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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축구 대표팀의 차기 사령탑으로 네덜란드 출신의 베르크 판 마르베이크(네덜란드) 감독이 유력해진 가운데 그를 보좌할 국내 코치진 구성도 관심거리로 떠오르고 있다.대한축구협회는 차기 사령탑 1순위 협상 대상자를 판 마르베이크 감독으로 결정하고 이용수 기술위원장이 지난 5일 네덜란드 암스테르담으로 직접 출장을 떠나 협상을 펼치고 돌아왔다.이 위원장은 지난 7일 신임 사령탑 선정과 관련해 일주일 이내에 수락 여부를 답변받기로 했다고 말해 조만간 결정이 나올 것으로 전망했다.축구협회는 판 마르베이크 감독의 OK 사인이 떨어지는 대로 세부 계약 내용을놓고 막판 협상에 나설 예정이다.이런 가운데 판 마르베이크 감독이 새 사령탑으로 확정되면 그와 함께 호흡을 맞출 국내 코칭스태프로 누가 선임될지도 관심거리다.이에 따라 기술위원회는 판 마르베이크 감독과 계약이 성사되면 협의를 통해 국내 코치진을 3명 정도 선임할 예정이다.새롭게 구성될 코칭스태프는 6명 규모로 예상된다. 연합뉴스
전북 유일 남자실업팀인 전주시민축구단이 후반기 첫 경기에서 승리하면서 산뜻한 출발을 보였다.전주시민축구단은 지난 9일 전주대 운동장서 열린 2014 Daum K3 챌린저스리그 18라운드에서 김포시민축구단을 3대1로 제압했다고 10일 밝혔다.전주시민축구단은 이날 승리로 승점 29점(8승 5무 5패)을 기록해 B조 3위로 올라섰고, 6강 플레이오프 진출에 한발 다가섰다. 전주시민축구단 16일 파주스타디움에서 파주시민축구단과 원정경기를 갖는다. 양영철 전주시민축구단 감독은 선수들이 후반들어 집중력을 떨어지면서 골을 내주는 등 불안한 보습을 보였지만, 전체적으로 경기에 만족 한다면서선수들과 부족한 부분을 보완해 다음 경기에서도 꼭 승리해 6강 플레이오프에 진출할 수 있도록 노력 하겠다고 밝혔다.
어떤 결과가 나온 것은 없지만 판 마르베이크 감독의 관심을 확인했습니다.대한축구협회가 차기 국가대표팀 사령탑 1순위 후보로 네덜란드 출신 베르트 판마르베이크 감독과 협상을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이용수 대한축구협회 기술위원장은 7일 서울 종로구 축구협회에서 기자회견을 하고 판마르베이크 감독을 만나 한국 대표팀에 관심이 있다는 의사를 전달받았다고 설명했다.이 위원장은 5일 0시50분 비행기로 김동대 협회 부회장, 전한진 국제과장과 함께 네덜란드 암스테르담으로 출국해 판마르베이크 감독과 면담을 했다고 전했다.그는 현지시간으로 정오쯤 판마르베이크 감독을 만나 2시간 정도 이야기를 나눴다며 앞으로 약 1주일간 판마르베이크 감독의 한국 대표팀 감독 수락 여부를 기다릴 계획이라고 덧붙였다.대한축구협회는 지난달 31일 차기 대표팀 감독 후보로 외국인 세 명을 우선 협상 대상자로 선정했다고 발표한 바 있다.그동안 이 세 명이 누구일지에 대한 추측만 나돌았으나 협회에서 이날 그 가운데 1순위 후보는 판마르베이크 감독이라고 확인했다.이 위원장은 다른 두 명이 누구인지에 대해서는 밝히지 않고 이번 네덜란드 출장에서는 판마르베이크 감독과만 접촉했다고 설명했다.이로써 한국 대표팀의 차기 사령탑은 이르면 1주일 내에 판마르베이크 감독으로 정해질 가능성이 커졌다. 연합뉴스
프로축구 전북 현대의 공격수 이동국(35)이 발목을 다쳐 한두 경기에 빠질 전망이다.전북은 6일 수원 삼성과의 경기 도중 상대 선수와 공중볼을 다투다 발목을 다친 이동국은 병원 진단 결과 왼쪽 발목 염좌로 한 두 경기에 나오지 못할 것이라고밝혔다.이에 따라 이동국은 9일 열리는 성남FC와의 K리그 경기와 13일 FA컵 8강전에는 출전이 어렵게 됐다.이동국은 6일 수원을 상대로 혼자 두 골을 터뜨려 팀의 3-2 재역전승을 이끌었다.시즌 9호 골로 이종호(전남)와 함께 득점 공동 선두에 올랐다.이동국은 16일 열리는 포항 스틸러스와의 경기 출전에 맞춰 컨디션을 조절할 것으로 보인다. 포항은 승점 1점 차이로 전북에 이어 리그 2위를 달리는 팀이다.연합뉴스
