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 2025-11-05 07:53 (Wed)
로그인
phone_iphone 모바일 웹
위로가기 버튼
chevron_right 스포츠 chevron_right 스포츠일반

군산대 탁구, 창단 32년만에 전국 정상

군산대학교(총장 나의균) 탁구팀이 1983년 창단한 이후 처음으로 전국대회에서 우승하는 쾌거를 이뤘다.군산대 탁구팀은 4일 경북 영천에서 열린 제48회 문체부장관기 전국학생종별탁구선수권대회 결승전에서 경남 창원대를 꺾고 창단 32년만에 전국 정상에 올랐다.이번 대회에서 이변의 주인공이 된 군산대는 준결승에서 여대부 최강 용인대를 3-2로 물리치면서 파란을 예고했다.이어 결승에서 전력상 한 수 위인 창원대를 맞이한 군산대 선수들은 선전을 펼치며 3-0으로 승리, 감격의 우승기를 품에 안았다.군산대 박대수 감독은 결승전 직전 선수들에게 경기를 실컷 즐기라고 주문했고 이에 선수들도 부담없는 경기를 펼친 것이 승인으로 작용했다는 분석이다.창원대는 군산대의 즐기는 경기에 당황하면서 힘 한 번 제대로 써보지 못하고 우승기를 헌납했다.군산대는 단식 첫 경기에 나선 서다인 선수가 창원대 원지은 선수를 3-0으로 가볍게 누르며 기선을 제압했고 두 번째 단식에서는 팀 에이스 남소미 선수가 상대 선수를 3-1로 격파하면서 우승을 예약했다.이어 열린 복식 경기에서 단식경기의 승자였던 서다인남소미 선수가 호흡을 맞추며 여대부 최강자인 창원대의 박효원한선영 조를 3-1로 누르면서 감격의 우승을 결정지었다.박 감독은 창단 첫 우승이라는 기쁨에 앞서 최선을 다해준 선수들에게 감사하고 대학의 아낌없는 지원이 오늘의 결과를 가져오게 됐다며 앞으로 하계훈련에 매진해 오는 10월 열리는 강원도 전국체전에서도 좋은 성적을 거둘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스포츠일반
  • 김성중
  • 2015.08.05 23:02

대통령배 전국수영대회 폐막 "전주에서 또 만나요"

지난 달 28일부터 전주 완산수영장에서 열린 제31회 대통령배 전국수영대회가 알찬 수확을 거두고 1일 폐막했다.역대 대회 중 전국 각지에서 가장 많은 1559명의 선수와 2400명의 임원과 학부모가 참석한 이번 대회에서 전북 선수들은 대회신기록 1개와 함께 6개의 금메달과 은메달 10개동메달 8개를 목에 걸었다.전북체육중 황우진 선수는 평영 100m에서 대회신기록으로 1위를 차지했고 같은 학교 김현일 선수는 배영 50m 금메달과 100m 은메달을 따냈다. 전북체육고 장영훈 선수는 접영 50m에서 1위로 골인했다.전주시청 김성겸(자유형 100m)과 전북도체육회 최혜라(접영 200m) 선수도 각각 금메달을 획득했다.또 여자초등부 경기에서 서일초등학교는 혼계영 400m를 1위로 골인했다.하지만 수영장 시설 노후와에 따른 보수 필요성과 대회 기간 동안 협소한 주차장으로 인한 교통정체와 민원 발생에 대한 근본 대책을 마련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이 같은 문제를 해결하지 않고서는 전국에서 처음으로 이뤄낸 10년 연속 대회 유치를 더 이상 이어갈 수가 없다는 것. 수영 관계자에 따르면 국내 여러 지역에서는 대통령배 전국수영대회 유치를 희망하고 있어 지속적인 전주 대회를 위해서는 문제점을 해결해야한다는 지적이다.실제 대회 기간 선수와 임원, 학부모 등 4000여명이 전주를 방문해 음식과 숙박 등 15억원이 넘는 경제유발효과를 내고 있는 상황을 고려하면 지속적인 대회 유치로 수영 인구의 저변확대와 지역경제 활성화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을 수 있다는 게 도내 체육계의 주장이다.전북도수영연맹 서정일 회장은 대회 유치와 성공 개최를 위해 물심양면의 지원을 보내준 송하진 도지사와 김승수 전주시장에게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다음 대회도 11년 연속 전주에서 치러질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할 예정이다고 말했다.

