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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놀면서 전술 유연화' 슈틸리케號, 하루 두 차례 훈련

아시안컵 우승을 향해 담금질에 들어간 한국 축구 대표팀이 하루 두 차례씩 본격 훈련에 들어갔다.호주 시드니의 훈련장인 매쿼리 대학 스포트 필드에 소집된 선수단 21명은 29일 오전 부상자가 전혀 없이 모두 계획된 훈련에 참여했다. 울리 슈틸리케 대표팀 감독은 이날부터 오전과 오후, 하루 두 차례 체력을 끌어올리고 전술을 다듬는 훈련에 들어갔다.태극전사들은 오전에 피로를 풀고 경기 감각을 끌어올리는 놀이를 시작했다.두 팀으로 나뉘어 중원에 마구 뒤섞여 공을 주고받다가 신호가 떨어지면 재빨리 정해진 포메이션을 형성하는 게임이었다.왼쪽 풀백, 오른쪽 윙어 등 자신의 포지션에 관계없이 4-4-1, 3-3-3, 4-3-2, 4-5, 3-2-4 등 무작위로 주어지는 전열을 빨리 형성하는 편이 이기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슈틸리케 감독은 경기 때 어떤 상황이 불거질지 모른다며 자기 포메이션에 얽매이지 않고 신속하게 빈자리를 메우는 훈련이라고 말했다.그가 한국 축구 대표팀에서 달성하고자 하는 목표 가운데 하나는 전술 유연화다.슈틸리케 감독은 최전방과 최후방의 간격만 압축적으로 유지되면 그 안의 전술 대형은 선수들의 재량에 맡긴다는 생각을 품고 있다.그는 데뷔전인 지난 10월 파라과이와의 평가전에서부터 유연한 전술의 가능성을보여줬다.당시 슈틸리케호는 4-2-3-1 포메이션으로 경기를 시작했으나 대형은 4-3-3, 4-2-4 등 자유자재로 바뀌어 상대를 곤혹스럽게 했다.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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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연합
  • 2014.12.30 23:02

기성용, 프리미어리그 17라운드 '베스트 11'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에서 시즌 3호골을 터뜨린 기성용(25스완지시티)이 프리미어리그 선정 17라운드 베스트 11에 이름을 올렸다.기성용은 24일(한국시간) 프리미어리그 홈페이지에 발표된 2014-2015시즌 17라운드 베스트 11에서 중앙 미드필더로 뽑혔다.4-4-2 전술을 기준으로 한 베스트 11에서 기성용은 세스크 파브레가스(첼시)와 함께 중앙 미드필더 자리를 차지했다.기성용은 지난 21일 헐시티와의 17라운드 원정경기에서 풀타임을 소화하며 전반15분 결승골이자 자신의 시즌 3호골을 넣어 팀의 1-0 승리에 큰 역할을 하면서 주간베스트 11에도 선정됐다.이번 17라운드 베스트 11에 공격수로는 찰리 오스틴(퀸스파크 레인저스), 크리스티앙 벤테케(애스턴 빌라)가 포함됐다.미드필더 자리는 에릭 라멜라(토트넘), 기성용, 파브레가스, 다비드 실바(맨체스터 시티)가 가져갔다. 수비진은 마티외 드뷔시(아스널), 요시다 마야(사우샘프턴), 존 테리(첼시), 졸리온 레스콧(웨스트 브로미치)이 이뤘고, 골키퍼는 코스텐 판틸리몬(선덜랜드)의 몫이었다.한편 기성용은 각종 기록을 바탕으로 선수의 기량 순위를 가리는 프리미어리그 선수 랭킹에서 지난 라운드보다 14계단 상승한 36위에 자리했다.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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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연합
  • 2014.12.25 23:02

