한국시간) 캐나다 몬트리올의 올림픽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5 캐나다 여자 월드컵 16강전에서 프랑스에 0-3으로 졌다.초반 상대의 강공을 잘 버텨내면 기회가 올 것이라던 윤덕여 대표팀 감독의 계획은 전반 4분과 8분 연속골을 내주며 완전히 어그러졌다.스페인전에서 기적같은 역전승을 거두고 토너먼트에 진출한 태극낭자들은 내친김에 프랑스까지 잡아보겠다며 그라운드에서 모든 것을 쏟아냈으나 엄연히 존재하는 전력의 큰 격차 앞에 무릎을 꿇을 수밖에 없었다.경기 직후 라커룸 분위기는 다소 침울했다는 게 선수들의 전언이다.그러나 경기 뒤 공동취재구역에서 만난 선수들 가운데 눈물을 흘리는 선수는 찾아볼 수 없었다. 대부분 담담한 표정으로 공동취재구역을 빠져나갔다.부상을 입은 에이스 지소연(첼시) 대신 공격을 이끈 이금민(서울시청)은 프랑스와 우리는 수준이 달랐다는 말로 완패를 인정했다.이어 그래도 월드컵 무대에서 뛰며 자신감을 얻었다. 더 성장해 4년 뒤 프랑스대회에서는 (지)소연이 언니와 투톱으로 뛰겠다며 씩 웃었다.대표팀 관계자는 숙소에 도착해 식사할 때 조용하거나 침울한 분위기는 아니었으나 그렇다고 웃음소리가 난 것도 아니다라면서 다들 담담한 것 같다. 개인차가 있겠으나 대부분 결과를 인정하고 받아들이는 것 같다고 분위기를 전했다.코스타리카와의 조별리그 2차전 이후부터 선수들에게 전달하는 메시지로 화제를 모은 윤영길(한국체대 스포츠심리학과 교수) 멘탈코치는 이날 경기가 끝난 뒤 다음과 같은 메시지를 선수들에게 전하며 위로했다.그래, 아쉬워.^^ 그렇지만 도전은 충분히 아름다웠어, 2019.연합뉴스

  • 스포츠일반
  • 연합
  • 2015.06.23 23:02

전북생활체육회 "스포츠로 메르스 예방을"

전북도생활체육회가 21일 정상적인 체육활동을 통해 신체의 면역력을 증가시켜 메르스를 이겨내자고 제안했다.도생활체육회는 그동안 메르스 확산 예방 차원에서 동호인들이 대규모로 참여하는 도내 주요 생활체육 행사와 대회를 연기한 바 있다.도생활체육회는 인체 면역력 증가 3대 요소를 규칙적인 운동, 충분한 수면, 영양이 풍부한 식사 실천으로 들로 도민들이 체육활동에 적극적으로 나서야 한다고 강조했다. 규칙적인 운동은 면역 세포와 림프액의 흐름을 활발하게 함으로써 백혈구 숫자를 증가시켜 체내에 들어온 병원균과의 싸움을 돕는다 게 도생활체육회의 설명이다.도생활체육회 류창옥 사무처장은 야외활동을 철저히 배제하고 실내 생활만 하는 것은 심리적 위안은 될 지 몰라도 메르스 예방에는 도움이 안된다며 지역별 상황에 맞는 가벼운 운동과 충분한 수면, 균형잡힌 식사야말로 감염병에 대처하는 가장 강력한 백신이라고 강조했다.이어 그는 지나친 운동은 오히려 면역력 저하를 초래할 수 있다고 든 뒤 자전거 출퇴근과 배드민턴, 탁구, 스포츠클라이밍 등 체력에 맞는 적당한 운동이 면역력 강화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한편 도생활체육회는 메르스 사태가 진정 국면에 들어가는 대로 그동안 연기하거나 보류했던 각종 생활체육 대회와 행사를 곧바로 재개한다는 방침이다.

