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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 분데스리가의 볼프스부르크가 손흥민(토트넘) 영입을 추진하는 것으로 전해졌다.독일 스카이스포츠는 볼프스부르크가 이적료 1720만 파운드(약 250억원) 정도로 손흥민 영입을 시도하고 있다고 23일(현지시간) 보도했다.볼프스부르크는 팀의 스트라이커 바스 도스트의 이적 여부와는 상관없이 손흥민영입을 시도할 계획이라고 스카이스포츠는 덧붙였다.또한 손흥민 영입을 추진하는 구단이 볼프스부르크 외에도 더 있다고 스카이스포츠는 보도했다. 다른 구단명은 밝히지 않았다.다만, 스카이스포츠는 토트넘의 마우리시오 포체티노 감독이 이번 시즌 손흥민에게 거는 기대가 크다며 손흥민이 이번 시즌에 토트넘을 떠나기는 쉽지 않을 것이라고 전망했다.이는 5월 포체티노 감독이 손흥민의 활약에 실망해 이적시킬 준비를 하고 있다고 전한 몇몇 영국 언론의 보도와 반대되는 전망이다.손흥민은 이번 시즌 2200만 파운드(약 400억원)의 이적료로 토트넘 유니폼을 입었다. 연합뉴스
1차전은 아쉽게 비겼지만 2차전에서는 반드시 상대를 꺾고 4강 진출을 하겠다.전북현대가 지난 23일 중국 상하이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6 아시아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이하 ACL) 8강 1차전 상하이 상강과의 원정경기에서 무승부를 기록했다.공격 위주의 전북과 수비에 집중한 상하이 상강은 이날 모두 득점에 실패하면서 0-0으로 경기를 마쳤다.이로써 전북은 2차전이 열리는 오는 9월 13일 전주 홈경기에서 상하이 상강을 1점차 이상으로 이겨야 4강에 진출할 수 있게 됐다. 전북은 홈경기에서 0-0으로 비기면 연장전을 벌이며 득점을 하면서 비기면 원정 다득점 원칙으로 준결승 진출이 좌절된다.경기가 끝난 후 최 감독은 원정 무승부가 나쁜 결과는 아니다. 우리는 홈에서 강하다. 준비를 잘해서 승리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전북은 이날 이동국을 원톱으로 내세웠다. 이어 레오나르도와 로페즈를 좌우 측면에, 김보경과 이재성은 후방에서 각각 공격을 지원하도록 선발 라인업을 구성했다. 이호는 수비형 미드필더로 공수를 조율하게 하고 수비 진영으로 박원재, 조성환, 김형일, 최철순을 배치하고 권순태에게 골문을 맡겼다.전북은 전반부터 공격을 주도하고 볼 점유율을 높이며 상하이 상강을 압박했다. 전북은 전반 3분에 상대의 핸드볼 반칙으로 얻은 문전 앞 프리킥 상황에서 레오나르도가 찬 슛이 수비수의 머리를 맞고 볼은 공중으로 떠올랐다. 계속해서 공격 루트를 찾던 전북은 전반 8분과 9분에 레오나르도가 잇달아 골문을 노렸지만 각각 골키퍼 앞과 골대를 오버하는데 그쳤다.전북에게는 전반 37분 가장 아쉬운 장면이 나왔다. 상대 아크 부근에서 볼을 연결 받은 레오나르도가 회심의 오른발 감아차기로 슛을 했지만 볼은 상대 골대 오른쪽 구석 상단을 맞고 그대로 밖으로 튕겨났다.후반전에는 상하이 상강에게 기회가 잦았다.후반 9분 상하이 상강의 문전 앞 프리킥이 그대로 전북의 골문으로 빨려 들어가는 듯 했지만 권순태가 몸을 날리는 선방으로 위기를 벗어났다.전북은 후반 19분 이동국 대신 에두를, 27분 레오나르도 대신 고무열을 각각 투입해 변화를 꾀했지만 득점은 없었다.전북은 상하이 상강의 후반 28분 헤딩슛을 권순태가 가까스로 골문 위로 쳐내면서 두 번째 위기를 모면했다.공방을 계속하던 양팀은 경기 종료까지 상대의 골문을 열지 못하고 득점없이 비겼다.한편 이날 전주 풍남문 광장에서는 1000여명의 전북현대 팬과 시민들이 모여 대형 스크린 앞에서 거리 응원전을 펼쳤다.