전북현대 한교원 아시안컵 출격

2015년 1월 호주에서 막을 올리는 아시안컵 축구대회에 출전할 국가대표 명단 23명이 확정됐다.울리 슈틸리케(독일) 감독은 22일 서울 종로구 신문로 축구회관에서 내년 1월 호주에서 개막하는 아시안컵에 출전할 선수 23명의 명단을 발표했다.공격수로는 조영철(25카타르SC), 이근호(29엘자이시)와 함께 이정협(25상주 상무)이 깜짝 발탁의 주인공이 됐다.이정협은 대표팀의 12월 제주 전지훈련에 발탁된 선수로, 소속팀에서 조커로 주로 활약해 출전 시간이 많지 않았으나 슈틸리케 감독으로부터 문전 움직임이 흥미로웠다는 평을 들은 선수다.키 186㎝의 장신 공격수인 이정협은 21일 열린 대표팀 자체 최종 평가전에서도 골을 넣는 등 슈틸리케 감독에게 마지막 눈도장까지 확실하게 찍은 덕에 호주행 비행기에 오르게 됐다.이날 발표된 23명 대표 선수 가운데 첫 국가대표 발탁은 이정협이 유일하다.반면 함께 경쟁한 공격수 후보 강수일(포항), 이종호(전남) 등은 23명 안에 들지 못했다.미드필더에는 기성용(25스완지시티), 이청용(26볼턴), 손흥민(22레버쿠젠), 남태희(23레퀴야SC) 등 익숙한 이름들이 포함됐다. 전북현대에서는 한교원 선수가 유일하게 포함됐다.부상 중인 이동국(전북)과 김신욱(울산), 최근 부진한 박주영(알샤밥)은 명단에서 제외됐다. 골키퍼는 김승규(24울산), 김진현(27세레소 오사카), 정성룡(29수원)으로구성됐다.대표팀은 27일 호주로 출국할 예정이다. 한국은 호주, 쿠웨이트, 오만과 함께 A조에서 조별리그를 벌인다.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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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연합
  • 2014.12.23 23:02

이정협 깜짝 발탁…슈틸리케호 아시안컵 명단 확정

2015년 1월 호주에서 막을 올리는 아시안컵 축구대회에 출전할 국가대표 명단 23명이 확정됐다.울리 슈틸리케(독일) 감독은 22일 서울 종로구 신문로 축구회관에서 내년 1월 호주에서 개막하는 아시안컵에 출전할 선수 23명의 명단을 발표했다.공격수로는 조영철(25카타르SC), 이근호(29엘자이시)와 함께 이정협(25상주 상무)이 '깜짝 발탁'의 주인공이 됐다.이정협은 대표팀의 12월 제주 전지훈련에 발탁된 선수로, 소속팀에서 조커로 주로 활약해 출전 시간이 많지 않았으나 슈틸리케 감독으로부터 "문전 움직임이 흥미로웠다"는 평을 들은 선수다.키 186㎝의 장신 공격수인 이정협은 21일 열린 대표팀 자체 최종 평가전에서도 골을 넣는 등 슈틸리케 감독에게 마지막 눈도장까지 확실하게 찍은 덕에 호주행 비행기에 오르게 됐다.이날 발표된 23명 대표 선수 가운데 첫 국가대표 발탁은 이정협이 유일하다.반면 함께 경쟁한 공격수 후보 강수일(포항), 이종호(전남) 등은 23명 안에 들지 못했다.미드필더에는 기성용(25스완지시티), 이청용(26볼턴), 손흥민(22레버쿠젠), 남태희(23레퀴야SC) 등 익숙한 이름들이 포함됐다.부상 중인 이동국(전북)과 김신욱(울산), 최근 부진한 박주영(알샤밥)은 명단에 서 제외됐다.골키퍼는 김승규(24울산), 김진현(27세레소 오사카), 정성룡(29수원)으로 구성됐다.대표팀은 27일 호주로 출국할 예정이다.한국은 호주, 쿠웨이트, 오만과 함께 A조에서 조별리그를 벌인다.1960년 이후 55년 만에 아시안컵 정상에 도전하는 한국은 이번 대회의 슬로건을 '타임 포 체인지(TIME for CHANGE)'로 정하며 우승에 대한 강한 의지를 내비쳤다.◇ 축구대표팀 아시안컵 출전 선수 명단(23명) ▲ GK = 김진현(세레소 오사카) 김승규(울산) 정성룡(수원) ▲ DF = 김진수(호펜하임) 박주호(마인츠05) 장현수(광저우 푸리) 김영권(광저우 에버그란데) 김주영(서울) 곽태휘(알힐랄) 김창수(가시와 레이솔) 차두리(서울) ▲ MF = 이명주(알아인) 기성용(스완지시티) 한국영(카타르SC) 손흥민(레버쿠젠)김민우(사간도스) 구자철(마인츠05) 남태희(레퀴야SC) 한교원(전북) 이청용(볼턴) ▲ FW = 조영철(카타르SC) 이근호(엘자이시) 이정협(상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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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4.12.22 23:02