베르트 판 마르베이크(62네덜란드) 감독이 한국 축구 사령탑의 1순위 후보가 된 배경에는 그의 단기전 승부사 기질이 있다.이용수 대한축구협회 기술위원회 위원장은 7일 기자회견에서 판 마르베이크 감독이 최우선 협상자가 된 까닭을 묻는 말에 월드컵 결승 진출을 강조했다.판 마르베이크 감독은 2010년 남아프리카공화국 월드컵 본선에서 네덜란드의 준우승을 이끌었다. 당시 네덜란드는 홈 앤드 어웨이 방식으로 진행된 유럽 예선을 8전 전승으로 통과했다. 본선 조별리그에서 일본, 덴마크, 카메룬을 연파했고 16강에서 슬로바키아, 8강에서 브라질, 4강에서 우루과이를 승부차기 없이 모두 꺾었다. 스페인과의 결승전에서는 연장전 막판까지 접전을 펼치다가 0-1로 석패했다.이 과정에서 판 마르베이크 감독은 외형보다 실리를 우선시하는 가치관이 눈길을 끌었다. 판 마르베이크 감독은 화려한 공격을 지향하는 토털사커의 나라 네덜란드가 배출한 지도자다. 그러나 그의 마인드는 플레이의 감흥이 깨져도 승리를 최고 미덕으로 삼는 이탈리아에 가깝다. 연합뉴스
빨리빨리 붙는 게 좋아요.프로축구 전북 현대 최강희 감독이 6일 전주에서 열린 수원 삼성과의 경기에 앞서 한 말이다.이날 경기에서 3-2로 이긴 전북은 최근 8경기 연속 무패(5승3무)의 상승세를 이어가며 리그 선두 자리를 유지했다.지난 3일 역시 상위권인 전남 드래곤즈와 경기를 치른 전북은 이날 수원전에 이어 성남FC(9일), 포항 스틸러스(16일), FC서울(23일) 등 난적들과 연달아 맞붙어야 한다.험난한 대진을 앞둔 소감을 묻자 최 감독은 특유의 농담 어린 말투로 빨리빨리붙는 게 좋다고 자신감을 내보인 것이다.최 감독의 기대대로 전북은 이날 경기 전까지 수원을 상대로 최근 6경기에서 한번도 이기지 못하다가 안방 경기에서 3-2로 재역전승을 거둬 최근 상승세를 입증 해보였다.최 감독은 최근 전북이 포항을 상대로도 약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는 지적에 유럽에 가면 몇십 년을 이어지는 징크스도 있다며 포항 징크스 같은 말에는 신경쓰지 않겠다는 뜻을 내비치기도 했다.그는 (이)명주가 적시에 잘 떠나줬다고 최근 약해진 포항의 전력을 지적하며 우리가 준비를 잘하고 수준 높은 경기를 한다면 이길 확률도 자연히 올라갈 것이라고 말했다.결국 우리가 어떻게 하느냐에 따라 달린 것이라고 강조한 최 감독은 강팀들과의 맞대결에서 선두 싸움이 판가름나기 때문에 시즌 막판까지 좋은 분위기를 이어가겠다고 말했다.이날 경기 전까지 3연승을 달렸던 서정원 수원 감독도 자신감은 마찬가지였다.서 감독은 경기에 앞서 우리는 1위하고만 붙는다며 웃었다. 3일 경기에서 당시 1위였던 포항을 4-1로 완파하고 이날 다시 1위인 전북을 상대한다는 의미였다.최강희 감독은 이 말을 전해듣고는 1위를 연달아 이기고 싶은가 보네라고 맞받았다.서 감독 역시 최근 팀 분위기가 좋을 때 강팀들과 만나는 것이 나쁘지 않다고자신감을 보였다.이날 이겼더라면 전북과 나란히 승점 35에서 어깨를 나란히 할 수 있었던 서 감독은 팀이 전체적으로 좋아지는 것은 사실이라며 특히 선수들의 정신 자세가 좋은 방향으로 변화했다고 자평했다.다만 그는 선수들이 이런 분위기에 도취되면 안 된다고 지적하며 포항전 승리의 기쁨은 빨리 잊자고 선수들에게 당부했다고 말했다.서 감독은 선수들에게 당신들이 정말 잘하는 선수라면 대표팀이나 유럽에 가 있지 여기 있겠느냐고 묻는다며 항상 겸손하고 자신의 부족한 점을 알아야 한다고 덧붙였다.역시 제주 유나이티드(10일), 전남(17일) 등 상위권 팀들과의 경기를 앞둔 서 감독은 오늘 졌지만 선수들이 우리가 가고자 하는 방향으로 경기를 열심히 치렀다며 3연승 뒤 1패를 보약으로 삼겠다는 뜻을 밝혔다.
