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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축구 K리그 전북현대가 루이스의 활약에 힘입어 3연승을 거두면서 선두 FC서울과 승점에서 동률이 됐다.전북은 21일 전남 순천 팔마경기장에서 열린 현대오일뱅크 K리그 클래식 2016 11라운드 전남 드래곤즈과의 원정경기에서 2-1로 역전승을 거뒀다. 3연승을 달리면서 승점 22점(6승4무)이 된 전북은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 일정 탓에 11라운드 경기를 연기한 선두 FC서울(7승1무2패)의 승점과 동률이됐다.다만 전북은 다득점에서 서울에 뒤져 2위 자리를 유지했다.1-1로 무승부의 분위기가 짙어진 후반 추가시간 루이스의 결승골이 나왔다. 루이스는 로페즈가 페널티 아크 지역에서 오른쪽으로 연결해준 공을 강하게 때렸고, 이 공은 수비에 맞고 굴절돼 결승골이 됐다. 연합뉴스
전북현대모터스축구단(단장 이철근)이 24일 오후 7시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호주의 멜버른 빅토리와 아시아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이하 ACL) 16강 2차전을 치른다.전북은 지난 17일 멜버른과의 호주 원정 경기에서 1-1 무승부로 기록해 이번 홈경기에서 승리하거나 득점없이 비기면 8강에 오른다.올해 ACL 우승이 목표인 전북은 이번 16강전에 최정예 선수들을 투입할 계획이다.전북은 호주 원정에 참여했던 선수들과 부상에서 회복한 김신욱 등 최상의 베스트 멤버를 꾸려 경기를 승리로 이끈다는 각오다.최전방에는 일주일간의 휴식을 취하고 체력을 충전한 이동국을 선봉으로 김보경과 이재성, 멜버른 1차전 프리킥 동점골의 주인공인 레오나르도를 내보내 경기를 주도한다는 구상이다.최강희 감독은 2차전을 치를 선수들의 체력은 충분이 회복한 상태다. 더욱이 지난 21일 전남전에서는 호주원정에 참여하지 않았던 선수들의 활약으로 승리해 팀의 사기가 올랐기 때문에 홈에서는 확실히 제압하는 경기력으로 팬들에게 시원한 승리를 선물하고 8강 진출을 이루겠다고 말했다.
대한축구협회가 2016 KEB 하나은행 FA컵 우승상금을 50% 인상했다.축구협회는 19일 서울 신문로 축구회관에서 열린 16강8강 대진 추첨을 마치고FA컵 20주년을 맞아 우승상금을 기존 2억원에서 3억원으로 올렸다고 밝혔다.축구협회는 1996년 제1회 대회 당시 우승상금으로 3000만원을 주다가 1998년 제3회 대회부터 5000만원으로 인상했다.이후 2001년 제6회 대회 때 처음으로 1억원을 돌파했고, 2005년 제11회 대회부터 지난해 대회까지 2억원을 우승상금으로 지급했다. 연합뉴스
전북 현대가 전남 드래곤즈와 시즌 첫 호남 더비를 갖고 선두 FC서울 추격에 나선다.전북은 21일 순천팔마경기장에서 현대오일뱅크 K리그 클래식 2016 11라운드를 치른다. 2009년 이후 7년 만에 가지는 전남의 순천 홈 경기다.한 경기를 덜 치른 전북(5승4무승점 19)은 서울(7승1무2패승점 22)과 승점 3 차이다. 그러나 이번 주 서울이 경기가 없어 전북이 추격 기회를 잡았다.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 16강 진출에 따른 일정 조정으로 애초 예정됐던 서울과 제주 유나이티드전이 6월 6일로 연기됐다.전북은 리그 11위 전남(1승4무5패승점 7)을 상대로 전력 우위가 점쳐진다.그러나 오는 24일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 홈 2차전을 앞두고 있어 최상의 전력을 쏟아부을 수 없다. 최강희 감독은 1.5군으로 전남에 맞서겠다고 한 바 있다.또 전남은 전북에 절대 만만하지 않은 상대다. 노상래 감독 사퇴 논란을 겪은 전남은 반전을 노리고 있다. 지난해 맞대결에서는 1승1무1패로 대등했다. 특히, 전북은 지난해 개막 후 6승1무의 무패를 달리다가 전남에 첫 패배를 당했다.지난 시즌과 같이 이번에도 전북은 무패 가도 중에 전남을 만났다. 연합뉴스
