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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 FIFA 20세 이하 월드컵 조직위 현판식…전주시, 개막전 등 성공 개최 박차

2017 FIFA 20세 이하 월드컵 조직위원회가 18일 현판식을 갖고 본격적인 대회 준비를 시작했다. 개막전이 열리는 전주시도 대회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박차를 가하고 나섰다.18일 전주시에 따르면 2017 FIFA 20세 이하 월드컵 조직위원회는 이날 서울 용산구 남산 트윈시티에서 정몽규 조직위원장, 슈틸리케 남자 국가대표팀 감독과 안익수 U-20 대표팀 감독, 조봉업 전주부시장을 비롯한 6개 개최도시 관계자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조직위원회 현판식을 가졌다.U-20 월드컵 조직위원회 출범에 발맞춰 전주시도 월드컵 경기장의 시설정비를 위해 문화체육관광부의 공공체육시설 공모사업에 응모하는 등 국비확보 활동에 총력을 기울일 계획이다. 특히 지난 13일 20대 총선이 끝났기 때문에 지역구 국회의원들과 공조해 특별교부세 확보 활동을 펼칠 방침이다.시는 국비를 확보하는 대로 전광판, 잔디, 음향, 통신설비 등 대회운영에 필요한 각종 시설을 정비할 계획이다.이와 함께 오는 21일 열리는 개최도시 실무협의회에도 참석해 조직위원회가 내놓는 행사 개요에 맞춰 대회를 준비할 방침이다.전주시 U-20월드컵 추진단 관계자는 실무협의회에서 구체적인 가이드 라인이 나올 예정이라 전주시에서도 대회를 조직적으로 준비하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이 관계자는 U-20월드컵의 꽃이라 할 수 있는 개막전이 전주에서 개최되는 만큼 전 세계 축구팬들의 기억에 남을 수 있는 성공적인 대회를 만들겠다고 강조했다.한편 이날 2017 FIFA 20세 이하 월드컵 조직위원회 현판식 행사에는 지난 1983년 멕시코 U-20 월드컵에서 대한민국 4강 신화를 이끈 박종환 감독과 문화체육관광부 축구협회 관계자들도 함께 참석해 전주 등 국내에서 열리는 U-20월드컵 대회의 성공적 개최를 다짐했다.특히 지난 14일 조직위 서면결의를 거쳐 대회 부위원장으로 선임된 차범근 전 축구국가대표팀이 참석해 눈길을 끌었다.

  • 축구
  • 김세희
  • 2016.04.19 23:02

김보경, 전북 데뷔골이 결승골

전북현대가 김보경의 결승골에 힘입어 성남 FC를 3-2로 누르고 리그 2위로 올라섰다.최강희 감독이 이끄는 전북은 지난 16일 전주월드컵경기장서 열린 K리그 클래식 6라운드 경기에서 성남을 잡고 6경기 연속 무패(3승 3무)를 기록하며 승점 12점으로 2위인 성남(3승 2무 1패 승점 11점)을 제쳤다.전북은 이날 초반부터 경기의 주도권을 잡고 성남을 강하게 압박했다.첫 골은 전북 로페즈의 발에서 나왔다. 전반 13분 코너킥 기회에서 장윤호가 건네준 볼이 로페즈의 오른발에 걸리며 성남의 골문을 흔들었다.반면 성남은 전반 42분 페널티 박스 왼쪽에서 황의조가 올린 크로스가 문전을 향하던 티아고에게 연결됐지만 골을 만드는 데는 실패했다.후반 대대적인 공세에 나선 성남은 코너킥 찬스에서 동점을 만들었다. 후반 티아고가 올린 크로스를 골 포스트 근처에 있던 조재철이 헤딩으로 방향을 바꿔 전북의 골망을 갈랐다.전북은 후반 14분 레오나르도 카드를 꺼내들었다.레오나르도는 투입 이후 성남의 왼쪽 측면을 흔들며 날카로운 킥으로 성남을 위협했다.레오나르도 카드는 후반 24분 결실을 맺었다. 레오나르도는 아크 정면에서 얻은 프리킥을 오른발로 감아찼고 성남 수비벽을 맞고 굴절된 공은 그대로 골대 안으로 들어갔다.성남의 반격도 계속됐다. 성남은 후반 25분 박용지 대신 피투를 투입했고 피투는 6분 만에 동점골을 도왔다. 후반 31분 전북의 문전 혼전 상황에서 공을 잡은 피투가 티아고에게 연결했고 왼발 터닝슛이 전북의 골문을 가르며 경기는 원점이 됐다.전북은 후반 32분 로페즈를 빼고 한교원을 투입하며 승부를 걸었다.전북의 결승골은 후반 41분에 터졌다.레오나르도의 패스를 받은 김보경이 페널티 지역 왼쪽으로 침투해 침착하게 골을 성공시킨 것. 김보경의 전북 데뷔골이자 성남의 역전 의지에 찬물을 끼얹는 결정타였다.