  • 스포츠일반
  • 김성중
  • 2015.06.22 23:02

전북개발공사 여자 육상 전국 제패

전북개발공사(사장 홍성춘) 육상팀이 박영미 선수의 2관왕에 힘입어 전국대회 정상에 올랐다.전북개발공사 육상팀은 지난 16일부터 18일까지 강원도 고성에서 열린 2015고성통일전국실업육상경기대회에서 금메달 3개와 은메달 1개, 동메달 1개를 획득하며 여자부 전국 최고 자리를 차지했다.금메달의 포문은 멀리뛰기에 출전한 박영미 선수가 열었다. 박영미는 개인 최고기록인 6m6cm의 기록으로 파주시청 이소담 선수보다 20cm 더 뛰면서 첫 금메달을 수확했다.이어 박영미 선수는 세단뛰기에 출전해 12m64cm로 2관왕을 움켜쥐었다.유전북개발공사 육상팀의 유지현, 이선영, 박영미, 김지은 선수는 400m계주에서 김포시청을 0.03초 차이로 따돌리고 창단 첫 계주 금메달을 획득했다.1600m계주에서는 화성시청에 이어 은메달을 따냈으며 100m 허들에 출전한 김예은 선수는 동메달을 목에 걸었다.전북개발공사 김우진 감독은 2011년 5월 팀 창단 이후 가장 좋은 성적을 거둔 대회였다. 훈련에 전념할 수 있도록 전폭적인 지원을 해주신 홍성춘 사장을 비롯한 관계자들에게 감사드리고 앞으로 더욱 발전하는 팀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하였다.익산시청 조혜림 선수는 원반던지기에서, 강나루 선수는 해머던지기에서 금메달을 따내며 이달 초에 열린 제43회 전국육상경기대회 챔피언 자리를 이어갔다.또 익산시청 김덕훈 선수는 남자부 해머던지기에서 금메달을, 이혜림 선수는 원반던지기와 창던지기에서 각각 동메달을 획득했다. 포환던지기에서는 이미나 선수가 은메달을, 김현배 선수가 동메달을 땄다.

  • 스포츠일반
  • 김성중
  • 2015.06.19 23:02

1위 위상 되찾은 전북, 다시 시험대

최근 부진에서 벗어난 프로축구 전북 현대가 다시 한번 시험대에 오른다.전북은 21일 오후 6시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2015 현대오일뱅크 K리그 클래식 17라운드 수원 삼성과의 원정경기에 나선다.전북은 17일 울산 현대와의 홈 경기에서 2-1 역전승을 거두면서 최근 1무2패의 부진을 떨치고 기지개를 켰다.무엇보다 경기의 내용이 좋았다. 전북은 전반을 0-1로 뒤진 상황에서 마쳤지만 후반 들어 에두와 이재명이 차례로 골을 터뜨리면서 2-1로 역전승했다.전북이 한 경기에서 두 골 이상 넣은 것은 지난달 16일 대전 시티즌과의 경기 이후 한 달 만이다.전북은 리그 최강의 공격력을 자랑하지만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를 병행하면서 주전 선수들이 체력 저하에 시달리게 된 뒤 좀처럼 골이 터지지 않았다.전북은 지난 6일 열린 15라운드 FC서울과의 경기에서는 전반에 슈팅 제로라는 실망스러운 모습을 보이며 이번 시즌 첫 영패를 기록했고, 14라운드 포항과의 원정경기에서도 역시 한 골도 기록하지 못하면서 0-0으로 비겼다.그러나 2018 러시아 월드컵 아시아지역 2차 예선 1차전이 진행되는 기간 꿀 같은 휴식을 취하면서 체력을 충전한 전북은 위협적인 예전의 모습을 되찾았다.문제는 수원과의 경기에서 어떤 모습을 보이느냐다.수원도 최근 상승세를 타고 있다. 수원은 올 시즌 안방불패를 자랑하던 제주 유나이티드와의 17일 원정 경기에서 난타전 끝에 4-3으로 이겼다.1위 전북(승점 35)과 2위 수원(승점 28)의 승점 차는 7점이다. 한두 경기 결과로 순위가 뒤바뀔 정도의 격차는 아니지만 이번 경기 결과에 따라 K리그 후반기 선두경쟁의 양상이 변화할 수 있다.전북이 수원과의 원정경기에서 승리한다면 다시 2위권과의 격차를 벌리고 초반에 구축한 독주체제를 공고히 다져나갈 수 있을 전망이다.그러나 수원이 승리할 경우에는 전북이 이끄는 K리그의 질서를 무너뜨리는 신호탄이 될 수 있다. 후반기 선두경쟁도 더욱 치열하게 전개될 것으로 보인다. 연합뉴스

