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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안군, 전민재 훈련비용 1200만원 지원

미소천사 전민재 선수가 훈련지원금으로 월 100만원 씩 1200만원을 받게된다. 진안군은 지난23일 우수선수지원사업 대상자로 전민재 선수를 선정하고 훈련지원금 증서를 전달했다. 진안군은 출신으로 국제 및 전국대회에서 입상하고 경기력이 우수하며 장래가 촉망되고 육성이 필요한 선수를 선정해 연간 훈련지원금을 지원하고 있다. 전민재 선수는 진안군체육회와 각 경기가맹단체, 종목별 지도자의 추천을 받아 매달 훈련지원금을 지원받게 된 것이다.전민재 선수는 뇌성마비라는 장애에도 불구하고 끊임없는 훈련과 노력으로 2013년 프랑스리옹 IPC세계육상선수권대회 200m 금메달, 100m 은메달, 2012년 런던패럴림픽 100, 200m 은메달, 전국장애인체육대회에서 10연패를 달성하는 등 국위를 선양하고 진안을 세계에 알렸다.강일고 부군수는 장애를 극복하고 세계 정상에 우뚝 서 진안의 명예를 드높인 전민재 선수에게 감사와 격려의 인사를 전하며 전민재 선수가 훈련에만 매진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또 “올해 10월 개최되는 2014 인천장애인아시아경기대회에서도 멋진 모습 기대한다.“고 말했다.한편 진안군에서는 전민재 선수가 훈련에 집중할 수 있도록 공설운동장, 국민체육센터 체력 단련장을 무료로 이용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전민재 선수는 올해 인천 장애인 아시아경기대회와 전국장애인체육대회 제패를 위해 전담코치와 함께 2월부터 본격 훈련에 들어갈 예정이다.

  • 스포츠일반
  • 김태인
  • 2014.01.24 23:02

[체육단체 신년 설계] ⑤ 전북육상경기연맹 윤재호 회장 "육상종목 활성화 위해 최선 다할 것 "