전북현대가 99일만에 선두에 올라서고 난 뒤 열린 첫 경기에서 강호 수원삼성을 3-2로 누르고 선두 질주를 위한 주춧돌을 놨다.2012년 마지막 경기를 시작으로 올해까지 6경기 연속 무승(2무 4패)이라는 수원과의 지긋지긋한 악연도 끊었다. 또 이동국은 2골을 추가해 자신이 가지고 있던 K리그 득점 기록을 163골(60도움)로 늘렸다. 이날 입장하는 관중들에게 미니 치킨세트 3000개를 선사한 이동국의 날이었다. 2골과 함께 아쉽게 끝난 결정적인 찬스도 몇 차례 있었다.최근 상승세를 타고 있는 양 팀답게 명승부였다. 워낙 비중있고 중요한 경기라서 선수들이 다소 긴장하는 모습을 보이기도 했지만, 양팀이 가지고 있던 기량은 충분히 발휘하며 끊임없이 공방이 이어진 경기였다.첫 골은 이동국의 머리에서 나왔다. 이동국은 전반 15분 에리어 왼쪽에서 최철순이 올려준 볼을 헤딩으로 연결, 골키퍼를 넘기는 슛을 성공시켰다. 3경기만의 공격포인트 추가였다.그러나 전북은 전반 종료 2~3분을 남기고 골에어리어 바로 앞에서 수원에게 2차례나 프리킥을 허용했고, 그중 하나를 염기훈이 왼발 슈팅으로 성공시켰다.후반전 골은 수원 삼성이 먼저 넣었다. 후반 16분 전북의 수비가 다소 흔들리는 틈을 타서 정대세가 골 에어리어 왼쪽 모서리에서 강력한 왼발 슈팅을 성공시켰다.수원에게 끌려갈 듯한 분위기였지만 반전은 곧바로 일어났다. 불과 3분 뒤인 후반 19분, 골키퍼의 손을 맞고 나온 골을 레오나르도가 그대로 밀어 넣어 동점을 만들었다. 추가골이 터진 것도 불과 2분만이었다. 왼쪽 모서리에서 이승기가 올린 골을 이동국이 통쾌한 헤딩골로 성공시켰다. 수원도 끝까지 추가골을 노리며 전북의 문전을 두드렸으나 더 이상의 골은 터지지 않았다.전북은 이날 승리로 최근 7경기 연속 무패 기록을 8경기(5승 3무)로 늘렸다.
전북 현대가 3일 천하를 넘어서 선두 굳히기에 성공할 수 있을까?전북 현대(단장 이철근)가 6일 오후 7시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수원 삼성을 상대로 선두 굳히기에 나선다.양팀 모두 후반기에 들어서면서 안정된 전력을 바탕으로 무서운 상승세를 타고 있어 서로 양보할 수 없는 치열한 격돌이 예상된다. 더욱이 전북으로서는 지난 5월 3일 원정경기에서 수원에서 0-1로 패배한 적이 있어 이날 홈 경기에서 반드시 설욕하겠다는 다짐이다.전북 현대는 지난 3일 경기에서 전남 드래곤즈를 2-0으로 이기고 4월 이후 처음으로 선두로 올라섰으며, 수원 삼성은 같은 날 열린 경기에서 포항 스틸러스를 4-1로 대파하고 3위로 도약했다. 월드컵 휴식기 이후 전북의 전적은 4승 2무, 수원의 전적은 4승 1무1패로 비슷하다.전북은 현재 승점 35점으로 1위를 달리고 있지만 5위 전남(30점)까지 승점 5점 차 이내의 접전을 벌이고 있어 매 라운드 결과에 따라 순위가 바뀔 수 있다. 이날 경기가 더욱 중요한 이유다.전북의 주포 이동국은 수원 골문을 정조준해 K리그 클래식 통산 최다골(161골)과 최다 공격포인트(현재 221포인트) 기록 경신을 노린다.이번 경기에서 반드시 승리해 지난번 패배를 복수하겠다고 다짐하는 그는 원정석을 제외한 각 게이트에서 입장관중 3000명에게 선착순으로 치킨 미니세트를 제공한다.