  • 스포츠일반
  • 연합
  • 2015.06.19 23:02

메르스보다 무서운 '신종 전염병 3종세트'

지난달 20일 국내에서 처음으로 중동호흡기증후군 메르스 환자가 확진된 지 오늘로써 꼭 4주가 흘렀지만 대한민국 전체가 전염병의 공포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전대미문의 메르스 사태로 사회 전 분야가 충격과 침체의 늪에 빠져있는 가운데 국민의 심신을 강건하게 하는 체육 분야 또한 그 파문이 적지 않다. 전북을 포함한 전국 각지에서 열릴 예정이던 여러 체육행사와 대회가 연기되거나 취소됐고 국격을 평가받는 국제대회인 광주 유니버시아드 대회마저 비상 상황에 빠져들고 있는 것이다.특히 상대적으로 소수가 참여하는 엘리트 체육의 중단도 문제지만 대다수 국민이 동네 운동장 등에서 즐기며 몸과 마음을 단련하는 생활체육까지 올 스톱된 상황은 개인적으로나 국가적으로나 돈으로 환산할 수 없는 회복불능의 피해를 낳고 있다.이번 메르스 파문을 접한 국민들은 작년 세월호 사건을 떠올리며 메르스가 세월호와 다를 바가 없다는 표정이다.실제 정부는 메르스 초기에 근거도 없는 낙관적 태도로 재앙을 최소화할 수 있는 골든타임을 놓치고 말았다. 메르스를 제2의 세월호 사건으로 빗대는 이유다. 특히 국내 최고의 병원임을 자부하는 삼성서울병원이 오히려 전염병을 키우고 있는 과정을 보면 국민들을 하여금 도대체 누구를 믿고 병을 치료해야 하는 지를 고민하게 만든다. 더구나 원내 감염과 뒷북 정보공개를 추궁하는 국회에서 반성과 사죄는커녕 국가가 뚫렸다고 되받아치는 대목은 재벌들이 평소 가진 국가와 국민에 대한 오만방자함의 민낯 그 자체다.여기에다 메르스 사태의 본질과 대책을 따지는 척 하면서 박원순 서울시장과 안철수 의원 등 특정 정치인과 정파에 대한 막말과 비난으로 정부와 삼성병원의 근본적 문제점을 물타기하는 일부 종합편성채널 출연진들의 발언은 국민의 분노에 기름을 붓는다.그럼에도 우리는 매우 유사해 보이는 메르스와 세월호 사건의 차이점을 놓쳐서는 안된다는 생각이다.세월호가 국민들에게 충격과 슬픔, 그리고 분노를 가져다 줬다면 메르스는 국민을 불안과 분노가 결합된 공포의 상태로 지속시키고 있다는 점에서 다르다. 예컨대 세월호가 외견상 한 시점의 사건이었다면 메르스는 과거와 현재를 관통하면서 미래의 재앙으로 진행되고 있다는 얘기다. 바꿔 말하면 메르스는 온 국민을 언제 침몰할지 모르는 세월호에 태운 채 항해하고 있는 형국이라 할 수 있는 것이다.간과해서는 안 될 세월호와 메르스의 다른 점은 또 있다. 이번 메르스 사태를 보노라면 세월호에서 드러난 정부의 무능이 1년이 지났는데도 개선되지 않고 있음을 알 수 있다. 이는 세월호의 경우 사건 직전까지 쌓였던 각종 적폐가 304명의 목숨을 앗아가는 결과를 빚었다는 변명과 핑계가 가능했지만 메르스는 그런 게 통할 수 없다는 뜻이기도 하다. 결국 정부는 세월호가 제공한 사회안전망 재건이라는 계기와 시간을 허비함으로써 메르스 확산을 자초했기 때문에 입이 열 개라고 할 말이 없는 것이다.메르스 사태에서 국민들은 유능해질 수(도) 있는 기회를 놓친 무능 정부가 무능을 반복하고 있음을 확인한다. 병이 낫지 않고 반복되면 불치병이라고 부른다. 무능도 반복되면 더 이상 무능이 아니라 불능이다. 이 정부의 반복된 무능을 두고 식물 정부라는 비판이 나오는 배경이다.그런 맥락에서 이제 국민들은 메르스보다 더 무서운 전염병을 맞이하게 됐다. 바로 이미 창궐이 시작된 반복되는 정부의 무능, 재벌들의 오만함, 일부 종편의 혹세무민이라는 신종 전염병 3종 세트다. 이들 전염병의 백신은 국민 스스로 만들어내는 수밖에 없어 보인다. 정부와 일류병원, 언론이 국민의 안위를 챙기는 게 아니라 오히려 국민이 그들의 병을 치료해줘야 하는 현실이 참으로 황당하고 두렵다.곪지 않으면 낫지도 않는다는 의료계 격언을 그나마 한 가닥 위안으로 삼아본다.체육부장편집국 부국장

