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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안게임 야구대표팀 최종 엔트리 11일 확정

오는 8월 인도네시아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에 출전하는 한국 야구대표팀 최종 엔트리가 11일 확정된다. 선동열 야구대표팀 전임 감독은 11일 코치진 회의를 거쳐 태극마크를 달 24명을 확정해 발표할 참이다. 그간 KBO리그 경기를 꾸준히 지켜보며 선수들의 기량을 점검해 온 선 감독과 코치진은 막판 대표 선수 추리기에 한창이다. 선 감독은 투수진 구성에 심혈을 기울인다. 24명 중 절반가량이 투수로 채워질 것으로 전망된다. 아시안게임 조직위원회가 발표한 일정에 따르면, 야구는 8월 26일부터 9월 1일까지 7일간 열린다. 9월 1일 메달 결정전을 앞둔 8월 31일은 휴식일이다. 대한야구소프트볼협회의 위임을 받아 프로 선수들이 주축이 된 대표팀을 운영하고 지원하는 KBO 사무국의 한 관계자는 4일 아직 조직위로부터 어떻게 대회가 진행될지 통보를 받지 못했다면서 여러 경로로 알아본 결과 메달 결정전까지 한국은 6경기를 치를 것으로 예상한다고 전했다. 최대 10개 나라가 참가할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8개 나라가 본선에 올라 2개 조로 나눠 조별리그를 치른다. 조별리그는 8월 2628일 열린다. 조별리그 1, 2위 팀이 8월 2930일 이틀간 슈퍼라운드를 치러 최종 성적 1, 2위 팀이 금메달 결정전을, 3, 4위 팀은 동메달 결정전을 벌인다. 같은 조에서 올라간 1, 2위 팀은 조별리그 성적을 안고 슈퍼리그에선 맞붙지 않는다. 결국, 닷새를 연속해서 경기하고 하루 휴식 후 메달 결정전을 벌이는 일정을 고려할 때 선발 투수가 45명 정도 필요하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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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연합
  • 2018.06.04 21:17

류현진, 롱토스 훈련 로버츠 감독 "좋은 신호"

사타구니 부상으로 부상자명단(DL)에 오른 류현진(31로스앤젤레스 다저스)이 순조롭게 재활 일정을 소화하고 있다. 29일(이하 한국시간) 미국프로야구 다저스 소식을 전하는 서던 캘리포니아 뉴스그룹의 JP 훈스트라 기자에 따르면 류현진은 이날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의 다저스타디움에서 필라델피아 필리스전을 앞두고 롱토스 훈련을 했다. 류현진은 마운드가 아닌 그라운드 위에서 포수를 앉혀놓고 공을 던졌다. 류현진은 캐치볼-롱토스-불펜피칭-시뮬레이션 피칭-마이너리그 재활 등판으로 이어지는 재활 과정을 거쳐 복귀 시점을 타진한다. 데이브 로버츠 감독은 류현진의 롱토스 소식을 전해 들은 뒤 좋은 신호라고 말했다. 류현진은 올 시즌 3승 무패, 평균자책점 2.12로 다저스 선발투수 가운데 최고의활약을 펼치다가 부상 악재에 직면했다. 류현진은 지난 3일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와의 경기에서 1-0으로 앞선 2회 1사 후 30번째 공을 던진 뒤 사타구니 통증을 느껴 강판했다. 그 다음 날 DL에 오른 류현진은 예상보다 부상 정도가 심해 예상 복귀 시점은 후반기가 될 것으로 점쳐졌다. 하지만 류현진은 7월 초 복귀를 목표로 삼겠다며 구슬땀을 흘렸고, 그 결과 예상보다 빠른 재활 속도를 보인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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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연합
  • 2018.05.29 18:57

