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 2025-11-07 07:56 (Fri)
로그인
phone_iphone 모바일 웹
위로가기 버튼
chevron_right 스포츠 chevron_right 스포츠일반

전북 빙상, 생활체육대축전 金 싹쓸이

전국 생활체육 동호인들의 잔치 한마당인 2015전국생활체육대축전이 17일 대단원의 막을 내렸다.경기도 일원에서 열린 이번 대축전에 전라북도생활체육회(회장 박승한)는 35개 종목에서 모두 1200명의 선수가 출전해 빙상에서만 무려 13개의 금메달을 따내는 등 6개 종목에서 부문별 1위를 차지했다.전북은 또 클럽A(감독 김현준)팀이 축구 대학부 우승컵을 들어 올렸으며 풋살 고등부와 정구 30대부, 80대 남자부에서 정상에 올랐다. 이어 육상과 합기도, 스킨스쿠버, 수영에서 부문별 1위에 오르는 등 수준 높은 기량을 과시했다.앞서 전북선수단은 지난 15일 경기도 이천시 종합운동장에서 열린 개회식에서 전주기접놀이 풍물단을 필두로 한국속의 한국, 생동하는 전라북도를 상징하는 입장 이벤트로 관중들의 눈길을 끌었다. 특히 전북은 입장식에서 2017세계태권도선수권대회 무주 유치를 알리는 태권도시범과 대형 현수막을 선보이는 등 특색있는 연출로 관중들의 갈채를 받았다.대축전에서 전북은 올해 91세의 나이로 우슈 종목에 출전한 신홍균씨가 최고령상을 수상하는 등 작년에 이어 2년 연속 최고령상을 받으면서 건강 100세 시대를 선도하는 전북 생활체육의 위상을 재확인했다.개회식 이후 전북선수단 환영식에 참석한 전북도 이형규 정무부지사는 축사를 통해 전북이 다른 분야와는 달리 생활체육에서만큼은 전국에서 최고다며 생활체육을 통해 도민들의 건강과 삶의 질을 높이는 노력을 하는 도생활체육회 직원들과 경기단체 임원들에게 큰 박수를 보낸다고 말했다.이 부지사는 또 오는 2018년 전국생활체육대축전을 전북에서 개최하기로 했다며 성공대회를 위한 만반의 준비를 강조했다.도생활체육회 박승한 회장은 환영사를 통해 도민들의 뜨거운 성원에 감사드린다며 대축전에 출전한 선수와 임원들이 평소 갈고 닦은 기량을 유감없이 발휘해달라고 밝혔다.이 자리에 참석한 문화관광건설위원회 박재완 부위원장과 최은희 도의원은 개회식부터 1박 2일간 대회에 출전한 도내 생활체육 동호인들을 만나며 선전을 당부하는 활동으로 주목을 받았다.도생활체육회 여성위원회 유유순 위원장과 임원들도 대거 입장식에 참여한 뒤 이번 대축전에 출전한 여성 생활체육인들을 찾아 화이팅을 당부했다.대축전 사전 경기가 시작된 14일부터 폐막일인 17일까지 도생활체육회 사무처 직원들은 전북의 경기가 있는 경기도 일대 운동장과 체육관을 찾아다니며 출전 선수들을 격려하고 각종 지원 사항을 점검하는 등 바쁜 일정을 소화했다.17일 폐회식 후 도생활체육회 류창옥 사무처장은 전국 생활체육 동호인들이 한자리에 모인 가운데 전북 선수단이 맹활약을 펼쳐 매우 기쁘다며대축전을 계기로 전북도민들이 1인 1종목의 생활체육으로 건강한 전북을 만드는 밑거름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한편 2016년 전국생활체육대축전은 서울에서 개최되며 2017년은 제주, 2018년에는 제99회 전국체육대회 개최지인 전북에서 열린다.

  • 스포츠일반
  • 김성중
  • 2015.05.18 23:02

2015 전국생활체육대축전 '팡파르'