  • 스포츠일반
  • 김성중
  • 2015.06.18 23:02

부안출신 김창훈, 세계아마바둑선수권대회 8전 전승 '우승'

부안 출신 김창훈(19) 아마6단이 세계아마바둑선수권대회 챔피언에 올랐다.김창훈 아마6단은 57개국이 참가한 가운데 지난 7일부터 10일까지 태국 방콕 몬티엔 리버사이드(Montien Riverside)호텔에서 열린 제36회 세계아마바둑선수권대회에서 8전 전승으로 우승했다.김창훈 아마6단은 1998년 김찬우, 1999년 유재성, 2004년 이강욱, 2008년 하성봉, 2010년 송홍석, 2013년 최현재에 이어 한국의 대회 7번째 우승자에 이름을 올렸다.1979년 일본 도쿄에서 처음 열린 세계아마바둑선수권대회는 중국이 19회 우승으로 최다우승 기록을 보유 중이며 일본 8회, 한국 7회, 대만홍콩 각각 1회씩 우승했다.김창훈 아마6단은 부안군청 문화관광과 김병태 관광축제팀장과 건설교통과 최윤희 주무관의 장남이다.김창훈 아마6단은 처음으로 출전한 세계대회에서 우승까지 해 너무 기쁘다며 이번 우승을 계기로 더욱 바둑에 정진해 내년에는 꼭 입단을 이루고 싶다고 소감을 밝혔다.부안군 관계자는 바둑의 메카인 부안의 긍지를 심어준 김창훈 아마6단은 조남철 국수의 맥을 잇는 부안의 자랑스런 아들로서 앞으로 개최 예정인 세계바둑대회 부안유치에 힘을 실어줬다고 말했다.

  • 스포츠일반
  • 양병대
  • 2015.06.15 23:02

한국 축구 승전보는 슈틸리케호가

태극낭자가 놓친 승전보는 태극전사들이 맡는다!2018 러시아 월드컵 2차 예선에 나선 슈틸리케호가 국제축구연맹(FIFA) 랭킹 143위인 미얀마를 상대로 9회 연속 월드컵 본선 진출을 향한 대장정의 힘찬 첫 걸음을 내디딘다.울리 슈틸리케 감독이 이끄는 축구 대표팀은 한국시간으로 16일 오후 9시 태국 방콕의 라자망갈라 스타디움에서 미얀마와 월드컵 2차예선 G조 첫 경기를 치른다.이번 경기는 애초 미얀마에서 열려야 했지만 미얀마가 2014년 브라질 월드컵 예선전 과정에서 관중 난입으로 FIFA로부터 제3국 개최 징계를 받아 방콕에서 치러지게 됐다.한국 축구는 미얀마와의 역대 전적에서 13승7무5패로 앞서 있다. 5패는 미얀마가 버마라는 이름으로 아시아 축구의 맹주로 활약하던 1960년대 후반부터 1970년대 초반 사이에 당한 것이다.미얀마가 약체로 분류되지만 러시아 월드컵 본선을 향한 첫 경기인 만큼 슈틸리케 감독도 신중하게 접근하고 있다.슈틸리케 감독은 UAE전에서 좋은 활약을 보여준 새 얼굴을 포함한 최상의 전력을 꾸려 미얀마전에 나설 것으로 보인다.최전방 원톱 스트라이커는 자신감이 오른 이용재에게 돌아갈 공산이 큰 가운데 좌우 날개는 손흥민(레버쿠젠)과 이재성(전북)이 맡을 것으로 보인다. 뉴스

