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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리공고 육상부 "우리가 차세대 주자"

이리공업고등학교(교장 박성규) 육상부 해머던지기의 박예린(3학년) 선수와 이관석(3학년) 선수가 올해 열린 3개 대회에 출전해 모두 금메달을 따내면서 차세대 주자로 급성장하고 있다. 또 이번에 금메달을 획득한 멀리뛰기의 김영빈(2학년) 선수도 아시아 무대를 석권할 수 있는 가능성이 확인되면서 육상계의 주목을 받고 있다.이리공고 육상부는 지난 9일 끝난 제43회 KBS배전국육상경기대회에서 금메달 3개와 은메달 1개를 거머쥐면서 오는 10월 강원도에서 개최되는 제96회 전국체육대회 상위입상 전망에 파란불을 켰다.이리공고 육상부는 대회 첫날 해머던지기 여고부에 출전한 박예린 선수가 50m50cm를 던져 금메달을 획득한데 이어 남고부 해머던지기에서도 이관석 선수가 61m65cm를 던져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박예린과 이관석은 올 4월 경북 예천서 열린 제44회 전국중고육상선수권대회와 5월 김천에서 개최된 제44회 전국종별육상선수권대회에 출전해 나란히 금메달을 따내면서 고등부 국내 최고의 위상을 지켜내고 있다.이번 대회 마지막 날에는 김영빈 선수가 멀리뛰기에서 7m33cm로 금메달을 차지했으며 여고부 포환던지기에 출전한 김나미 선수는 아쉽게 은메달에 그쳤다.특히 김영빈은 카타르 도하에서 개최된 아시아 청소년육상경기에서 국내 출전선수 14명 중 유일하게 금메달(7m49cm)을 획득한 바 있고 기량이 갈수록 늘면서 대한민국 차세대 주자로서 올 전국체육대회에서 강력한 금메달 후보로 부상하고 있다.이리공고 정찬익 감독은 이번에 금메달을 딴 선수들이 시즌 초보다 실력과 기록이 날로 향상되고 있어 올 가을 전국체육대회에서 좋은 성적으로 입상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정 감독은 또 박성규 교장선생님의 아낌없는 지원과 관심으로 선수들의 사기가 높아져 학교생활과 훈련을 열심히 하고 있다고 덧붙였다.이리공고 육상부는 지난 2011년 3월 재창단한 이후 익산시청 포환던지기 이미나 선수와 한국체육대학 창던지기 이금희, 황혜지 선수를 배출하면서 육상 명문 고등학교로 발돋움하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 스포츠일반
  • 김성중
  • 2015.06.11 23:02

투르 드 코리아 10일 무주 출발

국내와 동아시아를 통틀어 최대 규모를 자랑하는 도로일주 싸이클대회인 투르 드 코리아(Tour de Korea) 2015 대회 참가선수단이 지난 8일 무주에 도착했다.400여 명의 참가선수와 관계자들은 태권도원에서 2박을 한 후 10일 아침 다음 예정도시 여수를 향해 출발하게 된다. 8일 선수들이 도착한 반디랜드에서는 무료 건강검진과 구간도로 경주 시상식, 축하공연 등의 이벤트가 진행됐으며 9일에는 무주읍 반딧불장터를 출발해 무주군 관내를 6바퀴 순환하는 서킷경주가 펼쳐져 장관을 연출했다. 무주군 관계자는 “3년 연속 대회 거점도시 선정과 서킷경주 개최가 겹쳐 무주군이 해외에서도 주목받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대회 거점도시라는 자부심을 갖고 스포츠와 문화, 관광을 융합시켜 대표관광지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전했다.국민체육진흥공단이 주최하고 대한사이클연맹과 투르 드 코리아 조직위원회가 주관하는 국제사이클연맹 공인 도로사이클 경주인 투르 드 코리아 2015대회는 7일부터 14일까지 8일 간 전국 8개 거점도시 일원에서 진행된다. 올해 대회에는 20개 팀 120명의 선수들과 관계자 등 400여 명이 참가했으며 구간도로(거점 도시 간 도로경주 - 1일 240km 이내)와 서킷경주(짧은 경주 루트를 반복해서 순환하는 경주, 10km 이상)로 진행되는 이번 대회의 거리는 총 1,259km로 부산을 출발해 구미, 무주, 여수, 강진, 군산, 대전을 거쳐 서울까지 가는 일정이다.

