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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유민상, 기아 이적 KBO, 프로야구 2차 드래프트

한국 프로야구 LG 트윈스 베테랑 내야수 손주인과 외야수 이병규가 2차 드래프트로 각각 삼성 라이온즈, 롯데 자이언츠 유니폼을 입는다.KBO는 22일 서울 서초구 양재동 더케이호텔에서 비공개 2차 드래프트를 시행, 결과를 발표했다.각 구단은 타 팀의 보호선수 40인에 들지 못한 선수를 선택해 전력을 보강할 수있다.손주인과 이병규는 각각 2라운드에서 삼성, 롯데의 선택을 받았다.형제 선수인 LG 투수 유원상과 kt wiz 내야수 유민상은 각각 NC 다이노스(1라운드), KIA 타이거즈(3라운드)로 동반 이적했다.넥센 히어로즈 투수 금민철은 kt의 지명을 받았고, KIA 투수 고효준은 롯데로 불려갔다.넥센은 2차 드래프트에서 아무도 선택하지 않았다. 대신 금민철을 비롯해 장시윤(LG), 강지광(SK), 김건태(NC) 4명 선수의 순 유출을 겪었다.이날 2차 드래프트에서는 총 26명의 선수가 지명을 받았다.2차 드래프트에서 선수를 영입한 구단은 1라운드 지명 선수는 3억 원, 2라운드는 2억 원, 3라운드를 1억 원씩을 원소속 구단에 지급한다.2차 드래프트는 정규시즌 종료일 기준으로 보호선수 40명을 제외한 소속선수와 육성선수 및 군보류선수, 육성군보류선수를 대상으로 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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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7.11.23 23:02

양현종 "기아, 나를 꼭 잡아달라"

한국프로야구 최고의 스타로 우뚝 선 양현종(29·KIA 타이거즈)은 KIA와 계약이 만료된 상태다.KBO리그 최정상급 왼손 투수인 양현종을 영입하려는 구단들의 ‘쩐의 전쟁’이 일어날 만하다.하지만 그를 둘러싼 분위기는 조금 다르게 흘러가는 모양새다.양현종이 KIA 구단을 향해 “나를 꼭 잡아달라”고 끊임없이 어필하고 있기 때문이다.양현종은 6일 서울 강남구 삼성동 인터컨티넨탈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 2017 타이어뱅크 KBO 시상식에서 정규리그 최우수선수(MVP)에 선정된 뒤 수상 소감을 밝히면서 다시 한 번 KIA 잔류 의지를 강하게 드러냈다.그는 “KIA 팬분들에게 가장 자신 있게 말할 수 있는 것은, 내년에도 타이거즈 유니폼을 입겠다는 것”이라고 밝혀 팬들의 환호를 받았다.양현종은 팀을 8년 만의 한국시리즈 우승으로 이끈 이래 기회가 있을 때마다 ‘KIA에 남겠다’는 의사를 표하고 있다. 양현종은 시상식이 끝난 뒤 가진 개별 인터뷰에서 자신이 계속해서 이런 메시지를 전달하는 이유를 설명했다.그는 “사실 아직 구단과 내년에 관해 얘기한 건 없다”며 “내가 다른 팀 유니폼을 입는 상상을 해봤는데, 어울리지 않을 것 같다”고 말했다.양현종은 “아까 (공식 행사에서) 그렇게 얘기할 때 앞에서 단장님과 우리 팀 프런트가 듣고 계셨다. 내년에도 KIA와 같이하고 싶다는 마음을 그분들께 전달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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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7.11.08 23:02

양현종 '통합 MVP' 새 역사 쓰다

양현종(29·KIA 타이거즈)이 KBO리그 사상 최초로 정규시즌과 한국시리즈 최우수선수(MVP)를 동시에 수상하는 역사를 썼다.양현종은 6일 서울 삼성동 인터콘티넨털 서울 코엑스 하모니볼룸에서 열린 ‘2017 타이어뱅크 KBO 시상식’에서 주인공이 됐다.이날 공개한 프로야구 취재기자단 투표 결과, ‘20승 투수’ 양현종이 856점 만점에 총 656점을 얻어 ‘홈런 1위’ 최정(SK 와이번스, 294점)을 제치고 정규시즌 MVP에 올랐다.양현종은 이에 앞서 10월 31일 끝난 한국시리즈에서도 MVP를 차지했다.KBO리그 취재기자 107명은 지난달 6∼9일 MVP와 신인왕 투표(MVP 후보는 1위부터 5위까지 각각 8∼1점, 신인상 후보는 1위부터 3위까지 각각 5∼1점)를 마쳤다.한국시리즈 결과와 무관하게, 투표인단의 표심이 양현종을 향했다.같은 해에 정규시즌과 한국시리즈 MVP를 석권한 건, 양현종이 처음이다.양현종은 정규시즌에 20승(6패 평균자책점 3.44)을 올리며 1995년 이상훈(LG 트윈스) 이후 토종 선수로는 22년 만에 선발 20승 고지를 밟았다.그는 KIA 정규시즌 1위의 일등공신이다.양현종은 팀 동료 헥터 노에시와 다승 공동 1위를 차지했고, 승률 2위(0.769), 평균자책점 5위, 탈삼진 3위(158개)에 올랐다.한국시리즈에서 1승 1세이브 평균자책점 0(10이닝 무실점)의 완벽투를 선보이며 MVP에 오르기도 했다.이정후(19·넥센 히어로즈)는 예상대로 신인왕을 차지했다. 이정후는 535점 만점에 503점을 얻어 2위 김원중(롯데, 141점)을 362점 차로 제쳤다. 1위 표 107표 중 98표를 얻는 압도적인 격차였다.이정후는 이종범 MBC스포츠플러스 해설위원의 아들로 입단 당시 주목받았다. 이정후는 첫해 아버지보다 더 빛났다. 이정후는 KBO리그 고졸 신인 최초로 전 경기(144경기)에 출전해 타율 0.324(552타수 179안타), 111득점을 올렸다.역대 신인 최다 안타(종전 서용빈 157개)와 최다 득점(종전 유지현 109개) 기록도 모조리 갈아치웠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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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7.11.07 23:02