육상은 모든 운동의 기본이자 기초가 되는 종목입니다. 기초가 튼튼해야 크게 발전할 수 있습니다. 갈수록 선수 구하기가 어렵지만, 소년체전과 전국체전에서 좋은 성적을 거둘 수 있도록 열심히 노력하겠습니다.전북육상경기연맹 윤재호 회장(전북건설협회 회장)은 육상종목 활성화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현재 전국체전과 소년체전 준비는 어떻게 되고 있나?오는 3월에는 소년체전, 6월에는 전국체전에 출전할 선수들을 뽑기위한 선발전을 갖는다. 이를 앞두고 현재 각 팀별로 전지훈련이 한창이다. 전국체전을 대비해 제주도에서는 익산시청과 군산시청, 전북도시개발, 전북체고, 이리여고 등의 팀이 훈련을 하고 있고, 전북체고는 제주도 훈련이 끝나면 해남에서 훈련을 이어갈 예정이다. 정읍시청팀도 해남에서 훈련하며, 이리공고팀은 목포에서 훈련하고 있다. 소년체전을 대비해서는 전주와 완주팀이 제주도에서, 남원과 고창팀이 여수에서 훈련에 땀을 흘리고 있다.-전북은 전통적으로 필드에 비해 트랙종목이 약한데, 이를 보완할 대책은?초등학교부터 선수가 선발되고 육성돼야 하는데, 트랙종목은 선수 구하기가 너무 힘들다. 전국체전에서도 아예 출전조차 못하는 (세부)종목이 너무 많다. 메달따기가 힘들다며 기피하기 때문이다. 필드종목은 그동안 노하우도 많이 쌓였고 메달에 대한 기대감도 있는데, 트랙 종목은 그렇지 못하다. 초등학교때부터 너무 성적이나 메달 획득에 치우치기 때문이다. 메달 획득을 기준으로 지도자의 등급을 나누다보니 눈앞에 메달이 보이지 않으면 지도자들도 나서려고 하지 않는다. 1~2년이라는 짧은 세월에 육상 종목에서 어떻게 좋은 성적을 낼 수 있겠는가. 지도자들이 흥이 나지 않고 사기가 높지 않으니 중장기적인 인재육성은 요원하다. 이래서는 육상이 발전할 수 없다. 인센티브 등으로 동기를 유발할 수 있도록 정책적으로 지원돼야 한다. 당장의 효과만을 기대해서는 안된다.-트랙종목에서도 괜찮은 선수들이 그동안 있지 않았나?물론 괜찮은 선수들도 간혹 있었다. 그러나 어쩌다가 한번씩 운좋게 발굴되는 정도다. 그 얘들이 학교를 졸업하고 나면 그대로 맥이 끊기고 만다. 다음 세대로 연결이 안되고 노하우 등의 전수가 안된다. 힘들다며 기피하는 종목이 되어 버렸다.-좋은 선수들을 육성하기 위해 도교육청에서 적극적으로 지원하지 않는가.팀을 창단해도 1인당 동계훈련비 50만원과 종목육성비 60만원이 전부다. 나머지는 학교에서 예산을 책임져야 한다. 그러다보니 학교장들이 팀 창단을 원하지 않는다. 일은 많아지고, 학교 재정에도 부담을 주기 때문이다. 학교장 자신이 개인적으로 육상과 특별한 인연이 있지 않는데, 누가 나서겠는가? 도교육청이 적극적으로 나서주지 않는다면 앞으로도 어려울 것이라는 걱정이 많이 든다.-4월에 열리는 군산새만금국제마라톤대회 준비는 어떻게 되어가고 있는가?심판진 교육 등 일정대로 되고 있다. 국제대회이긴 하지만 중요한 것은 대회가 국내선수들에게 도움이 되어야 한다는 점이다. 다른 나라 선수들이 상위권을 모두 휩쓰는 대회가 아니라 우리나라 선수들이 의욕을 갖고 경쟁할 수 있는 대회로 치르겠다. 즉, 우리나라 선수들에 비해 약간 기록이 좋은 선수들을 초청함으로써 국내대회 활성화를 꾀하려고 한다.-새해 주요 사업으로는 어떤 것들이 있나.도내 행사로는 도민체전과 종별육상경기대회, 교육감기 대회, 전북역전마라톤대회 등이 있고, 도내를 벗어난 행사로는 소년체전과 전국체전, 교보생명컵 전국초등 시도대항 육상대회, 문체부장관기 시도대항 육상경기 등이 있다. 이외에도 다른 지역에서 열리는 크고 작은 육상경기들이 적지 않다. 도내 선수들이 참가할 수 있도록 하겠다. 도민들도 육상종목에 대해 더 많은 관심과 애정을 가지고 지켜봐주시고 지원해주셨으면 좋겠다.