  • 스포츠일반
  • 김효종
  • 2015.06.10 23:02

[메르스 확산] 스포츠 대회·행사도 멈췄다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 확산으로 도내에서 개최되는 거의 모든 체육 대회와 행사가 무기 연기되거나 취소되고 있다.이에 따라 7일 오전 열릴 예정이었던 전북일보배 생활체육 족구대회를 비롯해 제1회 새만금인라인대회 등이 잠정 연기됐다.전라북도생활체육회는 지난 5일 생활체육의 특성상 각종 대회와 행사에 대규모 인원이 밀집되는 점을 고려해 도내 14개 시군생활체육회와 45개 종목별연합회에 대회 자제 요청 공문을 하달했다.이와 관련 전북일보배 족구대회 외에 오는 10일부터 이틀간 개최될 예정이던 제7회 동학농민기념 전국초청 게이트볼대회가 오는 10월 14~15일로 미뤄졌다.또 이달 중에 전국에서 2000여명의 무에타이 선수와 관객이 참석할 예정이었던 제15회 익산시장기 전국무에타이선수권대회와 제11회 전국 우수팀초청 도지사기 남녀 배구대회, 진안홍삼배 전국배드민턴대회, 제1회 도지사기 전국빙상대회, 제26회 회장기 세팍타크로대회, 생활체육 전국 시군구대항 검도대회, 부안군수배 전국축구대회, 고창복분자배 전국배드민턴대회, 전주시장배 전국넷볼대회, 고창 가족축제 배드민턴대회 등 각종 대회와 행사가 미뤄지거나 취소될 전망이다.이밖에 오는 10일 제주도생활체육회 임직원과 지도자가 전북에서 실시하고 있는 종합형스포츠클럽(전북스포츠클럽,익산어메이징스포츠클럽)을 벤치마킹하는 생활체육 선진교류도 7월로 연기됐다.전북도생활체육회 류창옥 사무처장은 메르스의 감염과 확산을 예방하기 위해 각종 생활체육 대회와 행사를 자제하고, 진정이 될 때까지 연기하는 게 도민 건강을 지키는 일이라고 판단했다고 말했다.

  • 스포츠일반
  • 김성중
  • 2015.06.08 23:02

"아시아리듬체조선수권 준비 집중"

리듬체조 요정 손연재(21연세대)가 7일 오전 금의환향했다.손연재는 이날 오전 입국해 인천국제공항에서 가진 인터뷰에서 아쉬운 점도 있지만 타슈켄트 월드컵을 무사히 잘 마쳐서 다행이라며 당분간 아시아리듬체조선수권대회를 준비하는 데 집중하겠다고 밝혔다.손연재는 지난달 말 끝난 우즈베키스탄 타슈켄트 월드컵에서 개인종합 동메달, 후프 종목 동메달을 획득했다.그는 리스본 대회 때보다 훨씬 더 안정적으로 경기를 했다고 생각한다며 표현 실수가 많이 나온 점은 아쉬운데, 그런 점은 내가 확실히 보완해야 한다고 힘줘말했다.손연재는 10일부터 충북 제천에서 열리는 제7회 아시아리듬체조선수권대회에 출전한다. 이어 다음 달에는 2015 광주 하계유니버시아드대회에 참가한다.손연재는 국내에서 열리는 대회들이기 때문에 부담은 되지만 더 열심히 해서 좋은 성적을 내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 확산 우려로 제28회 회장배 전국리듬체조대회가 잠정연기된 데 대해서는 국내 대회가 많지 않은데 연기돼 아쉽다며 메르스가 더 확산이 안 되고 진정됐으면 좋겠다고 밝혔다.지난 4월 발목 부상을 당했던 손연재는 의도치 않게 부상으로 인해 시즌을 늦게 시작하게 돼 아쉽지만 내가 채워넣어야 할 부분이라면서 훈련 강도를 잘 조절하면서 재활운동을 열심히 하고 있다며 당찬 모습을 보였다.그는 올 시즌 표현력이 더 많이 강조되고 있어서 그런 면을 더 신경 써야 할 것 같다며 리듬체조는 누군가와 경쟁하기보다는 본인 연기를 얼마나 실수없이 하느냐가 중요한 만큼 앞으로 훈련에 더 집중하겠다고 강조했다. 뉴스