기성용 리그 3호 골 터졌다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 스완지시티에서 활약하는 국가대표 미드필더 기성용(25)이 리그 3호 골을 터뜨렸다.기성용은 21일(한국시간) 영국 헐시티의 KC스타디움에서 열린 2014-2015시즌 프리미어리그 17라운드 헐시티와의 원정 경기에서 전반 15분에 팀 선제골의 주인공이 됐다. 이날 기성용의 골에는 운이 따랐다. 존조 셸비의 중거리슛이 기성용의 몸에 맞고 굴절되면서 그대로 골로 연결된 것이다.선발로 출전한 기성용은 3일 퀸스파크 레인저스를 상대로 시즌 2호 골을 넣은 이후 18일 만에 시즌 세 번째 골을 기록했다. 그는 8월16일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의 시즌 개막 전에서 첫 골을 넣은 바 있다. 스완지시티는 기성용의 행운의 골을 끝까지 잘 지키면서 결국 1-0으로 헐시티를 물리쳤다.기성용은 이날 경기가 끝날 때까지 전후반 90분을 모두 소화했다.7승4무6패로 승점 25를 기록한 스완지시티는 20개 구단 가운데 8위로 한 계단 올라섰다.퀸스파크 레인저스의 수비수 윤석영은 웨스트브롬과의 홈 경기에 선발로 나왔지만 전반 30분에 클린트 힐과 교체됐다. 윤석영은 경기 도중 발목을 다쳐 벤치로 물러나 아시안컵 국가대표 소집을 앞두고 부상 정도에 팬들의 관심이 쏠리게 됐다.퀸스파크 레인저스는 후반 41분에 터진 찰리 오스틴의 결승골에 힘입어 3-2로 이겼다. 오스틴은 이날 해트트릭을 작성했다.잉글랜드 프로축구 2부리그 카디프시티의 김보경은 브렌트포드와의 홈 경기에 결장했다.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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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4.12.22 23:02

'친정팀' 에인트호번에 울려 퍼진 '박지성 찬가'

네덜란드 프로축구 PSV 에인트호번의 홈구장인 필립스 슈타디온에 또다시 현역에서 은퇴한 '영원한 캡틴' 박지성의 응원가인 '위숭빠레'가 울려펴졌다.18일(한국시간) 네덜란드 에인트호번의 필립스 슈타디온. 2014-2015 네덜란드 에레디비지에 16라운드에서 페예노르트와 맞붙은 에인트호번은 난타전 끝에 루크 데용의 해트트릭을 앞세워 4-3 승리를 거뒀다.이날 에인트호번의 승리보다 더 홈 팬들을 감동시킨 것은 하프타임에 치러진 박지성의 공식 은퇴식이었다.2002년 에인트호번에 입단하면서 유럽 무대에 처음 데뷔한 박지성은 3시즌을 활약하면서 64경기 동안 13골을 터트리는 맹활약을 펼쳤다.무엇보다 2004-2005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4강 2차전에서 AC밀란(이 탈리아)를 상대로 터트린 기막힌 골은 에인트호번 팬들의 뇌리에 깊숙이 자리잡고 있다.2005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잉글랜드)로 이적한 박지성은 퀸스파크 레인저스(잉글랜드)를 거쳐 지난 시즌 에인트호번으로 복귀해 임대로 한 시즌을 보낸 뒤 올해현역에서 은퇴했다.이날 행사는 에인트호번이 마련해준 박지성의 공식 은퇴식이었다.전반전이 끝나고 마련된 공식 은퇴식에서 그라운드에 나선 박지성을 향해 팬들은 응원가인 '위숭빠레'(박지성의 네덜란드식 발음)를 크게 부르면서 영웅의 은퇴를 아쉬워했다.특히 관중석에는 태극기 중앙에 에인트호번 유니폼을 입은 박지성의 모습이 그려진 대형 통천이 내걸렸다.통천에는 '한국에서 온 전사'(Warrior from the south)라는 글귀가 쓰였다.관중의 환호에 박수로 화답한 박지성은 감사의 인사말을 전한 뒤 후반전부터 아 내 김민지 씨, 은사인 거스 히딩크 감독과 나란히 앉아 경기를 관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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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4.12.18 23:02

최강희 프로축구 전북 감독 "내년 ACL 우승하고파"