또 전남 전에서 1골 1도움을 기록하며 최우수 선수(Man Of the Match)로 선정된 한교원과 레오나르도, 이승기가 삼격 편대를 이뤄 공격지원에 나선다. 골문은 K리그 클래식 무실점경기 2위(8경기)와 평균 0.50실점(16경기 8실점)의 뛰어난 활약을 보이는 권순태가 지킨다. 최강희 감독은선두에 올라선 만큼 더 많이 준비하고 집중해서 경기에 임하겠다며 무더위에 지친 홈 팬들에게 시원하고 통쾌한 승리로 보답하겠다고 강조했다. 전북은 이번 빅 경기의 만원 관중을 위해 다양한 이벤트를 벌인다.치맥과 함께 축구를~이라는 테마로 이동국의 치킨 미니세트와 함께 하이트 맥주 무제한 무료 시음회, 어린이여성팬들을 위한 슛돌이 이벤트 등도 마련한다. 또 월드컵경기장 주변 혁신도시 활성화와 이전기관 직원들의 여가시간 선용 및 사기진작을 위해 지방행정연수원, 대한지적공사, 한국전기안전공사, 농촌진흥청, 국립농업과학원 등 이전기관 전 직원과 가족을 초청한다. 대한지적공사 여직원과 가족들은 선수단 입장 에스코트를 맡는다. 전북 현대는 앞으로도 각 기관과 지속적인 협력관계 유지를 위해 노력하기로 했다.
전북 현대가 3일 전남 드래곤즈를 홈으로 불러들여 맞붙은 호남더비에서 여유있게 승리하며 1위에 올라섰다. 전북이 선두에 올라 선 것은 시즌 초기(4월 26일)이후 100여일 만이다.전북은 이날 오후 7시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전남 드래곤즈와의 경기에서 2-0으로 승리하며 시즌 전적 10승 5무 3패, 승점 35로 포항(승점 34)을 2위로 밀어내고 선두에 올라섰다. 같은 시간 수원에서 열린 수원 삼성과 포항 스틸러스와의 경기에서는 수원 삼성이 포항 스틸러스를 4-1로 이겼다. 전반전에 일찌감치 승부가 결정된 경기였다. 전북은 공수의 조화가 살아나면서 전반 15분 이재성이 전남 오른쪽 골 모서리에서 강한 왼발슛을 성공시켰으며, 36분에는 상대의 골문 앞에서 레오나르도가 내준 볼을 한교원이 왼발로 가볍게 밀어 넣으며 전반을 2-0으로 앞섰다. 전반 슈팅 수에서도 14-2로 전북의 압도적인 우세였다. 이로써 전북은 최근 6경기 연속 무패 기록을 7경기(4승 3무)로 늘렸고, 전남과의 최근 무패 기록도 7경기(4승 3패)로 연장됐다.전남은 후반 들어 스테보 등을 모두 투입하며 총 공세로 나왔지만 수비를 우선시하며 반격을 노린 전북의 방어망을 뚫지는 못했다. 이동국은 후반 30분 헤딩슛이 아쉽게 크로스바를 넘어가는 등 몇 차례 좋은 찬스를 맞았지만 공격 포인트를 기록하지는 못했다. 최강희 감독은 후반 32분 이동국을 이승렬과 교체했고, 이에 앞서 레오나르도 대신 이상협을 투입했다.권순태는 올들어 무실점 기록을 7경기에서 8경기로 늘렸다.전북은 전반기에 다소 부족한 것으로 지적됐던 공수의 조화를 보인 경기였으며, 8월 첫 경기에서 기분 좋은 승리를 거둠으로써 후반기 레이스에 대한 자신감을 갖게 됐다.다음 경기는 8월 6일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전북 현대와 수원 삼성이 겨룬다.