전북 현대가 아시아 클럽 축구 정상을 위한 8강진출 여부를 오는 24일 가리게 됐다.전북은 17일 호주 멜버른 렉텡귤러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6 AFC 챔피언스리그 16강 1차전에서 레오나르도의 동점골로 멜버른 빅토리(호주)와 1-1로 비겼다.원정 경기에서 득점하며 무승부로 끝낸 전북은 오는 24일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열리는 홈 2차전에서 0-0으로 비기기만 해도 8강에 오를 수 있게 된다.이동국을 최전방에 배치하고 한교원과 김보경을 2선에 배치한 전북은 경기 시작30여초 만에 멜버른에 날카로운 중거리 슛을 내주며 불안하게 출발했다.이어 채 몸이 풀리기도 전인 전반 4분 선제골을 내줬다. 코너킥을 허용한 전북은 골문으로 날아온 크로스를 수비수가 머리로 걷어냈다. 그러나 이 공은 멀리 가지 못하고 멜버른 브록샴의 발을 거쳐 스트라이커 베사르트 베리샤의 머리에 연결돼 실점으로 이어졌다.반격에 나선 전북은 이른 시간에 동점 골을 뽑는 데 성공했다.전반 13분 후방에서 상대 진영으로 긴 패스를 받은 한교원이 치고 들어가다가 페널티박스 바로 밖에서 수비수에 걸려 넘어지면서 반칙을 얻어냈다.이를 레오나르도가 오른발 프리킥으로 골키퍼를 꼼짝 못 하게 하며, 멜버른 왼쪽 골대 구석에 꽂아넣었다.후반 들어서도 경기는 팽팽하게 전개됐다.후반 6분 베리샤가 위협적인 왼발 슈팅을 날리자, 전북도 후반 24분 한교원의 오른발 슈팅으로 응수했다.후반 17분 이동국을 빼고 로페즈를 투입한 전북은 후반 35분 한교원이 페널티박스 안에서 노마크 찬스를 잡았으나, 슛으로 연결하지 못했다.2분 뒤 코너킥 상황에서는 상대 헤딩슛이 골문을 지나가며 위기를 넘겼다. 전북은 홈에서 승리가 필요했던 멜버른의 공격을 잘 막아내며 경기를 마쳤다. 연합뉴스
K리그 클래식 선두를 달리는 FC서울이 관중 유치에서도 전북 현대를 제치고 1위에 올랐다.한국프로축구연맹은 10라운드까지 마친 현재 올 시즌 구단별 평균 관중 수를 집계한 결과, 서울이 1만8997명으로 가장 많았다고 밝혔다.서울은 지난해 평균 관중(1만7172명)이 전북(1만7413명)에 이어 2위였으나,이번 시즌에는 성적과 관중 수에서 모두 가장 높은 자리를 차지했다.서울은 현재 7승1무2패(승점 22)로 1위를 달리며 한 경기를 덜 치른 전북(5승4무승점 19)에 앞서 있다.전북(1만6456명), 수원(1만6094명), 성남(9290명)이 뒤를 이었다.유료 관중 수에서도 서울은 평균 1만6722명(평균 관중 대비 88.0%)으로 집계돼 지난해(1만4845명86.5%)에 이어 가장 많았다.유료 관중은 수원(1만4847명92.3%), 전북(1만2090명74.7%) 순이었다. 수원은 작년(91.5%)에 이어 유일하게 평균 관중의 90% 이상이 표를 구매했다. 리그 3위의 성남은 작년 대비 유료 관중이 가장 많이 늘었다. 연합뉴스
전라북도축구협회(회장 김대은)가 소통을 통한 지도자들의 지도역량 증진 및 선수들의 인성교육과 축구장의 관전문화 변화를 모색하기 위해 도내 지도자, 선수, 학부모, 심판을 대상으로 축구발전 세미나를 개최했다.17일 한국소리문화전당 국제회의실에서 200여명이 참석한 이날 세미나에는 전라북도체육회 최형원 사무처장의 엘리트 체육의 발전방향, 대한축구협회 최순호 부회장의 비전 해트트릭, 리스펙트 캠페인, 법무부 소속 김갑석 교수의 윤리교육이 이어졌다.1980년대 아시아의 호랑이라는 별명으로 한국 축구를 대표했던 대한축구협회 최순호 부회장은 대한축구협회와 시도축구협회간의 중요한 소통의 시간을 마련해 준 전북축구협회의 준비와 발빠른 대응에 진심으로 감사를 드린다며 오늘 세미나를 계기로 다른 시도에서도 이러한 기회를 마련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우리는 이길 수 있는 능력이 있다.