  • 스포츠일반
  • 연합
  • 2015.06.15 23:02

'통한의 동점골'…여자월드컵 '첫 승 불발'

한국 여자축구 대표팀이 14일 2015 국제축구연맹(FIFA) 여자월드컵 E조 조별리그 2차전에서 코스타리카와 아쉽게 2-2 무승부를 기록함으로써 16강 진출이 쉽지만은 않게 됐다.대표팀은 후반 44분 통한의 동점골을 내주면서 그나마 월드컵 본선 진출 이후 처음 승점을 확보했다는데 만족해야 했다.이번 승점은 2003년 처음 월드컵 본선에 진출한 이후 12년 만에 오른 이번 대회를 포함해 본선 5경기 만에 얻어낸 승점이다. 한국은 1차전에서 브라질에 0-2로 패하며, 코스타리카전까지 본선 4패의 전적만을 기록한 뒤 마침내 무승부로 승점 1을 거뒀다.그러나 이번 대회 목표가 첫 승점이 아닌 16강 이상이었던 것만큼 자력 진출을 위해서는 조 2위 이상을 해야 한다.대표팀은 이날 무승부를 기록했지만, 16강 진출이 좌절된 것은 아니다. 여전히 E조의 순위는 안갯속이기 때문이다.브라질이 이미 2승을 올리며 조 1위와 함께 16강 진출을 확정지은 것을 제외하면 2위 자리를 놓고 한국과 스페인, 코스타리카가 박빙의 상황이다.한국이 1무1패로 최하위가 됐지만, 3위인 스페인 역시 1무1패이고, 2위인 코스타리카는 2무로 승점차는 1에 불과하다.특히, 코스타리카는 강호 브라질과의 마지막 경기를 남겨두고 있어 승리를 하기가 쉽지 않다고 보면 희망은 더욱 커진다.이 때문에 우리나라는 18일 스페인과의 경기를 이기게 되면 2위를 차지해 자력으로 16강 진출도 노릴 수 있게 된다.설사 코스타리카가 브라질에 이겨서 조 2위가 된다고 해도 우리나라가 스페인에 승리를 하게 되면 승점 4가 돼 와일드카드로 16강에 오를 수 있는 기회도 있다. 그러나 무승부가 되면 16강 진출에 실패한다. 코스타리카가 브라질에 패하고, 한국이 스페인과 비기면 세 팀이 모두 승점 2가 되지만 스페인(골득실-1)이 한국(-2)보다 골득실에서 앞서 있기 때문이다.승점 2로 조 3위가 된다고 해도 16강은 불가능하다. 6개조 가운데 3위 팀 중 4개 팀이 와일드카드로 16강에 올라갈 수 있는데, 이미ABCF조의 3위가 승점 3이기 때문이다.결국 스페인전의 승리만이 16강 진출의 희망이 될 수 있다. 뉴스

