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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축구 꿈나무 기량대결 펼친다

전라북도축구협회장배(회장 김대은) 축구대회가 오는 6일 오후 4시 이리동초와 봉동초의 경기를 시작으로 개최된다.전라북도축구협회가 주최하고 전북현대모터스축구단이 후원하는 이번 대회는 축구선수 저변확대와 저학년 경기력 향상을 목적으로 수업 결손을 방지하기 위해 주말과 평일 오후 시간을 이용해 전주완산체육공원 축구장 및 전주공고 축구장에서 치러질 예정이다.지난 2013년 초중고등학교 학원부 축구팀에 한해 출전 가능했으나 금년에는 초등부 클럽팀의 출전을 승인해 초등부 9개 팀, 중등부 8개 팀, 고등부 6개 팀, 총 23개 팀이 출전한다.전북은 17개 시도 중 축구 육성선수가 경기서울경남에 이어 4번째로 많은 지역이다. 도내 등록 팀 선수들이 동계훈련을 앞두고 마지막으로 출전하는 대회인 만큼 성적에 집착하지 않고 페어플레이하는 모범적인 대회가 되도록 최선을 다할 것을 다짐했다.전라북도축구협회 유종희 전무이사는 이번 대회는 저학년들이 출전하기 때문에 2015년을 준비하는 첫 대회라고 할 수 있다. 대회에 참가하는 선수들 모두가 미래 우리 전북축구를 짊어지고 갈 우수한 자원이다. 우수선수 발굴 및 육성을 위해 끊임없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한편 전라북도축구협회에서는 지난 7월 저학년 대회를 통해 장우경(동대부속금산중 2학년)과 문정호(완주중 2학년) 선수가 선발돼 1년 동안 브라질 축구 학교로 유학을 보낸 바 있으며, 브라질 내 전국대회 보토란칭시 대표 선수로 활약 중이다.

  • 축구
  • 김성중
  • 2014.11.04 23:02

박주영,중동 원정 축구 대표팀에 발탁…정성룡도 복귀

박주영(29알샤밥)이 중동 원정을 떠나는 축구 대표팀에 발탁됐다.울리 슈틸리케(독일) 감독은 3일 서울 종로구 신문로 축구회관에서 요르단(14일23시30분요르단 암만), 이란(18일 21시55분이란 테헤란) 원정 경기에 출전할 국가대표 22명의 명단을 발표했다.최근 사우디아라비아 알샤밥으로 이적해 득점포를 가동한 박주영은 브라질 월드컵 이후 대표팀에 복귀했다.박주영은 지난달 18일 알힐랄과의 사우디아라비아 리그 경기에서 골 맛을 봤고 지난달 31일에는 이적 후 처음 선발로 기용되는 등 점차 경기력을 회복하고 있다.마침 이번 대표팀 경기가 중동에서 열리기 때문에 그로서는 브라질 월드컵 부진에 대한 명예 회복의 기회를 잡게 됐다.공격수로는 박주영 외에 이근호(29엘자이시), 조영철(25카타르SC)이 선발됐고 미드필더에는 기성용(25스완지시티), 이청용(26볼턴), 손흥민(22레버쿠젠), 남태희(23레퀴야SC) 등 익숙한 이름들이 포함됐다.부상 중인 이동국(전북)과 김신욱(울산)은 명단에서 제외됐다.브라질 월드컵 이후 역시 대표팀에서 빠졌던 골키퍼 정성룡(29수원 삼성)도 다시 부름을 받았다.10월 파라과이, 코스타리카 평가전과 비교하면 수비수 김기희, 김주영, 이용, 홍철이 제외됐고 대신 김창수, 김진수, 홍정호가 들어갔다.미드필더와 공격수에는 박종우, 이명주, 김승대, 이동국이 빠진 대신 이근호, 구자철, 박주영이 합류했다.22명 가운데 유럽 리그 소속이 7명, 중동은 6명이고 국내 K리그 소속 4명, 일본리그 3명, 중국 2명 순이다.슈틸리케 감독은 또 선수 부상이나 기타 사유 등으로 인해 소집이 어려워질 경우를 대비해 대기선수 5명을 따로 정해 발표했다.대표팀은 10일 소집해 그날 바로 출국할 예정이며 아직 소집 장소는 정해지지 않았다.◇ 축구대표팀 11월 평가전 명단(22명) ▲ GK = 김승규(울산) 김진현(세레소 오사카) 정성룡(수원) ▲ DF = 장현수(광저우 푸리) 김창수(가시와 레이솔) 김영권(광저우 에버그란데) 곽태휘(알힐랄) 김진수(호펜하임) 홍정호(아우크스부르크) 차두리(서울) 박주호(마인츠05) ▲ MF = 기성용(스완지시티) 이청용(볼턴) 손흥민(레버쿠젠) 한국영(카타르SC) 남태희(레퀴야SC) 구자철(마인츠) 김민우(사간 도스) 한교원(전북) ▲ FW = 조영철(카타르SC) 이근호(엘자이시) 박주영(알샤밥) ▲ 대기명단(5명) = 신화용(포항GK) 윤석영(퀸스파크 레인저스) 홍철(수원이상 DF) 박종우(광저우 푸리) 이명주(알아인이상 M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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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연합
  • 2014.11.03 23:02