기아 양현종, 첫 통합 MVP 새 역사 쓸까

올해 상(賞)복 터진 양현종(29·KIA 타이거즈)이 연말 시상식의 개막을 알리는 KBO 시상식에서 최초의 기록에 도전한다.한국야구위원회(KBO)는 6일 오후 2시 서울 강남구 삼성동 인터콘티넨털 서울 코엑스 하모니볼룸에서 ‘2017 타이어뱅크 KBO 시상식’을 개최한다.KBO는 올해 KBO리그에서 최고의 성적을 낸 정규시즌 최우수선수(MVP)와 신인상을 선정하고 KBO리그와 퓨처스(2군)리그 투타 개인 부문별 1위 선수에게 상을 준다.성적에 따른 타이틀 홀더는 이미 정해진 만큼 이날 발표되는 정규리그 MVP와 신인상 수상자에게 관심이 집중된다.KBO리그 취재기자 107명은 지난달 6∼9일 MVP와 신인왕 투표를 마쳤다.투표에서 MVP 후보는 1위부터 5위까지 각각 8∼1점, 신인상은 1위부터 3위까지 각각 5∼1점의 차등 점수를 받았다. 총득점에서 가장 높은 선수가 수상의 영예를 안는다.MVP 투표는 양현종, 헥터 노에시(KIA) 최정(SK 와이번스) 3파전 양상으로 진행됐다.KIA 타이거즈의 통산 11번째 우승으로 끝난 한국시리즈에서 1승 1세이브를 거둬 시리즈 MVP를 따낸 양현종이 정규리그 MVP마저 거머쥐면 사상 최초로 정규리그와 한국시리즈 MVP를 석권하는 이정표를 세운다.정규리그에서 20승 6패, 평균자책점 3.44를 올린 양현종은 1995년 이상훈(LG 트윈스) 이래 토종 선수로는 22년 만에 선발 20승을 수확했다.양현종은 헥터와 더불어 다승 공동 1위를 차지하고 승률 2위(0.769), 평균자책점 5위, 탈삼진 3위(158개)에 올랐다.양현종과 KIA의 원 투 펀치로 맹활약한 헥터는 20승 5패를 거둬 KIA의 한국시리즈 직행을 쌍끌이했다.2년 연속 투구이닝 200이닝을 넘겨 강철 어깨를 뽐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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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7.11.06 23:02

3년 더 호랑이 이끈다

2017 시즌 KIA 타이거즈의 통합 우승을 일군 김기태(48) 감독이 3년 더 ‘호랑이 군단’을 지휘한다.KIA는 1일 “김기태 감독과 3년 총액 20억 원(계약금 5억 원, 연봉 5억 원)에 계약을 맺었다”고 발표했다.광주서림초-충장중-광주제일고 출신인 김 감독은 인하대 졸업 후 1991년 쌍방울 레이더스에서 프로 선수 생활을 시작했다.현역 시절 리그 최고의 왼손 강타자로 활약한 김 감독은 SK 와이번스와 요미우리 자이언츠, LG 트윈스 코치를 거쳐 2011년 말 LG 지휘봉을 잡으며 본격적으로 감독 생활을 시작했다.2013년 김 감독은 LG를 11년 만에 포스트시즌에 올려놓으며 성공시대를 열었지만, 2014년 초 자진사퇴했다.이후 잠시 야인 생활을 하던 김 감독은 2014년 11월 KIA의 제8대 감독으로 취임했다.김 감독은 KIA 부임 첫해인 2015년 8위에 그쳤지만, 2016년 5위로 와일드카드 티켓을 얻어 팀을 5년 만에 포스트시즌으로 인도했다.그리고 올 시즌 정규시즌 우승에 이어 한국시리즈까지 제패해 구단에 11번째 우승 트로피를 안겼다.박한우 KIA 사장은 지난달 30일 한국시리즈 우승 직후 “한 번 동행은 영원한 동행”이라고 이른 재계약을 암시했고, 김 감독은 불과 이틀 만에 도장을 찍었다.KIA가 김 감독에게 보장한 3년 20억 원은 프로야구 최고 수준의 대우다.현역 감독 중 최고액은 류중일(LG) 감독으로 3년 21억 원이다.김 감독은 “이 자리에 설 수 있었던 건 항상 응원과 격려를 보내주신 팬 덕분이다. 우승에 만족하지 않고 꾸준하게 강한 팀으로 자리 잡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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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7.11.02 23:02