전국 생활체육인들의 큰 잔치인 2015 전국생활체육대축전이 막을 올렸다.경기도 일대에서 열리는 이번 대회에 전북은 1200명의 선수가 35개 종목에 출전해 화합과 우정의 승부를 펼친다.건강해요 생활체육! 행복해요 경기도! 라는 슬로건 아래 열리는 이번 대회는 경기도 이천시를 포함한 12개 시군에서 분산 개최된다.개최 종목은 3개 분야 56개 종목으로 전국 17개 시도 6만여 생활체육 동호인과 임원 등이 참가해 그동안 갈고 닦은 실력을 겨룬다.전북선수단은 정식종목과 시범종목 등 3개 분야 35개 종목에서 1200여명이 출전했다.15일 오후 6시 30분 경기도 이천종합운동장에서 열리는 개회식에서는 다채로운 공연과 함께 17개 시도 선수단 및 재외동포선수단의 입장 퍼레이드가 펼쳐질 예정이다.전북 선수단은 인천선수단의 뒤를 이어 16번째로 입장한다.지난해 강원도 전국생활체육대축전에서 활기찬 모습으로 7330상을 수상했던 전북은 올해 입장식에서 전주 기접놀이 풍물단을 필두로 종목별 세리머니를 펼친다.특히 전북선수단은 2017 세계태권도 선수권대회 무주 유치 확정을 계기로 대회 유치와 태권도원 홍보에 나설 예정이다.폐회식은 17일 오후 3시 경기도 이천설봉공원에서 열린다.전북생활체육회 류창옥 사무처장은 모든 종목에 최선을 다하고, 생활체육 취지에 맞게 순위나 경쟁보다는 선수단 모두가 화합하고 우정을 다지겠다고 말했다.생활체육대축전은 생활체육으로 하나 되는 국민 대통합의 장 마련을 목표로, 지난 2001년 제주에서 첫 대회가 열렸으며 올해가 15회다.

  • 스포츠일반
  • 김성중
  • 2015.05.15 23:02

이동국-에두, 화끈한 닥공 나선다

K리그 클래식 1위 전북현대모터스축구단(단장 이철근)이 오는 16일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리는 대전과의 경기를 앞두고 화끈한 공격 축구를 선언했다.전북 최강희 감독은 14일 지난 울산원정에서 절정의 호흡을 자랑하며 팀을 승리로 이끈 이동국과 에두를 출격시켜 승리를 이끌겠다고 밝혔다.이동국과 에두는 자타가 공인하는 K리그 클래식 최고의 공격수들.이동국은 K리그 통산 169골로 최다골 최다 공격 포인트(232개)를 기록하고 있으며,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 통산 득점(27골) 1위에도 올라있다.뛰어난 득점감각으로 K리그 클래식 득점 선두(6골 1도움)를 달리고 있는 에두는 파워와 기술을 겸비한 스트라이커다.최 감독은 대전이 하위 팀이지만 견고한 수비와 빠른 역습능력을 갖추고 있다며 경계 했다. 하지만 우리 팀 분위기가 최고고, 선수들이 모든 경기를 결승전처럼 준비하고 있다. 상대를 압도하기 위해 이동국-에두 투톱을 활용한 공격적인 전술로 나서겠다고 말했다.한편 가정의 달을 맞아 가족과 함께 전주성으로~라는 테마로 다양한 이벤트를 실시중인 전북은 어린이 무료 입장, 동측 이벤트광장에서 펼쳐지는 어린이 놀이 체험과 레오나르도-윌킨슨-에닝요-에두로 이어지는 외인 4인방의 캐릭터 양말 선물을 어린이 팬 3000명에게 선착순으로 나눠준다.또 사회공헌사업의 일환으로 축구를 접하기 어려운 도내 사회복지단체와 도서벽지 학교를 대상으로 홈경기 관람 초청행사를 진행하고 있는 전북은 이번 대전전에 이상협, 김형일, 이주용선수가 전북 무주 괴목초, 군산 아리울초, 정읍 칠보초, 익산 흥왕초등학교 학생들을 초청해 축구를 통한 사랑 나눔에 나선다.

  • 스포츠일반
  • 김성중
  • 2015.05.15 23:02

2015 제주 소년체전 전북 전력 분석 (하) 체급·단체종목

16일 앞으로 다가온 제44회 전국소년체육대회를 앞두고 전북대표 선수들의 막바지 강화 훈련이 진행되고 있다.전북선수단은 이번 대회에서 중위권 도약을 목표로 일전을 펼친다는 각오다.전북은 전통적으로 체급종목에서 강세를 보였지만 최근들어 선수 부족과 경기력 저하로 인하여 이렇다 할 성적을 거두지 못하고 있는 게 현실이다.이같은 상황에서도 전북은 매년 소년체전에서 유도와 태권도가 자기 몫을 다하면서 자존심을 지키고 있다.지난해 남중과 여중부에서 금메달 1개씩을 따냈던 유도는 올 제주 소년체전에서는 금메달 4개를 목표로 하고 있다. 금메달을 목에 걸 것으로 보이는 주인공은 영선중학교 황수련(-42kg급)과 김유진(+70kg급), 전북중학교 전솔빈(-52kg급)과 원광중학교 조환균(-45kg급) 선수다.전북선수단은 또 태권도에서는 금메달 목표를 3개로 정하고 막바지 담금질을 계속하고 있다. 삼례초등학교 유희서(-34kg급)와 전주남초등학교 박유미(-52kg급), 전북체육중학교 이채령(-62kg급) 선수가 금메달에 도전한다.단체종목에서는 배구 명가 남성중학교가 3연패에 도전한다.전국 최강으로 꼽히는 전주남중학교는 농구에서 금메달이 확실시 된다.핸드볼은 정읍서초등학교와 이리중학교가 각각 금메달을 따낸다는 각오다.올해 처음 소년체전 정식종목으로 채택된 바둑은 백산중학교가 초대 챔피언을 노리고 있다. <끝>