올 시즌 프로축구 K리그 클래식을 제패한 전북 현대 최강희(55) 감독이 내년엔 아시아 정상까지 넘보겠다고 각오를 다졌다.최 감독은 15일 서울 중구 플라자호텔에서 열린 정몽규 대한축구협회 회장과 오찬을 함께하고서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 도전이 2015년 전북의 목표"라며 "내년 AFC 챔피언스리그에서 우승하고 싶다"라고 포부를 밝혔다.최 감독이 이끄는 전북은 올 시즌 프로축구 K리그 우승팀 자격으로 내년 AFC 챔피언스리그 출전 기회를 얻었다.최 감독은 2006년 전북을 AFC 챔피언스리그 정상으로 이끈 경력도 있다.최 감독은 "선수 영입이 잘 마무리되면 내년 AFC 챔피언스리그도 노려보겠다"며 이같이 말했다.큰 목표를 바라보고 있기에 최 감독에겐 쉴 틈이 없다.이달 초 시즌이 끝났지만 최 감독은 이달 19일께 스페인으로 떠날 예정이다.스페인 프로축구 '강호'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의 경기를 보고 디에고 시메오네 감독을 만나 배울 점을 찾기 위해서다.최 감독은 "오랜만에 유럽에서 직접 경기를 보게 돼 흥분되고 설렌다"며 "특히 유럽에서 '핫'한 시메오네 감독과 화제인 팀의 경기력을 보고 구단이 보고 배웠으면 좋겠다"고 들뜬 모습을 보였다.내년에 K리그 클래식에 합류하는 승격팀에 조언해달라는 물음에는 "광주, 대전 두 감독님이 전북에 도전장을 내밀었고 정 회장님께서도 두 감독님들에게 내년에 전북을 식겁하게 해달라고 하셨는데 건강한 도전은 언제나 받아들여야 한다"며 "두 팀의 선전을 기원한다"고 말했다.최근 시도민 구단 사태에 대해서도 최 감독은 "강등팀, 승격팀별로 입장에 분명 온도 차는 있겠지만 구단 관계자, 지도자 모임 통해 해법을 찾을 수 있을 것"이 라며 "오늘 같은 유익한 모임으로 축구가 발전하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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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연합
  • 2014.12.15 23:02

전북현대, '亞 챔프' 절호의 기회

2014 K리그 클래식 챔피언 전북 현대가 행운의 조에 편성되면서 AFC 챔피언스리그 조별예선을 무난하게 통과할 가능성이 높아졌다.지난 주 말레이시아에서 있은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 2015 플레이오프 대진과 조추첨 결과 3+1 출전국인 한국과 일본의 순서 추첨결과 한국이 첫 번째에 당첨되면서 조 편성이 확정됐다.K리그 클래식 우승으로 E1 시드를 받은 전북은 E조에서 산둥 루넝(중국) 빈 즈엉(베트남), 플레이오프 2조 승자와 함께 조별리그를 치르게 된다. 플레이오프 2조는 촌부리(태국)와 키치(홍콩) 승자와 J리그 4위인 가시와 레이솔(일본)의 경기 결과로 결정되지만 가시와 레이솔의 승리가 유력하다.전북과 같은 조가 된 산둥 루넝은 2014년 중국 FA컵 우승팀, 빈 즈엉은 베트남 챔피언이지만 전북에 비해 한 수 아래다.특히 전북은 이번 조 추첨 결과 시차는 없지만 이동 거리가 가장 먼 호주 원정 경기를 피한 점도 큰 행운이다.이에 따라 최강희 감독은 난적으로 꼽히는 일본의 가시와 레이솔을 상대로 복수전을 치른다는 복안이다.전북과 가시와 레이솔은 악연이다. 최 감독이 한국 축구대표팀을 맡아 팀을 떠났던 2012년과 2013년 전북과 가시와 레이솔은 2년 연속 대결했다. 결과는 전북의 완패. 2012년 전북은 가시와 레이솔과 조별리그에서 2패를 당했다. 원정 경기 1-5 수모에 이어 홈 경기도 0-2로 완패했다. 2013년에는 16강 홈 경기서 0-2로 졌고 원정 경기도 3-2 패배를 당했다.최 감독은 최근 가시와 레이솔과 대결을 하고 싶다. 가시와 레이솔은 2012년과 2013년 전북을 괴롭힌 팀이다. 가시와 레이솔이 강팀인지 아닌지는 상관이 없다. 그냥 붙고 싶다. 그동안 당한 것을 복수하고 싶다고 각오를 밝힌 바 있다.AFC 챔피언스 리그 첫 경기를 홈에서 한다고 말한 최 감독은 홈 첫 경기에 초점을 맞추면서 AFC 챔피언스 리그 우승에 도전하겠다면서 최종 전력 분석은 조편성이 완전히 끝난 뒤에 면밀하게 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한편 한국의 성남은 F조에서 감바 오사카(일본) 부리람 유나이티드(태국), 그리고 플레이오프 3 승자와 한 조를 이뤘다. G조의 수원은 브리즈번(호주) 일왕배 우승팀(일본), 플레이오프 4 승자와 G조에서 16강 진출을 위한 맞대결을 펼치게 됐다.0.5장의 티켓을 거머쥐어 플레이오프에 진출한 서울은 승리시 H조에서 조별리그를 치르게 됐다. H조는 광저우 에버그란데(중국) 웨스턴 시드니 원더러스(호주),라 J리그 3위팀과 플레이오프 1조 승자가 속한다.△2015 AFC 챔피언스리그 동아시아 조편성E조 : 전북 현대, 산둥 루넝, 빈 즈엉, 플레이오프 승자F조 : 감바 오사카, 성남FC, 부리람 유나이티드, 플레이오프 승자G조 : 브리즈번 로어, 우라와 레즈, 수원 삼성, 플레이오프 승자H조 : 광저우 에버그란데, 웨스턴 시드니 원더러스, 가시마 앤틀러스, 플레이오프 승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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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성중
  • 2014.12.15 23:02

