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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연희 우석대 체육학과 교수, 대한체조협회 심판위원장 재선임

서연희(51) 우석대 체육학과 교수 서연희(51) 우석대 체육학과 교수가 대한체조협회 이사와 심판위원회 위원장에 임명됐다. 대한체조협회는 최근 2021년 새 집행부 임원과 심판위원회 위원장을 비롯한 각 분과 위원장을 재선임했다고 발표했다. 지난 2019년에 심판위원회 위원장을 맡은 서연희 교수는 올해부터는 남여 통합심판위원장으로 활동을 한다. 여성이 남여 통합심판위원장을 맡은 것은 대한체조협회 출범 이래 최초이다. 임기는 2년이다. 국가대표 출신인 서 위원장은 각종 국제대회에서 금, 은, 동메달을 획득해 국위선양에 기여한 엘리트출신이다. 현재 대한체조협회, 전북체육회, 전북도청 등 체육계와 관련한 각 위원회에서 체육발전을 위해 기여하고 있으며 우리나라 체육계 전반에 활발한 활동과 중추적 역할을 다하고 있다. 서연희 심판위원장은2019~2020년 대한체조협회 여자체조 심판위원장에 이어 2021년 협회 이사 및 심판위원장을 임명받아 부담감도 적지 않았다면서지난 2년간 선수들의 연기점수를 공정성 있게 평가하는데 많은 노력을 기울였다. 그 결과 지도자들의 긍정적인 호응도 이끌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지도자들과 심판들의 의견수렴을 통해 더 나은 환경에서 선수들이 기량을 펼쳐 공정한 심판평가를 받을 수 있도록 역할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마지막으로 서 위원장은7월 도쿄올림픽을 앞두고 많은 책임감을 느낀다. 코로나19로 인해 어수선한 상황이지만 올림픽 준비에 만전을 다하겠다며 열심히 훈련에 임한 선수들이 노력한만큼 좋은 성과가 나올 수 있도록 도쿄올림픽을 잘 마무리하는데 역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서 위원장은 그동안 학문과 엘리트체육의 경험을 바탕으로 우석대학교 체육학과에서 후진양성을 위해 열정을 가지고 지도를 하고 있다. 지난 2월 대한체육회 체육상 연구상을 수상했으며 체육발전에도 크게 기여하고 있다.

  • 스포츠일반
  • 육경근
  • 2021.06.09 16:04

전북도체육회, ‘법정법인’ 으로 거듭난다

정강선 전북도체육회장 /사진=오세림 기자 민선체육회장 2년차를 맞은 전북도체육회가 전북도 체육진흥을 위해 법정법인 기관으로 재탄생한다. 8일 국민체육진흥법 개정 법률안에 따르면, 전북도체육회를 비롯한 도내 14개 시군체육회는 이날까지 법정법인화를 마쳤다. 지방체육회를 법정 법인화하도록 한 국민체육진흥법 개정안이 9일 시행됨에 따라 전북도체육회는 오는 16일 출범식을 개최한다. 이를 위해 도체육회는 지난 1월 법인설립을 위한 준비위원회를 구성한 뒤 정관개정, 법인인가, 설립등기 등 행정절차를 밟아왔다. 8일 법원등기 등재가 완료됨으로써 그동안 임의단체로 운영됐던 도체육회는 특수법인으로서 지위와 권한을 갖게 된다. 도체육회는 법인 전환을 계기로 독립적인 지위를 확보한 만큼 안정적으로 재정을 확보하고, 지역 실정에 맞는 시스템을 마련할 계획이다. 또 확고해진 위상을 바탕으로 체육활동을 범 지역화해 생활체육과 학교체육, 엘리트(전문)체육 진흥을 위해 다양한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정강선 체육회장은 법인으로 새롭게 태어나 법제도적인 지위를 확보하면 예산과 조직의 안정성투명성 등을 확보할 수 있다며도체육회가 법률상의 권리와 의무의 주체가 되는 만큼 도민과 함께하는 체육단체로 거듭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또그 동안 대한체육회, 국민체육진흥공단만 대상으로 하는 공모사업만 가능했지만 법인화를 계기로 문체부 등 정부를 대상으로 한 사업에 응모할 수 있다며수익자체사업 등 다양한 사업이 가능해진 것으로 스포츠마케팅 차원에서 준비를 하겠다고 강조했다. 그러나 풀어야 할 과제도 남아있다. 수익자체공모사업 등을 독자적으로 추진하기에 앞서 재원 확보 방안을 마련해야 하기 때문이다. 현재 국회에서 지방체육회의 예산 독립과 관련한 개정법안은 국회 법제사법위원회에 계류하고 있다. 앞서 지난 3월 지방체육회의 예산을 소관 자치단체가 의무적으로 지원할 수 있도록 한다는 내용을 골자로 한 개정안이 상임위 법안 심의를 통과했지만, 아직 법사위 문턱은 넘지 못한 상태다. 이에 정강선 회장 등 전국 시도체육회장협의회는 오는 19일 강원도 원주에서 이기흥 대한체육회장과 간담회를 갖고, 법사위에 계류중인 개정법안 통과를 위한 대책마련에 나선다는 방침이다. 정 회장은 독립적인 지위를 갖게 되더라도 재원 문제가 해결되지 않으면 체육회의 역할을 제대로 수행할 수 없다며국회 법사위에 계류중인 법안만 통과되면 예산을 안정적으로 확보할 수 있다. 인사권한도 점차 바뀔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 스포츠일반
  • 육경근
  • 2021.06.08 19:15

