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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 전지훈련 전북현대, 명문팀과 친선경기 돌입

아랍에미리트(UAE)에서 전지훈련을 소화하고 있는 전북현대모터스축구단(단장 이철근)이 체력훈련을 마무리하고 해외 명문팀들과 친선경기를 통해 조직력을 강화하고 전술의 완성도를 높인다.전북은 오는 15일(이하 한국시간) 두바이 자빌 스타디움에서 독일 분데스리가의 명문 보루시아 도르트문트(회장 라인하르트 라우발)와 첫 번째 친선 경기를 갖는다. 도르트문트는 한국 국가대표 수비수 박주호와 일본의 가가와 신지, 피에르 아우바메양 등 스타플레이어들이 활약하고 있고, 이번 시즌 분데스리가에서 2위를 달리고 있는 강호다.최강희 감독은 새 시즌을 앞두고 처음 치르는 실전경기이다. 또한 이적 선수들과 처음으로 호흡을 맞춰본다. 상대가 유럽을 대표하는 강팀이라 부담스러운 것은 사실이지만, 선수들에게 좋은 경험이 될 것 같다. 친선경기인 만큼 여러 선수들에게 기회를 주겠다고 말했다.전북은 도르트문트 외에도 사우디아라비아의 명문 알 이티하드(Al-Ittihad), 러시아의 FC 로스토프(Rostov), FC 암카르 페름(Amkar Perm), 크로아티아의 HNK 리예카(HNK Rijeka), 이집트의 자마렉SC(Zamalek SC)등 약 9회의 친선경기를 계획하고 있다.전북은 유럽과 아시아의 여러 강호들과 친선경기를 통해 조직력과 전술을 실험하고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또 강팀들과 경기를 통해 나타난 문제점을 꾸준히 보완해 어느 때보다 강한 2016년을 준비할 예정이다.국내 축구팬들이 관심이 집중되고 있는 전북과 독일 도르트문트와의 친선경기는 15일 밤 9시 25분부터 SBS 스포츠를 통해 생중계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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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성중
  • 2016.01.14 23:02

베테랑 수비수 김창수 전북에

전북현대모터스축구단(단장 이철근)이 12일 측면 수비수 김창수(31)를 영입하면서 올 시즌에 대비한 선수 구성을 사실상 마무리했다.전북에 합류한 김창수는 지난 2004년 울산에서 프로에 데뷔해 K리그 통산 186경기 8골 15도움을 올린 베테랑 수비수이다. 2013년 일본 J리그 가시와 레이솔로 이적했던 김창수는 이번에 전북에 입단하면서 3년 만에 K리그 무대로 복귀하게 됐다.뛰어난 대인마크와 안정감 있는 수비력을 자랑하는 김창수는 2009년 국가대표에 처음 승선했고, 2014 브라질 월드컵 등 A매치 통산 22경기에 출전했다. 특히 2012 런던 올림픽에서 와일드카드로 출전해 한국 축구 사상 첫 동메달을 획득하는데 힘을 보탰다.가시와 레이솔 소속으로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에서 뛰었던 김창수는 전북과 적으로 만나기도 했다. 코칭 스태프는 김창수의 풍부한 경험이 팀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보고 있다.김창수는K리그에 복귀하게 되어 기쁘다. 복귀한 팀이 K리그 최고의 팀 전북이라서 더 기쁜 것 같다. 항상 팀에 보탬이 되는 선수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팀이 목표로 하는 우승컵을 들도록 노력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전북은 김창수와 더불어 K리그 챌린지 FC 안양에서 뛰던 공격수 김효기(30)와 강원 FC의 수비형 미드필더 이우혁(23), 홍익대학교의 미드필더 최정우(24)를 추가 영입했다.최강희 감독은 풍부한 경험과 능력을 갖춘 김창수의 합류로 측면 수비의 로테이션이 가능해졌다며 어느 정도 구상했던 선수 구성이 마무리 되었다. 능력 있고 좋은 선수들이 새롭게 합류한 만큼 기존선수들과 함께 시너지 효과를 낼 수 있는 조합과 전술을 준비해 아시아 재패와 K리그 3연패를 위해 노력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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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성중
  • 2016.01.13 23:02