  • 스포츠일반
  • 김성중
  • 2015.08.03 23:02

"작년 치욕은 더이상 없다" 전북체육 명예회복 다짐

2014년의 치욕을 더 이상 되풀이하지 않겠다.지난해 제주도에서 열린 전국체전에서 종합성적 14위로 추락하며 자존심을 구겼던 전북체육이 올 가을 전국체전을 앞두고 구슬땀을 흘리며 명예회복을 벼르고 있다.도내 체육계는 지난해 부진을 씻기 위해 전북체육 개혁과 경기력향상 대책방안을 마련하고 강도 높은 3개월 하계 강화훈련을 실시하고 있다.전라북도체육회는 오는 10월 16일부터 22일까지 강원도 일원에서 개최되는 제96회 전국체전을 대비해 지난 17일부터 10월 14일까지 90일동안 선수 1120명 지도자 180명 등 1300명이 참여하는 하계 강화훈련을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이들은 특히 팀과 선수의 전력을 최대한 끌어올리기 위해 종목별 자체훈련, 합동훈련, 전지훈련, 대회출전 등을 병행하고 있다.이처럼 본격적인 하계 강화훈련이 시작된 가운데 훈련파트너를 찾아서 전북을 방문하는 타 시도의 전지훈련팀이 줄을 잇고 있어 전북 선수들의 경기력 향상에도 크게 기여할 것이라는 분석이다.실제 삼성전자 마라톤 선수단을 비롯한 6개팀이 남원지리산 일원에서 이달 초부터 9월 말까지 전지훈련을 실시하고 있다. 또 육상 투척 국가대표 상비군선수단과 펜싱 청소년대표 선수들이 익산에서 캠프를 차렸다. 여기에다 태권도 국가대표 상비군선수단은 김제에서, 핸드볼 꿈나무 대표팀은 정읍에서, 경북체고 수영팀 등 6개팀은 전북체고에서 강화훈련을 실시하고 있다.전북도체육회 최형원 사무처장은 30일 하계 강화훈련을 어떻게 하느냐에 따라 전국체전에서의 성적이 좌우될 것이라며 선수들이 훈련하는데 어려움이 없도록 최선을 다해서 지원을 할 것이며 특히 부상선수 방지와 경기력 극대화를 위해서 도내 대학들과 연계해 훈련기간부터 대회 기간까지 선수트레이너(AT)를 지속적으로 파견할 계획이다고 말했다.이어 최 처장은 종목별 훈련현황을 체크하기 위하여 사무처 직원들에게 담당종목을 배정, 훈련현황을 점검하고 문제점이 발생할 경우 즉각적인 대책을 강구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고 설명했다.이와 별도로 금년까지 17년 연속 동계체전 4위를 달성했던 전북은 내년 동계체전을 대비하여 지난 17일부터 9월 24일까지 5개 종목 230여명의 선수들이 70일간의 하계 강화훈련을 하고 있다.