  • 스포츠일반
  • 김성중
  • 2015.05.15 23:02

군산스포츠클럽, 운영위 구성 본격 출범

군산시민들이 원하는 스포츠를 저렴한 비용으로 즐길 수 있는 체육시설 중심의 군산스포츠클럽(회장 문동신)이 운영위원회를 구성하고 본격 출범했다.군산스포츠클럽은 14일 군산근대역사박물관에서 운영을 위한 운영위원장과 운영위원을 선임했다.이날 운영위원장으로 박태수 군산시민체육회 상임부회장이 선임됐으며 김문수, 최낙삼, 임석주, 심영보, 김철호, 최종희, 강성기, 왕영호, 최규상, 박중훈, 조헌철 씨 등 11명이 운영위원으로 위촉됐다.군산스포츠클럽은 지난 3월 정부 공모사업에 선정돼 올해부터 2017년까지 매년 3억원씩 총 9억원의 정부 지원을 받아 운영되며, 이후에는 자체운영에 들어간다.축구, 야구, 테니스, 배드민턴, 탁구, 요가, 클라이밍 등 7종목이 군산시민체육회 주관으로 운영되며, 월 평균 3만원정도의 수강료로 이들 종목을 즐길 수 있다.스포츠 약자 및 소외계층을 위해 스포츠바우처사업과 연계 운영될 예정이며 국가대표 강습회와 건강교실, 스포츠캠프 등 다양한 문화프로그램도 실시된다.시민체육회 관계자는 군산스포츠클럽 운영으로 기존 성인 중심의 동호회 구조에서 다양한 연령층이 참여하는 개방형 구조로 전환해 나가게 된다며 이들 클럽이 사회적기업으로 성장해 나갈 수 있도록 지원해 나갈 것이다고 말했다.

  • 스포츠일반
  • 이일권
  • 2015.05.15 23:02

2015 제주 소년체전 전북 전력 분석 (상) 기록·체급종목

제44회 전국소년체육대회가 오는 30일부터 6월 2일까지 제주특별자치도 일원에서 열린다. 지난해 금 12, 은 17, 동 24개로 17개 시도 중 종합 15위의 초라한 성적을 거둔 전북선수단은 명예회복을 벼르고 있다. 전북대표로 출전하는 선수들은 각 훈련장에서 막바지 구슬땀을 흘리며 컨디션을 최고조로 끌어올리는데 집중하고 있다. 올해 전국소년체전에 출전하는 전북선수단의 전력을 두 차례에 걸쳐 짚어봤다.올 대회에 출전하는 전북선수단은 기록종목을 순위 도약의 발판으로 삼겠다는 복안이다. 특히 전북은 메달밭으로 불리는 육상에서 작년의 부진을 깨끗이 씻어내겠다는 각오다.육상의 목표 금메달은 5개로 그 중심은 이리동중이다. 이리동중 남자 800m 최준홍, 높이뛰기 박정민과, 여중 100m와 200m 이예진 선수의는 금메달이 확실할 것이라는 분석이다. 여기에 원반던지기에 출전하는 익산지원중 박수진 선수도 금메달 0순위로 꼽힌다.이예진과 박수진는 지난해에 이어 대회 2연패를, 지난해 은메달을 딴 높이뛰기 박정민은 올해 기필코 금빛 도약을 할 태세다.여기에 남중부 세단뛰기 전라중 서민규도 1, 2위 후보로 당일 컨디션에 따라 금 수확이 가능하다. 이들의 기량은 올 초 전국대회 출전 성적이 증명한다. 이들은 지난 지난 4월 열린 춘계중고육상경기대회와 5월 초 개최된 전국종별육상경기대회에서 모두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전북의 효자종목 중 하나인 역도는 올해에도 자존심을 지킬 전망이다. 56kg급에 출전하는 우아중 이주현 선수는 용상 금메달의 기대주다. 박훈서 감독과 이효정 코치의 집중 지도를 받는 이주현은 합계에서도 전국 최고 역사자리를 넘보며 2관왕도 꿈꾸고 있다.전북선수단의 금빛 물보라도 종합성적을 높이는 데 큰 역할을 할 것으로 보인다. 남중 수영 접영 200m 솔빛중 백기표 선수는 지난 3월에 개최된 한라배전국수영대회에서 금메달을 목에 걸면서 소년체전 금 기대를 높이고 있다. 백기표는 특히 올해 열린 4개 전국대회에서 타의 추종을 불허하는 기록을 세우면서 내심 접영 100m 금메달도 노리고 있다.소년체전에서 5년동안 금메달 2개 이상씩을 따낸 전북의 강세 종목인 체조는 금메달 목표를 3개로 상향조정했다. 평행봉에 출전하는 전북체육중 조원빈 선수가 그 선봉에 선다.올해 처음 실시하는 에어로빅 개인전 군산진포초 이예훈과 군산동원중 정건우 선수도 금메달을 목에 걸겠다는 포부다.