  • 축구
  • 김성중
  • 2016.04.18 23:02

전북현대 "더이상 뒷심부족 없다"

프로축구 K리그 클래식 개막 이후 무패 행진을 이어가는 전북 현대와 성남FC가 16일 전주에서 맞대결을 벌인다.성남은 3승2무, 승점 11로 1위 FC서울(승점 12)을 바짝 추격 중이고, 개막 전 1강으로 꼽힌 전북은 2승3무를 기록하며 3위 자리에서 선두권을 넘보고 있다.4라운드까지 선두를 달리며 시즌 초반 돌풍을 일으킨 시민 구단 성남은 4골을넣으며 맹위를 떨치는 티아고와 2골을 기록한 국가대표 공격수 황의조 등을 앞세워 순항 중이다.수원FC, 전남 드래곤즈 등 중하위권 팀을 상대로 무승부에 그친 것이 아쉬울 수있지만 이날 전북 원정에서도 승점을 챙길 수 있다면 상위권 순위 싸움에 한층 힘을받을 수 있다.반면 전북은 리그 경기에서 무패 행진을 이어가고 있지만 최근 거듭된 뒷심 부족에 땅을 쳤다.4라운드 포항 스틸러스전, 5라운드 인천 유나이티드전에서 연달아 후반 45분에 동점골을 얻어맞고 다 잡았던 승리를 놓쳤다.또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 빈즈엉과 원정 경기에서는 후반 43분에 역전 골을 허용, 2-3으로 졌다.최근 리그 세 경기 연속 골을 터뜨린 이동국이 공격의 선봉에 나서 개막 후 5경기에서 5골에 그친 닥공의 위력을 되살리겠다는 각오다.성남과 전북은 나란히 5경기에서 3실점으로 12개 구단 가운데 최소 실점 공동 1위를 달리고 있어 선제 득점의 의미가 클 것으로 예상된다.성남과 전북을 제외한 또 하나의 무패 팀 수원FC는 리그 선두인 FC서울과 16일 오후 2시 원정 경기를 치른다.지난 시즌까지 2부 리그에 속해 있던 수원FC는 개막 후 5경기에서 1승4무로 한 번도 지지 않으면서 만만치 않은 전력을 선보이고 있다.이에 맞서는 서울은 전북과 개막전 패배 이후 4연승을 내달리는 상승세를 수원FC를 상대로도 이어갈 태세다.서울의 아데박 트리오인 아드리아노, 데얀, 박주영과 수원FC의 특급 외국인 듀오 오군지미, 가빌란의 화력 대결이 팬들의 관심을 끈다.나란히 4,5위에서 상위권 힘겨루기를 하는 울산 현대와 제주 유나이티드는 17일오후 4시 울산에서 맞붙는다.울산 이정협, 제주 이근호 등 이번 시즌 새로운 유니폼을 입은 국가대표 출신 공격수들의 활약이 관전 포인트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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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연합
  • 2016.04.15 23:02

디펜딩 챔피언 FC바르셀로나 '침몰'

아틀레티코 마드리드가 디펜딩 챔피언 FC바르셀로나(이상 스페인)를 꺾고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4강에 진출했다.아틀레티코 마드리드는 14일(한국시간) 스페인 비센테 칼데론에서 열린 2015-2016 UEFA 챔피언스리그 8강 2차전 바르셀로나와 홈경기에서 2-0으로 이겼다. 2013-2014시즌 이 대회 8강에서도 바르셀로나를 격침한 바 있는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는 이번 시즌 1, 2차전 점수합계 3-2로 4강에 올랐다.아틀레티코 마드리드는 전반 36분 사울 니게스가 페널티지역 오른쪽에서 올려준공을 문전에 있던 앙투안 그리즈만이 정확히 헤딩, 골망을 흔들었다.그리즈만은 후반 43분 역습기회에서 안드레스 이니에스타의 핸드볼 반칙으로 얻은 페널티킥을 골대 오른쪽 구석으로 차넣으며 멀티 골을 기록했다.아틀레티코 마드리드는 앞서 6일 열린 8강 1차전 원정경기에서 선제골을 넣은 페르난데스 토레스가 경고 누적으로 퇴장당한 후 루이스 수아레스에게 멀티 골을 내주며 1-2로 패했다.2차전에서 비길 경우 8강에서 탈락하게 되는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는 전반 3분과4분 가비와 페레이라 카라스코가 페널티지역 좌우에서 연달아 중거리 슈팅을 때리는등 초반부터 거세게 바르셀로나를 몰아붙였다.후반 8분 세트피스 후 문전 경합과정에서 니게스가 헤딩 슈팅한 공이 골대를 맞고 나왔고 61분 그리즈만이 역습기회에서 드리블 돌파 후 때린 슈팅은 골키퍼에게 막혔다.바르셀로나 MSN(리오넬 메시-루이스 수아레스-네이마르) 공격라인은 끝내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골문을 공략하지 못했다.전반 33분 프리킥 찬스에서 메시의 직접 슈팅이 골대를 넘어갔고 전반 42분 네이마르의 중거리 슈팅도 키퍼에게 막혔다. 수아레스가 후반 21분 문전에서 때린 슈팅도 키퍼를 넘지 못했다.이로써 올해 UEFA 챔피언스리그 4강은 전날 4강행을 확정한 레알 마드리드(스페인), 맨체스터시티(잉글랜드)와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바이에른 뮌헨으로 확정됐다. 연합뉴스