이번에는 선두 탈환이다.전북현대(단장 이철근)가 오는 3일 오후 7시 전남 드래곤즈를 홈으로 불러들여 K리그 클래식 18라운드를 치른다.포항스틸러스와 불과 2~3점의 승점 차이로 리그 2위를 달리고 있는 전북현대는 특히 이번 호남더비를 통해 반드시 선두를 차지하겠다는 각오이다.같은 시각 수원에서 열리는 수원과 포항과의 경기결과에 따라 달라지겠지만, 일단 분위기는 좋다. 전북은 지난 4월 원정경기와 FA컵 32강전까지 올들어 가진 두 차례 경기에서 모두 승리했다. 최근 전남이 이종호를 앞세워 상승세를 타고 있지만, 이를 무력화 시키기 위한 준비를 끝냈다는 것이다. 전북은 이번 대회에서 캡틴 이동국이 공격선봉에 나선다. 지난 울산전에서 아쉽게 포인트를 기록하진 못했지만, 이전경기까지 5경기 연속 포인트를 기록하며 K리그 클래식 3번째로 60-60(161골, 60도움)을 기록한 이동국은 이번 대전에서 김병지가 지키는 전남의 골문을 두드려 통산 최다골과 최다 공격포인트(현재 221포인트)기록 경신을 이어가겠다는 각오다. 부상에서 돌아온 이승기와 브라질 특급 레오나르도, 측면의 지배자 한교원이 공격지원에 나서고 신형민과 이재성이 중원을 장악해 전남의 공격을 무력화 시킨다는 전략이다. 무더위를 날릴 이벤트로 아이스크림 1만개를 쏘는 정인환이 호주 국가대표 윌킨슨, 측면 수비수 이주용, 최철순과 함께 호흡을 맞춰 수비를 책임지며, K리그 클래식 무실점 경기 2위(7경기)와 경기당 0.53실점률(15경기 8실점)의 뛰어난 활약을 펼치고 있는 철벽 수문장 권순태가 골문을 책임진다. 최강희 감독은 이번 전남전을 시작으로 연승을 해야 선두권 경쟁에서 앞서갈 수 있다며철저히 준비해 경기장을 찾은 홈팬들에게 승리와 재미난 경기를 선물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전라북도 교육청과 연계한 초등학생여름방학 현장학습 체험권을 이번 경기부터 사용할 수 있으며, 전북현대는 원정석을 제외한 각 게이트에서 정인환선수가 준비한 아이스크림 1만개를 배포한다.
이용수 체제로 출범한 대한축구협회 기술위원회가 차기 사령탑 후보로 외국인 감독 3명을 선택한 가운데 윤곽에 대한 팬들의 궁금증이 커지고 있다.이용수 기술위원장은 31일 파주NFC(대표팀트레이닝센터)에서 1박2일로 치러진 첫 기술위원회 회의 결과를 발표하면서 여러가지 요건을 구체화해 후보군을 꾸린 결과 3명의 외국인 감독을 우선협상 대상자로 선정했다고 밝혔다.모두 48명의 내외국인 사령탑 후보군을 놓고 기술위는 마라톤 회의를 펼친 끝에 대륙별 선수권대회 경험자,홈 앤드 어웨이 방식의 월드컵 예선 경험자, 월드컵 본선 16강 이상 성적 등 8가지 조건에 들어맞는 3명의 후보를 압축했다. 연합뉴스
고창북고 축구부가 대통령 금배 전국고교축구대회에서 SC성남을 1-0으로 누르고 4강에 진출, 오는 2일 결승진출을 위한 한 판 승부를 겨룬다.지난달 27일부터 전남 강진군 일원에서 열리고 있는 제47회 대통령금배 전국고교축구대회에 출전하고 있는 고창북고는 30일 열린 16강전에서 춘계연맹전 준우승을 거둔 강호 신갈고를 3-1로 꺾는 이변을 연출한데 이어 31일 열린 SC성남과의 경기에서도 후반 8분 추다훈 선수(1)의 선제골을 지키며 4강에 안착했다. 이로써 고창북고 축구부는 창단 이래 처음으로 전국대회에서 트로피를 안게 됐다.고창북고 백송 감독(48)은 이강수 이사장님과 이준회 교장을 비롯해 교직원과 학부형 모두가 보내 주신 전폭적인 지지의 결과라고 생각한다. 남은 경기에서서 우리팀의 조직력을 살려 더욱 좋은 결실을 맺고 돌아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고 말했다. 백송 감독은 경기도에서 축구지도자로 활동하다가 지난 2008년 고향으로 내려와 6년째 고창북고 감독으로 활동중이다.