  • 스포츠일반
  • 김성중
  • 2015.07.31 23:02

전주서 제2 박태환 꿈꾸며 '힘찬 물살'

제34회 대통령배전국수영대회가 28일 전주완산수영장에서 개막식과 함께 오는 8월 1일까지 5일간의 열전에 들어갔다.한국을 대표하는 수영선수 배출의 요람으로 자리 잡은 대통령배수영대회는 전국 최초로 전주에서 10회 연속 개최되면서 대회의 수준이 높아지고 그 규모도 커지고 있다.실제 이번 대회에는 역대 최대 규모인 1600명의 선수를 비롯해 관계임원과 학부모 1000명 등 모두 2600명이 참가하는 매머드 대회가 됐다.대회는 경영과 수구, 다이빙, 싱크로 4개 종목이며 초중고등학교와 대학 및 일반부로 나누어 경기가 진행되고 있다.도내에서는 전주시청 수영팀과 전북체고 및 도내 초중학교 선수 150여명이 출전해 이날부터 본격적인 순위 경쟁에 뛰어들었다.대한수영연맹 이기홍 회장은 개회사를 통해 한국 수영발전에 크게 기여하고 있는 대통령배대회에 전국 각지의 수영선수들이 대거 참여하면서 전통과 권위가 높아지고 있다며 땀 흘려 훈련 한만큼 기량을 유감없이 발휘해 좋은 결실을 맺기 바란다고 밝혔다.김승수 전주시장은 환영사에서 대회의 전주 유치를 도운 대한수영연맹과 전북수영연맹 임직원들에게 감사하다며 출전한 선수들이 부상 없이 즐거운 마음으로 경기를 즐기고 맛과 멋의 고장 전주에서 좋은 추억을 만들어 가길 바란다고 말했다.지난 2006년 이래 10년 연속 대회 유치 성공을 주도해 온 전북수영연맹 서정일 회장은 제2의 박태환 같은 훌륭한 선수들이 대통령배를 통해 배출되기를 희망한다고 선수들을 격려했다.특히 서정일 회장은 전북도와 전주시가 1억원을 지원한 이번 대통령배수영대회는 전국에서 온 2600명이 대회 기간 숙식 등을 포함해 15억원 정도로 추정되는 지역경제 유발효과가 예상된다고 덧붙였다.한편 이날 개회식에는 대한수영연맹 이기홍 회장과 이상덕 부회장, 김승수 전주시장, 이상직 국회의원, 이지성 전북도문화관광국장, 박종길 전 문체부 2차관, 전주시의회 최찬욱, 이병하, 소순명, 고미희, 박형배 의원, 도체육회 최형원 사무처장, 도교육청 이상철 인성교육과장 등이 참석했다.

  • 스포츠일반
  • 김성중
  • 2015.07.29 23:02

청소년클럽대항·무예대회 막 내려

도내 청소년들의 건강증진과 다양한 생활체육 기회 제공을 위해 전라북도생활체육회(회장 박승한)가 마련한 2015 청소년클럽대항 및 무예대회가 27일 막을 내렸다.지난주 폐막한 청소년무예대회에서는 단체전 합기도는 김제총무관이 지난해에 이어 2연패를, 검도는 미르검도관이, 태권도는 전주부영태권도이 우승했다.클럽대항 대회 결과 농구는 중등부에서 아중중학교(교장 김선애)가 우승컵을 들어 올렸으며 고등부는 스포츠박스가 승리를 거두고 정상에 올랐다.축구는 중등부에서 이리동중(교장 두선희)이 스포츠박스클럽을 3-2로 누르고 짜릿한 승리를 맛봤으며 고등부는 에스테반클럽이 결승에서 지난해 우승팀 지구방위대(4기)를 누르고 챔피언의 자리에 올랐다.한편 도생활체육회는 이번 대회를 마치고 문화축제 및 우수클럽을 초청하는 축제인 2015 청소년페스티벌을 8월 14일 전주 여성일자리센터에서 개최될 예정이다.도생활체육회 류창옥 사무처장은올해로 22회째를 맞는 청소년대회는 해마다 2000명 이상의 학생들이 참여할 정도로 인기가 높다며 특히 이번 해에는 청소년생활체육대회로 끝나지 않고 곧 이어 열릴 청소년페스티벌을 통해 청소년들의 끼와 열정을 아낌없이 발산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 스포츠일반
  • 김성중
  • 2015.07.28 23:02