  • 축구
  • 연합
  • 2016.04.15 23:02

전북현대, 또 '극장골' 먹고 무승부

전북현대가 2게임 연속 상대에게 경기 종료 직전 극장 골을 얻어맞으면서 다 잡았던 승리를 또 놓쳤다.전북현대는 13일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K리그 클래식 5라운드 인천 유나이티드와의 경기에서 이동국의 선제골을 지키지 못하고 후반 추가 시간에 통한의 동점골을 허용했다.전북은 이날 인천을 상대로 다득점을 목표로 이동국과 김신욱, 이재성, 레오나르도, 고무열 등 주포들을 선발로 내세우며 특유의 닥공(닥치고 공격)을 전개하는 전략을 들고 나왔다.하지만 전북은 후반 38분 이동국의 올 시즌 3경기 연속골이 나오기 전까지 수비 위주로 경기를 운영하는 인천의 골문을 열지는 못했다.이때까지 전북의 공격은 말이 닥공이지 답공(답답한 공격)에 가까웠다.전북은 레오나르도와 로페즈가 몇 차례 결정적인 찬스를 맞기도 했지만 대부분의 슛이 골문을 벗어나는 등 정확도가 떨어지면서 골 결정력 빈곤을 드러냈다.전북의 골 가뭄 해결은 이동국의 발끝에서 나왔다.후반 38분 레오나르도가 왼쪽에서 올려준 볼을 이종호가 머리로 이동국에게 연결해줬고 이동국은 가슴으로 볼을 떨구자마자 전매특허인 발리슛으로 상대의 골문을 갈랐다. 이동국의 슛은 인천의 오른쪽 골포스트를 맞고 그대로 빨려 들어갔다.승기를 잡은 전북은 여유 있게 경기를 운영했지만 지난 10일 포항 스틸러스와의 원정경기에서 당했던 극장 골의 악몽을 피해갈 수 없었다.인천은 후반 45분 찾아 온 천금 같은 기회를 놓치지 않았다. 케빈의 패스를 받은 송시우가 문전으로 대시하면서 수비수를 제치고 왼발로 꺾어 찬 볼이 그대로 전북의 골문을 갈랐다. 이 때문에 이동국의 3경기 연속골도 빛을 바랬다.이날 전북이 당한 극장 골은 고질적인 수비 불안과 경기 막판 집중력이 떨어지며 무승부나 역전패를 거듭하고 있는 전북의 현실을 가감없이 보여줬다는 지적이다.전북은 지난 10일 포항에게 경기 종료 1분전 골을 허용해 1-1로 비겼고 앞서 지난 6일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 베트남 빈 즈엉과의 조별예선 원정경기에서는 2-1로 앞서가다 내리 2골을 내주며 2-3으로 역전패를 당한 바 있다.경기 후 전북 최강희 감독은 두 경기를 하면서 승점 4점을 잃었다. (승점을 잃어버리는데 필요한) 시간은 총 5분 내외였다. 이런 경기가 이어지면 안 좋은 분위기가 될 수 있다고 아쉬워 했다.K리그 최고의 공격 조합을 갖췄다는 평가를 받고 있는 전북이 골 결정력 부족과 함께 수비에서의 허점은 물론 경기 막판 집중력까지 흐트러지는 모습을 보이는 데 대한 팬들의 실망감이 커지고 있다.한편 전북은 주말인 오는 16일 성남 FC와의 홈경기를 가진 뒤 다음 주 일본으로 건너가 AFC 챔피언스리그 조별 예선 FC 도쿄와의 원정 경기를 치를 예정이다.이와 관련 최 감독은 두 경기를 묶어서 준비해야 한다. 초점은 도쿄에 맞춰야겠지만, 성남전이 홈경기인 만큼 전략적으로 대응해야 한다고 말했다.