한국축구, 올림픽 8회연속 진출 '시동'

태극전사들이 2016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 남자축구 본선 진출을 위한 첫걸음을 내디딘다.신태용 감독이 이끄는 올림픽 대표팀은 14일 오전 1시30분(한국시간) 카타르 도하에서 우즈베키스탄과 올림픽 예선전을 겸해 열리는 2016 아시아축구연맹(AFC) U-23 챔피언십 C조 첫 경기를 치른다.지금껏 홈 앤드 어웨이 방식으로 치러졌던 올림픽 예선이 이번부터 AFC U-23 챔피언십 단일 대회가 올림픽 본선으로 가는 최종관문이 된만큼 신 감독도 첫경기에 신경을 집중하고 있다.자칫 첫단추를 잘못꿰면 남은 경기에서의 부담이 커지기 때문이다.23세 이하 대표팀의 우즈베키스탄과의 역대전적은 7전6승1무로 앞서 있다.그러나 월드컵 대표팀에서 뛰고 있는 선수들이 대거 포진한 우즈베키스탄은 만만하게 볼 팀은 아니다.우즈베키스탄의 경계대상 1순위는 스트라이커 이고르 세르게예프(22.파크타코르)다.신장 185㎝의 장신 공격수인 세르게예프는 지난해 1월 호주에서 열린 2015 아시안컵 축구대회 북한과의 조별 예선 1차전에선 결승골을 기록하는 등 월드컵 대표팀에서도 주전으로 활약하고 있다.그는 지난달 20일 아랍에미리트(UAE)에서 열린 북한 올림픽 대표팀과의 평가전에선 선제골과 추가골 등 전반에 2골을 몰아넣으면서 팀의 4-2 승리를 이끄는 등 위협적인 득점 능력을 갖췄다는 평가다.신태용호는 조별리그 첫 경기에 이어 예멘(16일 22시 30분), 이라크(20일 1시30분)와 차례로 2, 3차전을 치러 8강 진출을 결정한다.16개팀이 4팀씩 4개조로 나뉘어 치러지는 이번 대회에서 한국이 3위 이내의 성적을 거두면 세계 축구사상 처음으로 8회 연속 올림픽 본선에 진출하는 이정표를 세우게 된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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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연합
  • 2016.01.12 23:02

전북현대, 멀티 공격수 로페즈 영입…최강희호 '닥공' 더 강해진다

전북현대모터스축구단(단장 이철근)의 공격력이 더 강해지고 있다.전북은 7일 제주 유나이티드의 골잡이 히라르도 로페즈(26)를 영입했다고 발표했다.전북은 최근 팀을 떠난 우르코 베라를 대신할 멀티 공격수 로페즈의 영입으로 공격진을 보강하는데 성공했다.이로써 전북은 이동국과 이종호를 포함해 2015 K리그 클래식 득점 10위 이내인 선수 3명을 보유하며 막강한 화력을 구축하게 됐다.지난해 제주 유나이티드로 임대돼 K리그 클래식 무대에 처음 모습을 드러낸 로페즈는 뛰어난 드리블과 날카로운 슈팅을 가진 공격수다. 로페즈는 2015 K리그 클래식 33경기에 출전해 11골(득점 9위) 11도움을 올려 2015 K리그 클래식 베스트 11 후보에 오르기도 했다. 로페즈는 K리그 클래식 출범 후 한 시즌에 10골-10도움을 달성한 첫 번째 선수이기도 하다.지난 5일 아랍에미리트(UAE)로 출국해 K리그 클래식, FA컵,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를 준비 중인 전북은 새롭게 합류한 로페즈로 인해 더욱 강력해진 공격진을 갖추게 됐다는 평가다.로페즈는아시아 최고의 클럽에 입단하게 돼 영광이다. 뛰어난 선수들과 함께 뛰며 더욱 발전할 나의 모습이 기대된다며 AFC 챔피언스리그 우승 트로피를 꼭 들어 올리고 싶다고 각오를 밝혔다.최강희 감독도 로페즈는 K리그에서 검증된 선수다. 로페즈의 합류로 다양한 공격전술이 가능해진만큼 전지훈련기간 동안 잘 준비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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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성중
  • 2016.01.08 23:02