  • 스포츠일반
  • 김성중
  • 2015.05.14 23:02

'편파 해설' '편파 중계' 그리고 이동국

#장면 하나. 2014년 2월 9일. 러시아 소치 동계올림픽 여자 싱글 쇼트프로그램 경기. 김연아의 라이벌 일본의 아사다 마오가 연기 도중 엉덩방아를 찧었다. 국내의 한 방송사 중계진은 자, 이제 트리플 악셀아 역시 실패를 하죠라고 말한다. 이어 아직까지 아사다는 김연아의 적수가 되지 못한다는 생각을 갖게 된다. 김연아의 점프는 그야말로 격이 다르고 타의 추종을 불허한다고 덧붙인다. 경쟁 선수를 폄훼하는 편파 해설로 네티즌들의 비판이 이어졌다.#장면 둘. 2014년 6월 15일. 브라질 월드컵 C조 일본과 코트디부아르 경기. 코트디부아르가 2-1로 역전승한다. 중계방송 해설자 이영표는 피로가 확 풀리는 것 같다고 속내를 털어놓는다. 중계에 앞서 이영표는 캐스터에게 일본 유니폼을 보면 선수 시절이 생각나 편파 해설을 할까 염려되니 말려달라고 부탁한다. 사실상 예고된 편파 해설이다.#장면 셋. 2015년 5월 1일. 한국프로야구 한화 이글스-롯데 자이언츠 대결. 스포츠방송 모 해설위원이 논란을 자초한다. 그는 6회 말 한화가 역전하자 크게 한숨을 내쉰다. 또 롯데 투수들이 안타를 맞으면 탄식하고 롯데 타자들이 안타를 때리면 흥분한다. 한화 팬은 물론 일부 롯데 팬들도 편파 해설 비난 대열에 합류한다.한국 국가대표 경기를 방송으로 보거나 들으면 오늘 심판이 이상하네요, 우리에게 불리한 판정이 확실합니다 등등 아전인수식 편파 해설이 등장한다. 그 것도 한국이 불리할 경우에는 거의 100%다. 물론 우리나라가 이겨주길 바라는 팬들의 마음을 조금이나마 위로하는 차원으로 이해하면 웃고 넘어갈 수 있다. 하지만 편파 해설이 외교문제로까지 비화하면 이야기가 달라진다. 실제 일본의 극우 세력들은 한국의 편파 해설을 문제 삼아 반한 감정을 부추긴다.편파 해설은 그렇다 치더라도 정말 심각한 문제는 스포츠계의 편파 방송이다.최근 한국프로축구 K리그 클래식 1위를 질주하는 전북현대의 간판스타 이동국 선수가 방송사를 향해 쓴 소리를 쏟아냈다. 그는 지난 5월 5일 자신의 SNS에 어린이날 축구보고 싶은 어린이들은 어떡하라고 썼다. 한화 이글스와 kt 위즈 경기를 5개 방송채널이 중복으로 중계하는 사진도 올렸다. 이어 전파 낭비라고 직격탄을 날렸다. 이날 K리그 제주-울산, 포항-부산전 축구 생중계는 없었다.사실 KBS, MBC, SBS 모두 한국프로축구연맹과 중계권료 계약을 맺고 있다. 하지만 MBC나 SBS는 주말이나 일요일 K리그 중계를 거의 하지 않는다. 축구보다 드라마 재방송 광고 수익이 낫기 때문이란다. 물론 여기에는 광고주들의 본방과 재방송 광고패키지 요구도 작용한다는 후문이다. 또 축구는 전후반 45분씩의 경기 때문에 9회를 하는 야구에 비해가 광고 시간과 회수에서 큰 차이가 난다고 한다.이처럼 K리그를 홀대하는 방송들은 그동안 월드컵과 올림픽에서 한국 축구가 부진하면 입버릇처럼 국내 축구 활성화를 합창했다. 그런 뒤 대회가 끝나면 국내 축구에 별 관심도 두지 않는 행태를 되풀이하고 있다. 참으로 앞뒤가 맞지 않는 편파 방송이다. 돈 되는 야구 중계에만 기를 쓰고 축구 중계는 덤으로 치부하는 일은 시청자의 채널 선택권까지 해친다.그런 의미에서 이동국의 편파 중계 지적은 한국축구 발전에 있어 유의미한 외침이자 방향타다. 전국에서 유일하게 전북이 1등하는 전북현대축구단의 백전노장 이동국이 당당하고 자랑스럽다.체육부장편집국 부국장