  • 축구
  • 김성중
  • 2016.04.14 23:02

호날두 해트트릭…레알 마드리드, 유럽 챔피언스리그 4강행

레알 마드리드(스페인)가 혼자 세 골을 퍼부은 간판스타 크리스티아누 호날두(포르투갈)를 앞세워 2015-2016 유럽축구연맹(UEFA)챔피언스리그 4강에 진출했다.레알 마드리드는 12일(현지시간) 스페인 마드리드에서 열린 2015-2016 UEFA 챔피언스리그 8강 2차전 볼프스부르크(독일)와 홈 경기에서 3-0으로 이겼다.1차전 원정에서 0-2로 패해 이날 부담이 컸던 레알 마드리드는 1, 2차전 합계 3-2로 힘겹게 승리하며 4강 티켓을 획득했다.선제골은 전반 15분에 나왔다. 페널티 지역 오른쪽에서 다니엘 카르바할이 올린 땅볼 크로스를 호날두가 쇄도하며 그대로 오른발로 밀어 넣었다.볼프스부르크가 1차전에서 잡은 두 골 차 리드는 전반 17분에 원점으로 돌아갔다.전반 17분 호날두는 코너킥 상황에서 이번에는 헤딩슛으로 2-0을 만들면서 기세를 올렸다. 첫 골을 넣은 뒤 채 2분도 지나지 않아서였다.세 번째 골로 레알 마드리드가 1,2차전 합계 점수에서도 앞서 가기 시작한 것은후반 32분이었다. 페널티 지역 정면에서 얻은 프리킥을 호날두가 직접 차 넣으면서 대역전승을 완성했다.아주 강하게 찬 프리킥은 아니었지만 절묘하게 수비벽 사이를 빠져나간 공은 골키퍼 앞에서 한 차례 바운드되면서 골문 안으로 향했다.이번 시즌 챔피언스리그 경기에서 16골을 터뜨린 호날두는 2013-2014시즌 자신이 기록한 한 시즌 최다 골 기록(17골)에 한 골 차로 다가섰다.연합뉴스

  • 축구
  • 연합
  • 2016.04.14 23:02

해외파 박주호·김진수 '태극마크 비상'

울리 슈틸리케 축구국가대표 감독이 13일 6개월 이상 못 뛴 해외파 선수들을 대표팀에 선발하기 힘들다라고 공개 발언하면서 해당 범주에 포함된 선수들의 고민이 커질 것으로 보인다.현재 6개월 이상 벤치를 지키고 있는 국가대표급 해외파 선수는 없다.다만 2018 러시아 월드컵 아시아 최종예선 이전까지 예측하면, 범주에 속하는 선수들이 여러 명 나온다.수비수 박주호(도르트문트)와 김진수(호펜하임)가 이에 속한다.박주호는 1월 24일 보루시아전, 김진수는 2월 1일 바이에른 뮌헨전을 마지막으로 소속팀에서 출전 기회를 얻지 못하고 있다.월드컵 최종예선은 9월 1일(중국전)에 시작한다.만약 7~8월까지 박주호, 김진수가 이적 등을 통해 출전 기회를 얻지 못한다면, 월드컵 최종예선에 승선하지 못할 가능성이 매우 크다.이청용(크리스털 팰리스)과 지동원(아우크스부르크)도 위험하다.이청용은 2월 14일 왓퍼드전에 출전한 뒤 2개월 동안 기회를 얻지 못하고 있다.지동원은 2월 22일 하노버전이 마지막 출전 기록이다.다만 두 선수의 사정은 박주호, 김진수보다 다소 낫다.지동원은 오른쪽 허벅지 부상으로 뛰지 못하고 있다.부상만 회복되면 다시 그라운드에 나설 가능성이 크다.이청용도 간혹 교체 멤버로 이름을 올리며 훈련을 하고 있다.대표팀 명단에서 빠질 가능성은 적어 보인다.슈틸리케 감독은 지난달 열린 레바논전을 마친 뒤 이청용은 가끔 교체 선수로 경기를 준비해 몸 상태를 유지했다. 하지만 김진수는 오래 쉬어서 그런지 몸 상태가불안정했다라며 직접 비교를 하기도 했다.일련의 상황과 분위기를 살펴보면 슈틸리케 감독이 경고 메시지를 보낸 이는 박주호와 김진수로 예상된다.슈틸리케 감독은 이들이 여름 이적시장을 통해 다른 팀으로 이적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한편 슈틸리케 감독은 12일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에서 열린 월드컵축구 최종예선 조 추첨을 참관한 뒤 13일 인천국제공항으로 귀국했다. 연합뉴스