"전북 독주 좌시 않겠다" 최용수 감독 선수 영입회견

데얀의 영입으로 천군만마를 얻은 프로축구 FC서울의 최용수 감독이 다음 시즌에는 절대로 전북 현대의 독주를 눈앞에서 지켜보지 않겠다고 다짐했다.최 감독은 7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데얀, 조찬호, 신진호, 유현의 입단 기자회견에 참석해 전북은 매년 강팀으로 지목돼 왔지만 올 시즌 도전정신을 가지고 임하겠다면서 이같이 말했다.지난 시즌 초반 저조한 득점력으로 2진법 축구라는 비판을 받았던 최 감독은 데얀과 아드리아노, 박주영으로 이어지는 공격라인에 강한 신뢰를 보였다.그는 3명 모두 성향이 다르지만 준비가 되면 무서운 공격력을 발휘할 것이라면서 선수들의 컨디션을 100%로 끌어올려 한 골 먹어도 두 골 넣을 수 있는 공격적인 팀을 만들겠다고 밝혔다.이어 전방의 좋은 스트라이커 자원과 신진호, 조찬호 등 2선공격 라인의 연계 플레이가 잘 나오면 상대 수비가 두려워할 정도로 위협적일 것이라고 봤다.최 감독은 2012년 K리그 우승 이후 선수들이 중동, 중국으로 나가는 상황이었지만 나름 잘 버텨왔다며 이번에 (우승)목표 달성에 필요한 즉시 전력감 선수들이 영입됐다고 만족감을 표했다.그는 어느 트로피에 우선순위를 두기보다는 진지하게 집중력을 가지고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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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연합
  • 2016.01.08 23:02

올림픽축구, 7일 사우디와 두번째 모의고사

8회 연속 올림픽 본선 진출을 노리는 신태용호가 두 번째 모의고사를 치른다.카타르 도하에서 열리는 아시아축구연맹(AFC) 23세 이하(U-23) 챔피언십을 앞두고 아랍에미리트(UAE) 두바이에서 훈련 중인 신태용호는 7일(한국시간 23시20분) 사우디아라비아와 평가전을 연다.23세 이하 대표팀의 역대전적은 5전3승2무로 한국이 한 번도 지지 않았다.그러나 중동의 강호 사우디아라비아는 결코 만만한 상대는 아니다. 지난해 1월 오만에서 열린 AFC U-22 챔피언십에서 준우승을 차지했다.당시 한국은 준결승에서 이라크에 패한 데 이어 3-4위 결정전에서도 요르단에 무릎을 꿇어 4위에 머물렀다.카타르에서 진행되는 올림픽 예선에서도 중동세의 약진이 예상되는 만큼 리우네자네이루 올림픽 티켓을 노리는 한국으로선 이날 평가전이 실전감각을 끌어올리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한국은 지난 4일 열린 UAE와의 1차 평가전에선 전력 노출을 피하기 위해 베스트멤버들을 후반에 투입하는 변칙적인 선수 기용을 하고도 이영재(울산 현대)와 황희찬(잘츠부르크)의 득점에 힘입어 2-0의 승리를 거뒀다.신태용 감독은 평가전에서는 우리가 가진 모든 것을 보여줄 수는 없다. 숨길 것은 숨겨야 한다면서 2차 평가전에서도 총력전 대신 전술 점검에 무게를 둘 방침을 천명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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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연합
  • 2016.01.07 23:02