무승부는 없다. 적극적인 경기로 꼭 이기고 돌아가겠다.전북현대가 오는 23일 오후 8시 30분(한국시간) 상해에서 열리는 아시아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이하 ACL) 8강전 상하이 상강과의 어웨이 경기를 앞두고 필승 각오를 밝혔다.전북현대 최강희 감독은 ACL 8강전 전날인 22일 상해 스타디움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중요한 8강 1차전이고 우리 선수단의 분위기는 최고로 좋다. 경기력이나 전체적인 분위기도 좋기 때문에 원정이지만 적극적인 경기로 승리하겠다고 말했다.특히 최 감독은 어려운 승부지만 무승부를 위해 준비하는 감독은 없다. 원정경기지만 우리 선수들이 적극적으로 한다면 반드시 이길 수 있다고 생각한다며 무승부 전략 가능성을 일축했다.최 감독은 상하이 상강의 전력에 대해 지난 19일 (상강의) 경기도 지켜봤지만, 그 이전에 챔피언스리그 예선이나 정규리그 경기를 다 봤다. 상강 또한 우리 팀에 대해 분석을 마쳤을 거라 생각한다. 분석은 모두 끝났지만 축구는 의도대로 되지 않는다. 상대의 장단점을 잘 알고 있기 때문에 얼마나 의도한대로 준비하는지가 중요하다며 헐크와 콘카는 훌륭한 선수들이고 그라운드에 나오면 공격적으로 매우 강하고 위협적이지만 두 선수가 부상으로 못 나오는 걸로 알고 있다. 전술적으로 대응을 잘 하면 좋은 경기를 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고 분석했다.또 최 감독은 개인적으로 중국 팀들의 투자를 긍정적으로 보고 있다. 그런 투자가 자국리그와 선수들에게 도움이 될 거라고 생각한다. 투자들이 이어지다보면 중국 리그와 축구가 발전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 개인적으로는 긍정적으로 바라보지만 우리는 K리그 챔피언팀이고 자존심을 걸고 경기를 해야 하기 때문에 반드시 좋은 경기, 이기는 경기를 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설명했다.아울러 최 감독은 근래 들어 K리그가 위축되는 게 안타깝다. K리그가 발전하고 성장하지 않는다면 앞으로 중국 축구 발전이 K리그나 한국축구에 위협이 될 수 있기 때문에 두 나라가 동반성장할 수 있는, 특히 K리그의 성장이 함께 이뤄졌으면 하는 바람이 있다고 말했다.전북현대의 작년도 ACL 성적 부진과 관련 최 감독은 지난해에는 선수단의 피로누적이나 전술적인 대응에서 실패가 있었다. 올해는 선수들의 컨디션과 팀 분위기가 무너지지 않게 조심했고, 다행히 정규리그에서나 챔피언스리그에서나 우리 선수단의 분위기가 좋기 때문에 이번 1차전에 승부를 걸 수 있는 환경이 만들어졌다. 홈에서는 절대적으로 강하기 때문에 내일 경기가 매우 중요하다 고 설명했다.전북현대 주장인 골키퍼 권순태 선수도 상대 팀의 경기 동영상을 스마트폰과 아이패드에 저장해서 가지고 다니며 틈 날 때마다 열심히 분석했다. 경기장 안에서는 이전 경기와 다른 상황도 나올 수가 있기 때문에 이미지 트레이닝을 통해 대비하고 있다. 내일 경기에 대해서도 잘 준비하겠다고 밝혔다.한편 전북현대는 상하이 상강과의 경기가 열리는 23일 오후 8시 30분 전주 풍남문 광장에 대형 스크린을 설치해 팬들과 함께 거리응원을 펼칠 계획이며 응원전에는 하이트맥주의 무료 시음 행사도 곁들여진다.전북현대공동취재단, 상해=김성중 기자
전북현대모터스축구단(단장 이철근)이 2016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이하 ACL) 우승을 위해 또 하나의 전주성을 준비한다.전북은 오는 23일 오후 8시 30분(한국시간) 상하이 스타디움에서 열리는 상하이 상강과의 ACL 8강 1차전 원정경기와 관련 현지 응원에 참여하지 못한 팬들을 위해 전주시청 앞 노송광장에 대형 스크린을 설치한다.이날 행사에는 팬들을 응원 열기를 돋우기 위해 하이트맥주에서 무료 시음회도 제공한다.김승수 전주시장은한 달여 동안 전북현대 홈경기 없어 아쉬웠는데, 중요한 경기에 전북 팬들과 함께 할 수 있는 자리가 마련되어 기쁘다며 많은 분들이 전북현대의 ACL 8강전 승리를 위해 함께 응원해주길 당부한다고 전했다.한편 전북의 ACL 8강전 2차전 홈경기 추석연휴 직전인 9월 13일 오후 7시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개최되며 1, 2차전 합계 승점(같으면 원정경기 다득점 우선)을 따져 4강 진출팀을 가리게 된다.
전북 현대가 인천 유나이티드와의 원정경기서 짜릿한 역전승을 거두며 27경기 무패 신기록 행진과 함께 리그 선두를 내달렸다.전북은 지난 17일 인천축구전용경기장서 열린 2016 현대오일뱅크 K리그 클래식 26라운드 경기서 전반 인천의 벨코스키에게 선제골을 내줬지만 후반 이종호와 김신욱, 로페즈의 연속골로 3-1 승리를 일궈냈다.이로써 전북은 개막 후 27경기(16승 11무) 무패가도를 달리며 승점을 59로 높였다.전북은 이재성, 이호, 조성환이 누적경고 3회로 결장했다. 오는 23일 상하이 상강과 아시아챔피언스리그 8강 1차전을 대비해 베테랑 이동국과 권순태도 명단에서 제외했다. 전북은 원톱의 에두를 필두로 2선에서 고무열 이종호 김보경 로페즈가 지원 사격했다. 장윤호가 1차 저지선 역을 맡고 백포라인은 왼쪽부터 최재수, 임종은, 김형일, 한교원이 형성했다. 골키퍼 장갑은 황병근이 꼈다.선제골은 인천이 먼저 뽑아냈다. 전반 37분 박대한의 자로 잰 듯한 크로스를 벨코스키가 오른발 논스톱 슈팅으로 전북의 골문을 갈랐다.하지만 전북은 후반전 2분 만에 동점골을 터뜨렸다. 최재수가 좌측면에서 크로스를 올렸고, 이종호의 헤딩 슛이 크로스바를 때렸지만 리바운드 슈팅으로 기어코 인천의 골망을 흔들었다.전북은 후반 32분 김신욱이 역전 결승골을 꽂아넣었다. 아크서클 근처서 환상적인 오른발 감아차기 슈팅으로 인천의 오른쪽 골네트 상단 구석을 갈랐다.이어 전북은 후반 45분 역습 찬스서 로페즈의 쐐기골로 승리를 확정지었다.