  • 축구
  • 연합
  • 2016.04.14 23:02

한국, 이란·우즈벡·중국 등과 한 조

한국이 2018년 러시아 월드컵축구 최종예선에서 이란, 우즈베키스탄 등과 함께 A조에 편성됐다.국제축구연맹(FIFA) 랭킹 56위 한국은 12일(한국시간)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에서 열린 2018 러시아 월드컵축구 아시아 최종예선 조 추첨에서 이란(42위), 우즈베키스탄(66위), 중국(81위), 카타르(83위), 시리아(110위)와 함께 A조로 묶였다.B조에는 호주(50위), 일본(57위), 사우디아라비아(60위), 아랍에미리트(68위), 이라크(105위), 태국(119위)이 포진했다.2018년 러시아 월드컵축구대회 최종 예선은 9월 1일부터 2017년 9월 5일까지 계속된다.각 조 1, 2위 팀은 월드컵 본선에 진출한다.각 조 3위를 차지한 2개 팀은 홈 앤드 어웨이로 플레이오프를 치른 뒤 승리 팀이 북중미 4위 팀과 본선 진출 티켓을 놓고 겨룬다.1986년 멕시코 월드컵 이후 9회 연속 본선 진출에 도전하는 한국은 아시아축구연맹(AFC) 가맹국 가운데 FIFA 랭킹이 가장 높은 이란과 조 1위 다툼을 벌일 것으로예상된다.한국은 이란과 상대 전적에서 9승7무12패로 열세를 보이고 있다.특히 2011년 아시안컵 8강에서 이긴 이후 최근 3연패 중이다.또 최근 10년간 10차례 만나 1승4무5패로 밀리고 있어 부담스러운 상대다.그러나 3번 포트에서 비교적 까다로운 중동의 강호 사우디아라비아(60위) 대신 우즈베키스탄(66위)을 만난 것은 다행으로 여겨진다.한국은 우즈베키스탄과 상대 전적에서 9승3무1패로 앞서 있으며 1994년 히로시마 아시안게임 패배 이후 12경기에서 9승3무로 한 번도 패한 적이 없다.또 4번 포트의 아랍에미리트(68위), 중국(81위) 가운데 중국과 만나게 된 것도 울리 슈틸리케 감독으로서는 행운으로 여길 만하다.한국은 중국을 상대로 17승12무1패로 절대 우위를 보이고 있다. 또 아랍에미리트보다는 중국 원정이 상대적으로 부담이 덜 할 수 있기 때문이다.카타르(83위), 시리아(110위)는 모두 중동의 다크호스로 여겨지는 팀들이지만상대 전적에서 4승2무1패(대 카타르), 3승2무1패(대 시리아)로 각각 앞서 있어 크게부담스러운 적수는 아니다.B조에서는 호주와 일본이 1,2위를 다툴 것으로 보이지만 사우디아라비아와 아랍에미리트, 이라크 등도 중위권에서 호시탐탐 월드컵 본선 진출을 노릴 것으로 예상된다. 연합뉴스

  • 축구
  • 연합
  • 2016.04.13 23:02

전북현대 "인천 발판 삼아 선두권 도약"

홈에서 인천을 발판삼아 선두권으로 도약한다.전북현대모터스축구단(단장 이철근)이 오는 13일 오후 2시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인천 유나이티드와 현대오일뱅크 K리그 클래식 20165라운드를 치른다.K리그 클래식 4라운드까지 2승 2무로 개막 후 무패를 기록 중인 전북은 인천을 상대로 홈경기 연승 및 3승 달성을 노린다. 전북은 인천을 꺾을 경우 선두로 올라설 수도 있다.올들어 첫 주중 경기로 진행되는 인천전에는 지난 10일 포항 스틸러스와 원정경기에서 K리그 최다골(182골) 기록을 또 경신한 이동국이 선봉에 나선다. 부상 회복 후 K리그 데뷔전를 치른 김보경과 이재성, 레오나르도 등 최강의 공격진도 준비 중이다.K리그 클래식 홈경기 3연승과 선두 도약을 향한 전북의 분위기는 만들어지고 있다.전북은 포항 원정에서 이동국이 득점력, 김보경, 이재성, 장윤호가 중원에서의 좋은 호흡을 보였다. 전북은 이들의 활약에 힘입어 13일 있을 인천과의 통산 전적을 11승 10무 12패에서 원점으로 돌려놓으려 한다.전북 최강희 감독은 선수들을 믿고 전북다운 경기를 펼치겠다. 홈에서 만큼은 팬들에게 박수 받을 수 있는 경기를 할 것이다고 각오를 밝혔다.한편 이날 경기 하프 타임에는 최다골 기록을 갈아치운 이동국의 친필 사인공을 경기장을 찾은 팬들에게 선사한다. 사인공은 이벤트 카메라를 통해 특별 응원을 펼치는 팬에게 전달할 예정이다.