전북현대 UAE 전훈…내달 1일까지 조직력 강화

전북현대모터스축구단(단장 이철근)이 해외 전지훈련을 떠났다.전북현대는 5일 인천공항을 출국해 2월 1일까지 아랍에미리트(UAE) 아부다비와 두바이에서 조직력 강화를 위한 훈련을 실시한다.전북은 지난 4일 완주군 클럽하우스에서 올 시즌 첫 소집을 통해 선수단 상견례를 마쳤다.전북 선수단은 UAE의 아부다비에서 약 15일간 체력 훈련과 전술 훈련을 마친 후, 두바이로 캠프를 옮겨 연습경기를 통해 팀의 조직력을 강화한다는 계획이다.특히 전북은 이동국, 김기희, 레오나르도 등 기존 선수들과 김보경, 이종호, 최재수, 고무열, 임종은 등 새롭게 합류한 선수들의 시너지 효과를 위한 조직력 강화에 초점을 맞출 방침이다.이어 알 자지라, 알 아인, 알 아흘리 등 현지 팀들은 물론 두바이에서 전지훈련 중인 우수 유럽팀들과 연습경기를 통해 실전감각을 끌어 올릴 계획이다.전북은 또 현대자동차 아중동팀과 공동 마케팅을 펼쳐 축구를 통한 모기업 현대자동차 홍보에도 나선다. 전북은 현지 팀과의 친선경기, 대리점 방문 사인회도 연다.최강희 감독은 새로운 선수들과 기존 선수들 간의 조합을 통해 이전의 전북보다 강한 공격력과 조직력 향상에 집중하겠다. 더욱 강해져 돌아와 ACL우승을 향한 도전에 나서겠다고 말했다.주장 이동국은 선수들과 함께 잘 준비해 작년에 이루었던 것은 물론, 이루지 못했던 것도 올 해에는 반드시 모두 이루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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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성중
  • 2016.01.06 23:02

한국 올림픽축구, 새해 벽두 '승전보'

8회 연속 올림픽 본선 진출을 노리는 신태용호가 한국 축구의 새해 첫 승전보를 울렸다.2016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 남자축구 최종예선을 앞둔 한국은 4일(현지시간) 아랍에미리트(UAE) 두바이 알샤밥 클럽 경기장에서 열린 UAE 올림픽 대표팀과 친선경기에서 2-0으로 승리했다.한국은 올림픽 8회 연속 진출을 달성하기 위해 반드시 정면 돌파해야 할 중동 국가와의 모의고사에서 승리를 거두면서 올림픽 예선에서도 자신감을 얻게 됐다.이날 경기는 전반과 후반이 전혀 다른 양상으로 진행됐다.신태용 감독은 이날 경기에서 프로축구 K리그 클래식 인천 유나이티드에서 뛰는 진성욱을 원톱 스트라이커로 세우고, 수비형 미드필더 황기욱(연세대)을 데뷔시키는등 새로운 얼굴을 중심으로 경기를 전개했다.공격적인 4-3-3 전술을 들고 나온 한국은 빠른 템포의 패스와 압박으로 UAE 공략을 시도했지만 좀처럼 기회를 얻지는 못했다.오히려 한국은 전반 31분엔 순간적으로 UAE에 뒷공간 침투를 허용해 골키퍼 구성윤(콘사도레 삿포로)과 1대1을 허용하는 위기를 겪었고, 전반 38분에도 비슷한 장면이 연출되는 등 수비가 다소 불안한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그러나 후반 시작과 동시에 신태용 감독이 구현준(부산 아이콘스), 이슬찬(전남드래곤즈), 박용우(FC 서울), 류승우(레버쿠젠), 이창민(전남 드래곤즈), 이창근(부산 아이파크) 등 6명의 선수들을 대거 교체하고 4-4-2로 전술을 변경하면서 분위기가 급변했다.박용우의 볼배급과 오른쪽 풀백으로 들어온 이슬찬의 적극적인 공격가담이 전반전에 견고했던 UAE의 수비진을 흔들었다.결국 후반 15분 진성욱이 페널티지역 안에서 수비진을 무너뜨린 뒤 뒤쪽으로 빼준 패스를 이영재(울산 현대)가 침착하게 왼발로 낮게 깔아 차 UAE의 골망을 흔들었다.신 감독은 선수교체에 대한 제한이 없는 이날 친선경기의 특성을 반영해 후반 16분 권창훈(수원 삼성), 문창진(포항 스틸러스), 황희찬(잘츠부르크)를 추가로 투입했다.황희찬은 후반 29분 UAE 수비진 뒤쪽으로 찔러준 류승우의 전진 패스를 받아 날카로운 오른발 대각선 슈팅을 날렸지만 살짝 골대를 빗나가는 아쉬운 장면을 연출하는 등 활약을 예고했다.마침내 황희찬은 후반 43분 권창훈이 오른쪽 측면에서 찔러준 크로스를 골지역 정면에서 정확하게 오른발로 때려 스코어를 2-0으로 만들었다.한국은 7일에는 중동의 강호 사우디와 두 번째 평가전을 치른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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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연합
  • 2016.01.06 23:02