전주시민축구단이 20일 오후 4시 전주대운동장에서 전남영광FC와 2016 K3리그 15라운드 경기를 갖는다.현재 8승 3무 3패(승점27점)로 5위를 기록하고 있는 전주시민축구단은 이날 경기에서 승리해 챔피언결정전 진출 교두보를 확보한다는 각오다.K3리그는 2017년부터 상위리그와 하위리그로 나눠지며, 올 시즌 5위까지 챔피언 결정전에 진출한다.특히 전주시민축구단은 이날 경기에서도 2017년 전주에서 열리는 FIFAU-20 월드컵 성공개최를 위해 홍보활동을 펼친다.지난달 16일 전주대학교 운동장에서 열린 홈경기서 시흥시민축구단을 3대2로 승리한 전주는 이날 전남영광FC와 의경기에서도 조직력을 앞세워 상대를 압박해 화끈한 공격력을 선보일 예정이다.전주는 이날 경기에서 최근 연속 골을 성공시킨 김선규가 상대 골문을 노리며, 송민우와 정혁, 강신명이 상대를 압박하면서 중원을 책임지면서 공격의 활로를 찾는다.양영철 전주시민축구단 감독은 전반기를 마치고 선수 이적과 영입을 통해 전력을 보강했다며홈 팬들을 위해 전주시민축구단의 특유의 공격력을 선보이며 재미있는 경기를 펼치겠다고 말했다.
프로축구 K리그 팬들에게 2018 러시아 월드컵 아시아 최종예선 중국과 홈경기 입장권 400장을 경품으로 제공된다.대한축구협회는 16일 다음 달 1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리는 중국전 입장권을 K리그 각 경기 관중을 대상으로 지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대한축구협회와 한국프로축구연맹은 17일부터 31일까지 경기 중 하프타임 추첨 등 각 구단이 결정한 방법으로 입장권을 나눠주기로 했다. 해당 기간 홈경기가 없는 구단은 SNS나 온라인 이벤트로 지급할 예정이다.아울러 축구협회와 프로축구연맹은 같은 기간 K리그 입장권을 소지한 팬들과 시즌권 보유자에게 중국전 현장 판매분에 한해 40% 할인 혜택을 주기로 했다. 할인 구매가 가능한 좌석은 일등석과 이등석, 북쪽 응원석인 레드존이다. 연합뉴스
전북 현대가 포항 스틸러스와 원정경기에서 또 다시 승전보를 전하지 못했다. 5경기 연속이다.최강희 감독이 이끄는 전북은 지난 14일 포항에서 열린 K리그 클래식 26라운드 포항과 원정경기에서 0-0으로 비겼다. 전북은 리그 개막 후 26경기 연속 무패(15승 11무)를 기록하며 선두를 유지했다. 포항은 8승 7무 10패(승점 31)가 됐다.전북은 패배하지는 않았지만 포항 원정에 대한 악연은 끊지 못했다. 전북은 2014년 8월 16일 2-0 승리 이후 포항 원정에서 5경기(FA컵 포함하면 6경기) 연속 승리가 없다.경기 초반 흐름은 전북이 가져갔다. 포항이 점유율에서는 높았지만 공격 기회를 만드는 것 만큼은 전북이 더 많았다. 전북은 전반 6분 로페즈의 크로스를 에두가 왼발 슈팅으로, 전반 7분에는 레오나르도가 프리킥으로 포항의 골문을 위협했다.하지만 포항의 골문은 좀처럼 열리지 않았다. 전북의 파상공세에도 포항은 골문을 잘 지켜냈다.포항은 하프타임에 알리를 빼고 라자르를 투입했다. 공격진을 보강해 득점을 만들겠다는 의지였다.전북의 공격은 여전히 날카로웠다. 후반 4분에는 에두가 박스 왼쪽에서 왼발 슈팅을 때렸다.그러나 공격에서의 파괴력이 아쉽다고 판단한 전북은 후반 7분 이동국 대신 김신욱을, 후반 14분 에두 대신 고무열을 투입했다.하지만 전북은 선수 교체 이후 위협적인 기회를 만들지 못했다.반면 포항의 공격은 날카로운 모습을 보여주기 시작했다. 후반 26분에는 라자르가 오른쪽 측면을 돌파해 룰리냐에게 크로스를 올렸고, 룰리냐가 다시 심동운에게 연결해 완벽한 기회를 만들었다. 그러나 김형일과 이호의 동시 태클에 심동운의 슛이 막혀 골은 넣지 못했다.전북과 포항은 경기 막판 선수 교체로 마지막 승부수를 띄웠지만 결과는 변하지 않았다.
전북 현대의 K리그 클래식 최다 연속 경기 무패 기록 경신이 멈추지 않고 이어지고 있다.전북은 지난 10일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K리그 클래식 25라운드 수원FC와의 홈경기서 2-1로 승리하면서 25경기 연속 무패를 기록했다.이날 전북은 전반 10분 조성환의 선제골 이후 상대에게 동점을 허용했지만, 후반 36분 최철순이 중거리 슛으로 승부를 갈랐다. 올 시즌 개막 후 단 한 경기도 패배하지 않은 전북은 15승 10무(승점 55)를 기록하며 선두 자리를 굳건히 했다. 수원FC는 4승 7무 13패(승점 19)로 최하위에서 벗어나지 못했다.초반부터 경기를 주도한 전북은 전반 10분 김보경이 올린 코너킥을 가까운 포스트에 있던 조성환이 머리로 방향을 틀어 반대쪽 골망을 가르며 기선을 잡았다. 1년 여만에 전북으로 돌아 온 에두도 전반 17분 박스 왼쪽에서 시도한 강력한 슈팅이 골대를 맞고 나오는 등 변함없는 공격력을 과시햇다.전반 26분 전북 레오나르도의 프리킥이 골대를 때렸고, 전반 40분 이재성의 슈팅도 크로스 바를 강타했다. 득점 기회를 놓친 전북은 후반 7분 이종호와 박원재를 빼고 이동국과 고무열을 투입했다. 새롭게 투입된 이동국이 에두와 좋은 호흡을 보였다. 이동국과 에두는 서로에게 좋은 패스를 건네 득점 기회를 제공했다. 후반 14분에는 에두가 슈팅을 시도했고, 후반 17분에는 이동국이 슛을 날렸다.이후 전북은 수원의 반격에 조금씩 흔들림을 노출했다. 특히 수비진이 가장 많이 흔들렸다. 결국 전북은 후반 24분 수원 김병오에게 동점골을 허용했다.전북은 후반 30분 에두를 빼고 김신욱을 투입해 공격에 활기를 불어 넣었다.전북의 계속된 공격은 결국 득점으로 연결됐다. 주인공은 최철순이었다. 후반 36분 문전 혼전 상황에서 아크 정면으로 흘러나온 공을 잡은 최철순이 슈팅했고 공은 상대 수비의 발에 맞고 굴절돼 골대 안으로 들어갔다.K리그 클래식 경기 통산 평일 최다 관중 기록을 세운 2만1071명의 팬들은 전북의 신기록 행진에 열광하며 무더위를 날렸다.