  • 스포츠일반
  • 연합
  • 2015.06.08 23:02

'메르스 불똥' 체육계까지…

국내에 확산되고 있는 메르스(MERS중동호흡기증후군) 광풍이 도내 체육계까지 번지고 있다.특히 전국적으로 선수들이 모이는 대회나 관중이 많은 경기에 대한 우려가 높아지면서 대회 연기와 함께 감염 방지 대책 마련에 비상이 걸린 모습이다.전북인라인스케이팅연합회는 오는 7일로 예정된 제1회 새만금인라인대회를 연기했다. 새만금대회에는 도내 500명의 동호인과 전국 각지에서 1500명이 출전을 신청한 상태. 하지만 전북도와 대회조직위는 메르스 감염을 우려해 일단 대회를 9월께로 잠정 연기하고 대책 마련에 나섰다.이 때문에 대회를 위해 설치했던 현수막과 입간판 등 소모성 비용이 지출되면서 예산 손실에 따른 대회 운영의 어려움이 예상된다. 대회 조직위는 그동안 현수막과 입간판을 비롯해, 기록칩, 기념티셔츠, 임원복, 책자, 기념메달, 자원봉사자 용품 등 1억원이 훨씬 넘는 예산을 집행한 상태다.4일 협회 관계자는 인라인 특성상 참가자들이 참가비를 반납하지 않고 변경된 대회 일정에 참가하는 경우가 많다면서도 조속히 일정과 대책을 세워 예산 손실을 최소화 하겠다고 밝혔다.반면 전국대회와 달리 전북도와 체육단체는 순수 도민들이 참가하는 도내 개최 대회는 당분간 연기나 취소를 고려하지 않고 있지만 메르스 사태가 급변할 경우를 대비하고 있다.이달에만 7개의 각종 도지사배 대회를 앞두고 있는 도생활체육회의 류창옥 사무처장은 경기단체와 함께 메르스 사태를 예의주시하고 있다며 대회 연기나 취소 등 만일의 경우에 대한 대책을 마련하고 있다고 말했다.메르스 불똥은 또 예기치 못한 곳으로도 튀고 있다.메르스 양성 환자와 접촉해 자가격리 조치를 받은 여성이 지난 1일 골프를 쳤다고 지난 2일 보도된 고창석정CC도 내장객이 급감하는 타격을 받았다.고창석정CC에는 보도 다음 날인 3일 내장객이 평소의 절반 이하로 줄었고 인근 온천은 역대 최저 수준의 손님이 왔다고 한다.하지만 문제의 여성이 음성 판정을 받았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4일 골프장의 이용객이 80%까지 회복되자 안도의 한숨을 내쉬는 표정이다.관중들이 많이 모이는 프로축구와 프로야구계도 메르스에 따른 관중 감소 등을 우려하며 긴장하고 있다.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오는 6일, 21일, 28일 홈경기가 예정된 전북현대모터스축구단은 한국프로축구연맹의 방침에 따라 운동장 출입구에 손소독제를 비치한다는 계획이다.체육계는 메르스 파문이 단기간 내에 가라앉길 바라고 있지만 사태가 장기화 되거나 감염이 확산될 경우 거의 모든 대회와 행사가 중돤됐던 지난해 세월호 사건에 버금가는 파장이 일지 않을까 우려하고 있다.