고무열·최재수 '전북현대 유니폼'

전북현대모터스축구단(단장 이철근)은 4일 왼쪽 공격수 고무열(25, FW)과 왼쪽 풀백 최재수(32, DF)를 영입했다고 밝혔다.공격수 고무열은 2011년 포항에서 데뷔해 이번 시즌까지 통산 158경기 35골 17도움을 기록하였다.고무열은 지난 2013시즌에 K리그 클래식 베스트 11과 영플레이어상을 수상했으며, 폭발적인 스피드와 골 결정력을 보유하고 있다. 특히 역습 플레이에 강한 모습을 보이는 그의 합류로 전북의 공격력은 더욱 강화될 전망이다.고무열은 포항에서만 뛰다가 전북으로 오게 됐다. K리그에서 가장 강한 팀으로 이적해 매우 기쁘다. 좋은 팀에 왔으니 좋은 성적을 내도록 열심히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수비수 최재수는 2004년 서울에서 데뷔해 통산 230경기 9골 28도움을 올린 베테랑 왼쪽 풀백이다. 상무-울산-수원-포항을 거쳐 전북에 입단하게 된 그는 뛰어난 수비력뿐만 아니라 날카로운 킥력을 보유한 선수이다. 최재수의 합류로 전북은 세트피스상황에서 다양한 공격 작업을 할 수 있게 됐다.최재수는 좋은 팀에 오게 돼 영광이다. 내 능력을 최대한 발휘해 좋은 성적을 내도록 하겠다. 전북에서 나를 적극적으로 원했다. 나도 전북으로 오고 싶었다고 말했다.고무열과 최재수의 영입은 전북의 전력 상승에 큰 도움이 될 전망이다. K리그 클래식 2연패와 10년 만에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 정상 탈환을 노리는 전북은 이번 영입으로 공격과 수비에서 다양한 옵션을 갖추게 됐다는 평가다.최강희 감독은 개성과 능력이 있는 선수들의 합류로 측면에 큰 힘이 될 것으로 보인다. 새롭게 합류한 선수들과 기존선수들의 조직력을 비시즌 동안 최대한 끌어내 2016시즌에는 올해보다 더욱 좋은 성적을 올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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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성중
  • 2016.01.05 23:02

만능 MF 김보경, 전북에 '둥지'