  • 스포츠일반
  • 이성원
  • 2014.01.23 23:02

체육단체 통합 논의 다시 불 붙나

엘리트체육과 생활체육, 장애인체육으로 구분돼 있는 체육단체의 통합이 올 지역체육계의 뜨거운 감자로 떠오를 전망이다.특히 체육단체의 통합 필요성은 엘리트 체육계나 생활체육계가 모두 대체적으로 공감하고 있는 사안이어서 6월 지방선거가 끝나고 나면 각 단체의 주도권 잡기 등 신경전이 가시화될 전망이다.도내 체육계에 따르면 문화관광체육부는 올부터 체육단체 통합작업을 시작해 오는 2016년까지 중앙과 지방단위 통합을 마무리한 뒤 2017년 1월부터 새로운 체제로 운영할 방침이다. 체육단체의 통합은 당초 지난해 11월 시도체육회사무처장협의회가 지방체육활성화 방안의 하나로 건의하고 문화체육관광부가 이를 수용하면서 가시화 됐다.엘리트체육과 생활체육의 분리 운영은 세계적으로도 우리나라와 쿠바, 북한만이 가진 기형적인 구조로 많은 예산낭비와 비효율을 초래한다는 지적을 받아왔다. 현재 3개 체육단체의 행정조직이나 각종 대회, 프로그램 등이 서로 유사하고 관련성이 많아 통합 운영하는 것이 바람직하기 때문이다. 그런데도 체육단체 통폐합이 쉽사리 이뤄지지 못한 것은 체육단체간 이해관계와 통합때 뒤따를 수 있는 구조조정 등의 부작용때문에 누구도 쉽게 나서지 못했기 때문이다.전북도와 대전시, 울산시가 3년여전에 통합을 추진했으나 전북도와 대전시는 불발되고, 울산시는 내부적으로 통합 운영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이번 체육단체 통폐합 추진은 여야가 사실상 합의한 사안이어서 그 어느때보다 성사 가능성이 높은 실정이다. 여야는 조만간 생활체육진흥법을 고쳐 현재 임의단체로 되어 있는 생활체육회를 지원단체로 바꾼 뒤 엘리트체육을 맡고 있는 체육회와 대등한 입장에서 통합을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국민생활체육회는 이미 통합을 위한 T/F팀을 구성한 것으로 알려졌다.한편 도내 시군체육회의 경우, 임실군을 제외한 모든 지역이 현재 엘리트와 생활체육을 통합 운영하고 있다. 수영종목의 경우, 엘리트체육과 생활체육을 맡은 회장이 동일인이어서 사실상 통합 운영되는 것이나 마찬가지다. 도체육회와 생활체육회, 장애인체육회의 사무처장을 포함한 직원수는 각각 15명과 12명, 8명이다.

  • 스포츠일반
  • 이성원
  • 2014.01.21 23:02

순창 전국 남녀중학교 정구대회 폐막

장류의 고장 순창에서 2014년도 전국대회가 ‘제55회 전국 남녀중학교 1·2학년별 정구대회’를 시작으로 막이 올랐다.14일부터 18일까지 5일간의 일정으로 순창공설운동장 내 정구장에서 열린 이번대회는 한국 여자정구연맹(회장 권화선)이 주최하고 순창군정구연합회(회장 김은우)가 주관했다.인천 제물포여중, 강원도 동해중학교 등 전국 남녀중학교 정구 21개팀 200여명이 참가해 자웅을 겨룬 이번대회는 학년별 남·녀단체전과 개인전으로 예선리그를 거쳐 토너먼트로 치러졌다.추운 날씨속에서도 전전후 실내구장에서 경기를 할 수 있어 정구대회 열기가 순창벌을 뜨겁게 달궜던 이번 대회는 학년별 참가선수들이 시도의 명예를 걸고 동계훈련기간동안 갈고 닦은 기량을 유감없이 보여줬다.한국여자정구연맹 권화선 회장은 “미래의 정구 꿈나무들을 길러낸다는 자부심으로 이번 대회를 개최하게 됐다”면서 “이번 대회를 통해 선수들은 국위를 선양했던 선배들의 뒤를 이어 훌륭한 선수가 될 수 있도록 목표를 갖고 열심히 경기에 임해 주기 바란다”고 말했다.황 군수는 “오랜역사와 전통이 깃든 이번 대회를 순창에서 개최하게 된 것을 매우 뜻 깊게 생각한다”면서 “자랑스런 정구인으로 내일의 한국을 대표하는 선수로서 성장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한편 경기결과는 단체전 남중부 우승에 횡성중, 여중부 광주신광중, 개인전 복식은 남중1학년 횡성중 이정호과 고흥중 김수빈, 남중2학년 횡성중 정재현·김성빈 여중1학년 문경서중 엄예진·김현진, 여중2학년 동해중 장나현·이지윤, 남초6학년 문경중 이지성·채종환, 여초6학년 순창여중 권은희·이정운, 개인전 단식 남중1학년 문경중 진희윤, 남중2학년 대월중 최성림, 여중1학년 도계여중 이현정, 여중2학년 동해중 장나현, 남초6학년 신암중 최진모, 여초6학년 순창여중 이정운이 차지했다.