전북스포츠과학센터,‘찾아가는 현장측정 서비스’재개

전북스포츠과학센터가 찾아가는 현장측정 서비스를 재개했다. 8일 전북도체육회(회장 정강선)에 따르면 그간 코로나19 여파로 중단됐던 찾아가는 현장측정 서비스를 다시 시작했다. 이 사업은 시간교통(거리) 등의 영향으로 스포츠과학센터 방문이 어려운 원거리 지역 체육선수들의 체력 측정 및 훈련방법을 지도하기 위해 직접 찾아가는 맞춤형 방문 서비스로 국내 최초이자 유일하게 전북스포츠과학센터에서만 시행하고 있다. 지난 2017년부터 매년 진행됐지만 코로나19로 인해 그동안 추진하지 못했다. 그러나 최근 무주를 방문해 바이애슬론과 알파인스키, 태권도 선수 80여명을 대상으로 진행했다. 지원대상은 학생 선수들이며 근력유연성민첩성심폐지구력무산소 파워 등 기초 체력과 전문 체력 부문으로 나뉘어 진행한다. 또한 선수들의 감정 조절 등 심리적 상태를 확인하고 선수 개개인 능력 분석도 이뤄진다. 스포츠과학센터는 고창과 순창, 남원 등 지역으로도 이 서비스를 확대 할 계획이다. 도 체육회 유인탁 사무처장은 원거리 지원사업을 더욱 확대하여 체육 영재를 발굴하고 체계적인 지원을 통해 전북이 체육 강도로 우뚝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스포츠일반
  • 육경근
  • 2021.06.08 19:13

전북체육회 “숨은 체육영재를 찾습니다”

전북체육회(회장 정강선)가 체육 영재 발굴을 위한 활동을 본격 시작한다. 4일 도 체육회에 따르면 체육영재 발굴을 위한 체육 꿈나무 선발대회를 오는 8월(8.16~9.4) 전북체고에서 진행할 예정이다. 이 대회는 학교 운동부에 소속되지 않았으나 운동에 재능이 있는 숨은 체육인재를 발굴, 육성하기 위함이다. 참가대상은 도내 초등학생(4~6년) 및 중학생(1년) 중 기초체력이 우수한 학생이면 누구나 신청 가능하다. 단 학교 운동부에 소속 돼 있거나 스포츠클럽 전문선수반에서 활동하고 있는 학생들은 제외다. 대회는 예선전과 본선, 결승전 등으로 나뉘어 치러지게 되는 데 예선전에서는 기초체력(근력유연성 테스트)과 운동체력(근파워스피드민첩성) 등을 측정해 체력 우수자를 선별하게 된다. 본선에서는 예선전을 통과한 학생들을 대상으로 운동체력을 비롯해 신경반응 및 협응력 등을 측정하고, 최종 결승전에서는 복합장애물경주와 각종 프로그램을 통해 그룹활동과 개인활동을 테스트 하게 된다. 각 학년별로 상위권(우승준우승)에 입상한 학생들에게는 체육장학금이 지급되며 학교운동부공공스포츠클럽 가입, 체육중학교 입학 등 이들이 전문체육 선수 활동을 이어갈 시에는 훈련비와 각종 훈련용품도 지원 할 예정이다. 또한 우승자를 배출한 학교와 해당 시군에게도 인센티브를 제공 할 계획이다. 모집인원은 약 500명이며 모집기간은 오는 21일부터 다음달 20일까지이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도 체육회 영재복지과(063-250-8322)로 문의하면 된다. 도 체육회 유인탁 사무처장은 이 대회가 체육인재를 지속적이고 안정적으로 발굴하는 창구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대회 전 과정 또한 지상파 TV 방송으로 제작송출해 체육 꿈나무 육성에 대한 도민 공감대를 형성하고 전북체육의 미래 희망 메시지를 전달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 스포츠일반
  • 육경근
  • 2021.06.06 17:43