한국 축구가 2014 브라질 월드컵 아시아 예선에서 2패를 떠안긴 난적 이란과 2015 아시안컵에 대비한 평가전을 치른다.대한축구협회 관계자는 30일 11월 18일 이란 테헤란에서 이란 대표팀과 평가전을 치르기로 했다고 밝혔다.이란의 뉴스통신사인 타스님도 대한축구협회와 이란축구협회가 평가전을 하기로 합의했다며 이번 평가전은 아시안컵에 대비한 것이라고 전했다.이에 따라 대표팀은 910월에 각각 총 4차례 평가전을 국내에서 치른 뒤 중동 원정에 나서 11월 14일 요르단 암만에서 요르단 대표팀과 먼저 맞붙는다. 이후 이란테헤란으로 이동해 11월 18일 이란 대표팀과 대결한다.연합뉴스
한국 축구가 2014 브라질 월드컵 아시아 예선에 서 2패를 떠안긴 '난적' 이란과 2015 아시안컵에 대비한 평가전을 치른다. 대한축구협회 관계자는 30일 "11월 18일 이란 테헤란에서 이란 대표팀과 평가전을 치르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란의 뉴스통신사인 '타스님'도 "대한축구협회와 이란축구협회가 평가전을 하기로 합의했다"며 "이번 평가전은 아시안컵에 대비한 것"이라고 전했다. 이에 따라 대표팀은 910월에 각각 총 4차례 평가전을 국내에서 치른 뒤 중동 원정에 나서 11월 14일 요르단 암만에서 요르단 대표팀과 먼저 맞붙는다. 이후 이란테헤란으로 이동해 11월 18일 이란 대표팀과 대결한다. 이란은 2014 브라질 월드컵 아시아 예선에서 한국과 두 차례 맞붙어 모두 승리하며 태극전사에게 굴욕을 안겨준 팀이다. 이 때문에 한국은 월드컵 최종예선 A조에 서 이란에 밀려 조 2위로 본선 무대를 밟았다. 역대 전적에서도 한국은 9승7무11패로 열세다. 지난해 6월 18일 울산문수구장에서 열린 브라질 월드컵 최종예선 8차전(한국 0-1패)에서는 이란의 사령탑인 카를로스 케이로스 감독이 경기가 끝나고 나서 한국 벤치를 향해 '주먹감자'를 날리는 비신사적인 행위까지 펼쳐 팬들의 눈살을 찌푸리게 하기도 했다. 한편, 이란 평가전까지 결정되면서 한국은 올해 하반기에 치를 6차례 평가전 가 운데 4개가 확정됐다. 9월 5일과 9일에 각각 베네수엘라, 우루과이와 평가전을 치르고, 11월 14일과 18에는 각각 요르단, 이란과 차례로 맞붙는다. 다만 10월 평가전 계획이 아직 확정되지 않았다. 현재 10월 10일 파라과이와의 평가전을 협의하고 있고, 10월 14일 상대국은 아직 결정되지 않았다는 게 축구협회의 설명이다. 특히 11월 평가전은 내년 1월 아시안컵 조별리그에서 만날 중동팀(오만쿠웨이 트)을 상대로 한 실전 연습의 의미여서 더욱 중요하다. 한국은 2015 아시안컵에서 개최국 호주를 비롯해 오만, 쿠웨이트와 A조에 포함됐다. 축구협회 관계자는 "올해 평가전 일정은 이미 브라질 월드컵 이전부터 작업을 진행해온 것"이라며 "현재 내년 평가전 일정도 준비하고 있다"고 말했다.
8월초 홈에서 잇달아 경기를 갖게 된 전북현대(단장 이철근)의 정인환과 이동국 선수가 팬들을 위해 한 턱을 쏘기로 했다.홈 팬들에 대한 서비스를 통해 뜨거운 응원열기를 이끌어내고, 이를 바탕으로 하반기 중요 승부처로 평가되는 이번 2경기를 모두 승리로 장식하겠다는 각오다.전북현대에 따르면 오는 3일 오후 7시 전주월드컵 경기장에서 열리는 전남전에서 전북의 버팀목이자 중앙 수비수인 정인환 선수가 입장관중에게 더위를 날릴 아이스크림 1만개를 증정하기로 했다. 전남은 최근 좋은 활약을 펼치며 시즌 4위까지 오른 팀. 