  • 스포츠일반
  • 김성중
  • 2015.05.14 23:02

전북도청 체조팀 단체·개인 우승

전북도청 체조팀이 제70회 전국종별체조선수권대회에서 단체우승과 개인우승을 차지했다.지난 9일부터 11일까지 광주여대 유니버시아드 체육관에서 열린 이번 대회에서 전북도청은 현 국가대표인 이상욱 선수를 앞세워 남자 일반부 10개팀이 참가한 단체전에서 325.675점으로 우승했다. 개인전에서는 전요섭 선수가 안마에서 금메달을 획득했다.특히 이번 단체우승은 국내 체조 1인자 양학선이 속해 있는 수원시청(323.100점)과 상무(317.775점)를 따돌리고 차지한 것이어서 그 의미가 매우 크다.또 올해 한국체대를 졸업하고 전북도청에 동반 입단한 전요섭과 이혁중 선수가 나란히 안마 1, 2위를 차지하며 일반부 강자로 떠올랐다.작년 전국체전에서 2관왕이자 인천아시안게임 은메달과 동메달을 획득했던 이상욱 선수는 개인종합에서 3위를 기록했지만 부상으로 종목별 결승에 출전하지 못하는 아쉬움을 남겼다.국가대표 선발전을 겸한 이번 대회에서 전체 점수 4위에 오른 이혁중 선수는 오는 23일 열리는 광주하계유니버시아드대회 최종 선발전에 출전한다. 전북도청 송충현 감독은 단체전은 강팀들이 워낙 많아 경쟁이 치열했지만 우리 선수들이 최선을 다해 값진 우승을 일궜다며 올 전국체전 등 각종 대회에서 강팀의 위상을 지키기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디.

  • 스포츠일반
  • 김성중
  • 2015.05.13 23:02

전주남중 농구팀, 드디어 우승컵 들었다

전주남중이 2015연맹회장기 전국남녀중고농구대회 챔피언에 올랐다.전주남중 농구팀은 지난 11일 광주 동강대체육관에서 열린 대회 중학부 결승전에서 경기도 삼일중을 69-52로 가볍게 제압하고 우승했다.우승팀 전주남중 3학년 최성현(189cm. 가드)은 대회 최우수상과 어시스트상을 받아 개인 2관왕의 영예를 안았다.전주남중은 이번 대회에서 경쟁 상대가 없을 정도로 파죽지세로 우승기를 거머쥐면서 오는 30일부터 제주에서 열리는 소년체전 금메달 전망을 밝게 했다. 실제 전주남중은 예선전 2경기을 포함해 명지중과의 16강전(64-50), 계성중과의 8강전(62-44), 군산중과의 준결승전(59-53)을 모두 승리로 이끌며 종합 7전 전승의 최강 전력을 과시했다.전주남중은 대회 MVP 최성현을 비롯해 김형준(3학년, 188cm, 가드), 신동혁(3학년, 189cm, 포워드), 박현민(3학년, 187cm, 포워드) 선수 등이 고른 활약을 펼치면서 제공권을 장악하고 개인기를 바탕으로 한 속공 플레이로 상대를 초토화 시켰다.이번 챔피언 등극으로 전주남중은 지난 2004년 이후 11년 만에 연맹회장기 우승기를 다시 찾는 기쁨과 함께 1998년과 2003년 우승을 포함해 4번째 대회 우승 기록을 달성했다.특히 전주남중 농구부를 지도하고 있는 김학섭(36) 코치는 2004년도 우승의 주역으로 선수와 지도자 시절 모두 우승을 맛보는 영광을 누렸다. 전주남중을 전국 최강팀으로 조련시킨 김 코치는 전주고와 한양대 시절 천재 가드라는 평가를 받았지만 이른 나이에 은퇴해 3년 전부터 모교인 전주남중 코치로 부임, 후배들을 지도하고 있다.김 코치는 중학교 때 우승한 뒤 지도자로서 다시 우승하니 정말 기분이 남다르다며 가장 중요한 대회인 전국소년체전에서 우승할 수 있도록 철저하게 준비를 하겠다고 말했다.최우수상을 받은 최성현 선수도 다섯 명이 서로 믿고 힘을 합해 첫 우승을 해 너무 기쁘다며 소년체전에서도 우승할 수 있도록 더 열심히 하겠다고 우승 소감을 밝혔다.그러면서 최성현은 고교 농구에서도 통할 수 있도록 경기운영이나 리딩 능력을 더 배워야한다고 겸손해 했다.