'아시안 홈런왕' 추신수 캔자스시티전서 끝내기포…MLB 통산 176호

텍사스 레인저스 외야수 추신수(36)가 연장전에서 경기에 마침표를 찍는 짜릿한 끝내기 홈런을 작렬했다. 추신수는 27일(한국시간) 미국 텍사스주 알링턴의 글로브라이프 파크에서 열린 2018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캔자스시티 로열스와 경기에 2번 지명타자로 출전, 4타수 1안타 1볼넷을 기록했다. 안타 1개가 바로 시즌 8호 홈런포였다. 앞선 4번의 타석에서 3타수 무안타 1볼넷으로 잠잠했던 추신수는 3-3으로 맞선 연장 10회말 5번째 타석에서 일을 냈다. 캔자스시티 우완 케빈 매카시와 상대한 추신수는 볼카운트 3볼-1스트라이크에서시속 148㎞ 투심 패스트볼을 때려 좌중간 담을 넘겼다. 2경기 연속 홈런이자 메이저리그 통산 176호 홈런이다. 경기 전까지 마쓰이 히데키(일본)와 함께 메이저리그 175개의 홈런으로 아시아 출신 선수 최다 홈런 타이를 이루고 있던 추신수는 극적으로 새 역사를 썼다. 추신수의 끝내기 홈런은 신시내티 레즈에서 뛰던 2013년 5월 8일 애틀랜타 브레이브스전 이후 5년 19일 만이며, 통산 3번째다. 4경기 연속 안타를 이어간 추신수의 타율은 0.259(201타수 52안타)를 유지했다. 추신수는 1회 첫 타석에서 이언 케네디를 상대로 스트레이트 볼넷을 얻어 1루를 밟았다. 이번 시즌 최장인 13경기 연속 출루다. 2사 후에는 노마 마자라의 볼넷으로 2루까지 진루했지만, 유릭슨 프로파르가 내야 뜬공으로 아웃돼 득점은 못 올렸다. 이후 4번의 타석에서는 출루에 실패했다. 추신수는 0-3으로 끌려가던 3회 1사 1루에서 1루수 땅볼로 주자를 2루까지 보냈고, 후속 타자인 이시아 카이너 팔레파가 좌전 안타를 터트려 팀 첫 득점에 힘을 보탰다. 5회에는 삼진 아웃, 7회에는 2루수 땅볼로 물러났다. 텍사스는 추신수의 끝내기 홈런으로 4-3으로 승리, 2연승을 달렸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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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8.05.27 18:43

오승환 6경기 연속 무실점

오승환(36·토론토 블루제이스)이 이틀 연속 보스턴 레드삭스 타선을 완벽하게 제압했다. 오승환은 13일(이하 한국시간) 캐나다 온타리오주 토론토의 로저스 센터에서 열린 2018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 보스턴과 홈경기에서 7회초 2사 2루에 등판해 1⅓이닝을 1피안타 무실점 2탈삼진으로 막았다. 그는 하루 전(10일)에도 보스턴을 상대로 1이닝 무피안타 무실점으로 호투했다. 토론토는 2-4로 끌려가던 7회초 2사 2루 위기에서 오승환을 호출했다. 오승환은 첫 타자 핸리 라미레스에게 직구와 컷 패스트볼을 던진 뒤, 구속을 시속 121㎞로 낮춘 커브로 유격수 뜬공 처리했다. 점점 구속을 낮추는 볼 배합이 주효했다. 8회에도 등판한 오승환은 J.D. 마르티네스를 시속 148㎞ 묵직한 직구로 윽박질러 헛스윙 삼진으로 돌려세웠다. 산더르 보하르츠는 시속 131㎞ 체인지업에 타격 타이밍을 잃고 평범한 좌익수 뜬공으로 물러났다. 오승환은 2사 후 라파엘 디버스에게 컷 패스트볼을 던지다 우전 안타를 허용했다. 하지만 위기감은 없었다. 오승환은 후속타자 에두아르도 누네즈를 시속 148㎞ 직구로 삼구삼진 처리해 이닝을 끝냈다. 오승환은 시즌 평균자책점을 1.56에서 1.45로 더 낮췄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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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8.05.13 19:24

한국 야구, AG 금메달 '본격 발진'