그러나 정인환은 전주성을 찾아 응원해주신 홈팬들에게 무실점으로 승리를 선물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6일 오후 7시에 열리는 수원전에는 주장 이동국이 나서 입장관객 3000명에게 선착순으로 치킨 미니세트를 선물한다. 지난 울산전에서 아쉽게 포인트를 기록하진 못했지만, 이전 경기까지 5경기 연속 포인트를 기록하며 K리그 클래식 3번째로 60-60(161골, 60도움)을 기록했다.이동국은 전북팬들의 응원이 언제나 힘이 된다며 챔피언을 향해 가는 길목에서 꼭 승리해야 하는 중요한 경기들이다. 홈팬들의 응원에 힘입어 승리하고 싶다. 경기장을 많이 찾아주셔서 승리와 함께 무더위를 날렸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용수 체제'로 바뀐 대한축구협회 기술위원회가 새로운 축구대표팀 사령탑 선임을 위한 첫 행보에 나선다. 이용수 신임 기술위원장을 포함하는 기술위원회(위원장 1명기술위원 7명)는 30일 오후 6시 파주NFC(대표팀트레이닝센터)에 모여 첫 기술위원회 회의를 진행한다. 28일 7명의 기술위원 명단(조영증김학범김남표최영준최인철신재흠정태석)을 발표한 이 위원장은 첫 기술위 회의를 독특하게 준비했다. 1박2일에 걸쳐파주NFC에서 '밤샘 토론'을 펼치기로 한 것. 이번 회의의 주된 안건은 차기 사령탑 선정에 대한 기술위원회의 중지를 모으는 것이다. 이에 대해 축구협회 관계자는 "새로 꾸려진 기술위가 시급한 해결해야 할 사안이 차기 사령탑 후보를 뽑는 것"이라며 "회의의 집중도를 높이는 차원에서 시간에 구애받지 않도록 1박2일로 회의를 진행하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이 위원장은 31일 오전 11시 파주NFC에서 첫 기술위원회 회의 내용을 직접 브리핑할 예정이다. 축구협회는 국내외를 망라한 20여 명이 넘는 사령탑 '후보군 풀(pool)'을 가 지고 있다. 이 위원장 역시 28일 기자회견에서 내국인 15명, 외국인 15명 이내의 후보군에 서 차기 사령탑 선정 작업에 들어갈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이 위원장은 차기 사령탑의 기준으로 월드컵무대나 프로클럽에서 좋은 경기 결과를 이끌어 낸 인물을 먼저 찾겠다고 천명했다. 이어 리더십과 인성적인 부분도 중요한 덕목임을 강조했다. 이에 따라 기술위원회는 이번 첫 회의에서 내국인 감독이냐 외국인 감독이냐를 놓고 먼저 방향 설정을 마친 뒤 우선협상 대상자의 명단을 추려 당사자들과 본격적인 협상에 나설 예정이다.
현대오일뱅크 K리그 클래식 16라운드 위클리 베스트팀에 전북현대, 주간 MVP에 전북현대의 이승기 선수(MF)가 뽑혔다.한국프로축구연맹에 따르면 이승기는 지난 20일 상주상무와의 홈 경기에서 왕성한 활동량으로 중원을 지배하는 한편, 강력한 왼발 슈팅으로 1득점, 2도움의 빼어난 성적을 거둬 이같이 선정됐다.또 이날 경기에서 2골을 터뜨린 전북현대의 카이오 선수는 전남의 스테보 선수와 함께 FW 부문 베스트 11에 뽑혔으며, 재치있는 공격으로 1득점 2도움을 기록한 전북현대의 레오나르도도 이승기(전북), 김은선(수원), 서정진(수원)과 함께 MF 부문 베스트 11에 들었다.DF 부문 베스트 11은 현영민(전남)과 오반석(제주), 김광석(포항), 신광훈(포항)이, GK 부문에서는 김병지(전남)가 꼽혔다.