전북현대가 오는 17일 열리는 호주 멜버른 빅토리와의 2016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 16강 1차전 원정 경기에서의 필승 의지를 다졌다.전북현대 최강희 감독은 16일 멜버른 렉탱귤러 스타디움에서 열린 공식 기자회견에서 멜버른전 전술을 묻는 질문에 수비 위주의 경기를 하면 좋은 결과를 낼 수 없다. 정상적인 경기를 하겠다며 이 같이 밝혔다.최 감독은 멜버른에 대해 조직적이고 까다로운 팀이라며 경계심을 늦추지 않으면서도 전술적으로 잘 대응해 반드시 이기고 돌아가서 홈경기를 유리하게 진행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승리에 대한 자신감을 나타냈다.이번 시즌 K리그 3연패와 아시아 정상 탈환을 목표로 내건 전북은 멜버른전 출전 선수 명단에 이동국과 로페즈, 레오나르도, 이재성, 한교원, 김보경을 비롯해 골키퍼 권순태 등 핵심 전력을 모두 올리면서 승리에 대한 강한 집념을 보이고 있다.최 감독은 멜버른의 알바니아 출신 스트라이커 베사르트 베리사가 이끄는 3명의 공격진에 대한 대비책에 대해 잘 알고 있기 때문에 큰 문제는 없다며 멜버른은 한 두 명의 선수가 아니라 팀 조직력으로 경기를 하는 팀이다고 진단했다. 지난 2006년 우승 이후 10년만에 아시아 정상을 노리는 전북은 조별리그 E조 1위로 16강에 올라있으며 지난 시즌 호주A리그 우승팀 멜버른은 G조 2위를 기록했으며 16강 진출은 처음이다.전북은 17일 오후 6시45분(한국시간) 멜버른과 16강 1차전 원정경기를 가질 예정이며 오는 24일 전주월드컵경기장으로 멜버른을 불러들여 2차전 홈경기를 치르게 된다.
전북현대모터스(단장 이철근)의 최강희 감독이 축구를 통해 받아온 사랑을 사회에 환원해 화제가 되고 있다.사단법인 희망나눔 최강희 축구 이사장인 최 감독은 서울 은정초등학교에 친환경 인조잔디구장을 기부했다. 인조잔디 구장 개관식은 오는 10일 열린다.은정초등학교는 전국에서 가장 많은 새터민(탈북) 자녀들이 다니는 학교로 전교생의 30%가 탈북 가정 자녀들이다. 은정초는 양천경찰서와 함께 학교폭력방지 및 새터민 자녀들의 안정적인 정착 돕기 일환으로 은정-YP F.C라는 축구팀을 창단했다.이 소식을 접한 최감독은 최강희 축구(양천구)코치진을 파견해 학생들에게 재능기부와 용품 지원 등을 통해 인연을 맺어왔으며 지난 2015년에 이동국, 이재성 등 전북현대 선수들과 함께 은정-YP F.C축구팀과 재학생들을 만나 인조잔디 축구장 선물을 약속했다.은정초 장옥화 교장은 우리 학생들을 위한 도움에 정말 감사한 마음을 어떻게 표현해야 할지 모르겠다며 앞으로 학생들과 함께 최강희 감독과 전북현대를 응원 하겠다고 전했다.
전북 유일의 축구 남자실업팀인 전주시민축구단이 원정경기에서 승리하면서 리그 3연승을 달렸다.전주시민축구단은 지난 7일 평창종합운동장서 열린 평창FC와 2016 K3 리그 5라운드 경기에서 김선규의 결승 골에 힘입어 1-0으로 승리했다.이날 승리로 전주시민축구단은 4승 1무로 5연속 무패를 기록하면서 리그 3위를 달렸다.전주시민축구단은 평창FC와의 초반부터 압박을 통해 상대의 공격을 차단하는 등 경기를 압도했지만, 골은 쉽사리 나오지 않았다. 전방에서 천희준과 이종서가 만든 기회도 번번이 상대 수비와 골키퍼 선방으로 좀처럼 골을 기록하지 못했다.전주시민은 전반 40분 천희준과 이종서를 빼고 이강욱과 김선규를 투입했다.기대했던 첫 골은 후반 19분 김선규의 발에서 나왔다.양영철 전주시민축구단 감독은 선수들이 장거리 원정경기의 부담이 많았지만 경기를 잘 했다며 올해 리그에서 최선을 다해 상위권에 진입하겠다고 밝혔다.