전북현대 "우승 축배 1승 남았다"

이제 단 1경기만 이기면 된다.전북현대는 2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현대오일뱅크 K리그 클래식 스플릿 라운드 그룹A(상위 6개팀) 첫 경기에서 후반 98분 추가 시간에 터진 카이오의 결승골로 서울FC를 누르며 우승을 코앞에 두게 됐다.이번 승리로 전북(승점 71점)은 2위인 수원(승점 61점)과 승점 10점차를 유지하면서 남은 4경기에서 단 1경기만 이겨도 자력으로 우승 축배를 들게 됐다. 또 수원이 남은 4경기에서 1패를 하면 자동으로 전북은 우승을 하게 된다.전북은 이날 최근 대 전북전 6경기 연속 무패(2승 4무)를 기록하며 강세를 보이고 있는 서울을 맞아 전후반 내내 공방전을 벌이다가 후반 추가 시간에 극적으로 승부를 결정지었다.이동국의 부상으로 전력 차질을 빚고 있는 전북은 카이오와 이승기, 이재성을 공격수로, 최철순과 김남일, 신형민, 이재명을 중원에 포진시켰다. 윌킨슨, 최보경, 김기희가 후방을 맡고 권순태가 골키퍼로 나섰다. 전북은 전반전을 주도했지만 득점에 실패했고 후반전은 양측이 치열한 몸싸움을 벌이며 골문을 두드렸지만 0-0 상태가 경기 종료 직전까지 이어졌다.하지만 이동국이 빠진 전북에는 해결사 카이오가 있었다.후반 종료 직전인 98분이 막 지날 때 사실상 전북의 마지막 공격이 시작됐다. 골키퍼 권순태가 롱 킥으로 상대 진영에 떨군 볼이 이승기로 연결됐고 왼쪽 측면에서 레오나르도의 머리를 향해 크로스가 올라갔다. 이어 패스 연결을 받은 카이오가 골문 구석을 향해 왼발슛을 그대로 성공시켰다. 서울의 골키퍼가 손을 뻗었지만 속수무책이었다.스플릿 첫 경기 승리로 매직넘버를 1로 줄여 조기 우승을 확정지으려는 전북과 이에 맞선 서울의 경기는 전북의 김남일을 포함해 7명의 선수(전북 5명)가 무더기 경고를 받을만큼 치열했다.한편 전북은 이날 승리로 모든 구단을 상대로 승리하는 기록도 세웠다.

  • 축구
  • 김성중
  • 2014.11.03 23:02

시즌 아웃된 '라이언킹' 전북현대 우승 '안갯속'