전북현대, 이리고 출신 옹동균 등 신인 수비수 4명 선발

2014 K리그 클래식 챔피언 전북 현대가 K리그 마지막 신인선수 선발 드래프트서 총 4명을 선발했다.전북은 지난 9일 서울 마포구 서울월드컵경기장 리셉션홀에서 열린 2015년도 프로축구 K리그 신인선수 선발 드래프트에서 우선지명 1명과 5순위 1명, 번외 지명 2명 등 모두 4명의 수비수를 확보했다.전북은 우선지명으로 이미 장윤호 1명을 뽑았고, 향후 자유계약으로 3명을 모두 뽑을 예정이라 이날 드래프트서 3명만을 추가로 지명했다.전북은 5순위로 건국대에 재학 중인 옹동균을 처음으로 지명했다. 그는 이리동산초-이리동중-이리고를 졸업한 자원으로 포지션은 수비수다.전북은 번외 지명으로 고민국과 이원우를 뽑았다. 고민국은 명지대에 재학 중인 수비수 자원이며 제주중앙고를 졸업할 예정인 이원우도 수비수다.이번 드래프트에는 애초 540명(우선지명 선수 포함)이 참가할 예정이었지만 14명이 신청을 철회하면서 526명이 참가했다. 지난해 505명보다 21명이 늘어난 수치다. 지명 순서는 클래식 구단이 1순위, 챌린지 구단이 2순위를 지명하고, 3순위부터는 클래식, 챌린지 팀 혼합 추첨에 의해 정해진 순서대로 지명했다.드래프트 지명 선수의 기본 연봉은 계약금이 없이 1순위 5000만원, 2순위 4400만원, 3순위 3800만원, 4순위 3200만원, 5순위 2800만원, 6순위 2400만원, 번외추가지명 2000만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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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성중
  • 2014.12.12 23:02

"축구에 정치개입 아쉬워" 슈틸리케·K리그 사령탑 첫만남

울리 슈틸리케 한국 축구 대표팀 감독과 프로축구 K리그 클래식 사령탑들이 축구에 정치가 개입되는 상황이 안타깝다며 한목소리를 냈다.슈틸리케 감독과 K리그 클래식 감독들은 9일 서울 강서구 메이필드호텔에서 오찬 회동을 가졌다. 이들이 한데 모인 첫 자리였다.슈틸리케 감독은 자리가 끝난 뒤 취재진과 만나 최근 불거진 시도민구단 관련논란과 관련해 스포츠에 정치가 개입되는 것이 안타깝다고 비판했다.성남FC 구단주 이재명 시장은 자신의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 심판 판정을 비판하는 글을 올려 한국프로축구연맹의 징계를 받는 등 공방을 벌이고 있다.이어 홍준표 경남도지사는 경남FC가 챌린지(2부 리그)로 강등되자 특별감사를 거쳐 팀 해체 여부를 결정하겠다는 발언을 해 축구계를 충격에 빠뜨렸다.지난 시즌 챌린지 1위로 클래식 승격에 성공한 대전 시티즌의 조진호 감독은 (정치가 개입되면) 클래식으로 올라가든 강등되든 하향세를 겪을 수밖에 없다면서 구단주 시장, 도지사들이 구단이 발전할 수 있는 방향으로 노력해주면 감사하겠다고 당부했다.최용수 FC서울 감독은 패자가 이긴 팀에게 축하를 해줄 때 감동을 주는 게 스포츠라면서 정치가 축구에 많이 개입한다면 이게 과연 바람직한가 하는 생각이 많이 든다고 굳은 표정으로 말했다.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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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연합
  • 2014.12.10 23:02