  • 스포츠일반
  • 임남근
  • 2014.01.21 23:02

러 국적 안현수 4관왕…유럽 쇼트트랙 선수권

러시아 국적으로 새 출발 한 ‘쇼트트랙 황제’ 안현수(29·러시아명 빅토르 안)가 유럽선수권대회 4관왕에 올랐다.안현수는 20일(한국시간) 독일 드레스덴에서 열린 2014 유럽 쇼트트랙 선수권대회 마지막 날 남자 1000m와 3000m 슈퍼파이널에 이어 5000m 계주까지 이날 걸린 3개의 금메달을 모두 휩쓸었다.전날 남자 500m에서 금메달을 목에 건 안현수는 1500m를 제외한 모든 종목에서 우승, 4관왕에 올랐다.안현수는 순위 포인트 102점을 얻어 세멘 엘리스트라토프(러시아·60점)를 멀찍이 제치고 종합 우승까지 차지했다.1000m 결승에서 1분24초940의 기록으로 엘리스트라토프(1분25초215)를 꺾고 금메달을 따낸 안현수는 상위 9명의 선수가 출전한 3000m 슈퍼파이널에서도 4분47초462의 기록으로 우승했다.개인전 3관왕을 달성한 그는 이어진 남자 5000m 계주에서도 러시아(6분45초803)의 승리를 이끌고 4관왕을 달성했다.2006년 토리노 동계올림픽 3관왕인 안현수는 부상, 빙상연맹과의 갈등, 소속팀의 해체 등이 겹쳐 방황하다가 2011년 러시아 국적을 얻었다.2014 소치 동계올림픽에서 자존심을 회복하겠다고 벼른 그는 올 시즌 월드컵 시리즈에서 두 차례 500m 금메달을 차지하는 등 전성기를 방불케 하는 기량을 뽐내고있다. ·연합뉴스

  • 스포츠일반
  • 연합
  • 2014.01.21 23:02

[체육단체 신년 설계] ③ 전북장애인체육회 노점홍 사무처장 "신인 적극 발굴·전략종목 집중 지원"