라이언킹 이동국(35전북)이 종아리 근육 파열로 이번 시즌 잔여 경기 출전이 불가능하게 됐다.전북 현대는 27일 이동국이 병원에서 부상 부위에 대한 정밀진단 결과 오른쪽 종아리 내측 비복근 부착부 파열이라는 진단을 받았다며 회복에 46주가 필요해 이번 시즌 남은 경기에 나설 수 없다고 발표했다.이동국은 26일 치러진 수원 삼성과의 현대오일뱅크 K리그 클래식 33라운드 홈 경기에서 전반 42분 상대 선수에게 오른쪽 종아리를 차여 그라운드에 쓰러진 뒤 교체됐다.이날 오전 병원에서 검진을 받은 이동국은 오른쪽 종아리 근육이 파열돼 회복에 최대 6주 정도 필요하다는 진단을 받으면서 결국 이번 시즌 남은 경기에 나설 수 없게 됐다.올해 K리그 클래식에서 30경기에 출전해 13골(6도움)을 터트리며 득점 1위를 달리는 이동국은 상위스플릿 5경기를 남기고 시즌 아웃 판정을 받으면서 2009년 득점왕에 오른 이후 5년 만의 득점왕 탈환이 사실상 어려워졌다.이에 따라 올해 K리그 득점왕은 12골을 기록하며 이동국을 바짝 뒤쫓는 산토스(수원)를 필두로 나란히 10골씩 넣은 한교원(전북), 스테보(전남), 드로겟(제주)의 4파전 양상으로 펼쳐지게 됐다.이동국의 부상은 전북의 우승 전선에도 악재다. 전북은 정규리그 5경기를 남기고 승점 68로 2위 수원(승점 58)을 큰 점수 차로 앞서고 있지만 핵심 공격자원이 빠지게 되면서 방심할 수 없는 상황이 됐다.최강희 전북 감독 역시 장기레이스에서는 상대팀보다 우리 팀의 상승세를 이어가는 게 중요한데 이동국의 부상이 걱정스럽다며 개인적으로는 이동국이 득점왕 경쟁을 하고 있어서 남은 5경기에서 좋은 모습 보이기를 바랐는데 아쉽다고 말했다.이동국은 구단을 통해 올 시즌 발가락 골절 등 부상을 참으며 우승을 위해 뛰었다며 팀이 우승을 위한 8부 능선을 넘은 상황에서 다쳐서 그나마 다행스럽다고 아쉬움을 전했다. 그는 전북에는 좋은 선수가 많은 만큼 꼭 우승하리라고 믿는다며 경기장에서 선수들을 마음 편하게 응원하는 것으로 위안을 삼겠다고 말했다. 뉴스

  • 축구
  • 연합
  • 2014.10.28 23:02

김남일 결승골…전북, 우승 보인다

리그 1위를 질주하고 있는 전북현대가 김남일(37)의 결승골을 앞세워 리그 2위팀 수원을 누르고 우승 문턱에 바짝 다가섰다.전북현대는 26일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수원 삼성과의 K리그 클래식 마지막 경기를 화려하게 장식했다. 전북은 이날로 33경기 20승 8무 5패를 기록했다.전북은 홈경기 승리로 승점 3점을 추가하며 총 68점을 기록, 리그 2위인 수원(58)과의 승점 격차를 10점으로 벌리면서 우승 고지의 8부 능선에 올라섰다.이제 전북은 상위 6개 팀간 1대1 대결을 펼치며 최종 우승팀을 가리는 스플릿(그룹A) 라운드를 남겨놓게 됐다. 전북은 스플릿 라운드 5경기에서 승점 6점만 확보하면 자력 우승이 가능해진다. K리그 우승은 클래식 33라운드 종합 승점과 스플릿 라운드 승점을 합해 결정짓는다. 즉 수원이 남은 스플릿 라운드 5경기 모두를 승리해도 승점 15점으로 총 73점에 그치는 반면 전북은 2경기만 이겨도 승점 6을 추가해 74점으로 챔프가 된다는 뜻이다.전북의 전주 홈구장 승리는 김남일의 한 방으로 사실상 결정났다. 전북은 후반 27분 페널티박스 왼쪽 모서리 근차에서 시도한 레오나르도의 프리킥을 수원 GK 정성룡이 가까스로 막아냈지만 문전쇄도한 김남일이 왼발로 가볍게 차 넣으며 골망을 갈랐다.전북 최강희 감독은 어려운 경기였지만 선수들이 최선을 다했다. 이번 시즌 고비 때마다 선수들이 높은 정신력을 발휘해서 이겨줬다. 그래서 우리가 1위를 지키고 있다. 지금 분위기만 흐트러지지 않는다면 이번 시즌 우승을 이야기할 수 있을 것 같다. 남은 시간 완벽하게 준비를 해서 우승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승리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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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성중
  • 2014.10.27 23:02

전북현대 "26일 우승 축포 장전"