  • 축구
  • 김성중
  • 2016.04.12 23:02

'아! 1분' 전북 현대, 아쉬운 무승부

전북현대가 마지막 1분을 버티지 못하고 포항 스틸러스와 아쉬운 무승부를 기록했다.전북은 10일 포항 스틸야드에서 열린 2016 현대오일뱅크 K리그 클래식 4라운드 원정전에서 선제골을 터뜨렸지만 경기 막판에 상대에게 실점을 허용하면서 1-1로 비겼다.전북은 2승 2무로 승점 8을 기록했으며 올 시즌 4경기 무패행진을 이어갔다.이날 전북은 포항과 전반전 공방을 주고받으며 치열하게 선취 득점을 노렸으나 두 팀 모두 득점에는 실패했다.전북 최강희 감독은 후반 들어 로페즈와 김보경 대신 김신욱과 최재수를 투입하는 2명의 교체카드를 꺼내들었다.전북의 선제골은 교체 직후 시작된 후반 14분 공격에서 터졌다. 포항 골문 오른쪽에서 올려준 크로스를 이재성이 머리로 떨구자 이동국이 그대로 발리슈팅을 했다. 이동국의 슈팅은 상대 골키퍼의 오른손을 스쳤지만 그대로 그물을 갈라 전북은 1-0으로 앞서 가기 시작했다.이후 포항의 거센 반격에도 결정적 찬스는 전북 몫이었다. 후반 29분 이재성과 패스를 주고받은 고무열이 포항 골문 왼쪽에서 그대로 왼발 슈팅을 알렸지만 골대를 맞고 볼이 튕겨져 나왔다. 또 후반 35분 이재성의 강력힌 왼발 감아차기도 골대를 살짝 벗어났다.전북은 후반 42분 정원진에게 깊은 태클을 한 김창수가 레드카드를 받고 퇴장하면서 수적 열세에 놓였으나 그대로 승부는 끝나는 듯 했다.통한의 동점골은 후반 44분 터지고 말았다. 전북 문전에서 혼전 상황이 발생했고 볼을 잡은 포항 심동운이 터닝슛이 권순태 골키퍼가 손쓸틈도 없이 오른쪽 골문으로 빨려들어갔다. 이른바 극장 골을 당한 것.전북 최강희 감독은 경기 후 좋은 경기에도 막판 실점을 했다. AFC 챔피언스리그에서 빈 즈엉에게 패했던 걸 만회하겠다는 선수들의 의지가 강했다며 리그는 장기레이스다. 선수들이 실망하지 않았으면 좋겠다. 다가오는 홈경기에서 반드시 이기겠다고 말했다.전북은 오는 13일과 16일 각각 인천과 성남을 안방인 전주월드컵경기장으로 불러들여 K리그 5, 6라운드를 치른다. 경기 시작시간은 두 경기 모두 오후 2시다.