한국 야구대표팀이 오는 8월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금메달을 획득을 향해 본격적으로 속도를 낸다. 선동열 야구대표팀 전임 감독은 아시안게임 개막 100일을 앞둔 10일 “6월 중순 전에 최종 엔트리 24명을 확정하겠다”고 계획을 설명했다. 야구대표팀을 운영·지원하는 KBO 사무국은 대한야구소프트볼협회와의 협의로 지난달 국가대표팀 예비 선수 109명을 발표했다. 선 감독과 이강철 대표팀 투수코치(두산 베어스 수석코치), 유지현 대표팀 주루코치(LG 트윈스 수석코치) 등 대표팀 코치진은 현재 예비 선수들의 경기력을 주시하고 있다. 선 감독은 “8월 중순 정규리그 중단 후 대표 선수들을 소집해 국내에서 4∼5일간 합숙훈련을 하고 인도네시아 자카르타로 떠난다”면서 “정규리그를 치르느라 지친 선수들이 체력을 회복하도록 이들의 컨디션을 가장 잘 아는 소속팀 트레이너들의 국내 훈련 합류를 요청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대표팀은 국내에선 체력 보강과 간단한 팀플레이로 손발을 맞추는 데 주력하고 연습경기로 실전 감각도 유지할 참이다. 현재로선 8월 15일 정규리그 경기를 잠정 중단하면 8월 16∼17일께 대표팀을 소집하고, 23∼24일께 다른 종목 선수들과 함께 전세기를 타고 자카르타로 출국한다. KBO 사무국과 대한야구소프트볼협회의 지원 준비도 바빠졌다. KBO 사무국의 대표팀 지원 인력은 지난달 30일부터 이달 4일까지 자카르타를 방문해 야구 경기가 열리는 2개 구장과 선수촌, 선수들의 입맛을 돋울 한국 식당을 답사했다. 아시안게임 야구 경기는 자카르타 중심가에 있는 GBK 야구장(1야구장)과 이곳에서 차로 약 50분 정도 떨어진 라와만군 야구장(2야구장)에서 열린다. 2020년 도쿄올림픽 메달 획득을 목표로 내건 선동열 전임 감독은 아시안게임 우승과 내년 프리미어 12에서 도쿄올림픽 출전권 확보에 차례로 도전한다. 세대교체로 한국 야구의 새 얼굴로 등장한 태극전사들도 아시안게임과 프리미어12에서 ‘국제용 선수’의 가능성을 타진한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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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8.05.10 18:59

부활한 류현진, 3일 애리조나전 '설욕 기회'

류현진(31로스앤젤레스 다저스)의 최근 4경기 평균자책점은 0.73이다. 2018년 메이저리그 전체 1위 조니 쿠에토(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의 시즌 평균자책점이 0.84다. 류현진의 시즌 평균자책점은 2.22로 메이저리그 전체 12위다. 단 한 경기, 지난달 3일(이하 한국시간)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전(3⅔이닝 5피안타 3실점)만 지워낸다면 류현진의 2018시즌은 완벽하다. 류현진이 한 달 만에 설욕 기회를 잡았다. 로스앤젤레스 다저스는 지난 30일 배포한 게임노트에 류현진의 다음 선발 등판일을 공개했다. 류현진은 5월 3일 오전 10시 40분 미국 애리조나주 피닉스 체이스필드에서 열리는 애리조나와 방문경기에 선발 등판한다. 류현진에게는 악몽의 장소이자 상대다. 그는 지난달 3일 올 시즌 정규시즌에 처음 등판해 조기강판했다. 천적 폴 골드슈미트와 A.J. 폴록에게 적시타를 맞았고, 케텔 마르테에게는 2안타를 허용했다. 그리고 볼넷을 5개나 내줬다. 이날 부진으로 류현진은 5선발 자리도 위험하다는 현지 언론의 비판에 시달리기도 했다. 그러나 한 달 사이, 류현진은 괴물 투수로 돌아왔다. 류현진은 이후 4경기에서 3차례 퀄리티스타트(6이닝 이상, 3자책점 이하)를 달성했고, 4경기에서 모두 5이닝을 넘겼다. 무실점 경기도 두 차례나 했다. 부진한 출발을 딛고, 화려한 4월을 보냈다. 4월 다저스 선발 중 평균자책점, 다승 1위가 류현진이다. 이제 누구도 류현진의입지를 흔들지 못한다. 류현진은 애리조나전으로 5월을 연다. 이번에도 요주의 타자는 골드슈미트와 폴록, 마르테다. 골드슈미트는 류현진을 상대로 타율 0.455(22타수 10안타), 폴록은 0.346(26타수 9안타), 마르테는 0.500(6타수 3안타)으로 강했다. 하지만 최근 류현진의 기세도 무섭다. 탁월한 변화구, 변형 패스트볼(컷 패스트볼, 투심 패스트볼) 제구는 절정에 이르렀다. 류현진은 5월 3일, 시즌 4승과 애리조나전 설욕을 동시에 노린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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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8.04.30 2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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