리그 선두를 질주하고 있는 전북현대모터스축구단(단장 이철근)이 오는 26일 오후 2시 전주월드컵경기장에 리그 2위 수원을 불러들여 사실상의 결승전을 치른다.9경기 연속 무패와 함께 4연승을 달리는 전북과 11경기 연속 무패의 수원전은 스플릿 시스템을 앞두고 열리는 리그 마지막 경기여서 결승전과 다름없다.전북은 지난 23일 성남과의 FA컵 4강전 승부차기 패배로 떨어진 팀 분위기를 반전시켜 수원을 꺾고 리그 우승 문턱에 성큼 진입한다는 각오다.전북이 이날 수원을 잡으면 수원과의 승점 차이 7점(현재 전북 65점수원 58점)을 10점 차까지 벌릴 수 있어 스플릿 경기에서 한층 유리한 고지에 오르며 정규리그 우승에 한 걸음 더 다가갈 수 있다.이에 따라 전북은 수원전 필승을 위해 총력전을 전개한다는 계획이다.수원전 공격 선봉에는 K리그 클래식 대표 골잡이 이동국이 나선다. 현재 K리그 클래식 득점선두(13골)를 달리고 있는 이동국은 득점 2위를 기록중인 수원의 산토스(12골)와 득점왕 대결에서 추격을 허락하지 않을 태세다.전북은 중앙수비수 정인환과 아시안게임 금메달리스트 이재성이 부상에서 복귀해 팀 전력에 힘을 더하고 지난 인천전에서 환상적인 오버헤드킥 결승골로 현대오일뱅크 K리그 클래식 32라운드 MVP에 선정된 한교원도 가세한다.한편 이날 수원전에서는 전북 대표 향토기업이자 한국 닭고기 전문기업하림의 전 직원이 응원전을 펼친다. 또 어린이와 청소년 입장관중에게 선착순으로 신개념 치킨 쿨 치킨 3000개를 선물한다.전북 최강희 감독은지난 FA컵 4강전의 패배를 잊고 선수단 회복에 집중하고 있다며이번 수원전을 결승전, 시즌 마지막 경기라고 생각하고 준비 하겠다. 홈경기인 만큼 더 집중해서 승리를 홈팬들에게 선사하고 리그 우승에 한걸음 더 다가 서 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 축구
  • 김성중
  • 2014.10.24 23:02

전북 현대, 인천 2-0 제압…리그 단독 선두 질주

태극마크를 달고 복귀한 한교원(24)의 결승골을 앞세운 전북 현대가 인천 유나이티드를 2-0으로 제압하며 리그 단독 선두를 질주했다.전북 현대 한교원은 지난 18일 오후 2시 인천축구전용구장에서 열린 현대오일뱅크 K리그 클래식 2014 인천과의 경기에서 전반전에 환상적인 오버헤드킥을 작렬시키면서 국가대표로서의 면모를 유감없이 과시했다.이승기도 한교원의 선제골에 뒤 이은 헤딩 추가골을 터뜨리며 2-0 승리의 주역이 됐다.이로써 전북은 승점 65점으로 리그 단독 선두를 질주함과 동시에 4연승으로 9경기 연속 무패행진(6승 3무)의 상승세를 이어갔다.전북은 최근 A메치를 뛴 이동국을 전반에 쉬게하고 카이오를 배치하는 한편, 2선으로 한교원, 이승기, 레오나도르를 투입했던 게 주효했다.양팀은 경기 초반부터 치열한 압박과 몸싸움을 벌였고 전북의 김남일을 가격한 인천의 김도혁이 경고를 받기도 했다.공방전을 거듭하던 전북은 전반 35분 한교원이 골문 앞에서 이승기의 패스를 받아 트래핑을 한 뒤 그대로 오른발 오버헤드킥을 인천 골 문에 꽂아 넣었다. 전반 22분 카이오의 프리킥을 막아낸 유현도 꼼짝없이 볼을 바라볼 수밖에 없는 상황.기세가 오른 전북은 첫 골이 터진지 4분이 지난 전반 39분 왼쪽에서 올라온 이재명의 크로스를 이승기가 헤딩 슈팅으로 또 한번 인천의 골망을 흔들었다.인천은 후반전에 진성욱과 이석현 등을 투입하며 총공격에 나섰지만 득점에 실패했다. 전북도 후반 18분 이동국과 김동찬을 투입해 공격의 고삐를 죄었지만 추가득점은 하지 못했다.전북 현대 모터스는 오는 22일 오후 7시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리그 2위를 달리고 있는 수원을 제물로 1위를 굳히겠다는 전략이다.한편 수원 삼성은 19일 경기에서 성남FC를 상대로 2-1로 앞서가다 동점골을 허용하면서 무승부를 기록, 선두 추격에 제동이 걸렸다.