  • 축구
  • 김성중
  • 2016.04.11 23:02

'충격패' 전북현대, 반전 노린다

지난 6일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 조별 예선 4차전 베트남 빈즈엉과의 원정경기에서 충격적인 패배를 당한 전북현대가 K리그 4라운드 경기에서 반전을 모색하고 있다.수비에서 큰 허점을 노출시킨 전북현대는 빈즈엉 전에서 2명이 퇴장당하고 상대에게 페널티킥도 2개나 내주면서 2-3으로 재역전패했다. 이날 경기로 전북은 예선 전적 2승2패(승점 6)로 16강 진출마저 불투명하게 됐다.이로써 올 시즌 K리그 우승과 아시아챔피언 등극 이라는 2관왕을 목표로 한 전북으로서는 침체된 팀 분위기를 바꿔놓을 계기가 절실해졌다.빈즈엉과의 경기 후 최강희 감독은 이겨야 할 경기를 졌다. 모든 게 내 책임이다면서도 조별리그 통과도 불투명해졌지만 남은 2경기에서 우리 모습을 되찾으면 충분히 결과를 낼 수 있다고 본다. 오늘 결과는 문제가 분명 있으나 다시 도전해야 한다고 의지를 굽히지 않았다.전북은 오는 10일 있을 포항 스틸러스와의 원정경기를 반전의 포인트로 잡고 있다.이를 위해 그동안 부상으로 K리그에 출전하지 못했던 김보경이 출전 채비를 완료한 상태다.전북은 김보경의 부상으로 100% 전력을 만들어내지 못해 한 달 여 경기 운영에 애를 먹었다.최 감독은 보경이가 포항전부터 준비할 것이다. 그리고 이어지는 홈 2연전(인천, 성남)에도 투입할 계획이다고 말했다.여기에 국내 K리그 일정에 대비해 빈즈엉 전에 내보내지 않고 국내에 잔류시켰던 이동국과 이재성, 최철순, 박원재의 포항전 투입도 준비 중이다.그러나 포항의 준비도 만만치 않다. 포항 역시 전북과 같은 날 AFC 챔피언스리그 조별 예선 호주 시드니 원정경기를 치러 패했지만 신화용, 양동현, 라자르, 문창진 등 주전들을 국내에 남겼다. 그만큼 K리그 경기에 무게를 두겠다는 최진철 감독의 포석이 드러나는 대목이다.AFC 챔피언스리그 조 최약체로 평가되는 빈즈엉에게 불의의 일격을 얻어맞은 전북현대가 고질화된 수비의 문제점을 극복하고 예전의 모습을 되찾는 반전의 계기를 마련할 수 있을지에 팬들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전북과 포항 스틸러스와의 경기는 10일 오후 2시 포항스틸야드 경기장에서 열린다. 김성중기 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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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6.04.08 23:02

고창서 전북연합회장기 생활체육 축구대회

오는 9일부터 10일까지 2일간 고창 공설운동장 일원에서 제26회 전라북도연합회장기 시군대항 생활체육축구대회가 개최된다.국민생활체육 전라북도축구연합회가 주최하고 고창군축구연합회가 주관한 이번 대회는 도내 14개 시군 48개팀 1500여 명의 선수가 참가해 기량을 겨룬다.고창군은 우수 체육시설 인프라를 기반으로 지난해 광주하계 유니버시아드대회 등 국제적인 대회를 비롯, 전국봄철배드민턴리그전 등 17개 전국 단위 대회 개최를 통해 2만여명의 선수 및 관람객을 유치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크게 기여한 바 있다.또 전북 유일의 유도실업팀인 고창군청 직장유도부를 육성해 전국대회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두고 있을 뿐만 아니라 지난해 문화체육관광부 주관 우수체육 시설로 군립체육관이 선정되는 등 명실상부 체육도시로서의 면모를 보여주고 있다.국제봅슬레이대회에서 세계 1위를 차지한 봅슬레이국가대표팀은 4년 연속 고창을 찾아 전지훈련을 하고 있으며, 오는 20일부터 25일까지 6일간 군립체육관 및 실내체육관에서 제71회 전국종별핸드볼선수권대회가 열릴 예정이어서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을 예정이다.박우정 군수는 웰빙이 시대적 화두로 떠오르는 현대사회에서 고창이 가진 아름다운 자연환경과 잘 정비된 체육시설을 기반으로 각종 스포츠 대회를 유치 할 수 있어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며 대회에 참가한 선수들과 임원, 그리고 관광객에 대한 각별한 배려와 친절을 베풀어 모든 분들이 아름다운 추억을 남기고 갈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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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6.04.08 23:02

전북현대 수비 구멍…빈즈엉에 2-3 '무릎'