전북 아태마스터스대회 통역 자원봉사 700명 양성한다

2023 전북 아시아태평양 마스터스대회 조직위원회(사무총장 이강오)가 통역 자원봉사자 700명을 양성키로 했다. 조직위는 3일 조직위원회 회의실에서 전북도 국제교류센터(센터장 이영호), 전북도 자원봉사센터(센터장 이기선), 전북도 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협회(협회장 이지훈)와 대회 성공개최를 위해 통역 자원봉사 모집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통역 자원봉사자는 대회 기간 동안 주로 출입국 지원, 종합안내소 및 각 경기장 등과 IMGA 이사 등 해외 VIP와 참가자들이 언어소통에 어려움이 없도록 통역을 지원할 것이며, 봉사자는 700여명이 소요될 예정이다. 국제 스포츠대회의 꽃으로 불리는 통역 자원봉사자는 민간 외교사절단으로 아태마스터스대회의 성패를 가르는 가늠자로 핵심적인 역할을 할 것으로 보인다. 이번 업무협약으로 전북도 국제교류센터는 매년 자체별도 공공외교단 모집양성을 통한 인력풀을 통역 자원봉사로 연계하고 전북도 자원봉사센터은 통역 자원봉사 확보를 위해 도내 대학교 등 참여 홍보를 통한 모집 및 소양직무현장교육에 힘쓸 계획이다. 또한 전북도 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협회는 14개 시군 다문화가족지원센터에 협조를 얻어 시군 통역사 및 다문화가족 중 통역 가능자의 참여 홍보를 끌어내는데 앞장설 것이라고 밝혔다. 이강오 사무총장은 2023 전북 아태마스터스대회는 전 세계 각지에서 참가하는 대회로, 협약해주신 3개 협약기관에 감사드린다며, 끈끈한 상호 협력체계를 구축하여 해외 참가자들과 빈틈없는 언어소통을 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2023 전북 아시아태평양 마스터스대회는 생활체육인의 국제종합체육대회로, 2023년 5월 12일부터 20일까지 9일간 전 세계 70개국에서 선수와 동반인 등 2만 80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전북 일원에서 펼쳐질 예정이다.

  • 스포츠일반
  • 육경근
  • 2021.06.03 18:39

고향에 금메달 선물한 전북 ‘양궁 유망주’ 오수중 김다희

김다희 선수 29일 화랑기 제42회 전국시도대항양궁대회 겸 제50회 전국소년체육대회가 열린 임실 전북국제양궁장. 여자 중등부 단체전 결승전에서 우승을 확정짓자 전북 선발팀 선수들과 지도자들은 환호했다. 그러나 승리의 기쁨을 표현한 다른 선수들과 달리 전북 선발팀의 멤버였던 김다희(임실 오수중 3)양은 옅은 미소만 짓고 담담했다. 이 대회 여자 중등부에 출전한 다희양은 고향에서 열리는 경기이자 자신의 마지막 소년체전인만큼 그 어느때보다 부담이 컸다. 개인종합 6위의 기록으로 개인전 경기를 끝낸 다희양은 마지막으로 전북 선발팀의 일원으로 단체전 경기에 나섰다. 남가형(전북체중), 유슬하(솔빛중)과 호흡을 맞춘 다희양은 예선 경기부터 뛰어난 실력을 선보이며 본선까지 승승장구했다. 결승전 경기에서도 제 기량을 뽐내며 고득점을 쏘아 올렸고, 마침내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다희양으로서는 개인 성적의 아쉬움을 단체전 우승으로 달랜 것이다. 다희양은 교사의 권유로 오수초등학교 3학년때 양궁에 입문했다. 평소 말수도 적고 표현도 없는 등 다소 소극적인 학생이었지만 양궁장(훈련장)에 들어오면 눈빛부터 매서워지는 등 공격적으로 변한다. 체구가 또래보다 작아 체력이 떨어진다는 우려의 시선도 있지만 김 선수는 높은 집중력과 훈련량으로 신체적 열세를 극복하고 기량을 향상시키고 있다. 이를 증명하듯 다희양은 지난해 열린 화랑기 제41회 전국시도대항 양궁대회에서 단체전 금메달을 획득하는 등 최근까지 각종대회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두고 있다. 또한 김 선수는 모범생으로도 알려져 있는 데 운동뿐만 아니라 학업 성적도 우수하다. 오수중 양궁부 정인영 코치는 고향에서 열리는 큰 대회라 긴장도 많이하고 부담감도 컸을텐데 최선을 다해줘 고맙다며 마인드컨트롤이 좋고 실전에 강한 다희는 한국 여자 양궁을 이끌 유망주이다고 평했다. 이어 선수들의 경기력 향상을 위해 물심양면 지원을 해주는 학교와 임실군에도 감사를 전한다며 양궁 명문학교의 명성을 이어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스포츠일반
  • 육경근
  • 2021.05.30 18:16