  • 축구
  • 김성중
  • 2014.10.20 23:02

이동국 골 감각 '살아있네'

베테랑 스트라이커 이동국(34전북 현대)이 자신의 골 감각을 새 사령탑에게 확인시켰다.이동국은 14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코스타리카와의 축구 대표팀 평가전에서 0-1로 뒤진 후반 45분 동점골을 터뜨렸다.그가 간판 스트라이커로서 위기에서 보여준 결정력은 팀의 1-3 패배 속에 작은 위안이었다.이동국은 국내 최고의 골 감각을 자랑하지만 전방 수비력이나 활동량이 부족하다며 저평가를 받는 면이 있었다.올해 브라질 월드컵 본선에서도 그런 지적때문에 대표팀 명단에서 배제됐다.그러나 이동국은 K리그 클래식에서 소나기 골을 터뜨려 홍명보 대표팀 감독이 사퇴하자 다시 대표팀에 부름을 받았다.베네수엘라, 우루과이와의 지난달 평가전에서 최전방 공격수로서 소속 클럽에서보여준 감각을 고스란히 보여줬다.울리 슈틸리케 신임 감독도 국내 최고의 타깃형 스트라이커를 외면하지 않았다.이동국은 이날 코스타리카와의 경기에서 선발출전 기회를 잡아 더욱 진지한 시험대에 올랐다.그는 동료 2선 공격수들의 플레이를 살려가야 하는 까닭에 활동 반경을 의도적으로 넓혀가는 플레이가 역력했다.이동국은 손흥민이 돌파 후 날린 빠른 크로스를 상대 수비수를 제압하고 골문에 우겨넣는 데 성공해 결정력을 입증했다.그는 테니스를 즐기는 딸에게 보여주기 위해 테니스 세리머니를 펼쳤으나 경기가 한국의 완패로 끝나 활약상이 결과적으로 빛이 바랬다.이동국은 경기 후 슈틸리케 감독으로부터 스트라이커로서 중심을 잡으라는 주문을 들었다며 상대 센터백들과 많이 싸워 동료에게 기회를 만들어주는 역할을 하려고 노력했다고 말했다.뉴스

  • 축구
  • 연합
  • 2014.10.16 23:02

"파라과이전서 날린 2골 만회" '라이언킹' 절치부심

라이언킹 이동국(35전북 현대)이 코스타리카의 철벽 수문장 케일러 나바스(레알 마드리드)를 뚫고 슈틸리케호에서의 첫 골을 터뜨리겠다며 입술을 깨물었다.이동국은 코스타리카와의 평가전을 앞두고 파주 NFC(축구대표팀 트레이닝센터)에서 열린 축구 대표팀 훈련에 앞서 이 같은 각오를 밝혔다.지난달 베네수엘라와의 평가전에 오랜만에 대표팀 유니폼을 입고 선발 출전해 자신의 100번째 A매치 출전 축포를 2골이나 터뜨린 그는 이후 2경기에서 득점하지 못했다.지난 파라과이전(2-0 승)에서는 후반전 교체 투입돼 농익은 위치 선정 능력을 과시하며 수차례 득점 찬스를 맞았으나 골망을 흔드는 데에는 실패했다.울리 슈틸리케 감독은 파라과이전이 끝난 뒤 회견에서 6-3으로 끝났어야 할 경기라고 총평했다.골 찬스와 실점 위기 둘 다 많았다는 뜻이었으나 득점을 올리지 못한 원톱 이동국은 자신에 대한 질책으로 받아들였나보다.이동국은 4골은 더 넣었어야 한다는 뜻인 것 같은데 그중 내가 날려버린 게 2골은 된다라면서 코스타리카전에서 반드시 만회하겠다며 주먹을 불끈 쥐었다.코스타리카는 이동국에게 좋은 기억을 남긴 상대다. 한국이 초청받아 참가한 2000년 북중미 골드컵에서 코스타리카를 상대로 A매치 데뷔골을 터뜨렸다.물론 지난 2014 브라질 월드컵에서 8강 신화를 쓴 지금의 코스타리카는 그때보다 강하다. 특히 완벽한 경기력을 뽐낸 골키퍼 나바스는 월드컵 뒤 스페인 최고 명문 레알 마드리드로 이적했다.이동국은 나바스라도 정확하게 슈팅 하면 못 막을 것이라면서 항상 그래왔던 것처럼 이번 경기가 마지막이 될 수 있다는 생각으로 경기에 임하겠다고 힘주어 말했다.뉴스