전북현대로 돌아온 특급 골잡이 에두가 팀의 25경기 연속 무패 신기록의 주역이 될 채비를 갖췄다.전북은 10일 오후 7시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수원FC를 상대로 K리그 25라운드 경기를 치른다.최다 연속인 24경기 무패 기록을 보유하고 있는 전북은 수원FC를 제물삼아 신기록 행진을 더 이어간다는 각오다.공격력이 살아난 전북은 김신욱, 이종호와 부상 이후 복귀전에서 득점한 이동국은 물론 에두가 합세해 화력이 더 세졌다.수비는 지난 7월 10일 포항전부터 이달 3일 울산전까지 6경기 동안 5실점으로 막아낸 박원재, 조성환, 김형일, 최철순 등이 책임진다.특히 전북은 이날을 에두 Day로 정하고 비치볼과 에두가 디자인된 기념 티켓을 선물한다. 에두 비치볼은 K리그 5회 우승을 기원해 5555개를 제작했다.또 U-20 월드컵 전주시 홍보대사로 나서는 이동국과 국카스텐 위촉식이 진행되며 기념 공연도 열린다.최강희 감독은 날씨만큼 팬들의 열기가 뜨겁기 때문에 우리 선수들이 한발 더 뛰지 않을 수 없다. 그 열성에 우리가 보답하는 방법은 뜨거운 공격으로 시원하게 승리하는 것이다고 필승 의지를 다졌다.
신기록은 이어갔지만 홈팬들에게는 너무나 아쉬운 한 판이었다.라이언킹 이동국을 앞세운 전북현대가 K리그 24경기 연속 무패 신기록 행진을 계속했다.전북은 지난 3일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울산 현대와 1-1 무승부를 기록했다.이로써 전북은 14승 10무로 승점 52점을 기록하며 2위와 승점차를 12점으로 유지하며 단독 선두를 고수했다.전북은 이날 최전방 공격수로 나선 김신욱과 레오나르도와 로페즈, 김보경, 이재성이 골 사냥에 나섰다.전북은 울산에 비해 높은 볼 점유율과 함께 특유의 닥공을 펼치며 상대를 몰아부쳤지만 골은 쉽게 나오지 않았다.울산은 전반 27분 마스다가 거친 태클로 옐로카드를 받기도 했다.전북은 중원 뿐만 아니라 측면까지 장악하면서 로페즈가 문전에서 위협적인 슈팅을 시도하며 골을 노렸다.골을 뽑아내지 못해 조급해하던 전북은 전반 40분 로페스에 이어 조성환이 엘로카드를 받았다.선수변화 없이 후반전을 맞이한 양 팀은 플레이가 거칠어지면서 파울과 옐로카드도 늘었다.최강희 감독은 후반 13분 이동국 카드를 꺼내들고 김신욱과 투톱 공격진을 구성했고 후반 26분에는 김신욱을 이종호로 교체해 닥공을 이어갔다.무승부로 끝날 것 같던 경기서 이동국은 절묘한 골을 터트렸다. 후반 45분 김보경의 패스를 이어받은 이동국이 감각적인 발리 슈팅으로 득점, 1-0으로 승리하는 것처럼 보였다. 그러나 울산은 후반 추가시간 멘디가 만회골을 기록, 무승부로 경기를 마쳤다.한편 전북은 오는 10일 홈에서 꼴찌에 머무르고 있는 약체 수원FC를 상대로 골 폭죽을 터트리며 25경기 연속 무패 기록을 이어간다는 각오다.특히 이날 경기에는 최근 전북으로 다시 돌아온 특급 골잡이 에두가 처음 출전해 홈팬들에게 신고식을 치를 예정이다.
국내 4대 프로스포츠 사상 처음으로 23경기 연속 무패 신기록을 수립한 전북현대모터스축구단이 새로운 기록에 다시 도전한다.전북은 지난달 30일 홈 경기에서 광주를 3-0으로 대파하면서 국내 프로 구단으로는 최초로 23경기 연속 무패 기록의 주인공이 됐다.K리그 신기록을 바꿔쓰고 있는 전북은 최다 경기 연속 무패 외에도 이미 최다 연승(9연승), 최다 연속 득점(26경기), 최다 연속 무실점(8경기) 기록까지 보유하며 전설을 만드는 최고 명문 구단이다.따라서 전북은 앞으로 있을 경기에서 계속 이기거나 비기면 매번 신기록을 갈아치우며 새로운 역사를 쓰게 된다.그 첫 번째 상대가 바로 울산현대.전북은 3일 오후 7시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울산을 제물로 스스로 만들었던 최다 연속 무패 신기록 경신에 도전한다.전북은 지난 달 24일 울산과의 홈 경기에서 0-1로 지다가 로페즈의 동점골과 김신욱의 헤딩 결승골로 자신들이 세운 22경기 연속 무패 기록을 지켜낸 바 있다.전북은 홈에서 거둔 울산전 역전승과 광주전 대승의 분위기를 이어 3연속 홈 경기로 치러지는 이번 울산전을 반드시 승리로 이끈다는 각오다.이를 위해 지난 달 24일 울산전 결승골의 주인공이었던 김신욱과 부상에서 복귀한 이동국이 최전방에서 울산의 골문을 두르린다는 계획이다. 여기에 한창 물이 오른 로페즈, 레오나르도가 이들의 공격에 날개를 단다는 전략도 세웠다.전인미답의 신기록 행진을 열정적인 팬들 덕분이라고 여기고 있는 전북은 울산전에 감사의 마음을 담은 특별 이벤트도 준비했다고 한다.열대야를 식혀 줄 하이트 맥주 50만cc를 제공하고 23경기 무패를 기념해 친필 사인 축구공 23개를 팬들에게 선물한다. 또 경기장 동문 광장 2층 이벤트 존에서는 선수들이 팬 사인회를 개최한다.최강희 감독은 신기록은 선수들과 팬들이 운동장에서 함께 힘을 다했기 때문에 달성한 기록이라고 생각한다. 언젠가 끝이 있을 기록이지만 홈에서 만큼은 이 기록을 이어가고 싶다며 팬들께서 끝까지 함께 해주시기를 부탁 드린다고 말했다.