양궁 전북선발팀, 전국소년체전 ‘금빛과녁 명중’

소년체전 전북선발팀이 제50회 전국소년체육대회 겸 제42회 화랑기 전국시도대항 양궁대회에서 금빛 과녁을 명중했다. 전주 솔빛중, 전북체육중, 임실 오수중으로 구성된 전북선발팀은 29일 전북 국제양궁장에서 열린 대회 마지막 날 여자중등부 결승전에서 대구선발팀을 세트스코어 5대 3 신승을 거두고 금메달을 획득했다. 특히 이번대회는 코로나19 사태로 종목별 개최가 결정된 전국소년체육대회 중 전북에서 개최되는 첫 번째 대회이다. 도내에서는 5개팀 18명의 학생이 참가했다. 유슬하(솔빛중 2학년), 남가형(전북체육중 3학년), 김다희(오수중 3학년)와 팀을 이룬 전북팀은 8강전에서 대전팀을 세트스코어 5대 3으로 누르고 4강전에 진출했다. 4강전에서 경남팀을 세트스코어 6대2로 가볍게 제압하고 결승전에서 진출했다. 결승서 전북팀은 1세트를 52-46으로 6점을 뒤져 먼저 빼앗겼으나, 2세트서 55-52로 승리해 세트스코어 동점을 만들었다. 3세트는 치열한 접전 끝에 56-56 승부를 가리지 못했다. 이후 4세트에서 55-52, 3점차로 제압하고 여중부 단체전서 금메달을 획득했다. 또한 개인전에 출전한 전북체중 남가형은 여중부 60m 2위에 오르며 개인종합 3위를 차지했다. 이 밖에 온고을중 장우혁은 지난 27일 대회 첫 날 거리별 개인전 남중부 60m에서 341점을 쏴 1점차 짜릿한 역전우승으로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대회를 주관한 전북양궁협회 관계자는 올해 소년체전이 비록 코로나로 인해 분산 개최로 치러지고 있지만 소년체전에서 여자 중등부 단체전 우승은 오랜만에 이룬 쾌거이다며 선수들이 집중력을 잃지 않고 끝까지 최선을 다해줘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었다고 말했다. 도교육청 관계자는코로나19 시기에 전국소년체육대회가 종목별 겸임대회로 개최된다. 전북 선수들이 이번 양궁대회에서 좋은 성적을 거둔 만큼 연중 개최되는 대회에 선수단 안전에 관심을 기울이겠다면서 소외되는 종목이 없도록 전국소년체육대회 참가비와 전략종목 등 초중 학생선수들의 경기력 향상을 위해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화랑기 제42회 전국시도대항 양궁대회는 지난 24일부터 29일까지 엿새간 임실군 오수면에 위치한 전북도 국제양궁장에서 열렸다. 대한양궁협회 주최, 전라북도양궁협회 주관, 임실군 후원인 이번 대회에는 전국 중고등부 선수 및 지도자 800여명이 참가해 자웅을 겨뤘다. 또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선수들은 물론 임원 및 관계자까지 모두 코로나19 PCR 검사를 받고 참가하는 등 철저한 방역 속에서 진행됐다.