  • 스포츠일반
  • 연합
  • 2015.06.15 23:02

'당구천재' 김행직, 알고보니 익산 출신

역대 최연소 국내 랭킹 1위에 오른 김행직(23)에게는 당구 천재라는 수식어가 따라다닌다.김행직은 지난 4월 초 이집트 룩소르 3쿠션 준우승을 차지하며 자신의 존재를 세계에 과시했다. 이 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한 딕 야스퍼스(50네덜란드)는 50대, 공동 3위에 오른 토브욘 블롬달(53스웨덴)과 다니엘 산체스(41스페인) 역시 김행직보다는 한 세대 위 선배다.지난 10일 저녁 인천 작전동에서 김행직의 아버지가 운영하는 김행직 당구클럽에서 그를 만났다.김행직은 잘 알려진 대로 초등학교 5학년 때 큐대를 잡았다. 그가 아주 어렸을 때 익산에서 당구장을 운영했던 아버지가 그의 체구에 맞게 큐대를 주문 제작해줬다.중학교 1학년 때 3쿠션 당구 선수로 등록된 김행직은 아버지 나이뻘인 40대 성인 선수들과 시합을 하면서 지기를 수십 번. 그러다 중학교 2학년 때 한 성인대회에서 첫 승을 거둔 뒤 그해 열린 제86회 전국체전 학생부 3쿠션 대회에서 우승했다.고교 2학년이던 2007년 한국 당구 역사상 최초로 세계주니어 선수권 우승을 차지한 김행직은 고교 졸업 후 특기생으로 대학에 진학할 수 있었지만, 선진당구 시스템을 배우고 싶어 독일로 건너가 3년 동안 머물렀다.김행직은 지난달 31일 강원도 양구에서 열린 제3회 국토정중앙배 전국당구선수권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하며 역대 최연소 국내 랭킹 1위로 올라섰다. 김경률이 갖고 있던 종전의 26세 기록을 3년이나 앞당겼다.그는 향후 목표에 대해 세계 랭킹 1위와 같은 그런 목표보다는 나이를 먹어서도 당구를 정말로 즐기는사람이 되고 싶어요. 끝까지 지금의 마음을 잃지 않고 당구를 즐기는 사람이 되는 것이 저의 최종적인 목표라고 답했다.뉴스

  • 스포츠일반
  • 연합
  • 2015.06.12 23:02

손연재 '아시아 퀸' 문제 없어요

리듬체조 요정 손연재(21연세대)가 아시아선수권 2연패를 향해 산뜻하게 출발했다.손연재는 10일 충북 제천시 세명대 체육관에서 열린 제7회 아시아 리듬체조 선수권대회 첫날 개인종합 및 종목별 예선에서 후프와 볼 종목 경기를 치렀다.손연재는 후프에서 18.100점(1위), 볼에서 17.600점(1위)을 받아 중간 합계 35.700점으로 우즈베키스탄의 엘리자베타 나자렌코바(35.400점)를 제치고 1위에 올랐다. 나자렌코바는 후프에서 17.900점(2위), 볼에서 17.500점(2위)을 받았다.손연재는 개최국인 한국을 비롯해 중국, 일본, 우즈베키스탄, 카자흐스탄 등 아시아 10개국에서 120여명의 선수들이 참가하는 이번 대회에서 2연패에 도전한다. 손연재는 앞서 2013년 우즈베키스탄 타슈켄트에서 열린 대회에서 한국 리듬체조사상 처음으로 개인종합 우승을 차지했다. 이밖에 후프와 곤봉 종목 우승까지 차지하며 3관왕에 올랐다.손연재는 여세를 몰아 지난해 인천 아시안게임에서 한국에 사상 첫 개인종합 금메달을 안기고 한국 리듬체조의 역사를 새롭게 만들었다.손연재는 먼저 볼에서 볼을 공중에 던진 뒤 목 뒤와 양팔로 받는 동작에서 실수가 나왔지만 17.600점을 받으며 이 종목 1위에 올랐다. 후프에서는 완벽한 연기로 18.100점의 고득점을 받으며 아시아 최강자다운 면모를 뽐냈다. 기대주 천송이(세종고3)는 후프(16.700점), 볼(16.250점) 모두 6위를 기록하며 선전했다.한편, 손연재-천송이-이다애-이나경이 출전한 한국 팀은 대회 첫날 팀 경기 2위에 올랐다. 뉴스

  • 스포츠일반
  • 연합
  • 2015.06.11 2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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