전북현대모터스축구단(단장 이철근)이 국내 4대 프로스포츠 역사상 처음으로 23경기 연속 무패라는 전인미답의 금자탑을 쌓아 올렸다.전북은 지난 30일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K리그 클래식 23라운드 광주와의 경기를 3-0으로 이기며 이 같은 기록을 달성했다.전북현대 구단이 수립한 23경기 연속 무패는 국내 프로야구, 농구, 배구와 더불어 4대 스포츠 역사에서 최초의 일이다.전북은 광주전 승리로 자신들이 지난 2015년 세웠던 K리그 22경기 연속 무패 기록을 갈아치움과 동시에 개막 이후 23경기 연속 무패 신기록 행진도 이어갔다.14승 9무(승점 51)를 달성한 전북은 2위 상주 상무(승점 35)와 승점 차를 유지하고 선두 독주 체제를 굳혔다.이날 홈에서 광주를 맞이한 전북은 이재성의 결승골과 로페즈,레오나르도의 추가골로 무더위에도 경기장을 찾은 1만6648명의 팬들을 열광의 도가니에 빠뜨렸다.전북과 광주의 경기는 초반부터 중원에서 우위를 점하기 위해 치열하게 전개됐다. 그러나 어느 한 팀도 앞선다는 느낌을 주지 못했다. 전북은 김보경, 이재성, 이호를 앞세워 광주를 물리치려 했지만, 김민혁, 본즈, 여름으로 구성된 광주 중원도 밀리지 않고 대응했다.전반전 전북과 광주는 모두 득점 기회를 살리지 못했지만 후반은 달랐다.후반 초반 거센 공격을 펼친 전북은 4분 경 페널티 지점 근처에서 고무열의 힐 패스를 받은 이재성의 왼발 슛 선제골로 팽팽한 균형을 깨뜨렸다.이후 분위기를 완전히 가져온 전북은 선수 교체로 공격적인 운영을 계속했다. 후반 14분에 교체 멤버로 들어간 레오나르도는 2분만에 도움을 기록했다. 로페즈를 향해 길게 패스를 했고 로페즈는 이를 놓치지 않고 박스 오른쪽에서 슈팅을 시도해 추가골을 기록했다.전북은 도움을 기록했던 레오나르도가 후반 25분 추가골을 기록하며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레오나르도는 이재성이 찔러준 패스를 받아 홀로 박스 왼쪽으로 돌파, 골키퍼 최봉진의 견제를 극복하고 반대쪽 골대로 감아차 대미를 장식했다.한편 국내 프로스포츠 역대 무패 기록을 보면 프로야구 SK 와이번스가 2009년부터 2010년까지 22연승을, 프로농구에서는 울산 모비스가 2013년 17연승을, 프로배구에서는 현대캐피탈이 2016년 18연승을 달성한 바 있다.그러나 축구를 제외한 모든 종목이 무승부가 없다는 점에서 직접적인 비교는 어렵지만 전북의 신기록은 당분간 다른 팀이 깨기 힘들다는 평가다.해외 프로축구의 경우 바이에른 뮌헨(독일)은 2012년부터 2014년까지 53경기 연속 무패 기록을 세웠으며 바르셀로나(스페인)는 2015년부터 2016년까지 39경기 연속 무패 행진을 이어간 바 있다. 루마니아의 스테아우아 부쿠레슈티는 1986년부터 1989년까지 106경기 연속 무패를 달성하기도 했다.
전북 현대가 프로축구 최다 연속 경기 무패 신기록을 세웠다.전북은 30일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현대오일뱅크 K리그 클래식 2016 23라운드 광주FC와 홈 경기에서 3-0 완승을 기록했다.전북은 23경기 연속 무패 행진을 이어가 이 부문 신기록을 달성했다.전북은 2014년 9월부터 2015년 4월까지 22경기 연속 무패를 기록했는데, 1년 반 만에 기록을 갈아치웠다.최강희 전북 감독은 이날 이종호를 최전방에 세웠다. 최근 좋은 모습을 보이는 이종호를 선발 투입하고 부상에서 돌아온 이동국 혹은 김신욱을 후반에 투입한다는 작전이었다.2선엔 고무열, 김보경, 이재성, 로페즈가 받혔다.전북은 전반전에서 공격의 실마리를 잡지 못했다.경기 초반 이종호가 로페즈의 오른쪽 측면 크로스를 논스톱 발리슛으로 연결했지만 여의치 않았다.전반 27분엔 이재성이 아크 서클 앞에서 오른발 중거리 슛을 시도했는데 골키퍼에 막혔다.로페즈는 전반 32분 수비벽을 뚫고 중앙 돌파에 성공해 왼발 슈팅을 했지만, 골키퍼를 맞고 나왔다.전반을 0-0으로 마친 전북은 후반전에 분위기를 바꿨다.전북은 후반 6분 오른쪽 측면 돌파를 시도했고, 페널티 지역 오른쪽에 있던 고무열이 공을 받았다.고무열은 수비수가 몰리자 힐 백패스로 공을 이재성에게 넘겼다. 중앙으로 쇄도한 이재성은 대포알 같은 슈팅으로 선취 결승골을 터뜨렸다.1-0으로 앞선 전북은 공격을 멈추지 않았다. 후반 16분 레오나르도는 중앙 서클에서 공을 잡아 우측 측면을 돌파하는 로페즈에게 긴 스루패스를 시도했다.패스는 그라운드를 가로질러 로페즈 앞으로 전달됐고, 로페즈는 상대 수비 두 명을 제치고 오른발로 강슛을 때려 추가 골을 넣었다.전북은 후반 25분 3-0을 만들었다. 