  • 스포츠일반
  • 김성중
  • 2015.05.13 23:02

월드스타 육성 프로젝트 큰 성과

전북 출신 배드민턴 국가대표 군산동고 서승재 선수, 양궁 국가대표 상비군 전북체고 박승연 선수.태극마크를 달고 세계무대를 석권하기 위해 묵묵히 땀을 흘리고 있는 두 선수에게는 공통점이 있다. 서승재와 박승연은 다름 아닌 전북도체육회가 운영하는 월드스타육성 프로젝트 사업이 키워낸 대표적 선수라는 사실이다.도체육회는 지난 2011년부터 전국최초로 운영되는 스포츠과학센터(센터장 문동안)를 중심으로 월드스타육성 프로젝트를 가동하고 있다.전국 시도체육회 차원에서 스포츠 월드스타를 육성하는 사업을 하는 곳은 전북이 유일하다.불과 5년간의 운영으로 그 성과가 입증된 전북도체육회의 월드스타육성 프로젝트는 한국 체육이 어떻게 미래의 성장 동력을 찾을 것인지에 대한 방향을 제시하고 있다.월드스타육성 프로젝트는 세계적으로 성장할 가능성이 있는 학생선수를 발굴해 분야별로 맞춤형 관리와 지원을 하는 사업으로 최종 목표를 올림픽과 각종 세계대회 입상에 두고 있다.프로젝트는 먼저 도내 학생 유망주를 대상으로 각 분야별 전문가들이 참여해 각종 측정을 통해 될성부른 떡잎을 발굴한다. 이어 과학적인 프로그램을 접목해 지속적인 관리와 지원을 통해 선수들의 기량을 극대화하는 과정을 거친다.도체육회 스포츠과학센터가 주관하는 이 프로젝트에는 도내 각 대학의 전문가가 대거 참여한다.의학 분야는 전북대 의대 고명환 교수, 심리는 전주대 홍성택한동욱 교수, 생리 전주교대 장용우 교수, 역학은 전북대 권대규강승록 교수가 담당하고 있다. 또 육성정책은 원광대 송제호 교수가, 측정평가는 군산대 김형준 교수가 맡았다.이들 전문가 그룹은 분기별 측정 결과를 놓고 종목과 선수 개인에 맞는 훈련 프로그램을 제시하는 피드백을 해준다.도체육회는 전문가들의 관리가 극대화되도록 지도자와 선수들에게 장비와 전지훈련 등을 지원한다.배드민턴의 군산동고 3학년 서승재 선수는 고교 1학년 때 발굴, 관리를 받는 선수로 자력으로 국가대표에 선발된 뒤 고등부에서는 적수가 없을 정도로 경기력이 높아졌다.양궁의 전북체고 3학년 박승연 선수는 중학교 2학년부터 월드스타육성 프로그램이 가동됐다. 1년 뒤인 중3 시절 소년체전 2관왕에 올랐고 고교 진학 후 작년 전국체전에서 2관왕을 거머쥐었다. 국가대표 상비군 선발은 당연한 결과.이밖에도 스포츠과학센터는 양궁 오수중 최예진 선수, 체조 전북체육중 조원빈 선수를 선정, 지원하는 한편 같은 종목의 후보 선수를 추가로 선발, 관리하고 있어 그 성과가 주목된다.스포츠과학센터 문동안 센터장은 월드스타육성 프로젝트는 국가대표가 되기 전 지역의 우수한 선수를 조직적, 체계적, 과학적으로 선발 관리하는 프로그램으로 지역의 지도자 양성도 겸하고 있다며 한국스포츠개발원과 연계해 국비 사업이 되면 프로젝트의 성과는 더욱 커질 것이라고 말했다.스포츠과학센터는 월드스타육성 프로젝트 외에도 도내 선수와 지도자를 대상으로 각종 측정 및 훈련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으며 일반인에 대한 체력 측정분석 서비스도 병행하고 있다.