전북 현대가 10명이 싸운 수원 삼성을 잡고 단독 2위로 뛰어올랐다.전북은 8일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현대오일뱅크 K리그 클래식 2016 9라운드 수원과 경기에서 3-2로 이겼다.전북은 5승4무(승점 19점)로 이날 포항 스틸러스에 패한 1위 FC서울과 승점에서 동률을 이뤘지만, 다득점 원칙에서 밀려 2위에 자리를 잡았다.전북은 전반전에서 수원의 파상공세에 고 전했다.전반 15분 문전에서 수원의 구자룡에게 오른발 슈팅을 허용해 선취점을 내줬다. 전반 28분엔 상대 팀 김건희에게 페널티박스 왼쪽에서 오픈 기회를 내줬고 골키퍼 권순태가 가까스로 슈팅을 막아냈다.경기 흐름은 전반 39분에 완전히 바뀌었다.전반 37분 수비를 하다 옐로카드를 받았던 수원 신세계가 전반 39분 스로인을 하다 시간 지연을 했다는 이유로 경고를 다시 받았다.그는 경고 누적으로 레드카드를 받아 퇴장당했다.수원 서정원 감독 등 코칭스태프는 격렬히 항의했지만 받아들여지지 않았다.전북은 수적우세 속에 후반전에서 분위기를 완전히 가져왔다.후반 2분 한교원이 김보경의 오른쪽 크로스를 헤딩으로 연결해 동점 골을 넣었다.후반 10분엔 루이스가 역전 골을 넣었다.그는 역습 기회에서 김보경의 패스를 받아 페널티박스 오른쪽에서 득점을 만들었다.쉽게 경기를 펼치던 전북은 수원의 저항에 고전했다.이때 전북 골키퍼 권순태의 활약이 빛났다.권순태는 후반 20분 김건희의 왼발 슈팅을 펀칭으로 걷어낸 뒤 중앙에 있던 고승범의 오른발 슈팅을 다시 펀칭으로 막았다.흘러나온 공은 다시 고승범에게 연결돼 슈팅을 허용했는데, 이 슈팅도 권순태가 막았다.슈퍼세이브를 3번 연속 기록한 권순태는 포효했다.그의 활약은 여기서 멈추지 않았다.후반 24분 수원 염기훈의 왼쪽 크로스를 받은 권창훈이 왼발 슈팅을 시도했는데 권순태가 껑충 뛰어올라 막아냈다.전북은 후반 43분 이동국이 상대 팀 박광선의 패스 실수를 가로채 추가 골을 기록하면서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이후 후반 추가 시간에 상대 팀 염기훈에게 골을 내줬지만, 결과는 변하지 않았다. 연합뉴스
시즌 막바지에 해외파 선수들의 명암이 바뀌고 있다.출전 기회를 잡지 못하던 기성용(스완지시티)과 손흥민(토트넘)이 오랜만에 선발 출전한 경기에서 득점을 기록하며 존재 가치를 알렸다.소속팀의 분위기도 바뀌고 있어 새로운 국면을 맞을 것으로 보인다.기성용은 8일(한국시간) 복귀전에서 올 시즌 최고의 활약을 펼쳤다.그는 웨스트햄 유나이티드와 경기에서 지난 3월 20일 애스턴 빌라전 이후 처음으로 선발 출전 기회를 잡아 풀타임 출전했다.그는 적극적인 공격 가담과 정확한 패스로 팀을 이끌었다.후반 6분에 시즌 2호 골을 기록했고, 팀 내 가장 많은 슈팅(3개) 및 유효슈팅(2개)을 시도했다.또한, 56차례나 공을 잡아 수비수를 제외한 필드플레이어 중 가장 많이 공을 만졌다.후스코어 닷컴은 팀 내 필드플레이어 중 2번째인 8.2점, 웨일스 온라인은 8점의 평점을 매겼다.웨일스 온라인은 기성용이 무거운 부담을 이겨내고 본연의 모습을 펼쳤다라고 평가했다.이적 가능성도 줄어드는 분위기다.오히려 기성용을 중용하지 않았던 스완지시티 프란시스코 귀돌린 감독이 팀을 떠날 가능성이 커지고 있다.손흥민도 시즌 막바지에 빛을 발하고 있다. 손흥민은 4월 3일 리버풀 전 이후 한 달 만에 선발 출전한 3일 첼시전에서 전반44분 득점포를 가동했다.그동안 팀 내 경쟁에서 밀렸던 손흥민은 득점을 기록하며 입지를 스스로 다졌다. 연합뉴스
전북 현대가 장쑤 쑤닝(중국)과 힘겹게 비기고 조 1위로 아시아 챔피언스리그 16강에 진출했다.전북은 4일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2016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E조 조별리그 마지막 경기에서 임종은의 동점골로 장쑤와 2-2로 비겼다. 3승1무2패(승점 10)가 된 전북은 이날 빈즈엉(베트남)을 꺾은 FC도쿄(승점 10)에 상대 전적에서 앞서 조 1위로 16강에 올랐다.전북은 G조 2위로 올라온 멜버른 빅토리(호주)와 8강 진출을 다툰다.