레오나르도가 단독 돌파를 한 뒤 가볍게 추가 골을 넣어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전북은 14승9무 승점 51점을 기록해 2위 상주 상무를 승점 16점 차, 3위 FC서울을 승점 17점 차로 따돌렸다.울산에서는 최근 물이 오른 전남 드래곤즈가 울산 현대를 2-0으로 꺾었다.전남은 2연승을 기록하는 한편 최근 5경기에서 4승1무를 기록했다.울산은 3연패를 기록해 4위로 주저앉았다.울산은 중앙 수비라인이 무너져 있었다. 중앙 수비수 김치곤이 다쳤고, 정승현이 올림픽 대표팀에 차출됐다.몸 상태가 안 좋은 이재성이 중앙 수비수로 선발 출전할 정도로 전력이 좋지 않았다.전남은 이런 울산을 상대로 중앙 수비를 집요하게 파고들었다.전남 외국인 선수 자일은 전반 31분 최효진의 오른쪽 땅볼 패스를 페널티 지역 중앙에서 받아 오른발로 득점을 만들었다.시즌 중반 합류한 자일은 배천석과 함께 최근 5골을 합작하며 팀의 상승세를 이끌고 있는데, 울산전에서도 득점포를 가동하며 분위기를 이어갔다.전남은 자일이 공격 포인트를 기록한 모든 경기에서 승리했다.후반 41분엔 전남 허용준이 추가 쐐기 골을 넣었다.수원에서는 상주 상무가 수원FC를 2-0으로 꺾었다.상주는 전반 41분 이승기가 상대 팀 외국인 수비수 블라단의 파울을 끌어내 페널티킥을 얻었다.키커로 나선 김성준이 득점을 기록했다.상주는 후반 40분 박기동의 추가 골로 경기에 마침표를 찍었다.
K리그 역사를 다시 쓰겠다.전북현대모터스축구단(단장 이철근)이 오는 30일 오후 7시 광주FC를 전주월드컵경기장으로 불러들여 K리그 역대 최다 연속 무패 기록의 금자탑을 쌓을 태세다.지난 24일 울산과의 홈경기에서 자신들이 세웠던 22경기 연속 무패 타이 기록을 달성했던 전북은 이번 광주와의 경기에서 기존 기록을 경신하며 23경기 연속 무패라는 전인미답의 고지에 오른다는 각오다.전북은 이번 경기를 승리로 장식하기 위해 최강의 멤버를 구성할 계획이다.울산전에서 결승골을 성공시키며 부활을 선언한 김신욱과 경고 누적으로 결장했지만 체력을 충분히 회복한 이종호가 공격의 주축으로 나선다.특히 올 광주와의 2경기에서 2골을 기록했던 이동국이 부상에서 회복해 신기록 행진의 강력한 엔진으로 나선다.전북은 K리그 역사에서 새로운 획을 그을 수 있는 30일 전주월드컵경기장을 찾는 팬들을 위해 많은 선물도 준비했다.전북은 이날을 오오렐레~ 썸머데이로 정해 입장하는 팬들에게 시원한 왕부채를 선착순으로 지급한다.또 휴가철과 여름방학을 맞아 대명리조트 아쿠아, 여수 디오션 리조트 워터파크 티켓 100여장을 이벤트를 통해 관중에게 선물한다.대기록 달성을 앞둔 최강희 감독은 기록에 연연했으면 오히려 이루지 못했을 기록이다. 선수들이 기록에 대한 욕심보다는 팀을 위한 욕심을 냈기 때문에 오늘에 이르렀고 홈 팬들의 열정이 있었기에 가능했다. 그런 선수들과 팬들에게 너무 고맙고 박수를 보내고 싶다고 전했다.반면 광주는 대기록의 희생양이 될 수 없다는 의지를 다지고 있다.광주는 14골로 팀 창단 이후 한 시즌 개인 최다 골과 시즌 개인 최다 골 기록을 동시에 세운 정조국을 출격시켜 골리앗 전북을 잡겠다는 전략이다.남기일 광주 감독은 절대 물러서는 일은 없다며 상대가 강하다고 해서 우리가 주눅들 필요 없다. 우리는 우리의 축구를 할 것이라고 배수진을 치고 있다.그러나 광주는 수비수 이찬동과 박동진이 리우 올림픽 신태용호에 합류하면서 중원에 큰 구멍이 생겼다. 여기에 이찬동의 대타 김정현이 경고 누적으로 출전하지 못한다.그럼에도 남기일 감독은 절대 수비적으로 운영하지 않겠다며 정면 승부를 예고했다.공격 축구를 다같이 선언한 전북과 광주의 30일 경기가 삼복더위보다 더 뜨거운 난타전 승부가 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는 배경이다.
국제축구연맹(FIFA)가 2016년 K리그 클래식 개막 후 22경기 연속 무패를 달리고 있는 전북 현대를 주목했다.FIFA는 27일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전북이 지난 24일 경기에서 22경기 연속 무패를 기록했다. K리그 최다 연속 무패 기록으로, 2015년 4월 전북이 달성했던 기록과 타이다고 소개했다.전북은 지난 24일 울산 현대와 K리그 클래식 22라운드 홈경기에서 2-1로 승리하며 올 시즌 연속 무패 경기를 이어갔다.FIFA는 지난 시즌 마지막 경기에서 우승을 확정지은 상황에서 수원 삼성에 1-2로 패배한 후 올해 13승 9무를 기록 중이다. 전북이 남은 16경기에서도 지지 않는다면 1983년 K리그가 시작한 후 최초의 무패 기록을 달성하게 된다고 덧붙였다.