  • 스포츠일반
  • 김성중
  • 2015.05.12 23:02

전북 우슈 신홍균 선수 91세 최고령상

2015 전국생활체육대축전이 오는 14일부터 4일간 경기도 일원에서 열리는 가운데 전북의 출전 선수가 지난해에 이어 전국 최고령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는다.화제의 주인공은 우슈 남자부문에 출전하는 신홍균(91) 선수. 전북은 지난해 국학기공에 출전한 이분례(87) 선수가 여자부문 최고령상을 받은 바 있다.전주평화초 교장을 지낸 신홍균 선수는 그동안 출전한 전국우슈대회 노년부에서 8식 태극권 금메달, 태극기공 18식 은메달을 따낸 경력의 소유자다.전북도생활체육회는 지난 2005년도부터 전국 최초로 어르신대회를 개최하고 이순연합회 지원 등 실버 건강 복지정책을 펼쳐 온 결과가 2연속 최고령상 수상으로 이어졌다는 분석이다.한편 전북은 이번 대축전에 작년보다 3개 종목이 증가한 35개 종목 1200여명의 선수단을 구성했다.2014년 강원도 대축전에서 7330상을 수상했던 전북은 올해도 입장식에서 전주 기접놀이 풍물단을 필두로 종목별 세레모니와 무주 태권도원을 홍보하는 태권도공연을 펼친다.도생활체육회 류창옥 사무처장은 국내 생활체육의 모범이 되었던 전북선수단이 올해도 대축전에서 위상을 떨칠 것으로 기대된다며 즐겁고 활기찬 대축전이 되도록 전북 동호인들의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한편 이번 대축전은 경기도 이천시를 중심으로 17개 시도 선수단 등 6만 여명이 참가해 열전을 벌이며 개회식은 15일 오후 6시30분부터 이천시종합운동장에서 열린다. 폐회식은 17일 오후 2시30분 이천시 설봉공원 대공연장에서 치러진다.

  • 스포츠일반
  • 김성중
  • 2015.05.11 23:02

미국 CNN, 손연재 집중 조명

리듬체조 요정 손연재(21연세대)가 미국 CNN이 스포츠계 인물을 집중 조명하는 시리즈물 인간에서 영웅으로에 출연해 한국을 대표하는 리듬체조 영웅으로서 느끼는 자부심과 그에 따른 인간적인 고충을 진솔하게 털어놨다.태릉선수촌에서 손연재와 직접 만난 CNN은 손연재의 연습하는 모습과 영어 인터뷰를 3분 5초짜리 영상에 담았다.CNN은 손연재는 한국에서 가장 유명한 스포츠계 인사 중 한 명이지만 그녀가 이에 대해 아마 얼굴만 붉힐 것이라며 달콤한 미소를 가진 20살의 손연재가 수줍어하는 모습은 사랑스러운 그녀의 매력 중 일부분이라고 소개했다.한국의 새로운 스포츠 연인인 손연재는 애칭인 요정을 마지못해 받아들이면서 이에 대해 관심을 드러내자 살짝 당혹스러워했다고 CNN은 덧붙였다.손연재는 러시아에서 지난 5년간 뼈를 깎는 연습을 거듭한 결과 한국 선수로는 최초로 2012년 런던 올림픽 본선에 진출했고, 세계선수권대회 사상 첫 메달을 한국에 안겼다.손연재는 내가 한국에 돌아오면 모든 이들이 지켜본다며 때로는 부담을 느끼지만 모든 이들이 나를 성원한다는 사실을 알기 때문에 괜찮다. 나는 무척 행복하고 모든 것에 정말로 감사하다고 말했다.손연재의 대중적인 인기에도 주목한 CNN은 손연재가 아직 피겨여왕 김연아가 이룬 성취에는 미치지 못했다면서 김연아가 손연재에게는 강한 동기 부여가 되고 있다고 전했다.손연재는 김연아가 그랬던 것처럼 자신도 어린 리듬체조 선수들에게 영감을 주는 선수가 되길 기대했다. 뉴스