  • 스포츠일반
  • 육경근
  • 2021.05.30 18:16

전북 아·태 조직위, 대한체육회와 원팀으로 함께 간다

2023 전북 아시아태평양 마스터스대회 조직위(위원장 송하진 지사)가 성공적인 대회 개최를 위해 대한체육회와 협력을 다짐했다. 27일 조직위는 이날 이강오 사무총장 등 본부장급 이상 관계자는 대한체육회 방문을 통해 조용만 신임 사무총장을 비롯한 각 본부장과의 업무협의로 대회 성공을 위한 실무적 기틀을 마련했다고 밝혔다. 이날 면담에서는 꼼꼼한 대회 준비를 위한 본부별 현안사업에 대해 집중 논의했다. 먼저, 국내외 선수모집과 경기운영의 효율화를 위해 시도 인구 및 종목의 활성화 정도 등을 고려하여 참가선수들의 지역별 쿼터제를 운영키로 했다. 또 대회 후원수익사업 효율화를 위해 대한체육회 공식 후원사를 연계해 모집하는 문제도 논의했다. 2년여 앞으로 다가온 대회를 체계적으로 홍보하기 위해 생활체육인을 직접 대상으로 하는 맞춤형 홍보체계를 강화하고 이를 적극 협조키로 했다. 면담에 함께한 조용만 대한체육회 사무총장과 이강오 아태 조직위 사무총장은 앞으로도 양 기관이 서로 머리를 맞대고 적극 협조하면서 지속적이고 생산적인 소통의 시간을 갖기로 의견을 모았다. 한편, 전북 아시아태평양 마스터스대회는 2023년 5월 12일부터 20일까지 도내 14개 시군 일원에서 열린다. 국내외 생활체육인 2만 8000여명이 참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 스포츠일반
  • 육경근
  • 2021.05.27 18:53

전북체육회, 월드스타 육성사업 ‘눈에 띄네’

전북체육회(회장 정강선)가 역점 추진하고 있는 월드스타 육성 선수 사업이 가시적인 효과를 거두고 있다. 월드스타 육성 선수로 선정 돼 밀착지원을 받고 있는 조세혁(전일중) 선수의 실력이 일취월장하고 있는 것. 올해 중학생이 된 한국 남자 테니스 유망주 조세혁은 한층 성장한 모습과 실력으로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올 들어 현재까지 조세혁의 성적표를 보면 △김천 KMHTF오픈 춘계 전국주니어테니스대회 14세부 단식우승 △전국종별테니스대회 14세부 단식 우승 △제56회 전국주니어테니스대회 14세부 단식 3위 △ATF(아시아테니스연맹) 양구 14세 국제주니어테니스대회 단식 준우승복식우승 등이다. 조 선수는 현재 국내 랭킹 14세부 1위이자 아시아테니스 랭킹 39위를 기록하고 있으며, 최정상(아시아테니스 랭킹 1위)에 오르기 위해 노력중이다. 이처럼 14세부에서는 사실상 적수가 없을 정도로 실력이 뛰어난 조 선수는 오는 하반기부터는 16세부 경기에 도전 할 계획이다. 중학교 3학년부터 고등학교 1학년이 참가하는 16세부 경기가 쉽지많은 않지만 경기력을 향상시키는 데 큰 도움이 되기 때문이다. 전북테니스협회 조성규 전무이사는 세혁이는 휴일에도 쉬지않고 훈련을 할 정도로 성실하고, 도 체육회의 지원으로 실력이 향상되고 있다며 훌륭한 선수로 성장시킬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전북체육회는 우수 꿈나무 선수를 조기에 발굴, 세계적 선수로 성장시키기 위해 월드스타 육성선수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도 체육회는 선정된 선수들의 경기력 향상을 위해 영상분석과 심리지원, 맞춤형 운동재활, 체력단련 프로그램 등 밀착지원을 펼치며, 훈련용품과 전지훈련 등도 적극 지원하고 있다.