  • 스포츠일반
  • 김성중
  • 2015.06.05 23:02

우석대 여자배구팀, 광주 U대회 '선봉'

우석대 여자배구팀 정기남 감독과 선수들이 대거 태극마크를 달고 오는 7월 광주에서 열리는 세계유니버시아드 대회에 출전한다. 4일 도체육회에 따르면 최근 세계유니버시아드 여자배구팀으로 선임된 정기남 감독과 함께 우석대 여자배구선수 9명이 국가대표로 선발돼 경기에 나설 예정이다.코트의 명 지휘자로 불리는 정 감독은 남성고 배구부 출신으로 전북 배구인 가운데 최초로 국가대표 사령탑에 오르는 영예를 안았다.정 감독과 함께 태극마크의 주인공이 된 우석대 선수는 주장 조은성을 비롯해 서채영, 김인지, 서윤주, 이정은, 김다은, 권수정, 임수진, 김유리 등으로 그동안 국내 대학 코트를 호령해 온 유망주들이다.정 감독은 이번 광주 U대회에서 김다은 선수의 활약을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일신여상을 졸업한 김다은은 180cm의 키에서 뿜어져 나오는 속공이 일품이라는 게 정 감독의 설명이다. 또 높은 점프력과 강한 어깨를 가지고 있는 레프트 서채영 선수(176cm)도 기대주로 꼽았다. 서채영은 여자 배구계의 제2의 장윤희로 평가받고 있다.U대회 여자배구대표팀은 오는 7일까지 전주근영여고에서 훈련한 뒤 수원으로 가 현대, 한국도로공사 등 프로팀과의 연습경기를 통해 전력을 극대화한다는 계획이다.이번 광주 U대회 여자배구는 총 16개국이 참가했으며, 우리나라는 A조에 편성돼 2일 중국을 시작으로 칠레(5일), 콜롬비아(6일)와 8강 진출을 가린다.정기남 감독은 세계 강호들이 출전한 만큼 대한민국은 약세에 속한다면서도 빠른 플레이로 상대방의 높은 블로킹을 공략해 반드시 8강에 진출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 스포츠일반
  • 김성중
  • 2015.06.05 23:02

전북 '황금발' 다 모인다

도내 최강의 족구 동호인 클럽을 가리는 2015 전북일보배 생활체육 동호인 족구대회가 오는 7일 전주비전대 축구장에서 개최된다. 경기는 오전 8시부터 시작되며 개회식은 오전 11시에 열린다.전북일보사가 주최하고 전라북도족구연합회와 전주시족구연합회가 공동으로 주관하는 이번 대회에는 최고 기량을 가진 전북1부 6개팀을 비롯해 전북2부 5개팀, 전북3부 43개팀, 전주관내부 15개팀 등 총 69개팀 552명이 출전해 클럽의 명예를 걸고 그동안 갈고 닦은 실력을 발휘한다.전라북도와 전북도생활체육회가 후원하는 전북일보배 족구대회는 국민생활체육전국족구연합회 경기규정이 적용되며 부별로 예선리그를 거쳐 본선토너먼트 방식으로 진행되는 것을 원칙으로 했다.특히 올해 대회부터는 선수등록제를 도입해 전국 일반부로 출전 경험이 있는 선수는 전북2부 출전이 금지되며, 2부 출전 경험자의 3부 출전도 금지된다.예선전은 15점 3세트(상한점 15점)로 진행되며 본선은 경기 상황에 따라 경기부에서 임의 운영해 진행한다.예선경기에서 동률이 나오면 승률을 먼저 따지고 그 다음에는 세트 득실, 포인트 득실, 승자승 우선원칙을 적용하며 그래도 승부가 가려지지 않으면 추첨을 실시한다.엔트리는 선수 7명과 감독 1명 등 8명으로 구성되며 감독은 경기에 참가할 수 없고 시합구는 전국족구연합회에서 인정한 공인구를 사용한다.부정선수가 발각될 경우에는 몰수패 처리와 함께 시상이 취소되며 모든 감독과 선수는 경기 전 심판에게 검인도장을 확인해야 한다. 또 모든 참가자는 신분증을 지참하고 부상에 대비해 개인상해보험에 의무적으로 가입해야 한다.3일 전라북도족구연합회 이병철 사무국장은 이번 대회는 선수등록제를 도입함으로써 부정선수 출전을 원천 차단했다며 부별로 참여 팀의 많고 적음에 따라 상금 일부를 조정하고 8강 진출팀까지 상품을 주기로 했다고 밝혔다.