AFC(아시아축구연맹) 챔피언스 원정 리그에 나선 전북현대가 어이없는 실책과 수비불안으로 패했다.6일 베트남 빈 즈엉 고다우 경기장에서 열린 AFC 챔피언스리그 예선 4차전에서 전북현대는 두 번의 페널티킥을 허용하며 2-3으로 무릎을 꿇었다.특히 이해하기 어려운 실점을 연거푸 당하며 전반적인 수비불안을 과제로 떠안았다.당초 전북은 이날 승리를 거둬 예선 조별리그 E조 1위를 굳건히 한다는 계획이었다. 승점 9점을 얻어 중국 장쑤의 추격을 따돌리고, 이달 일본 원정경기에서 1위를 확정지을 예정이었다. 하지만 후반 김창수와 김형일이 퇴장하면서 경기는 급속도로 빈 즈엉에 기울었고 결국 결승골을 허용했다.전북은 경기 초반 예상외 실점이 너무나 빨리 찾아왔다. 전반 11분 전북 골문 앞 혼전상태에서 페널티킥을 내준 것. 키커로 나선 응우예인은 왼쪽을 노렸고 가볍게 골로 연결됐다.기다렸던 동점골은 전반 27분에 나왔다. 상대 골대 오른쪽에서 날아온 공을 김신욱이 헤딩 패스했고 이종호가 오른발로 차 넣어 동점을 만들었다.기세가 오르던 전북은 1분 뒤인 28분 추가골을 터뜨렸다. 한교원이 긴 드리블을 하며 골키퍼까지 제친 뒤 역전골을 성공시켰다.2-1로 앞서가며 숨을 돌린 전북은 연속 상대 골문을 노렸다. 하지만 어이없는 실점이 나오고 말았다. 35분 빈 즈엉 골키퍼의 킥이 전북의 골문 앞까지 흘러갔고 이를 받아 크리스찬 호세가 여유 있게 골을 따냈다.후반 들어 전북은 파탈루 대신 루이스를 전면에 세웠고 이종호 대신 로페즈를 투입하면서 공격에 무게를 뒀다. 빈 즈엉도 선수교체를 통해 반전을 노렸다.그러나 후반 32분 상대와 볼 다툼을 하던 김창수가 경고누적으로 퇴장당해 수적 열세에 놓였다.이어 41분 골문 앞에서 김형일이 경고누적으로 퇴장당하며 페널티킥을 내줬고 빈 즈엉은 이를 놓치지 않고 골을 성공시키면서 3-2로 승부를 결정지었다.베트남=전북현대공동취재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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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6.04.07 23:02

전북현대 "조1위 목표, 빈즈엉 꺾고 승점 3점 확보"

빈즈엉 잡고 승점 3점 따내겠다.AFC(아시아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 조별 예선 반환점을 맞은 전북현대의 조1위 질주 본능이 확고하다.전북 최강희 감독은 6일 오후 7시(한국시간)에 열릴 베트남 빈즈엉과의 아시아챔피언스리그(ACL) 조 예선 4차전을 하루 앞둔 5일 현지 기자회견에서 승리 의지를 감추지 않았다.최 감독은 우리 목표는 AFC 16강 진출을 조별리그 1위로 올라가는 것이다. 원정경기는 선수들 회복시간과 날씨, 환경 때문에 원정경기는 어렵다면서도 선수들이 그런 부분을 잘 적응했기 때문에 좋은 경기로 승점 3점을 딸 수 있다고 밝혔다.전북은 지난해 빈즈엉과 원정경기에서 무승부를 기록한 바 있다. 또 최근 중국 장쑤도 빈즈엉과의 원정경기에서 승부를 가리지 못했다.이에 대해 최 감독은 빈즈엉이 공격력 등 모든 면에서 좋아졌다. 신중해야 한다. 선취득점이 중요하며, 원하는 경기를 하면서 득점을 내야 한다며 선수들에게 이런 점을 강조했다. 기듯이 하지 말고 정상적 운영이 필요하다. 지난 장쑤와 무승부 경기를 봤는데 전혀 전술적 힘을 못썼다. 우리의 전력과 특징을 제대로 보여줄 것이다고 밝혔다.전북은 이번 원정전에서 출전 선수에 대한 대대적 변화를 시도했다. 4월에 8경기를 치러야 하는 빽빽한 스케줄에 맞춘 전술 변화다. 이 때문에 이동국과 이재성, 임종은, 최철순, 박원재 등은 출전 명단에서 뺐다.최 감독은 원정을 온 선수들도 충분히 능력이 있다. 내일 이들을 믿고 경기를 치를 것이다며 여기 날씨가 덥지만 한국도 여름은 굉장히 덥다. 이 정도는 충분히 극복할 수 있다고 밝혔다.또 빈 즈엉에 대해선 작년보다 굉장히 좋아진 것은 사실이다. 외국인 선수 3명을 조심해야 한다며 역습을 한다든지 수비중심의 경기스타일에 준비를 잘 하고 있다. 경기를 잘 풀어가겠다고 말했다.기자회견에 같이 나온 전북의 김형일은 승점 3점을 챙기러 왔다. 정신적으로 충분하게 무장을 했다며 동남아 원정경기는 환경이 달라 어려운 부분이 있지만 선수들 경험이 많기 때문에 충분히 극복할 수 있다고 각오를 밝혔다.빈즈엉의 응 우엔 탄숀 감독은 경기 준비를 잘했고 선수들 컨디션도 좋다. 어려운 경기가 예견되지만 좋은 경기를 펼칠 수 있다며 전북의 이동국, 루이스, 레오나르도, 로페즈 등을 주의해야 한다. 선수들 컨디션을 봐서 출전선수를 결정하겠다고 말했다.베트남=전북현대공동취재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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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6.04.06 2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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