슈틸리케·K리그 사령탑 "축구에 정치 개입 안타깝다"

울리 슈틸리케 한국 축구 대표팀 감독과 프로축구 K리그 클래식 사령탑들이 "축구에 정치가 개입되는 상황이 안타깝다"며 한목소리를 냈다.슈틸리케 감독과 K리그 클래식 감독들은 9일 서울 강서구 메이필드호텔에서 오찬 회동을 가졌다.이들이 한데 모인 첫 자리였다.슈틸리케 감독은 자리가 끝난 뒤 취재진과 만나 최근 불거진 시도민구단 관련논란과 관련해 "스포츠에 정치가 개입되는 것이 안타깝다"고 비판했다.성남FC 구단주 이재명 시장은 자신의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 심판 판정을 비판하는 글을 올려 한국프로축구연맹의 징계를 받는 등 공방을 벌이고 있다.이어 홍준표 경남도지사는 경남FC가 챌린지(2부 리그)로 강등되자 "특별감사를 거쳐 팀 해체 여부를 결정하겠다"는 발언을 해 축구계를 충격에 빠뜨렸다.슈틸리케 감독은 이에 대해 "승격과 강등은 축구에 있어서 삶의 일부"라면서 "선수와 팀보다 정치가 축구에 개입되는 현실이 아쉽다"고 어두운 표정으로 말했다.지난 시즌 챌린지 1위로 클래식 승격에 성공한 대전 시티즌의 조진호 감독은 "(정치가 개입되면) 클래식으로 올라가든 강등되든 하향세를 겪을 수밖에 없다"면서 "구단주 시장, 도지사들이 구단이 발전할 수 있는 방향으로 노력해주면 감사하겠다"고 당부했다.최용수 FC서울 감독은 "패자가 이긴 팀에게 축하를 해줄 때 감동을 주는 게 스포츠"라면서 "정치가 축구에 많이 개입한다면 이게 과연 바람직한가 하는 생각이 많이 든다"고 굳은 표정으로 말했다.한편, 슈틸리케 감독과 K리그 사령탑들은 이날 회동에서 한 달 앞으로 다가온 2015 호주 아시안컵과 관련해 선수 차출 원칙과 일정을 재확인하고 K리그 발전 방향에 대해 생각을 나눴다.최 감독은 슈틸리케 감독의 첫인상에 대해 묻는 질문에 "썩 좋아 보이지는 않았다"고 농담조로 대답하면서 "소신과 원칙이 확고해 보였다. 좀 더 지켜봐야겠으나 한국 축구에 큰 역할을 할 분인 것 같다"고 전했다.이어 "아시안컵 소집 훈련을 할 여건이 되는 만큼 프로 감독들이 슈틸리케 감독을 믿고 지지해주는 게 우선"이라고 강조했다.슈틸리케 감독은 "대표 선수들은 소속팀에서 매일 훈련한다. 어떻게 훈련을 받는지 알 수 있다면 대표팀에서 더 좋은 성과를 낼 수 있다"면서 "다음에는 오찬뿐 아니라 기술적인 부분을 다룰 수 있는 회의 성격의 모임을 갖고 싶다"고 힘주어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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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연합
  • 2014.12.09 23:02