“지난해 체전에서 종합점수가 좋지 않았습니다. 올해는 우수선수에 대한 지원금을 늘리고 신인 선수를 중점적으로 발굴 육성하는 한편 질높은 지도자를 확보해 적극적으로 대비하겠습니다."전북장애인체육회 노점홍 사무처장은 노령화된 선수구조를 탈피할 수 있도록 신인 선수를 적극적으로 발굴하고, 전략종목을 선정해서 집중적으로 지원함으로써 올해는 전국체전에서 좋은 성과를 낼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우수선수에 대한 인센티브를 높이고, 수준높은 지도자를 확보하려면 예산이 뒷받침돼야 한다. 올해 예산사정은 어떤가?“어려운 여건에서도 과감하게 예산을 늘렸다. 지난해 14억원 정도였는데, 올해는 1억6500만원을 증액했다. 전년대비 12% 가량 증가한 것이다. 타 시도 선수들과의 차이를 좁힐 수 있도록 전국체전 대비 훈련비도 대폭 높이고, 고가의 특수체육 장비도 지원할 방침이다.”- 전략종목을 선정해서 집중적으로 지원한다고 했는데, 구체적인 계획은.“그동안에는 전지훈련을 가지 못했다. 그러나 올해부터는 전지훈련을 강화할 방침이다. 타시도와 교류도 하고 개최지에 미리 가서 적응훈련도 할 것이다. 선수들이 사기를 가지고 활동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 지난해 성과를 꼽는다면.“엘리트 장애체육인들의 처우개선을 통해 국가대표 선수 7명을 배출했으며, 이들이 각종 국제대회에서 입상했다. 또 장애인 생활체육 지도자들의 찾아가는 서비스 사업이 전국 최우수 운영사례로 선정됐으며, 생활체육 사업은 최우수 평가를 받아 기금지원이 50% 늘게 됐다.”- 장애인체육에서는 생활체육이 특히 중요한데, 생활체육 활성화 계획은.“장애청소년 생활체육 지원, 생활체육 교실 운영, 어울림 대회, 찾아가는 생활체육 서비스 지원 등 다양한 사업을 펼치고 있으며, 올해는 차상위 계층을 위한 생활체육 사업을 신규로 전개해 장애인들이 누구나 체육활동에 참여할 계획이다. 그런데도 현재 13만4000여명의 장애인중 생활체육 참여비율은 7~8%에 불과하다. 대규모 복지시설이나 센터 등에서 생활하는 장애인들은 나은 편인데, 재가 장애인이나 소규모 시설 생활자들은 거의 참여하지 못하고 있다. 올해는 생활체육 참여율이 10% 정도는 될 수 있도록 계속해서 홍보하고 지원할 방침이다. 또 생활체육전일제 지도자들이 시군을 순회하면서 장애인들의 생활체육을 도울 수 있도록 하겠다. 다만, 전일제 지도자들에 대한 대우가 너무 열악해 이직률이 높고 사기가 낮은 것이 문제다. 급여와 복지를 좀 더 높일 수 있도록 대한장애인체육회 등에도 계속해서 건의하고 있다.”- 찾아가는 생활체육 서비스 사업에 대해 좀더 설명해달라.“도내 재활 기관이나 단체 등을 방문해 장애인들이 자신에게 맞는 프로그램과 종목은 선택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제도로 연간 7만여명의 장애인들에게 도움을 주고 있다. 올해는 장애인 접점기간 실무자들이 참여하는 ‘찾아가는 생활체육 솔루션 위원회’를 구성해서 신규 장애인 체육활동 참여자 발굴에 더욱 노력할 것이다.” - 도내 14개 시군중 10곳에 장애인체육회가 설치되지 않았는데, 시군지부를 늘릴 계획은 없는가?“다른 지역에 비해서는 그래도 우리가 나은 편이다. 그러나 장애인체육회 시군지부가 없으면 일반체육에서는 장애인체육에 대해 전혀 신경쓰지 않는다. 고창, 김제, 임실 등 장애인체육이 비교적 활성화된 일부 지역을 대상으로 추진할 생각이다. 정부가 운영비와 차량 등이라도 지원해줘야 한다.”- 장애인 체육센터는 잘 운영되나.“하루 평균 70~80명이 꾸준히 이용하고 있다. 그러나 장소가 비좁고, 일부 운동기구는 장애인들에게 맞지 않는 것도 있다. 장기적으로는 장애인종합스포츠센터로 확장해야 한다. 현재 광주시와 제주도가 추진하고 있고 인천시도 계획하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

  • 스포츠일반
  • 이성원
  • 2014.01.17 23:02

[체육단체 신년설계]② 도생활체육회 박효성 사무처장 "생활 속 체육공간 많이 만들겠다"