  • 스포츠일반
  • 김성중
  • 2015.06.04 23:02

광주U대회, 케이팝·전통 빛놀이로 흥 돋운다

2015 광주 하계유니버시아드 대회 개폐회식은 세계 젊은이들에 잊지 못할 추억을 선사할 예정이다.2015 광주 하계유니버시아드 조직위원회는 대회를 한 달 앞둔 3일 서울 플라자호텔에서 김황식(전 국무총리) 조직위원장과 연출진 및 주요 출연진 등이 참석한 가운데 개폐회식 제작 발표회를 열었다.개폐회식의 연출 주제는 창조의 빛, 미래의 빛(Light up, tomorrow)이다.국내에 뮤지컬 바람을 일으킨 박명성 감독이 총감독을 맡았다. 개폐회식의 전체 이야기는 1990년대 소설 걸어서 하늘까지로 당시 대학생들에게 큰 사랑을 받은작가 문순태(74)씨의 새 시나리오를 바탕으로 만들어졌다. 한국 무용계를 대표하는 박금자씨가 안무 감독을, 패션 디자이너 박항치씨가 공식행사 의상 감독을 맡았다.다음 달 3일 광주유니버시아드 주경기장(광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리는 개회식에서는 한국의 젊은이들이 한글 등 우수한 문화 자산을 바탕으로 세계와 소통하는 이야기가 해학적으로 펼쳐진다.14일 같은 장소에서 열리는 폐회식은 콘서트 위주로 꾸며진다. 케이팝 가수들의공연과 한국 전통 빛놀이가 세계 젊은이들에게 큰 즐거움을 줄 전망이다.개폐회식에는 한국을 대표하는 스타들이 대거 출연한다.영화배우 주원, 아이돌그룹 동방신기 유노윤호, 젊은 국악인 송소희, 팝페라 가수 임형주, 국악인 김덕수왕기철박종숙, 성악가 김재형, 가수 김경호 등이 대회참가자들의 흥을 돋운다. 샤이니, 블락비, 지누션, EXID, 크레용팝, 울랄라세션, 딕펑스 등 케이팝 스타들도 한껏 분위기를 끌어올릴 예정이다. 뉴스

  • 스포츠일반
  • 연합
  • 2015.06.04 23:02

[제44회 전국소년체육대회] 전북선수단, 아쉽지만 잘 싸웠다

제주특별자치도에서 열린 제44회 전국소년체육대회에 출전한 전북선수단이 대회 마지막 날 금메달 2개를 추가하며 금 20, 은 18, 동 34개 등 모두 72개의 메달을 따내는 선전을 펼쳤다.33개 종목 1144명이 경기에 나선 전북은 이로써 전국 17개 시도 중 13위를 기록하며 전년도에 비해 2계단 상승하는 실력을 발휘했다.전북은 대회 폐막일인 2일 전주남중이 농구에서 금메달을 따냈으며 이리중이 남중 펜싱 사브르에서 금빛 칼날을 휘둘렀다.그러나 결승전에 올라 소년체전 3연패를 노렸던 배구의 남성중은 아깝게 은메달에 그쳤으며 배드민턴 결승에 진출한 전북선발과 여초 핸드볼의 정읍서초도 은메달에 만족해야 했다.하지만 금메달로 전국 순위를 소년체전에서 전북은 애초 목표였단 금메달 18개보다 2개를 더 획득하면서 금 22개의 8위 대전과 금 20개의 12위 전남(금 20)과 불과 12개의 금메달과 은메달 숫자에서 밀려 13위에 머무르고 말았다.이번 대회에서 전북은 여중 100m와 200m에서 금메달을 따낸 이리동중 이예진 선수가 유일하게 다관왕인 2관왕에 올랐고 육상과 유도에서 각각 7개와 5개의 금메달을 따내는 성적을 거둬 눈길을 끌었다.또 처음 대회 정식종목으로 채택된 바둑과 골프에서 백산중이 바둑 남자 단체전, 전북선발이 골프 여중 단체전 초대 챔피언에 올라 박수를 받았다.그러나 전북은 태권도에서 금 2, 씨름, 체조, 펜싱, 농구에서 각각 1개의 금메달을 획득하는 데 그치고 애초 기대했던 수영과 역도에서 금메달이 없는 부진을 드러냈다.아울러 이번 대회 35개 개최종목 중 소프트볼, 트라이애슬론과 볼링(여중), 탁구(남중), 조정(여중), 카누(여중) 종목은 선수(팀)가 없어 출전하지 못해 향후 선수 저변확대와 비인기종목 전력 강화에 과감한 투자와 지원이 필요하다는 지적이다. 이에 따라 앞으로 소년체전 중상위권 진입을 위해서는 육상, 수영 등 기초종목과 다메달 종목, 체급종목에 대한 선수발굴과 집중육성을 위한 투자가 선행되어야 한다는 체육계의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한편 이번 대회에서는 대회신기록 38개, 대회 타이기록 2개가 나왔으며 기계체조 박승호(서울대동초6)가 6관왕에 올라 최다관왕이 됐고 수영과 체조에서만 4관왕 3명이 나왔다. 내년 전국소년체육대회는 강원도에서 열린다.