이동국, 아시안컵 출전 좌절

한국 축구를 대표하는 공격수인 이동국(전북)과 김신욱(울산)이 부상으로 내년 1월 아시안컵 출전이 좌절됐다.대한축구협회는 오는 15일부터 제주 서귀포에서 진행하는 국내 최종 훈련에 참가할 대표선수 28명을 4일 발표했다. 기대와 달리 명단에는 김신욱과 이동국의 이름은 빠져 있었다. 한국과 중국, 일본에서 뛰고 있는 선수들을 대상으로 한 이번 대표팀에서 제외된 것은 사실상 내년 아시안컵 출전에 나설 가능성이 사라진 것을 의미한다.라이언킹 이동국은 지난 10월말 K리그 수원과의 경기에서 허벅지 근육이 파열되는 부상을 당했다. 아시안컵 출전을 목표로 재활에 나섰지만 아직까지 몸 상태가 정상 컨디션을 회복하지 못해 대회에 나서지 못하게 됐다.전북 관계자는 아직 재활 치료 중인데 몸 상태가 완벽하지 않아 내년 1월 실전 투입은 힘들다는 진단이 나왔다고 설명했다.이동국은 1일 열린 K리그 대상 시상식에서 MVP를 받은 뒤 아시안컵 출전 여부에 대한 질문을 받고 계속 치료를 받고 있지만 대회에 나가긴 쉽지 않을 것 같다고 밝힌 바 있다. 이동국은 슈틸리케 감독 부임 이후 10월 평가전에 뽑혀 코스타리카전(1-3 패)에서 득점포를 터트렸다.이동국과 함께 김신욱도 끝내 아시안컵 그라운드를 밟지 못하게 됐다.김신욱은 2014 인천 아시안게임에서 오른 정강이 골절 부상을 당했다. 특히 북한과의 결승전에서 진통제를 맞고 연장전에 나서면서 상태가 더욱 악화됐다. 그로 인해 김신욱 아시안컵 이후 K리그에서 1경기도 모습을 드러내지 못했고 슈틸리케호에도 한번도 뽑히지 못했다.슈틸리케 감독은 중동 원정 귀국 회견에서 김신욱과 이동국 등이 부상으로 빠지면서 공격진이 우려가 된다고 걱정한 바 있다.협회 관계자는 김신욱과 이동국이 부상으로 빠지면서 새로운 얼굴들이 기회를 잡을 수 있게 됐다. 아시안컵 뿐만 아니라 내년 8월 동아시안컵 등 장기적인 관점에서 다양한 선수들이 경쟁을 펼칠 것이다고 말했다. 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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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4.12.05 23:02

전북 이재성·이주용, 슈틸리케호 '승선 시험'

그간 대표팀에 소집되지 않은 비유럽파 선수들이 슈틸리케호에 승선하기 위한 시험에 대거 합류했다.대한축구협회는 내년 1월 호주에서 열리는 아시안컵을 앞두고 제주에서 열리는 국내 최종 훈련에 13명이 새로 참가한다고 4일 밝혔다.수비수 임창우(대전 시티즌), 미드필더 이재성(전북 현대), 김민혁(사간 도스),공격수 이용재(V바렌 나가사키) 등 올해 인천 아시안게임에서 선전한 선수들이 발탁됐다.공격수 강수일(제주 유나이티드), 황의조(성남FC), 이정협(상주 상무)도 처음으로 울리 슈틸리케 감독의 훈련에 참가한다.수비수 정동호(울산 현대), 미드필더 이주용(전북), 김은선, 권창훈(이상 수원 삼성), 정우영(비셀 고베), 김성준(세레소 오사카)도 새 얼굴이다.수비수 차두리, 김주영(이상 서울), 공격수 김승대(포항), 미드필더 박종우(광저우 푸리), 한교원(전북) 등은 다시 슈틸리케 감독의 부름을 받았다.아시안컵에 출전할 정예요원들은 오는 27일께 결전지인 호주로 건너갈 계획이다.◇ 축구대표팀 제주도 전지훈련 명단(28명) △GK=김진현(세레소 오사카) 김승규(울산) 정성룡(수원) 이범영(부산)△DF=차두리 김주영(이상 서울) 정동호(울산), 김창수(가시와 레이솔) 임창우(대전) 장현수(광저우 부리)김영권(광저우 에버그란데)△MF=김민혁 김민우(이상 사간 도스) 홍철 김은선 권창훈(이상 수원) 이주용(전북) 박종우(광저우 부리) 정우영(비셀 고베) 김성준(세레소 오사카) 윤일록(서울)한교원 이재성(이상 전북)△FW=김승대 강수일(이상 포항) 이정협(상주) 이용재(V-바렌 나가사키) 황의조(성남)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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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4.12.05 23:02