잉글랜드 카디프 시티와 위건 어슬래틱에서 뛰다가 계약 만료 후 일본 J리그로 돌아가 마츠모토에서 활약하던 김보경이 전북현대에 둥지를 틀었다.3일 전북현대모터스축구단(단장 이철근)은 국가대표 출신의 만능 미드필더 김보경(26)을 영입했다고 밝혔다.김보경은 중앙과 측면 모두를 소화할 수 있는 미드필더로 광저우 아시안게임, 런던 올림픽, 남아프리카공화국 월드컵, 브라질월드컵 등 각급 연령별 대표팀에서 맹활약했다.풍부한 경험을 가진 김보경의 합류로 전북은 탄탄한 중원을 구축하게 됐다.김보경은 K리그 최고의 구단인 전북에 입단하게 돼 기쁘다. 구단과 감독님의 믿음에 보답하겠다. 최고의 팀에서 최고의 선수들과 최고의 성적을 내겠다고 입단 소감을 밝혔다.김보경의 영입은 최강희 감독의 강력한 영입요청으로 성사됐다. 최강희 감독은 김보경의 날카로운 왼발과 멀티 플레이어 능력, 왕성한 활동량으로 중원에서 이재성과 큰 시너지 효과를 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또 내년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 우승을 노리고 있는 전북은 잉글랜드 카디프 시티와 위건 어슬래틱에서 뛰며 경험을 쌓은 김보경이 전북의 전력에 큰 보탬이 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한편 김보경은 최근 해외 축구사이트가 선정한 위건 어슬래틱의 2015년 최고의 골로 선정되는 영예를 안기도 했다. 1위로 선정된 김보경의 골은 지난해 3월 4일 노리치시티와의 경기에서 팀을 1-0 승리로 이끈 환상적인 왼발 발리슛이었다.K리그 무대를 처음으로 누비게 된 김보경은 A매치 통산 32경기 3골을 기록했으며 프로생활 대부분을 해외에서 보내면서 제2 박지성으로 불릴 정도로 할동량이 많은 중원의 사나이다.최강희 감독은 김보경은 젊지만 경험이 많고 다재다능한 선수다. 우리가 목표로 하는 AFC 챔피언스리그 우승에 큰 힘이 될 것이다며 기대감을 나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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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성중
  • 2016.01.04 23:02

해외파 "새해 축포 쏜다"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토트넘에서 오랜만에 골을 넣으며 또다시 떠오른 손샤인 손흥민이 리그 2경기 연속골에 도전한다.손흥민은 4일 오전 1시(한국시간) 영국 에버턴 구디슨 파크에서 열리는 2015-2016 EPL 20라운드 에버턴과의 원정전 출격을 기다리고 있다.지난해 11월 5일 부상 복귀전 후 EPL에서 선발 기회를 잡지 못한 채 후반 조커로 출전하는 데 만족해야 했던 손흥민은 지난 달 28일 열린 19라운드 왓퍼드전에서 골맛을 봤다.지난해 9월 20일 크리스털팰리스전에서 EPL 첫골을 터뜨린 후 99일만에 터진 리그2호, 시즌 4호골이었다.후반 23분 교체투입된 손흥민은 무승부 기운이 감돌던 후반 44분 키어런 트리피어의 크로스를 오른발 힐킥으로 마무리하며 결승골의 주인공이 됐다.손흥민은 이날 득점으로 여러 현지언론에서 경기 최우수 선수로 뽑히는 등 스포트라이트를 받았지만 일각에서는 손흥민의 결승골이 오프사이드 상황에서 나왔다는 지적도 제기되고 있다.손흥민으로서는 2016년 첫 경기인 에버턴전에서 자신의 득점력을 확실히 보여야만 선발경쟁에서 유리한 고지를 점령할 수 있는 상황이다.지난달 29일 소속팀간의 맞대결에서 나란히 후반 교체출전했지만 득점을 올리지는 못했던 기성용(스완지시티)과 이청용(크리스털팰리스)도 EPL 20라운드 경기를 준비하고 있다.기성용은 2일 밤 12시에 열리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의 원정경기에 나설 전망이다.기성용은 웨일스온라인과의 인터뷰에서 웨스트브롬전에서 득점한 것처럼 맨유를 상대로 골을 넣고 싶다고 골 욕심을 불태우고 있다.딸 아빠가 된 이청용은 3일 오후 10시30분 첼시와 홈경기 출격을 위해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이청용은 지난달 20일 스토크시티 원정전에서 후반 43분 약 20m 중거리포를 터뜨리며 4년 8개월만에 프리미어리그 무대에서 골맛을 봤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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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연합
  • 2016.01.01 23:02