  • 스포츠일반
  • 김성중
  • 2015.06.03 23:02

[제44회 전국소년체육대회] 전북, 종합 8위 놓고 마지막 경쟁

제주특별자치도에서 열리는 제44회 전국소년체육대회에 출전한 전북선수단이 종합 8위를 놓고 전국의 5개 시도와 치열한 경합을 벌이고 있다.전날까지 금메달 15개로 전국 17개 시도중 10위를 기록했던 전북은 대회 사흘째인 1일 금메달 3개를 추가하며 종합성적 10위를 유지하고 있다.하지만 8위 광주, 9위 전남, 11위 대전, 12위 대구와 금메달 수가 같아 대회 마지막 날인 2일에 최종 순위가 판가름 날 전망이다.전북은 이날 소년체전 첫 정식종목으로 채택된 골프에서 여중부 금메달을 따내며 초대 챔피언에 올랐다. 여중부 골프에는 함열중 국가대표 박현경과 같은 학교 김규리, 남원중 김가영 선수가 출전해 이틀간 종합 14언더파로 우승했다.또 체조 마루에 출전한 전북체육중 조원빈 선수가 금메달을 목에 걸었으며 태권도 남초 +58kg급에서 전주남초 손태환 선수가 금빛 발차기를 선보이며 금메달을 획득했다. 태권도에서는 전날 오후 늦게 남초 -54kg급에 출전한 미성초 김태성 선수가 금을 따내며 금메달를 추가했다.전북은 대회 마지막 날인 2일 경기에서 금메달을 최대한 확보해 전국 8위 경쟁을 이어갈 태세다.특히 소년체전 2연패를 기록하고 있는 남성중학교는 배구팀이 결승에 진출해 금메달과 함께 대회 3연패를 달성한다는 포부다.올 전국대회 우승 경력이 있는 전주남중도 결승전에 진출해 메달 색깔을 금색으로 만든다는 포부다. 여기에 핸드볼 여자초등 강팀인 정읍서초등학교도 결승전에서 금메달을 벼르고 있다.이밖에 펜싱 남중부 사브르 결승전을 앞두고 있는 이리중학교와 배드민턴 남초 단체전 결승에 진출한 전북선발도 금메달을 목에 걸 채비를 하고 있다.금메달 숫자로 전국 순위를 결정하는 소년체전에서 올해 전북선수단이 이날까지 딴 금메달은 모두 18개로 애초 목표를 달성했지만 추가로 금메달을 최대한 따내 전국 순위를 최대한 끌어올린다는 계획이다.한편 전북은 2013년 금메달 14개로 전국 13위, 2014년 금메달 12개로 15위의 초라한 성적을 거둔 바 있다.