생활체육은 참여가 가장 중요합니다. 체육활동을 통해 건강을 다지는 것이 곧 행복과 연결됩니다. 100세 시대에 맞춰 생애주기별 맞춤형 생활체육프로그램을 보급하고 언제나, 어디서나, 누구나, 함께 즐기는 생활체육 환경을 조성하도록 하겠습니다.전북도생활체육회 박효성 사무처장은 체육복지 3대 전략인 체육시설 인프라 조사 분서과 지도자 배치, 프로그램 보급을 통해 누구나 참여하는 생활체육을 실현하겠다고 강조했다.-지난해 성과를 간단히 밝혀달라.△어른신 대회, 청소년 클럽 대항, 대학생 클럽 대항, 종목별 여성대회, 다문화가족과 함께하는 가족한마당 대회, 유소년 전통놀이 한마당 등 어린이로부터 어르신까지 남녀노소 누구나 참여하는 든든한 생활체육 울타리를 만들어줬다. 특히 고령화사회에 맞춰 어르신 전담지도자를 92명에서 122명으로 30명 늘렸으며, 3월부터 11월까지 연중 실시되는 동호인 주말리그에는 13개 종목 1750개 클럽 5만여명의 동호인이 참여했다.-체육복지 정보화사업도 상당히 호응을 받은 것으로 알고 있다.△체육복지 3대 전략인 체육시설과 지도자, 프로그램은 물론 각종 동호회와 생활체육과 관련된 경기 및 행사 등을 정보화하여 어플리케이션과 홈페이지, 7330 콜센터를 통해서 언제, 어디서나, 누구나 쉽고 간편하게 생활체육 정보를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 스마트폰에서 전라북도생활체육이라고 검색하면 관련 앱을 찾을 수 있다. 올해도 내용을 더욱 보강해서 알차게 운영할 방침이다.-새해 주요 사업으로는 어떤 것들이 있는지 소개해달라.△순수 도비 사업으로는 매년 해오는 도민체전과 2009년부터 생활체육회 중점사업으로 5년동안 실시해온 생활체육 동호인리그가 있으며, 올해는 소외계층을 위한 사업으로 가족한마당 생활체육캠프를 새롭게 시작할 계획이다.-기금을 받아서 실시하는 사업도 적지 않은 것으로 알고 있는데.△그렇다. 올해는 사상 최대인 26억원의 기금을 이미 확보했다. 이 기금을 바탕으로 지금까지 해오던 주민생활체육 상설광장 운영, 공공스포츠클럽 육성, 자원봉사단 운영 등은 물론 종합형스포츠클럽 운영과 신나는 주말생활체육학교를 새롭게 운영하게 된다.-신나는 주말 체육학교는 어떻게 운영하나?△도내 520개 초중고교를 대상으로 하며 국비 13억원을 투입된다. 주5일 수업 시행에 맞게 토요스포츠데이를 운영하고 토요스포츠강습 등 학교에서 다양한 스포츠 프로그램을 운영할 수 있도록 스포츠 강사를 파견한다. 생활체육의 중요성을 인식시키고 건강을 증진시키며 스트레스를 해소함으로써 학교폭력과 왕따 등을 예방하는 효과를 거둘 수 있을 것이다.-규모있는 대회나 프로그램도 의미있지만, 실생활에서 운동을 접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는 일도 중요하다. 작지만 의미있는 활동은 어떤 것이 있나.△구석구석 생활속에 체육공간을 조성해 나갈 것이다. 농촌지역 폐교나 도시지역 빈 파출소, 이용이 저조한 경로당 등 시설을 활용하여 탁구나 배드민턴 등을 즐길 수 있는 작은체육관으로 개조할 계획이다. 또 소외지역과 낙도 등에는 간이 운동장비를 갖춘 스포츠버스를 운행하고, 작은 운동회도 개최할 예정이다.-소외계층에 대한 배려로는 어떤 것들이 있나?△노인복지관, 주민자치센터 등에 어르신지도자를 배치해 순회지도하고 운동용품 보급을 확대함으로써 고령사회 어르신들의 건강한 노후를 보장할 계획이다.