기성용, 시즌 2호골 폭발

기성용(25)이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에서 올시즌 2호골을 터뜨렸다.기성용은 3일(한국시간) 영국 웨일스의 리버티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4-2015 프리미어리그 14라운드 홈 경기에서 퀸스파크 레인저스(QPR)를 상대로 후반 33분 0-0의 균형을 깨뜨리는 선제골을 터뜨렸다.이 골은 그대로 결승골이 됐고, 스완지시티는 2-0으로 승리했다.이로써 기성용은 지난 8월 16일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의 시즌 개막전 이후 3개월여만에 시즌 두 번째 득점을 기록했다.이날 경기는 코리언 더비로 치러졌다.기성용과 윤석영(QPR)이 각각 14경기, 7경기 연속으로 선발 출전해 풀타임을 뛰며 팀의 주축으로서 역할을 다했다.기성용이 중원에서 공수를 넘나드는 역할을 맡아 두 선수는 간혹 볼 다툼을 벌였다. 후반 중반까지만 해도 승부는 측면 수비수인 윤석영의 판정승으로 끝나는 듯했다.기성용이 결승골을 넣기 전까지 QPR이 슈팅 5개를 시도하는 동안 스완지시티는 최전방 공격수 윌프리드 보니를 앞세워 14차례 골문을 두드렸으나 득점하지 못했다.특히 후반 23분에는 보니가 웨인 라우틀리지에게서 오른쪽 측면 패스를 받아 QPR 로버트 그린 골키퍼와 1대 1 상황을 맞았으나 선방에 막혔다.기성용은 10분 뒤 페널티지역 왼쪽에서 공을 잡은 뒤 골 지역 근처까지 침투, 슈팅 각도가 거의 나오지 않는 상황에서 왼발 슈팅을 날렸고 공은 반대편 골대를 맞은 뒤 골대 안쪽으로 향했다.기세를 다시 올린 스완지시티는 라우틀리지가 후반 38분 오른발 슈팅으로 추가 골을 터뜨리며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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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4.12.04 23:02

전북현대 잔칫날…이동국 최다 MVP

전북현대의 공격수 이동국이 올시즌 프로축구 K리그 클래식 최우수선수(MVP)로 선정됐다.또 전북현대의 역대 세번째 우승을 이끌어낸 최강희 감독은 최우수감독상을 받았다.전북현대의 한교원(MF), 이승기(MF), 윌킨슨(DF), 권순태(골키퍼)도 이동국과 함께 베스트11에 선정되는 영예를 안으며 K리그 대상 시상식을 전북현대의 잔치판으로 만들었다. 이승기는 도움 10개로 도움상도 받았다.라이언 킹이동국은 1일 서울 홍은동 그랜드힐튼호텔 컨벤션센터에서 열린 2014 현대오일뱅크 K리그 대상 시상식에서 별 중의 별인 MVP에 뽑혔다. 이동국은 단 투표 결과 112표 중 80표를 받아 FC서울의 차두리(6표)와 득점왕 산토스(수원5표)를 제치고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이동국의 이번 MVP 등극은 지난 2009년과 2011년에 이은 개인 통산 세번째로 역대 최다 기록이다.이동국은 올 시즌에서 31경기에 출전 13골 6도움을 기록했으며 최종일 경기에서 산토스가 14골째를 넣을 때까지 득점 선두를 달렸다. 특히 이동국은 시즌 막판 종아리 부상을 입어 시즌 아웃되면서 득점왕 자리를 뺏겨 아쉬움을 더했다.이동국은 이날 MVP와 함께 공격수 부문 베스트 11에 이어 축구팬들의 투표로 선정되는 아디다스 올인 팬타스틱 플레이어(FAN-tastic Player)상도 받는 겹경사를 누렸다.MVP 소감에 대해 이동국은 올해는 개인통산 100호골과 팀의 우승, 그리고 태명이 대박이인 다섯번째 아이가 태어난 대박의 해였다며 가족과 함께 팀이 잘할 수 있도록 중심을 잡아준 김남일 선수에게 감사를 전한다고 말했다.이동국은 이어 내년 시즌에서 다시 우승컵을 들어올릴 수 있도록 준비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99표를 얻어 10표를 얻은 수원 서정원 감독을 큰 표 차이로 제치며 3년만에 다시 최우수감독으로 선정된 최강희 감독은 영광스런 자리를 만들어 준 전북현대 선수 모두와 어렵고 힘들때 뒤에서 큰 성원을 보내 준 전북팬들에게 감사하다며 창단 20주년을 맞아 모기업에서 훌륭한 클럽하우스를 선물해줘 선수들이 좋은 환경에서 우승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K리그 클래식 대상 수상 명단△MVP 이동국(전북현대) △감독상 최강희(전북현대) △득점상 산토스(수원삼성) △도움상 이승기(전북현대) △영플레이어상 김승대(포항스틸러스) △아디다스 올인 팬타스틱 플레이어 이동국(전북현대) △베스트11 권순태(GK전북현대), 차두리김주영(FC서울)윌킨슨(전북현대)홍철(수원삼성), 한교원이승기(전북현대), 고명진(FC서울), 임상협(부산아이파크), 이동국(전북현대), 산토스(수원삼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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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성중
  • 2014.12.02 2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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