  • 스포츠일반
  • 김성중
  • 2015.06.02 23:02

[제44회 전국소년체육대회] 전북 여중생 골퍼, 소년체전 '초대 왕관'

제주특별자치도에서 열리는 제44회 전국소년체육대회에서 처음 정식종목으로 채택된 골프에서 전북의 여중생들이 맹타를 휘두르며 초대 금메달의 주인공이 됐다.1일 전북 골프 여중팀 함열여중 3학년 박현경, 김규리와 남원중 1학년 김가영 선수는 지난 31일부터 이틀간 제주 오라CC에서 열린 소년체전 골프경기에서 여중부 첫 챔피언에 오르는 영광을 안았다.이로서 전북선수단은 처음 정식종목으로 채택된 바둑과 골프에서 각각 백산중이 남자부 금메달, 여중선발팀이 여중부 금메달을 동시에 따내면서 전북 골프와 바둑의 위상을 전국에 과시했다. 경기에 출전한 세 선수의 기록 중 가장 좋은 2명의 기록을 합산해 메달을 가리는 이번 여중 골프에서 첫 날 박현경이 66타 6언더파를, 김규리가 70타 2언더파를 기록하며 선두에 나섰다.이어 다음 날 속개된 경기에서는 김가영이 68타 4언더파, 박현경이 70타 2언더파를 쳐 종합 274타 14언더파라는 놀라운 기록으로 초대 여중 단체전 왕좌에 올랐다. 2위는 278타 10언더파를 친 경북선발이 3위는 281타 7언더파를 기록한 인천선발이 차지했다.특히 오라CC에서만 전국대회 5회 우승, 3개국(한일대만) 국가대표 개인전 우승을 차지한 박현경은 이틀간 8언더파를 적어내며 단체전 금메달의 주역이 됐다.박현경은 오라CC 코스를 손바닥 보듯이 잘 알고 있다면서도 그동안 트로피만 받아와 금메달을 한 번 목에 걸고 싶었는 데 그 꿈을 이뤄 너무 기쁘다고 소감을 밝혔다.강종구 전북골프협회장은 소년체전 첫 정식종목 금메달 쾌거에 대해 골프는 의외성이 많은 경기인데도 아이들이 기대 이상으로 경기를 잘했다며 회장 취임 공약대로 학생들이 참여하는 골프대회 개최 숫자를 늘린 게 기량 향상에 도움이 된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이번에 금메달을 따낸 여중생 골퍼들은 올해 장수리조트골프대회와 태인CC회장배골프대회 성적을 토대로 선발된 정예 멤버들이다.