'비전! 2020 ' 전북 축구 성지 만든다

2015년 K리그 클래식 우승을 달성한 전북현대모터스축구단(단장 이철근)이 명문화를 위한 새로운 도약을 시작했다.전북은 2005년부터 5년과 10년의 중장기 프로젝트를 진행했다. 그 결과 4차례 정규리그 우승과 세계적인 수준의 클럽하우스 완공, 유소년 시스템 정착 등 2015 프로젝트를 달성하며 명문 구단이 되기 위한 초석을 다졌다.29일 전북현대는 2015 프로젝트를 넘어 비전! 2020 을 시작한다고 밝혔다.5년을 잘 준비해 100년을 가는 구단으로 만들겠다는 취지다.먼저 전북은 전라북도 축구 성지 만들기를 선언했다.전북은 완주군 봉동에 위치한 전북현대클럽하우스를 확장할 계획이다. 현재 2면의 천연잔디 구장과 하프돔 실내 구장으로 구성된 운동장을 추가 확대한다.또 프로 2군 선수들과 연령대별 유소년 선수들이 생활할 수 있는 숙소와 식당, 체력단련실, 치료실 등을 신축해 대한민국 최고의 축구센터로 만들 예정이다.홈 평균관중 3만명을 목표로 하는 전북은 도서벽지 초청행사, 도내 대학 및 지자체등과 MOU체결, 지속적인 지역밀착 마케팅을 펼쳤다. 그 결과 이번 시즌 창단 후 첫 30만 관중을 돌파했다. 전북은 앞으로도 지역밀착 마케팅 확대와 그린셔츠 캠페인, 전북도민 경기장 1회 이상 방문하기 등 전북이 우리팀이라는 인식을 심어주고 전북을 축구도시로 만든다는 복안이다.다음은 글로벌 인재 육성.유소년 육성에 심혈을 기울이고 있는 전북은 현재 전주시를 비롯해 완주, 군산, 김제에서 운영 중인 유소년 보급반을 전주 시내에 추가 운영하고 도내 전체로 확대할 계획이다. 보급반을 통해 도내 인재를 육성 발굴하고, 클럽하우스의 체계적인 유소년 시스템을 통해 세계무대에서 경쟁할 수 있는 선수를 배출하는 것이 목표다.비전! 2020의 마지막 목표는 수익 다변화를 통한 자생력 강화.전북은 다양한 루트의 수익창출을 통해 모기업 현대자동차에 대한 재정적 의존도를 점차 줄일 방침이다. 모기업 현대자동차의 홍보첨병 역할 수행과 재정 독립을 동시에 실현해 나간다는 것.전북현대 이철근 단장은 지금까지는 구단의 초석을 다지는데 집중해 목표치의 30%에 도달했다고 생각한다. 앞으로 진행될 비전! 2020은 전북의 미래를 여는 가장 중요한 목표설정이다며 앞으로 5년을 잘 준비해 70%를 채워나가겠다. 전북현대가 도민들의 삶의 일부가 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 축구
  • 김성중
  • 2015.12.30 23:02