이날 경기에서 패하면 16강 진출이 어려웠던 전북은 지난 3월 원정 경기에서 2-3으로 패배를 안겼던 장쑤를 맞아 어려운 경기를 펼쳤다.경기 초반 장쑤와 탐색전을 벌이던 전북은 전반 18분 선제골을 뽑아냈다.장쑤 진영 하프라인 부근에서 반칙을 얻어낸 뒤 레오나르도가 재빨리 오른쪽 측면으로 프리킥을 했다.이어 최철순이 이를 잡으려고 페널티박스 안으로 쇄도하다가 수비수에 걸려 넘어졌고, 레오나르도가 페널티킥으로 장쑤의 왼쪽 골망을 갈랐다.테시이라와 조, 라미레스를 앞세운 장쑤의 반격도 만만치 않았다.장쑤의 공세에 밀린 전북은 6분 뒤 동점골을 허용했다.페널티박스 밖에서 내준 프리킥이 골문으로 날아들자 수비수 임종은이 머리로 걷어내려 했다. 그러나 앞에 있던 장윤호의 등에 맞고 튀어 오른 뒤 테세이라의 왼발에 걸렸다.전반을 1-1로 마친 전북은 후반 시작과 함께 장쑤의 공격에 고전했다.그러던 후반 9분 장쑤의 공격을 막는 과정에서 루이스의 반칙으로 상대에 페널티킥을 허용, 역전을 당했다.그러나 전북은 후반 23분 천금같은 동점골을 뽑아냈다. 상대 진영 오른쪽에서 얻어낸 코너킥을 최규백이 백헤딩으로 넘겨줬고, 골문 옆에 있던 임종은이 오른발로 차넣었다.전북은 후반 41분 골키퍼와 1대 1로 맞서는 위기를 맞았으나, 권순태 골키퍼가 이를 막아내며 힘겹게 무승부를 지키며 16강에 올랐다. 연합뉴스
반드시 이겨 조 1위로 16강에 진출하겠다.전북현대가 4일 오후 7시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리는 중국 장쑤 쑤닝과의 ACL(아시아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 예선 6차전 승리 의지를 다졌다.전북은 ACL 예선 마지막 경기인 장쑤전 결과와 같은 조에 속해있는 FC도쿄와 베트남 빈즈엉 경기 결과에 따라 16강 진출 여부가 가려진다.전북은 원정에서 패했던 장쑤전에서 비기기만해도 FC도쿄의 승리와 관계없이 조1위로 16강에 오르지만 경우의 수에 연연하지 않고 무조건 장쑤를 상대로 설욕전을 펼친다는 복안이다.3일 경기를 앞두고 열린 기자회견에서 전북 최강희 감독은 전반기 목표는 아시아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 조 1위 16강 진출이었다. 그리고 K리그 클래식 선두권을 지키는 것이다며 마지막 조별리그 경기를 반드시 승리하고 1위로 통과할 자신이 있다. 홈팬들에게 좋은 모습을 보이겠다고 밝혔다.전북은 장쑤전에서 올해 전북으로 이적해 확실하게 자기 몫을 해주고 있는 김보경과 로페즈가 경고 누적으로 출전하지 못하는 가운데 이재성과 장윤호, 레오나르도, 루이스 등 기존 미드필더들로 두 선수의 빈자리를 채운다는 전략이다.특히 최 감독은 경기 후반에 장악력이 떨어지는 상황이 잦은 데 대해 후반전에 체력이나 집중력이 덜어지는 것은 감독의 문제다면서도 FC도쿄 원정전(3-0승)에서 매우 집중력 높은 것을 요구했는데, 거의 완벽하게 이루어졌다. 절대적으로 훈련과 체력적인 것이 아니라, 선수들의 심리적, 집중력 문제라고 본다. 능력 있고 경험 많은 선수들이 해결해줘야 한다. 시간 지나면 없어질 것으로 본다며 자신감을 나타냈다.이어 최 감독은 선수들에게 비겨도 된다, 혹은 이겨야 한다는 이야기를 하기보다 결승전 같은 경기는 승부처가 있고, 작은 실수가 승패에 영향을 끼친다. 경험이 많은만큼 집중력만 발휘해주면 충분히 이길 수 있다고 말했다며 원정 패배는 상대가 잘한 것이 아니라 우리가 못해서다. 많은 선수들의 영입으로 조직력이 완성되지 않았었다. 지금은 분위기도 다르고 조직력이 다르다. 선수들을 절대적으로 믿고 있다고 강조했다.최 감독은 장쑤의 외국인 선수들에 대해 대비는 해야 한다. 그러나 원정경기는 우리가 스스로 내준 경기였다. 상대보다 우리가 어떻게 할 것인가가 중요하다. 우리의 장점을 발휘하면 홈에서 큰 어려움 없을 것이다. 전술적인 대비도 중요하지만 우리 경기를 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설명했다.기자회견에 동석한 이재성도 원정에서는 패했지만 홈에서는 패배를 갚아줘야 한다는 책임을 갖고 있다. 내일 승리하고 조 1위로 16강 진출을 하겠다고 의지를 불태웠다.