전북현대모터스축구단(단장 이철근)의 홈팬 확대 전략이 도내 대학과 자치단체로까지 이어지면서 큰 성과를 거두고 있다는 분석이다.올 시즌 평균 관중 목표를 2만 명으로 정한 전북현대는 그동안 다양한 방식으로 도민 팬을 확보하는 노력을 계속해왔다.전북은 특히 올해 들어 전북대학교 및 기전대학교와 각각 MOU(양해각서)를 체결하고 재학생과 학교 임직원이 경기장을 찾아 응원하고 구단과 하나 되는 교류를 시작했다.최근 전북대학교는 개막 이후 최다 연속 무패 기록을 달성한 지난 24일 울산과의 홈 경기에 외국인 유학생을 초대했고 VIP 지정석 티켓과 기념품을 구매해 선물하는 등 홍보의 첨병으로 나섰다.이 같은 교류에 힘입은 덕분인지 이날 울산전에 전주월드컵경기장을 찾은 관중은 폭염과 열대야가 무색할 정도로 2만1437명이 입장했다. 이는 전북의 2016리그 홈 개막전 역대 최다 관중인 3만2695명(3월 12일)에 이어 두 번째로 많은 관중수다.최고 프리미엄 관람석인 스카이박스를 구매한 기전대학교도 전북의 홈경기마다 관련 인사를 초대해 경기 관람을 하게 하면서 전북현대를 알리는 향도 역할을 하고 있다. 재학생의 단체 관람과 응원도 잇따른다.전북대 이남호 총장과 기전대 조희천 총장이 자신들의 명함에 전북현대 홍보대사 직함을 새긴 것도 전북현대에 대한 사랑과 열정이 그만큼 크다는 반증이다.이와 함께 전북현대는 도내 시군과의 교류도 확대하고 있다.전북현대는 전북도를 비롯해 전주시와 완주군, 김제시, 진안군에 이어 고창군까지 전북현대 공식 후원자로 참여하게 하는 협력 관계를 구축했다.이들 자치단체는 전북현대를 후원하는 한편으로 지역 특산물인 김제 지평선 쌀과 진안 홍삼, 고창 수박 이벤트 등을 실시하는 윈윈 전략을 펼쳐 눈길을 끌고 있다.아울러 김승수 전주시장, 이건식 김제시장, 박성일 완주군수, 박우정 고창군수, 이항로 진안군수 또한 전북현대의 명예홍보대사로서 후원과 협력의 새로운 모델을 보여주고 있다는 평가다.이처럼 전북현대만의 독특한 지역 대학과 자치단체를 아우르는 축구 문화는 홈 관중의 꾸준한 상승을 견인하고 있다.실제 전북은 지난해 K리그 홈경기 평균 1만7413명으로 전국 최고를 기록한 뒤 올해에도 10경기에 16만3501명이 관람할 정도로 관중수에서 견고한 안정세를 보이고 있다.한편 전북은 오는 30일 홈에서 광주를 맞아 자신들이 세웠던 K리그 신기록인 22경기 무패 기록을 갈아치우면서 새로운 금자탑을 쌓을지 팬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전문체육과 생활체육을 하나로 묶는 작업이 막바지에 이르고 있다.도내에서도 지난 3월 도체육회와 도생활체육회가 통합한 뒤 종목단체별로 통합이 진행되면서 협회를 이끌어 갈 새로운 수장이 속속 선출되고 있다. 통합이 완료된 도내 주요 종목단체의 초대 회장을 만나 협회의 청사진과 포부를 들어본다.지난 달 29일 전북축구협회는 대의원창립총회를 열고 초대 통합 회장으로 김대은(52) 전 전북축구협회장을 선출했다. 대의원들의 전폭적인 지지를 받아 선출된 김 회장은 향후 4년 동안 전문체육과 생활체육이 통합된 새로운 축구협회를 이끌게 됐다.중학 시절인 1979년 처음 축구화를 신은 뒤 37년간 축구 인생 외길을 걸어온 김 회장은 취임 일성으로 선수출신들의 진로와 취업문제 해결을 협회의 최우선 과제로 내걸었다.이는 도내 축구 선수 90% 이상이 은퇴 이후 축구와 동떨어진 직업을 택할 수밖에 없는 현실에서 비롯된 것으로 선수 출신 김 회장의 축구인들에 대한 깊은 애정이 묻어나는 대목이다.이어 김 회장은 내년 전주에서 개막전이 열리는 FIFA U-20 월드컵 대회의 성공 개최를 위해 백방으로 뛰겠다는 포부를 밝혔다.2002년 한일 월드컵 전주경기 운영에 유일하게 참여했던 김 회장은 당시의 경험과 노하우로 U-20 월드컵 전주 경기가 세계의 주목을 받고 전북축구가 재도약하는 전기로 삼겠다는 복안이다. 이를 위해 김 회장은 전주시와의 협의를 통해 전주월드컵경기장의 전광판, 잔디, 락커룸 등 시설 개선과 호텔 건립을 FIFA가 제시하는 기준과 시한에 맞도록 재촉하고 있다.김 회장은 특히 도내 14개 시군축구협회의 독립성 확보에 협회 운영의 무게 중심을 둘 계획이다. 시군축구협회가 스스로의 힘으로 재정을 탄탄하게 하면서 자생력을 갖도록 한다는 게 김 회장의 목표다. 김 회장은 지역협회의 독자적 운영을 위해 도내에서 열리는 각종 전국지역대회를 시군에 분산 개최해 그 곳의 협회들이 주도권을 갖고 마케팅 능력을 배양하면서 축구활성화를 동시에 도모하는 방안을 제시했다.또 김 회장은 엘리트축구와 생활축구가 한 몸이 된 새로운 협회가 출범한 만큼 소통으로 화합하고 비판적 대안을 수용하는 투명하고 열린 경영을 펼치겠다고 했다.김 회장은 그동안 열정과 관심은 많지만 협회 운영에서 소외됐던 경기인 출신들이 포함되도록 새로운 집행부를 꾸리는 한편, 임원진 구성과는 별도로 회장 직속의 특별 기구를 신설해 도내 축구계 전반을 아우르는 인적 네트워크를 구축한다는 뜻도 밝혔다.