"지도자로서 원클럽맨 되고 싶다" 프로축구 포항 스틸러스 최진철 신임 감독 취임

프로축구 포항 스틸러스 최진철 신임감독이 28일 지도자로서 원클럽맨이 되고 싶다고 각오를 다졌다.최 감독은 이날 포항 송라클럽하우스에서 열린 취임식 후 기자들과 만나 이같이말했다.리그 1강인 전북 현대에 대적할 능력이 있는 소수의 팀 중 하나로 꼽히는 포항을 맡은 소감으로 선수 시절에는 전북에서만 뛴 원클럽맨이었다면서 전북을 비롯한 모든 팀을 이기고 싶다고 밝혔다.최 감독은 올해까지 해온 부분이 있는 만큼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출전권은 확보해야한다면서 그러기 위해 3위 안에 들어야 한다고 내년 목표를 제시했다.그는 포항 팬들의 기대와 황선홍 전임 감독이 일궈온 성적들에 대해 알고 있다면서 첫 프로팀 감독인 만큼 부담감은 어떤 감독들보다 많다고 말했다.구단운영 방향에 대해서는 축구는 한줄기다. 큰 변화는 없을 것이라면서 팀을 180도 바꾸기보다 유스팀을 잘 키우겠다. 유스 선수를 잘 키워 1군에 올려야 팀 미래가 밝다고 강조했다.플레이 대해서는 포항은 패스를 통한 빠른 축구를 해왔다면서 선수들의 스피드 뿐 아니라 패스, 경기운영에 있어서도 스피드가 가미돼야할 것이라고 방향을 제시했다.올해 K리그를 3위로 마친 포항은 당장 내년 2월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 플레이오프를 앞두고 있다.포항은 스트라이커 김승대가 중국 옌볜FC로 이적했고 고무열마저 전북 현대와 이적협상을 진행 중인 만큼 전력 약화가 우려된다.최 감독은 떠난 선수도 있지만 들어온 선수도 있다면서 선수 구성에 문제가 있다고 말하지만 그렇게 생각 않는다고 잘라 말했다.이어 프로 선수들은 실력차가 크지 않다. 백지 한장 차이다면서 자신감이 중요하다. 훈련장에서 만들어지지 않으면 경기장에서 좋은 모습이 나올수 없다고 강조했다.최 감독은 전임 황선홍 감독으로부터 부담이 많이 되겠지만 하고싶은대로 하라고 들었다면서 편하게 해야 좋은 성적 나올 수 있다고 했다고 전했다.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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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연합
  • 2015.12.29 23:02

기성용, 시즌 첫골…1-0승 일등공신

기성용이 2015-2016시즌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에서 첫 골을 터뜨렸다.스완지시티 소속의 기성용은 27일 영국 웨일스의 리버티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5-2016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 웨스트브롬과 홈 경기에서 전반 9분 결승골을 넣어 팀의 1-0 승리를 이끌었다.이번 시즌 정규리그 경기에서 공격 포인트를 기록하지 못하고 있던 기성용은 이날 득점으로 시즌 1호 골을 신고했다.기성용은 전반 9분 앙헬 랑엘의 중거리슛이 상대 골키퍼 맞고 골문 앞에서 흐르는 것을 달려들면서 오른발로 밀어 넣어 1-0을 만들었다.전후반 90분을 모두 뛴 기성용의 이 득점은 이날 경기의 유일한 골이 됐다.그는 이번 시즌 소속팀에서 도움 1개가 유일한 공격 포인트였다. 8월 26일 요크시티(4부리그)와 캐피털원컵 경기에서 어시스트를 기록했다.지난 시즌 프리미어리그에서 8골을 터뜨린 기성용은 올해 5월 2일 스토크시티와경기 이후 약 8개월 만에 프리미어리그에서 골 맛을 봤다.10월24일 애스턴빌라를 2-1로 물리친 이후 2개월간 7경기에서 2무5패로 부진했던 스완지시티는 모처럼 승리를 따냈다. 10일 게리 멍크 감독을 성적 부진으로 경질한 이후 첫 승리다.스완지시티는 또 21일 웨스트햄과 0-0으로 비긴 데 이어 두 경기 연속 무실점 경기를 펼쳤다.4승6무8패, 승점 18이 된 스완지시티는 강등권이었던 18위를 벗어나 16위로 순위를 두 계단 끌어올렸다.유럽 축구 통계전문 인터넷 사이트 후스코어드닷컴은 기성용에게 평점 7.57을매겨 수비수 애슐리 윌리엄스(7.95점), 골키퍼 루카스 파비안스키(7.66점)에 이어 세 번째로 높은 평점을 부여했다.스완지시티는 29일 0시에 크리스털 팰리스와 경기를 치른다.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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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5.12.28 2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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