  • 스포츠일반
  • 육경근
  • 2021.05.27 18:53

진안 주천면체육회 초대 민선 체육회장에 박정우 씨 선출

박정우 당선자 진안군 주천면체육회는 지난 26일 총회를 열고 박정우(56) 개화마을 이장을 초대 민선 체육회장으로 선출했다. 단독후보로 나섰던 박정우 당선자는 주천면 자원봉사단장(2009년~2019년), 개화마을 이장(2010년~현재), 면 체육회 수석부회장(2020년~2021년 5월)을 역임하면서 지역의 어려운 일에 솔선수범해 왔다. 지난 10일 개화마을에서 발생한 화재사고 현장에서 몸을 던져 주민을 구한 것이 대표적인 예다. 희생정신이 강해 지역사회의 귀감이 되고 있다는 평을 듣는 박 당선자는 군 체육회의 인준 승인을 무난히 통과할 것으로 보인다. 그럴 경우 다음달 1일부터 회장 임무 수행에 들어간다. 임기는 오는 2024년까지 4년간 동안이다. 다음달 1일로 예정된 취임식은 코로나19로 인해 최소 인원으로 진행된다. 신임 박정우 회장 당선자는 주천면 민선 초대 체육회장으로 선출해 주신 데 대해 감사드린다며 코로나19로 어려운 시기이지만 체육회 및 지역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이날 총회에서는 박 당선자와 체육회를 함께 이끌어 갈 임원단이 새로 구성됐다. 수석부회장은 길민규 씨, 부회장은 안선규박종만 씨, 사무국장은 정회령 씨가 맡게 됐다.

  • 스포츠일반
  • 국승호
  • 2021.05.27 17:23

고산지대 139km 달린다…무주 그란폰드대회 30일 개최

무주군이 2021 무주 그란폰도(메디오폰도)대회 개최 계획을 밝혔다. (사)대한자전거연맹 주최, (사)전북자전거연맹 주관으로 30일 진행될 이번 대회에는 2000여 명의 국내 자전거 마니아들이 대거 참여할 예정으로 경주방식이 아닌 비경쟁 코스 완주 방식으로 치러진다. 그란폰도(139.05km)와 메디오폰도(83.86km) 두 방식으로 진행되며 무주읍 예체문화관 주차장을 출발, 부남~안성~적상~설천~무풍 등을 거쳐 적상산 정상 주차장에 도착하는 코스다. 안전한 대회운영을 위해 공무원과 경찰, 자원봉사자(의용소방대, 자율방범대)등 320여 명을 운영유도 요원으로 현장에 투입한다. 특히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별도의 개폐회식 없이 발열체크와 방역소독에 역점을 기울이기로 했다. 서종열 군 체육진흥팀장은 코로나19 상황 속에서 대회를 치르는 만큼 긴장의 고삐를 늦추지 않겠다며 이에 대한 철저한 대비와 대회 준비로 만반의 준비를 마친 상태다고 말했다. 아마추어와 프로 구분 없이 참가 가능한 자전거 동호인들의 축제 무주 그란폰도대회는 지난 2010년 시작돼 올해로 11회째를 맞는다. 그란폰도는 이탈리아어로 긴 거리를 이동한다는 뜻이며, 메디오폰도는 스페인어로 반절이라는 뜻으로 유럽을 비롯한 각 국에서 자전거 마라톤 이벤트로 개최되고 있다.

  • 스포츠일반
  • 김효종
  • 2021.05.25 18:28

익산시체육회, 특수법인단체로 재출범

익산시체육회(회장 조장희)가 특수법인 단체로 6월 재출범 한다. 시체육회는 25일 사무국에서 체육단체 공익법인 설립을 위한 창립총회를 갖고 법인정관(안) 승인, 기본재산 등의 안건을 심의의결했다. 이후 법인설립 인가 신청과 설립 등기 과정 등을 거쳐 내달 9일부터 지방체육 진흥을 위한 특수법인 지위를 갖고 비영리 사단법인으로 새롭게 출범하게 된다. 앞서 체육회는 지난해 12월 국민체육진흥법 개정에 따라 지난 3월 설립 준비위원회 구성을 통해 2차례에 걸쳐 법정법인화를 위한 검토와 회의를 갖는 등 공익법인 설립에 박차를 가해 왔다. 시체육회는 이번 법정 법인화를 계기로 독립성과 재정안정성을 확보하면서 지방 체육진흥 전담기관으로서 확고한 위상을 세우게 된다. 나아가, 안정적이고 책임감 있는 체육 자치운영을 통해 지방체육을 한층 더 발전시킬 것으로 기대된다. 조장희 회장은 새로운 시작인 법인전환을 통해 전문적 역량을 발휘해 투명하고, 청렴한 운영과 지속적인 종목단체 지원을 통해 익산체육을 한 단계 더 도약시키는 계기로 삼을 것이다면서 특히 자율성과 권리가 보장된 만큼 무거운 책임을 갖고 시민이 건강하고 행복한 삶을 위해 보다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 스포츠일반
  • 엄철호
  • 2021.05.25 1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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