  • 스포츠일반
  • 김성중
  • 2015.06.02 23:02

[제44회 전국소년체육대회] 전북, 육상·유도 '무더기 금' 전국 호령

제주특별자치도에서 열리고 있는 제44회 전국소년체육대회에 출전한 전북선수단의 금메달 수확이 가속도를 내고 있다.전북선수단은 특히 육상과 유도에서 무더기로 금 사냥을 한 뒤 처음 정식종목으로 채택된 바둑에서도 백산중이 우승하면서 향토의 명예를 드높였다.대회 이틀째인 지난 31일까지 전북의 금메달은 육상에서 7개, 유도에서 5개, 바둑과 씨름에서 각각 1개씩 모두 14개가 나왔으며 전국순위도 8위로 뛰어올랐다.금메달 종목으로는 여중 100m와 200m에서 금빛 레이스를 펼치며 2관왕에 오른 이리동중 이예진을 필두로 한 육상의 활약이 돋보였다. 육상에서 이리동중 박정민은 남중 높이뛰기에서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남중 세단뛰기에 나선 전라중 서민규도 금메달을 수확했다. 남중 800m의 이리동중 최준홍도 금빛 레이스를 펼쳤다. 여중 원반던지기의 지원중 박수진도 금을 추가했다. 여자초등 멀리뛰기의 팔봉초 신지선은 4m94cm로 가장 먼 거리를 뛰며 금을 따냈다.여중생들의 유도 실력도 전국 최고를 자랑했다. 전북중 전솔빈(-52kg급)과 고가영(-70kg급), 고창 영선중 황수련(-48kg급)과 김보경(-57kg급)이 나란히 금메달을 메쳤다. 이어 원광중의 최민서도 남중 -66kg급에서 금메달을 추가했다.또 올해 처음 정식종목이 된 바둑에서 부안 백산중이 남중 단체전 금메달을 거머쥐면서 바둑 메카로서의 전북의 위상을 드높였다.씨름에서도 신성초 오상민이 경장급에서 우승하면서 전북의 전국 순위를 밀어 올렸다.이밖에 전북은 이날까지 은메달 11개와 동메달 20개를 수확했다.아쉽게 은메달을 딴 선수는 여초 높이뛰기 고창초 신채리, 남초 100m 완산서초 전성국, 유도 +79kg급 영선중 김유진, 수영 남중 접영 200m 솔빛중 백기표, 태권도 -34kg 삼례초 유희서 등이다.단체종목의 선전도 이어졌다. 배구의 남성중과 농구의 전주남중, 핸드볼의 정읍서초는 이날 현재 준결승에 진출해 메달 수확을 눈앞에 두고 있다.한편 개막 이후 전북선수단 단장인 김승환 교육감을 비롯해 전북도 심보균 행정부지사, 도의회 문화관광건설위원회 이성일 위원장, 박재완 부위원장, 박재만, 한완수, 최은희 도의원이 제주 일원의 경기 현장을 찾아 선수들과 지도자들을 격려하고 응원했다.

  • 스포츠일반
  • 김성중
  • 2015.06.01 23:02

[제44회 전국소년체육대회] 부안 백산중, 소년체전 바둑 초대챔프

전북의 중학생들이 전국소년체육대회 종목으로 처음 채택된 바둑에서 초대 챔피언에 등극했다.지난 31일 제주에서 개최된 소년체전 바둑 남자중학교 단체전에 출전한 부안 백산중학교(교장 이중배)의 김지우(3년), 한준수(3년), 윤예성(1년) 선수는 결승에서 만난 경북대표팀을 2-1로 제압하고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백산중 바둑 선수들은 16강에서 강원도대표를, 8강전에서 대전시대표를, 준결승에서 경기도대표를 모두 3-0으로 셧아웃 시키며 대망의 첫 결승에 진출하는 등 파죽지세를 이어갔다.특히 백산중 선수들은 금메달을 따기까지 중학교 단일팀이 아닌 모두 출신지역을 대표하는 선수들로 구성된 최강의 멤버를 모두 격파함으로써 한 수준 높은 기량을 과시했다는 평가다.이날 금메달을 획득한 김지우, 한준수, 윤예성은 바둑 마니아인 이중배 교장선생님의 전폭적인 관심과 지원으로 백산중에 다닌다며 첫 대회에서 우승해서 너무 기쁘다고 밝혔다.전주의 강종화 바둑도장에서 수업을 받고 있는 이들은 이르면 올해 안에 프로에 입문하고 싶다고 말했다.아마추어 67단 실력으로 두터운 실리형 기풍의 공통점을 가진 세 선수 중 김지우는 이세돌 프로9단을 가장 좋아하며 자기만의 바둑을 두고 싶다는 당찬 포부를 밝혔으며 한준수와 윤예성은 도장에 찾아와 자신들을 지도해주는 나현 프로5단을 가장 존경한다고 말했다.소년체전 초대 우승으로 기쁨에 들뜬 세 선수들은 교장선생님께 우승의 영광을 드리고 부모님께도 감사하다고 소감을 밝혀 예의바른 모습과 어른스러운 면모를 보였다.한편 바둑 특기생들이 다니는 백산중은 올해 말 바둑부를 창단할 예정이다.전북바둑협회 유희태 회장은 소년체전 초대 우승의 주인공이 된 우리 아이들이 너무 자랑스럽다며 바둑의 메카인 전북의 바둑발전을 위해 앞으로도 꿈나무들을 적극 발굴하고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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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성중
  • 2015.06.01 2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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