'전설들의 대국' 조훈현 승

머리에 내려앉은 백발이 말해주듯 세월 탓인지….1980∼90년대 세계 바둑계를 호령했던 조훈현(62) 9단과 조치훈(59) 9단의 ‘반상 전설의 맞대결’에서 조훈현이 시간승을 거뒀다.조훈현 9단은 26일 서울 홍익동 한국기원 1층 바둑TV스튜디오에서 벌어진 ‘한국현대바둑 기념 대국’에서 조치훈 9단이 초읽기를 놓쳐 154수 만에 시간승했다.각자 제한시간 1시간, 40초 초읽기 3개로 진행된 이날 바둑은 중반까지 팽팽한접전이 이어졌다.미세하게 앞선 조치훈이 중앙 흑 대마만 큰 문제없이 수습하면 결승점이 보이는순간 예상치 못한 ‘사고’가 일어났다.조훈현이 중앙 흑 공격을 시작했으나 ‘타개의 천재’라고 불렸던 조치훈 9단이 어렵지 않게 수습할 것으로 예상되던 시점이었다.제한시간을 다 쓰고 마지막 초읽기에 몰린 조치훈이 계시원의 ‘열’ 소리와 함께 돌을 놓은 것.바둑 규정상 대국자는 계시원의 마지막 ‘열’ 소리가 들리기 전에 착수를 해야 하며 만약 초읽기의 마지막 ‘열’이 나오면 시간패가 선언된다.양대국자 모두 당황한 표정이 역력했고 공개 해설장을 가득 메운 바둑 팬들 사이에는 아쉬운 탄성이 흘러나왔다.이로써 두 기사의 상대전적은 일본기원 시절과 비공식 대국을 포함해 조훈현 9단이 9승5패로 앞서게 됐다. 연합뉴스

  • 스포츠일반
  • 연합
  • 2015.07.27 23:02

전북생활체육회 유소년 FC클럽 창단

전라북도생활체육회(회장 박승한)의 축구 꿈나무들인 유소년 FC클럽(감독 이준희)이 22일 여성일자리센터 2층 회의실에서 공식 창단식을 열고 힘찬 첫 걸음을 내디뎠다.전주시내 초등학교 4~5학년 20명으로 구성된 유소년 FC클럽은 전북도생활체육회의 올해 신규 사업으로 수익사업이 아닌 유소년을 위한 건강 정책 사업으로 운영된다.창단식에서는 향후 체계적인 훈련 프로그램과 새로운 유니폼을 소개하고 싸인볼 증정과 회원 선서식이 있었다.아이들에게 꿈과 희망을 심어주고 건전한 체육문화 정착 실현을 위해 전북도와 전북도생활체육회에서 처음 창단한 유소년 FC클럽은 축구 기술 훈련 외에도 단원들의 심신단련으로 학업 능률을 높이고 사회인으로서 성장하는데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유소년 FC클럽은 전주 종합경기장에서 매주 2회 기초체력 훈련을 중심으로 체계적인 축구 프로그램으로 운영되며 클럽 지도는 브라질 이따빼바 유소년 클럽 등에서 활동한 이준희 감독이 맡았다.창단식에 참석한 송하진 도지사는 땀 흘리지 않는 꿈은 꿈일 뿐이며 의지를 가지고 꿈을 이루기 위해 최선을 다해 노력하기를 바란다며 유소년 FC클럽 창단을 축하하고 축구는 물론 공부도 잘하는 어린이가 되었으면 한다고 격려했다.전북도생활체육회 류창옥 사무처장은최근 인터넷 게임의 범람 등 유소년들의 건전한 체육활동 시간이 부족한 현실에 착안해 FC 창단을 계획하게 됐다며 앞으로 유소년 FC가 생활체육 전체에 활력을 불어 넣는 좋은 사례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 스포츠일반
  • 김성중
  • 2015.07.23 23:02
스포츠섹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