  • 축구
  • 연합
  • 2014.10.14 23:02

카이오 결승골… 전북, 리그 선두질주

주축 선수들이 모두 빠졌지만, 전북현대는 역시 강했다.전북현대가 12일 오후 2시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현대가 더비에서 울산현대를 1-0으로 꺾고 선두 질주를 계속했다. 통산전적 18승 8무 5패, 승점 62점으로 가장 먼저 승점 60점 고지를 넘었다. 전날 전남을 2-1로 이긴 2위 수원(승점 57점)과 승점차는 5점을 그대로 유지했고, 전날 인천에 2-1로 패배한 3위 포항과의 승점차는 10점으로 벌어졌다.전북으로서는 쉽지 않은 경기였다. 공수의 핵인 이동국과 한교원, 김기희, 윌킨슨 선수가 A매치에 차출됐고, 이재성과 정인환, 권순태는 부상으로 빠졌다. 게다가 이주용은 경고 누적으로 출전할 수 없는 상태였다.울산도 최상의 상태는 아니었다. 팀 공격의주축인 김신욱이 부상으로 시즌 아웃됐고, 골키퍼 김승규와 수비수 이용이 대표팀에 차출됐다.마음이 급한 것은 울산이었다. 스플릿 상위그룹인 6위 전남과 3점차로 뒤져 있는 울산은 승점을 얻기위해 적극적인 공격에 나섰다. 전북도 이에 맞서 밀고 밀리는 경기를 계속했지만, 골은 쉽사리 터지지 않고 지루한 경기가 계속됐다. 전반적 슈팅수 8대 2로 전북이 앞섰지만, 전반 1분 레오나르도가 수비지역에서부터 무려 60여m를 드리블해 들어간 뒤 날린 강력한 슈팅이 크로스바를 맞고 나온 것을 제외하고는 위협적인 상황은 없었다.최강희 감독은 후반들어 김동찬, 이승현, 이상협 등을 투입하며 빠른 공격으로 반격을 노렸고, 후반 24분 승부가 갈렸다. 이승현의 패스를 받은 이재명이 왼쪽 옆구리서 올려준 볼을 카이오가 그대로 헤딩으로 연결하며 골망을 흔들었다. 양팀은 이후 번갈아가며 공격을 주고 받았지만, 더이상의 골은 터지지 않았다.

  • 축구
  • 이성원
  • 2014.10.13 23:02

포철동초, 전주서 열린 전국초등축구리그 왕중왕전 우승

2014 전국초등축구리그 왕중왕전의 우승은 경북포철동초에게로 돌아갔다.12일 오전 11시 전주월드컵경기장 보조구장에서 열린 경북포철동초와 서울신용산초의 결승전에서 포철동초는 전반 13분 윤석주선수의 선취득점을 끝까지 잘 지켜 신용산초를 1-0으로 누르고 우승을 차지했다. 공동3위에는 서울대동초와 전남순천중앙초가 올랐고, 경북포철동초와 전북전주조촌초는 페이플레이상을 받았다.개인상으로는 경푹포철동초 윤석주 선수가 최우수선수상을 받았고, 우수선수상에는 노호진(서울신용산초), 득점상에는 박강일(서울신용산초), GK상에는 김도완(경북포철동초), 수비상에는 장성돈(경북포철동초) 선수가 뽑혔다.또 최우수지도자상은 백기태 감독(포철동초)이 받았고, 심판상은 우병훈이정원류시홍정장훈 심판에게 돌아갔다.이번 대회는 전국 64개 팀이 참가한 가운데 지난 3일부터 시작됐으며, 이날 결승전에는 김승수 전주시장과 최순호 대한축구협회 부회장, 김대은 전북축구협회장, 이영국 전주시통합축구협회장 등이 참석해 선수들을 격려했다.전라북도축구협회 유종희 전무이사는 본 협회 임원들과 전주시통합축구협회 임원들이 함께 대회 운영을 맡았는데, 예상했던 것보다 더 큰 수확을 맺게 된 것 같다. 그리고 많은 어려움 속에 유소년선수들에게 천연잔디구장을 선뜻 내준 전주시와 각 회사 관계자들께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 축구
  • 이성원
  • 2014.10.13 23:02