우리나라 축구의 중흥을 위해 전문가와 축구 관련 단체들이 모두 참여해 한국 축구 혁신 방안을 논의하는 한국 축구 혁신 특별전담팀(TF)이 구성, 운영된다.문화체육관광부는 24일 서울 종로구 정부 서울청사에서 브리핑을 하고 엘리트 축구와 생활체육 축구 단체가 분리돼 있는데 이러한 분리는 그동안 축구 저변 확대와 효율적인 축구 발전의 제한 요인으로 작용했다며 대한축구협회와 국민생활체육전국축구연합회를 통합해 1종목 1단체를 실현하기로 합의하고 구체적 통합 시기와방법 등은 TF를 통해 논의할 계획이라고 발표했다. 또 문체부는 축구를 시작으로 다른 종목도 1종목 1단체 체제를 구축해갈 계획이다.아울러 소수 대의원이 협회장을 선출하는 현재 단체장 선거제도가 축구계 전반의 의견을 반영하지 못하는 문제점이 있어 다수의 축구계 이해 관계자들이 참여하는회장 선거인단 제도 신설을 통한 통합 축구단체장의 선거제도 개선 방안에 대해서도 논의하기로 했다.이와 함께 학업을 제대로 수행하며 운동하는 선수를 육성하기 위한 학원축구시스템에서 클럽 축구시스템으로의 패러다임 전환에 대해서도 의견을 모아갈 예정이다.또 프로축구의 진정한 프로화를 위해 구단별 관중 증가율, 경영공시제도 도입 여부 등 구단 경영을 평가해 스포츠토토 주최단체 지원금을 프로축구 구단에 차등 지원하는 방안을 마련할 계획이다.이 밖에도 여자축구 활성화, 동호인 축구클럽 활성화를 통한 축구 저변 확대, 한국축구 산업 확대와 축구문화 확산 등에 대해서도 논의를 이어가기로 했다.한국축구 혁신 TF 위원은 9명으로 구성되며 이용수 대한축구협회 기술위원장, 우상일 문체부 체육국장, 최순호 대한축구협회 부회장, 한웅수 프로축구연맹 사무총장, 이태부 국민생활체육 전국축구연합회 사무총장, 양재완 대한체육회 사무총장 등이 참여한다. 연합뉴스
독일 프로축구 분데스리가 바이어 레버쿠젠에서활약하는 손흥민(22)이 프리시즌 첫 공격 포인트를 기록했다.손흥민은 23일(한국시간) 오스트리아 첼암제의 알로이스 라티니 슈타디온에서 열린 로코모티프 모스크바(러시아)와의 경기에 선발로 출전, 후반 1분 류승우와 교체되기 전까지 1도움을 올리고 페널티킥을 유도하며 맹활약했다.손흥민의 활약을 앞세워 레버쿠젠은 로코모티프 모스크바에 3-1로 이겼다.월드컵을 마치고 나흘 전 레버쿠젠 훈련에 합류한 손흥민은 프리시즌 경기에서 마수걸이 공격 포인트를 올렸다.손흥민은 20일 마르세유(프랑스)전 후반전과 함께 교체돼 투입되며 처음으로 프리시즌 경기를 소화했다. 그러나 당시엔 공격 포인트를 올리지 못했다. 오히려 경기후 상대 선수와 벌인 승강이가 화제가 됐다. 이날 손흥민은 전반 3분 만에 하칸 찰하노을루의 선제골에 도움을 올려 활약을 예고했다.3분 뒤에는 상대팀 골키퍼와 부딪혀 넘어지면서 페널티킥을 유도했다. 슈테판 키슬링이 키커로 나서 골로 연결하면서 레버쿠젠이 2-0으로 달아났다.레버쿠젠은 후반 20분 블라들렌 유르첸코의 쐐기골까지 더해 승리를 굳혔다.지동원(23)도 도르트문트에서 비공식 데뷔전을 치렀다. 지동원은 도르트문트와 독일 3부리그 오스나뷔르크와의 연습 경기에서 선발 출격, 전반 45분을 소화했다. 연합뉴스
2014전국유소년클럽축구대회가 진안군에서 오는 30일부터 8월 4일까지 6일간 공설운동장 및 정천체련공원, 안천체련공원에서 열린다.진안군과 (사)한국스포츠관광마케팅협회가 주최하고 진안군체육회와 진안군축구연합회가 주관하는 이번 대회는 전국 유소년클럽(U-12팀)초등 6학년이하 30개팀, (U-10팀)초등 4학년이하 24개팀 등 2,000여명의 선수단과 가족들이 진안을 방문한다.결승전은 8월 4일 오후 2시부터 SBS ESPN 생중계된다.특히 대회기간에는 마을축제 및 동향수박축제가 열려 선수단과 가족들이 다양한 볼거리와 체험을 할 수 있다.이항로 군수는 여름철 진안고원 천혜의 자연환경과 아토피 치유 효과를 체험하고, 방송 생중계를 통하여 건강도시 진안을 홍보하여 앞으로 축구 전지훈련팀을 유치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남은 기간 동안 대회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편익 시설 점검 등 대회 준비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밝혔다.
‘10번째 우승별’ 전북현대, 전주성 극장으로 만들었다!
전주에 시니어 전용 태권도장 문 열었다
전통의 강호 전북제일고 핸드볼 부활…전국체전 우승
[전북체육 종목단체 탐방] (12) 전북농구협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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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HAMP10N DAY] ④미리보는 전북현대 클럽 뮤지엄
[③ 장애인체육] 국제대회·전국체전서 맹활약 '최고의 해'
'10회 우승' 전북현대 파이널 라운드 돌입⋯1·2위 팀의 대결
테니스 ‘샛별’ 전일중 김서현, 2025 ITF 월드주니어테니스대회 4강 진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