전북 현대가 수원 FC를 완파하며 8경기 무패 기록을 이어갔다.특히 이동국은 선제골을 넣어 K리그 통산 250 공격 포인트를 달성하며 승리에 힘을 보탰다.최강희 감독이 이끄는 전북은 지난 30일 전주월드컵경기장서 열린 K리그 클래식 8라운드 수원 FC와 홈경기서 3-1로 승리를 거뒀다. 4승 4무(승점 16)가 된 전북은 1위 FC 서울(승점 19)를 승점 3점차로 추격했다.경기 시작부터 거센 공격을 펼친 전북은 전반 28분 첫 골 맛을 봤다. 전북의 김보경이 박스 내에서 상대팀 블라단의 발에 걸려 넘어져 페널티킥을 얻어낸 것. 키커로 나선 이동국은 골키퍼 이인수를 완벽하게 속이고 골망을 갈랐다. 이동국의 K리그 통산 250 공격 포인트(184골 66도움)였다. 이로써 통산 공격 포인트 2위 데얀(FC 서울, 180)과의 차이는 70으로 더 벌어졌다.첫 골로 분위기를 완전히 가져온 전북은 불과 2분 만에 추가골을 터뜨렸다. 이재성의 패스를 받은 로페즈가 아크 왼쪽에서의 오른발 슈팅으로 골문을 흔든 것.이어 전반 34분에는 한교원이 김보경으로부터 도움을 얻어 페널티 지역 오른쪽으로 파고 들어가 추가골을 만들어냈다.수원 FC는 전반 44분 세트피스로 한 골을 만회했다. 왼쪽 측면에서 얻은 프리킥을 가빌란이 길게 올렸고 먼 포스트에 위치해 있던 블라단이 헤딩으로 연결해 골을 넣었다.2골을 앞서간 전북은 하프타임에 이재성을 빼고 이종호를 투입하는 변화를 주었다. 이는 오는 4일 전주에서 열리는 장쑤 쑤닝(중국)과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 조별리그 최종전을 염두에 둔 포석.이재성이 빠졌지만 전북의 경기 주도는 여전했다. 전북은 후반 3분 이동국이 상대 수비수가 걷어낸 공을 페널티지역에서 발리슛으로 연결했지만 추가골을 얻지는 못했다.전북도 후반 38분 이주용이 경고 누적으로 퇴장을 당하는 바람에 수적 열세가 됐지만 추가 실점 없이 경기를 마쳤다.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토트넘의 손흥민(24)이 기회를 잡았다.손흥민은 오는 3일(이상 한국시간) 첼시와 원정 경기에 나설 가능성이 커졌다.팀 동료 델리 알리가 징계를 받아 결장할 가능성이 크기 때문이다.알리는 25일 웨스트 브로미치와 경기에서 상대 팀 선수의 복부를 가격했고, 잉글랜드 축구협회는 알리를 징계위원회에 회부했다.만약 알리가 빠지면 손흥민이 그 자리에 들어갈 수 있다.마우리시오 포체티노 감독이 기존의 4-2-3-1 전술을 유지할 경우, 크리스티안 에릭센이 중앙으로 이동하고 손흥민이 왼쪽 측면 공격수로 나설 수 있다.전술을 4-4-2로 바꿀 경우 손흥민은 해리 케인과 투톱으로 나설 가능성도 있다.최근 토트넘은 레스터시티와 우승 경쟁을 펼치면서 케인, 에릭센, 알리, 에릭 라밀라 등 호흡이 좋은 공격수들의 출전 시간을 대폭 늘렸는데 알리가 징계를 받게 돼 손흥민에게 기회가 생겼다.프리미어리그 1위를 달리고 있는 레스터시티의 경기 결과도 손흥민의 출전 여부에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레스터시티(승점 76점)는 남은 3경기 중 1경기만 이기면 2위 토트넘(69점)을 제치고 우승을 확정한다.레스터시티는 1일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경기를 치른다.토트넘은 이 경기 결과에 따라 3일 첼시전 출전 명단에 변화를 줄 가능성이 있다.한편 스완지시티 기성용(27)은 1일 리버풀과 홈경기에서 자존심 회복을 노린다. 연합뉴스