아울러 김 회장은 정몽규 회장을 비롯해 대한축구협회 임직원들이 타 시도보다 월등한 전북축구의 강점과 차별화된 위상을 인정하고 있는 상황을 강조하며 전북이 한국 축구의 구심점이 될 것이라는 기대도 내비쳤다.유소년 축구 꿈나무 육성은 물론 동호인 축구 활성화, 심판 자질 향상 등에 대한 구체적 구상과 방안도 이미 마련했다는 김 회장은 연임에 연연하지 않고 4년 임기 동안 37년 축구 인생의 명예를 걸고 혼신을 다해 전북축구를 반석 위에 올려놓겠다고 말을 맺었다.● 김대은 회장은정읍 태인이 고향인 김대은 회장은 군산제일중고와 광운대에서 선수로 활동한 정통 축구인 출신이자 평소 호방한 성격으로 정평이 나있다.1991년 전북축구협회에 입사한 그는 사무국장과 전무를 거쳐 축구협회장과 도체육회 감사를 역임하며 행정 경험을 쌓았고 현재 2017 FIFA U-20 월드컵 조직위원으로 활동 중이다.김 회장은 그동안 2002 한일 월드컵, 동아시아축구선수권대회, 국가대표친선경기는 물론 내년 U-20 월드컵 경기의 전주 유치에 산파 역할을 했다.그는 전북일보와 공동으로 군산 출신 채금석 옹을 기리는 금석배 축구대회 창설을 주도하고 도내에 각종 전국대회를 끌어오는 등 국내 축구계에서 자타가 공인하는 마당발이다.김 회장은 문화관광부장관 표창 2회를 비롯해 도체육회 공로상과 체육상 및 표창패, 대한축구협회 공로패 2회, 대학축구연맹회장 공로패 등 수상 경력도 화려하다.
전북현대모터스축구단(단장 이철근)이 도내 축구 꿈나무들과의 아름다운 동행을 위해 손을 내밀었다.전북현대 한교원을 비롯해 임종은, 장윤호, 박정호 선수는 지난 17일과 19일에 송천초등학교와 전주완산체육공원에서 축구를 통해 꿈을 키우고 있는 아이들을 만났다.이들은 전북에서 운영하고 있는 그린 스쿨송천권역 유소년 축구 교실 아이들을 찾아가 일일 축구 클리닉과 사인회 등을 실시했다. 아이들은 평소 경기장에서나 볼 수 있었던 선수들과 함께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또 한교원은 전북현대와 현대자동차그룹이 공동 진행하는 소외계층 지원과 축구 인재 발굴 사업인 FC 아트 드림의 아이들을 찾았다. 그는 프로축구선수로 성장하는데 필요한 조언과 국가 대표팀에 발탁 되었을 때의 심정 등을 아이들에게 전하며 축구 멘토의 역할도 했다.
다른 팀들이 도저히 넘볼 수 없는 완벽한 독주 체제다.전북현대가 개막 이후 22경기 연속 무패를 기록하며 13승 9무 승점 48점으로 리그 선두를 질주하고 있다. 2위권과의 승점차이는 무려 14점이다.전북은 지난 24일 울산과의 홈경기에서 김신욱 데이 주인공인 김신욱의 헤딩 결승골로 2-1 역전승을 거두며 K리그의 역사를 다시 썼다.전주월드컵경기장에 운집한 2만1437명의 팬들에게 전북의 선전은 무더위와 열대야를 통쾌함과 짜릿함으로 바꿔놓기에 충분했다.이날 전북이 달성한 기록은 지난 2014년 9월부터 2015년 4월까지 자신들이 세웠던 22경기 연속 무패 신기록과 타이다.앞서 전북은 이미 지난 2007년 성남이 세웠던 개막 뒤 연속 무패(16경기) 기록을 갈아치웠고, 지난 2008년 수원삼성이 세운 정규리그와 리그컵을 합한 18경기 연속 무패 기록도 뛰어넘었다.이에 따라 전북은 오는 30일 광주와의 홈경기를 승리로 장식하면 23경기 연속 무패라는 K리그 전대미문의 금자탑을 쌓게 된다.현재 전북의 기세로 보면 신기록 달성 전망은 매우 밝다.전북은 울산전보다 앞서 20일 열린 2위 FC서울과의 원정 경기도 3-2로 이기면서 선두를 추격하는 두 팀을 모두 따돌렸다.경기 내용도 최상이었다. 전북은 무승부 경기가 너무 많다는 이전까지의 지적을 두 팀과의 경기를 통해 훌훌 털어버렸다.이같은 전북의 독주 체제는 한동안 계속될 전망이다. 서울과 울산이 승점 차를 단번에 좁힐 기회가 없기 때문이다. 서울과 울산이 스플릿 후 상위 그룹에 진출할 경우 전북과 두 차례 대결이 더 성사된다. 만약 그 대결서 전북이 모두 진다고 해도 좁혀지는 승점 차는 6점에 불과하다.전북이 서울이나 울산을 추격을 허용하려면 산술적으로 정규리그에서 5패를 해야하며 두 팀은 전북이 패하는 동안 모두 승리를 거둬야 한다.바꿔말해 전북이 스스로 무너지지 않는다면 독주 체제가 유지되면서 서울과 울산은 먼 산을 쳐다볼 수밖에 없게 된다는 의미다.전북 최강희 감독은 선수들 스스로도 선제골을 내줘도, 어떤 팀과 경기서도 홈에서는 이길 수 있다고 생각하고 있다며 자만하지 말고 매 경기 최선을 다하자고 하고 있다. 분위기도 좋고 선수들이 뭉치고 있어 당분간 좋은 경기를 할 수 있을 것 같다고 선두 독주에 대한 자신감을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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