핵심전력 대거 빠진 전북현대 "울산 잡고 선두질주 문제없다"

시즌 1위 전북현대(단장 이철근)가 12일 오후 2시 전주 월드컵경기장에서 울산현대와 K리그 클래식 31라운드 경기를 벌인다.국가대표팀에 합류한 이동국, 김기희, 한교원과 호주 국가대표팀 윌킨슨이 빠지고 부상 선수도 적지 않지만, 반드시 승리해 2위와 격차를 벌린다는 다짐이다.이동국 선수는 팬들에게 전하는 영상 인사를 통해 중요한 경기에 함께 하지 못해 죄송하다. 하지만 팀에 좋은 선수들이 많기 때문에 울산전을 꼭 승리로 이끌어 줄 것이라 믿는다고 말했다.대표팀 합류와 부상선수로 전력에 손실을 입었지만 전북은 걱정하지 않는다. 지난 2011년 챔피언 결정전에서 울산을 물리치며 우승컵을 팬들에게 선물하고 입대했던 김동찬이승현정훈김민식이 제대하고 돌아왔기 때문이다.특히 지난 1일 제주전에서 1골 1도움을 기록하며 팀 승리를 이끌었던 김동찬과 스피드 레이서 이승현이 울산의 골문을 정 조준한다.또 지난 포항전에서 사후징계를 받으며 2경기 결장했던 카이오가 공격선봉에 나서고, 부상에서 회복한 이승기가 중원에서 공격전개를 맡는다.중앙수비는 이강진과 최보경이 맡고, 골문은 상무에서 전역한 김민식이 지킨다.최강희 감독은 매 경기 결승전처럼 집중하며 경기에 임하고 있다. 대표팀 차출과 경고누적, 부상의 변수는 있지만 좋은 선수들이 많은 만큼 걱정하지 않는다며 홈경기인 만큼 더 집중해서 홈팬들에게 승리를 선사 하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 축구
  • 이성원
  • 2014.10.10 23:02

슈틸리케 감독 "가슴에 와 닿는 경기 하겠다"

선장을 바꾼 한국 축구 대표팀이 팬들을 매료한다는 목표를 내걸고 첫 경기에 나선다.울리 슈틸리케 감독이 이끄는 한국 축구 대표팀은 10일 오후 8시 천안종합운동장에서 파라과이와 평가전을 치른다.이번 경기는 슈틸리케 감독의 전술과 이를 받아들이는 선수들의 새로운 의지를 읽을 수 있는 한판이다.슈틸리케 감독은 팬들의 가슴에 와 닿을 수 있는 경기를 하겠다고 말했다.강렬한 첫인상으로 팬들의 지지를 확보, 대표팀 운영에 힘을 더하고 싶은 마음은 새 지도자의 자연스러운 욕구다.한국 축구가 팬들의 마음을 사로잡기 위해 가장 먼저 증명해야 할 부분으로는 공격의 효율성이 꼽힌다.페널티박스 앞까지 볼을 잘 운반하지만 골로 마무리를 하지 못한 채 헛심을 쓰는 현상은 보는 이들에게 체증을 유발했다. 슈틸리케 감독도 한국 축구의 가장 큰 문제는 골 결정력의 부족이라고 강조했다.문전에서 보여줄 마무리 능력은 바로 슈틸리케호에 승선한 공격수들에게는 주전경쟁의 구도를 결정할 수 있다.슈틸리케 감독은 선발된 23명을 모두 기용하겠다고 밝혀 파라과이전, 코스타리카전(14일)이 시험대가 될 것임을 시사했다.한편 슈틸리케 감독은 훈련에서 포백 수비라인의 조직력을 담금질했을 뿐 구체적인 전술대형은 밝히지 않았다.그는 현대 축구에서 전술의 유연성은 매우 중요하며 한국 선수들이 영리하게 유연한 전술에 적응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첫 스파링 파트너인 파라과이는 국제축구연맹(FIFA) 60위이자 남미 랭킹 8위로 세계 정상급 전력과는 거리가 있는 상대로 평가된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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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연합
  • 2014.10.09 2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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