  • 스포츠일반
  • 연합
  • 2015.05.08 23:02

샐러드만 나온 스테이크 주문

권투 역사상 세기의 대결로 주목받았던 무패 복서 플로이드 메이웨더 주니어(38미국)와 8체급 석권의 전설 매니 파퀴아오(37필리핀)의 경기가 지난 3일 졸전 속에 메이웨더의 판정승으로 끝났다.이번 대결은 숱한 기록과 화제를 뿌렸다. 먼저 역대 최고 대전료. 메이웨더는 1611억원, 파퀴아오는 1074억원을 받았다. 둘이 번 돈을 초로 계산하면 1초당 1억2430만원이다. 입장권은 좌석별로 각각 165만원, 275만원, 385만원, 550만원, 825만원, 1100만원. 이중 실제 일반에 판매한 입장권은 165만원 짜리로 경기장 맨 위층 꼭대기고 그나마 겨우 1000장이다. 암표는 최고 2억7000만원까지 팔렸다는 후문이다. 프로모터는 방송중계권료와 입장권 수익 등 4300억원을 챙겼다.경기는 미국 전체 시청자가 3300만명에 이르렀고 파퀴아오의 조국 필리핀의 모든 국민이 응원할 정도로 뜨거웠다. 우리나라도 SBS 중계 시청률이 무려 12.3%에 달할 만큼 이목이 집중됐다. 그러나 경기는 투지도 전율도 감동도 없었다. 메이웨더와 파퀴아오는 이기려는 시합이 아니라 지지 않으려는 권투를 했다. 가장 비싸면서 가장 재미없는 경기가 끝나자 승자에게 돌아온 건 야유였다. 오죽하면 권투와 경쟁관계에 있는 UFC(이종격투기) 소유주 로렌조 퍼티타 회장이 오늘 메이웨더와 파퀴아오의 경기는 스테이크를 주문했는데 샐러드만 나온 격이라고 꼬집었을까.사실 두 사람은 불세출의 복서다. 복싱 집안에서 태어난 메이웨더는 뛰어난 테크닉의 아웃복서로 어깨로 상대의 펀치를 무력화시키며 전광석화의 주먹으로 KO와 판정승을 이끌어낸다. 19년간 무패. 1승만 더 올리면 로키 마르시아노가 세운 불멸의 49전승 기록에 닿는다. 반면 겸손하지 못하다. 카메라를 향해 돈다발을 뿌리고 인종차별적 발언도 서슴지 않는다. 또 철저히 돈 중심이다. 그의 호칭은 Money이며 팀 이름 또한 TMT(The Money Team)다.파퀴아오는 가난한 길거리 소년 출신으로 열여섯에 링에 오른 필리핀 국민영웅이다. 무수한 진기록을 세우며 복싱역사 최초로 8체급 석권의 금자탑을 쌓았다. 속사포와 같은 펀치와 발놀림으로 상대를 몰아붙이는 전형적 인파이터다. 특히 기부와 겸손은 그의 상징이다. 2013년 물난리 때 대전료 191억원 전액을 내놨다. 현재 하원의원인 그의 경기가 있는 날이면 모든 국민이 일손을 놓는다.먹을 것 없는 소문난 잔치를 지켜본 기자의 머릿속에 지난 1976년 세계의 복식 영웅 무하마드 알리와 일본 프로레슬링 1인자 이노키가 벌인 세기의 대결이 떠올랐다. 당시 이노키는 링 바닥에 누워서 경기를 치렀고 결과는 무승부였다. 화가 난 알리는 누워서 돈을 버는 사람은 창녀와 이노키 뿐이다고 독설을 날렸다. 도긴개긴이었다.아울러 종합격투기의 인기에 밀려 변방에 자리한 권투의 미래에 대한 걱정도 밀려왔다. 사양길에 접어든 권투가 이번 세기의 대결을 계기로 재기할 수 있으리라는 실낱 기대가 무너졌기 때문이다.6일 외신은 전한다. 세기의 대결 속편이 성사될 분위기라고. 외신은 메이웨더가 한 방송 기자에게 파퀴아오가 건강한 몸 상태가 되면 다시 맞붙고 싶다는 취지의 문자 메시지를 보냈다는 내용도 곁들였다.복싱의 부활을 알리기는커녕 도리어 복싱의 몰락을 부추긴 두 사람의 재대결 가능성. 샐러드만 나오는 스테이크를 도대체 누가 주문하는가. 체육부장편집국 부국장

  • 스포츠일반
  • 김성중
  • 2015.05.07 23:02

전북 카누 이순자·최민지 태극마크

전라북도체육회 카누팀(감독 송준영)의 이순자최민지 선수가 국가대표로 선발됐다.도체육회 카누팀은 최근 충남 부여 백마강 카누경기장에서 개최된 2015년 국가대표 선발전에서 팀의 간판인 이순자 선수와 최민지 선수가 각각 1위와 3위를 차지하며 태극마크를 달게 됐다.우리나라 카누를 대표하는 카누 여제 이순자는 토종 전북 출신으로 36세의 나이에도 끊임없는 훈련으로 여전히 전성기를 구가하고 있다. 이순자는 특히 주종목인 K-1에서는 아직까지 국내에서 적수가 나타나지 않을 정도로 독보적이다.또 지난해 도체육회에서 영입한 최민지(23)는 탁월한 체력과 끈기를 바탕으로 국가대표에 선발되는 영광을 안게 되었다.두 사람은 지난해 열린 인천아시안게임에서도 나란히 카누 국가대표로 출전한 바 있다.이순자와 최민지는 오는 7월 헝가리에서 열리는 2015월드컵대회와 8월 이탈리아에서 개최되는 2015세계선수권대회에 태극마크를 달고 출전하게 된다.한편 국가대표 선발전에 이어 열린 제11회 백마강배 전국카누경기대회에 출전한 도체육회 팀은 이순자 선수가 K-1 500m에서 1위, K-4 500ㅡ에서 2위를 차지했고 최민지 선수는 K-1 200m와 K-4 200m에서 준우승 물살을 갈랐다.

  • 스포츠일반
  • 김성중
  • 2015.05.06 23:02
스포츠섹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