기아 타이거즈 프로야구 한국시리즈 11번째 우승 "내년에도 함께 합시다"

한 번 동행은 영원히 동행입니다. 여기 이탈할 사람 없죠?박한우(60) KIA 타이거즈 사장은 통산 11번째 우승을 축하하는 축승연에서 잔을 들며 소리높여 말했다.김기태(48) 감독과 주장 김주찬(36), 양현종(29), 헥터 노에시(30), 로저 버나디나(33) 등 우승의 주역은 의미 있는 미소를 지으며 이에 화답했다.8년 만에 우승 트로피와 입맞춤한 KIA의 당면 과제는 우승 공신과의 논공행상이다.20세기 타이거즈가 이룬 왕조를 다시 열기 위해서는, 감독을 비롯한 주요 선수들의 잔류가 필수다.2015년 3년 총액 10억 원의 조건으로 KIA 지휘봉을 잡은 김 감독은 계약 마지막 해 우승을 달성해 재계약은 확정적이다.관건은 계약 규모다. 통상적으로 감독은 3년 계약을 맺는다.김태형(50) 두산 베어스 감독도 지난해 2년 연속 한국시리즈 우승에 성공한 뒤 3년 총액 20억 원에 재계약했다. 류중일(54) LG 트윈스 감독은 3년 21억 원에 사인했다.한국시리즈 MVP 양현종, 외국인 선수 3명과도 계약을 마쳐야 한다.양현종은 지난해 KIA와 1년 22억 5000만 원이라는 다소 독특한 계약을 맺었다.최형우와 나지완을 잡느라 4년 총액 140억 원을 투자한 KIA는 해외진출을 선언했다. 유턴한 양현종에게 다시 거액을 안겨 줄 여유가 없었고, 해외 이적과 타 팀 이적 등을 선수가 원할 시 무조건 허락한다는 약속과 함께 1년 계약을 체결했다.1년 만에 사실상의 FA 선수가 된 양현종은 한국시리즈 MVP에 오른 뒤 다른 팀이나 해외보다 KIA를 먼저 생각하고 있다며 잔류 의사를 피력했다.헥터와 팻딘, 버나디나도 재계약 대상자다.2년 연속 200이닝을 돌파한 헥터는 양현종과 함께 KIA 마운드를 지탱한 대들보였다.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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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7.11.01 23:02

최형우 "입단 첫 해 우승, 난 행운아"

‘우승 청부사’ 최형우(34·KIA 타이거즈)의 한쪽 손은 이제 반지로 가득하다.삼성 라이온즈 4번 타자로 4번의 우승을 일궈낸 최형우는 KIA 유니폼을 입은 첫해 다시 한 번 한국시리즈 챔피언에 올랐다.정규시즌 4번 타자로 한국시리즈 직행을 이끌었던 최형우는 이번 한국시리즈에서 타율 0.235(17타수 4안타)에 1타점, 2득점으로 폭발력을 보여주지 못했다.그러나 최형우에게 한국시리즈 개인 성적은 중요하지 않았다. 함께 고생한 동료와 우승 반지를 합작했다는 것에 즐거워했다.최형우는 지난달 30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한국시리즈 5차전이 끝난 뒤 “우승하러 왔는데 우승해서 정말 좋다. 오자마자 우승한 난 행운아”라고 말했다.시즌 내내 최형우는 ‘사상 첫 FA 100억원 선수’라는 부담감과 싸웠다.최형우는 “당시 액수 때문에 부담도 됐다. 아니라고 말은 했지만, 속으로 삼켰다”며 그간 마음고생을 털어놨다.KIA는 한국시리즈에 직행했지만, 야구계에서는 ‘두산과 백중세’라는 전망이 지배적이었다.최형우는 “시리즈 들어가기 전 ‘두산이 우리보다 강하다’는 말이 많았다. 모든 사람의 예상을 뒤집고 싶었다”고 했다.그리고는 우승 티셔츠를 가리키며 “우리가 이걸 입어서 (챔피언이라는 걸) 증명했다. 우리 팀은 특출하게 잘하는 선수는 없지만, 간절함에서 앞선 것 같다”고 기뻐했다.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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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7.11.01 2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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