  • 스포츠일반
  • 이성원
  • 2014.01.16 23:02

전주시장배 생활체육 스키대회 男 송기정·女 송혜진씨 최우수상

제9회 전주시장배 생활체육 스키대회 최우수상에 송기정(남), 송혜진(여)씨가 선정됐다. 전주시와 전주시통합체육회가 주최하고 전주시통합스키협회 주관으로 지난 13일부터 15일까지 무주리조트에서 열린 이번 대회에는 500여명의 선수가 참가해 각 부분별로 펼쳐졌다.대회 결과 초등저학년 남학생부에서는 손재욱, 손정욱군, 초등저학년 여학생부에서는 전여령, 조연수 양이 각각 1위와 2위를 차지했다.초등고학년 남학생부에서는 이윤민, 박승현, 조성윤 군이 각각 1~3위에 올랐고, 초등고학년 여학생부에서는 김채빈 양이 1위를 기록했다.중등부에서는 남학생은 오경욱, 전승민, 성지호, 여학생은 이윤별, 유하영, 조연지 학생이 각각 1~3위를 기록했고, 고등부 남학생부에서는 정승원, 유희상, 윤대기 군이 1~3위를, 고등부 여학생부에서는 김유림, 김선아 양이 1~2위를 각각 차지했다.청년부에서는 남자 노재완, 박선용 선수가 1위와 2위에 올랐고, 청년부 여자에서는 송도연 선수가 1위를 차지했다.중장년 남성부에서는 송기정, 이혁재, 김경환 선수가 1~3위를 차지했고, 중장년 여성부에서는 송혜진, 조옥란, 윤주남 선수가 1~3위에 올랐다.

  • 스포츠일반
  • 이성원
  • 2014.01.16 23:02

[체육단체 신년 설계] 도체육회 김대진 사무처장 "전북체육, 힘찬 도약의 한 해 될 것"

전라북도체육회 김대진 사무처장은 올해는 청마의 기상으로 전북체육이 힘차게 도약과 전진을 할 수 있는 한 해가 될 것이라며 체육강도(强道)의 위상에 걸맞는 기틀을 마련하는 한 해가 될 수 있도록 총력을 쏟겠다고 강조했다.그는 구체적으로 종합적이고 체계적인 전력강화 방안을 마련하여 올해 전국체전에서 반드시 중상위권 진입이라는 목표를 달성할 수 있는 2014년이 되도록 경주할 것이고 말했다.-전북체육 발전을 위한 올 주요 비전과 시책을 말해달라.△지난해는 전국체전에서 종합9위를 차지하여 도민들에게 희망과 자긍심을 심어주는 좋은 결과를 가져온 의미있는 한해였다. 올해도 체육을 통한 삶의 질 향상과 스포츠 경쟁력을 더욱 강화할 것이며 체육을 통한 전북의 신성장동력 구축을 완성하겠다. 이를 위해 엘리트 체육의 활성화와 도민체육의 진흥, 체육인프라 구축, 체육조직의 연계체제 구축을 적극적으로 실천하겠다. -올해 새로운 사업이 있다면 어떤 것들을 들 수 있나.△각종 대회에서 경기력향상에 전념할 수 있도록 선수트레이너(A/T)를 파견해 테이핑 및 마사지를 실시하고, 전북체육의 거점인 스포츠과학센터를 시작으로 R&D사업 구축을 위한 사업을 전개하겠다. 또 2018 제99회 전국체육대회를 전북에 유치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추진하고, 오는 8월에는 한일 청소년스포츠교류도 실시할 예정이다.-스포츠과학센터 및 R&D 구축사업에 대해 좀 더 설명해달라.△엘리트 선수들의 경기력 향상을 위한 심리, 역학, 생리, 체력, 재활의학 시스템을 구축하고, 지도자들의 자질 향상을 위한 프로그램 개발을 맡게 된다. 또한 도민들의 건강증진과 복지향상을 위해 스포츠 힐리장 개발 인증사업을 펼치고 스포츠산업 개발에도 힘쓰게 된다.-엘리트 체육에서는 아무래도 전국체전 이야기를 빼놓을 수 없다. 지난해 성적이 좋아서 올해 부담될 수도 있는데, 상위 입상을 위한 구체적인 지원방침은 무엇인가.△학교체육의 발전을 위해서 교육청과 긴밀한 협조체제를 구축하여 학교체육 활성화에 적극적으로 박차를 가하고, 초중고 우수선수를 집중적으로 관리 육성하며 대학과 일반부 전력강화에 힘쓰겠다. 아울러 동계 강화훈련과 우수지도자 포상금 확대를 통해 선수 지도 및 양성에 힘쓰고 선택과 집중을 통해 예산을 효율적으로 투입하겠다.-우수 종목과 선수에 대한 지원도 중요하지만, 신인의 발굴 육성도 빼놓을 수 없다. 이에 대한 복안은.△도민체전에 참가하는 학생부의 종목이 다양하게 확대될 수 있도록 선수 수급에 박차를 가하고 비인기종목 선수 육성과 초중고-대학-일반부가 연계화될 수 있도록 시스템을 구축하도록 힘쓰겠다.-올해 새로운 팀 창단계획은 있는가?△완주군청에서 상반기중에 레슬링팀을 창단할 예정이며, 64 지방선거가 끝나면 시군청을 적극적으로 방문하여 새로운 팀을 창단토록 추진하겠다. 학교 운동부는 교육청과 지속적으로 협의해나가겠다.-남자 양궁팀이 우여곡절 끝에 살아남았지만, 새로운 운영자를 찾아야 하는 부담도 있는데.△실업팀이 없는 시군 및 기업체를 년중 지속적으로 방문해 팀을 맡을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노력하겠다.