전라북도축구협회(회장 김대은)는 27일 오전 협회 사무국에서 블라인드스폿(BLINDSPOT 대표 이재구)과 유소년 축구선수 후원 MOU를 체결했다.블라인드스폿은 전라북도경제통상진흥원에서 지원하는 2016 사회적 기업가 육성사업에 선정돼 스포츠 의류를 제작하고 판매하는 사회적 스포츠 브랜드로, 판매 수익금의 10%를 유소년 축구 선수들에게 지원하기로 했다.블라인드스폿은 연간 5명 이상의 유소년 선수를 후원할 것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경제적 지원(물품 및 장학금), 맞춤형 서비스(후원 선수별 재능 업 프로그램), 사회서비스 연계(학습, 심리, 정서지원), 긴급지원서비스(부상으로 인한 긴급 재활치료 및 의료서비스) 형식으로 선수들을 후원할 예정이다.BLINDSPOT 이재구 대표는 초등학교 때 축구를 시작해 프로선수까지 활동한 남동생이 있어 축구 선수들의 어려움과 가족들의 마음을 누구보다 잘 이해하고 있다며 지속적 지원을 통해 유소년 선수들의 꿈과 노력을 응원하고 후원하겠다고 말했다.
전북현대 모터스 축구단(단장 이철근)과 하이트진로(사장 김인규)가 전북 팬을 위한 하이트 스페셜 맥주병을 제작했다.이번에 제작된 2016 전북현대 하이트 스페셜 맥주병은 지난 시즌 K리그 구단 중 최초로 선보였던 스페셜 맥주 캔의 폭발적인 반응에 이은 두 번째 합작품이다.전북을 연고로 하는 축구팀과 기업간의 컬래버레이션이 1년 여 만에 다시 선보이게 된 것.작년에 제작한 스페셜 캔은 전북의 팀 컬러인 녹색과 축구공 모양을 담았지만 이번에는 맥주병에 전북의 엠블럼이 디자인됐다.스페셜 맥주명은 도내 식당과 음식점에 50만 병이 납품되며 소진될 때까지 판매된다.오제홍 하이트진로 전북권역 본부장은 지난해 전북현대 스페셜 캔에 대한 도민 반응이 너무 좋았다. 이번 맥주병 또한 전북팬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기를 기대한다며 전북 구단과 각종 제휴관계를 확대해 도민들에게 즐거움을 제공하고 싶다고 말했다.전북현대 이철근 단장도 전북을 대표하는 하이트 맥주와 전북현대가 협력을 통해 나온 결과물이라는 점에 큰 의미가 있다며 전북의 공통점을 살린 연고 마케팅을 더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프로축구 K리그 클래식 전북 현대가 한교원의 멀티 골을 지키지 못하고 상주 상무와 아쉽게 비겼다.전북은 24일 경북 상주시민운동장에서 열린 현대오일뱅크 K리그 클래식 2016 7라운드 원정 경기에서 한교원이 시즌 1,2호골을 넣었지만 2-2 무승부를 기록했다.승점 1을 추가하는 데 그친 전북은 3승4무(승점 15)로 개막 후 무패 행진은 이어갔다. 상주는 2승2무3패(승점 8)이 됐다.이동국을 선발에서 제외한 전북은 전반 2분 만에 선제골을 뽑아냈다.한교원이 상주 페널티박스 밖 아크 지역으로 드리블하다 중거리 슈팅을 날리며 골망을 흔들었다.상주의 반격도 만만치 않았다.전반 21분 상주는 하프라인 부근에서 전북 페널티박스 안쪽으로 한 번에 넘겨준공을 박기동이 잡아 골키퍼와 수비수를 등지고 살짝 내줬다.이를 황일수가 골문으로 쇄도하며 오른발 슈팅으로 꽂아넣었다.그러나 전북은 전반 막판 루이스가 후방에서 찔러준 볼을 한교원이 골키퍼 키를살짝 넘기는 재치있는 골을 터뜨리며 다시 앞서나갔다.