  • 스포츠일반
  • 이성원
  • 2014.01.15 23:02

프로배구 10주년 포지션별 스타 여오현·김연경 '별중의 별' 등극

여오현(현대캐피탈)과 김연경(터키 페네르바체)이 프로배구 출범 10주년을 기념해 뽑은 역대 남녀 포지션별 최고 스타에 등극했다.한국배구연맹(KOVO)은 지난달 16일부터 7일까지 팬, 감독·전문위원회·심판진, 언론·방송사 투표로 선정한 V리그 ‘역대 베스트 7’을 13일 발표했다.연맹은 팬(60%), 감독·전문위원회·심판진(20%), 언론·방송(20%) 투표 결과에 가중치를 달리한 종합 득표율로 남녀 포지션별 최고 스타 7명(센터 2명, 공격형 레프트 1명, 수비형 레프트 1명, 라이트·세터·리베로 각 1명)을 선정했다.세계적인 리베로로 평가받는 여오현은 70.10%이라는 압도적인 득표율로 남자부 전체 1위를 차지했다.삼성화재를 거쳐 올 시즌 현대캐피탈로 이적한 그는 안정된 수비로 팀을 중간 순위 1위로 이끌고 있다.라이트 부문에 선정된 김세진 러시앤캐시 감독이 52.11%로 남자부 득표율 순위 2위, 세터 최태웅(현대캐피탈)이 51.82%로 3위에 올랐다.공격형 레프트는 문성민(현대캐피탈·36.68%), 수비형 레프트는 신진식 삼성화재 코치(39.73%)가 뽑혔다.문성민과 2위 이경수(LIG손해보험·36.21%)와의 득표율 차이는 불과 0.47% 포인트에 불과했다.각각 우리카드와 삼성화재의 블로킹을 책임지는 신영석(28.18%), 이선규(24.01%)가 센터 두 자리를 확보했다.남자부 7명 중 김세진, 신진식, 최태웅, 여오현은 삼성화재의 전성기를 이끈 멤버들이다.여자부에서는 원 소속구단 흥국생명과 여전히 신분 문제를 해결 짓지 못하고 터키에서 뛰는 김연경이 공격형 레프트 부문에서 74.22%를 득표해 남녀를 통틀어 가장 높은 득표율을 기록했다.수비형 레프트 부문에서는 최광희(화성시청·58.65%), 세터 부문에서는 아제르바이잔에 진출한 김사니(52.05%)가 영예를 안았다.센터 부문에서는 양효진(현대건설·35.73%)·정대영(GS칼텍스·26.26%)이, 리베로 부문에서는 김해란(도로공사·43.52%)이 베스트 7에 이름을 올렸다.‘코트의 꽃사슴’으로 불린 황연주(현대건설)는 득표율 60.23%로 라이트 자리를 꿰찼다.남녀 베스트 7에 선정된 선수들은 19일 오후 1시 경기도 수원체육관에서 열리는올스타전에 앞서 10주년 기념 반지를 받고 핸드프린팅 행사에 참석한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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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4.01.14 2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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