전반을 2-1로 마친 전북은 후반 1분 만에 이종호가 골키퍼와 1대 1로 맞서는 결정적인 찬스를 맞았으나, 슈팅이 골대를 살짝 빗겨가며 추가 득점에 실패했다.전북은 이후 상주의 반격에 밀리며 후반 17분 동점 골을 허용했다.상주 황일수가 전북의 페널티박스 오른쪽을 파고들며 골대 정면으로 넘겨준 것을 임상협이 골문 앞에 있던 박기동에게 패스했고, 이를 박기동이 뒤꿈치로 차넣으며 동점을 만들어냈다.전북은 후반 시작과 함께 레오나르도를 투입하고, 2-2가 된 후반 19분 이동국을 투입하며 파상 공세에 나섰지만 결국 상주의 골문을 더는 열지 못했다.연합뉴스
전북현대가 아시아챔피언스리그(ACL) 조별 예선과 K리그 시즌 초반 신통치 않은 경기 운영의 수렁에서 빠져나오며 팀 전력이 상승 궤도로 진입하고 있다.전북현대는 지난 20일 ACL 예선 E조 일본 FC도쿄와의 원정경기에서 모처럼 3-0 대승을 거두며 3승 2패 승점 9점으로 조1위에 오르며 16강 진출에 청신호를 쏘아 올렸다. 2위는 중국 장쑤로 2승 2무 1패 승점 8점이며 3위는 FC도쿄로 승점은 7점이다. 4위는 베트남 빈즈엉으로 16강 탈락이 확정됐다.이에 따라 전북은 예선 마지막 홈경기인 장쑤전에서 비기기만 해도 조1위로 16강 진출이 확정된다.전북은 그동안 장쑤와 원정경기에서 패하고 최약체인 빈즈엉과의 원정전도 2-3으로 재역전패 당하는 등 큰 문제점을 보여왔지만 이번 일본 원정 승리로 팀 전력이 정상화됐다는 평가다. 특히 그동안 2승 1무 9패로 부진했던 일본 원정경기 징크스를 떨쳐내면서 구겨진 자존심도 회복했다.또 K리그에서도 비록 무패행진을 달리고 있지만 포항전(10일)과 인천전(13일)에서 연달아 경기 종료 직전 극장 골을 먹으며 어이없는 무승부를 기록했지만 지난 16일 성남을 3-2로 누르며 확연히 달라진 모습을 보여줬다.이처럼 전북이 아시아챔피언스리그와 K리그 경기에서 비정상의 정상화를 일구게 된 배경에는 플레이메이커 김보경의 역할이 컸다는 분석이다.실제 김보경은 FC도쿄와의 경기에서 첫 골을 성공시키며 승기를 잡은 뒤 두 번째 골까지 어시스트하는 발군의 실력을 발휘했다.부상으로 리그 출전이 늦어진 김보경의 합류는 지난 16일 성남전에서도 결정적인 효과를 발휘했다. 이날 김보경은 예전의 모습을 되찾으며 2-2 동점상황에서 후반 41분 자신의 K리그 1호 골을 기록하며 전북에 의미있는 승리를 안겼다.미드필더 김보경의 활약은 파트너인 이재성에게도 큰 도움이 됐다. 김보경 없이 뛰던 이재성이 상대의 집중 견제를 받았지만 이제는 압박이 분산된 것. 이재성이 FC도쿄전에서 시즌 첫 득점포를 가동한 배경도 이와 무관치 않다.이처럼 팀의 확 달라진 경기력에 대해 최강희 감독은 그동안 김보경은 부상, 이재성은 군사훈련 후유증 때문에 정상 컨디션이 아니었다. 중원 플레이가 살아나야 좋은 경기를 할 수 있는데 정상적으로 가동이 되지 않았고, 선수들의 조합을 찾다보니 안 좋았다. 두 선수가 분명히 앞으로 더 좋아질 것이고 이호가 정상적으로 나오고 장윤호도 활약해주면 중원은 좋아질 거라고 믿고 있다고 설명했다.이 같은 전북의 상승세는 오는 24일 상주와의 원정경기와 내달 4일 ACL E조 1위를 결정짓는 중국 장쑤와의 홈경기에서 변곡점을 맞을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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